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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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소제목을 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군요…ㅡ_ㅡ;;
발레리아라고 하는 가죽 갑옷을 걸친 검은 머리카락의 귀족 여전사의 지휘하에 무장병 20명, 그리고 라스와 스펜서는 적이 물러나면서 남긴 흔적을 따라 조용히 산을 따라 올라갔고, 생각 외로 멀지 않은 곳에서 산도적의 산채를 발견했다.
산도적의 산채는 등 뒤에는 산을 끼고 계곡을 따라 흘러나오는 맑은 물이 가까운 곳에 흐르며, 마을 앞에는 제법 널따란 평지가 있어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경작지를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보통 산골 마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산위에 나름대로 안전하게 자리를 잡은 발레리아와 무장병들 속에서 라스는 잠시 숨을 죽이고 있다가 조심해서 산 아래를 살펴보았다.
라스가 내려다 본 산도적의 산채는 고향인 카비 마을처럼 마을 주변을 거대한 나무를 잘라와 만든 방책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군데군데 감시 초소를 세워 두고 있기까지 했다. 얼핏 보아서는 이런 깊은 산중에서 식인 괴수 오크 족이나 도깨비 고블린 같은 난폭한 종족의 공격에서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방책을 만들어 놓은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뭐야? 보통 마을이잖아?’
라스는 이런 곳에 마을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생각도 잠시, 바로 저런 보통 마을 같은 곳이 산 도적의 근거지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의구심에 가득 찬 표정을 지었다. 다시 한 번 더 자세히 살펴보아도 산도적의 마을은 무척이나 평화로워 보였고, 간밤에 있었던 대규모 전투와는 아예 무관해 보였다.
‘설마······!’
아무리 살펴보아도 저렇게 평화로워 보이는 마을이 산도적들의 소굴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어지지 않았다. 갑자기 발레리아와 무장병 20명이 본래 자신들을 공격해 왔던 산도적들을 찾지 못하게 되자 복수심에 그냥 가까운 곳에 있는 마을을 공격하려는 것으로 까지 생각이 미쳤다.
‘이 인간들이!’
라스는 눈앞에 있는 발레리아와 무장병 20명이 홧김에 저지르는 일에 자신이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도 모르게 이들을 저지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허리에 차고 있는 도끼에 손을 얹었을 때, 라스의 귀에 무장병들 중 한 명이 하는 소리가 작게 들려왔다.
“저, 저런! 저기 봐! 처형인가 봐!”
그의 말에 깜작 놀란 라스가 그 무장병이 가리킨 방향으로 재빨리 고개를 돌리니 마을을 끼고 흐르는 개울가 옆에서 이곳으로 끌려온 것이 분명해 보이는 사람 서너 명이 온몸에 피와 흙먼지로 범벅이 된 더러워진 모습으로 팔과 목이 묶여 꼼짝도 하지 못하고 것이 보였다.
‘어? 뭐지?’
제법 시력이 좋은 라스가 집중해서 그 모습을 바라보니 그들의 복장이 왠지 낯이 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조금 더 살펴보니 분명히 어젯밤에 산도적들의 기습공격에 달아났던 용병들 중 일부인 것 같았다.
몇 사람의 용병들이 팔과 목이 밧줄로 묶인 채 불안한 모습으로 서 있었고 이내 조금 전에 요새에서 잡았던 산도적들과 같은 가죽 갑옷을 걸친 몇 명이 검과 도끼를 가져오더니 서 있던 용병들을 차례대로 개울가로 끌어냈다.
“······아!”
그 모습에서 라스는 산도적들이 포로가 된 용병들을 어떻게 하려는지 짐작했다. 그러나 앞으로 벌어질 장면에 대해 미처 마음의 준비를 할 틈도 없이 산도적들은 끌려 나온 용병들의 가슴을 단검으로 가슴을 찔렀다.
가슴을 칼에 맞은 상대가 자세를 무너뜨리며 고통에 겨워하자 등 뒤에 서 있던 산도적이 대검과 도끼를 들어 포로의 목을 그대로 후려쳐 날려 버렸다. 개중에는 단번에 목이 잘리지 않자 여러 번에 걸쳐 도끼를 휘둘러 바닥에 쓰러져 겁에 질려 부들부들 떠는 용병의 목을 잘라내기도 했다.
눈앞에서 사람의 가슴을 찌르고 목을 후려쳐 잘라 버리는 잔인한 정면을 보게 되자 라스는 자신도 모르게 뱃속에서부터 무엇인가 역으로 솟구쳐 올라옴을 느꼈다.
“우욱!”
라스가 처음으로 사람이 죽는 것을 보고 울렁이는 속을 주체할 수 없어 하자 약간 떨어진 곳에서 그 장면을 바라보던 발레리아는 잔뜩 얼굴을 찌푸린 채로 불쾌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라스를 크게 나무라지는 않았다. 곁에서 인상을 굳히고 있던 스펜서가 라스의 어깨를 두드려 주며 격려인지 충고인지 모를 한 마디를 덧붙여 주었다.
“······포로 중에서 말이야. 몸값을 받아낼 값어치가 없으면 저렇게 죽는 거야. 그러니 우리 같은 용병들은 적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도망치는 거지. 그나저나 귀족님. 전공이 탐이 나시는 것이 아니면 굳이 이 병력으로 목책까지 있는 저곳을 공격할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뭐······돈을 좀 더 받을 건수가 있는 것 아닌가요?”
스펜서가 비아냥거리는 것 같으면서도 무엇인가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건네자 라스와 비슷하게 토악질을 하던 무장병들에게 무어라 이야기를 하던 질문을 받은 발레리아는 순간 당황한 빛을 보였다.
라스가 무슨 소리인가 싶어 바라보니 스펜서는 그녀의 얼굴에서 무언가 있다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지 주변에 있는 무장병들의 얼굴을 하나씩 바라보며 대답을 채근했다.
그의 시선을 받은 무장병들이 어떻게 대답할지 몰라 서로의 얼굴만 보고 있자, 발레리아가 잠시 고심을 하더니 이곳까지 온 이상 나름대로 어쩔 수 없다며 솔직한 내막을 털어 놓았다.
지금 발레리아와 20명의 무장병이 이곳에 온 것은 산 위에 건설되어 있던 요새가 산도적의 공격을 받아 불에 탄 것이나 200명에 가까운 병력이 죽거나 흩어진 것 때문이 아니었다. 단지 산위에 있던 요새를 지휘하기로 했던 토벤 보직-하세를 구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토벤 보직-하세님은 퀸터 매트 성주님의 차남이시다. 어젯밤에 있었던 기습에서 포로로 끌려 가셨다는 정보가 있다. 분명 저곳에 계실 텐데······당연히 우리가 구출해 드려야 한다.”
퀸터 매트 성주의 차남 토벤 보직은 라스가 다른 용병들과 함께 퀸터 매트 성을 빠져 나올 때 이들을 이끌었던 기사 2명 중 한 사람이었다. 발레리아의 설명으로는 그가 매우 중요한 인물이니 당연히 퀸터 매트 성의 여기사인 자신과 20여 명의 무장병이 한시라도 빨리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눈앞에 있는 마을에 성주의 차남이 붙잡혀 있다는 말을 듣게 되자 스펜서는 입을 헤벌쭉 벌리며 좋아 했다.
“헤헤헤······귀족님 보너스를 두둑이 주십시오. 아시겠죠? 이야~ 이거 성주님의 차남이신 기사님을 구해 드리면 한몫 단단히 챙길 수 있겠군.”
“······알았다. 내가 귀족으로서 약속하지.”
발레리아한테서 지금 이곳에 와 있는 진짜 이유를 듣고 충분한 보상을 받는 것까지 억지로 약속 받자 스펜서는 얼른 싸우고 싶어 안달하는 표정으로 돌변했고, 발레리아는 침착하게 밤이 되기를 기다리자며 모두를 이해시켰다.
“야음을 틈타 기습을 가하는 거야!”
제법 전투 방식을 잘 이해하고 있는 발레리아를 보고 듣고 있던 스펜서는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지금 공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귀족님. 겨우 이 정도의 병력으로는 저들이 밤에 마을의 출입구를 닫아 버리면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아마 제 좁은 생각으로 보건데 50명 남짓한 산도적들을 공격하기 위해 200명 가까운 병력을 동원했던 이유가 분명 저 방책 때문일 것인데 말이지요······겨우 20명이 조금 넘는 이 숫자로는 방책을 넘지 못합니다. 파수 보는 몇 놈이야 잡아 죽이겠지만 적이 방책 뒤에서 방어에 전념한다면 20명으로는 어림없지요. 처음에야 어찌어찌 싸울 수 있겠지만 나중에 가면 결국 병력이 하나씩 나뉘게 되어 다 죽습니다. 제 아무리 훈련 잘 받은 무장병 나리들과 귀족님이라고 해도 놈들이 떼거지로 덤비면 어찌하지 못할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이 점심과 저녁 사이니 지금 공격해 들어가야 합니다. 저 녀석들 모두 새벽에 전투를 마치고 기분 좋게 점심을 먹은 뒤 대부분 한창 피곤에 지쳐 곯아 떨어졌을 테니 지금이 최선의 공격 시기입니다. 최대한 신속하게 마을 가까이 접근한 후 활을 잘 쏘시는 것 같은 귀족님께서 파수보는 놈들을 제거한 후 열려져 있는 마을 입구가 닫히기 전에 돌입해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스는 자신의 말을 반박하며 오히려 지금이 공격을 감행할 적기라고 보는 스펜서의 주장을 듣게 된 발레리아가 귀족의 자존심 때문에 화를 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는 전혀 화를 내는 기색이 없이 잠시 생각을 해 보더니 의견을 구하 듯 부하들을 돌아보았다.
그녀의 질문을 받은 무장병들은 즉각 발레리아가 결정한 대로 따르겠노라고 대답했고, 그들의 모습을 흡족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그녀는 스펜서와 산 아래 쪽에 위치해 있는 산도적의 산채를 번갈아 바라보더니 의외로 도박을 거는 쪽을 택했다.
“좋아! 단숨에 쳐들어가자!”
얼마 전에 자신이 속해 있던 루벤 왕국 군대가 베르트 왕국의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을 어이없게 함락시킨 것처럼 해질 무렵을 틈타 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옳게 생각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해하던 라스는 발레리아와 스펜서, 그리고 다른 무장병들과 함께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며 산을 내려와 밭 근처의 덤불에 모습을 숨겼다.
아래쪽에 내려와 보니 마을 주변에 만들어져 있는 밭에서 마을 입구까지 200이나 250 걸음은 되어 보였다. 야채가 자라고 있는 밭은 산위에서 내려 볼 때 보다 생각 외로 길고 울퉁불퉁 했다.
다른 마을 보다는 밭의 규모가 작아 산위에서 보았을 때 별 것 아닌 정도로 느껴진 탓에 스펜서의 생각에 동의했던 발레리아는, 막상 내려와 보니 밭의 크기가 생각보다 더 크다는 것 때문에 인상을 썼다.
짐작해 보건데 이대로 달려 나갔다가 적이 미리 자신들을 발견을 하고 성문을 닫아 버리면 자신들만 완전히 몸을 노출시키게 될 것이고 밭 위에서 화살 세례를 받게 될 수 있음을 걱정하는 듯 했다.
밭의 끝 부분, 그러니까 숲이 시작되는 부분에는 덤불이 자라고 있어 몸을 숨긴 발레리아 일행이 당장은 발견되지 않고 있었지만, 발레리아는 갑자기 마을 출입구 위쪽에 있는 감시 초소의 감시병에게 발각될 수도 있는 밭의 끝자락까지 내려오게 만든 스펜서에게 화를 냈다.
정작 이렇게 산을 내려오자는 결정은 본인이 했지만 갑자기 화를 내자 스펜서는 몹시 무안해 했고, 무장병 중에서 몇 사람이 일이 잘못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르렁 거리기까지 하자 이내 소태 씹은 얼굴이 되었다.
여러 사람들이 스펜서에게 일제히 화를 내자 할 말이 없어진 스펜서가 무안해 하고 있을 때, 라스는 슬며시 덤불 사이로 눈만 내밀어 감시 초소까지의 거리를 재어 보았다. 어째 이정도 거리라면 충분히 화살을 날려 초소위의 감시병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았다.
꼼꼼히 주변을 살펴 본 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자 라스는 무장병들과 머리를 맞대고 무언가 상의하고 있는 발레리아를 조용히 불렀다. 고개를 돌리며 짜증스럽다는 표정을 노골적으로 짓고 있는 그녀의 표정에 잠시 당황했지만 라스는 자신이 마을 출입구 위에 있는 산도적을 활로 쏘아 맞춰줄 테니 마을의 출입구가 닫히기 전에 마을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겠냐고 물어 보았다.
“······뭐라고?”
순간적인 판단 실수로 진퇴양난에 빠진 발레리아와 여럿에게 몰린 스펜서가 라스의 해결책을 듣자 눈을 반짝였다.
라스는 지금 자신이 이렇게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머뭇거리게 된다면 조금 전 단검으로 가슴을 찔리고 목이 떨어진 용병들과 같은 처지가 될지 모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짐짓 심각한 어조로 재차 설명을 하고는 대답을 기다렸다.
“라스. 정말 가능하겠냐?”
“네! 저 정도라면 충분히 가능해요.”
“······좋아 해보자!”
라스가 확신에 찬 어조로 대답을 하자 발레리아와 스펜서, 그리고 무장병이 희망의 눈빛과 기대를 온통 라스에게 보내었다. 만약 라스가 실패를 한다면 산도적의 소굴을 공격하는 것과 그 안에 잡혀 있는 토벤 보직-하세를 구출하는 것은 물 건너가는 것과 마찬가지였기에 그들이 보내는 시선에서 부담을 느낄 만도 했다.
라스는 의외로 별다른 부담감이 없는 표정으로 활에 화살을 먹인 후 약 250보 정도의 거리에 있는 마을 입구 위쪽 초소에서 서성이는 창을 든 남자를 목표로 삼았다.
라스의 자신감은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활을 겨냥하는 행동이 모두에게 신뢰를 심어 주었는지 모두가 달려 나갈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라스는 오랜 사냥 경험으로 자신이 목표로 한 적을 맞출 수 있을 만큼 활시위를 당긴 후 저녁거리를 잡는다는 심정으로 그대로 화살을 놓았다.
“퉁! 씨잉!”
경쾌한 음과 함께 활시위를 떠난 화살은 순식간에 바람을 갈라 약 250보 정도의 거리에 있던 방책 위 초소에서 창을 들고 서성이던 남자의 가슴을 정확하게 꿰뚫었다.
“우악!”
가슴을 화살에 꿰뚤린 초소 위에 있던 상대가 제법 큰 비명과 함께 몸을 비틀더니 창을 놓치며 뒤로 넘어갔다.초조한 모습으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발레리아와 스펜서, 무장병 20여 명은 고함을 지르며 일제히 마을 쪽으로 달려 나갔다.
“잡았다!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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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도량형 단위는 현재 쓰이고 있는 것과 일치합니다…
단지 라스가 200보니 250보니 하는 것은…도량형의 단위를 잘 ‘모르기’ 때문이지요…
평소에 거의 쓰지 않는 것이었을 테니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정했다고 합디다…-_-;;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42…
에헷…
●‘우유동자’님…@_@; 1타 만쉐이!!! 여귀족의 스펙을 당장 말씀 드리지 못해 지성합니다…ㅠ0ㅠ; 글쿠…어쨌거나 라스 녀석…몇 몇의 꽃다운(?) 여자를 만나게 되겠지요…이 시대의 여자는 대체적으로 13세에서 18세 사이에 결혼하며 20세만 되어도 퇴물 취급 당한답니다…ㅠ0ㅠ; 글쿠…라스 녀석…일단 막싸움의 귀재가 될 것입니다…모든 무기 다 사용이라는 엄청난 넘이 되지요…=_^;
●‘호박의정령’님…냐핫…오늘은 일요일이라서 아르방 하는 곳에 나와 시간이 남길래 세차를 했답니다…그런데 지금 뉴스를 들으니 내일 비가 내린다는 말이…~.~)y-~~ 후욱…세상 참…재미있습니다…쿨럭…
●‘마루에누워’님…아! 이곳에서 여포는 라스가 아닌 미리 말씀을 드리자면 가르반 베르그라는 녀석이 될 것입니다…핫핫…그 녀석이 누구냐고 물으신다면…뭐 나중에 나오기는 할 것입니다…하·지·만…당장은 라스 녀석이 여포급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지요…그나저나 다빈치 코드…2시간 30분 짜리 영화라 좀 지루하기는 합니다…물론 본 사람들은 하나도 지루하지 않다고 하더군요…^_^;;
●‘양구리공작’님…에궁…오늘따라 날씨가 조금 눅눅해 지는 것 같은데…그러고 보니 구슬 주머니 밑이 좀 꿉꿉한 것이 얼른 샤워를 해야 겠습니다…예전에는 씻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 상당 기간 동안 몸을 씻지 않은 적이 있는데요…어느날 몸을 씻으려 보니 구슬 주머니 위에 달린 거시기와 구슬주머니 사이에 땟국이 잔뜩 붙어 있더라는…그 다음 부터는 최저 2일에 한 번 씻는 답니다…ㅠ0ㅠ;
●‘산을미는강’님…넵…그나저나 오늘…여자분들이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적잖게 실망스럽답니다…Y_Y; 어쨌든 간에 아시죠? 산을미는강 님…냐핫…만쉐이구요…이제 다시 맞이하게 되는 새로운 한 주도 좋은 일 많으세요…화팅!!
●‘soulschaos’님…으음…스펜서는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한다면 현실적인 인물이 될 것이랍니다…^_^; 글쿠…싸움이라면 라스 녀석도 만만찮은 실력자입니다…물론 체계적이지 못하고…당장은 자신의 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요…^_^;;
●‘하늘맑음’님…냐하핫…발레리아의 이름이 그렇게 발음될 수 있군요…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발레리아라는 이름은 크라우프의 마지막에 나왔던 바르디아 황녀 발레리아 세라피마 (크라우프 넘이 제법 눈여겨 보았던)의 이름을 그대로 묵혀 두기 뭣해서 가져왔답니다…ㅠ0ㅠ; 어쨌거나 스펙이 대단하게 나오는 여자니…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_^;
●‘slimeball’님…^_^; 여포는 정말로 캐사기급 무력이 맞습니다…정말로 삼국지 게임을 하면서…여포로 하면 무조건 일기토 승리…3천 쯤으로 허접한 상대 1만 명 끝장내 버리기 드응이 가능한 것을 보면…정말로 두려운 존재랍니다…ㅠ0ㅠ;
●‘블래스터’님…글쿤요…그럭저럭 재미있는 영화였답니다…보시고 후회는 하시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죠…그나저나…이 영화의 상영 금지 처분을 요청한 분들의 상태가 좀 의심 스럽기도 했답니다…그냥 볼만한 영화였을 뿐인데 말이죠…ㅡ0ㅡ;
●‘창조그리고’님…^-^; 연재는 2일에 한 번씩 한답니다…비축분을 모은다고 말은 많이 하지만 생각 외로 쉽지가 않습니다…Y_Y; 저 작가넘의 게으름에 짱돌을 던져 주세요…ㅠ0ㅠ; 물론 맞을 생각은 없답니다…냐하하하핫…^0^;
●‘판타로드’님…^_^; 반갑습니다…@_@; 이제 얼마 만인지요? 쿨럭…쿨럭…~_^;; 저 작가넘이야..본래 2월부터 시작하려 했지만 처음 쓴 것이 워낙 허접해서(지금도 그렇지만…); 3월부터 시작했답니다…늦게나마 다시 찾아 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리구요..그 동안 잘 지내셨죠? ^_^;; 엣헷헷…^_^;; 어쨌거나 다시 뵈니 반갑네요…판타로드님 만쉐이구요…아시죠? (슥슥)(부비부비)…냐하핫…^0^)乃 그리고 크라우프때 끊임없이 찾아 주신 것 정말로 고맙습니다…늦게나마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m(_ _)m…
에궁…모든 독자분들 새로운 일주일 화팅입니다…^0^)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