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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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늘 고민을 하지만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3~)y-~~ 에휴…
-두두두두두두!!!-
“우와아아아아아!!!”
뛰어 나올 때에는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거의 고함을 지르지 않았지만, 성벽 아래쪽으로 접근하게 되자 일제히 고함을 지르며 성벽 쪽으로 달려들었다. 성벽에 사다리가 걸리자마자 나이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사다리를 잡고 항구의 성벽 위로 올라섰다.
거침없이 사다리를 타고 성벽 위로 올라선 나이젤은 얼른 허리에 찬 브로델을 빼내 주변을 살폈지만 성벽 위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나이젤의 뒤를 따라 계속해서 병사들이 성벽으로 올라서면서 요란한 소리를 내었지만 막아서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항구 쪽으로 향한다!! 나를 따르라!!”
계략인 것 같아 불안했지만 이렇게 된 이상 되돌아 갈 수 없었다. 행동 방향을 정한 나이젤이 앞장서자 수많은 병사들이 고함을 지르며 항구 쪽으로 내려섰다. 이쯤 되어 적의 매복이 나올 것으로 믿었지만 어이없게도 항구 안쪽에서도 개새끼 한 마리보이지 않았다.
“······모두 정지하라!!!”
불안한 마음이 가중되자 나이젤은 부대를 정지시키고 주변을 살폈다. 전쟁 중인 곳에서 성벽 위에 초병을 세워두지 않은 것도 이상할 뿐만 아니라, 항구 안쪽으로 병사들이 고함을 지르며 달려갔어도 어이없을 정도로 반응이 없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주위를 살펴라! 적의 매복이 있을지도 모른다!”
나이젤은 혹시 더욱 자신들을 끌어 들이기 위한 적의 매복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잔뜩 경계를 하면서 병사들에게 갑자기 뛰어 나올 적에 대한 경계를 철저히 할 것을 명령했다.
“예! 브랜든! 한슨! 너희들은 몇 명 데리고 저쪽으로 가라! 제이슨! 데릭! 너희는 저쪽으로 가라!”
군대가 정지하고 매복에 대응하라는 지시에 휘하 지휘관들이 재빨리 정찰병을 편성에 사방으로 내보냈다. 그렇지만 정말로 어이없을 정도로 5천 대군이 항구의 외벽을 타고 넘어 항구 안에 있는 주택과 상가, 창고 쪽으로 들어왔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이쪽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지시를 내려 주십시오!”
연이어 올라오는 보고에 부하들과 함께 적이 매복지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며 방패를 빼들고 불시에 날아오는 화살에 대응했던 나이젤은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의심이 가시지 않자 일부 병사들에게 항구 안쪽의 집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지시했다.
-퍽! 퍽! 우지직!!-
병사들이 우악스럽게 잠긴 문을 부수고 건물 안으로 뛰어 들어갔지만 모두들 성 안쪽으로 피난을 간 것인지 모두 빈집이었다. 이런 소란을 떨고 성벽을 넘어오게 된지 한참을 기다려도 적이 나오지 않자 나이젤은 마르쿠스 레슈타트가 잔꾀를 부린다고 확신했다.
‘항구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이 아닐 텐데······. 그러나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의심이 가면 물러서는 것이 상책이겠지만, 모두들 적의 기습에 대응하고 있으니 도박을 걸어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 나이젤은 자신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부하들에게 더욱 항구 안쪽으로 진격해 나갈 것을 명령했다.
“전진! 전진! 경계를 늦추지 마라!”
“톰! 제이콥! 앞을 살펴라!”
기세를 드높이기 위해 지휘관들이 고함을 지르며 정지하고 있는 부하들을 항구 안쪽으로 전진시켰다. 모두들 잔뜩 긴장해서 창을 고쳐 잡고 방패로 잔뜩 몸을 보호하며 보다 깊숙이 몸을 숙였다.
먼저 척후병을 내보내며 조심스럽게 뜻하지 않은 적의 매복에 주의하며 매우 천천히 전진해 나갔지만, 어이없게도 5천 군대는 아무 저항 없이 배를 대는 곳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 항구에는 많은 배가 남아 있었지만 지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혹시 적이 항구를 버리고 간 것이 아닐까요?”
“무슨 소리인가! 적이 생명줄인 항구를 버린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 경계에 최선을 다하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진 탓에 나이젤도 어이없어 하는데 주변에 있는 몇 사람이 적이 항구를 버리고 간 것 같다는 성급한 의견을 내놓았다. 나이젤은 화를 내면서 매복이 있을 것이니 자신들의 방어를 위해 대열을 갖추게 했다.
모두들 경계를 풀지 않도록 하고 용감한 사람들을 뽑아 사람이 없는 것 같은 주변 건물을 뒤져 볼 것을 지시했다. 한참을 건물을 뒤졌어도 모두들 밖에서 잠겨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사람이 있었던 흔적만 발견 되었다.
“아무리 찾아도 적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의 흔적을 찾기는 했지만 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어이없어 하던 나이젤은 몇 군데 건물에 들어가 보았다. 난로불이 아직 따뜻하고 먹다 남은 음식이나 술들이 널려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군대가 항구를 공격해 오자 수비대가 항구를 버리고 도망쳤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도련님! 적 부대가 출현했다고 합니다!”
“뭐!”
바로 이 순간 크리스틴 바실리 성 쪽에서 적의 보병 부대가 출현해 항구로 진입해 들어오고 있다는 보고가 올라오자 나이젤은 깜짝 놀라 밖으로 나온 후 부하들에게 전투 준비를 지시했다.
항구에도 분명 수비 병력이 있었을 것이지만 이들이 모두 사라진 일을 고민하는 것 보다는 항구로 진입해 들어오고 있다고 하는 적을 막고 지금 자신이 서 있는 항구를 완전히 손에 넣는 일이 중요했다.
크리스틴 바실리 성을 수비하던 마르쿠스 레슈타트는 솔로몬 그리즈 성의 반란군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성문 근처 성벽에 올라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굳건히 지켜내는 부하들을 격려해 주다가 늦은 저녁을 먹었다.
“레슈타트 경! 반란군들이 항구를 공격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음식을 다 먹고 있을 때 갑자기 에드먼드 라비가 찾아와 항구 쪽으로 루벤의 병력이 기습 공격을 가했음을 보고했다. 라비로부터 소식을 전해들은 레슈타트는 즉시 보급선인 항구를 구원하기 위해 병력을 모았다.
이때 쫓겨 들어온 항구 수비병들로부터 어이없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본디 레슈타트는 크리스틴 바실리 성 쪽으로 적의 공세가 집중되어 주력을 빼낼 수 없게 되자, 위기에 빠지면 즉시 구원해 주기로 하고 2천 명이나 되는 민병을 항구 쪽에 배치시켰다.
항구의 민병을 맡은 지휘관은 처음부터 국왕편에 선 제법 돈을 많이 모아 놓은 부호로, 그의 호언장담이 괜스레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무재가 있다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기에 어느 정도는 항구에서 적을 버텨줄 것으로 믿고 맡겼던 것이다.
“하하핫~ 걱정하지 마시게! 그저 지키기만 하는 것이 무엇이 어렵겠는가? 하하하~”
다들 걱정을 하자 가슴을 탕탕 치며 호언장담도 했던 사람이지만, 막상 적이 공격해 오자 전령도 보내지 않고 뒤로 돌아오지 않고 도망쳐 2천 명의 군대가 순식간에 모두 도망쳤다는 것이다.
“이 뭐 병······.”
레슈타트는 기가차서 말이 나오지 않았지만 항구는 매우 중요한 곳이니 직접 급하게 소집된 정예 1천 명을 이끌고 구원에 나서기로 했다. 다른 쪽으로 적의 공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에드먼드 라비, 리보니아 왕녀와 대그우드 트리스탄에게 사람을 보내 대응을 요청했다.
“빌어먹을······. 어떻게 2천 병사가 싸워보지도 않고 도망친단 말이야!!”
화를 내는 것도 잠시, 상황이 급박했으니 서둘러 1천 명을 이끌고 성문을 열고 지척인 항구 쪽으로 달려가려는데 성문 아래쪽으로 항구에서 칼 한 번 휘둘러보지 않은 도망병들이 한꺼번에 밀려들어 군대가 쉽게 앞으로 나갈 수도 없었다.
“제길! 비키란 말이야! 비켜!!”
군대의 진격을 막는 레슈타트는 화가 나고 당황스러워 사람들을 밀어내며 서둘러 항구로 향했다.
‘제기랄! 병력만 충분했어도!’
자신의 휘하에는 7만이나 되는 대군이 있었지만 실상 대부분이 민병뿐이었다. 갑자기 전투 초반 에드뮬 성 쪽에서 정예병을 보내기로 약속했지만, 쓸모없는 잡병이나 배에 태워 보낸 사실을 떠올리며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을 수 없었다.
더욱이 성내에 민병 7만 명이 몰려 있고 귀족들 중 기사 작위를 원해 수여 받은 사람이 800명이나 되지만 정작 제대로 무기를 다룰 줄 알고 전투를 효과적으로 치를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도대체 어떻게! 싸워보지도 않고 항구를 내주냔 말이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성과 지척이어서 적의 공격을 받게 되면 반드시 대군을 이끌고 구원 해 줄 것이니 구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항구를 수비하기만 하라고 배치한 2천 명이 적이 공격해 왔다고 그냥 도망쳐 왔다는 사실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레슈타트는 훈련이 부족한 민병을 분산시켜 놓는다면 각개 격파를 당할 수 있고, 고립되면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항구에 2천 명 정도의 수비 병력만 남겨 두고 나머지는 전부 통제가 가능한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옮겼었다.
“젠장!! 젠장!!”
자신의 실책에 화를 내는 것도 잠시 실질적으로는 기동력에 의한 유동적인 방어를 구상했던 마르쿠스 레슈타트는 지금 자신이 저지른 치명적인 실수를 깨달았다. 그렇지만 후회해 보아야 돌이킬 수 없는 일이니 성문이 진정되자 급하게 항구를 향해 내달렸다.
“공격하라!! 적을 막아라!!”
나이젤은 적이 항구 안쪽으로 돌입해 들어오자 브로델 대신 방패를 등에 짊어지고 구드룬 고프리의 대검을 빼들고 병사들 앞에서 섰다. 대검을 높이 치켜들고 병사들 앞에 선 나이젤은 공격 명령을 내렸다.
바로 옆에 서서 공격 지시를 받은 울딘은 자신의 손에 들린 대검을 높이 치켜들며 귀청이 찢어질 것 같은 매우 우렁찬 목소리로 나이젤만 바라보고 있던 병사들에게 공격 명령을 하달했다.
“전진 앞으로!! 적과 맞서 싸워라!!!”
“와와와와!!!”
울딘의 우렁찬 고함 소리를 기다리고 있던 병사들 모두 고함을 지르며 앞으로 달려 나가기 시작했고, 나이젤 또한 대검을 고쳐 잡고 항구로 진입해 들어온 크리스틴 바실리 성의 수비병을 향해 정면으로 달려들었다.
“우아아아아아!!”
나이젤을 비롯해 5천 병사들이 일제히 고함을 지르며 덤벼들자 항구로 진입해 들어오고 있던 크리스틴 바실리 성의 병사들도 지지 않고 고함을 지르며 맞섰다. 금새 서로 똑같이 마주 나가다보니 활을 쏠 틈도 없이 양쪽 군대가 뒤엉켰다.
“이얍!”
부하들의 앞쪽에 선 나이젤은 처음으로 적과 접촉하게 되자 짧은 기합과 함께 온 힘을 다해 대검을 내리쳐 보병창을 들고 있던 가죽 갑옷 위에 머리에는 가죽 모자만 쓰고 있는 병사의 머리통을 단번에 둘로 쪼갰다.
다시 좌우 수평 베기로 연달아 전투 도끼와 전투용 쇠망치를 들고 있는 적 병사의 목을 베어 넘긴 나이젤은 네 번째로 덤벼드는 보병창을 가진 병사의 찌르기 공격을 몸을 비틀어 피한 후 올려 베기 한 번으로 상대의 왼쪽 옆구리에서 오른쪽 어깨 위까지 베어 넘겼다.
다섯 번째 병사는 사슬 갑옷을 입고 있고 머리에는 사슬 두건만 쓰고 있는 남루한 차림의 남자였다. 손에 장검을 들고 나이젤을 노렸지만 살짝 몸을 숙이며 올려친 찌르기 한 번으로 사슬 갑옷을 입은 병사의 가슴이 대검 끝에 꿰뚫렸다.
찌르기 한 번으로 치명상을 입을 정도의 깊숙한 상처를 입힌 나이젤은 다시 검을 치켜들어 여섯 번째로 덤벼든 자세히 모습을 보지 못한 병사의 목 언저리를 대검으로 내리쳐 깊숙이 찍어 넘겼다.
일곱 번째로 덤벼든 적은 사슬 갑옷 위에 차양이 넓은 솥을 뒤집어 놓은 것 같은 투구를 쓰고 손에는 막대기 끝에 사슬을 달고 사슬 끝에 가시 달린 쇠공을 매단 철퇴를 들고 오른손에는 둥그런 형식의 겉을 쇠로 두른 방패를 차고 있다.
나이젤이 대검을 내리쳤지만 상대는 방패로 일격을 막은 후 재빨리 안으로 파고들며 철퇴로 나이젤의 머리를 노렸다. 잽싸게 철퇴 공격을 피한 나이젤은 왼손으로 대검의 중간을 잡고 가까이 붙은 사슬 갑옷을 입은 병사의 복부를 찔렀다.
복부를 찔린 병사가 비틀 거리는 순간 나이젤은 칼날을 잡은 오른손을 자신의 몸 쪽으로 잡아당기고 손잡이는 앞으로 뻗으며 칼날의 중간으로 병사의 목을 찍었다. 목을 찍힌 병사가 쓰러진 순간 나이젤의 오른쪽 뺨 바로 옆으로 석궁 화살이 하나 지나갔다.
-파아앙!-
“우악!!”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던 나이젤은 석궁 화살이 날아온 방향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때 자신 쪽으로 상체를 돌린 자세로 활줄을 잡아당기고 있는 솜을 누빈 가죽 갑옷을 입고 있는 석궁수가 눈에 들어왔다.
주저할 것 없이 허리에 찬 단검을 빼낸 나이젤은 석궁수를 향해 던졌다. 나이젤의 손을 떠난 단검은 정확하게 석궁수 쪽으로 날아갔지만 그 사이로 끼어든 운 없는 가죽 갑옷을 입은 병사의 목에 날아가 박혔다.
나이젤이 다시 단검을 빼드는 순간 재장전을 하고 있는 석궁수 뒤쪽으로 한손 도끼와 방패를 든 솔로몬 그리즈 병사가 덤벼들어 석궁수의 머리통을 도끼로 내리 찍었다. 석궁수의 머리통을 박살낸 솔로몬 그리즈 성의 병사는 곧바로 다음 적을 찾아 나섰다.
바로 이때 나이젤은 판금 갑옷을 입은 기사 하나가 전투마를 타고 좌우로 덤벼드는 솔로몬 그리즈 성의 병사들을 찍어 넘기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솔로몬 그리즈 성의 병사들은 기사를 보자 훈련 받은 대로 신속하게 행동했다.
눈 앞으로 수많은 병사들이 창검을 번뜩이며 덤벼들자 말이 놀라 날뛰는 바람에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그 좋은 틈을 놓치지 않고 병사들이 덤벼들었지만 기사는 재빨리 몸을 일으킨 후 주변으로 덤벼드는 솔로몬 그리즈 성의 병사들을 마구 찍어 넘겼다.
“!!!”
멀리서지만 그 기사가 누구인지 알아차린 나이젤은 주저할 것 없이 손에 들고 있는 대검을 고쳐 잡고 그 기사 쪽으로 덤벼들었다. 믿어지지 않는 일이지만 눈앞의 기사는 바로 마르쿠스 레슈타트였다.
레슈타트를 목표로 뛰어 들면서 중간 중간 길을 방해하는 적들이 있었지만 몇 사람이 되었지만 닥치는 대로 베어 넘기며 앞으로 뛰어들었다. 레슈타트도 주변으로 덤벼든 병사 20여명을 혼자서 베어 넘기고 다음 적을 찾다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나이젤을 발견했다.
“아니! 으아아아아!!”
처음 나이젤의 모습을 확인했을 때 레슈타트는 자신의 부하들을 간단하게 도륙하면서 다가오고 있는 것은 나이젤의 모습을 똑똑히 눈에 담았다.
‘······나이젤······.’
약간 놀라는 듯 했지만 레슈타트는 주저할 것 없이 나이젤 자신을 목표로 덤벼들었다. 나이젤도 이를 악물며 달려드니, 어느새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알아볼 만큼 가까워졌고 어느새 두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대검을 휘둘러 서로를 공격했다.
-쿠쾅!!!-
전력을 다해 부딪친 대검을 통해 상대의 엄청난 팔 힘을 느꼈다. 다시 두 번 정도 검을 부딪친 후 세 번째 살짝 몸을 옆으로 비튼 나이젤이 레슈타트의 측면을 노리려다가 그대로 레슈타트의 발차기 한 번에 무릎 뒤를 맞아 몸의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바닥에 쓰러지자마자 레슈타트는 온 힘을 다해 나이젤의 목을 노리고 대검을 내리찍었다. 재빨리 몸을 굴려 피했지만 일어나는 틈을 노리고 올려 베기가 들어왔다. 몸을 비틀어 피했지만 칼끝이 새끼손톱 한 마디 사이로 얼굴 앞을 스쳐 지나갔다.
“큭!!”
자칫 목이 날아갈 수도 있었지만 나이젤은 큰 동작 다음에 보인 레슈타트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대검에 힘을 실어 내려 베기를 가했지만 레슈타트는 그대로 바닥에 몸을 굴려 나이젤의 공격을 피한 뒤 찌르기 한 번으로 나이젤의 복부를 정확하게 찔렀다.
-키캉!!-
“윽!”
깊지는 않았지만 배에 칼을 맞게 되자 나이젤은 잠시 움직임을 멈춘 후 칼을 반원을 그리듯 올려쳐 복부를 찌르고 있는 상대가 힘을 주어 더욱 깊은 상처를 입기 전 검을 쳐낸 후 뒤로 물러섰다.
나이젤이 복부를 맞고 약간 비틀거리자 이 틈을 노려 레슈타트가 대검을 휘둘러 올려 베기를 시도했다.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상대의 검을 쳐낸 나이젤은 몸을 반바퀴 회전시켜 레슈타트의 허벅지 뒤를 대검으로 후려쳤다.
“크윽!!”
허벅지 뒤를 맞은 레슈타트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비틀거렸다. 승기를 잡은 나이젤이 대검을 높이 치켜들고 강하게 내려치기 공격을 가하려 하자 이를 악물고 재빨리 몸을 비튼 레슈타트는 다시 찌르기 공격을 가했다.
순간적으로 자신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나이젤은 검을 반회전시켜 레슈타트의 공격을 쳐냈고, 다시 올려진 대검을 힘껏 내리쳐 레슈타트의 목을 노렸다. 정확하게 공격이 들어갔다.
그렇지만 대검의 진행 방향 앞으로 앞구르기를 해서 나이젤의 공격을 피한 레슈타트는 다시 몸을 일으킨 후 온 힘을 다한 내려치기로 나이젤을 노렸다. 위기의 순간 나이젤은 온 힘을 다해 대검을 올려쳐 레슈타트가 내리친 대검을 막았다.
“크으으으으으!!”
워낙 레슈타트가 내리친 힘이 강해 겨우 왼쪽 어깨 위로 상대가 내리친 대검을 멈출 수 있었다.
“나이젤!!”
겨우 상대의 공격을 막은 나이젤은 레슈타트가 무엇이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을 듣기는 했지만 온힘을 다해 상대의 검을 밀어낸 후 찌르기 한 번으로 그 다음을 노렸다. 순간 공격을 피해낸 레슈타트는 잽싸게 나이젤의 등을 노려 올려 베기로 허벅지를 노렸다.
-카라라라락!!!-
길게 늘어진 사슬 자락 때문에 깊게 상처를 입지는 않았지만 공격은 정확했다. 다행히 늘어진 갑옷만 훑고 올라갔을 뿐 큰 타격을 받지 않았음을 알아차린 나이젤은 몸을 반회전 시키며 수평 베기 공격을 시도해 레슈타트의 몸통을 노렸다.
뒤로 물러서면서 공격을 피해내는 레슈타트가 다시 자세를 잡지 못하도록 내려 베기와 좌우 베기로 연속해서 공격했지만, 레슈타트는 재빠르게 몸을 비틀어 피했다. 이에 나이젤은 크게 한 걸음 내딛으며 다섯 번째로 내려치기 공격을 시도했다.
‘피할 수 없다!! 질 수 없다! 이겨야 한다!!!’
그동안 몇 번 대련을 하면서 알고 있었지만 역시 나이젤은 대단했다. 아니, 자신의 알량한 실력으로는 이길 수 없을 정도인 것 같았다. 하지만 질 수는 없었다. 아니, 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레슈타드는 있는 힘껏 고함을 질렀다.
······그리고 검에 아주, 아주 작은 빛이 나는 것 같았다.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다섯 번째로 내려치기 공격이 들어오자 피할 수 없음을 깨달은 레슈타트는 고함을 지르며 몸을 잔뜩 비틀었다가 검을 올려쳐 나이젤의 대검을 받아냈다. 이 순간 두 사람 모두 칼끝을 통해 전해져 오는 느낌이 이전과는 다름을 알았다.
-파카칵!!!-
큰 소리와 함께 서로의 손에 든 대검의 칼날이 반쯤 파고들었다. 나이젤 자신의 칼은 구드룬 고프리의 대검으로 명검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것이고 레슈타트의 대검은 평범한 것이었으니 자신이 승리하는 것은 당연했다.
‘이겼다!!!’
나이젤이 일부러 검을 비틀어 상대의 칼날을 부러뜨리겠다고 생각해 힘을 다해 손잡이를 비튼 순간,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차아아아앙!!!-
청아한 소리와 함께 나이젤의 손에 들린 구드룬 고프리의 대검 중간이 글자 그대로 부러져 떨어져 나갔다. 순간 믿어지지 않는 일이 벌어졌지만 나이젤은 즉시 칼이 부러진 현실을 받아들였다.
다행히 레슈타트도 나이젤이 부러진 것에 놀라 즉시 덤벼들지 못하고 자신의 검을 살펴보고 있었다. 이 틈을 노려 몇 걸음 뒤로 물러선 나이젤은 천천히 시합장에 선 것처럼 절반이 부러진 대검을 칼집에 집어넣고 구드룬 고프리의 한손 장검을 빼들었다.
“······.”
일부러 기다려 준 것인지 몰라도 레슈타트는 나이젤이 한손 장검을 빼들고 자세를 바로 하자 대검을 고쳐 잡았다. 그리고는 마치 나이젤이 다시 무기를 빼들기를 기다렸다는 듯 대검을 치켜들고 뛰어들었다.
무게와 길이가 있기 때문에 레슈타트의 공격을 나이젤이 정면으로 받아낸다면 불리한 것이 당연하지만, 상대의 내려치기 공격을 받아낸 나이젤은 잽싸게 안으로 파고들어 레슈타트의 옆구리를 베었다.
상대가 판금 갑옷을 입고 있는 탓에 베기 공격이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없는 것은 당연했다. 지금 나이젤의 공격은 상대의 옆구리를 올려 베어 레슈타트의 몸을 중심을 잃게 만든 후 그 틈을 노려 일격을 가하려는 의도로 가해진 것이다.
이 순간 레슈타트는 자신을 향해 찔러오는 한손 장검의 칼끝을 몸을 비틀어 피해 피해낸 후, 오른손에 들린 대검을 휘두르는 듯하더니 그대로 내던졌다. 나이젤이 깜짝 놀라 찌르는 동작 그대로 몸만 뒤로 빼냈다.
“으으으윽!”
머리의 바로 위로 레슈타트의 검이 새끼손톱 하나 정도의 차이를 두고 스쳐 지나갔다. 그 다음 순간 레슈타트는 오른손으로 마치 사탕을 빼앗듯 나이젤의 손에서 구드룬 고프리의 한손 장검을 빼앗았다.
“아니!!!”
“나이젤!!!”
나이젤의 손에 들린 구드룬 고프리의 한손 장검을 빼앗은 레슈타트는 왼손으로 허리에 차고 있던 단검을 빼내 크게 휘두르며 정확하게 나이젤의 목 부분을 노렸다. 정확한 공격이지만 목을 감싸고 있는 사슬 두건의 사슬 자락에 걸려 목이 베어지지는 않았다.
“크으윽!!”
레슈타트는 목을 공격당해 본능적으로 뒷걸음질 친 나이젤을 향해 구드룬 고프리의 한손 장검을 휘둘러 왔다. 검을 뽑을 틈을 주지 않기 위해 근거리에서 연속해서 다섯 번 나이젤을 몰아쳤다.
“멈추어라!!!”
위기에 몰린 순간 바로 등 뒤쪽에서 울딘이 크리스틴 바실리 성의 병사 둘을 동시에 베어 넘긴 후 고함을 지르며 레슈타트의 등을 노리고 덤벼들었다. 레슈타트는 나이젤보다 등 뒤에서 자신을 향해 덤벼들어온 울딘을 더 큰 위협으로 느낀 것인지 갑자기 몸을 돌렸다.
곧바로 레슈타트는 몸을 반 회전시키며 올려 베기 한 번으로 울딘을 찍어 넘기려 했지만 울딘도 여간 내기가 아니기 때문에 레슈타트의 베기 공격을 피해 낸 후 재빨리 검을 내리치며 반격을 가했다.
-캉! 카칵!-
울딘이 내리친 검을 방어해낸 레슈타트는 곧 바로 검을 올려치며 연속해서 공격을 가했다. 울딘은 정확하면서도 빠르게 들어오는 레슈타트의 공격을 피해낸 후 기회를 보아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내리치기로 결정적인 반격을 가했다.
레슈타트가 방어했지만 검을 올려 치는 울딘의 엄청난 힘에 밀린 레슈타트는 놀란 표정이 역력했다. 그렇지만 그 정도에 쓰러질 레슈타트가 아니었다. 오히려 울딘의 중심이 앞으로 쏠린 틈을 이용해 몸을 재빠르게 옆으로 빼내더니 기회를 잡고 빈틈을 노렸다.
정확한 공격이 이어졌지만 울딘도 만만찮은 힘과 실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흑검으로 레슈타트의 공격을 방어한 후 계속해서 반격을 가했다. 울딘이 약간 밀리기는 했지만 두 사람은 거의 엇비슷하게 공격을 주고받았다.
두 사람이 싸우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나이젤은 퍼뜩 자신이 손에 아무 무기도 들지 않고 있음을 깨닫고는 서둘러 브로델을 빼든 후 레슈타트에게 덤벼들었다. 나이젤과 울딘이 레슈타트 한 사람을 강하게 몰아 붙였다.
동시에 엄청난 실력을 가진 두 사람이 덤벼들자 레슈타트는 방어에 전념하면서도 틈틈이 위력적인 공격을 가했다. 만약 이 자리에 루이스 스틸까지 있었다고 한다면 분명 레슈타트를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애석하게도 지금은 겨우 두 사람 뿐이었기에 온힘을 다해 몰아쳐도 마치 신들린 것처럼 방어와 공격을 연달아 하고 있는 레슈타트를 상대로 몰아붙이기만 할 뿐 결정적인 일격을 가하지는 못했다.
“이런 젠장!!”
뛰어난 힘과 용맹을 지닌 두 사람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던 레슈타트지만 그도 인간인 관계로 서서히 지쳐갔다.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즈음 갑자기 주변으로 고함 소리가 터져 나왔다.
“우와아아아아아아!”
어느 순간 크리스틴 바실리 성의 민병과 솔로몬 그리즈 성의 병사들이 뒤엉켜 들어왔고, 갑작스레 십여 명의 병사들이 끼어들자 이들 때문에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의 거리가 멀어졌다.
“퇴각하라!! 퇴각하라!!”
나이젤도 울딘과 함께 주변으로 덤벼든 적을 몇 사람 베어 넘기고 보니 솔로몬 그리즈 성의 병사들에게 밀리고 있는 부하들의 모습을 깨달았는지 레슈타트가 고함을 지르며 부대를 철수시키고 있는 것이 보였다.
“저놈을!! 어디를 도망치는 거냐!!”
울딘은 고함을 지르며 흑검을 고쳐 잡고 레슈타트 쪽으로 덤벼들었지만, 나이젤은 거칠게 숨만 내쉬며 가만히 그의 모습을 바라보기만 했다.
‘······.’
시간이 지날수록 숫자에서 밀리고 병사들 개개인의 전투 수행 능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레슈타트가 항구 밖으로 물러서자 자신이 가늘게 떨고 있음을 발견했다.
“허억~ 허억~”
거칠게 심호흡을 한 나이젤은 마친 침을 한 번 삼킨 뒤 브로델을 짚고 섰다. 이때 자신을 지키기 위해 기사 몇 사람이 급하게 다가오자 자신은 신경 쓰지 말고 적들이나 몰아내라고 소리를 질렀다.
“어서 적을 베어내라! 이곳을 사수해야 한다!”
“네!! 돌격!! 나를 따르라!!”
나이젤이 고함을 지르자 기사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적을 몰아내기 위해 달려갔고, 나이젤은 그대로 다리에 힘이 풀려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떨리는 손으로 잡낭을 뒤져 플라비아 포션을 한 병 마신 나이젤은 입술을 한 번 깨물며 호흡을 진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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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씀 드리지만…이 소설에 소드 맛스타는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아니, 나올 예정이기는 했습니다만…판타지 소설판 소드 맛스타가 아니라 실제 역사상의 소드 맛스타로 나올 예정이었지요…
언제가 작가넘이 밝히기도 했었지만…출연 예정이었던 그 소드 맛스타…나이젤의 ‘철퇴’에 ‘맞아 죽을’ 예정이었습니다…^_^;; 하지만 대다수 독자님들의 반감을 산다는 제 의견에 삭제처리 되었지요…
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실제 역사상 소드 맛스타는 존재했습니다…놀랍죠? 단!!! 우리가 익히 생각하는 그런(마나가 어쩌고 검강이 어쩌고 하는) 존재가 아니라…기사단의 검술 교관이나 왕실의 검술 스승, 자기 유파(중세 유럽에도 검술 유파는 있었습니다…지금도 몇 개는 남아 있다네요…그 교본도 실존하고요…)를 창시할 정도로 검을 잘 쓰는 사람에게 주어졌던 명예로운 호칭이었습니다…뭐…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요…^_^;;
뭐, 그리하여…이 소설에서는 다른 판타지 소설과의 차별을 위하여 위와 같은 존재로 등장할 예정이었습니다만…사실을 사실이라 말할 수 없는 주변(…) 여건상 그냥 조용히 묻었습니다…-_-;;;
그리고 레슈타트의 검은 명검 따위가 아니라 그냥 ‘좋은 칼’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젤의 명검인 구드룬 고프리의 대검을 두 동강 냈지요…
…과연…인간의 의지란…
오늘도 두 편 올립니다…Next-06, 07…
날씨가 참…~3~;
●‘i우천i’님…나이젤 이 녀석은…역시…대단합죠…^_^; 3부에서는 나이젤 녀석 초반부터 등장한답니다…^_^;
●‘러딘’님…나이젤…굇수죠…^_^; 저 작가넘도 먼치킨을 좋아합니다…다만 너무 스티븐 시걸 같은 먼치킨은 그렇더라고요…혼자서 한 대도 안맞고 수십 명을 때려 눕히는 쎈쓰는…~3~;
●‘타에’님…뭐…나이젤의 생각 뭐 저 작가넘의 생각이기도 하지요…^0^; 어쨌든 간에 이 전쟁…루벤을 그 만큼 휘청이게 만들 것이랍니다…저 작가넘이야 시원시원하게 죽이니 좋지만요…
●‘창공의수호자’님…으음…독재자라…뭐…울 나라는 너무 민주주의가 잘되어 있어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ㅁ~; 에휴…너무 잘나신 분들이 많으셔서 탈이겠죠…
●‘toyr’님…으음…어찌 되었든 간에 울 나라는 윗분들 못지않게 아랫분들도 윗분들 이상으로 많은 지식을 쌓고 있다는 것이 문제죠…가만히 윗분들 하시는 것을 보면 아랫분들도 자신들 만큼 두뇌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계신 듯합니다…모두가 알고 있는데 혼자만의 생각들이 최고라고 여기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시더군요…
●‘떡볶이사리’님…으음…너무 지루하게 이야기가 진행되려 해서…일단 2부 종결때 까지는 연참을 계속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_^; 어쨌든 간에 떡볶이사리님…아시죠? 화팅인 것 말입니다…(부비적)…
●‘ytk’님…민주주의라…그 만큼 요즘 사람들의 의식 수준은 높아졌고…이런저런 보는 눈들이 굉장히 밝아졌는데…윗분들은 그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 것이 문제겠지요…
●‘호돌스’님…군주제라…저 작가넘은 군주제는 반대입니다…암만 그래도 민주주의가 좋지요…물론 이런저런 문제가 있지만 적어도 모두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민주주의가 좋기는 하답니다…
●‘블래스터’님…뭐…군주나, 군국제, 독재자, 모두 좋기는 하지만 국민의 힘을 보여 줄 수 있는 민주주의가 좋지요…뭐…제 아무리 짜증나도 몇 년만 참으로 충실히 복수할 수 있으니 말이죠…^_=; 그 선택이 잘 되었건 잘못되었건 말입니다…
●‘새벽에내린비’님…으음…광개토 대왕과 장수왕이라…핫핫핫…라스의 정치력을 너무 낮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어쨌든 간에 앞으로 전개될 내용은 많죠…글쿠 3부는 매우 중요한 전쟁이 많습니다…하지만 쥔공 고드프리가 참가 안하면 대부분 요약된 형태로 진행 될 것이랍니다…
●‘zeple’님…레나르트와 요하네스라…뭐…어쨌든 간에 계속 보아 주신다면…그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알게 되실 것이랍니다…^_=;
●‘underworld’님…뭐…나이젤 녀석…3부 초반부터 등장하며 이런저런 일을 많이 한답니다…^_^; 물론 정확한 것은 나중에 보아 주시면 됩니다…으흣…
●‘열한번째사나이’님…어쨌든 간에 나이젤 이 녀석…3부 고드프리의 부친입니다…^_^; 그나저나 다행입니다…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길…1부 라스는 끝까지 무식하게 맷집만 좋은 멍충이 2부 나이젤은 캐먼치킨이라 재미 하나도 없음이었는데…고맙습니다…ㅠ_ㅠ;
●‘제크리얀’님…2부 종결할 때까지 연참이랍니다…뭐…3부 거의 막판을 쓰고 있으니…나름 충분한 비축분이 있고 전개가 다소 느려진다는 말씀들이 많아서 연참을 하게 된 것이랍니다…
●‘에크리스’님…아…단기전이면 유리한 것이 국왕입니다…에크리스 님은 국왕 쪽 최정예 부대 깔보시면 안된답니다…^_^; 물론 어쨌든 간에 죽어 나가는 것은…일반 백성들이지요..^0^;;
●‘작가아님’님…ㅠ_ㅠ; 지난 번 야참을 근성을 갖고 해주신 일…감사합니다…ㅠ0ㅠ; 그래서 열심히 부지런히 다이어트를 해서 수고를 덜어 드리고 싶었답니다…작가아님님 만쉐이! 더욱 열심히 쓰겠습니다…화팅!!
(으흐흐…2부 종결까지 2연참으로 달리는 겁니다!!!)
(각편 5차 수정함)
작가아님님…(부비적)…냐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