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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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3부네요…얼른 올리고…헷헷…아참…깜빡 할뻔 했네요…소제목…
다음날 아침과 정오 쯤 전일 여러 가지 찬사로 고드프리가 베푼 연회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잊지 않은 맥스는 수하들을 비롯해 돌아가기로 예정된 사람들과 함께 마커스 조이 성으로 출발했다.
고드프리는 공식적으로는 출발하는 일행들에게 은화 50개를 내주어 귀로에 불편함이 없게 했다. 어느새 떠나야 할 사람들이 떠나고 나자 이제 코마스 울프가 완전히 자신의 손에 들어오게 되었음을 느꼈다.
쓴웃음도 잠시 고드프리는 아벨 커스터와 함께 영주관에 보관되어 있는 곡식 창고를 확인했다. 곡식 창고에는 전일 실어온 곡식을 포함해 기존에 저장되어 있던 곡식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이 정도 양이라면 못해도 10년은 버틸 수 있겠군요.”
창고를 둘러본 커스터는 물품 목록을 살펴보며 휘파람을 불었다. 고드프리드는 맥스가 개인적으로 치부했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곡식을 남겨 놓은 것을 보고 무엇인가 깨달아 지는 것이 있었다.
우선 자신의 눈으로 직접 백성들의 삶을 살펴보기로 마음먹었다. 영주관 내부에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은 아벨 커스터는 그대로 두고 페르디난트 타이파와 자모라 톨레드를 불러 자신이 지배하게 된 주민들의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말을 타고 영주관을 나섰다.
“으음······.”
고드프리의 눈에 비친 사람들 모두 병색이 도는 것처럼 수척하고 삶에 지쳐 몹시 초췌한 모습이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들은 말에 올라탄 기사들이 신기한지 소리를 지르며 몰려다니고 있기는 했지만 그리 활기차 보이지 않았다.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마른 풀을 뜯어 먹고 있는 염소도 지친 듯 피로한 눈을 하며 전투마에 올라 있는 기사 세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이 마을이 전체적으로 병들고 굶주리고 있음을 확실했다. 고드프리는 말에서 내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는지를 물었다.
“여, 영주님······.”
사람들은 두려운 기색을 보이며 서로 눈치만 보았다. 모두가 주저하고 있을 때 짧게 수염을 기르고 머리도 짧게 자른 허름한 차림의 몸이 많이 마른 젊은 남자가 다가왔다. 그 남자도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죽기를 각오한 듯 자신을 소개하며 자비를 구했다.
“영주님. 저는 이곳에서 살고 있는 오스카라고 합니다. 뭐가 필요하냐고 물으셨지요? 저희들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 먹을 식량입니다. 전임 영주로 있던 맥스님께서 군량 비축을 이유로 수확량의 99%를 거둬 가신 탓에 이곳에 있는 사람들 모두 너무 배가 고파 하루 한 끼 풀뿌리와 나무뿌리를 캐서 넣은 스프로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습니다.”
오스카라고 자신을 밝힌 젊은 남자가 고드프리에게 식량이 부족하다고 털어 놓자 고드프리가 무엇이라고 말을 하기 전 자모라 톨레드가 슬그머니 끼어들어 식량이 부족하면 결국 병에 걸리고 추위를 견디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을 일깨웠다.
“······먹는 것이 부실하면 몸이 쇠약해지고 결국 병에 걸려 결국에는 죽게 됩니다. 마을 사람들을 보아하니 곡식 수확 전까지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로군요.”
“으음······. 과연 그렇겠군요.”
고개를 끄덕인 고드프리는 지금 당장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다. 곧 결심을 굳히고는 식량을 나누어 주겠다고 약속한 후 즉시 영주관으로 돌아왔다.
영주관으로 돌아온 고드프리는 아벨 커스터에게 식량 창고를 개방해 백성들에게 식량을 나누어 줄 것을 지시했다. 듣고 있던 아벨 커스터는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네? 아직 조사도 끝나지 않았습니다만······.”
“어서요! 지금 백성들이 너무 굶주리고 있습니다. 곡식을 나누어 주어 모두가 음식을 먹고 기운을 내야 합니다. 백성들이 배가 불러야 내 힘도 키울 수 있습니다.”
급한 마음 때문에 문장의 비약이 심했지만 아벨 커스터는 고개를 끄덕이며 고드프리가 무엇을 말하려는지 이해했다.
“······그런 뜻이라고 하신다면 제가 반대할 이유는 없습니다.”
아벨 커스터는 즉시 병사 둘을 불러 마을을 돌아다니며 영주관에서 식량을 나누어 줄 것이니 사람들 모두 영주관으로 모일 것을 알리게 했다. 아벨 커스터는 아울러 네사와 크레아도 불러 사정을 설명한 후 노예를 모아 식량의 반출을 감독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네사와 크레아는 공손히 커스터의 말에 따랐다. 자신의 숙소로 올라선 고드프리는 백성들이 모여들 때 까지 발코니에 나와 마을 쪽을 살펴보았다. 정오가 조금 지났을 때부터 소문을 들은 마을 사람들이 주저하면서도 영주관으로 몰려들었다.
영주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안내를 받아 내성으로 들어서자, 아벨 커스터는 고드프리의 이름으로 곡식을 나누어 주었다. 백성들의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지자 고드프리는 내성의 안뜰로 내려섰다.
안뜰에는 질서 유지를 위해 병사 다섯 명이 나와 서 있고 네사와 크레아가 남자 노예들이 반출해 가지고 온 식량을 나누어 주고 있었다. 백성들은 식량을 받아가다가 고드프리를 발견하더니 엎드려 감사를 표했다.
“영주님이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주님!”
“영주님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고드프리는 이제까지의 지배자들 중에서 식량을 나누어 준 사람은 처음이라고 하면서 기뻐하는 사람들을 보며 세상이 혼란해 진 탓에 영웅들은 셀 수도 없이 많이 나타났지만 백성들은 배를 곯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그래! 배고프지 마라! 모두들 먹고 기운 차리도록 해!”
정오가 지나 저녁과 정오의 중간쯤이 되자 드디어 식량의 배급이 끝났다. 백성들이 모두 돌아갔지만 창고에는 많은 양의 곡식이 남았다. 고드프리는 수고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고 자신의 사람들에게도 많은 배려와 관심을 보였다.
모든 일이 정리 되니 어느덧 해가 저물었다. 해가 저물자 고드프리는 영주관에 고용되어 있는 고용인들을 불러 오스카를 찾아 자신에게 데려오게 했다. 지시를 받은 고용인들은 마을로 내려가 오스카를 찾아왔다.
영주관에 고용되어 있는 고용인들에게 이끌려 오스카가 도착하자 고드프리는 오스카를 자신의 집무실로 불러 올렸다. 고드프리의 집무실로 들어온 오스카는 두려운 기색을 보이며 목을 움츠렸다.
“하핫! 그대의 용기 있는 한 마디에 마을 사람들이 식량을 나누어 받았는데 무엇이 걱정인가? 오스카, 그대처럼 용기 있는 사람이 나를 도와주었으면 하는데 어떤가? 성에서 일해 보지 않겠나?”
고드프리가 먼저 부탁하니 오스카는 눈을 크게 뜨며 그 말의 의미를 새겨 본 후 곧바로 자신을 드러내며 제안을 승낙했다.
“저는 싸움도 잘 할 수 있고 활도 쏠 줄 알고 있습니다. 물론 글도 읽고 쓸 줄 압니다. 주인님을 잘 모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스카가 엎드려 깊이 감사하자 고드프리는 은화 10개를 내주며 내일 아침부터 자신의 곁에서 시종으로서 일할 것을 지시했다. 눈앞에서 엄청난 거금인 은화 10개를 받아 들게 되자 오스카는 눈을 크게 뜨며 어찌 할 줄을 몰라 했다.
어느 덧 저녁 식사가 준비되자 고드프리는 식당으로 나가 타이파, 톨레드, 커스터를 불러 들여 함께 저녁 식사를 들었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커스터는 성안에 비축된 물자를 모두 파악해 놓았음을 보고했다.
“수고 많았습니다.”
“제가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고드프리가 감사하니 커스터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이었다고 대답했다. 듣고 있던 타이파가 잠시 기회를 보더니 오늘 보았던 고드프리의 결단을 축하했다. 고드프리는 머쓱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솔직히 저는 이곳에다가 큼직한 성당을 짓고 지고신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 생각을 거두기로 했습니다. 백성들이 직접적으로 원하는 것은 배고픔을 면하게 할 수 있는 식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타이파는 백성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자신이 갖고 있는 의학 지식으로 병자를 치료해 주고 싶으니 허락해 줄 것을 부탁했다. 고드프리는 크게 감탄하며 기꺼이 타이파가 영지 내부에서 치료 행위를 하는 것을 허락해 주었다.
“고통으로 가득 찬 사람들의 주린 배를 채워 주고 아픈 사람들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것이 진정한 사제의 자세라고 했습니다. 잠시 화려함에만 정신이 팔렸던 제 자신을 반성하고 가난한 자들에게 지고신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옆에 있던 자모라 톨레드는 쓴웃음을 한 번 지은 후 다소 늦기는 했지만 자신도 도움을 주겠음을 밝혔다.
“저도 돕도록 하지요. 아치볼드 스승님께서는 남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시골이라서 여유 시간도 많을 것 같으니 틈틈이 저도 돕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아치볼드 스승님에게 가르침을 받았지만 애석하게 마법을 구사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병을 고치고 가축의 아픈 곳을 치료해 주는 일은 많이 배워 두었습니다.”
“고맙구려. 두 분 모두 고생 좀 해 주시오.”
고드프리는 백성들을 위해 갖고 있는 지식을 사용하겠다는 두 사람에게 감사를 표했다. 자모라 톨레드는 나이젤이 자신들을 이곳에 보낸 이유가 분명 세상 경험을 쌓게 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
“하하하, 이 몸 또한 부족하고 결점 많은 사람이오. 커스터 경, 타이파 경, 톨레드 경······. 세 사람이 나를 좀 도와주시오. 작은 곳이지만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한번 살기 좋은 곳을 만들어 봅시다.”
저녁을 먹고 다들 일찍 잠자리에 들자 고드프리도 자신의 숙소로 돌아왔다. 날씨가 은근히 추웠지만 발코니에 나와 마을 쪽을 바라보니 어제와는 달리 불도 환하게 밝혀져 있는 것이 기분이 좋아졌다.
‘내가 잘하기는 잘한 것인가?’
-똑똑-
씁쓸히 웃고 있을 때 갑자기 노크 소리가 들렸다. 들어오라고 소리하니 크레아가 여자 노예 두 사람과 함께 와인이 담겨 있는 병과 물 한 병, 약간의 음식과 등잔용 기름이 담긴 항아리를 가지고 숙소로 들어섰다.
곧 크레아는 여자 노예들과 함께 고드프리가 지내기 편하도록 숙소를 정리했다. 크레아가 고드프리 옆으로 다가와 필요한 것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러나 고드프리는 대답 없이 발코니의 난간에 기대 하늘만 올려 보았다.
“주인님?”
“아? 아, 크레아.”
크레아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으니 그제야 정신을 차린 듯 깜짝 놀란 고드프리는 어리둥절한 행동을 보였다. 크레아는 고드프리가 당황해 하자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궁금하다는 표정을 잠깐 지었다.
크레아의 얼굴 표정이 무척이나 귀엽게 느껴진 고드프리는 잠시 다가오라고 손짓했다. 크레아는 머뭇거리기는 했지만 슬며시 고드프리의 옆으로 다가왔다. 고드프리는 오른 손을 들어 밤하늘을 가리켰다.
“밤하늘에 별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말이야.”
“······정말 아름답군요.”
고드프리가 밤하늘의 별을 보고 감탄하자 크레아는 잠시 하늘을 살펴보더니 아름답다며 즐거워했다. 크레아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종종 자신이 잠을 자지 못하면 밤하늘의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고 한다.
“그때 너무 별이 보고 싶어 밖에 나와서 들판에 누웠다가 잠이 들어 감기에 걸렸어요. 덕분에 심각하게 한 달 가까이 앓아누웠답니다.”
크레아가 멋쩍어하자 고드프리는 밤하늘에서 마치 쏟아질 것처럼 무수히 매달려 있는 별들을 바라보다가 무엇인가 좋은 말을 기억해 내고는 크레아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크레아가 먼저 고드프리의 마음을 앞질렀다.
“저 별들은 수십 년, 아니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저 모습 그대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앞으로 제가 죽고 나서도 저 별들은 변하는 것이 없겠죠?”
아마도 어떻게 이 세상을 버렸는지는 몰라도 어머니에 대한 기억 때문인지 크레아는 어딘지 모르게 씁쓸해 했다. 고드프리는 슬며시 크레아의 어깨에 자신의 팔을 휘감았다. 크레아는 차분히 고드프리를 받아들이며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수십 년, 수백 년, 수천 년 뒤의 일을 지금의 우리가 걱정할 필요는 없어. 지금 중요한 것은 크레아와 나는 이곳에 서서 함께 별을 보고 있다는 것이야.”
고드프리는 크레아가 고개를 숙이고 있자 상체를 완전히 돌려 부드럽게 얼굴을 감쌌다. 엷은 등불 아래 크레아의 눈동자가 아름답게 빛났다. 곧 상체를 기울여 크레아의 입술 위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 얹었다.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느낌이 아주 좋았다. 그 뒤를 이어 어깨와 허리를 감싸 안으니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잠시 뒤 여자 노예 두 사람이 일을 마쳤다고 발코니 쪽으로 다가오다가 두 사람이 바짝 붙어 있는 것을 보고는 멈추어 섰다.
“가 보아도 좋다.”
“네. 편히 쉬십시오.”
고드프리가 손짓하니 여자 노예 두 사람은 인사를 올린 후 총총히 밖으로 사라졌다. 여자 노예들이 차분히 문을 닫고 사라지자 고드프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옷 위로 크레아의 가녀린 허리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곧 손을 더욱 아래쪽으로 내려 크레아의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스커트를 만져 주었다. 더 할 수 없이 흥분되자 크레아의 손을 잡고 자신의 침실 안으로 들어서 말끔하게 정리 되어 있는 침대 쪽으로 곧장 다가갔다.
즉시 침대 위로 크레아를 밀어 넣지 않고 그 앞에 서서 몸을 끌어안은 후 쉬지 않고 키스를 했다. 한참 정신없이 크레아의 입술의 부드러움을 만끽하고 몸을 문질러 주고 있잖으니 크레아가 얼굴을 당황한 듯 다소 거칠게 양손으로 고드프리를 밀어내려 했다.
“자, 잠시만······.”
“왜? 하기 싫어?”
일이 이렇게 된 이상 크레아가 거부한다고 해도 억지로 스커트를 걷어 올릴 생각이었지만 약간은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유를 주었다. 크레아는 오른손을 가슴 위에 얹으며 숨을 쉬기 힘들다며 괴로워했다.
“아! 미안하다. 이제는 조금 부드럽게 나가자!”
자신이 너무 흥분하고 있음을 느낀 고드프리는 슬며시 크레아를 침대에 앉힌 후 눈앞에서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 크레아가 조금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이자 고드프리는 옷을 모두 벗은 후 상체를 아래로 숙여 크레아에게 부드럽게 키스를 해 나갔다.
곧 손을 아래로 뻗어 크레아의 상체를 감싸고 있는 옷을 하나씩 벗겨냈다. 몇 가지 받쳐 입고 있는 옷이 많아서 벗겨내기 힘들었지만 차분히 키스를 해 주며 크레아가 아무 것도 입지 않게 만들었다.
크레아를 천천히 침대에 등을 대고 눕게 한 고드프리는 잠시 침대를 내려 보며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했다. 길게 내려 볼 것도 없이 고드프리는 크레아의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마음껏 자신의 것으로 하기 위해 몸을 아래로 숙여 내렸다.
“아음······.”
위에서부터 아래쪽까지 두 번 정도 훑어 내리니 고드프리의 그것이 터질 듯이 크레아의 따뜻함을 바라며 잔뜩 열을 올리고 있다. 그것과 함께 흥분의 절정에 달한 고드프리는 차분히 크레아의 몸으로 파고들며 왼손 엄지손가락으로 그곳을 문질러 주었다.
곧 하체를 바짝 가져가 대며 오른손으로 단단히 열을 올리고 있는 그것을 움켜잡은 후 끝 부분을 크레아의 그곳에 가져가 댔다. 천천히 그것의 끝을 위아래로 문질러 주며 조금씩 하체를 접근시키니 슬그머니 그것의 끝을 빨아들이는 곳이 느껴졌다.
“하악! 아읏······.”
서서히 그곳으로 파고들려 하는데 쉽지가 않았다. 고드프리도 꽤나 힘들었지만 크레아도 괴로운 것 같다. 그녀는 신음을 참기 위해 왼손을 입으로 가져가 손등을 깨물다가 시트를 입에 무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졌다.
어느 순간 고드프리와 크레아의 하체는 서로 조금의 빈틈도 없이 가까워 졌고 크레아는 다리를 제대로 오므리지 못했다. 고드프리는 자신의 그것을 감싸오는 맹렬한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 소리를 질렀다.
“우우!”
“하아앙!”
가늘게 신음 소리를 질렀던 고드프리는 매우 거칠어진 자신의 호흡을 한 번 진정시킨 후 상체를 숙여 크레아에게 키스를 해 준 몸을 바짝 숙이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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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효과음(???)을 삭제하고 표현을 부드럽게 하니 12推에서 7推로 바뀌는군요…^_^;;
으음…다음 편에도 이어질까나…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24…
으흣…
●‘i우천i’님…^_=; 으힛…고드프리 녀석 肉棒 운동부터 시작하는 군요…이 녀석 칼도 잘써야 할텐데 말입니다…^_^;
●‘혈랑대주’님…에구궁…뭐…어쨌든 간에 고드프리 녀석…백성들을 위해 곡식을 풀고 肉棒 운동을 시작했네요…헛헛헛…^0~;
●‘[록]’님…뭐 작은 마을입니다…고드프리의 그릇을 보이기에는 너무나도 작은 곳이지요…그렇기 때문에 일단 肉棒 단련부터 하는 것이겠고요…(?)
●‘블래스터’님…뭐…황제라…^_^; 뭐…황제도 좋지만 라스가 루벤 왕하고 나이젤과 고드프리가 각각 다른 곳을 분봉해 갖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당장은 너무 오래 분열되어 있던 세 곳을 한번에 통합하기는 힘드니 말이죠…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왕이 세 곳의 작위를 몽땅 얻겠지만요…아! 물론 이렇게 나간다는 것은 아니랍니다…^_^;
●‘zeple’님…^_^; 아! 참고로 영지 개발에 관해서는…고드프리는 좀 많은 일을 벌이기는 합니다…하지만 이곳 코마스 울프는 고드프리의 뜻을 펴기에는 너무 작은 곳이랍니다…ㅠ_ㅠ;
●‘ytk’님…으힛…그러고 보면 肉棒운동을 하는 고드프리 녀석이 부러워요…쭈압…
●‘호돌스’님…고드프리의 첫출발…좋습니다…뭐…이런저런 일을 한다고 백성들을 고달프게 하는 것 필요 없습니다…곡식 나눠 주고 돈으로 때려 박으면 되는 것이지요…^_=;
●‘나날’님…으음…19금이라…크라우프의 기억 때문에…최대한 피하려 한답니다…~3~;
●‘hta’님…저 작가넘은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고 저녁을 너무 적게 먹었답니다…말씀 대로 더위 탓에 입맛이 하나도 없네요…ㅠ_ㅠ;
●‘에크리스’님…고드프리의 첫경험이 아니랍니다…고드프리는 이미 매춘부를 통해 경험을 여러 차례 했답니다…이게 다 발레리아의 교육(?) 때문이지요…~3~;
●‘대청도구영탄’님…핫핫…라스는 출생이 불분명하고 끈떨어진 귀족이라고 해도 바가렛사 후작 가문의 바레 백작 부인 발레리아입니다…나이젤은 가르반의 딸…나탈리아죠…고드프리는 듣보잡 여자요? 안됩니다…에헷…
●‘underworld’님…작은 곳이기는 해도 고드프리 녀석의 제국이지요…^_^; 일단 백성들의 배를 채워졌으니 고드프리는 肉棒을 만족시켜야 겠지요…~ㅁ~;;
●‘타에’님…뭐 그렇습니다…고드프리 녀석 재벌 3세…시작 부터 영지를 갖죠…^_^; 글쿠 오늘…그 첫 시작을 했답니다…백성을 다스리고 크레아에게 첫 깃발도 꼽고 말이죠…0_0;
으흐흐…
(2차 수정함-작가아님님…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