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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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아무리 생각해도 소제목은 방법이 없군요…쭈압…( ~3~)y-~~ 후욱…
아직 진채 공사가 다 끝나지 않았지만 엘빈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공사는 제법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구릉 위쪽으로 큼직한 감시탑을 지어 사방을 감시할 수 있고 끝을 뾰족하게 다듬은 목재를 이용해 목벽과 감시탑을 세웠다.
고드프리는 높은 신분의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주고 고용한 노무자나 잡병들과 더불어 직접 흙을 파고 나무를 자르고 다듬으며 진채를 세웠고 보통 사람들과 함께 뒤섞여 음식도 먹었다.
이날 고드프리는 이날 날이 저물기 전 당일 지불되는 임금을 수령해 가는 노무자들의 모습을 돌아보았다. 임금 지불은 금전 욕심이 없는 자모라 톨레드가 맡았다. 사람들이 불평하는 기색 없이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요새 안쪽으로 돌아서려 했을 때 남쪽 마커스 조이 성에서부터 누군가 말을 타고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차츰 거리가 가까워지니 마구와 안장만 얹은 말 위에 온몸을 망토로 뒤집어쓰고 두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누구지?”
전령이라고 한다면 최대한 가볍게 입고 등 뒤에 전령문이 담겨 있는 방수되는 나무통을 메고 있을 것인데, 망토와 두건을 뒤집어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누구인지 짐작되지 않았다. 갑자기 의심이 들었다.
“주인님. 잠시 뒤로 물러서 주십시오.”
곁에 있던 오스카와 요한 다게나우가 낮게 말하며 슬그머니 고드프리의 앞을 막아섰다. 확인되지 않은 사람이 나타나자 요새 입구 근처에서 경계에 임하고 있던 병사들이 창과 석궁을 들고 밖으로 나왔다. 군사들을 보자 상대는 말고삐를 잡아당겼다.
“히힝! 푸릉! 푸릉!”
“워~ 워워~”
눈앞에서 번뜩이는 창날 때문에 말이 겁을 먹고 불안한 듯 움직이자 기수는 상체를 숙여 자신이 타고 있는 말을 진정시켰다. 한걸음 뒤로 물러나 있던 고드프리는 어딘지 모르게 말에 타고 있는 사람의 승마술이 조금 부족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는 누구냐? 신분을 밝혀라!”
출입구의 감시탑 위에 올라가 있던 아벨 커스터가 직접 기수의 신분을 물었다. 곧 바로 기수는 두건을 벗어 올렸다. 여러 사람들 때문에 고드프리는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상대가 갈색 머리의 여성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나는 마번 섬의 기사 마리아 레시오스입니다. 마커스 조이 성에서 나를 이곳에 종사토록 하셨습니다. 이것은 정식 공문이고, 이곳에 저의 신분을 증명해 줄 자모라 톨레드가 기사로서 봉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를 불러 주시면 저의 신분을 확인해 줄 것입니다.”
“좋다! 잠시 기다리라!”
마리아 레시오스라고 스스로를 밝힌 여성을 지켜보고 있던 아벨 커스터는 고드프리가 바로 옆에 있자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려는 듯 부하들을 재촉해 자모라 톨레드를 불러올 것을 지시했다.
“무슨 일이십니까? 어? 마리아! 네가 이곳에?”
의외로 빨리 자모라 톨레드가 아벨 커스터의 옆으로 올라섰다. 자모라 톨레드는 마리아 레시오스를 확인하더니 크게 웃으며 반겼다. 사실을 물어 보는 아벨 커스터에게 톨레드는 자신과 같은 아치볼드의 제자라며 신분을 보장했다.
“물러서라!”
커스터가 부하들에게 물러설 것을 지시하니 마리아 레시오스는 감사의 표시로 목례를 한 번 한 후 말을 타고 진채 안으로 들어왔다. 고드프리는 말에서 내려 자모라 톨레드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마리아 레시오스를 바라보았다.
‘마법사일까?’
아치볼드의 제자라고 해도 자모라 톨레드 처럼 마법을 직접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마법이라는 것이 어느 소설에 나오는 길바닥에 널려 있는 돌멩이 같은 흔한 존재가 아니고 마법의 구사가 신의 축복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마법사가 되려고 했던 사람들 거의가 자모라 톨레드처럼 다양한 지식을 쌓고 전투 기술만 갖고 마번 섬의 기사가 되어 세상에 나오거나 혹은 계속해서 학문 수양과 전투 기술 연마가 반복되는 생활에 지쳐 도망치기도 한다.
‘여자 기사라······.’
고드프리는 자신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었다. 조모인 발레리아는 마법검 바가렛사를 들고 조부 라스와 함께 전쟁터를 누볐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모친 나탈리아도 정식 기사 작위는 없었어도 높은 수준의 전사다.
‘하긴······. 여자라면 뭐가 어때서? 쓸 만하면 좋은 것이지 말이야.’
갑자기 자모라 톨레드와 이야기를 나누던 마리아 레시오스가 자신 쪽으로 돌아섰다. 슬그머니 오스카와 요한 다게나우가 앞을 막아섰다. 마리아 레시오스는 허리에 차고 있는 장검을 풀어 양 손에 들고 곧장 다가와 체격이 좋은 요한 다게나우 앞에 엎드렸다.
“마번 섬의 기사 마리아 레시오스입니다. 제 검을 고드프리 경께 바칩니다. 충성을 다할 것이니 부디 저의 검을 거두어 주십시오.”
만드레일 대륙 최강이라 이름이 높은 조부도 그렇고 전장에서 크게 이름을 떨치고 있는 부친을 비롯해 집안 남자들이 모두 덩치가 크니 체격이 좋은 요한 다게나우를 고드프리로 착각하는 것은 당연했다.
“아, 저기 그게······.”
고드프리가 자신의 작은 체격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사이, 다게나우는 마리아 레시오스가 자신 앞에 엎드리며 검을 바치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리둥절했다. 근처에 있던 병사들은 웃음을 참느라 열심이었다.
“풋! 크크큭!!”
“후! 후흐흐······.”
순간 자신이 무엇인가 실수했음을 깨닫게 된 마리아 레시오스는 퍼뜩 정신을 차리고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자모라 톨레드를 바라보았다. 바로 이때 고드프리가 한 걸음 앞으로 나서서 엎드리고 있는 마리아 레시오스를 일으켰다.
“너무 신경 쓰지 마시오. 이 친구는 요한 다게나우로 내가 깊이 믿는 사람이니 이 사람이 곧 나 고드프리라고 생각해도 좋소.”
고드프리는 자모라 톨레드가 보증한 사람이니 안심하고 마리아 레시오스를 일으켰다. 마리아 레시오스는 눈을 크게 뜨면서 얼굴을 잔뜩 붉혔다.
“죄, 죄송합니다!!”
“하핫! 차림이 좀 좋지 못하지만 나 알브레히트 남작 고드프리 리즈번 카비 알렉산더는 그대의 검을 받아들이겠소. 충성을 다해 나를 섬긴다면 그대에게 합당한 보상을 해주겠소.”
고드프리는 자신에게 검을 바치는 마리아 레시오스를 다독인 후 네사를 불러 마리아가 머물 숙소를 제공해 줄 것을 지시했다.
“흠······. 여자가 지내기 좋은 곳이 아니오. 그 점은 명심해 주도록 하시오.”
굳이 덧붙이지는 않아도 되지만 고드프리는 처음부터 큰 실수를 저지른 마리아 레시오스에게 한 가지를 더했다. 마리아는 아직도 부끄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지만 애써 당당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비바람만 피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호기 있게 외친 마리아 레시오스는 곧 네사의 안내를 받아 갔다. 바로 이때 자모라 톨레드가 옆으로 다가와 마리아 레시오스에 대해 가르쳐 주었다. 마리아 레시오스는 갓난아기 때 아치볼드가 데려다 키운 아이라고 설명했다.
“무척 뛰어난 사람입니다. 여자지만 고드프리 경께 저보다도 큰 도움이 될 사람입니다.”
스스로를 낮추며 마리아 레시오스를 추천하는 톨레드에게 고드프리는 더욱 마음이 쏠렸다. 잠시 생각해 본 후 조심해서 꺼내야 할 말이지만, 자모라 톨레드 스스로 생각해 보기를 마리아 레시오스와 견주어 어떤지를 물었다.
“제가 작은 횃불이라고 한다면 마리아 레시오스는 큰 모닥불입니다.”
톨레드가 겸양하니 고드프리는 피식 웃었다. 고드프리의 웃음이 자신의 말을 믿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인 것인지 자모라 톨레드는 약간 당황한 기색을 보이면서 다시 한 번 마리아 레시오스의 능력을 장황하게 설명하려 했다.
“사실입니다. 마리아는······.”
“아, 자모라 그대와 저 마리아 레시오스는 엄연히 다른 사람이오. 내가 보기에 자모라 그대는 여러 가지 면에서 마리아 레시오스 보다 뛰어난 것 같은데 너무 자신을 낮출 필요는 없는 것 같소. 나에게는 두 사람 모두 나의 소중한 간이나 허파 같은 존재들이외다.”
고드프리가 좋은 말로 자모라 톨레드를 위로하니, 톨레드는 깊이 감사하며 더욱 최선을 다해 고드프리를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고드프리는 자신도 더욱 분발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음을 다짐했다.
“서로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일단 자신의 군막으로 돌아온 고드프리는 더러워진 옷을 벗어 세탁을 맡기고 스스로는 노예들이 데워온 물로 땀과 흙을 모두 씻어냈다.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으니 네사가 안으로 들어와 목욕물을 치우게 하며 식사 준비가 되었음을 알렸다.
“마리아 레시오스는 숙소를 마련해 주었니?”
“네, 작은 군막을 하나 내주었습니다.”
고맙다는 말과 함께 자신을 찾아온 기사의 숙소를 물었다. 네사는 상대가 기사이기 때문에 작은 군막 하나를 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숙소를 마련해 주었음을 알렸다. 고드프리는 고개를 끄덕인 후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 하나만 입고 밖으로 나왔다.
고드프리가 사용하는 군막 앞쪽으로 기다란 탁자가 마련되어 있고 여자 노예들이 음식을 차려 놓는 사이 기사 작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 들었다. 고드프리가 자리에 앉자 다른 기사들 모두 자리에 앉았다.
오늘 처음 이 자리에 오게 된 마리아 레시오스도 가죽 바지 위에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을 겉에 입고 자리에 앉았다. 모르는 사람들도 있으니 마리아 레시오스는 간단하게 자신을 소개했고 기사로서 고드프리의 식탁에 앉았다.
“여자 기사는 참 오래간만에 보는군.”
“마번섬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차별이 없습니다.”
페르디난트 타이파는 의미 없이 한 마디를 던진 것이지만 자모라 톨레드는 그 말에 기분이 상했는지 마번 섬의 기사는 남녀의 구분을 두지 않는다고 대꾸했다. 지고신교의 수호 기사단 단원인 페르디난트 타이파는 그 말이 귀에 거슬렸는지 살짝 말을 높였다.
“오해가 있으신 듯한데, 여자라고 기사가 되지 못할 것은 없소. 우리 수호 기사단에도 여기사가 있소이다. 물론 수호 기사단의 전신인 성당 기사단에도 여자 기사는 있었소.”
마법사와 신의 가르침을 공부하는 자로 천성적으로 맞지 않는 두 사람의 대화가 심상치 않게 벌어지려 하는 것을 알아차린 고드프리는, 이대로 두어서는 자신의 수하에 있는 두 사람 사이에서 쓸데없는 다툼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이 몸의 조모는 유명한 여기사요. 여기 있는 네사도 솜씨 있는 전사고 말이오. 그렇기는 해도 타이파 경의 말씀대로 세상에 여기사가 흔하지는 않소. 솔직히 레시오스 경을 보고 깜짝 놀랐소. 여기사는 참 오래간만에 보는군요.”
“하하핫~ 맞는 말씀입니다.”
고드프리가 나름대로 수습하니 두 사람은 잠잠해졌다. 곧 아벨 커스터가 다른 말을 꺼내며 어색해지려는 분위기를 무마시키기 위해 화제를 돌렸고, 사람들 모두 다시 기분을 풀며 음식을 들었다.
고드프리 정도의 귀족이면 사정이 허락하는 한 여러 가지 음식을 잔뜩 마련해 한쪽에 쌓아 두고 조금씩 가져와 식사를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고드프리는 조금 양이 많기는 해도 보통 병사들이 먹는 것과 거의 다름없는 저녁을 들었다.
나무 접시 위에 마을에서 구해온 풍성한 야채를 잘게 잘라 여러 가지 소스를 뿌려 만든 음식과 구운 고기, 스프를 함께 먹은 고드프리는 마리아 레시오스에게 갑옷을 갖고 왔는지를 물었다.
“아! 특별히 금속 갑옷을 입고 오지 않았습니다.”
마리아 레시오스가 머쓱한 표정을 짓자 고드프리는 잠시 생각을 해 본 후 곁에 두고 부리는 남자 노예를 불러 안에 있는 자신의 투구와 사슬 갑옷을 가져올 것을 지시했다. 노예가 갑옷과 투구를 가져오자 고드프리는 그것을 마리아 레시오스에게 내렸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기 그것이······.”
갑자기 고드프리가 호의를 베푸니 마리아 레시오스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고드프리는 오히려 자신이 입고 다니던 것이기 때문에 중고품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하찮은 물건이라도 사양하지 말아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럼 감사히 받겠습니다.”
마리아 레시오스는 당황한 듯 벌떡 일어서며 고드프리가 내린 갑옷과 투구를 공손히 받아들였다. 사실 중고품이라고는 해도 솜씨 좋은 장인이 만든 것이고 파손되었던 부분 모두 말끔히 수리가 되어 있으니 굳이 하찮게 볼 것은 아니었다.
혹시 몰라 그 자리에 사슬 갑옷과 투구를 착용해 보니 몸에 맞았다. 서로 출신이 같은 자모라 톨레드도 고드프리의 호의에 깊이 감사했다. 고드프리는 두 사람 모두 자신을 위해 힘을 내 줄 것을 부탁하는 말을 잊지 않았다.
퀸터 매트 성의 레나르트 군대를 현지에 묶어 두기 위해 무려 11차례에 걸쳐 루이스 스틸의 공세가 계속 되었다. 루이스 스틸은 공세 기간 동안 레나르트 군 800명 더 전사시키고 기사 8명의 목을 추가로 베었다.
“으음······.”
“적의 공세가 눈앞에 다가온 것이 확실합니다.”
퀸터 매트 성의 성주 조드는 집무실에서 전투 상황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드는 걱정하는 기색을 보이며 다음으로 자신에게 올라온 보고서를 읽었다.
이 보고서에는 마커스 조이 성 쪽으로 루벤이 대규모 군수 물자를 하역하고 8천 명에 달하는 용병을 보충했다는 보고서를 채 읽기도 전에 마커스 조이 성의 동쪽 성벽에서 공성에 필요한 대형 공성 기구들이 조립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아마도 3만 명이 넘겠군.’
조드는 루벤의 의도가 프란시스코 성의 공략에 있다고 한다면 자신이 2만 대군을 움직여야 한다고 판단했다. 가을 수확 전까지 나이젤을 다시 마커스 조이 성에 가둬 놓는다면 수확에 맞추어 병사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 수확에 종사하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계획대로 움직인다고 한다면 좋겠지만······.’
국왕 토벤 보직이 마음만 먹는다면, 베르트와의 동맹 따위는 신경 쓸 것 없이 파울젠 쪽에서 대대적으로 징병을 개시하고 테이 필먼과 오사무 렌달 쪽에서도 병력을 모아 대규모 병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현실은 암담했다. 아직도 파울젠 지역은 옛 통합 전쟁의 영향이 남아있어 피폐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계속된 징병이나 징세에 많이 지쳐 있었다. 더욱이 요즘 민란의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고 한다.
‘너무 집착하지 말자.’
조드는 자신을 비롯해 레나르트의 수뇌부 모두 나이젤이라고 하는 나무에 집착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무시하고 다른 나무를 찾아도 되지만 그 나무가 워낙 거대해서 레나르트 쪽으로 비추는 햇살을 가로막고 있으니 그 나무를 반드시 베어야 했다.
“성주님! 국왕 전하로부터의 급전이옵니다!”
곧 문이 열리고 조드의 심복 기사가 급히 안으로 들어와 전령을 올렸다. 표정에서 심상치 않음을 깨달은 조드는 재빨리 전문을 펴들었다. 전문에는 마커스 조이 성이 대대적으로 군대를 소집해 프란시스코 성으로 출정 준비를 갖추고 있음이 적혀 있었다.
“······제길! 시작되었나?”
조드는 가슴이 내려앉는 것 같았다. 전령문의 중간에는 루벤의 대군이 마커스 조이 성을 출발하면 조드도 퀸터 매트 성의 병력을 남하시켜 마커스 조이 성의 북쪽으로 진출할 것을 지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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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수천으로 수십만을 깨는 것은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니지요…-ㅅ-;;
그러고 보면 라스나 나이젤이나…고드프리(이 넘은 아직 아니지만…)는 먼치킨 집안이라는…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광땡…
에헤…
●‘i우천i’님…^_^; 진행이 다소(라고 하면서 엄청이라고 읽는)…느리다고 해도 참아 주세요…어쨌든 간에 당장 고드프리 넘이 설치면 뭔가 좀 이상해서 말이죠…
●‘호돌스’님…으힛…여기사 마리아 레시오스의 출현이랍니다…^_=; 고드프리 녀석…인재 복이 많지요…
●‘십이검수’님…으힛…마리아 레시오스는 아치볼드의 제자로 굉장히 뛰어난 인재랍니다…물론 전투는 약간 부족하지요…^_^;
●‘[록]’님…으음…다른 것이 아니라 앞뒤를 왕창 써놓고 보면…중복되는 말들이 많이 눈에들어와요…열심히 수정하는 것입니다…^_^;
●‘니어리드’님…고드프리가 새로운 인재를 얻었습니다…엄청난 능력을 가진 사람이니…귀엽게 보아 주세요…^_-;
●‘타에’님…으음…뭐 어쨌든 간에 전쟁의 시작입니다…대규모 전쟁…그속에서 고드프리 놈이 뭔가 하려는 것이죠…^_^;
●‘hta’님…시드 오도넬…쉽게 죽지는 않을 것입니다…뭐…단지 이름만 나온 것이 아니라 묘사가 자세하면 쉽게 죽지 않거든요…^_^;
●‘underworld’님…오오! 아닙니다…아뒤쥔장님도 처음에 underworld님과 똑같은 제안을 하시기에 저 작가넘이 살짝 바꿔 버렸답니다…ㅠ0ㅠ; 종종 underworld님…무서워요…
●‘초코칩쿠키’님…으음…비가 내리니 저 작가넘은 아주 좋답니다…무거운 날씨…그것을 걷어가니 더욱 좋지요…ㅠ0ㅠ;
●‘ytk’님…새로운 인재 마리아 레시오스를 얻은 고드프리입니다…글쿠 나이젤은 출병을 했고요…결과는 뭐…작가신의 가호를 받은 고드프리의 승리겠죠…^_^;
●‘난누군가’님…으음…역시 작가신의 가호를 받지 않는 시드 오도넬…자신이 죽으러 가는 줄도 모르고…출병을 한답니다…ㅠ0ㅠ;
●‘雪竹’님…시드 오도넬은 오래가는 건전지죠…뭐…마번 섬의 기사 마리아 레시오스의 출현이 그냥 나온 것은 아니랍니다…@_@;
●‘대청도구영탄’님…으음…뭐…여럿 죽겠죠…글쿠…죽고 살리고는 저 작가넘의 마음에 달려 있답니다..크라우프의 교훈을 아직도 잊고 있지 않지요…^_^;
●‘블래스터’님…주유…^_^; 뭐…아벨 커스터와 도널스 스파넬의 지략은 말씀대로 제갈량과 주유 처럼 서로의 종류가 다르답니다…어쨌든 간에 도널드 스파넬의 활약…엄청날 것입니다…뭐…당장은 다소 사소한 것들로 시작하겠지만요…
●‘러딘’님…그렇습니다…뭐…어떤 일이 벌어지기는 하죠…그렇지만 고드프리 놈이 주도적인 위치에 있지 못합니다…뭐 아직 14세인 놈이고 우연에 의한 성공만 했을 뿐이니 말이죠…
●‘에크리스’님…으음…뭐…도널드 스파넬과 아벨 커스터의 싸움, 조드와 고드프리의 싸움 뭐 계속해서 이어져 나올 것이랍니다…
음…
(4차 수정함)-작가아님님…으힛힛(^0^)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