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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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아무리 생각해도 소제목은 방법이 없군요…쭈압…( ~3~)y-~~ 후욱…
이틀 뒤 나이젤 일행은 폴로비오 후작 장 바스티스 잠시드의 배웅을 받으며 라즈반 가우트 성의 항구를 출발했다. 고드프리는 도망치듯 떠나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는 못했지만, 라즈반 가우트 성을 떠나게 되자 1년 만의 귀환에 가슴이 설레였다.
라즈반 가우트 성의 항구를 출발한 나이젤의 선단은 별다른 일 없이 꾸준히 카넬리스 에디 강을 거슬러 올라가 마번 섬의 근처에 도착했다. 자모라 톨레드, 마리아 레시오스는 마번 섬을 보게 되자 무척이나 기뻐했다.
“오래간만에 돌아 왔네요.”
“하하하~ 그러고 보니 정말 오래간만이군. 하하핫~”
고드프리는 마번 섬의 기사들이 자신들이 돌아갈 곳을 보고 감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과거에는 죄수들을 이용해 고급 석재를 캐내던 채석장만 존재했던 가치 없는 섬을 아치볼드가 하사받았던 목적이 무엇인지 새삼 궁금해 졌다.
‘모르겠다.’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도 저런 쓸모없어 보이는 땅덩어리를 얻은 아치볼드의 내심이 짐작되지 않았다. 그나저나 고드프리는, 마번 섬이 눈에 들어왔으니 이제 최종 목적지인 에드뮬 성에 도착할 것임을 알았다.
에드뮬 성에 도착하고 나면 일단 다코 컨퓨즈 성으로 찾아가 국왕 루드비히를 알현하고 그 다음은 귀향해 가족들과 재회하게 될 것이다. 고드프리는 떠나기 전 마번 섬의 기사인 자모라 톨레드와 마리아 레시오스가 귀환하는데 필요한 배편을 알아봐 주기로 마음먹었다.
‘작은 일이지만 이 정도는 호의를 베풀어 두는 것이 좋겠지.’
이날 아침 비밀리에 선적해 놓은 막대한 재물을 실은 짐배는 마커스 자마의 지휘 하에 싸움배 4척의 호위를 받아 라스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향했고, 나머지는 정오 쯤 최종 목적지인 에드뮬 성의 항구에 도착했다.
에드뮬 성의 항구에 도착하니 에드뮬 성의 성주인 베너 후작 로버트 루릭이 직접 나와 나이젤을 맞이했다. 나이젤은 베너 후작이 직접 환영 나오자 자레드 트리플턴, 울딘과 함께 싸움배에서 내려섰다.
“하하하핫~ 이거 고명하신 알렉산더 후작 나이젤 경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성주관에 성대한 주연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뒷일은 수하들에게 맡기시고 알렉산더 후작께서는 본인과 함께 해주신다면 큰 영광일 것입니다.”
베너 후작은 정중하게 나이젤을 초대했다. 나이젤은 에드뮬 성 성주의 배려에 감사하며 충분한 대가를 지불할 것이니 자신을 호위해온 선단의 선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공급해 줄 것을 부탁했다. 베너 후작은 기꺼이 승낙했다.
“이 아이가 제 아들인 고드프리입니다. 인사드리도록 해라. 베너 후작님이시다.”
갑자기 나이젤은 고드프리를 베너 후작에게 소개했다. 베너 후작은 귀족 특유의 과장된 몸짓으로 고드프리의 이름을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소개를 받자마자 여러 가지 좋은 말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 큰 이름을 떨치고 있는 아드님이 바로 이 분이셨군요. 하하하~ 소문으로 듣던 것보다 훨씬 듬직해 보이십니다.”
고드프리는 특유의 겸손함으로 베너 후작의 칭찬을 받아들였다.
“송구합니다. 저는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서 많이 부끄럽습니다. 부족한 제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길 청합니다.”
“하핫! 무슨 말씀을요! 어서 성주관으로 가시지요.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베너 후작은 크게 웃으며 함께 연회장으로 들어설 것을 청했다. 고드프리는 부친의 뒤로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잠시 동안 서로 의례적으로 양보하고 청해 함께 성주관으로 향했다.
“아! 두분께 죄송합니다. 저는 잠시 할 일이 생각났습니다. 곧 따라가겠으니 잠시 연회에 늦게 찾아 뵈도 괜찮은지요? 허락만 해주신다면 두분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일을 마치고 찾아가 사죄드리겠습니다.”
막 발걸음을 떼려던 고드프리는 멈칫한 후 당장 해야 할 일이 있으니 잠시 뒤따르겠다며 먼저 부친과 베너 후작이 성주관으로 들어가기를 청했다.
“응? 아주 급한 볼일이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함께 가시지요.”
두 사람은 무슨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고드프리는 슬쩍 머리를 조아리며 자신을 낮췄다.
“다른 사람들의 수많은 도움으로 겨우 사소한 일을 성공한 것 가지고 두 분 영웅과 나란히 설 수는 없습니다. 부끄러움을 알기 때문에 두 분께서 앞서 가신다면 저는 잠시 뒤에 서서 두 분의 뒤를 따르겠습니다.”
만약의 경우 베너 후작이 흉계를 꾸며 나이젤과 고드프리를 위기로 빠트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둔 것이기도 하지만, 고드프리는 이대로 조용히 사라질 것 같은 자모라 톨레드와 마리아 레시오스와 작별할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그렇게 하도록 해라! 허나 너무 늦지는 않도록 해라.”
나이젤은 고드프리의 마음을 이해한 것인지 의외로 쉽게 허락을 해 준 후 자레드 트리플턴, 울딘과 더불어 베너 후작과 함께 성주관으로 향했다. 고드프리는 두 사람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서둘러 마번 섬의 기사들을 찾았다.
“톨레드 경! 레시오스 경!”
“아! 자작님!”
항구에 도착하여 둘을 찾으니 예상했던 대로 두 사람은 모두 떠날 준비를 갖춰 놓고 마번 섬으로 갈 배편을 찾고 있었다. 고드프리는 헤어짐이 아쉬워 떠나는 배편까지 자신이 알아봐 주려 했다.
“하핫! 고드프리 경께서 그것까지 신경 쓸 것 없습니다. 이곳까지 편하게 왔으니 여기에서부터는 저희들이 알아서 건너가겠습니다. 그럼 다시 뵙게 될 때까지 건강하십시오. 저희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작별 인사를 마친 자모라 톨레드, 마리아 레시오스는 정중하게 고드프리에게 군례를 올린 후 돌아섰다. 고드프리는 두 사람에게 정중히 인사를 했고 서로 기분 좋게 돌아섰다.
“예, 두 분도 또 뵐 때까지 건강하세요.”
나이젤 일행은 에드뮬 성의 성주 베너 후작 로버트 루릭의 좋은 대접을 받으며 3일의 시간을 보냈다. 그 동안 나이젤은 울딘과 함께 20대의 짐마차, 500명의 기병, 무장병을 거느리고 왕도인 다코 컨퓨즈 성으로 향할 준비를 마쳤다.
다코 컨퓨즈 성으로 향하는 나이젤과는 달리 자레드 트리플턴은 일단 선단을 이끌고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후 크리스틴 바실리 성, 라즈반 가우트 성, 마커스 조이 성을 거점으로 수로를 오가는 상선을 보호할 것이다.
“그럼 주군.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주군께 신의 가호가 함께하실 것입니다.”
나이젤과 잠시 이별하게 된 자레드 트리플턴은 정중한 군례로 지고신의 가호를 빌었다.
“음. 수고해 주게나. 다시 만나게 될 때까지 몸 건강하고.”
모든 준비가 끝나자 나이젤은 일행을 출발시켰고 고드프리도 마갑을 씌우지 않은 자신의 회색 전투마에 올라 부친과 함께 루벤의 왕도인 다코 컨퓨즈 성으로 향했다. 500명의 병사들과 20대의 짐마차도 함께 하고 있으니 일행의 움직임은 느렸다.
‘뭐······. 급할 것은 없지.’
천천히 움직이는 대열 때문에 이상하게 덩달아 마음이 편안해진 고드프리는 대로 옆으로 자주 눈에 들어오는 한창 자라고 있는 봄 곡식의 풍요로움을 만끽했다.
나이젤 일행은 며칠 동안 여행을 계속해 다코 컨퓨즈 성의 지배권이 미치는 경계 지역에 도착했다. 나이젤 일행이 영지 안으로 들어서니 미리 보내 놓은 전령 때문에 나이젤 온다는 소식을 듣고 국왕이 보낸 10명의 국왕 친위대 기사들이 마중 나와 있었다.
“전하께서도 알렉산더 후작 나이젤 경의 귀환을 고대하고 계십니다. 이제부터는 저희들이 모시겠습니다.”
“그래 반갑다. 안내를 부탁한다.”
안내를 맡은 국왕 기사들은 정중하게 나이젤을 맞이했다. 나이젤도 정중히 기사들을 맞이한 뒤 함께 말을 타고 왕성인 다코 컨퓨즈 성으로 향했다. 국왕 기사들은 나이젤에게 몹시 공손히 행동했고 나이젤 또한 국왕의 친위대 기사들을 정중히 대우했다.
다시 며칠 동안 여행을 해서 나이젤 일행은 드디어 다코 컨퓨즈 성에 도착했다. 멀리서도 웅장하게 보이는 다코 컨퓨즈 성의 거대한 성곽은 언제 보아도 루벤의 힘을 느끼게 했다. 감상도 잠시 나이젤 일행은 곧 현실로 돌아왔다.
애석하지만 나이젤이 거느리고 온 500명의 병사들은 왕도 안으로 들어서지는 못하고 늘 해오던 대로 성 밖의 토지를 임시로 배정 받아 군영을 내리고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명을 기다렸다.
의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나이젤은 별다른 불만을 갖지 않고 부하들이 정해진 토지에 군영을 내리자 예복으로 갖춰 입었다. 고드프리도 부친과 마찬가지로 준비해온 예복으로 갖춰 입었는데, 이상하게 봄에 맞춘 옷이 작아진 것처럼 느껴졌다.
“하하하~ 한창 자랄 나이가 아니냐. 이번 일이 끝나면 새로 옷을 만들자꾸나.”
두 사람 모두 준비를 마치자 나이젤은 울딘에게 부대를 맡기고 국왕의 친위대 기사들과 함께 정식으로 왕도 안으로 들어섰다. 다코 컨퓨즈 성은 국왕 루드비히가 무역을 통해 축적한 막대한 재부를 쏟아 부은 탓에 성안의 모든 것이 깔끔하고 활기에 넘쳐흘렀다.
‘우와!’
고드프리는 부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코 컨퓨즈 성안에 위치해 있는 왕궁으로 들어섰다. 왕궁은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라스와 랑스 대공 가르반이 축조 비용의 80%를 부담해 건축한 것으로, 크리스틴 바실리 성의 옛 왕궁만큼이나 웅장했다.
워낙 규모가 커 아직 완성되지 않아 건설되고 있는 부분이 많기는 해도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과 랑스 대공이 아낌없이 인력과 자재, 재물을 쏟아 부은 탓에 3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엄청나군요!!!”
루드비히의 권위를 상징하는 왕궁의 거대함에 놀란 고드프리의 마음은 왕궁을 건축하게 되면서 많은 백성들이 집과 토지를 잃고 쫓겨나게 되었다는 사실 따위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코 컨퓨즈 성의 왕궁은 전체적으로 보면 정사각형으로 생겼는데 외부에 깊은 해자를 중심으로 가장 외부는 2중의 계단식 성벽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계단식 성벽은 외부의 적을 화살로 공격하기 유리한 설계였다.
외부 성벽은 성벽 위에서 성인 남자 30명이 나란히 서 있을 정도의 간격을 두고 보루가 세워져 있으며, 특히 성문 주변 4곳의 성벽은 좌우로 돌출된 보루와 함께 성벽의 위쪽으로 높은 탑이 세워져 있어 성문을 공격하는 자들의 출혈을 강요할 수 있었다.
각 성문은 그 안쪽으로 ‘U’자 형태의 내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 외부 성벽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각종 관청과 주요 창고들이 늘어서 있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은 진정으로 관리들이 머물며 루벤의 중대사를 처리하는 곳이다.
이곳을 지나면 드디어 왕궁이 나오는데 왕궁은 외부로 방어를 위한 별도의 해자를 주변에 두르고 있으며 그 안쪽으로 여러 개의 목적을 지닌 탑을 포함하고 있는 다소 복잡한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왕궁 내부는 왕궁 건축을 전적으로 지원한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랑스 대공이 선물한 예술품과 두 사람이 뽑아 보낸 일급의 솜씨를 지닌 위대한 예술가들이 제작한 예술품과 벽화에 의해 치장되어 화려한 느낌을 더했다.
이것 이외에도 크리스틴 바실리 성의 왕궁에서 사용했던 방식 그대로 천장에 구멍을 뚫어 외부의 빛을 내부로 끌어 들이는 방식으로 채광을 하고 있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왕궁 내부를 환하게 만들어 놓고 있으며, 분위기 또한 웅장하게 만들었다.
왕궁의 웅장한 모습에 압도되는 것도 잠시 고드프리는 나이젤과 함께 왕궁 밖의 말을 매어 두는 기둥에 도착하자 말에서 내려 직접 전투마를 기둥에 매어 두었다. 나이젤은 이미 마중 나온 국왕의 시종과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이쪽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네!”
분위기 탓에 이상하게 위축되었지만 굳이 자신이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이며 부친을 따라 왕궁 안으로 들어섰다. 이곳저곳 다소 복합하게 얽혀 있는 곳을 지났다.
처음 오는 사람은 자칫 길을 잃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그다지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나이젤과 고드프리가 안내를 받은 곳은 국왕의 집무실이 아닌 국왕이 사자를 접견하는 접견실이었다.
“이곳에서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단순히 왕궁을 방문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고드프리에게는 약간 뜻밖의 상황이지만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미리 이번 일을 설명해 주지 않은 부친이 조금은 원망스러웠지만 그렇게 당황할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잠시 무례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알겠네.”
두 사람은 국왕을 알현하기 전 간단한 신체검사와 함께 각자 착용하고 있는 검을 한 번에 뽑지 못하도록 만들어 주는 걸쇠를 걸었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나이젤은 고드프리의 어깨를 두드려 준 후 함께 접견실로 들어가 공식적으로 국왕 루드비히를 알현했다.
“지고신의 가호가 언제나 함께 하기를 빌겠습니다.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전하.”
“먼 길을 오느라 고생이 많았소. 알렉산더 후작.”
공식적인 자리이기는 해도 배석한 사람은 국왕과 몇 사람의 주요 귀족들뿐이었다. 나이젤은 국왕 앞으로 나와 먼저 씩씩하게 군례를 올린 후 엎드려 예를 올렸다. 루드비히는 오랫동안 전선에서 수고했다면서 나이젤의 노고를 치하했다.
“······고생 많았소.”
“송구합니다. 전하.”
의례적인 인사말이 끝나자 나이젤은 곧 바로 본론을 꺼내 공식적으로 애티오스 성에서 벌어진 전투에 대해 해명했다. 굳이 국왕 루드비히가 책망할 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나이젤의 해명만으로 모든 상황은 끝이 났다.
“듣고 보니 그대의 수고가 많았음을 알았소. 고생이 많았구려. 음······. 그쪽이 몬트리 자작이군.”
나이젤이 보고를 마치자 국왕 루드비히는 고드프리를 손으로 가리켰다. 고드프리는 황망한 표정을 지으며 더욱 머리를 조아렸다. 루드비히는 나이젤과 고드프리에게 일어서도록 허락했다. 두 사람 모두 공손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핫! 역시 조부와 부친을 닮아 듬직하고 용맹하게 생겼군. 짐이 약속한 그대로 몬트리 자작이 16세가 된다면 백작의 작위를 수여해주겠네.”
루드비히는 고드프리에게 백작 작위를 수여해주겠다고 약속한 일을 다시 확인한 후 나이젤에게 연회를 준비해 두었으니 함께 가서 그간의 노고를 듣고 싶다며 공식적인 접견 행사를 끝냈다.
“감사합니다. 전하!”
나이젤과 고드프리는 동시에 루드비히의 배려에 감사했다. 루드비히가 자리에서 일어섰고 두 사람은 다시 머리를 조아렸다. 루드비히가 연회장에서 보자며 물러나자 나이젤과 고드프리 또한 정중히 접견실을 빠져 나왔다.
“후우······. 생각 외로 별일 아니었네요?”
접견실을 나오고 걸쇠를 반납하게 되니 고드프리가 주위를 살피고는 나이젤에게 멋쩍어 했다. 나이젤은 피식 웃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잘 대처했다고 칭찬해 주면서 연회에 참석할 때는 무장을 입구에 맡겨 놓아야 함을 당부했다.
“명심하겠습니다.”
고드프리가 굳은 표정을 짓자 나이젤은 조심성을 잃지는 않아야 하지만 너무 긴장하지는 말 것을 당부했다. 곧 국왕의 시종이 다가와 연회장으로 이동할 것을 권했다. 두 사람은 정중히 국왕 시종의 안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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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의 묘사는 힘들어요…
참석해 본 적이 없어서 묘사하기가 조금 그렇다고 하네요…물론 각종 외국 드라마를 많이 참고하기는 하니 쓰는데 별다른 지장은 없겠지만말입니다…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76…
비가 참…
●‘i우천i’님…^_^; 고드프리 녀석 다코 컨퓨즈 성에까지 왔답니다…그나저나 루드비히의 재출현이랍니다…^0^)乃
●‘블래스터’님…에궁…여기 판피린 에프가 있습니다…쭉~ 들이키시고, 편히 쉬세요…감기…참 무섭더군요…ㅠ_ㅠ; 얼른 나으시길 빌며…블래스터님…아시죠? 화팅!!
●‘호돌스’님…^_^; 으흐흐흐…그나저나 이제 루드비히도 다시 나오고, 라스, 발레리아는 물론 여러 사람들도 다시 놔야 하겠죠…특히 가르반이 말이죠…^_^;
●‘리아티리스’님…불쌍하죠…저스틴 러플린…어쨌든 간에 고드프리 녀석…성인군자를 결코 아니랍니다…ㅠ_=; 솔직히 성인군자 식으로 묘사될 수도 없죠…
●‘[록]’님…고드프리의 시선에 비춰지는 1부의 영웅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계속 가다 보면 나온답니다…^_^; 3부도 1부나 2부 처럼 많이들, 죽고 그럴 것이랍니다…^_^;
●‘underworld’님…라스와 발레리아, 오래간만에 등장할 것 맞습니다…^_^; 라스가 안나오면 섭섭하죠…그나저나 이제 고드프리 녀석, 본격적으로 자신의 사람들 모으고, 이런저런 활약을 할 것이랍니다…^_=;
●‘타에’님…으흣…그나저나 나이젤, 엄청난 패전을 했지만…루드비히에게 큰 질책을 받았답니다…다행이지요…^_^;
●‘ytk’님…^_^; 하하하하…좋은 평가 감사합니다…저 작가넘 열심히 부지런히 해서…최선을 다하겠습니다…ytk님…화팅! 저 작가넘도 화팅!!
●‘난누군가’님…^_^; 으히히히…그나저나 비가 너무 내리네요…춥고…~3~; 에휴…죽을 맛이랍니다…ㅠ_ㅠ;
감시 조심하세요…
(3차 수정함)-작가아님님…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