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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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소제목…너는 어째서 존재하는 것이니…~3~;
식사를 마치니 밤이 늦었지만 고드프리는 조부모와 인사를 나눈 후 자신의 관사로 향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고드프리는 어느새 나란히 서 있는 이리나 블래스터 쪽으로 슬쩍 시선을 돌렸다. 이리나는 천천히 하늘을 올려보고 있었다.
‘······.’
고드프리도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 보았다. 하늘에는 구름이 끼어 있어 별의 무리들은 구름 뒤로 숨어버려 고드프리의 눈에 들어오는 별은 아무것은 없었다. 고드프리는 고개를 돌려 이리나를 바라보았다. 이 순간 이리나 블래스터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깨달았다.
“별들이 부끄러운지 다 숨어 버렸네요.”
사막에 나가 본 적이 있는 이리나 블래스터는 사막의 밤은 무척이나 춥다며 대답하면서 두꺼운 옷을 입고 바닥에 누워 하늘을 올려보면 마치 쏟아져 내릴 것처럼 수많은 별들이 가득히 보인다고 대답했다.
“그나저나 이곳은 별자리 모양도 조금 다른 것 같고 별도 모습이 많이 보이지 않네요.”
어딘지 모르게 이리나는 치료할 약도 없다는 향수병이 난 것 같았다. 갑자기 고드프리의 뇌리 속에 앞뒤 없이 마커스 조이 성에서 보았던 딸의 몸을 팔아 생계를 연명하는 남자의 모습을 떠올렸다.
“별들의 모습을 감춘 것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에는 아직 이 시대가 너무 어둡기 때문이 아닐까 싶소.”
씁쓸한 기분이 든 고드프리가 자신도 모르게 길게 탄식하자 이리나 블래스터는 그 말을 받아 예전보다는 많이 괜찮아 지기는 했다고 전제면서도 아직까지 많은 곳에서 이런저런 괴로움이 있음을 걱정했다.
“뭐······. 제가 기사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 제게 검술을 가르쳐 주신 스승님 중 한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칼로 이 세상에 희망을 안겨주는 그런 사람이 되라고요. 하지만 내가 칼을 휘두르는 이유만큼 상대도 같은 이유도 칼을 휘두르고, 내가 상대를 죽이면 그 만큼 상대도 칼을 들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을 최근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감상적인 말을 늘어놓는 이리나가 다소 어이없게 느껴지기는 했다. 문득 고드프리는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았다. 고드프리 자신은 조드의 친형 만프레드를 단지 공을 세우기 위해 죽였다. 그리고 크레아는 돈을 노린 병사들에게 어이없게 죽었다.
네사는 자신에게 복수를 하려는 조드에게 죽었고, 제법 큰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던 요한 다게나우는 어이없게 조드의 손에 죽었다. 자신은 네사의 복수를 한다며 조드의 가슴에 석궁 화살을 박아 넣었다.
‘······.’
그러고 보면 누가 옳고 누가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크레아를 죽인 병사들에 대한 복수심이나 네사를 죽인 조드에 대한 원망과 원한은 지금 돌이켜 보면 그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쓴웃음을 짓는 일이 되었다.
“······서로 조금만 참고 양보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오. 그렇지만 사람들은 이런저런 이유를 붙여가며 싸움을 계속할 것이고 창과 칼로서 자신을 증명하려 할 것이오. 그 속에서 나 고드프리와 블래스터 경이 함께 서 있는 것이지 않겠소?”
시대가 시대인 만큼 칼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언제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남에게 빼앗길 수 있으니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는 뜻이다. 이리나 블래스터는 옳은 말이라고 대답하면서 문득 한마디를 던졌다.
“······사랑을 해 보신 적 있으세요?”
무슨 뜻에서 건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드프리는 자기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었다. 즉시 떠오른 크레아와 네사의 이름은, 이상하게도 입 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니, 더 정확하게는 두 사람의 얼굴이 잘 생각나지 않았다.
“후후······. 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있소?”
굳이 대답하지 않아도 될 것이겠지만 고드프리는 슬며시 자신의 마음을 꺼내 놓았다. 침통한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고드프리가 약간의 한숨과 함께 무겁게 대답하자 이리나 블래스터는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크레이머 백작님께서 어떤 사랑을 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살다 보면 수많은 사람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도 모를 것이고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이겠지요. 그렇지만 적어도 크레이머 백작님께 의미가 있는 사람이었다니······. 부럽네요.”
“의미가 있는 사람이라······. 알 수 없는 것이오.”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드프리는 의미 있는 사람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머릿속을 맴도는 무엇인가가 있었지만 언어로 표현되고 문장으로 구체화 되지 못해 입가를 맴돌았다.
“의미 있는 사람······. 후훗~ 영웅이 아닐까요?”
약간 분위기가 침울해 진 것을 느낀 탓인지 이리나 블래스터는 마지막 말은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덧붙였다. 고드프리는 영웅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니 어딘지 모르게 그 단어가 가지는 무게가 느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영웅이라······. 영웅이라고 이름 붙여진 사람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부딪쳐 헤쳐 나간 사람이오. 이러니 영웅이라고 한다면 눈물도 후회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한다오.”
수많은 사람들은 고드프리를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라스, 알렉산더 후작 나이젤의 뒤를 이은 영웅이라고 불렀다. 그렇지만 정작 고드프리는 영웅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져 스스로는 영웅으로 불리는 것이 달갑게 느껴지지 않았다.
“조금은 기분 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영웅이란 눈물도 후회도 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웅도 눈물을 흘릴 수 있고 후회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그 사람은 선택의 기로에서는 결코 주저하지 않겠지요. 그것이 바로 영웅이 발자취를 남기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이리나의 대답에서 선택이라는 단어가 주어지자 고드프리는 자신이 이제까지 벌인 선택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언제나 그렇듯 선택이라고 하는 것은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몫이었다.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지난 2년간 조금 분주하게 움직였다.
“선택이라······. 그 선택이 언제나 옳다고 할 수는 없지 않소?”
이상하게 이리나 블래스터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즐겁게 느껴져 조금은 대화를 길게 늘이기 위해서 일부러 말꼬리를 잡고 늘어졌다. 이리나 블래스터는 누구나 옳지 못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일은 언제가 있다고 대꾸했다.
“뭐······.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사람은 눈물을 흘리거나 심지어는 자신의 목숨을 끊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죽게 되면 적어도 더 이상의 선택을 하지는 않아도 되니 말이죠. 그렇지만 어떤 식으로든 살아남아야만 자신을 후회하며 눈물도 흘릴 수 있는 것이고······. 후회도 할 수 있고 보다 나은 선택을 다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갑자기 고드프리는 크게 웃었다. 서로 나름대로 한껏 진지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터져 나온 웃음은 이해되기 힘들었다. 그렇지만 고드프리는 이리나 블래스터와의 대화에서 자신이 지금 이곳에 서 있는 의미를 조금이나마 깨달은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고맙소. 블래스터 경 덕분에 마음이 많이 가벼워 졌소. 사실 지난 시간 동안 감당하기 조금 힘들었던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블래스터 경의 말씀을 듣고 보니 마음이 가벼워졌소. 어찌 되었거나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종종 사람들 모두 아니 나 또한 선택이 너무 힘들어 포기하려 했던 때가 너무 많았던 것 같소. 살아남아야 새로운 선택도 할 수 있고, 눈물도 흘리고 후회도 할 수 있다는 그대의 말씀, 고맙소. 블래스터 경······.”
멋쩍어지려던 순간 고드프리가 진지하게 대답하니 이리나 블래스터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오히려 자신이 고맙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은 더 이상 대화를 하지 않았고 서로 멀지 않은 숙소의 갈림길에 섰을 때 정중한 인사를 나눈 후 뒤돌아섰다.
미리 공고된 그대로 축제가 시작되기 전 솔로몬 그리즈 성의 시장에는 유랑 악단의 연극 공연을 보여주기 위한 무대가 마련되었고, 가을 세금으로 거둬들인 가축들이 축제를 위해 도살되어 가공되고, 고기를 굽기 위한 연료도 충분히 확보 되어 이리 저리에 쌓였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축제일이 되었다. 축제일 아침부터 길거리에는 사람들이 몰려나와 라스가 큰통으로 내려 준 맥주를 받아 마시고 무상으로 나눠준 구운 고기를 먹으며 거리 곳곳에 배치된 악단의 연주를 즐겼다.
“하하하하! 대공 전하를 위하여!”
“위하여!!”
“하하하하~!!”
신나는 음악이 계속해서 터져 나오고 무상으로 맥주와 고기, 음식이 나오니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즐거워했다. 일부러 평범하게 차려 입은 라스는 아침과 정오의 중간 쯤 비슷하게 입은 고드프리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물론 라스도 화려한 장식이 들어간 고급 예복을 여러 벌 갖고 있지만 지금의 라스는 평범하다면 지극히 평범한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을 입고 허리에는 페룬 소드와 막시밀리엄 소드를 패용하고 직접 잡낭을 메었다.
고드프리 또한 조부 라스처럼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을 입고 허리에는 발라미르를 착용하고 여러 가지가 들어 있는 잡낭을 둘렀다. 두 사람의 호위 기사가 조용히 뒤따르기는 했지만 라스는 손자 고드프리와 함께 밖에 나오니 꽤나 즐거워했다.
라스는 보통 사람들 속에 섞여 무상으로 나누어 주는 고기도 받아먹어 보기도 하고 맥주도 받아 마시며 길거리에서 나누어 주는 빵과 스프도 받아서 거리에 앉아 먹으며, 직접 자신의 의지가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를 몸소 체험했다.
물론 이런 축제를 연다고 해서 백성들 모두를 편안하게 해 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런 식으로 모두에게 공평한 즐거움의 기회를 주는 것은 라스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고드프리도 라스와 함께 백성들의 삶을 직접 둘러보며 조부의 통치를 곁에서 지켜보았다.
점심까지 축제가 벌어지는 길거리에서 해결한 라스와 고드프리는 다시 성주관으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해가 지게 되자 연극 공연을 보기 위해 화사한 예복으로 갈아입은 후 이번에는 여러 수행원도 거느리고 발레리아와 함께 밖으로 나왔다.
“대공 전하를 뵙습니다!”
“대공 전하이시다!!”
“만세!! 만세!!”
라스가 직접 밖으로 나오니 수많은 사람들이 거의 반나절 동안 함께 거리를 오갔던 것을 모르고 길바닥에 엎드려 경의를 표했다. 라스의 조금 뒤에 있던 고드프리는 그 광경을 보고 약간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어 피식 웃음을 지었다.
고드프리는 살짝 뒤돌아보며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 위에다가 장검을 패용한 이리나 블래스터가 함께 하고 있음을 확인하며 백성들 사이를 지났다. 약간의 지루함이 있었지만 해가 저물자 큰 모닥불이 피워졌고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다.
물론 주변에 다수의 친위대 병사들이 복장을 바꿔 입고 있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는 했지만 라스는 아닌 보통 사람들처럼 무대 앞에 서서 보통 사람들과 어울려 연극 무대를 관람했다. 연극의 내용은 뭐 흔하게 볼 수 있는 웃음을 유발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었다.
“하하하하하~!”
“어엇~! 저런, 꽤 아프겠는걸! 하하핫~”
라스는 보통 사람들 사이에 섞여 웃으며 즐거워했다. 사실 라스가 워낙 키가 크고 체격이 좋기 때문에 뒤쪽에 서 있는 사람들은 시야를 가려 앞을 잘 보지 못했다. 주위를 생각해 라스는 나무 상자를 구해와 그 위에 걸터앉았다.
승마복 위에 바가렛사를 패용하고 있는 발레리아 또한 라스 옆에서 연극을 보며 즐겁게 웃었다. 발레리아는 현재도 기사들을 상대로 검술을 가르치고 있으며 연습용 검을 들어도 상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전투 기술이 녹슬지 않았다.
약간 논외적인 일이지만 발레리아는 라스의 부재시 솔로몬 그리즈 성의 모든 것을 대리할 정도로 입지가 높고 정치적인 수완도 뛰어났다. 덕분에 라스는 그 동안 대규모 오크 족 토벌에 나설 때 안심하고 직접 출전하기도 했다.
이때의 고마움 때문에 라스는 발레리아에게 여러 영지를 선물로 주었다. 어찌되었거나 지금 라스와 발레리아, 고드프리는 수많은 보통 사람들 사이에서 똑같이 연극을 관람하며 내용에 따라 웃고 즐겼다.
고드프리도 어느새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연극을 보며 즐거움에 사로 잡혔다. 한참을 웃다가 문득 살짝 고개를 돌려 자신의 옆에 서 있는 이리나 블래스터를 돌아보았다. 이리나도 많은 횃불 아래 공연되고 있는 연극을 즐거운 듯 바라보고 있었다.
고드프리는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살짝 고개를 숙였다가 문득 지난번에 이리나와 별을 바라본 이후 잠깐 동안 나누었던 대화가 생각났다. 그때의 기분이 생각나 고개를 위로 들었다.
애석하게도 주변이 환하게 빛나는 탓에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이 잘 보이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에 고개를 숙였을 때 연극 무대 뒤쪽에 있는 건물 위에서 무엇인가 사람의 그림자처럼 보이는 것이 비쳤다.
‘응? 뭐지?’
고드프리가 알기로 주변 건물에 라스의 친위대 병사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아마도 그들이라고 짐작 되었지만 이상하게 마음에 걸렸다. 가만히 그곳을 지켜보니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석궁으로 보이는 것을 꺼내 드는 것이 보였다.
“앗!! 자객이다!!”
순간 깜짝 놀란 고드프리는 크게 소리를 지르며 조부 라스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공연을 보느라 정신이 팔려 있던 라스는 갑작스러운 외침에 깜짝 놀라 고드프리를 바라보았다. 이 순간 고드프리가 눈으로 보았던 상대가 라스를 향해 석궁을 발사했다.
-퉁!! 씨이잉!!!-
갑작스럽게 화살이 날아들었지만 라스는 직감적으로 상체를 숙여 자신을 향해 날아온 화살을 피했다. 라스를 지나친 석궁 화살은 라스의 등 뒤에 서있던 친위대 병사의 가슴을 정확하게 꿰뚫었다.
“크아악!!”
“자객이다!!”
“꺄아아아악!!”
순간 근처에 있던 친위대 병사들이 일제히 무기를 뽑아들며 라스와 발레리아를 몸으로 감쌌다. 보통의 자객이라고 한다면 기습이 실패하게 되면 더 이상의 암살 시도를 벌이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만 건물 뒤쪽에서부터 라스를 향해 여러 발의 화살이 날아들었다.
몇 사람의 친위대 기사와 병사들이 석궁 화살에 맞아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쓰러졌다. 바로 이 순간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머리에 두건을 뒤집어 쓴 검을 가진 암살자 수십 명이 검을 뽑아들고 고함을 지르며 뛰어들었다.
“죽여라!!”
“이쪽이다!! 서둘러!”
“꺄아아아아아아!”
암살자들이 뛰어들자 연극을 보기 위해 몰려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누구나 할 것 없이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흩어졌다. 고드프리는 단번에 허리에 차고 있던 발라미르를 뽑아들었다. 곧바로 고드프리를 향해 검은 두건을 뒤집어 쓴 암살자 하나가 고함을 지르며 뛰어들었다.
상대가 자신을 향해 내리친 검을 받아낸 고드프리는 힘을 주어 상대의 공격을 밀쳐내며 동시에 내려 베기 한번으로 암살자의 왼쪽 갈비뼈 아래에서부터 오른쪽 옆구리까지 한칼에 잘라 냈다.
-푸화학!!!-
“크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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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간만의 이벤트??
어쨌거나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04…
이힛…
●‘i우천i’님…^_=; 으흣…축제 기간 동안에 벌어지는 암살…뭐…라스트 사무라이에서의 한 장면과 비슷하죠(라고 쓰면서 베꼈다고 읽는…ㅠ_ㅠ;)
●‘야오’님…ㅠ0ㅠ; 으어어어어…저 작가넘은 오타라는 친구하고 뗄레야 뗄 수 없습니다…ㅠ_ㅠ; 열심히 수정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ㅠ0ㅠ;
●‘[록]’님…이리나는 鄭婦人이 아닙니다…으힛…뭐…귀부인이 되겠지요…^_^;; (퍽…)…ㅠ.^;; 에헤헤헤…
●‘toyr’님…^_^; 으힛…로리취향이라…뭐…여자는 어릴수록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핫핫핫…물론…돈이 좀 많아야 하는데…ㅠ3ㅠ)y-~~ 후욱…
●‘천둥바람’님…아! 뭐…시부모와 시조부모까지 모두 본 것이지요…아하하하하하하…(쥐구멍 어디…ㅜㅅㅜ)
●‘니어리드’님…맞습니다…요즘 부끄러울 줄 몰라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큰일이랍니다…에휴…ㅠ0ㅠ;
●‘호돌스’님…으흠…뭐…라스…기습을 받았답니다…뭐…그 기습을 가한 배경은 라스트 사무라이와 같지요…^_^;
●‘리아티리스’님…오타 지적 감사합니다…얼른 수정하겠습니다…ㅠ0ㅠ; 그나저나 리사의 제자 = 아치볼드의 마법사 제자들…^0^;입니다…설정만 그렇게 되어 있지 직접적으로 본문에 언급은 안될 것입니다…글쿠…리사가 라스와 같이 안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발레리아가 한 성격 하거든요…~3~; 1부와 2부 사이 발레리아 땜시 리사가 리즈번 남작령에서 한동안 살았다는 뉘앙스가 있답니다…^_^;
●‘zeple’님…리사의 제자들은 아치볼드의 마법사 제자들이죠…물론 실제로 마법을 구사 할 줄 아는 친구들이 거의 없는 관계로 대학처럼 학문 수양하고, 이런 기술 배우고 하는 것이지만요…글쿠…라스 중심으로 글이 전개되면 딱 튜더스 정도 될 것입니다…라스 넘…맨날 낼름하는 여자들이 좀 많거든요…ㅠ_ㅠ;
●‘봉황의시대’님…에궁…무슨 말씀을…저 작가넘이야 오타와 문맥 이상한 부분…지적해 주시기만 해도 고맙죠…냉큼 수정하겠습니다…(부비적)…^0^)乃
●‘타에’님…^_^; 으힛…으흐흐…뭐…첫 인상이 중요하지만…첫 인상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은 아니더라고요…ㅠ0ㅠ;
●‘underworld’님…으힛…며칠 별다른 사건 없이 비슷하게 누구 만나고 하는 내용이 나와서 라스트 사무라이의 기습 장면과 배경이 같은 기습 장면이 나왔답니다…^_^;
●‘러딘’님…으음…아뒤쥔장님이 보고…히죽 웃으시면서 냉큼 올려놓으신 것입니다…^_=; 그나저나…움직이는 GIF는 조알이 받아들이지 않나 봅니다…ㅠ0ㅠ; 에휴…
●‘캡틴이’님…^0^; 웃싸~ 일단 쥐구멍을 찾아 놓았습니다…우에에에에에…감사합니다…수많은 이상한 부분을 찾아주신 것 고맙고요…(부비적)…냉큼 수정하고, 쥐구멍으로 들어가겠습니다…ㅠ_ㅠ; 오타는 필수가 아닌 선택인데…저 작가넘은…오타를 넘 많이 좋아합니다…ㅠ0ㅠ;
●‘블래스터’님…ㅠ_ㅠ; 작품 삽화…올리는 방법을 찾느라 한참을 고생 했습니다…글쿠 올렸답니다…^0^)乃 으흐흐흐흐흐…블래스터님 만세!!!
으흣…
(3차 수정함)-야오님…리아티리스님…캡틴이님…(슥슥)(부비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