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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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소제목…너는 어째서 존재하는 것이니…~3~;
“너무 성급하신 것 아닙니까? 지금은 영지내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보병대의 확충이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고드프리가 갑자기 기병대를 육성하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하자 곁에 있던 이리나 블래스터는 현재 중요한 일은 보병대를 정예화 시키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단은 완전한 보병 전력이 확보되어야 기병이 제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친 나이젤도 단신으로 위드 자작령에 부임한 후 아무 것도 없던 상황에서 시작한 일이 영지를 지킬 현지 출신 병사들을 선발해 육성하는 일이었다. 이리나의 말대로 할 일의 순서를 잊으면 안 된다.
“옳은 말씀이오. 일단은 보병을 강화시키는 것이 우선이오.”
고드프리는 자신이 너무 앞서 나갔음을 깨닫고는 진정한 후 부족한 기사를 모아들일 방법이 있겠는지를 물었다. 갑자기 라치 스코빈스는 자신이 선발한 부대에 뽑아 놓은 중간 지휘관들의 자질이 부족함을 털어 놓았다.
“뭐 장교들을 모아들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병사들 모두를 이곳 출신으로 채워 넣으실 것이면 10명을 모아 그들 중에서 10명을 통솔하는 하급 장교를 뽑고, 그 10명을 통솔하는 하급 장교 10명을 지휘하는 장교를 둔다면 쉽게 해결될 것입니다.”
옆에 있던 이리나 블래스터가 간단히 해결책을 내놓았다. 듣고 있던 고드프리는 옳은 말이라고 대답했다. 라치 스코빈스 또한 자신도 그런 부대 편성을 알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전체적인 병사들의 자질 부족과 지휘관의 능력 부족을 우려했다.
“집안에 기댄다면 간단하게 해결이 되겠지만······.”
고드프리는 나직이 탄식했다. 쉽게 부친 나이젤이나 조부 라스에게 기사를 보내 달라고 부탁한다면 쉽게 해결될 일이지만 이 방법은 달갑게 느껴지지 않았다. 무엇이라고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일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 보고 싶었다.
“······아참! 주군. 크게 고민하실 것 없이 무술 대회를 열도록 하십시오. 그곳에서 기사를 선발하면 될 것입니다.”
“무술대회?”
갑자기 이리나 블래스터가 무술 대회를 개최할 것을 권했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제안에 모두가 놀라 눈을 크게 떴다. 솔직히 고드프리는 군대를 편성하고 이끌 지휘관은 병법 지식에 해박한 라치 스코빈스 하나면 충분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선두에 서서 부대를 이끌고 적의 목을 벨 용맹이 뛰어난 전사였다. 아마도 이리나 블래스터가 제안한대로 많은 상금을 걸고 신분을 가리지 않고 무술 대회를 개최한다면 많은 싸움에 능한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 분명했다.
“그렇군. 그런 방법이 있겠군! 당장 계획을 세워 보세나.”
무술 대회를 열고 상위권에 든 이들 중에서 용맹이 뛰어난 자들을 선발해 기사로 임용한다면 기사 수급 문제는 간단하게 해결될 것이다. 사람들 모두 무릎을 치며 이리나 블래스터의 제안이 옳음을 알고 그대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다음날 아침 고드프리는 즉시 이리나 블래스터가 작성해준 무술 대회에 관한 공고문을 확인해 본 후 크게 수정하는 것 없이 그대로 22장을 베끼게 해서 각 마을의 대표자들에게 사람을 보내 무술 대회에 관한 내용을 알렸다.
무술 대회에 관한 내용은 무술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사람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하며 금화 10개를 상으로 내린다고 명시하고 있었고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참가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은화 1개씩을 지불해 줄 것임을 명시하고 있었다.
물론 너무 많이 이들이 은화만 바라보고 몰리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정한 실력이 되어야 한다는 단서가 붙기는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항이 붙은 것은 무술 대회 참가자를 늘리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여기에 더해 무술 대회가 있을 때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무술 대회 기간 동안 무상으로 음식과 술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이러한 일을 하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될 것은 자명했다.
“재물은 상관하지 않도록 하게.”
고드프리는 별다른 거리낌 없이 이리나 블래스터에게 자금을 내준 후 바리스 성에 가서 주류 업자와 도축 업자, 곡물 업자와 계약을 맺어 무술 대회 때 베풀어질 연회에 소요될 물품들을 구해올 것을 지시했다.
충분한 자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바리스 성으로 출발한 이리나 블래스터는 오래지 않아 무술 대회 때 베풀어진 연회에 모든 것을 구해왔다. 계약 체결 과정을 알지는 못했지만 이리나는 예정된 물량의 30% 정도를 추가비용 없이 구입해왔다.
여분의 물품은 나눠 보관해둔 고드프리는 무술대회 개최일에 맞춰 백성들에게 연회를 베풀기 위한 준비를 서둘렀다. 그 사이 충분한 소문이 퍼지고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무술 대회가 열리기로 한 전일이 되었다.
“사람들이 꽤나 많이 모여들었군.”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구경이나 온 사람들일 것입니다.”
백성들은 무술 대회 자체 보다 고드프리가 베풀어줄 연회에서 공짜로 얻어먹을 음식에 관심을 보이며 멀리에서부터 찾아온 사람들이 제법 되었다. 어찌 되었거나 무슬 대회전일 정오부터 참가 신청을 받았다.
고드프리는 슬그머니 무술 대회 참가 신청을 하는 사람들을 지켜보았다.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 참가만 해도 은화 1개를 지불해 줄 것이라는 내용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적잖게 실망스러웠다.
“너무 조바심을 가지셔서는 안 됩니다. 모두들 하찮게 보일 수 있겠지만 저들 중에서 뛰어난 인재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일로 크레이머 백작님께서 훌륭한 인재를 거두지 못한다고 해도 영지의 백성들에게 능력 있는 사람을 아끼고 백성들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지시키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리나 블래스터는 고드프리의 기분을 헤아려 무술 대회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음을 일깨워 주었다. 고드프리는 지금 이리나가 혹여 자신이 제안한 무술 대회가 성과 없이 끝나게 되더라도 자신의 책임이 없다고 전제하는 것 같이 느껴졌다.
‘······.’
은근히 기분이 상했지만 애써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았다. 그러고 보면 이리나 블래스터가 말하고 있는 성과도 무시하기 힘든 것이기는 했다. 고드프리는 다분히 의도적으로 이리나를 기쁘게 해줄 말을 꺼냈다.
“무장으로서 라치 스코빈스 경이 있고 참모로서 이리나 블래스터 경이 있다면 이 세상에서 못할 것이 무엇이 있겠소?”
이리나 블래스터는 빙긋 웃으며 살짝 얼굴을 숙였다. 고드프리는 이리나의 어깨를 두드려 준 후 내일 무술 대회에서 좋은 인재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내보였다.
다음날 아침 드디어 무술 대회가 시작 되었다. 무술 대회장은 성주관 밖의 넓은 벌판으로, 나무로 세워진 울타리 안에서 두 패로 나뉜 참가자가 서로가 가진 기량을 뽐내 상대를 쓰러뜨리고 승리를 확인받으면 되었다.
물론 주변에는 무료로 나누어 주는 음식과 술, 고기 때문에 몰려든 사람들로 가득 찼고 자연스럽게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벌어졌다. 무술 대회는 처음에는 대단찮게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을 갖춘 승리자들이 모여들면서 제법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이것 때문에 본의 아니게 얼마간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런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 오히려 더욱 축제의 분위기를 강하게 상승시켰다.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해질 무렵까지 무술 대회가 이어졌고 최종 승자가 가려졌다.
최종 승자는 처음부터 상당한 무술 실력을 보여 주었던 허름한 차림의 남자로, 그 이름이 [마이클 타운리]라고 했다. 하루 종일 싸움을 계속한 마이클 타운리는 몹시 지친 기색을 보였지만 최종 승자로 고드프리 앞에 섰을 때 무척이나 기대하는 눈치를 보였다.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더군. 마이클 타운리, 그대에게 약속대로 기사 작위와 상금을 하사하겠노라!”
덩치가 크고 얼굴이 몹시 험상궂게 생겨 그렇게 호감이 가지는 않았지만, 어찌 되었거나 고드프리는 마이클 타운리의 실력을 직접 눈으로 보았고 하루 종일 축제에 들떠 있던 백성들이나 마을 대표자들이 보는 눈이 있으니 그 자리에서 상금과 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와아아아아아아!!”
마이클 타운리에게 기사 작위가 수여되자 근처에서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 모두 손뼉을 치며 크게 환호했다. 더욱이 고드프리는 미리 약속했던 대로 무술 대회 참가자들에게 은화 1개씩을 나누어 주었다.
죽은 사람들에게는 가족들에게 금화 1개씩을 내려 위로해 주었지만 고드프리에게는 마이클 타운리를 손에 넣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무술 대회는 끝났지만 축제에 사용될 술과 음식은 굉장히 많이 남아 있어 축제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고드프리는 약간 피곤하기는 했지만 간만에 백성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만 입고 사람들 사이로 들어와 음식을 먹고 사람들이 권하는 술과 고기도 먹었다.
고드프리는 약간 밤이 늦어 영주관으로 들어오며 마이클 타운리를 불렀다. 이상하게 초조해 하는 마이클 타운리가 얼른 찾아오자 3일 정도의 말미를 줄 것이니 고향으로 돌아가 신변을 정리하고 영주관으로 돌아올 것을 지시했다.
호의를 보이기 위해 말 두필을 내려 주고 추가로 금화 5개와 은화 10개를 내려 주며 가족들에게 전해 줄 것을 권했다. 고드프리에게는 대단찮은 금액이지만 마이클 타운리와 같은 사람에게는 어마어마한 거액이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허름한 차림만큼이나 신분이 낮은 관계로 마이클 타운리는 머리가 땅에 닿을 정도로 감사를 표했다. 고드프리는 조금 씁쓸했지만 마이클 타운리가 물러서자 영주관 안으로 들어가 목욕을 한 후 곧 잠에 빠져 들었다.
다음날 잠자리에서 일어난 고드프리는 아침을 먹은 후 영주관 앞으로 나오니 그때쯤에야 축제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하나 둘씩 자리에서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갔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있다 보니 온갖 추한 것들이 뒤엉켜 있었다.
경기장 주변은 배설물이나 토사물은 물론 이런저런 쓰레기들이 가득했다. 고드프리는 쓴웃음을 한 번 지은 후 나직이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 자신의 행동이 이치에 맞는지 생각해 보았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아직 판단할 수 없었다.
3일 뒤 마이클 타운리는 정말로 신변을 정리한 후 영주관으로 찾아왔다. 고드프리는 기꺼이 마이클 타운리를 받아들인 후 영주관 안에 개인 숙소를 정해 준 후 사슬 갑옷 한 벌과 한손장검 한 자루, 역삼각형의 기병 방패 하나를 내려 주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엄청난 환대에 마이클 타운리는 무척이나 감사했다. 그 사이 이런저런 경로로 뒷배경을 조사해본 고드프리는 마이클 타운리에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마이클 타운리는 몇 대 전 몰락한 기사 집안의 아들이었다.
이미 기울어진 가세 탓에 밭일을 하며 생계를 꾸렸고 틈틈이 검술과 전투 기술을 익히며 살아왔다. 물론 실력이 뛰어나 전임 크레이머 백작에게 등용되기는 했지만 부친이 가난 때문에 좋지 못한 일에 검을 든 일이 문제가 되어 쫓겨나게 되었다.
덕분에 집안도 완전히 몰락했다. 이때 마이클 타운리를 적게나마 도와준 귀족이 있었다. 물론 어떤 이유에서 도와준 것인지는 몰라도 덕분에 마이클 타운리의 가족들은 적어도 굶어 죽지는 않았다.
그런데 전임 크레이머 백작이 마리우스 성에서 종군하다가 반역죄로 처형되고 루드비히가 군대를 보내 크레이머 백작령을 토벌하며 그 귀족 또한 반역죄로 처형되었다. 이때 귀족의 자녀 중에서 살아남은 한 사람이 영지에 있는 유력자의 노예가 되었다.
마이클 타운리는 그 귀족의 자녀를 탈출시켜 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애석하게도 실패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유력자가 몸값으로 금화 10개만 지불하면 귀족의 자녀를 해방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때 때마침 고드프리가 무술 대회를 열었고 금화 10개를 상금으로 내걸자 여러 차례 주저한 끝에 무술 대회에 참가했고, 본래 갈고 닦은 실력이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우승까지 거머쥐게 되었던 것이다.
마이클 타운리는 상금으로 받은 금화 10개를 모두 귀족 자녀의 몸값으로 지불해 노예에서 해방시켜 주었다. 마이클 타운리는 해방된 귀족 자녀에게 고드프리가 자신의 가족들에게 내려준 돈을 모두 내주고 말도 한필을 내주어 도피시켰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고드프리는 마이클 타운리가 반역자를 도운 일이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은혜를 잊지 않고 갚으려 노력하는 그의 정직함과 올곧음이 마음에 들어 모든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잊고 그를 받아주기로 마음먹었다.
날이 추워지게 되자 고드프리는 프레드릭 리즈윈 성에서 크레이머 백작령에 파견된 300명의 병력과 인부들을 모두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이것은 다분히 고드프리의 군사력 확장에 대한 주변의 시선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내려질 결단이었다.
특히 여러 경로를 통해 바리스 성의 성주 발라슨 후작 아우구스트 타파와 데프 포레스트 성의 성주 보아즈 후작 마틴 튤라스가 고드프리가 크레이머 백작령에 부임한 후 지속적으로 시행한 행동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는 경고를 보내온 것을 좌시할 수는 없었다.
고드프리가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군사력을 확충하며 무술 대회를 열어 기사를 선발한 것은 영지를 다스리기 위한 통치 행위 중 하나였지만, 바로 영지가 붙어 있는 두 사람은 자신들의 영지가 위협받을 수 있음을 우려했다.
고드프리는 몹시 화를 내기는 했지만 바리스 성의 성주와 데프 포레스트 성의 성주가 자신을 의심하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자주 들려오니 무시할 수 없었다. 고드프리는 보다 큰 목적을 위해 당장은 두 사람의 견제를 받게 되면 곤란한 일이 많았다.
“······어르신들이 참 나이가 드시니 인내심도 사라져 가시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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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진행을 모토로 한 소설이니만큼…장시간이 소요되는 무술 대회라 해도 간단하게 넘어 갑니다…
…이런 것으로 질질 끈다는 욕을 듣기는 싫다는…-ㅅ-;;
그리하여 이번 편을 포함하여 본래 2편 분량이었던 것(대회 내용 약 1편, 마이클 타운리의 배경에 대한 것 약 2/3편…)을 간단하게 두 문단으로 압축했지요…흐흐흐흐…^_^;;
뭐…작가넘의 반발이 있기는 했지만…가볍게 눌러 주었다는…-ㅅ-;;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08…
으흐흐…
●‘i우천i’님…^_=; 으흐흐흐…고드프리 녀석 새로운 인재 마이클 타운리를 손에 넣었답니다…이 마이클 타운리는 나중에 성주도 되고 파비안 백작이라는 작위도 수여 받게 된답니다…^_^;
●‘니어리드’님…으허허허…^0^)乃 고드프리 녀석…군주…맞지요…라스는 전사에서 기사 지휘관 영주, 군주로 바뀌어가고, 나이젤은 기사, 고드프리는 기사에서 군주(?)로 시작하지요…^_^; 으힛…오타 지적 감사합니다…(부비적)…
●‘[록]’님…공손찬…삼국지 관련 자료를 보면 공손찬이 개인의 실력을 믿고 유력자를 홀대했다는 내용들이 많습니다…고드프리가 부임하고 집안과 실력을 믿고 유력자들의 위에 올라서면 모두들 굽히기는 해도 반발이 심할 것입니다…^_^; 글쿠 새로 얻은 부하들요? 좀 뭣한 내용이지만 빠른 진행을 위해서 여러 이벤트는 모두 휙휙 지나간 것이죠…어쨌더나 제임스 투치와 제라드 쿠베는 손책이 장굉, 장소를 얻은 것과 같답니다…^0^; 아! 라치 스코빈스는 짝퉁 한신이고요…뭐…결론은 이것입니다…수하들이 고드프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드프리가 사람들의 능력을 빼먹고 있는 것이랍니다…@_@;
●‘호돌스’님…기존의 세력들과 편가르고, 적대하면서 자신의 세력만 늘리려고 하는 사람치고 결말이 좋은 사람은 없답니다…껀수만 잡히면 언제고 수하들이 배반하겠죠…이해관계에 따라 서노 나뉘고요…고드프리는 유력자들의 기존 권리를 인정해 주면서 얻어낼 것을 얻고 있답니다…뭐 기본적으로 고드프리의 개인 돈이 엄청 많으니 가능한 일이지만요…
●‘쭈쭈바’님…고드프리는 사람 잘 믿는 것 같아 보이죠…그렇지만 고드프리가 사람 잘 믿어서 당하는 것은 없답니다…오히려 고드프리의 아랫사람들이 고드프리에게 철저히 이용당하고 죽게 되죠…^_^; 기본 세력을 우대해 주면서 상대의 능력과 지지 빼먹고, 필요 없으면 어떻게 죽는지도 모르게 죽는 것이랍니다…뭐…그렇다는 것이죠…^_^;
●‘러딘’님…영지 발전물은 맞답니다…뭐…고드프리가 워낙 돈이 많아 쳐바르는것이 문제지요…돈있는데 안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아! 고드프리가 사람들을 믿는 것 같아 보이는 것은 기본적으로 공손찬 처럼 현지 세력들 무시하다가 위기에 몰리면 몽땅 원소에게 투항하는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랍니다…
●‘캡틴이’님…ㅠ0ㅠ; 아아…그나저나 오타 친구가…오늘도 가기 싫다고 손목을 잡고 늘어졌습니다…캡틴이님이 말씀해 주시지 않았다면 몰랐을 수도요…ㅠ_ㅠ; 그나저나 영지 파괴물이라…핫핫…^0^; 뭐…3부도 많은 영지들 파괴하기는 할 것이랍니다…^0^;
●‘한뫼’님…으힛…(부비적)…어쨌든 간에 고드프리 놈…돈으로 유력자들을 구워삶고, 돈으로 인재 모으는 중이랍니다…돈이면 뭐…다 되니까요…ㅠ_ㅠ;
●‘underworld’님…숨겨진 기사 마이클 타운리를 발굴했답니다…아! 참고로 제임스 투치와 제라드 쿠베는 문관입니다…(장소와 장굉으로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다만 라치 스코빈스는 문관이 아니라(아뒤쥔장님이 착각하고 계셨더군요)…짝퉁 한신으로 무술도 잘 하고, 병법에도 능한 인물이랍니다…^_^; 삼국지로 따지면 주유나 육손쯤 되는 인재죠…
●‘zeple’님…돈 많은 친구라…ㅠ_ㅠ; 그나저나 아뒤쥔장님도 zeple님의 말씀 때문인지 몰라도 나올까 말까 무지하게 고민하고 계신답니다…ㅠ_ㅠ; 아뒤쥔장님도 은근 펄럭귀인데…걱정입니다…또 술푸게 될지 말이죠…ㅠ0ㅠ;
●‘타에’님…뭐…고드프리의 스타일은 공손찬 처럼 기존 세력 무시가 아니고, 조조처럼 잘 어스르다가…나중에 고드프리 넘의 잔인한면(?)을 보시면…참…이 넘도 똘끼 충만한 나이젤의 아들이구나 하실 것이랍니다…
으흐흐…아참! 3부 동안 고드프리가 대패하는 일이 몇 번 있답니다…4부에서는 초반 고드프리가 3천 명 이끌고 진격했다가 기습 받아 수하 기사 둘의 노력으로 겨우 몸만 건져 살아나오는 내용도 있고요…^_^;
(2차 수정함)…야오님, 캡틴이님…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