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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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소제목…너는 어째서 존재하는 것이니…~3~;
유명한 도적 토니 메카자파가 한번의 싸움으로 무너지고 그 목이 참수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샤우던 자작령에서 사자가 도착해 새롭게 일어난 도적떼 토벌에 구원군을 보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자신의 영지인 크레이머 백작령을 안정시키는 일이라면 고드프리는 기꺼이 군대를 움직일 것이겠지만 자신의 영지도 아닌 다른 영지에까지 군대를 보내 도적 토벌에 종사할 의무는 없었다. 일단 사자를 내보낸 고드프리는 제임스 투치와 제라드 쿠베를 불러 들였다.
“······샤우던 자작령에서 구원이 오기는 했지만 꼭 가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지요?”
토니 메카자파의 근거지에서 알아낸 사실 때문에 고드프리는 출전을 꺼려하며 적당히 좋은 말로 지원을 거부하고 싶어 했다. 그런데 고드프리의 속을 모르는 제라드 쿠베와 제임스 투치는 협상을 통해 좋은 조건을 얻어내어 도적 토벌에 응해 줄 것을 부탁했다.
“영주님. 이번 일은 나서서 도와주심이 여러모로 좋을 듯싶습니다.”
“이런 때 도움을 주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 휠씬 좋을 것입니다. 협상을 통해 좋은 조건을 얻어내면 ”
두 사람은 입을 모아 근처 영주들에게 은혜를 입혀 두는 것이 나쁘지 않으며, 특히 지난번 도적 토벌에 참가하지 못한 병사들이 전투에 참가하고 싶어 하는 의지가 높음을 일깨워 주었다.
“소인이 병법을 잘 아는 것은 아닙니다만, 병사들의 사기가 높아져 있을 때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라드 쿠베가 강한 어조로 군대를 움직일 것을 권하자 고드프리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필요하다며 이리나 블래스터, 라치 스코빈스, 마이클 타운리를 불러들여 구원군 파견에 관한 문제를 논의했다. 모두 구원군의 파견에 동의했다.
“이번에는 소인을 선봉에 세워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특히 지난 토니 메카자파의 토벌에 참가하지 못한 마이클 타운리는 그동안 고드프리로부터 후한 대접을 받아왔지만 제대로 솜씨를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당장이라도 말을 타고 달릴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으음······. 모두의 의견이 출전을 권하고 있으니 좋습니다. 출전해야지요. 다만 투치 경께서 협상을 맡아서 좋은 조건으로 병력을 동원할 수 있게 해주세요. 이번에는 이 몸이 출전하지는 않겠습니다.”
썩 내키지 않았지만 자신이 직접 출전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우선 제임스 투치에게 샤우던 자작령과 도적 토벌에 관한 협상을 맡겼다. 여러 가지를 고려해 200명 정도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군대의 지휘는 라치 스코빈스가 맡으며 마이클 타운리가 부장으로서 종군하며 이번에는 제임스 투치가 참모로 종군하게 되었다. 일단 행동이 결정되자 제임스 투치는 샤우던 자작령에서 보낸 사자와 함께 협상을 위해 즉시 샤우던 자작령으로 출발했다.
제임스 투치의 일행이 길을 떠나자 라치 스코빈스는 마이클 타운리와 함께 원정에 나설 병사들의 선발을 시작했다. 이상하게 마음이 불안하기는 했지만 결정된 일이니 그대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5일 정도 군대를 선발하고 조직을 구성하고 있자니 제임스 투치가 보낸 사람이 찾아와 군대 출정에 관한 협상 내용을 전달했다. 고드프리는 모두를 불러 제임스 투치가 보내온 협상 내용을 검토했다.
우선 샤우던 자작령에서 보급을 부담하고 크레이머 백작령에서 무력을 사용한다는 원칙이 합의되어 있었다. 이것 이외에도 숙영지의 건설이나 군대에 공급되는 군수품의 종류와 양도 명시되어 있고, 토벌의 결과 얻게 되는 전리품에 관한 분배도 협의되어 있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한 군대를 움직이는 것이니 전체 전리품의 70%를 얻고 샤우던 자작령이 30%를 갖는다는 조건이라······. 어떻게 생각하시오?”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 정도면 뭐······.”
다른 사람들 모두 괜찮은 조건이라고 대답하니 고드프리는 협정을 받아들이겠다는 답신을 작성해 제임스 투치에게 보냈다. 일단 답신을 먼저 보낸 고드프리는 라치 스코빈스에게 지시를 내려 군대를 출정시켰다.
고드프리는 출전 전 조용히 라치 스코빈스를 불러 만일의 경우 샤우던 자작령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작전이 실패할 것 같으면 자신이 배상금을 지불할 것이니 어려운 싸움에 휘말리지 않고 되돌아 올 것을 당부했다.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라치 스코빈스는 고드프리의 당부를 더욱 잘 싸우라는 식으로 받아들인 것인지 오히려 더욱 강하게 의지를 다졌다. 고드프리는 사슬 갑옷을 입고 있는 라치 스코빈스의 어깨를 두드려 준 후 축복했다.
“신의 가호가 있을 것이오. 스코빈스 경.”
“명예롭게 싸우겠습니다. 주군. 주군께도 신의 가호가 함께하실 것입니다.”
서로를 축복한 후 라치 스코빈스는 가죽 마갑을 착용한 전투마에 올라 200명의 보병과 함께 길잡이를 앞세워 샤우던 자작령으로 출발했다. 고드프리는 자신의 부하들을 배웅해 준 후 영주관으로 돌아왔다.
걱정이 많기는 했지만 며칠 동안 고드프리는 제라드 쿠베를 불러 공부를 하고 이제부터는 이리나 블래스터에게 청해 검술 훈련을 시작했다. 이리나 블래스터는 실전에서 보았던 그대로 검을 잘 다루며 전투 기술이 굉장히 뛰어났다.
여자라서 남자인 고드프리 보다 근력에서 많이 차이가 나기는 해도 단순히 검술의 숙련도만으로 본다면 이리나 블래스터가 휠씬 뛰어났다. 어찌 되었거나 고드프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공무를 처리한 후 그 다음에는 제라드 쿠베와 점심을 먹을 때까지 공부를 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군영으로 나와 군대의 훈련을 감독한 후 저녁이 되기 전 의례 이리나 블래스터와 전투 기술을 가다듬었다. 저녁을 먹은 후 다시 제라드 쿠베와 학문을 수양한 후 밤이 늦을 때까지 불을 밝히고 이런저런 책을 읽는 생활을 반복했다.
이제는 겨울이라고 외치고 싶었는지 추위가 제법 매섭게 몰아치고 있을 때 다행히 라치 스코빈스와 마이클 타운리가 샤우던 자작령에서 도적 토벌을 마치고 돌아왔다. 고드프리는 주연을 준비한 뒤 승리하고 돌아온 라치 스코빈스와 마이클 타운리를 직접 나와 맞았다.
“하하핫~! 걱정이 많았는데 이리 큰 승리를 하고 돌아왔구려. 수고가 많았소.”
“영주님의 염려가 없었다면 어찌 승리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것이 다 영주님 덕분이옵니다.”
두 사람은 말에서 내려 씩씩하게 군례를 올린 후 승리를 보고하면서 동시에 가져온 산더미 같은 전리품과 함께 창을 들고 있는 남루한 차림의 한 젊은 전사를 소개했다. 처음 보는 얼굴이기 때문에 고드프리는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이 전사분은 누구시오? 소개시켜 줄 수 있겠소?”
고드프리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으니 라치 스코빈스가 정중히 군례를 올리며 이번 도적들과의 싸움에서 큰 역할을 한 사람이라고 서두를 떼었다. 전사의 이름은 [그레그 라스무센]이라고 소개했다.
“오! 매우 굳센 분 같구려. 그래······. 나를 돕고자 이곳까지 온 것이오?”
일단 아무 것도 듣지 않고 그레그 라스무센을 보고 고드프리는 흡족해하며 자신을 돕기 위해서 왔는지를 물었다.
“예? 예! 영주님의 뛰어난 위명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충성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그레그 라스무센은 약간 당황한 듯 보였지만 당당하게 대답했다. 고드프리는 크게 웃으며 함께 저녁 식사에 라스무센을 초대했다.
“에? 여······. 영광입니다.”
그레그 라스무센이 깜짝 놀라 그 자리에서 엎드리자 고드프리는 크게 웃으며 일으켜 세운 후 라치 스코빈스와 마이클 타운리, 제임스 투치와 더불어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고 온 병사들을 축하했다.
곧 제라드 쿠베가 병사들에게 지급될 급료를 정산하기 위해 나왔다. 고드프리는 그 자리에서 제라드 쿠베에게 전리품의 1/2을 수고한 병사들에게 배분시켜 주고 나머지는 모두 보관해 둘 것을 지시했다.
제라드 쿠베는 그렇게 하겠다며고 대답하며 몇몇 관리들과 함께 전리품을 정산하려 움직였다. 귀찮은 일을 수하들에게 맡긴 고드프리는 다시 보게되어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 영주관 안으로 들어왔다.
“자자~ 먼 길에 수고가 많았소. 앉아서 즐기시오.”
영주관으로 돌아온 고드프리의 연회 준비가 거의 끝나 있자 모두에게 자리를 내주어 앉게 했다. 사실 다른 것을 떠나서 국왕이 하사한 백작 작위를 갖고 있는 고드프리가 일개 하급 기사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파격적인 일이었다.
이것 때문에 그레그 라스무센은 억지로 자리에 앉아서도 상당히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어찌 되었거나 금으로 만든 잔에 와인을 나누어 마시며 간단히 구운 닭과 말린 과일, 가을에 건조 보관한 야채 등으로 식사를 들었다.
“그런데 싸움은 어떠하셨소?”
어느 정도 술과 음식이 들어가자 고드프리는 전쟁에 관해 물었다.
“그것은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라치 스코빈스는 도적들과 전투를 벌였던 과정을 설명해 주며 특히 그레그 라스무센과 만나게 된 일에 대해 꽤나 진지하게 털어 놓았다. 라치 스코빈스와 마이클 타운리가 도적들과 전투를 벌이다 도적들의 계략에 빠져 위기에 빠진 적이 있었다.
바로 이때 그레그 라스무센이 아무런 방어구도 없이 맨몸으로 창 한 자루에 의지에 모습을 드러내 도적들을 쫓아내고 자신들을 구해 주었다. 덕분에 두 사람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오!! 그런 일이 있었구려! 아까도 느꼈지만 대단한 용사로 보였는데 역시 대단하시오. 하하핫~ 자자~ 본관이 용사에게 술을 한잔 내리겠소.”
“가, 감사합니다.”
듣고 있던 고드프리는 크게 기뻐하면서 직접 마시던 금잔에 술을 가득 따라 그레그 라스무센에게 내렸다. 그레그 라스무센은 떨리는 손으로 고드프리가 내린 술을 받았다. 고드프리는 그레그 라스무센이 술을 마시자 바라는 것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레그 라스무센은 당황한 듯 눈만 크게 뜨며 어찌해야 할 줄을 몰랐다. 여럿이 재촉을 해서 겨우 입을 열었는데, 바라는 것이 기사 작위나 땅이 아니라 가족들이 걱정 없이 먹고 살만큼의 재물이었다.
“핫핫핫!!”
듣고 있던 고드프리는 호탕하게 웃었다. 그레그 라스무센은 창 한 자루에 의지에 적진에 뛰어들 만큼 진정한 용사로 제법 솔직한 사람임에 틀림없었다. 고드프리는 라스무센의 솔직함이 마음에 들어 샤우던 자작령 출신의 전사에게 호의를 베풀었다.
“······본관이 기사 작위를 내려 그대를 곁에 두고 싶다. 본관을 따르겠는가?”
“······네?”
고드프리가 물으니 그레그 라스무센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어리둥절했다. 라치 스코빈스나 제임스 투치가 어서 대답하라고 재촉하니 시켜만 준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바닥에 엎드렸다.
“주인님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고드프리는 자신의 사람들을 도와준 그레그 라스무센에게 기사 작위를 내려 주기로 결정하고, 그의 가족들을 크레이머 백작령으로 옮겨와 재물을 내려 편하게 살게 해주겠노라고 약속했다.
“그대의 용기로 본관의 두 심복인 스코빈스 경과 타운리 경을 구해 주었으니 마땅히 본관이 그대에게 보상해 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오. 어서 일어서시오.”
전에 이리나 블래스터가 이야기했던 대로 병법 지식에 해박한 기사는 라치 스코빈스 하나면 충분했다. 지금은 마이클 타운리 처럼 앞장서서 적을 베어 넘길 뛰어난 전사가 절실히 필요하니명목뿐인 작위와 약간의 재산에 인색할 것은 없었다.
“감사합니다. 나리! 감사합니다. 나리!”
“자자~ 어서 일어서시오.”
그레그 라스무센이 엎드려 계속해서 절을 하자 고드프리는 직접 일으켜 주며 자신의 기사가 되기를 바라는지 물었다.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그 자리에서 다른 기사들을 증인삼아 약식으로 기사 작위를 내려 주었다.
“흑!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사가 되자 그레그 라스무센은 고마움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고드프리는 제임스 투치에게 기사 문서를 작성해 주도록 지시한 후 기사가 된 그레그 라스무센에게 금화 5개와 은화 30개를 내려 주었다.
하층민은 감히 보기도 어려운 엄청난 재물을 받게 되니 그레그 라스무센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고드프리는 차분한 목소리로 라스무센에게 기사 작위와 재물을 갖고 샤우던 자작령으로 가서 이주비를 내고 가족들을 이곳으로 옮겨 올 것을 권했다.
다음날 그레그 라스무센은 기사 작위 증명서와 함께 고드프리가 내려준 재물을 갖고 샤우던 자작령으로 떠났다. 이날 제라드 쿠베는 도적 토벌 후 살아 돌아온 150명의 병사들에게 전리품의 1/2을 골고루 분배했다.
“만세!”
“영주님 만세!!”
전리품의 분배가 끝나가 고드프리는 의례 그러한 것처럼 참전했던 병사들에게 10일간의 휴가를 주었다. 어느 정도 일이 되자 라치 스코빈스는 두 번의 도적 토벌로 병력 손실이 90명에 달한다며 신병을 모집하고 싶다는 뜻을 내보였다.
“신병을?”
“예. 두 차례에 걸친 토벌로 인해 많은 병사들이 사상했습니다. 신병의 보충이 절실합니다. 더욱이 주군께서 병사들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해주시는 것을 보았으니 자원자가 줄을 이을 것입니다.”
고드프리는 라치 스코빈스에게 토니 메카자파가 산중에 은거해 기회를 엿보지 않았거나, 샤우던 자작령에 출몰했던 도적들이 재빨리 약탈하고 신속하게 사라진다면 군대를 모으고 달려가는 중에 모든 상황이 끝났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럼 기병대를 육성하실 생각이십니까?”
라치 스코빈스가 놀란 눈을 하고 물었다. 고드프리는 보병 보다는 기동력이 뛰어난 기병대를 육성하는 일을 시급한 과제로 보았다.
“두 번의 전투로 어느 정도 보병들이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니 보병을 보충하는 것 보다는 기병을 모으는 것은 당연하오. 그렇지만 군사력을 계속해서 증강하는 일을 두고 바리스 성과 데프 포레스트 성의 성주가 가만히 있을지 의심스럽소.”
라치 스코빈스는 잠시 생각을 해 본 후 여러 사람들을 불러 의견을 물을 것을 청했다. 곧 고드프리는수하들을 모두 불러들여 기병을 육성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솔직하게 부하들에게 바리스 성과 데프 포레스트 성의 불안한 시선을 털어 놓았다.
듣고 있던 이리나 블래스터는 분명 바리스 성과 데프 포레스트 성의 성주들은 국왕 루드비히의 심복들이고, 고드프리는 명목상으로는 국왕의 신하지만 실제로는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국의 후계니 경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았다.
“아마도 크레이머 백작님께서 군사력을 확충하면 경계하고 두려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못할 일도 아닙니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 모두 탐탁하게 여기지는 않으시겠지만 고드프리 경은 가장 강한 무기를 갖고 계십니다. 그 무기를 조금만 사용하신다면 마음껏 행동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블래스터 경! 그것은!”
약간 본질을 비껴 말한 것이기는 해도 고드프리는 이리나 블래스터가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했다. 이리나의 말을 이해한 강직한 성격의 제라드 쿠베와 제임스 투치는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두 사람이 무엇인가 말하려 하니 이리나 블래스터가 한 마디를 던졌다.
“서로 잘 지내보자고 크레이머 백작님께서 선물을 보내는 겁니다.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크음~”
“큼~ 바른 길이 아닌데······.”
제라드 쿠베와 제임스 투치는 살짝 소태 씹은 얼굴이 되기는 했지만 크게 나무라지는 않았다. 고드프리는 성격이 곧은 두 사람이 다른 말을 하기 전 이리나 블래스터에게 선물을 보내는 일을 맡겼다.
“선물을 보내는 일은 두 분께서는 관여하지 말아 주세요. 이것은 블래스터 경께서 모두 맡아 주세요.”
“알겠습니다. 주군.”
이리나 블래스터가 기꺼이 선물을 보내는 일을 승낙하자 고드프리는 기병의 모집과 보병 부대의 보충에 관해서 병사들의 모집과 군마, 군장비의 구입, 생산 모두를 라치 스코빈스와 제라드 쿠베, 제임스 투치가 협의해 자신에게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좋소.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주시오. 그럼 이만 끝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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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룡??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작가넘은 꽤나 조아라하더군요…아마 그래서 비슷한 이미지의 캐릭이 등장한 것이 아닐지…^_^;;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12…
추워요…ㅠ,.ㅠ;
●‘i우천i’님…^_=; 어쨌든 간에 고드프리 녀석…군사력을 키우려 한답니다…이런 시대 어쨌든 간에 기병이 쎈놈이 유리한 법이랍니다…^0^;
●‘야오’님…^_^; i우천i님과 야오님의 성원에 저 작가넘 더욱 힘을 낸답니다…최선을 다하겠습니다…화팅!!
●‘쭈쭈바’님…맞습니다…라스 일가의 취약점은 직계 남자가 하나씩 이라는 것이지요…뭐…고드프리 녀석이 죽으면 그 파장이 매우 클 것이랍니다…고드프리…어쨌든 간에…대단한 놈은 대단한 놈이거든요…겨우 중딩일 뿐이지만요…~3~;
●‘[록]’님…국왕쪽…맞습니다…물론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카를로스 녀석이랍니다…~ㅁ~; 역시나 이 녀석…많이 고춧가루짓(?)을 하며 지낸답니다…~ㅁ~;
●‘zeple’님…고드프리 녀석이 사람들 다 죽이는 것은 자신이 위협 받을 때 정도죠…^_^; 국왕쪽에서 자객(?)을 보낸 것이랍니다…뭐…정확히는 카를로스 넘이지만요…
●‘雨彗愛~’님…금괴는…의외의 곳에 숨겨져 있고, 3부에서 다시 출현한답니다…라스가 폼나게 왕 되었는데…그 만큼의 재물은 있어야 왕가가 폼나지 않겠습니까? 엄청난 양의 금괴 말이죠…^_^;
●‘탕’님…으음…뭐…책으로 나오는 것은 포기했답니다…그냥 열심히 부지런히 쓰고 또 쓰는 것 뿐이랍니다…ㅜ,.ㅜ;
●‘러딘’님…도적 두목…순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표가 달려오니 마주 달려나갔다가 죽은 것이랍니다…^0^;
●‘호돌스’님…으힛…그나저나 고드프리 녀석…영지를 갖게 되니…하나 둘씩 인재들이 모여든답니다…므흐흐흐흐…
●‘니어리드’님…손견이…장독목(?)인가요? 그 놈을 잡을때 쓴 계책과 비슷합니다…(100% 똑같지는 않답니다…한 95% 정도 같다고 할까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ㅠ_ㅠ;)乃
●‘리아티리스’님…뭐…수상쩍은 종이는 뭐…카를로스 놈의 명령서랍니다…머저리 놈이 그 명령서를 태우지 않고 보관한 것이지요…~ㅁ~;
●‘판타로드’님…결정적으로 라스가 난을 일으키는 명분은 따로 있답니다…하지만 이것도 난을 일으키는 이유(?)…즉 정적을 공격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답니다…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지요…^_=;
●‘흑섬’님…고드프리 녀석이 상대를 다 죽일 때는 살려두면 자신의 안전이 위협 받을 것 같을 때랍니다…의외로 고드프리 녀석은 사람 죽이는 것을 싫어 한답니다…^_=;
●‘하늘아기’님…엠마뉴엘 볼크 국왕의 보물은 의외의 곳에 숨겨져 있답니다…^_^; 그리고 그것은 3부 중에 다시 나오기는 할 것이랍니다…^0^)乃
추워요…ㅠ,.ㅠ; 이거 한겨울은 어떻게 버틸지…~3~)y-~~ 후욱…
(2차 수정함)-캡틴이님(부비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