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59
0059 / 0923 ———————————————-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는데요…소제목은 그냥 이 스타일로 가려구요…^_^;
“너에 대해서 알고 싶어······.”
서툴고 긴장으로 목소리까지 가라앉아 듣기에는 영 이상한, 나직한 한 마디였지만 모니크는 그대로 몸이 굳은 듯 움직이지 않았다. 그녀가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자 순간적으로 라스도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어색한 느낌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이 순간 모니크가 갑자기 투정을 부리듯 화를 내며 자신의 팔을 잡고 있는 라스의 억센 손을 풀어냈다.
“아파!”
자신의 손을 쳐 내는 모니크를 보고 라스는 그제야 자신이 긴장된 마음에 팔을 너무 세게 붙잡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머쓱해 졌다. 라스는 자신도 모르게 그게 너무 부끄럽게 생각되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반쯤 떼었던 엉덩이를 다시 침대에 내리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뜻하지 않게 너무 거칠게 행동한 것도 있지만 이런 쪽으로 경험이 부족한 라스는 지금 이 자리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다. 아니 앞으로 무슨 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자신도 모르게 마구 뛰어 오르고 있는 심장을 진정시키기도 바빴기에 아무 생각도 없었다는 것이 옳았다.
아무런 행동도 말도 하지 않는, 말 그대로 가장 최악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는 행동이기는 했지만 모니크는 잠시 한숨을 덧붙이더니 문에 기대선 다음 차분한 목소리로 처음 의도하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내가 부모님이라고 기억이 나는 건 말이야. 무언가 잘못을 했는지 식탁 옆에서 그릇으로 머리를 한 대 쥐어 박혔던 것 밖에 없어. 그리고······언제라고 할까? 갑자기 내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곡예단에서 칼 던지기 연습을 하고 있더라? 뭐, 칼 던지기를 잘 하면 밥을 주고 못하면 채찍으로 얻어맞고 굶고······. 그때에는 밥을 먹으려면 열심히 칼을 던지는 것 밖에는 달리 도리가 없었어. 그리고 그것이 어느 정도 익숙해 졌을 때······아니 내가 나이가 좀 들어가니 곡예단 단장이 나를 팔더라? 어디엔가 다른 곡예단으로 말이지. 그 이후로 이렇게 저렇게 팔려 다니다가 곡예 기마술도 배우게 되었어······. 말타며 칼 던지기 하면 흥행에 더 좋다고 해서 말이야. 처음 팔렸을 때야 좀 억울해서 눈물도 흘리고 그랬는데······나중에는 팔려 다니면서 만나게 된 사람들이 내 가족이고 내 형제고 단장님이 내 부모님이고······뭐 이런 것이 내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러다가 우연찮게 나를 처음 팔았던 그 단장님을 보게 된거야. 정말로 우연한 일이었지. 그래서 내가 물었다? 나는 누구냐고······. 그때 이렇게 대답을 해 주시더라······. 네 아버지는 너를 동전 3개에 팔았다고 말이야······고작 술값 몇 푼에 말이지.”
여기까지 말을 마친 모니크는 나직이 한숨을 내쉬더니 이내 한 번 혀를 찬 후 곧 바로 다음을 이었다.
“쯧! 뭐, 14살 때까지는 그럭저럭 견딜만 했어······. 이곳저곳 옮겨 다니고 계속해서 부모가 바뀌고 형제가 바뀌고 했으니 적응하기 나름이었거든. 그러다가······네가 사는 곳에서는 여자가 얼마면 결혼하는지 몰라도 이곳에서는 14살에서 16살사이면 거의 결혼을 하거든? 뭐······나도 이곳저곳을 더돌다 보니 15살이 되었고, 그때 쯤에 곡예단 단장이 나를 부르더라. 너도 이제 처녀가 다 되었으니 결혼을 하라고 말이야. 후우우······.”
모니크는 잠시 그때의 일이 떠오르는지 거칠어진 호흡을 진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라스가 무엇이라고 말을 하기 전에 모니크는 그냥 이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풀어 놓았다.
“그때 같은 곡예단에서 제법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 그 오빠하고 같이 결혼하자고 그랬었는데······. 곡예단 사람들이 다 알고 있고, 단장도 알고 있어서 나는 그 오빠하고 결혼 시켜줄 줄 알았어. 하지만 그게 아니었어. 어느날 단장이 불러서 가보니 잘 차려입은 사람들이 날 데려가려 하더라고······알고 보니 나를 은화 5개에 어느 귀족한테 팔았더라? 완전히 뒤통수를 맞은 거지. 하지만 그때 더 이상 이렇게 팔려 다니는 것이 싫어서······아니 그 오빠하고 떨어지는 것을 견딜 수 없어서 중간에 도망쳐 나왔어. 그리고 그 오빠하고 다시 만났어. 그런데 말이야······. 솔직히 그 단장하고 같이 곡예단에 남아 있을 수 없어 그 오빠도 도망쳤거든. 그런데 단장이 쫓아와서 내 눈앞에서 오빠를 때려죽이더라. 은혜도 모르는 놈이라고 욕하면서 말이야. 나는 하도 놀라서 단장을 죽여 버리고 도망쳤지. 그리고 어쩌다 보니 이곳까지 왔다? 하하하······나 한심하지?”
라스는 말을 마치고는 스스로의 어색함을 떨쳐 버리려는 듯 일부러 소리 내어 웃고 있는 모니크를 보고 자기 스스로도 무거워진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자기 자신에 비한다면 모니크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람임에 분명했다. 아니 지금 이 마을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자신 보다 더 처절하고 괴로웠던 경험을 한 사람들은 많을 것이 분명했다.
무엇이라고 할 말이 당장은 생각이 나지 않아 잠시 머뭇거리던 라스는 갑자기 이제까지 계속해서 읽어 온 기사 이야기라는 책에서 보았던 구절 하나를 그대로 떠올렸다.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 미안해. 어쨌든 간에······지나간 일이 어떻든 간에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텐데 말이야.”
말을 하고서도 직감적으로 앞뒤 안 맞는 말을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모니크는 라스의 위로 아닌 위로를 듣고 그냥 씁쓸히 웃기만 했다.
“훗······네 말대로 지금은 친구 아닌가? 그나저나 너는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된 거야? 가만히 보면 너는 용병 같은 것을 할 애는 아닌 것 같아서 말이지.”
처음으로 자신에게 듣기에 따라서는 무척이나 다정한 목소리로 질문을 건넨 모니크를 보고 라스는 호흡이 멎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이내 할 수 있는 한 마디 말을 꺼냈다.
“······지난번에 루벤하고 베르트하고 전쟁 벌였다는 것은 알고 있지? 그때 우리 마을에서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전쟁터에 나왔어······. 그런데 나만 빼고 모두 죽었지······내 눈앞에서 말이야. 혼자 남게 되니 무서워져서······. 이곳으로 도망쳐 온 거야. 다 죽고 어떻게 나 혼자 돌아가겠어······.”
순간 자신 때문에 죽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인 리스터의 모습과 실수로 자신을 향해 단검을 내질렀던 어린 여자애를 무참히 내리 찍어 죽여 버렸던 일을 떠올리게 되니 라스는 자신도 모르게 울음이 터져 나왔다. 그 여자 아이는 무척이나 겁에 질려 있었을 텐데 자신이 그것도 모르고 무작정 다가갔고, 그 여자애는 너무 놀라 자신의 마지막 용기를 낸 것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라스는 자신이 상처를 입지도 않았는데 도끼로 여자애를 찍어 죽여 버렸다.
“······겁쟁이! 딱 너로구나. 강한 체 용기가 있는 체 해도·······. 너는 딱 겁쟁이야.”
사실은 사실이기 때문에 모니크가 자신을 비웃고 있었음에도 라스는 이상하게 평소와는 달리 화가 나지 않았다.
“쳇!······이 바보야! 너는 돌아갈 곳이 있잖아! 그런데 왜 돌아가지 않으려고 그러는 거야? 어리석기는······.”
모니크가 화를 내자 라스는 길게 한숨을 덧붙였다. 그리고는 자신이 루벤 군대에서 도망쳤기 때문에 고향으로 돌아가면 자칫 자신의 가족뿐만이 아니라 고향 마을이 모두 불타 버릴 수 있음을 걱정했다.
“바보 녀석······. 네 가족들은 네가 죽은 줄 알고 있을 것 아니야?”
어리석다고 말을 하고는 있지만 문 앞에 기대 서 있던 모니크는 라스의 옆으로 다가오더니 포근하게 어깨를 감싸 안아 주었다. 갑자기 모니크가 몸을 감싸 오자 라스는 깜짝 놀랐지만 막내 동생인 헤더가 태어나면서부터 더 이상 느끼지 못했던 편안하면서도 따스한 기분이 느껴졌기에 자기도 모르게 스르르 눈을 감았다.
그리고 살짝 숨결이 다가오면서 뺨 위로 무언가 촉촉하고 따스한 것이 살짝 와 닿는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흥분된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다. 그러나 이 느낌은 오래 가지 않았고 모니크는 이내 포옹을 풀더니 냉큼 자리에서 몸을 일으키고는 문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아참! 마을 사람들이 더 고기 먹고 싶은 모양이더라. 오래간만에 고기를 먹었더니 더 먹고 싶나봐. 겨울 되기 전에 좀 잡아서 고기 좀 말려 놓고 싶은데······괜찮겠어?”
집을 나가기 전 마지막으로 내일 사냥을 하러 나가자는 부탁을 한 모니크에게 아직까지 느껴지는 온기에 취해있던 라스는 뭐가 뭔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을 했고, 모니크는 잘 자라는 말을 남기고는 그대로 문을 열고 나가 버렸다.
문이 닫히고 라스는 긴 한숨과 함께 자신의 뺨에 와 닿았던 입술의 느낌을 떠올리며 손을 가져다 대었다. 거칠고 투박한 자신의 손이 닿자 갑자기 고향이 생각나 목에 걸고 있는 화살촉 부적을 꺼내 보았다. 아치가 마법이 깃든 물건이라고 하니 화살촉 목걸이가 어딘지 모르게 더욱 호감이 갔다.
은은한 푸른 빛을 내는 부적을 한참 살피다가 추위 때문에 거의 벗지 않고 있던 장갑을 벗고 보니 오른손에 끼고 있는 금반지가 눈에 들어왔다. 그때 보았던 잠시드 어쩌구 하는 사람은 잘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 라스는 피식 웃음을 지었다. 그 잠시드 어쩌구의 딸애는 참 귀여웠는데 말이다.
전에 귀동냥으로 들었던 말중에 사람이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말을 털어 놓으면 그 사람이 다르게 보인다는 근거 없는 말이 있었다. 그런데 다음날 날이 밝았을 때 모니크를 보게 되니 라스는 그 말이 사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을 느껴야만 했다.
“어? 일어났어? 얼른 사냥하러 나가자! 좀 잡아 놔야 겨울에 먹을 고기도 확보하고 네가 입고 다니는 것처럼 가죽 옷도 만들 수 있으니 말이야.”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게 느껴지는 표정을 한 모니크가 마을에 온 이후 처음으로 먼저 말을 걸자 라스는 어딘지 모르게 무척이나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기분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친구가 생겼다는 느낌, 그리고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모니크와 가까워 질 수 있게 되었다는 즐거움 이 가득할 뿐이었다.
틈틈이 모니크와 사냥을 다니며 못해도 하루에 토끼 3, 4마리나 그렇지 않으면 늑대를 잡아온 라스는 카비 마을에서 배운 대로 짐승의 가죽을 벗겨 말리고 무두질을 하며 고기는 훈제를 해서 잘 말려 보관해 두었다.
사냥을 하지 않는 동안에는 마을의 집을 더 짓고 보수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말린 짐승 가죽으로 덧옷이나 신발, 장갑 같은 것들을 만들어 내었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에게 라스는 어느덧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었다.
아치에게 꾸준히 글과 검술을 배우고 이제는 간단한 덧셈과 뺄셈, 곱셈, 그리고 나눗셈과 같은 것을 배우던 라스는 처음으로 자신의 행동이 인정을 받았을 때 무척이나 즐거운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 봄이 되면 이곳을 떠나 서쪽 테이 필먼으로 갈 생각을 굳혔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이곳에서 머물 생각은 없었고, 그 때문에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떠나야 한다는 마음이 굳어지자 갑자기 라스는 아치에게 자신이 떠나기 전, 이제까지 궁금함을 나타내지 않고 속으로만 삭히고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의문을 던졌다.
“아참! 아치······. 그나저나 어째서 나를 이 마을에 데려왔어요? 그대로 떠나라고 했거나 그렇지 않으면······그때 나를 죽일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뜻하지 않은 라스의 의문이 자신의 귀로 들어오게 되자 아치는 잠시 말없이 쓴웃음을 짓고 있다가 이내 대답했다.
“······뭐라고 해야 할까요? 딱히 할 말은 없는데 말이죠. 당신에게서 영웅의 기상을 보아서 말입니다. 그래서 당신을 놓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알 수 없는 아치의 말이지만 뜻하지 않게 영웅이라는 말을 들으니 라스는 몹시 황당한 기분이 들었다.
“제가 영웅이라구요? 아하하하······우습네요. 저 같이 어리석은 겁쟁이 녀석이 무슨 영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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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라스가 대단해 보이기는 하죠…성인 남자 평균 키가 160cm 이쪽저쪽이었던 시절이니…설정상 190cm는 되는 라스가 대단해 보이는 하겠지요…^_^;;
…설마…중세시대 평민들의 평균키가 지금과 비슷했다고 여기시는 분들은 없겠지요?
만약에 그렇다면 쪽발이 무사들이 망가에 나오는 것처럼 늘씬~ 쭉빵~하다고 믿는 것이나 마찬가지랍니다…^_^;;
…검색해서 한번 보세요…만화에서 나오는 모습과 180도 다른 실체를 볼 수 있을 테니…(평균키 120~140cm의 압박이란…카타나가 더 커 보이더군요…^_^;)
뭐…그 당시 울나라도 별반 다를 것은 없었지만(그래도 쪽발이들 보다는 10~15cm는 더 컸답니다!!)…그래도 역사왜곡(???)은 하지 않잖습니까?
냐하하하하하….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60…
장마라는데 무덥군요…ㅡ3ㅡ;
●‘soulschaos’님…1타 만쉐이!!! @_@)乃 어쨌든 간에 라스 넘 모니크 양과 급격히 가까워 졌답니다…^_^; 물론 이 과정이 굉장히 길지만 아뒤쥔장님의 즐거운 편집 신공으로 감정이 급격히 변화된 것입니다…돌을 던지시려면 지루하게 40편 쯤 별 쓰잘떼기 없는 내용이 이어진다고 계속해서 줄이신 아뒤쥔장님께 던져 주세요…ㅠ0ㅠ;
●‘내멋대로할꼬야’님…으음…굳이 하렘당이 아니라고 해도 라스 넘이 여자를 차지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랍니다…귀족은 어쩔 수 없다고 쳐도…노예들은 돈 되는 만큼 가질 수 있으니 말입니다…므흐흐흐흐…^ㅠ^;
●‘블래스터’님…라스 넘이 지금 원하는 것은 마눌을 얻어 은화 150개를 가지고 고향에 돌아가 편히 사는 일이랍니다…지극히 평범한 바램이기도 하지요…^_^; 그리고 컴터가 그렇게 갑자기 꺼지는 것은 CPU 쿨러 이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컴터를 시원하고 바람 잘 통하는데 두시구요…얼른 5천원이면 고칠 CPU 쿨러…저 작가넘 처럼 몇 십 만원 날리지 마시구요…Y_Y; 저 작가넘도 같은 증상이 있었기 때문에 금방 블래스터님의 컴터가 이후 엄청난 금전을 뜯어 갈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있답니다…@_@;
●‘slimeball’님…으음…루드비히 게크는 왕자이기는 하지만…국왕의 친형 마르틴의 장남일 뿐입니다…물론 라스 넘이 이곳에 보내진 이유나 그 밖의 모든 일들은 지금 말씀 드릴 수 없답니다…왜냐면…나중에 다 나오기 때문입니다…ㅠ0ㅠ;
●‘스킬팝’님…저 작가넘도 가만히 생각해 보니 여자 친구도 없이 옆구리가 날씨는 무덥다지만 너무 썰렁해 지는 것만을 느끼고 있답니다…Y_Y; 쭈압…쭈압…어쨌든 간에 라스 녀석 오늘은 입술까징…ㅠ0ㅠ; 어딘지 모르게 부럽네요…쭈압…쭈압…
●‘양구리공작’님…ㅠ0ㅠ; 에헤헤…그나저나 쥔공 녀석…이대로 모니크와 친해져서 은화를 가지고 도망가 버리면 그냥 이 글은 끝이 나는 걸까요? 긁적…@_@; 하지만 아치가 말한 대로 라스는 쥔공으로서 갖춰야할 덕목(?) 즉 영웅의 기상이 있는 놈이랍니다…ㅋㅋ
●‘B612’니…으음…뭐 어쨌든 간에 라스 같은 덩치는 제법 많은 여자분들을 잡수실 수도 있겠지요…씨익…조금 야성적(?)으로 크고 운동을 많이해서 힘이 아주 좋은 녀석일 테니…^ㅠ^; 아악~ 저 작가넘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ㅠ0ㅠ;
●‘호박의정령’님…ㅠ0ㅠ; 어쨌든 간에 라스 녀석 이 겨울 동안 모니크와 사냥을 다니면서 성질은 좀 더럽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마눌을 하나 돈 안들이고 얻을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네요…므흐흣…^ㅠ^;
●‘룬마스터’님…@_@; 라스 넘…뭐…쥔공으로서 여자를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당장은…아직 본격적으로 라스 넘이 조홍 수준으로 성장해 이야기가 시작도 해보지 못했는데…여자만 만나서 따잡숫는 이야기로 도배되는 일은 없답니다…
●‘우유동자’님…으음…뭐 어쨌든 라스 녀석이 당장은 여자를 만나는 일 보다는 스펙을 높여 무시무시한 성능의 전투력을 지닌 싸움꾼이 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랍니다…물론 여자는 양념이겠지만요…므흣…하지만 저 작가넘은 아뒤쥔장님 말씀인…[크라우프와는 달리 라스에서의 진행은 매우 빨라야 해!]를 잊지 않고 있답니다…으음…
●‘superdumb’님…으음…옳으신 말씀입니다…스위스 선수들은 알프스 산에 돌아가서 월드컵 남은 경기나 시청하면 딱 좋겠습니다…ㅠ0ㅠ; 어쨌거나 라스 녀석 이제 영웅(?)이 되려 한답니다…냐핫…
●‘빨강보석’님…으음…스위스가 이기고 하렘당의 창설이라…므흐흐흐…^ㅠ^; 어쨌든 간에 스위스 선수들…뭐…25일 쯤에 하노버에서 기차 타고 가도 되고 비행기 타고 가도 되니 뭐…돌아갈 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죠…^_^;
●‘창조그리고…’님…에궁…요즘 많이 바쁘신가 보네요…저 작가넘이야 뭐 늘 그렇지만 말이죠…어쨌든 간에…아무리 바쁘시더라도 오늘…스위스 선수들 25일 쯤에 귀국 열차나 비행기 타기를 기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으음…자! 이제 울 나라 선수들이 스위스 선수들 귀국 열차나 비행기 태워주기를 바라며 대~한 민국!! 만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