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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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소제목…너는 어째서 존재하는 것이니…~3~;
전투가 시작된 때는 해가 막 떠오르기 전이었지만 어느덧 주변이 환해졌다. 거리가 있지만 보다 또렷이 성벽 가까이 사다리차를 비롯해 공성탑 등이 바짝 접근해 있는 것과 수많은 병사들이 개미떼처럼 몰려 있는 것이 보였다.
어느새 아군의 뒤를 후려칠 수 있기 때문에 투석기가 멈춰선 것을 느낀 고드프리는 초조하게 전투장면을 지켜보았다. 고드프리는 전체적인 상황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모르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다.
이런 때 지휘관이 냉정을 잃게 된다면 반드시 실패하게 될 것이다. 고드프리가 불안해하는 만큼 전체적인 군 지휘를 맡고 있는 볼드윈 또한 온갖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잘 모르겠지만 볼드윈은 나름대로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 같았다.
‘이렇게 희생이 큰 정면 공격밖에는 답이 없다니······.’
전장을 주시하고 있던 고드프리는 며칠 지내며 우연찮게 볼드윈이 수차례 땅굴을 파고들어가 마리우스 성안으로 들어서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때 땅굴 건설에 관한 책임을 전임 크레이머 백작이 지고 있었다고 한다.
사실 크레이머 백작 정도의 귀족이라고 한다면 작전 실패에 대해 해명하고 벌금을 내는 선에서 책임을 지면 모든 일이 정리되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갑자기 크레이머 백작은 마리우스 성과 내통했다는 이유로 반역자로 몰려 처형되었다.
‘······아마도 볼드윈이 자신의 실패를 변명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겠군.’
문득 이 생각이 들게 되자 고드프리는 대장의 깃발 아래 멋진 갑옷을 입고 대장기 아래 있는 볼드윈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씁쓸히 자신이 메고 있는 물병을 기울여 한 모금 물을 마셨다. 지루한 시간이 계속 흐르는 것도 잠시 퇴각의 종소리가 울렸다.
-땡! 땡! 땡! 땡! 땡! 땡!-
어느덧 1차 공격 부대와 2차 공격 부대의 교대가 시작된 것이다. 퇴각의 종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진 다음 그 다음 부대의 진격을 지시하는 북소리와 뿔나팔 소리가 전장에 가득 울려 퍼졌다.
-둥~ 둥~ 둥~ 둥~-
-뿌우우우우~ 뿌우우우우~-
방어자들에게 쉴틈을 주지 않기 위해 1차 공격 부대 중 잔여 부대는 좌우로 흩어져 빠져 나오고 그 빈자리를 2차 공격 부대가 채워 나간다는 병력 투입 계획을 미리 알고 있는 고드프리는 살짝 긴장된 표정으로 말 위에서 전장을 살폈다.
1차 공격 부대가 공성무기를 약간 뒤로 빼낸 후 물러난 것인지 잠시 물러섰던 공성무기가 앞으로 전진하는 모습이 보였다. 고드프리는 다시금 요란하게 함성이 일어나며 성벽에 개미떼처럼 병사들이 기어오르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주인님! 제라드 쿠베 경이 점심 식사를 보내 왔습니다.”
“응? 벌써 시간이 그리 되었는가.”
언제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지만 엘빈이 곁으로 다가와 제라드 쿠베가 점심 식사를 보내왔음을 알렸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앞쪽만 보고 있던 고드프리는 간만의 변화가 무척이나 반갑게 느껴졌다.
“이얍~”
이리나 블래스터가 날렵한 몸동작으로 말에서 내렸다. 고드프리는 무슨 일인지 몰라 고개를 돌렸다. 이리나는 고드프리와 눈이 마주치자 살짝 왼손을 아랫배에 가져가 댔다. 고드프리는 왼손을 들어 좋을 대로 하라고 허락해 준 후 제라드 쿠베의 사자와 만났다.
사자는 정중히 점심 식사를 준비했으니 부대로 들여보내도 좋은지를 물었다. 고드프리는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한 뒤 부대를 3개로 나누어 교대로 식사를 할 것을 지시한 후 말도 먹이를 먹여 둘 것을 지시했다.
“일단 전체 부대에게 골고루 식사가 돌아가도록 하라.”
“옛!”
잠시 기다리고 있잖으니 제라드 쿠베가 보내온 음식들이 부대원에게 공급되었다. 빵과 고기와 말린 야채를 넣고 끓인 스프 한 접시가 전부지만 음식을 먹을 때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고드프리는 말 위에 앉아 병사들과 똑같은 빵과 스프를 받아먹었다.
고드프리는 식사를 마친 후 말에서 내려 소변을 보고 치아도 소금으로 깨끗이 닦은 뒤 말에 올랐다. 식사를 마치고 전황을 살피니 루벤 병사들은 계속해서 성벽으로 병력이 기어오르고 있고 방어자들이 훌륭하게 성벽 위를 지켜내고 있었다.
어느덧 부대원들 모두 점심 식사를 마쳤다. 고드프리는 남은 빵 중에서 하나를 구해와 말 위에서 손으로 뜯어 입에 넣었다. 사실 가만히 전장을 주시하는 것만 해도 굉장히 따분한 일로 전체적인 상황을 모르고 있을 때는 더했다.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잖으니 다시금 후퇴의 종소리가 울렸다. 3차 공격 부대가 투입되려는 것이다. 진격을 알리는 북소리가 울리고 뿔나팔 소리가 연속해서 울렸다. 이미 손에 들고 있던 빵도 모두 먹어 버리고 물통의 물도 절반 밖에는 남아 있지 않았다.
“······2차 공격대가 실패한 모양입니다.”
“그렇군.”
이리나가 던진 한마디를 다소 귀찮은 어투로 받아 넘긴 고드프리는 물통에 와인을 담아왔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나저나 이제 3차 공격 부대 즉 정예병의 공격이니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았다.
애석하게도 성과는 없었다. 오히려 수비병들이 더욱 열을 내어 방어를 한 덕분인지 성벽 가까이에 붙어 있던 사다리차 두 대와 공성탑 한 대가 더 이상 견뎌내지 못하고 불타오르는 것이 보였다.
‘······.’
고드프리는 말없이 한숨을 내쉬며 선체로 소변을 보고 있는 자신의 회색 전투마를 바라보았다. 소변을 본 말이 기쁜 듯 잠시 목을 좌우로 흔들며 투레질을 하자 고드프리는 씁쓸히 웃으며 말의 목을 쓸어 만졌다. 어느덧 어두워지고 있자 쓰고 있던 투구를 벗었다.
-땡! 땡! 땡! 땡!-
다시 한 모금 물을 마신 후 마개를 닫으니 후퇴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아직 해가 남아 있으니 조금 더 공세를 취해야 하지만 볼드윈으로서는 3차 공격 부대는 정예병으로 쉽게 잃어서는 안 되는 병사들이니 무의미한 손실을 막고 싶었을 것이 분명했다.
“······슬슬 끝이 날 모양이다. 병사들을 점고하라!”
어느 정도 군대가 물러서는 것이 보이자 고드프리는 부대원 전원 모두 휴식을 중단하고 자리에서 일어설 것을 지시했다. 이제 돌아가야 할 때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 모두 옆에 내려 두었던 무장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일부는 휴식 시간에 잠을 잤던 사람들도 있고 그냥 앉아 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고드프리의 병사들은 지루해 하기는 해도 피로한 기색을 보이지는 않았다. 고드프리는 말에서 내려 소변을 보았고 이리나 블래스터도 슬그머니 몸을 가볍게 하고 돌아왔다.
고드프리가 자신의 회색 전투마로 오르니 갑자기 전방에서 무엇인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알았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수 없었다. 의아한 생각도 잠시 본능적으로 볼드윈이 위치해 있는 대장기 쪽을 바라보았다.
‘······.’
갑자기 그쪽도 무엇인가 당황한 듯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사태가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느낀 것은 고드프리 뿐만이 아니었다. 말에 올라 상황을 살펴보던 이리나 블래스터 또한 무엇인가 일이 이상함을 느꼈는지 상황을 알아볼 것을 권했다.
“이상합니다. 상황을 알아보도록 사람을 보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그렇게 하도록 하세.”
이리나의 권유를 받아들인 고드프리는 즉시 사람을 뽑아 볼드윈 쪽으로 보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겠지만 마리우스 성 쪽에서 반격해 나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헉! 헉! 백작님! 놈들이 반격해 나왔다고 합니다!”
제발 별일 아니기를 빌었지만 불행히도 급히 돌아온 전령은 마리우스 성의 성문이 열렸고 다수의 병사들이 뛰어나와 퇴각하고 있는 루벤 병사들의 뒤꽁무니로 따라 붙어 현재 전투가 벌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젠장! 제법 크게 벌어지겠군.”
고드프리는 즉시 휘하 부대원들에게 현재 상황을 알릴 것을 지시한 후 단단히 마음의 준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아마도 마리우스 성의 방어자들은 하루 종일 계속된 공세로 루벤 군대가 어수선해지자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을 것이 분명했다.
‘후퇴할 때의 어수선함을 노린 건가? 좋은 기회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수적으로 앞서는 쪽을 상대로는 자칫 성이 함락될 수 있는 위험도 감수해야 하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마리우스 성의 지휘관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하루 종일 방어전을 치르면서 후퇴하는 루벤 병사들의 뒤를 추격해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순간 머리를 스치듯 베르트 군 특유의 전술이 생각났다.
“······머리 자르기······. 인가?”
순간 고드프리는 등골이 오싹해 짐을 느꼈다. 안타깝게도 굉장히 위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쉽게 움직일 수 없었다. 더욱이 마리우스 성과 볼드윈 사이의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기병대가 돌진해 들어온다고 해도 방어할 시간이 충분할 것으로 믿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볼드윈의 옆에는 리넨슈타인 남작 시드 오도넬이 기병대를 거느리고 있으니 굳이 고드프리 자신이 나서지 않아도 될 것이었다. 고드프리는 성급해 지려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냉정함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전투는 루벤에게 불리했다. 하루 종일 계속된 공성으로 병사들은 지친 상태에다가 날이 저문 상황이니, 이제까지의 수세와는 달리 갑자기 공세로 전한되어 성을 나선 공격자들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수적으로는 여전히 볼드윈이 압도적이지만 후퇴하던 도중 갑작스러운 공세를 받게 되니 물러서려는 쪽과 맞서 싸우려는 쪽이 자연스럽게 뒤엉켜 루벤 군대는 대열을 잃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 허둥댔다.
“이, 이런! 후퇴하라!! 후퇴해!!”
“젠장! 저리 비켜!!”
“밀지마!”
“우악! 내발!”
“아악! 물러나! 물러나!!”
루벤 군사들이 우왕좌왕하며 뒤엉켜 있다가 수비군의 창칼에 맞아 죽는 사람보다 자신들끼리 뒤엉켜 밟혀 죽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게다가 마리우스 성 위에서 대규모 궁수들이 혼란에 빠져 있는 루벤 병사의 머리위로 화살을 다섯 차례나 날렸다.
“놈들이 혼란에 빠져 있다!! 쏴라!!!”
-끼리릭!! 촤라라라락!!!!!-
베르트 궁수들은 어둠속에서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머리위에서 쏟아지는 보통 화살 공격이 갖는 공포심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불화살을 사용하지 않고 보통 화살만을 연달아 성벽 아래로 쏘아댔다.
“으아아악!!!”
“사, 사람 살려!!”
“도망쳐! 도망쳐!! 베르트 놈들이 온다!!”
기괴한 소리를 내며 화살이 셀 수도 없이 머리위에서 쏟아지자 공포에 질린 루벤 병사들은 제대로 싸울 생각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도망치기에 바빴다. 이렇게 도망치다가 서로 밟혀 죽고, 눌려 죽는 일이 더 많았다.
“놈들이 도망친다!! 지고신께서 우리를 가호하신다!! 돌격!! 돌격!!!”
“와아아아아아!!! 신은 위대하다!!”
루벤 군대가 무너지게 되자 마리우스 성의 수비대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신을 외치며 덤벼들며 닥치는 찌르고 베며 전의를 잃고 물러서는 루벤 병사들을 찍어 넘겼다.
불행히도 전투 상황이 루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볼드윈은 실상과는 다르게 자신의 앞쪽에 있는 정예 부대들이 계속해서 전진해 성을 나선 마리우스 성의 수비병을 상대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리넨슈타인경! 기병대를 준비하게. 베르트 놈들의 힘이 최대한 약해지면 본 왕자가 직접 기병대를 이끌고 저놈들의 목을 잘라버리겠네!”
볼드윈은 시드 오도넬을 불러 기병대를 준비시킬 것을 지시했다.
볼드윈이 한창 직속 기병대를 준비시키고 있을 때 자체적으로 판단을 내린 혼란에 빠진 최전선과 볼드윈 사이에 있는 부대 지휘관들은 적을 막아야 한다며 마리우스 성 쪽으로 자신의 병사들을 마구 몰아넣으며 적을 방어한다고 볼드윈에게 전령을 보냈다.
물론 날이 밝은 상태였다면 축차적인 병력 투입은 루벤 군대의 승리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앞쪽에서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투입된 병사들은 무질서하게 물러서는 병사들과 마구 뒤엉켰다.
결국 양쪽이 뒤엉켜 뒤섞이게 되니 대열을 유지한 상태로 투입된 증원군도 순식간에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루벤 병사들은 제 한목숨을 구하기 위해 무조건 뒤로 물러서기 시작했다.
이니 날이 저물어 전선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고드프리는 이상하게 함성이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 쪽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알았다. 무엇인가 상황이 좋지 못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깨달은 고드프리는 이리나 블래스터를 바라보았다.
“전원 전투준비!! 방패수들은 벽을 쌓으라! 궁수들과 창병들은 대오를 갖추어라!!”
고드프리의 생각을 읽은 것인지 이리나는 말없이 장교들을 불러 기병대를 가운데 두고 석궁수들이 둥그렇게 기병을 감싼 후 방패로 세워 단단하게 방어벽을 세어 대열을 갖출 것을 지시했다. 지시에 맞춰 부대가 움직이니 이리나 블래스터가 잠시 걱정을 했다.
“크레이머 백작님. 사령부의 후방에서 이렇게 군대가 움직인다면 의심을 살 수 있습니다. 사령관에게 미리 해명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리나가 지시가 없이 군을 움직여 자칫 반란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걱정을 하자 고드프리는 사람을 뽑아 보내려 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고드프리는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신중하게 행동하기로 결정했다.
“······해명은 나중에 해도 상관없소. 지금 급한 것은 부대를 정비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오.”
고드프리는 섣부르게 볼드윈에게 해명할 것이 없다며 굳이 전령을 보내지 않았다. 고드프리는 계속해서 볼드윈이 있는 사령부를 살펴보았다. 여전히 움직임은 없었고 볼드윈은 그대로 위치하고 있었다.
“기병대 나를 따르라! 부대 진격 앞으로!!!”
이 순간 우렁찬 고함 소리와 함께 볼드윈 주변에 있던 기병대가 진격해 나가는 것이 보였다. 어둠 속이지만 판금 갑옷을 입은 기사가 앞장서서 달려 나가는 것으로 보아 시드 오도넬이 직접 기병을 이끌고 앞으로 달려 나간 것이 분명했다.
“······으음! 퉷! 소변을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지금 하도록 해!”
고드프리는 바닥에 침을 한번 뱉은 후 주위에 있는 기사들에게 한 마디를 던졌다. 솔직히 본인이 소변을 보고 싶었다. 고드프리는 직접 말에서 내린 후 손을 보았다. 그제야 몇 사람이 말에서 내려 소변을 보았고 이리나 블래스터도 말에서 내렸다.
“와아아아아!!!”
“점점 다가오는군.”
“이제는 꽤 가까운 거리입니다.”
다시 말에 오르니 함성이 더욱 가까워져 있었다. 성을 나온 마리우스 성의 수비군들이 얼마나 되는지는 몰라도 분명 짧은 시간 동안 전선을 돌파해 볼드윈의 사령부 근처까지 진격했음이 분명했다.
볼드윈 주변에는 다수의 병력이 존재하니 고드프리는 자신이 전투에 참가할 일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갑자기 앞쪽으로 수많은 병사들이 달려옴을 깨달았다. 급히 싸울 태세를 갖추며 자세히 보니 루벤 병사들이었다.
“뭐지 저 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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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자…과연 고드프리의 반응은…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22…
약간 썰렁하네요…^_=;
●‘i우천i’님…역시나 고드프리가 출전하면…전투가 이상하게 변해간답니다…한마디로 하루 종일 마리우스 성을 공격하고 철수하려니…갑자기 성에서 적이 나와 마구 밀리는 중이랍니다…
●‘블래스터’님…맞습니다…반지의 제왕에서 그 오크 대장…대단한 포스를 내뿜었답니다…화상 때문에 왼팔을 못쓰고, 얼굴도 일그러졌지만 한성질 하면서 부하들을 통솔하는 그…^_^; 어쨌든 간에 고드프리 녀석…보통 놈은 아니지요…^_^;
●‘타에’님…고드프리 녀석이 투석기에 맞아 죽으면…안됩니다…^_^; 어쨌든 간에…아시죠? 이제 고드프리가 활약할 시간이랍니다…^0^;
●‘zeple’님…므흣…뭐…판타지 세상에서 쥔공은 사건을 몰고 다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나저나 창술의 대가(?)는 4부에 나오는 본명이 샘 구롤인 존 포드햄이 최고랍니다…^_^;
●‘[록]’님…므흣…하루 종일 계속되는 전투…뭐…중요한 싸움이겠지만 고드프리가 참가하지 않으면 무조건 요약이랍니다…^3^;
●‘러딘’님…으음…미리 말씀드리면…고드프리 녀석 이 마리우스 성 전투에서 어마어마한(?) 공적을 세운답니다…^_=;
●‘雨彗愛~’님…마리우스 성…일치 단결하고 있죠…볼드윈의 군대는…따지고 본다면 말씀대로 잎만 무성한 것이랍니다…아! 그나저나 이번 전투에서 보듯…실제로 창칼에 맞아 죽는 것 보다 군중 심리에 이리저리 몰리다 밟혀 죽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고 하더라고요…^_^; 뭐…그렇다는 것입니다…
●‘판타로드’님…으힛…뭐…고드프리는 죽지 않겠지만…그 주변 인물 중에서 어이없게 죽는 사람들은 매우 많을 것이랍니다…^_^; 그나저나 야구라..저 작가넘은 스포츠를 아예 모르기 때문에…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0^;
●‘원형’님…^_^; rome를 보면…참…울 나라도 그 정도 고증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오늘 우연찮게 태왕사신기 재방을 보니 개마무사 대장이 중국 특유의 山자 형태의 미늘을 붙인 갑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고…황당하더군요…더욱이 투구는 거의 당나라 형태…~ㅁ~; 글쿠…울 나라 사극…뭐…대단하죠…공성전 하는데 기병이 앞장서서 돌격하고…(@_@); 삼국지를 베끼는 것도 좋지만…너무 이상하게 베끼더군요…^_=; 글쿠…뭐…저 작가넘은 노래 안듣는답니다…그냥 아뒤쥔장님이 좋아하실 뿐이죠…^ㅠ^;
●‘호돌스’님…므흣…어쨌든 간에…고드프리 녀석이 활약할 시기가 다가왔답니다…이제 고드프리 넘…볼드윈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고, 엄청난 공적을 세우는 것이랍니다…
●‘리아티리스’님…에궁…얼른 이상한 부분 수정하겠습니다…므흐흐흐…(부비적)…그나저나 고드프리 녀석…뭐…4부에서는 상인의 무리 공격해서 다 죽이고 털어오는 일도 벌인답니다…^_^;
●‘하얀백작’님…하하하…세월 참…~3~; 따님이 참…대견하시겠습니다…수시를 붙을 정도면…나름 학업의 성취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하얀백작님…열심히 살아 주셨습니다…^_^; 그나저나 술이라…저 작가넘은 거의 술을 하지 않아서 술을 마신 때를 세어보는 것이 좋겠네요…그냥 의지를 갖고 금주를 한답니다…(실은 술마시기 시작하면 다시 뱃살이 나와서 말이죠…ㅠ_ㅠ);(부비적)…
●‘underworld’님…고드프리가 활약하기 위해서 볼드윈의 어리석은 전투 지휘(?)가 나온답니다…뭐…어쨌든 간에 이번이 바로 고드프리가 볼드윈을 눌러 주는 기회지요…냐하하하하…
●‘엘운디네’님…으힛…저 작가넘…엘운디네 님이 간만에 왕림해 주셔서 반가워서 말이죠…에헷…어디를 물러가시렵니까? (덥썩)(슥슥)(부비부비)…냐하하핫…
●‘난누군가’님…^0^)乃 므흐흐흣…그나저나 이제 고드프리가 활약할 때랍니다…뭐 어쨌든 간에 쥔공이고…공적을 세워야 하니 말이죠…왜냐구요? 고드프리는 쥔공이거든요…@_@;
므흐흐…
(3차 수정함)-리아티리스님…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