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61
0061 / 0923 ———————————————-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는데요…소제목은 그냥 이 스타일로 가려구요…^_^;
라스의 100마디 말보다 아치의 한 마디가 마을 사람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되 듯, 마을 사람들은 모두 힘들고 괴로워하면서도 식량과 필요한 것들을 챙겨 산위에 있는 동굴로 올라갈 준비를 서둘렀다.
아치는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책을 맡아 줄 것을 당부했고, 마을 사람들 모두 아치가 무사히 돌아와 주기를 간절히 바랬다. 그리고 그가 너무 위험하게 행동하는 것이 아닌지를 우려했다. 하지만 아치는 자신의 결심이 단호함을 설명하며 라스와 함께라면 마녀를 죽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며 오히려 걱정해 주는 마을 사람들을 위로했다.
라스는 묵묵히 화살을 잔뜩 준비한 다음 활의 활시위를 한 번 확인해 보고 아치에게 배워 기초 정도는 할 줄 아는 대검과 도끼, 단검 같은 무기를 일일이 점검해 보고 코트 형식의 가죽 갑옷과 사슬 갑옷과 같은 방어 도구도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았다.
산을 내려갈 준비를 하던 라스는 많은 사람들이 아치를 따라 자신들도 마녀를 죽이는데 동참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고 왠지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아치가 라스와 단둘이 움직이는 것이 편하다며 모두 마을 사람들을 지켜 주고 다시 마을을 일으키는데 힘써 줄 것을 여러 차례에 걸쳐 당부하며 위험한 일에 모니크를 함께 데려가지 않아 하는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일단 아치가 설득한 탓인지 모니크는 묵묵히 다른 마을 사람들과 함께 짐을 꾸리고 있었고, 라스는 잠시 그녀를 바라보다가 성큼성큼 다가갔다. 모니크에게 다가간 라스는 모니크의 손을 잡고 그녀가 반응하기도 전에 얼른 손을 끌고 마을 밖으로 빠져 나왔다.
무엇이라도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낼 것 같았는데 모니크는 생각 외로 잘 따라와 주었고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다소 한 적한 곳으로 끌려 올 때까지 반항하거나 거절하는 기색을 내보이지 않았다.
“······왜 그래?”
마을이 잘 보이지 않는 한적한 곳까지 따라와 준 모니크는 라스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거칠게 숨만 내쉬고 있자 약간 목을 움츠리며 그를 바라보았다. 잠시 모니크를 바라보고 있던 라스는 이내 그녀 쪽으로 다가가 와락 몸을 끌어안았다.
“앗! 아?”
순간적인 행동에 모니크는 당황한 듯 몸을 바짝 긴장시켰다. 하지만 이내 라스가 자신을 폭신한 풀 위에 눕히고 몸 위로 올라오자 눈을 크게 떴지만 쉽게 포기하고는 몸의 힘을 서서히 풀어 버렸다.
라스에게는 이번이 여자를 안는 것이 처음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여러 번 들어 보았고, 또한 이런 저런 기회를 통해 남녀가 어떻게 성관계를 갖는지를 잘 알고 있었기에 모니크의 몸 위로 올라왔지만 거칠 것이 없었다.
거의 반 본능적으로 모니크의 입술과 부드러운 어깨와 목의 느낌에 흠뻑 취해 버린 라스는 손을 아래쪽으로 뻗어 그녀의 가슴 언저리에 묶여 있는 옷을 묶어 주는 끈에 손을 얹었고, 이내 그 끝을 풀어 버렸다.
여러 차례 여자의 벗은 몸은 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 그리고 자신의 몸 아래에서는 본 적이 없는 라스는 황홀한 듯 모니크의 유방과 속살을 내려 보았다. 하지만 이내 상체를 아래쪽으로 끌어내려 그녀의 유방위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 얹었다.
“아흑! 하악!”
거친 모니크의 숨소리와 함께 더할 수 없는 유방의 부드러움과, 살짝 풍겨오는 행긋한 내음, 몸 안으로 파고 들어오는 부드럽고 말캉말캉한 느낌은 이내 라스의 정신을 잔뜩 흐려 놓았다.
“하······하지마······.”
라스의 움직임이 다소 아팠는지 모니크가 고개를 왼쪽으로 돌린 채 라스에게 그만 두라는 말을 꺼냈다. 하지만 이 말을 무시한 라스의 손은 모니크의 바지 끈 위로 올라갔고 의외로 쉽게 바지 끈을 풀어 버렸다.
허벅지 정도까지 바지를 벗겨 낸 라스는 모니크가 반항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왼손으로 그녀의 양손을 머리위로 끌어 올려 한 곳으로 모아 잡은 다음 허리를 아래로 숙여 입술과 목, 어깨 그리고 유방 아래쪽으로 거칠게 훑어 내렸다.
“아흑! 아파······나 하기 싫어. 그만해!”
모니크가 반항을 하기는 했지만 체구가 큰 라스가 몸 위에서 내리 누르고 있고 손이 붙잡힌 상태이니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했고, 마을에서 꽤나 가까운 편이라서 그런지 크게 소리를 지르지도 못했다. 그러나 들은 체 만 체인 라스는 잠시 손을 풀어 준 후 자신의 웃옷을 벗어 버린 후 이내 부끄러운 듯 몸을 가리고 있는 모니크의 몸 위로 올라왔다.
“뭐가 하기 싫다는 거야! 여기까지 따라와 놓고! 그리고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너도 나를 그렇게 거부하지 않잖아! 또 이번에 산을 내려가면 나는 죽게 될지 모르는데 이 정도도 못해 줄거야!”
솔직히 마녀와 싸운다는 말을 듣고 위험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지 피부에 와 닿지는 않은 라스는 지금이 아니라고 한다면 다시는 모니크와 이런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절박감만으로 가득 차 오히려 모니크가 너무 자신만 생각한다며 화를 냈다.
라스가 화를 내자 모니크는 몸이 비교적 자유로왔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움직이지 않았고, 라스는 그것을 허락의 뜻으로 받아들이고는 이내 그녀의 상체를 안아 일으킨 다음 아직까지 상체에 걸려 있던 그녀의 옷을 완전히 벗겨 내었다. 그리고 허벅지쯤에 매달려 있던 바지도 완전히 벗겨내 모니크의 몸 위에 아무 것도 걸쳐 있지 않게 했다.
다소 거친 라스의 행동 때문에 알몸이 되어 몸을 잔뜩 움츠린 채 두려운 듯 덜덜 떨고 있는 그녀를 보고 약간 마음이 아프기는 했지만, 라스는 이내 그녀를 바닥에 눕히고는 이내 자신도 바지를 벗었다.
전에 누군가 말해 주었던 대로 라스는 모니크가 몸을 벌리지 않은 채 잔뜩 움츠려든 모습을 보이고 있자 그녀가 남자가 처음이라는 것을 언뜻 깨달을 수 있었다. 하긴 이제까지 지내면서 알게 된 것은 성격 탓인지 마을 남자들 중에서 아무도 모니크를 여자로 보는 사람은 없었다. 왠지 묘하게 기쁜 마음이 든 라스는 상체를 숙여 키스를 해 주며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큰 부담을 가질 것 없이 라스는 그녀의 입술을 포개 얹은 후 배꼽위에서부터 서서히 손을 아래쪽으로 뻗어 모니크의 성기 위, 작은 단추 같은 것을 찾아 낸 후 그 것을 살살 문질러 주기 시작했다.
“아흑! 하악!”
너무 세게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약하게도 아닌 나름대로 적당히 부드러운 잔뜩 긴장해 있는 고양이를 달래주 듯 부드럽게 그 단추 같은 것을 매만져 주니 모니크의 몸이 달뜬 신음과 함께 서서히 기운이 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느 정도 모니크의 몸에 기운이 빠졌을 때 라스는 그녀의 다리 사이로 자신의 몸을 비집고 들어가 벌리고는 갑자기 흥분해 잔뜩 힘이 들어가 있는 그것을 예전에 들었던 기억에 맞추어 그것의 끝을 몇 번 그녀의 성기 위쪽으로 문질러 주었다.
대여섯 차례 그것을 문질러 주다 보니 서서히 자신의 그것이 그녀의 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라스는 그 부분 쪽으로 그것의 끝이 절반 정도 들어가자 더욱 힘을 주어 앞으로 허리를 바짝 붙이려 했다.
“악! 아파앗!”
하지만 그것이 쉽지가 않은 것이 모니크가 라스의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지 말고 있다는 듯 바짝 허리를 붙이며 짧은 비명을 질러 대었기 때문이다. 라스도 서서히 허리를 앞으로 움직였지만 그것을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게 죄어 오는 모니크의 느낌은 마치 꽉 나무토막을 그것으로 후벼 파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었다. 그 때문에 라스도 꽤나 고통스러웠다.
“윽!”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는 없는 일. 라스는 고통에 찡그려진 모니크의 얼굴을 바라보며 힘을 주었고, 짧은 비명 소리와 함께 라스는 어느 덧 자신이 모니크와 한 치의 빈틈도 없어 졌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왠지 즐거운 생각이 들었다.
이내 서서히 허리를 몇 차례 움직이니 모니크는 괴로운 듯 몸을 비틀다가 그의 목을 끌어안더니 상체를 바짝 기대왔다. 하지만 몸이 아래쪽에 있었기 때문에 다시 팔을 놓고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당황해 부끄러워졌다.
서너 차례 몸을 움직여 본 라스는 모니크가 하반신에 잔뜩 힘을 주고 있는지 그것을 죄어 오는 느낌이 너무 강렬해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도 많이 괴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모니크가 반항하지 않고 라스에게 몸을 내맡겨 오자 고맙다는 생각과 함께 몇 번 더 허리를 움직였다.
“헉! 허억!”
“앗! 아앙!”
라스도 힘이 들어 거칠게 숨을 내쉬며 잠시 몸을 쉬었다가 다시 대여섯 차례 다시 몸을 움직였다. 바로 이 순간 라스의 몸 안에서 갑자기 무엇인가 짜릿한 느낌과 함께 강렬하면서 뜨거운 것이 터져 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우욱!”
“······으아앗! 아아아앙”
자신도 처음 겪어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더 할 수 없는 짜릿함과 괴로움이 한데 뒤섞여 터져 나오게 되니 너무 흥분되어 어쩔 줄 몰랐다.
“허억~ 허억~”
괴로운 것인지 기분이 좋은 것이지 모를 느낌도 잠시, 라스는 그대로 몸을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이내 냉큼 일어나 자신의 옷을 추렸다.
“고마워. 모니크······.”
갑자기 꺼낸 말이었지만 지금 당장의 어색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말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자신을 허락해준 모니크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렇지만 그녀는 별 다른 말없이 옷을 추슬렀다.
“흥······여자 꽤 많았나 보네?”
모니크는 옷을 다 입고 머리카락에 엉겨 붙어 있는 풀잎들을 쳐 낸 다음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는 라스에게 대뜸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한 마디를 던졌다. 갑작스러운 말에 당황한 라스가 잔뜩 얼굴을 붉히며 무엇이라고 대답하지 못하고 있자 모니크는 어색한 웃음을 흘리더니 이내 나직이 한숨을 덧붙였다.
“헤헤헤······얼굴 빨개 진 것 보니까 내가 처음이었나 보네? 하지만 제법 능숙하던데?”
그녀는 몇 번 헛기침을 하더니 이내 라스에게 옷을 입으라고 요구한 다음 곧 그가 궁색한 변명을 하려 하자 그만 두라고 오히려 화를 냈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번에 함께 가지 못할 것 같아······. 아치가 나는 이곳에 남아 있으라고 하네. 그리고 너······.”
모니크는 무엇인가 말을 하려다가 말문이 막히는지 갑자기 짧게 혀를 찬 다음 냉큼 자리에서 일어서 버리더니 이내 마을 쪽으로 비틀거리는 걸음이나마 총총히 걸어가 버렸고, 라스는 몹시 어색하고 미안한 기분이 들었지만 옷을 다 차려 입은 다음 모니크의 뒤를 따라 마을 쪽으로 몸을 움직였다.
마을로 나오니 라스와 모니크가 숲속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다들 알고 있는 눈치였지만 아무 말은 없었고, 모니크도 별다른 일이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행동하기는 했다. 함께 산을 내려가야 하는 아치가 라스의 옆으로 다가와 의미 있는 웃음과 함께 어깨를 툭 쳤지만 별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모두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라스는 몹시 부끄럽고 어색했지만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얼른 자신의 짐을 챙겨 들었다.
==========================================================================
으음…갑작스런 12금…
므흣~!!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62…
에궁 비가 오네요…~3~)y-~~ 후욱…
●‘스킬팝’님…냐핫…1타 만쉐이!!! @_@)乃 그나저나 나중에 돌아갔는데 다 죽어 있다라…흐음 괜찮은 일이군요…@_@; 뭐 어쨌거나 빠르게 사건이 진행될 것이니…앞으로의 일은 말씀 드릴 수 없답니다…^3^; 글쿠 스위스전…하는 수 없지요…세상이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쭈압…쭈압…(먼산)
●‘야오’님…^_^; 오타 지적 감사드립니다…냉큼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_^; 그나저나 이제 본격적인 라스 넘이 영웅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답니다…뭐…처음부터 상대의 렙이 좀 높아서 그렇지만요…ㅠ0ㅠ;
●‘블래스터’님…으음…뭐…지루하게 나름대로 정리한 검술이나 전투 기술에 관한 설명 그리고 대체적인 학문(?)에 관한 내용들도 삭제되어 그냥 아치로부터 배웠다…수준이 되어 버렸답니다…=_^; 어쨌거나 지루하게 40편이 이어지는 것 보다는…음흠…^_=;;
●‘내멋대로할꼬야’님…@_@; 으음…뭐 어쨌든 간에…라스 넘 갑자기 마녀를 죽이러 가기 전에 모니크부터 잡아 잡수셨답니다…^3^;; 그나저나 이곳에서 여자 나이 20세면 아예 노처녀 취급을 받구요…@_@; 30세면 많은 수가 할머니랍니다…대체적으로 13세에 결혼해서 14세에 첫애로 딸 낳고…28세 전후에 첫 손자를 보는 식이죠…=_=; 21~27세는 한창 아줌마구요…대체적으로 처녀 하면…13~18세 사이를 뜻한답니다…^_^;
●‘하얀백작’님…ㅠ0ㅠ; 우에엥…하지만 아뒤쥔장님께서 너무 자잘한 이야기를 많이 집어넣어서 글의 흐름이 심각하게 끊어진다면서 말입니다…ㅠ_ㅠ; 빠르고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진행이 필요하다고 하시네요…ㅠ0ㅠ; 쿨럭…쿨럭…
이제 6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고…2006년도 절반을 넘어서려 하네요…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