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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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이고 나발이고 일단 연재부터 고고~ 씽~!! ( ~3~)y-~~
아직 고드프리의 3천 대군이 바리스 성으로 진격하고 있을 때, 전국적으로 크리스틴 바실리 성에서 배포한 라스의 격문이 곳곳에 나붙기 시작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손과 눈에 들어온 격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나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라스가 선왕 루드비히를 독살한 브래든 공작 카를로스와 리텔리어 공작 볼드윈에게 고한다.
자고로 지고신의 정의를 지키고 귀족으로서의 의무를 행사하는 것을 신하로서의 도리라고 하고, 군주가 위험한 때를 당하면 목숨을 걸고 지키고 군주와 백성들을 위해 목숨을 최선을 다하며, 지고신의 정의와 국왕을 위해 싸우는 것을 신하의 힘이라고 한다.
지혜를 갖추고 있는 신하는 시기에 거스르지 않는 것에서 성공하고, 어리석은 신하는 이치를 거스르는 데서 스스로 망하는 법이다. 비록 인간의 수명이 50년을 넘기기 어려우나 모든 일은 정의롭고 슬기로운 마음으로써 그 옳고 그른 것을 이루 분별할 수 있다.
이제 본관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라스가 선왕 루드비히 전하의 충직한 신하로서 그대들에게 한 마디 하려 한다. 그대들은 탄탄한 반석 위에 바로 세워져 있는 기강을 우연히 시세를 탔다 하여 어지럽게 하였다.
그런데 단지 그것에 그치지 않고 불측한 마음을 가지고 국왕 루드비히 전하를 독살했고 왕가의 신물 울(UII)블레이드를 노리며 궁궐을 더럽혔다. 이미 그대들의 죄는 하늘에 닿을 만큼 지극하였으니 지고신께서 울(UII)블레이드의 마나가 빛나지 않게 하시어 그대들의 죄악을 세상에 드러나게 하셨다.
이것만 보아도 그대들은 반드시 여지없이 패하여 다시 일어나지 못할 정도의 죄를 지은 것이 분명하다. 애달프도다. 오래전 루벤과 요하네스 왕국만이 존재했던 시대로부터 옛 사람들의 말 속에 전해져 내려오는 양심 없는 무리와 충의 없는 것들이란 바로 너희들을 두고 하는 것이다. 어느 시대인들 그대들과 같이 흉측한 무리가 없었겠느냐?
멀리는 300년 전 베르에르와 크라이펠트가 왕권을 농단했고, 가까이는 엑스터와 벨렉스가 루벤 왕실을 시끄럽게 했다. 그들 모두는 손에 막강한 군대를 손에 쥐고 있었고 몸은 국가의 중요한 지위에 있었다.
모두가 한번 호령을 하면 세상을 떨쳐 울리는 뇌우가 되었고 시끄럽게 떠들게 되면 세상에 안개가 피어올랐지만, 이들 모두 잠깐 동안 못된 짓을 하다가 그 끝에는 에는 그 가계조차 남김없이 끊어져 버렸다.
나는 선왕 루드비히 전하가 재위하셨을 때 햇빛이 널리 비추어 어찌 요망하고 흉측한 기운이 마음대로 퍼질 수 있을까 안심했었다. 허나 왕위를 탐내는 간악한 무리들이 궁궐을 침입하여 건강하시던 선왕을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져 죽게 했으니 그대들의 죄악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브래든 공작 카를로스와 리텔리어 공작 볼드윈은 자세히 듣도록 해라. 그래도 그대들이 왕실의 인척이라 선왕 루드비히 전하께서는 그대들의 불측한 마음을 알고 계시었음에도 불구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갖고 더러운 것을 용납하시고, 덕이 깊고 결점을 따지지 않으셨도다. 이 어찌 은혜가 지중하지 않으셨는가.
그리하여 그대들을 용서하고 도 용서하시고, 공을 세워 왕국에 보탬이 되라 병권을 주고 또 지방을 맡기기까지 하였거늘, 그대들은 선왕의 크나 큰 은혜를 봄바람에 눈 녹듯이 잊어버리고 오히려 독약을 가슴에 품고 오크나 고블린 같은 흉악한 무리들이 듣기 싫은 소리를 내며 하는 짓을 따라 하더구나.
더욱이 개가 제 주인을 보고 짖어대고 무는 격을 보이더니 결국에는 선왕의 은덕을 배반하게 되었다. 이제 그대들은 왕궁을 침탈하고 힘으로서 제후들을 겁박하니 그대들은 일찌감치 선왕의 은덕에 지금이 있는 줄도 모르고 다만 흉악한 짓만 늘어가는구나.
그러다 드디어 지고신께서도 그대들을 버려 울(UII) 블레이드에서 마나를 보이지 않게 하셨다.
이것이야말로 선왕 루드비히 전하께서 그대들을 포옹하고 감싸준 은혜가 있지만, 그대들이 흉측한 마음을 품고 그 은혜를 저버리니 지고신께서도 그대들을 버리신 것이다. 지고신의 버림을 받은 그대들은 반드시 머지않아 죽고 말 것인데, 어찌 하늘 아래 있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느냐!
지고신이 버리셨으니 신전에서 너희들이 머물 수 없는데 신성한 루벤의 왕궁이 어찌 간악한 너희가 머물 곳이겠느냐. 그대들의 어리석고 흉측한 생각은 끝내 어찌하려는 것이냐. 그대들은 옛 말을 듣지 못하였느냐.
옛 현자들은 고 하였다. 짧은 생을 사는 인간 따위가 감히 우러러 볼 수 없는 하늘의 조화도 이렇게 오래 가지 못하는데 어찌 사람이 하는 일이 오래 가겠느냐! 정녕 이 옛말을 듣지 못하였느냐.
또 다른 옛말에 라고 하였다. 이것은 지금 그대들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고 무엇이냐.
그대들은 간사한 마음을 감추고 흉악함을 깊이 숨겨서 죄악이 쌓이고 앙화가 가득하였음에도 위험한 것을 편안히 여기고 현혹되어 돌이킬 줄 모르니,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소위 이것은 제 집이 불타는 줄 모르고 그 안에서 드러누워 세상의 따뜻함과 편안함을 말하는 것과, 곧 도살장으로 끌려갈 돼지가 눈앞의 푸짐한 먹이를 보고 제 죽을지 모르고 마냥 행복해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 우리는 뛰어난 군략을 모으고 여러 군사를 규합하였다. 그리고 지고신의 정의를 쫒아 용맹스런 기사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다. 날래고 강한 군사들은 비 쏟아지듯 모여들고 있으며 높이 휘날리는 깃발과 거대한 함선은 바람을 막고 강을 뒤덮었다.
우리 군대는 옛 마슬란 메르다산이나 가르반 베르그의 군대처럼 적을 쳐부수는 데 날쌔고 엄숙함이 신이라 불릴 만하여, 그 눈은 널리 사방을 돌아보아 막힘이 없으며, 두 다리와 말은 거침없이 만드레일 대륙 전체를 오갈 수 있다.
이것은 큼지막하게 불을 지펴 작은 깃털 하나를 태우고, 커다란 산을 들어 작은 새알을 내리 누르는 것과 같다. 앞으로 간사한 도적들이 어지럽히고 있는 다코 컨퓨즈 성을 수복하기는 한 달이면 될 것이다.
국가의 커다란 도적을 토벌하는 데는 사적인 원한을 생각지 아니 해야 하고 어두운 길에 헤매는 이를 깨우쳐 바른 길로 인도해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나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라스는 한 장 글을 통해 그대들의 죄악을 알려 주려 한다.
그대들은 미련한 고집을 부리지 말고 일찍이 기회를 보아 과거의 잘못을 고치도록 하라. 만일 땅을 떼어 받아 영지를 얻고 몸과 머리가 두 동강이 되는 화를 면한다면, 몹쓸 도당들의 말을 믿지 말고 오직 후손에게 영화를 유전해 줄 것만을 유의하라.
지금 이 약속은 실로 대장부의 한 말인 만큼 그 가부를 속히 전해올 것이며, 쓸데없는 의심을 두지 말도록 해라. 나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라스는 지고신을 우러러 받들고 있고 믿음은 맑은 물과 술을 두어 맹세하였다.
그대들이 즉시 잘못을 반성한다면 은혜를 베풀어 원망을 사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만일 제 욕심에 도취된 못된 무리들의 미혹에 견제되어 어리석은 고집만 부리다가는, 위맹한 우리 군사가 크게 들고 일어날 것이다.
우리 군사들 앞에서 그대들의 까마귀 떼처럼 질서 없고, 솔개같이 날뛰던 무리는 사방으로 흩어져 도망칠 것이다. 홀로 외롭게 된 그대들의 몸뚱이는 도끼날을 닦는 기름이 되고 뼈는 수레바퀴에 부서져 가루가 될 것이며, 일족들은 모두 베어 죽게 될 것이다.
그대들 형장에서 도끼로 목이 잘릴 때 후회를 하면 이미 늦을 것이니, 그대들은 즉시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해서 잘 판단하기를 바란다. 제 스스로 멸망하기보다 어찌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해 영화를 누리는 것이 어떻겠는가?
다만, 그대들이 시세를 잘못 판단하여 그대들의 흉측한 소망이 이루어 질 것으로 여겨 어리석고 못난 소견을 고집하여 여우처럼 의심만 품어 그대들의 죄를 씻을 기회를 놓쳐버리게 될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격문이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며 공식적으로 전쟁이 선포 되었고 아울러 라스가 기존에 갖춰 놓은 첩보망을 통해 몇 가지 흉흉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것들 중 하나는 볼드윈이 카를로스의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예전부터 귀족들 사이에 퍼져 있는 좋지 않은 소문으로, 볼드윈의 모친은 이런저런 사생활이 복잡한 사람이라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귀부인들은 으레 여러 종류의 애인을 두고 있다.
특히 남편이 멀리 원정 나가 있을 때 성적인 만족을 얻기 위해 대물 애인을 두고 있는 것이 기본이지만, 이들은 거의 개인적으로 곁에서 두고 부리는 큰 성기를 가진 노예들로 살아 있는 성적인 놀이기구로 취급된다.
그렇기는 해도 애인의 아이를 낳는 것은 썩 좋은 일이 아니며, 더욱이 그 자식이 정식 남편의 뒤를 이어 가계를 잇고 더욱이 루벤의 왕통을 이어나간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볼드윈의 출생에 관한 소문은 예전부터 돌기는 했지만 그때는 단순한 귀족 사회에서 돌게 되는 질이 나쁜 소문일 뿐이었다. 지금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라스가 본격적으로 격문을 사방으로 발송하고부터는 조직적으로 볼드윈의 출생에 관한 소문이 사실인양 포장되어 유포되기 시작했다.
“어허? 그 소문이 사실이었었나?”
“무슨 소문? 지금 국왕이 사생아라는 거?”
“맞아! 게다가 루드비히 잔하를 독살하였다면서? 그런 놈이 어찌 왕이란 말인가?”
이 소문이 돌게 되면서 왕실의 혈통이 완전히 끊어지게 되었고 지금 왕위에 올라 있는 볼드윈이 노예의 사생아라는 의심이 본격적으로 터져 나왔다. 슬며시 소문은 선왕 루드비히를 독살한 사생아 볼드윈을 왕위에 올려서는 안 된다는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격문이 본격적으로 나붙고 볼드윈이 사생아라는 소문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고 있을 때, 바리스 성의 성주 발라슨 후작 아우구스트 타파는 자신의 정보 조직을 통해 고드프리가 3천 대군을 이끌고 바리스 성으로 진격해 오고 있음을 알아 차렸다.
“무엇인가 심상치가 않군.”
발라슨 후작은 즉시 자신이 모을 수 있는 병력들을 끌어 모았다. 이제까지 집결된 예하 귀족들의 군대를 합해 보니 4천 명이 조금 안되었다.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싶어 하루의 시간을 두어 3천 명의 의용군을 추가로 모집했다.
모두해서 7천 명으로 적 보다 2배 이상 수적으로 우세함을 갖추게 되니 발라슨 후작은 출전을 결심했다. 이때 발라슨 후작이 크게 오판하고 있었던 것은 고드프리가 거느리고 있는 3천 명의 구성이었다.
예전에 파악된 정보에 의해 고드프리의 3천 군의 절반 정도만 정예병으로 인식하고 있고, 나머지는 잡병으로 결론 내렸다. 더욱이 고드프리가 군대를 구성한지 반년이 되지 않은 상태니 정예 무장병이라 하여도 어설픈 무장만 갖춰 놓은 병사들로 판단했다.
“카데나 후작이 이쪽으로 행한다는 것은 배후가 걱정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신중하셔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조심하여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전쟁 경험이 많은 심복들이 고드프리를 상대로 성을 나서는 것을 우려했지만 발라슨 후작은 고드프리의 군대를 야전에서 격퇴해 버리기로 결론을 내렸다. 이것은 수적으로 발라슨 후작이 앞서는 것도 있지만 우선은 고드프리의 체포가 시급했다.
“흠······. 본관의 생각은 카데나 후작이 도망을 치기 위해 우리를 속이려 드는 것으로 보이네. 출전해서 카데나 후작을 사로잡아야 할 것이네.”
심복들과는 달리 발라슨 후작은 고드프리가 3천 대군을 이끌고 바리스 성으로 진격해 나온 것은 분명 부하들을 방패로 내세워 바리스 성의 눈을 돌리고, 그 자신은 프레드릭 리즈윈 성으로 도주하려는 의도를 감추고 있다고 보았다.
“하지만 만약의 일이라는 것이 있으니 성주님께서 성을 비워서는 안됩니다.”
여기에서 몇몇 심복들은 발라슨 후작이 직접 군대를 이끄는 것과 바리스 성에 있는 병력을 남김없이 이끌고 나가는 것을 걱정했다. 당연히 귀담아 들어야 하는 것이지만 한시라도 고드프리를 사로잡으려는데 혈안이 된 발라슨 후작은 듣지 않았다.
“물론 성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카데나 후작 고드프리의 신변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네.”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국과 브래든 공작 일파, 국왕 사이에서 전면전이 벌어질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지금 발라슨 후작은 자신의 입장을 확실하게 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드프리를 손에 넣는 것이 다른 어떤 것 보다 매우 중요했다.
처음에는 국왕을 위해 충성을 다하려 했던 발라슨 후작은 계속된 고심 끝에 만약 국왕 쪽이 유리하다면 고드프리를 바쳐 국왕의 신뢰를 얻고,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국이 유리하다면 고드프리를 이용한 협상을 통해 자신의 지분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어찌 되었든 지금 발라슨 후작은 고드프리의 군대를 격퇴하고 고드프리를 체포해야만 하기 때문에 바리스 성의 거의 전 병력을 끌어내 고드프리의 군세를 요격하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때였다.
첩보망을 통해 발라슨 후작이 7천 대군을 이끌고 바리스 성을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 고드프리는 올해 겨우 20세의 라치 스코빈스가 처음으로 대군을 지휘해 결전을 지휘한다는 사실이 불안하게 느껴졌다.
“7천이라······.”
라치 스코빈스의 능력과 공적을 인정해 바르비 자작 작위를 내려 주고 자작령까지 수여해주기는 했지만, 본래 바리스 성 출신으로 더욱이 가족들 또한 바리스 성에 종사하고 있지만 지금 특별하게 가족들이 발라슨 후작의 보복을 당했다는 소식이 없었다.
‘······.’
더럭 의심이 든 고드프리는 잠시 군사들을 쉬게 하기 위해 군대를 멈추었을 때 적이 본거지에서 나오게 되면 보병들로 적을 묶어 두고 자신이 직접 기병대를 지휘해 본거지를 급습해 점령하겠다는 기존의 계획을 벗어나 갑자기 직접 보병대를 이끌겠다고 나섰다.
“듣자하니 발라슨 후작께서 직접 군대를 이끌고 성을 나오신다고 들었소. 이 몸이 직접 군대를 이끌고 있어야 발라슨 후작께서 전력을 기울여 이곳에 시선을 집중시킬 것이오. 적의 주력을 이곳에 묶어 둘 때 본래 본관이 지휘하게 될 기병대는 블래스터 경께서 맡아 주도록 하시오. 아사드 고제 경은 블래스터 경을 돕도록 하시오.”
만에 하나 자신을 배반할 뜻이 없는 라치 스코빈스를 의심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고드프리는 속마음을 숨기고 발라슨 후작이 직접 성을 나온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자신이 직접 보병대를 이끌어야 적이 이곳에 집중할 것이라는 이유를 전면에 내세웠다.
“흠······. 다시 한 번 우리의 계획을 설명하면 아군은 보병대를 둘로 나누어 적의 앞뒤를 들이칠 것이오. 바르비 자작이 벨레즈 준남작 가문의 토드, 윌리엄 형제를 이끌고 뒤를 맡고, 본관이 라스무센 경과 고르골트 경과 오시안 경을 이끌고 정면을 맡을 것이오.”
여기에서 전체적인 고드프리 군대의 구성을 확인해 보면 우선 1천 명의 카데나 후작령 소속의 무장병, 1천 명의 데프 포레스트 성 소속의 무장병이 있고 나머지 1천은 카데나 후작령 소속의 기병 500과 데프 포레스트 성 소속의 500기병이 종군하고 있었다.
카데나 후작령 소속의 500기병은 전투가 시작되면 이리나 블래스터와 아사드 고제가 이끌고 먼 길을 돌아 바리스 성을 급습할 것이지만, 데프 포레스트 성 소속의 기병 500기는 250기씩 나누어 각각 고드프리와 라치 스코빈스가 나누어 지휘할 것이다.
고드프리는 적보다 숫자가 적은 상황에서 병력을 분산한다는 것이 불안했지만 병력을 집중시키는 것 보다 적의 머리와 꼬리를 정예병으로 동시에 들이쳐 앞뒤를 돌볼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는 계획의 타당성을 잘 알고 있기에 그대로 계획을 정하였다.
“까짓~ 한번 해보자!”
“좋습니다! 한 번 해 보죠!”
만일의 경우 실패하게 된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프레드릭 리즈윈 성 쪽으로 도망칠 요량이었기 때문에 고드프리는 여러 가지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라치 스코빈스를 믿고 대군을 상대로 병력을 나누는 일을 결행했다.
이것 이외에도 고드프리는 사전에 보급 임무를 맡은 행정관들을 통해 물자를 확보했다는 확인을 받았지만 특히 꼼꼼하게 정해진 보급 계획에 따라 300명의 보급병들이 담당하게 될 보급 지점의 설정과 보급품의 확보 상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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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문을 수정하는 것은 GG…
…저런 말은 진짜 ‘아’ 다르고 ‘어’ 다르기 때문에 자칫하면 욕벅기 십상이라죠…-_-;;
고로…원작자인 작가넘에게 떠넘기고 게임이나 하러 고고~ 씽~~!!!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55…
날씨가 참…~ㅁ~;
●‘i우천i’님…^_=; 이히힛…진림의 격문을 많이 참고했습니다…그나저나 이제 고드프리 이 녀석…7천 명의 적들과 맞서 싸울 예정입니다…^_^; 저 작가넘이 가호하니 승리는 하겠죠…
●‘러딘’님…맞습니다…상대는 이제야 상황 파악하고 이리저리 머리 굴리고 있을 때 고드프리 이 녀석은 한발 먼저 움직이고 있지요…^_^;
●‘야오’님…바리스 성은…저 작가넘의 가호만 있으면 쉽게 털어 먹을 수 있을 것이랍니다…어쨌든 간에 앞으로 계속 전쟁이 벌어진답니다…^0^;
●‘블래스터’님…이힛…이리나 블래스터의 활약이 또 이어질 것이랍니다…어쨌든 간에 이리나는 캐먼치킨 캐릭터거든요…^_^;
●‘니어리드’님…저 작가넘…니어리드님 처럼 늘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는 분이 계셔서 너무 기쁩니다…어쨌든 간에 니어리드님(부비적)…감기 조심하시고요…저 작가넘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화팅!!
●‘[록]’님…발라슨 후작…불쌍합니다…따지고 본다면 루드비히를 따르던 라스와 비슷한 경우의 인사인데…ㅠ_^; 고드프리 놈의 손에 걸리면 다 죽겠죠…
●‘호돌스’님…이힛…어쨌든 간에 전투가 계속해서 벌어집니다…죽어라 싸우고, 죽이고, 또 싸울 것이죠…^_^;
●‘유성가면’님…으음…크라우프를 쓰다 보니…캐릭터를 죽이지 않으면 나중에 심히 괴롭더라고요…~3~; 필요한 때는 남캐나 여캐 가릴 것 없이 다 죽이는 것이죠…^0^; 같은 시간을 살아가면서 그 존재감이 잊혀지는 것 보다…적어도 같은 시간 속을 살지 못해 그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 덜 괴로운 것이니 말이죠…글쿠, 쥔공의 똘추짓…어쩔 수 없습니다…쥔공도 인간이라서 종종 실수를 하거든요…글쿠…쥔공의 똘추짓…사실 전술적으로 적이 너무 강해서 벌어진 일이랍니다…^_^;
●‘타에’님…고드프리의 전적…뭐…모두가 저 작가넘의 절대적인 가호속에 벌어진 일이랍니다…으헷…저 작가넘이 가호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죠…^0^;
●‘무상대도’님…으헤헷…하핫…이번 전투는…3천 Vs 7천입니다…실제로는 2천 5백 Vs 7천이지요…^0^)乃 어쨌든 간에 이제 싸우고 싸우고 또 싸우는 것이랍니다…^0^)乃 열심히 하겠습니다…(부비적)
●‘삽지리’님…이힛…맞습니다…정보 장난은 이젤론을 공격하던 양웬리죠…^_^; 그나저나 비가 참…구질주길하게 내리네요…감기 조심하시고요…화팅!!
(부비적)…잇힝…
(2차 수정함)-리아티리스님(부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