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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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이고 나발이고 일단 연재부터 고고~ 씽~!! ( ~3~)y-~~
“전원 전투 준비!!”
“대오를 정비하라!! 전투 준비!!”
고드프리가 군영으로 돌아와 전투를 알리니 로버트 오시안이 우렁차게 고함을 지르며 전투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고드프리는 지휘관이기 때문에 말을 몰아 가장 안전한 대열의 가운데로 들어갔다.
-뿌우우우우우우~-
-둥! 둥! 둥! 둥! 둥!-
길게 뿔나팔 소리가 울리더니 곧바로 규칙적으로 북소리가 울렸다. 동시에 바리스 성의 보병 부대는 전진해 나왔다. 느리게 움직이기는 했지만 수적인 우세함을 앞세워 상대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려는 의도가 분명했다.
“후욱~”
긴장된 고드프리는 심호흡을 크게 했다.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이미 시작된 싸움, 물러설 수 없었다. 즉시 허리에 차고 있는 발라미르를 뽑아들어 머리위로 높게 치켜들었다가 칼끝을 앞으로 힘차게 내렸다.
“궁수대 준비!!!”
-끼리리리릭-
미리 준비된 대로 일단은 궁수 부대 준비가 활에 화살을 먹였다. 동시에 바리스 성 쪽에서도 궁수대가 화살 공격을 준비하는 것이 보였다. 이 순간 고드프리는 화살 공격 사이로 부대를 진격시키려는 상대의 의도를 명확하게 이해했다.
“쏴라!”
-촤라라라라라라!!!!!-
고드프리가 지시하니 로버트 오시안은 우렁찬 목소리로 궁병 지휘관들에게 공격을 지시했다. 잠시 뒤 장궁수들이 일제히 화살을 발사했고 상대도 기다렸다는 듯 활을 높이 들어 화살을 발사했다.
-탁! 탁! 탁!-
일제히 머리 위로 날아 오른 화살은 거의 비슷한 궤적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종종 머리 위에서 부딪쳐 둔탁한 소리를 내기도 했다. 잠시 뒤 고드프리의 군사들과 바리스 성의 병사들 머리위로 화살이 쏟아졌다.
-텅!! 팡! 티캉!!-
“크악!!”
운이 나쁜 병사들이 몇몇 화살에 맞아 쓰러졌지만, 대부분은 방패를 소지하고 있고 궁수들은 앞쪽에 있는 큼직한 방패 쪽으로 신속하게 몸을 숨겨 화살을 피한 탓에 그다지 큰 손실은 없었다.
곧바로 두 번째 화살 공격이 감행 되었고, 세 번째 화살 공격이 연이어졌다. 그 시간동안 양군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고드프리는 멀리에서는 잘 보지 못했지만 가까워지니 바리스 성 군대 중에서 갑옷을 입고 있는 부류가 절반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러 가지로 알아본 결과 발라슨 후작이 거느리고 있는 7천 명 중에서 3천 명이 나름대로 무장을 갖춘 병력이고 나머지는 급히 모아들인 징집병임을 알고 있지만 눈으로 확인하게 되니 기분이 이상했다.
“와아아아아아아!!!”
어느 정도 거리가 좁혀지게 되자 잘무장된 병사들에게 앞서 징집병들이 고함을 지르며 앞으로 덤벼들었다. 고드프리의 군사들을 소진시키기 위해서 돌진해 오는 병사들은 거의가 갑옷을 꿰지 않고 있고 대부분 평상복을 그대로 입고 있었다.
그런대로 거의 전원이 조잡한 방패는 거의 들고 있지만 무기는 창과 칼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도끼, 망치, 농기구, 몽둥이 같은 것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절반 이하는 머리에 쓰고 있는 것도 없었다.
“방패를 들어라!! 뒷열은 허리를 잡아 줘라!! 궁수대는 활을 쏴라!!”
징집병들이 진격해 들어오자 그레그 라스무센의 호령하에 방패가 대열을 갖추고 동시에 석궁수와 보통 활을 가진 궁수들이 번갈아가며 돌진해 들어오는 적을 향해 계속해서 화살을 발사했다.
제대로 된 방어구를 가진 병사들이 적으니 진격해 나오는 짧은 시간 동안 다수의 징집병들이 화살에 맞아 쓰러졌다. 그것을 뚫고 온 적이 어느 정도 접근해 오니 그레그 라스무센은 다시 부하들에게 큰 소리로 호령했다.
“창을 내려라!!!”
-차차차차착!!!-
동시에 창병들은 방패 위로 갖고 있던 기다란 창을 내려 그 끝을 세웠다. 창날이 앞에 잔뜩 서 있지만 다수의 징집병들은 달려오는 기세를 멈추지 못하고 창에 찔려 쓰러졌다. 그 와중에도 일부 몸놀림이 대단한 병사들은 자세를 낮춰 창대의 아래로 기어들어 오기도 했다.
“막아!! 쏴라!!”
-투파파파팍!!-
움직임들이 대단하기는 했어도 궁수들은 창대 아래로 기어들어오는 징집병들을 그대로 두지 않았다. 번갈아 가며 석궁을 코앞에서 쏘아대니 창대 아래로 들어왔던 징집병들 대부분 공격에 맞아 쓰러졌다.
“와아아아아!!!”
“뚫어라!! 방패를 넘어라!!!”
어느 정도 적을 저지하던 것도 곧 끝나고 계속된 징집병들의 돌격에 창대는 부러지고 어느새 징집병들은 방패벽까지 접근해 들어와 마구잡이로 방패를 두들겨댔다. 공격이 맹렬햇지만 무질서하게 공격해오는 상대에 비해 고드프리의 군사들은 대열을 잘 유지해 냈다.
안타깝게도 상대의 숫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생각외로 버텨 내기가 쉽지 않았다. 순식간에 수북히 쌓인 시체의 산을 뛰어 넘으며 징집병들이 대열의 중간까지 뛰어 들어올 정도니 마구 긁어모은 징집병들 치고는 그 기세가 대단했다.
다행히 대열 안으로 뛰어 들어온 징집병들은 그 뒤에 있는 궁수나 예비병들이 둘러싸고 단숨에 찍어 넘겼지만, 고드프리의 군사들은 맹렬하게 공격해오는 징집병들의 기세에 밀려 천천히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젠장! 버텨라!! 응? 아니!!”
-끼이이이잉~! 투파파파팍!!!-
고드프리의 보병들이 빈틈을 보이자 갑자기 나타난 바리스 성의 궁수들이 세 번에 걸쳐 화살을 쏘아댔다. 화살은 정신없이 눈앞의 적과 싸우던 고드프리의 병사들과 적과 맞서 싸우고 있던 바리스 성의 징집병과 고드프리의 군사들 머리위로 쏟아졌다.
“우악!”
“크악!”
“우아악!”
세 번의 화살 공격이 끝났을 때 양쪽에서 화살에 맞아 사상한 병사의 숫자가 엄청났다. 그 뒤를 이어 발라슨 후작의 무장병들이 일제히 고함을 지르며 전진해 나왔다. 그 모습을 본 고드프리는 살짝 어깨를 한번 들썩였다.
“······젠장.”
그러고 보면 발라슨 후작은 단숨에 승세를 결정짓기 위해서 아군의 머리위로 화살을 발사한 것이다. 고드프리는 바리스 성의 무장병들이 기세를 타고 돌진해 오자 이미 자신이 지휘하는 병사들의 대열이 흐트러진 것을 알고 즉시 병사들을 후퇴시키기로 결정했다.
“후퇴 나팔을 불어라!”
-빰빠라밤~ 빰빠빠~ 빰빠라밤~-
고드프리의 명령을 받은 전령이 즉시 금속으로 길쭉한 퇴각 나팔을 불어댔다. 미리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던 병사들은 즉시 후퇴를 시작했다. 고드프리 또한 어느 정도 병사들의 후퇴가 완료될 때까지 후방에 남아 있다가 말머리를 돌렸다.
“추격하라! 카데나 후작을 사로잡는 자에게는 금화 1천개와 작위를 수여해주겠다! 추격하라!!”
우연인지는 몰라도 혼란 중에서 바리스 성의 지휘관들이 병사들을 재촉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고드프리는 쫓기는 와중에서도 자신의 몸값이 겨우 금화 1천개라는 소리를 듣고 괜스레 기분이 나빠졌다. 쓸데없는 오기가 생겨 뒤돌아보며 소리를 질렀다.
“금화 1천개라고!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도주하는 고드프리의 군대를 추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발라슨 후작의 군대는 대열이 흐트러지고 길게 늘어졌다. 잠시 후 한소리 큰 북소리와 뿔나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며 발라슨 후작의 등 뒤로 한 무리의 군마가 모습을 드러냈다.
“와아아아아!!!!”
바로 라치 스코빈스가 이끄는 1천 보병과 250기의 병사들이었다. 이들은 밤새 매복해 있던 곳에서 예정대로 고드프리가 보병대를 이끌고 물러서자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며 맹렬한 기세로 발라슨 후작의 후면을 강력하게 들이쳤다.
“에이잇!! 고드프리가 바로 저기에 있다!! 뒤는 신경쓰지 마라!!!”
라치 스코빈스의 기병대가 맹렬한 기세로 공격을 퍼부어대었지만, 발라슨 후작은 얼마 되지 않은 적으로 판단해 병력을 정지시키거나 나누지 않고 눈앞에 있는 고드프리를 사로잡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발라슨 후작의 지시 덕분에 라치 스코빈스는 별다른 방해 없이 마음껏 많은 숫자의 발라슨 후작의 병사들을 쓰러뜨렸다. 오래지 않아 경험이 풍부한 발라슨 후작이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병력을 되돌려 라치 스코빈스는 곧 위기에 빠졌다.
“정지!! 정지!! 본대를 정비한다!!”
라치 스코빈스의 부대와 발라슨 후작의 부대가 본격적으로 맞부딪치기 시작하니 고드프리는 잠시 부대를 정지시키고 대열을 정비하며 휴식을 취할 시간을 벌었다. 재빨리 방어선을 구축한 병사들은 모두 나름대로 음식을 먹고 물도 마시며 부상도 치료했다.
고드프리는 말에서 내려 싸움에서 돌아온 병사들을 돌보며 모두 잘 싸워 주었다고 강조하면서 한편으로는 서둘러 전열을 갖춰 라치 스코빈스가 불리해 진다면 진격해 나가야 하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모두 힘을 내라! 이 전투에서 승리한다면 그대들 모두 푸짐한 포상을 받게 될 것이다! 싸우자!! 싸우고 지켜!! 승리를 쟁취하자!!”
본인도 꽤 피곤한 상황이지만 사기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 앞에서 이름을 알고 있는 보통 병사들의 어깨를 두드려 주기도 하고 직접 부상을 입은 병사들의 상처를 돌봐주며 일부는 플라비아 포션을 내주어 마시게도 해 주었다.
다시 빵과 물을 먹고 휴식을 취하며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잖으니 라치 스코빈스의 군대가 견디지 못하고 후퇴를 알리는 나팔 소리를 연달아 불어댔다. 고드프리는 나름대로 휴식을 취한 군사들을 지휘해 말에 올랐다.
“자!! 다시 나간다! 모두 일어서라!!!”
고드프리가 호령하니 다행히 부하들 모두 잘 따라 주었다. 고드프리는 로버트 오시안에게 진격을 알리는 뿔나팔을 불게 했다. 곧 길게 뿔나팔이 울려 퍼지며 병사들이 자리에서 일어섰고 대열을 갖추었다.
-뿌웅~ 뿌웅~ 뿌웅~ 뿌웅~-
“진격 앞으로!!”
고드프리는 우선 후퇴하는 라치 스코빈스의 뒤를 받쳐주기 위해 기병대를 앞세워 발라슨 후작의 뒤를 공격해 오고 보병대가 뒤따르게 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 고드프리는 스스로 앞장을 섰다.
“자! 가자!!”
발라미르를 머리 위로 높게 치켜들었다가 달려 나가면서 오른쪽 어깨에 얹은 고드프리는 순식간에 거리가 좁혀지자 목표로 삼은 바리스 성의 징집병을 향해 뛰어들며 내려치기 한 번으로 상대의 어깨를 찍었다.
-촤악!-
“크억!!”
별다른 갑옷을 갖추고 있지 않은 상대니 한 번에 끝장이 났다. 그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자신을 향해 보병창을 겨누고 있는 조끼 형식의 사슬 갑옷을 착용한 바리스 성의 무장병이었다.
“어엇!!”
그 무장병은 분명 당황한 듯 제대로 겨누지 않고 창을 내밀었다. 발라미르로 자신을 향해 날아든 창대를 쳐낸 후 내려치기 한번으로 목 언저리를 찍어 끝장냈다. 고드프리는 칼을 머리 위로 치켜들어 빙글빙글 돌리며 기병들의 공격을 독려했다.
“모두 죽여라! 계속해서 몰아붙여!!”
수하들을 독려하며 싸우기를 재촉한 고드프리의 눈에 용케도 바리스 성의 궁수들이 신속하게 대열을 갖추는 것이 보였다. 고드프리는 급히 기병들을 집결시켜 궁수들을 향해 정면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촤라라락!!-
“크아아악!!”
궁수들은 고드프리의 기병대가 돌진해 들어오자 급히 첫발을 발사했다. 근거리였기 때문에 미처 피할 틈이 없었던 기병들의 많은 수가 화살에 맞아 쓰러졌다. 다행히 가장 선두에 섰지만 고드프리와 고드프리가 탄 전투마는 화살 한대도 맞지 않았다.
“이야아아아!!”
두 번째 화살을 장전할 틈도 없이 궁수들 쪽으로 뛰어든 고드프리는 닥치는 대로 검을 내리쳐 궁수들을 베어 넘겼다. 짧은 시간 동안 고드프리는 무질서하게 도망치려는 궁수 여덟에서 아홉 명을 쓰러뜨렸다.
이때 고드프리의 기병대를 공격하기 위해 발라슨 후작 수하에 있는 기병 300여기가 밀집해서 돌격해 왔다. 고드프리는 적의 기병대가 돌진해 들어오자 즉시 자신의 지휘 하에 있는 기병대를 후퇴시켰다.
“물러서라! 물러서!!!”
적을 쓰러뜨리던 도중이라서 전열이 흩어져 있어 급하게 후퇴를 하느라 일부 손실이 있지만, 대부분은 고드프리를 따라서 신속하게 물러섰다. 발라슨 후작의 기병 300기는 고드프리 의 뒤를 집요하게 따라 붙었다.
잠시 뒤 고드프리의 기병대는 둘로 나뉘어 졌고 그 뒤를 추격해 오던 바리스 성의 기병 300기는 그레그 라스무센과 에릭 고르골트가 지휘하는 보병 부대에 속한 궁수들의 집중 사격에 그대로 노출 되었다.
“지금이다!! 쏴라!!!”
-투투투퉁!! 투파파파파!!!-
연달아 장궁, 보통활, 석궁의 집중 사격이 이어지니 기병 300기는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이틈을 노려 고드프리는 재빨리 보병부대의 뒤를 크게 돌아 우왕좌왕하고 있는 바리스 성의 기병대 쪽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전원 돌격 앞으로!!!”
“와아아아아!!”
고드프리가 검을 휘두르며 뛰어드니 그 뒤를 따라서 기병대가 전력으로 돌진해 들어왔다. 상대와의 거리가 바짝 좁혀지자 고드프리는 뽑아든 발라미르를 어깨에 얹었다가 적과 거리가 가까워오자 칼을 높게 치켜들었다.
“우와아아악!!”
고드프리를 향해 바리스 성의 기병 하나가 큰 고함과 함께 한손 장검을 지르며 뛰어 들어왔다. 사슬 갑옷을 갖추고 있고 머리에는 고드프리와 같은 평범한 투구를 쓰고 있지만,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삐죽한 수염과 터져 나올 것 같이 크게 뜬 눈알이었다.
반쯤 정신이 나갔는지 그 병사는 벌어진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며 잔뜩 일그러진 얼굴로 고드프리를 향해 덤벼들어왔다. 상대가 내리치기 전 고드프리는 내려치기 한 번으로 상대의 왼쪽 어깨에서부터 오른쪽 옆구리까지 단칼에 베어 넘겼다.
-촤악!-
베는 느낌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분명 상대를 쓰러뜨렸을 것으로 믿었다. 다시 확인해 볼 틈도 없이 고드프리 쪽으로 창을 옆구리에 낀 기병 하나가 고함을 지르며 덤벼들어오는 것을 보고는 재빨리 몸을 틀었다.
“이놈!!!”
아슬아슬하게 상대의 창끝을 피해낸 고드프리는 올려 베기 한 번으로 목을 베었다. 단칼에 베어지지는 않았지만 치명상을 입을 만큼 깊숙이 베어 버린 것은 확실했다. 곧 바로 고드프리를 향해 가죽 갑옷을 입은 기병 하나가 뛰어 들어왔다.
상대와 맞서 싸우는데 생각 외로 적의 움직임이 대단했다. 기사라고 보기에는 무장이 빈약했지만 검을 쓰는 것이 보통 솜씨가 아니었다. 방심하고 있던 고드프리는 순식간에 왼쪽 어깨와 오른쪽 가슴 복부와 허벅지 쪽에 칼을 맞았다.
“크억!! 젠장!!”
다행히 사슬 갑옷과 조끼 형식의 비늘 갑옷을 겹쳐 입고 있는 탓에 공격을 맞았어도 견딜 수 있었다. 기세에 밀려 검으로는 상대가 될 수 없는 듯 느껴지자 고드프리는 순식간에 말머리를 돌려 말의 뒷발길질로 상대가 타고 있는 전투마의 옆구리를 걷어차게 했다.
“에잇!!!!”
조모 발레리아에게 배운 승마 기술을 이용하여 전투마가 뒷발길질을 해서 상대 전투마의 옆구리를 걷어차게 하니, 갑작스레 생각지도 못했던 공격을 받은 기병은 제대로 견뎌낼 수 없었다. 고드프리는 신속하게 말머리를 당긴 후 말에서 굴러 떨어진 기병의 목을 칼로 찍었다.
“죽어!!!!”
다시 자세를 잡은 순간 고드프리의 정면으로 판금 갑옷을 입은 기사가 양날 도끼를 휘두르며 자신을 향해 덤벼든 기병들을 닥치는 대로 베어 넘기는 것이 보였다. 고드프리는 이를 악물며 검을 고쳐 잡고 상대를 향해 돌진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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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장에서 방심하면 바로 죽는다는…^_^;;
…뭐…작가신의 가호가 있으니 이놈이야 죽지 않겠지만요…-ㅅ-;;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58…
춥네요…ㅠ,.=;
●‘i우천i’님…잇힝…그나저나 고드프리 이 녀석…싸우고 또 싸우는 것입니다…어쨌든 간에…저 작가넘이 가호하는 캐릭은 죽지 않겠죠…^_^;
●‘바보아님’님…@_@; 1년 후에…그나저나 크라우프를 다시 읽어 주시겠다니요…감사합니다…(넙죽)…하핫…그나저나 라스와 크라우프는 전혀 다른 글입니다…^_-; 작가넘이 같을 뿐이죠…글쿠…라스는 확실히 나이든 것 맞답니다…^_^; 100년도 못살 인생이지만…그 사이 저 작가넘의 가호로 많은 것을 이루게 되죠…
●‘유성가면’님…하핫…아뒤쥔장님은 돈만 뻥튀기 해 놓고 하시는 통에…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랍니다…ㅠ0ㅠ; 옆에서보면…엑뿔 코드를 더 입력 하라고 권하고 싶더라고요…^_^;
●‘러딘’님…발라슨 후작…뭐…성격 좋은 사람들 많답니다…하지만…저 작가넘의 가호를 받지 못했으니…죽어야지요…ㅠ0ㅠ;
●‘[록]’님…잇힝…고드프리 이 녀석…싸우고…또 싸운답니다…그나저나 날씨가 너무 춥네요…ㅠ0ㅠ; 감기 조심하시고요…화팅!!
●‘타에’님…하핫…노인 공경을 빨리 발음하면 실수로 노인 공격이 될 수 있겠지요…^_=; 하하핫…재미있습니다…^_^;
●‘블래스터’님…하핫…크라우프가 라스의 선조일까요? 하핫…전혀 다른 글이랍니다…다만 작가넘이 같아서…내용상으로 비슷해 보일 수 있는 것이죠…사실 지금쯤 라스는 골골대야 정상이겠지만…저 작가넘의 가호 때문에 멀쩡하게 잘 싸우는 것이랍니다…
●‘니어리드’님…우헷…그나저나 너무너무 춥네요…더욱이 내일 비도 온다고 하니…ㅠ_^; 어쨌든 간에 감기 걸리지 않기를 빌며…화팅!!
●‘호돌스’님…그나저나 바람이 많이 차가워요…ㅠ0ㅠ; 감기 조심하시고요…호돌스님…저 작가넘 열심히 쓰겠습니다…^_^;
●‘underworld’님…으헤헷…그나저나 손발이 너무 시려워 죽겠어요…처음 서식지를 옮겨 왔을 때 겨울에는 실내 온도 5도, 새벽에는 2, 3도 정도일 때가 얹그제 같네요…^_^; 지금은 보일러를 잘 조작해서 늘 14, 15도를 유지하니…살것 같아요…^_^;
우웅…
(2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