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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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이고 나발이고 일단 연재부터 고고~ 씽~!! ( ~3~)y-~~
칼을 다시 치켜들었을 때 고드프리의 얼굴로 적병의 목에서 뿜어져 나온 피가 높게 솟구쳐 올라 왔다. 순간적으로 뜨거운 것이 얼굴에 느껴지면서 비릿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이내 차가워진 적의 피를 닦을 틈도 없이 고드프리는 세 번째 목표를 향해 칼을 내리쳤다.
“어엇!!”
-푸카칵!!-
손에 든 도끼로 발라미르를 막아보려 힘을 쓰던 사내는 당황한 듯 제대로 막지 못했다. 고드프리가 휘두른 칼끝은 별다른 갑옷을 꿰지 못하고 있던 적병의 오른쪽 어깨 위를 정확하게 강타했다.
더도 덜도 말고 딱 가운데 손가락 두 마디 정도 깊이는 베어지니, 치명상을 입은 적은 도끼를 놓치고는 그대로 고꾸라졌다. 네 번째로 노린 목표는 손에 굵직한 통나무를 망치 머리로 하고 있는 큼직한 망치를 가진 남루한 차림의 남성이었다.
달리는 속도 그래도 나가며 내려치기 한번으로 상대의 목 언저리를 찍어 완전히 숨통을 끊어 버렸다. 그 다음으로 목표를 삼은 것은 농사에서 건초를 들 때 사용하는 커다란 나무 포크를 들고 있는 남성이었다.
살짝 허리를 숙였다가 다시 올려치기 한번으로 상대의 목을 베어 넘겼다. 적이 넘어지고 주변이 조금 한산한 듯 느껴지자 고드프리는 자신의 수하들과 속력을 맞추기 위해서 말의 속도를 줄이면서 주위를 살폈다.
신중하게 달려 나가면서 주변을 살펴보니, 역시나 제대로 갑옷을 꿰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무기도 조잡한 것을 들고 있는 이가 거의 전부라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직감적으로 아스턴 백작이 무엇을 노리는지 알아차렸다.
‘······주력을 뒤로 빼내고 농민병을 앞세워 우리를 소진하게 하려는 건가?’
틀림없이 아스턴 백작은 주력을 뒤로 빼낸 뒤 농민이나 포로들을 앞세워 놓고 공격자가 상대로 지치기를 기다렸다가 일거에 최정예 부대를 투입해 단숨에 승패를 결정지으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
사실 전쟁 준비 기간이 오래 되지 않은 이때 농민병의 무장은 조잡했다. 상황이 이러하니 공격의 전면에 내세워 정예병이 투입되기 전까지 적을 소진시켜 주는 것이다. 현실을 파악한 고드프리는 즉시 움직임을 멈추었다.
“이야아아아아!!”
고드프리가 멈춘 것을 기회로 보고 몇몇 적이 창을 들고 돌진해 왔지만, 로버트 오시안을 비롯한 수하들이 뛰어들어 모두 베어 버렸다. 부하들이 주면을 정리하는 사이 고드프리는 신중하게 주변을 살펴보았다. 적들 대부분은 흩어져 도망치는데 정신이 없었다.
“더 이상 추격하지 마라! 부대를 집결시켜!”
-뿌우우우! 뿌우우우우!-
고드프리는 수하 기병에게 집합 나팔을 불 것을 지시했다. 많은 수의 적을 손쉽게 요리하게 되니 기병들이 마구 흥분해 있어 통제가 쉽지 않았지만, 집합 나팔을 불어대며 흩어진 기병들을 모아들였다.
지시를 받은 기병대가 재집결하니 기다렸다는 듯 아스턴 백작의 깃발과 함께 기병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거리가 있었지만 확실히 고드프리가 거느리고 있는 기병들 보다는 숫자가 많아 보였다.
-뿌우우우우우~-
아스턴 백작의 기병대는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잠시 전열을 정비한 후 진격을 알리는 뿔나팔을 불어댔다. 적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고드프리의 기병들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고드프리는 발라미르를 높게 치켜들었다.
“돌격 나팔을 불어라! 정면 공격!! 적의 중앙으로 파고들어 적을 양분해 버린다!!”
지금 이 순간 싸워보지도 않고 물러선다면 자칫 숲속에 있는 아군까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고드프리는 앞장서서 적을 향해 돌격해 들어갔다. 그 뒤를 따라서 기병들 모두 고함을 지르며 앞으로 달려 나갔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돌격 앞으로!!!”
고드프리는 발라미르를 오른쪽 어깨 위에 얹으며 정신없이 앞으로 달려 나갔다. 아스턴 백작의 기병대 또한 돌격을 알리는 뿔나팔을 불어대며 고드프리의 기병대를 향해 마주 달려 나왔다.
양쪽 모두 서로를 향해 달려 나가고 있는 중이었기 때문에 순식간에 거리가 좁혀졌다. 고드프리는 어깨에 얹어 두고 있던 발라미르를 머리 위로 높게 치켜들며 자신의 정면으로 돌진해오는 아스턴 백작의 기병을 향해 힘껏 내리쳤다.
“커억!”
일격에 왼쪽 어깨에서부터 오른쪽 허리까지 잘려 나간 기병은 고드프리와 스쳐 지나가면서 말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고드프리는 그 다음으로 왼쪽으로 덤벼들어온 기병의 공격을 몸을 숙여 피해냈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듯 옆구리에 창을 끼고 있는 사슬 갑옷 차림의 기병이 자신을 향해 돌진해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정확하게 기수를 노리고 있어 고드프리는 간발의 차이로 왼팔에 착용하고 있는 방패로 공격을 막아냈다.
-쩌컹!!!!-
“크윽!!”
워낙 강력한 힘이 방패에 달려와 부딪치다 보니 그 충격에 몸이 뒤틀리며 자칫 말에서 굴러 떨어질 뻔 했다. 그렇지만 겨우 버텨내며 본능적으로 뒤를 돌아보니 기병은 부러진 창대를 내던지며 검을 빼들다가 뒤따라온 고드프리 쪽 기병이 내지른 창에 꿰어졌다.
다시 고드프리가 앞으로 고개를 돌린 순간 정면으로 가죽 갑옷을 입고 한손 장검을 들고 있는 기병이 돌진해 들어왔다. 상대를 한칼에 베어 버리고자 검을 내리쳤지만 제대로 명중되지 않았다.
반격할 기회를 노릴 것도 없이 그대로 지나친 고드프리는 왼쪽에서부터 철퇴를 들고 덤벼오는 기병의 오른쪽 목 언저리를 노려 발라미르를 올려 베었다. 순식간에 칼을 맞은 기병은 목을 붙잡으며 말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그 다음 적을 찾으려 한 순간 고드프리의 정면으로 향해 사슬 마갑을 씌운 전투마에 올라 있는 아스턴 백작의 기사가 창을 끼고 달려왔다가, 고드프리 보다 앞서 있는 기병의 목을 정확하게 창으로 꿰뚫었다.
“아!!”
충격에 의해 창대가 부러지자 판금 갑옷을 입고 있는 기사는 허리에 차고 있는 검을 빼들며 그 다음 목표를 고드프리로 삼은 듯 정면으로 돌진해 들어왔다. 고드프리는 지지 않고 맞서 나갔다. 서로의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았으니 곧 두 사람은 검을 부딪쳤다.
-파챙!!-
둔탁한 음과 함께 상대의 강한 팔힘이 전해지자 고드프리는 얼른 말고삐를 잡아당긴 후 기사와 다시 한 번 검을 맞부딪쳤다. 두 사람 모두 말 위에서 정신없이 무기를 부딪쳤지만 승패가 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차츰 판금 갑옷을 입은 기사가 우세함을 드러냈다.
“이얍!!”
몇 번 강한 힘으로 고드프리를 후려치던 기사는 한순간의 빈틈을 노리고 칼을 휘둘러 목을 노렸다. 잽싸게 몸을 비튼 탓에 기사의 칼끝은 아슬아슬하게 뒤집어쓰고 있는 사슬 두건에 걸려 치명상은 피했다.
이 순간 고드프리는 아주 짧은 순간 기사가 보여준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찌르기 한번으로 상대의 왼쪽 겨드랑이 아래를 노려 한칼에 찔러 들어갔다. 사슬로 보호되어 있기는 해도 발라미르의 날카로운 칼끝은 정확하게 겨드랑이 아래를 베었다.
“큭!!”
기사가 몸을 비트니 고드프리는 내려치기 한번으로 상대의 등을 쳐 말 아래로 굴러 떨어뜨렸다. 기사는 말에서 떨어지면서 목이 비정상적으로 뒤틀렸다. 환호성을 지를 틈도 없이 고드프리를 향해 창을 가진 기병이 왼쪽에서 덤벼들었다.
“크오오오오오!”
기사를 상대하느라 거의 멈춘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왼쪽에서 덤벼든 기병은 정확하게 고드프리가 타고 있는 전투마의 옆구리를 창으로 찍었다. 정확한 일격에 옆구리를 창으로 맞은 전투마는 그대로 고꾸라졌다.
“푸히히히힝!!!!!”
“이런!!”
전투마가 창을 맞고 쓰러지니 그 위에 있는 고드프리가 무사할리 없었다. 말과 함께 쓰러졌지만 재빨리 몸을 둥글게 웅크리고는 큰 충격 없이 바닥에 쓰러졌다. 멀쩡한 모습으로 재빨리 몸을 일으킨 고드프리는 급히 바닥에 떨어뜨린 발라미르를 집어 들었다.
적이 공격해 올 것으로 생각했지만 더 이상 돌진해 들어오는 적은 없었다. 고드프리는 옆구리에 창을 맞아 눈을 크게 뜨며 버둥거리고 있는 자신의 회색 전투마를 한번 돌아본 후 인상을 쓰다가 즉시 자신이 방금 쓰러뜨린 기사가 타고 있던 전투마에 올랐다.
몇 가지 기사 개인 소유의 물품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전투마는 새로운 주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약간 거칠게 반응했지만, 고드프리는 전투마의 목 언저리를 쓸어 만져 준 후 말고삐를 잡아 당겼다.
“자~ 자~ 착하지~”
전투마는 곧 새로운 주인에게 적응하며 앞으로 달렸다. 다시 정면으로 고드프리를 향해 기병 두 사람이 덤벼들어 왔다. 침착하게 대응할 준비를 갖췄지만 로버트 오시안이 뛰어들어 기병 둘을 단숨에 베어 넘겼다.
곧바로 부하들이 뛰어들어 주변의 적들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덕분에 고드프리는 나름대로 전체적인 상황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워낙 지독하게 난전이 벌어지고 있으니 전체적인 상황 파악이 생각 보다 쉽지가 않았다.
“와아아아아!!!”
“젠장!! 맞서 싸우라!!”
바로 이때 오른쪽 측면으로 아스턴 백작 수하의 경무장 기병들이 고함을 지르며 덤벼들어 왔다. 고드프리는 즉시 말 머리를 돌려 상대와 맞섰다. 수하 기병과 로버트 오시안이 상당수의 적들을 베어 넘겼지만 일부는 고드프리 쪽으로도 뛰어들었다.
두어 명 덤벼든 기병들을 칼로 찍어 떨어뜨린 고드프리는 지독한 난전 상태에 빠져 있음을 깨닫고는 이 정도 쯤에서 후퇴를 하면 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즉시 로버트 오시안에게 지시를 내려 후퇴 나팔을 불 것을 지시했다.
“후퇴 나팔을 불어! 퇴각한다!!!”
“옛!! 퇴각한다!! 퇴각한다!!!”
자신의 판단에 대해 확신이 서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만 한다면 적들을 충분히 유인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기다렸다는 듯이 기병들이 말안장에 걸고 있는 나팔을 불었다. 어느 정도 충분히 퇴각 나팔이 효과를 보았다고 판단한 고드프리는 즉시 말머리를 돌렸다.
잠시 전장에서 머물던 고드프리가 후퇴를 시작하니 상황 판단이 빠른 기병들은 말머리를 돌려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 뒤를 따라서 아스턴 백작의 기병들은 대열을 정비한 후 전력으로 추격해 왔다.
적들이 고드프리 기병대의 퇴각을 알아차리고 맹렬하게 추격해 오자 고드프리는 정신없이 앞으로 달렸다. 사전에 지나온 길이기는 했지만 솔직히 자신이 제대로 달리고 있는지 믿어지지 않았다.
“저기 카데나 후작이 간다!!!”
“어디를 도망치는 것이냐!!”
“추격해라!!”
고드프리의 존재를 알아차린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스턴 백작의 기병대는 더욱 속력을 높여 바짝 뒤를 추격해 왔다.
혼신의 힘을 다해 따라잡힐 듯 말 듯 말을 달리며 적을 유인하니 아스턴 백작의 기병대는 함정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잘도 따라왔다. 다행히 고드프리는 제대로 아스턴 백작의 기병대를 궁수 부대가 매복해 있는 숲속으로 유인해 올 수 있었다.
“되었다!! 좌우로 흩어져라!! 빨리!!!”
고드프리는 즉시 자신을 따라 뛰어 들어온 기병대를 좌우로 흩어지게 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 대부분의 기병이 안전하다는 판단이 들자, 아직 완전히 흩어지지는 않아 일부 기병들이 남아 있음에도 이리나 블래스터는 즉시 궁수들을 호령해 화살 공격을 지시했다.
“지금이다!! 쏴라!!!”
-투투투퉁!!! 촤라라라락!!!!-
“아니!!!”
숲 안쪽에서 궁수들이 일제히 화살을 퍼부어대니 추격해왔던 아스턴 백작의 기병대는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물론 고드프리 수하의 기병들이 얼마 남아 있기는 했지만 그들보다 휠씬 많은 수의 아스턴 백작의 기병들이 화살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적이 기세를 잃었다!! 지금이다!! 돌격!!!”
“와아아아아앗!!!”
연속해서 이어진 다섯 번의 화살 공격으로 기병들이 쓰러지자 마이클 타운리가 이끄는 무장병들이 일제히 숲 안에서 돌진해 나왔다. 고드프리는 재빨리 전열을 수습한 기병들에게 돌격 명령을 내려 혼란에 빠져 있는 아스턴 백작의 기병대를 향해 다시 돌격해 들어갔다.
“진격 앞으로!! 진격 앞으로!!!”
“이야아아아아!!!!”
고드프리가 발라미르를 치켜들며 다시 돌진해 들어가니 그 뒤를 따라서 기병들이 우렁차게 고함을 지르며 적들을 향해 덤벼들었다. 고드프리는 칼을 높게 치켜들며 적진 속으로 뛰어들었다.
고드프리가 덤벼드니 아스턴 백작의 기병 하나가 전투용 쇠망치를 휘두르며 맞서 나왔다. 그 기세가 제법 대단하기는 했지만 상대의 공격에 맞아줄 고드프리가 아니었다. 내려치기 한번으로 상대를 찍은 다음 그 뒤를 따라 덤벼든 기병의 목을 찍어 넘겼다.
세 번째로 베어 넘긴 적은 어깨에 석궁 화살을 맞고 비틀 거리며 앞으로 달려 나오고 있던 기병이었다. 고드프리는 내려치기 한번으로 상대의 목 언저리를 찍어 치명상을 입게 한 후 말배를 걷어차며 앞으로 달려 나갔다.
주변으로 양쪽의 기병들이 뒤엉켜 맞서 싸우고 있고 잘 훈련된 무장병이 뛰어나와 공격을 퍼부어대니 아스턴 백작의 기병대는 제대로 된 통제를 잃고 많은 수는 전장을 빠져 나와 전력으로 도망을 쳤고, 나머지는 집중 공격을 받아 쓰러졌다.
이때 고드프리쪽으로 막대기 끝에 사슬을 붙이고 그 사슬 끝에 가시 달린 철퇴를 손에 들고 얼굴 가리개가 붙어 있는 투구의 위쪽으로 꼭두각시 인형을 붙이고 있는 명품 판금 갑옷을 입은 기사가 돌진해왔다.
“저놈이!!!”
덤벼들 목표가 생기자 고드프리는 칼을 높게 치켜들며 상대를 향해 돌진해 나갔다. 몇 사람 중간 중간 가로 막는 자들이 있었지만 무시해 버리거나 공격을 피해 내며 오로지 목표를 향해 일직선으로 뛰어 들었다.
고드프리가 앞으로 돌진해 들어가니 판금 갑옷을 입은 기사도 그 존재를 알아차리고는 말머리를 돌렸다. 고드프리는 즉시 칼을 고쳐 잡고는 상대를 향해 전속력으로 덤벼들었고 상대도 고함을 지르며 맞서 나왔다.
“우아아아아아아아!!!”
“으랴아아아아아아!!!”
서로 미친 듯이 고함을 지르며 앞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기세와는 달리 고드프리는 상대를 내리쳐 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철퇴에 얻어맞고 말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워낙 강한 충격을 받은 탓에 처음에는 제대로 숨도 쉬지 못했다.
“컥!! 커억!! 쿨럭! 쿨럭!! 크흑!!”
용케 놓치지 않은 검을 지팡이 삼아 비틀거리며 일어서니 꼭두각시 인형이 달린 투구를 쓴 기사는 다시 철퇴를 휘두르며 고드프리를 향해 덤벼들었다. 상대가 철퇴를 내리치니 고드프리는 간신히 방패를 들어 상대의 공격을 방어했다.
“죽어랏!!!”
-터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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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은 내일…
…뭐…이 정도면 절단신공을 한 2성 정도만 연마해도…글을 아는 그 어떤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수준이지요…^_^;;;
뭐…그나저나…사도의 비기를 다시 써야 하나…지제네 스피릿츠…노가다가 너무 심하네요…ㅜ_ㅜ;; 지난번에 돈만 뻥튀기 해 놓은 것은 세이브 데이터가 날아가서 다시 하고 있는데…노이에질 하나 뽑으니 통장 잔고가 바닥에…쿨럭~ -ㅁ-;; 자동차 보험료 내고 나니 내 진짜 통장도 잔고가 바닥…ㅠ_ㅠ;;
…게다가 다음 스테이지가 지상 맵이라 기껏 뽑아 놓은 노이에질은 쓰지도 못하고 있다지요…ㅎㅎㅎㅎ…현재 주력은 간신히 뽑은 GP-01…어케저케 만든 캠퍼…
쩝…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65…
으히히…
●‘i우천i’님…잇힝…이번 편은 뭐…그냥 고드프리 넘이 싸우는 것이랍니다…이놈…겨우 16세지만 싸우는 것은…너무 저돌적이랍니다…뭐 나이가 어려서 모르는 것일지도 모르죠…
●‘러딘’님…맞습니다…병력수에서 차이는 있지만 어쨌든 간에 고드프리 이 녀석…저 작가넘이 가호하기 때문에…승리는 할 것이랍니다…
●‘타에’님…아뒤쥔장님하고 저 작가넘이 지름신 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ㅠ0ㅠ; 그 첫타자가 LCD모니터 22인치지요…ㅠ0ㅠ; 창 두 개 나란히 띄워 놓고 해도 되네요…^_^;
●‘블래스터’님…토닥토닥…좋은 거 많이 드시고요…겨울에 훈련소 가면 특히 추위가 심각합니다…ㅠ0ㅠ; 씻는 것도 어렵고요…그렇지만 잘 견디실 것이라고 믿습니다…블래스터님 화팅!!
●‘니어리드’님…잇힝…맞습니다…그나저나 감기…심하더군요…어쨌든 간에…콧물이 너무 심하게 나오려고 하니 머리아파 죽겠습니다…
●‘호돌스’님…으힛…고드프리 이 녀석…저돌적인 것이 맞답니다…삼국지 손씨 일가처럼 신분이 높아도 자신의 무력을 뽐내고 싶은 기질이 강한 것이죠…
●‘[록]’님…으흣…어쨌든 간에 싸우고…싸우도…또 싸우는 것입니다…고드프리 이 녀석…저 작가넘이 가호하니…죽지는 않겠지만 고생은 심할 것이랍니다…
●‘난누군가’님…으헛…그나저나 오늘…오리훈제를 먹었답니다…돈의 압빡과…감기에 걸려…제대로 맛을 느끼지 못한 것이 아쉽답니다…ㅠ0ㅠ;
●‘리아티리스’님…우아아아!! 열심히 수정하겠습니다…저 작가넘…한다고는 하는데…오타 녀석을 완전히 떨쳐버리기 힘드네요…ㅠ0ㅠ;
●‘underworld’님…크라우프 때부터 꾸준히 보아주신 underworld님을 위해서…저 작가넘이 아래쪽에 4부에 관해서 조금 부연 설명을 넣겠습니다…(부비적)…
●‘한뫼’님…고드프리 이 녀석…역시나 개돌…기병대는 후장식 총과 기관총이 나오기 전까지 개돌로 상당한 공적을 쌓았다고 하더라고요…ㅠ0ㅠ; 역시 이런 창, 칼이 난무하는 시대는 말 잘타는 놈이 싸움을 잘하는 것이랍니다…
●‘물망치’님…으음…예전에 라스나 나이젤 시대, 쥔공이 화살 맞고 그러는 모습을 보신 독자분들께서…워낙 이런저런 말씀들이 많아서요…아예 고드프리 놈은 화살에 맞지 않거나 전투마가 화살에 맞는 것으로 했답니다…^_^; 화살에 맞으면…말에서 굴러 떨어지는 것도 있고요…아참! 눈먼 화살에 맞아 죽는 놈과 엄한 칼에 맞아 죽는 사람…있답니다…울 나라 사극에서는 투구 안쓰고 나오면 살지만…투구를 벗고 전장에서 싸우려다가 눈먼 화살에 헤드샷 당해 죽고, 졸라 용맹한 전사인데…잡병 여럿이 휘두른 눈먼 칼에 맞아 죽지요…ㅠ0ㅠ; 다만 쥔공은 저 작가넘이 가호하는 관계로…죽지는 않는답니다…
underworld님…잇힝…그나저나 많은 독자분들께서 4부가 어떤 식으로 전개 되느냐…궁금해 하십니다…
underworld님의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설명을 드리면요…우선 전부터 말씀 드렸듯 4부에서 고드프리는 중요 사건이 있을 때 딴짓을 합니다…^_=; (이 말씀을 듣고 4부 졸라 잼없겠다…라는 말씀들이 많더군요…ㅠ0ㅠ;)
중요 사건은 전에도 말씀 드렸듯 3부 말에 왕위에 오른 라스가
[아 ,역시 난 천재??? 하층민으로 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지위에까지 오르다니… 좀 불안정하기는 해도 통일도 했고…하지만 역시 자수성가 했기 때문인지 집권기반도 취약하고 믿을만한 충신도 부족하단 말야…거의 다 힘과 재물 & 봉토로 복종 시킨거니까…이대로 억누르고만 있다가는 폭발할지도 몰라…관심을 밖으로 돌려야해…더욱이 영지가 부족하니까… 그래!! 결심했어!! 이번 기회에 루벤을 벗어나서 침략 전쟁을 벌여보자!! 기왕 일을 벌이는 거니깐 이교도 토벌을 이유로 달고, 그 정도는 해야 다들 기합이 팍팍팍!!들어가서 단결도 더 잘될테니… 일단 말은 그렇게 해두고 나서 어디를 칠까나? 음…적당히 요하네스가 있네. 확실히 이교도의 땅인 요하네스를 쳐서 우리 것으로 만드는 거야. 과대 팽창된 무력도 외부로 방출되고, 새로운 영지도 나오니 좋군! 좋아!! 이곳이 딱이야!!!]
라며 요하네스를 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이 요하네스가 고드프리가 딴짓 할때 죽어라 깨지다가 두 명의 마리아, 필립 데일리더, 존 게클 같은 영웅에 의해 반격을 합니다…처음 계획때는 이 사건 전부에 고드프리가 개입하지만 내용이 전부
이교도 학살, 강간, 살인, 시체 절단, 평화롭게 사는 마을 쳐들어가서 다 죽이고, 빼앗고, 이런 내용입니다…2부 중간에 나온 메수드 족을 루벤 전사들이 잡아죽이고, 보물 빼앗고 하는 식에 고드프리가 깊이 개입합니다…그런데…
그때 나온 욕을 보고, 고드프리는 이 사건에서 빠집니다…^_=; 대신…중요 사건, 즉 4부에서 라스가 친정을 펼칠 때…군대를 거느리고 동행하는 식으로 요하네스로 간답니다…
4부의 내용 중 한가지 부분을 그대로 발췌하면(무수정판입니다.)
[ ‘······언제부터 친정을 준비하고 계셨을까? 갑자기 나온 것은 아닐 것이다.’그러고 보면 라스는 고드프리를 통해 안실 성을 점령하고, 이시르 지역을 개척해 베르트가 북쪽으로 진출해 나올 수 없게 했고 라스의 의도대로 베르트와 랑스 대공국 사이에서 전면전이 벌어져 결과적으로 양쪽의 세력이 많이 약화되었다.
이것과 동시에 요하네스 왕국에 대한 이교도 토벌전을 일으켜 루벤 내부의 난폭한 전사나 난립한 소영주들을 요하네스로 이동시켜 거의 30만 명이나 처분하며 내부의 불필요한 무력을 처리하고 부가적으로 대규모 노예를 손에 넣어 루벤 내부를 발전시켰다.
‘······대단하다.’
전쟁을 빌미로 각 영지의 무력이 요하네스로 이동하게 되어 라스는 손쉽게 장의 사망후 마스코 성을 반납 받았고, 암할로브의 세력을 약화시켜 실권을 없게 만들었으며,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병을 핑계로 칩거한 바예지드를 처리했다.
과대망상일 수 있지만 에릭 라본느가 난전 중에 어디에선가 날아온 화살에 맞아 전사했고, 그 뒤를 이어 휴 라본느 또한 크게 슬픔에 잠겨 자살한 것이 모두 라스가 드러나지 않게 위협 세력을 제거한 것으로 볼 수도 있었다.
‘······.’
이제 라스는 이교도들에 대한 친정을 통해 공식적으로 이교도 토벌에 의한 전 루벤 왕가의 명맥을 끊었다는 원죄를 씻고, 이교도 토벌에 의한 공적으로 루벤을 통치할 정당성을 획득하려는 것이 분명했다.
“주군! 어디 편찮으십니까?”
“!”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고드프리가 아무 말 없이 서 있자 놀라 물었다. 고드프리는 퍼뜩 정신을 차리며 몸이 너무 많이 불편하다는 이유를 들어 아우구스트 에셀에게 내일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중신들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알겠습니다. 주군.”
“으으으!”
고드프리는 약간 비틀거리며 안으로 들어섰다. 아마도 라스의 친정 전에 클라우드를 랑스 대공 나탄의 인질로 내줘 후방을 안정시키고, 만일의 경우 나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조치해둔 것이 분명했다.
‘······두렵다.’
고드프리는 새삼 라스가 두렵고, 무섭게 느껴졌다. ]
여기에서 나온 것처럼 고드프리이 넘은 라스가 꾸민 큰 계획의 일부 안실성 함락, 이시르 지역 개척의 일을 수행하죠. (실제로는 이 부분을 지나가는 식으로 처리하려 했지만 고드프리 넘을 이교도 학살에 관여하지 않는 쪽으로 바꾸다 보니 이 부분을 고드프리 넘이 수행하는 것으로 했답니다…)…
어쨌거나 라스가 계속 쥔공이었으면 하시는 분들게…이런 내용…즉 라스가 친정하기 전까지 이렇게 머리쓰고, 계략 날리고 하는 부분을 묘사하면…엄청나게 지루해 진답니다…글쿠…라스는 제목에 이름 걸고 있는 만큼…이 넘은 계속 쥔공이고, 이 넘의 무시무시함은 저 작가넘이 가호하는 한 계속될 것이랍니다…^_^;
으힛…
(2차 수정함)-솔직히 털어 놓으면, 쓸데없이 바쁘다 보니. 22시만 넘어가도 졸면서, 올릴 시간만 기다리거든요. 한동안 자정이 넘어야 올렸는데…요즘 인터넷이 이상하게 밤만 되면 느려져서…~3~; 앞으로 되도록 23시에서 00시 사이에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너무 피곤하면, 이렇게 일찍 실례를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