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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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소제목을 바꿔야지요…~_^;;
참으로 지독한 무더위가 아침부터 시작되고 있는 지금, 고드프리는 긴장된 얼굴로 하빌랜드 백작 제프리, 이리나 블래스터, 그레그 라스무센과 더불어 다코 컨퓨즈 성의 동쪽 성벽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빌랜드 백작이 오른손을 들어 올렸다. 그러다가 무엇인가 생각이 났는지 고드프리 쪽을 바라보면서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팔을 앞으로 내리려던 하빌랜드 백작은 오른손을 멈추며 고드프리를 돌아보았다.
“아! 무례를 용서하십시오. 카데나 후작님께서 하시겠습니까?”
“아니요. 괜찮습니다. 계속하십시오.”
고드프리는 괜찮다고 대답하면서 공격 명령을 내려 줄 것을 부탁했다. 하빌랜드 백작은 힘차게 오른 팔을 앞으로 내렸다. 하빌랜드 백작의 명령을 받은 기수는 대장기를 앞으로 힘차게 숙이면서 우렁차게 고함을 질렀다.
“진격 앞으로!!!”
“진격~!!! 앞으로~!!!”
동시에 가장 선두에 서 있던 병사들이 대열을 갖춰 앞으로 전진해 나가기 시작했고, 투석기들이 차례대로 앞으로 이동해 나갔다. 이미 조잡한 형태이기는 해도 끈으로 잡아당기는 형태의 투석기가 밤사이 10여 대나 만들어져서 성벽 가까이 배치되어 있었다.
병사들이 접근할 때까지 성벽 안쪽에서는 별다른 반격이 없었다. 분명 성벽 위에는 깃발이 잔뜩 꼽혀 있고 병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고 몇 사람이 칼을 빼들고 주변을 독려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군대가 접근할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분명했다.
“발사!!”
-끼이이익!! 휘루루루룽!!!-
고드프리는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깨물었다. 병사들이 성벽 아래쪽으로 어느 정도 접근해 들어가고 끈으로 잡아당기는 투석기는 성벽 쪽으로 암석을 쏘아 보내기 시작했다. 이에 맞서 성벽 위에서도 궁수들이 나와 화살을 쏘아댔다.
분명 성 안쪽에 투석기들이 있을 것이지만 어째서인지 투석기는 작동하지 않았다. 성벽 아래에 접근한 병사들은 궁수들을 위해 대형 방패를 늘여 세웠다. 대열을 갖춘 궁수들은 방패 뒤쪽에서 몸을 숨기며 성벽 위로 연달아 화살을 쏘아 올렸다.
몇 번 암석이 사람들의 뒷머리로 떨어지니 투석기 사격은 멈췄고 어느새 선두는 성벽 아래까지 접근했다. 성벽 아래 접근한 선두는 성벽에 사다리를 걸었다. 곧바로 성벽 위에서는 제법 큼직한 기름 항아리들이 성벽 아래로 밀려 떨어졌다.
-화아아악!!!!-
“젠장!! 어서 올라가!! 올라가!!”
“멈추면 죽는다!! 올라가! 올라가!!”
병사들이 계속 접근하자 성벽 위에서는 불을 붙인 작은 기름항아리들을 연속해서 아래쪽으로 떨어뜨렸다. 성벽 아래쪽으로 엄청난 불길이 치솟았다. 그렇기는 해도 잠시 주춤거렸던 병사들은 지휘관들의 독려를 받아 사다리를 타고 성벽을 기어올랐다.
성벽 위쪽에서 다수의 병사들이 기름 항아리를 내던지고 화살을 쏘아대며 저항했다. 방어자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방어에 임한 탓에 공성탑을 만들 시간을 갖추지 못한 공격자들은 생각 외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손실이 제법 크기는 해도 공격자은 훈련이 매우 잘되어 있으며 성을 빼앗겠다는 공격 의지 또한 엄청나게 대단했다. 더욱이 수적으로도 우세하니 병사들은 기세를 타고 성벽을 올라가 시간이 지날수록 제법 많은 수가 성벽 위로 발을 내딛었다.
“이거 뭐······. 첫 공격에 성이 떨어지겠습니다. 핫핫핫!”
잠시 공격을 지켜보던 하빌랜드 백작이 호탕하게 웃자 고드프리는 볼드윈이 지략이 매우 뛰어난 사람인데 3천 명만 갖고 다코 컨퓨즈 성을 방어할 이유는 없으니 신중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하빌랜드 백작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어떤 손실을 입게 되더라도 다코 컨퓨즈 성을 함락시키는 것, 그 자체가 매우 중요합니다.”
“앗! 저기!!!”
바로 이때 성벽 위쪽으로 금색 갑옷을 입은 기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직감적으로 볼드윈임을 알아차린 고드프리는 놀라 상체를 앞으로 기울였다. 볼드윈은 성벽 위에서 뛰어드는 랑스 대공국의 병사들을 닥치는 대로 베어 넘기며 병사들을 이끌었다.
볼드윈이 직접 성벽 위에서 맞서 싸운 탓인지, 정오가 되기 전 1차 공격 부대는 막대한 사상자만 남겨 두고 성벽을 넘는 것에 실패했다. 1차 공격 부대가 물러나자 뒤이어 2차 공격 부대가 투입되었다.
2차 공격 부대도 집요하게 성벽을 올라가기 위해 싸움을 계속했지만 정오와 저녁의 중간 쯤에 반수 이상의 사상자를 내고 부대가 후퇴했다. 그 뒤를 이어 3차 공격 부대가 전면에 투입되었다.
3차 공격 부대는 하빌랜드 백작의 최정예 부대로, 그는 앞선 두 차례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자 맹렬하게 성벽을 올려쳤다. 일이 이렇게 되니 끈질기게 저항하던 성벽 위에서도 제대로 견뎌내지 못했다.
3차 공격 부대가 한창 맞서 싸울 때 어느덧 해가 저물었다. 다행이 여름이라서 낮이 길어진 탓에 아직 주위가 밝으니 하빌랜드 백작은 공성 중지로 고심하다가 곧 4차 예비대를 투입했다.
“에잇! 투입!!”
하빌랜드 백작의 결단이 제대로 효과를 보아 4차 부대가 공세를 가하니 드디어 성벽 위는 제대로 견뎌내지 못했다. 랑스 대공국의 병사들은 성벽 위를 완전히 장악하고 성문까지 열어 젖혔다. 성문이 열리자 하빌랜드 백작은 보병대의 투입을 명령했다.
“이제 곧 끝이군요.”
“하하하! 축하드립니다!”
가장 뒤쪽에 남아 있던 기병대를 중심으로 1, 2차 공격 부대에 참가했던 병사들이 다코 컨퓨즈 성 안쪽으로 투입 되었다. 고드프리는 한 번의 공세로 다코 컨퓨즈 성을 손에 넣게 되었다는 주변의 찬사에 반응하면서도 기분이 이상했다.
노예들이 시원한 물을 한잔씩 올렸다. 하루 종일 말위에 올라 무더위에 시달리고 때였기 때문에 그 물이 굉장히 시원하게 느껴졌다. 아직 확실하게 다코 컨퓨즈 성을 점거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승리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많은 병력과 함께 하빌랜드 백작도 칼을 뽑아 들고 다코 컨퓨즈 성안으로 들어갔지만 고드프리는 성안으로 들어서지 않았다. 한참을 기다리고 있잖으니 요란한 소리를 내며 다코 컨퓨즈 성의 북쪽 성문을 열고 한 무리의 기병대가 일제히 쏟아져 나갔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가짜 왕이다!”
이 순간 모두 한 생각이 되었다. 고드프리는 전투마를 바꿔 탄 후 주변에서 끌어 모을 수 있을 만큼의 기병들을 끌어 모았다. 고드프리가 직접 추격에 나서려 하니 이리나가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다른 기사를 보낼 것을 권했다.
“주군께서 수고롭게 기병대를 움직이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계략이 있을 수도 있으니 다른 사람을 보내도록 하십시오.”
마땅히 귀담아 들어야 할 말이었지만 눈앞에서 보인 승리와 분명 볼드윈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평소 그렇게 귀담아 듣고 따르던 이리나 블래스터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
“무슨 소리요! 적은 분명 우리를 이곳에 붙잡아 둠으로서 에드뮬 성에서 군대를 재정비할 틈을 벌려 했을 것이오. 국왕이 직접 이곳에 있으면 아마도 다른 곳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오. 지금 그 기세가 무너져 도망치는데 어찌 추격하지 않겠소!!”
고드프리가 지나치게 서두르자 이리나는 몇 번 만류를 하다가 그렇게 하면 후방에 고드프리의 지휘하에 남아 있는 4천 기병 전부를 이끌고 가지 말고 자신에게 1천기 정도만 남겨 주어 뒤를 받쳐 줄 수 있게 해주기를 원했다.
“······좋을 대로 하시오.”
마음이 굉장히 조급하기는 했어도 이리나 블래스터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잘 알고 있으니 고드프리는 그대로 승낙해 준 후, 자신의 직할 5백기를 포함해 주위에 남아 있던 기병 3천기를 이끌고 즉시 추격에 나섰다.
“지금 가짜 왕이 도망치고 있다! 가짜 왕을 사로잡아라!! 가짜 왕을 사로잡는 자에게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금화 1만 개와 작위를 내려 주겠다!!!”
“와아아아아!!!!”
고드프리는 엄청난 상금과 작위로 기병대의 사기를 북돋운 후 직접 기병대를 이끌고 도주하고 있는 볼드윈의 추격에 나섰다. 3천의 전투마가 일제히 대지를 내딛으니 마치 천지가 요동치는 것 같았다.
-우두두두두두두!!!-
“이럇! 이럇! 달려라! 달려!!!”
대지가 크게 요동치며 흙먼지가 뿌옇게 일어났다. 고드프리는 가장 선두에 서서 부하들을 이끌며 말의 엉덩이에 말채찍을 셀 수도 없이 내려쳤다. 어느새 다코 컨퓨즈 성의 북쪽 성문을 빠져나온 기병대가 남긴 흙먼지가 눈에 들어왔다.
“에이이! 어디를 도망치는 것이냐!!”
어스름하게 해가 지고 있는 지금 고드프리는 상대를 해가 지기 전에 따라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타고 있는 전투마는 예전에 시드 오도넬이 타던 것으로 덩치가 굉장히 크고 훈련이 잘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달리고 또 달려도 거의 지치지 않았다.
달리다 보니 멀지 않은 곳에 기병대의 뒤꽁무니가 보였다. 깊게 생각을 해본다면 가볍게 안장과 마구만 씌운 말을 타고 다코 컨퓨즈 성의 북쪽 성문을 열고 달아난 기병대가 뒤늦게 추격에 나선 고드프리에게 따라 잡힌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다.
그렇지만 볼드윈을 사로잡을 욕심으로 가득 차 있던 고드프리는 적과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단번에 허리에 차고 있던 발라미르를 빼들며 전력으로 돌진해 들어갔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뒤를 한번 돌아 본 후 칼을 높게 치켜들었다.
“우아아아아아아!! 돌격 앞으로!!!”
부하들이 다수 뒤따라오고 있음을 알게 되니 고드프리는 용기백배해서 앞으로 달려 나갔다. 잡힐 듯 말듯 잡힐 듯 말듯 하다가 드디어 가장 뒤쪽에 서 있던 기병의 뒤를 따라 잡은 고드프리는 내려치기 한번으로 상대의 등을 찍었다.
“에잇!!”
-퍼억!-
“크억!”
조끼 형식의 사슬갑옷을 입고 있지만 내려치는 충격이 워낙 컸던 탓에 등을 맞은 기병은 비명을 지르며 말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동시에 고드프리는 칼을 수평으로 들면서 마치 터질 것처럼 크게 떠진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기병의 목 뒤를 찍었다.
-촤악!!-
정확하게 가격당한 기병은 목이 부러진 나무 인형처럼 말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고드프리가 다시 검을 휘두르려 했을 때 바로 옆을 따라온 그레그 라스무센에 창으로 세 번째 목표로 삼은 기병의 등을 찔렀다.
고드프리는 다시 칼을 높게 치켜들며 숫자로 밀어 붙여 볼드윈이 있을 이 기병대를 단숨에 무너뜨릴 생각을 했다. 바로 이때 멀지 않은 곳에서 포효하는 금색 독수리가 수놓아진 루벤 국왕의 깃발이 보였다.
“저것이다!!”
국왕의 깃발 아래 그 앞쪽으로 금색 판금 갑옷을 착용하고 있는 기사가 화려하게 장식된 전투마에 올라 전력으로 내딛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이때 조금만 신중하게 생각했다면 국왕이 허약한 수 십 기만 이끌고 도주하는 것을 의아하게 여겼을 것이다.
지금 고드프리는 국왕 볼드윈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생각 밖에는 없었다. 등 뒤를 따라가 단칼에 볼드윈의 등 뒤를 후려쳤다. 상대는 판금 갑옷을 입고 있어 고드프리가 내리친 공격을 견뎌냈다.
곧 바로 두 사람은 서로 말머리를 나란히 하고 달리면서 칼을 빼들어 서로를 향해 공격을 주고받았다. 그런데 무언가가 이상했다. 상대의 검은 굉장히 화려한 것이기는 해도 울(UII)블레이드는 아니었다.
“이익!! 가짜 왕이!!”
불행히 왕을 직접 사로잡을 욕심에 가득찬 지금의 고드프리는 신경 쓸 것 없이 전력을 다해 상대를 공격하기만 했다. 상대의 솜씨도 제법이라서 쉽지가 않았다. 다행히 급히 달려온 그레그 라스무센이 창을 들고 볼드윈이 타고 있는 전투마의 옆구리를 강하게 찔렀다.
제 아무리 강한 전투마라고 해도 옆구리를 깊숙이 창에 맞으니 제대로 견뎌내지 못했다. 볼드윈은 말이 쓰러지자 말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좋은 기회를 놓칠 고드프리가 아니었다. 상대가 말에서 굴러 떨어졌어도 몸을 일으키자 재빨리 말고삐를 잡아 당겼다.
“하하핫!! 항복하시오!!”
곧바로 주변으로 몰려든 수많은 기병들이 볼드윈을 포위했다. 고드프리가 고함을 지르니 국왕 볼드윈은 말에서 굴러 떨어지며 잃어버린 검을 찾으려 했지만 그 검이 어디에 있는지 찾을 길은 없었다. 아무 것도 손에 들고 있지 않게 되자 볼드윈은 어깨를 들썩였다.
“후후후후후후후~”
“항복하는 것이오?”
고드프리가 재차 물으니 얼굴 가리개 속을 울리며 웃음이 터져 나왔다. 고드프리는 거칠게 숨을 내쉬면서 기병들에게 눈짓을 해서 국왕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그런데 이 순간 국왕은 얼굴 가리개를 들어 올렸다.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아니! 그대는 누구인가?”
순간 고드프리는 눈을 크게 뜨며 상대의 이름을 물었다. 말에서 굴러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다친 것인지 얼굴에 피가 흐르고 있는 남자는 국왕 볼드윈이 아니었다. 이름 모를 기사는 갑자기 크게 웃었다.
“멍청하군! 네놈은 국왕 전하의 손에 죽을 것이다! 핫핫핫핫핫!!!”
크게 고함을 지른 국왕의 갑옷을 입고 있던 기사는 손목 보호대 뒤쪽에 넣어둔 단검을 꺼내더니 그대로 자신의 목을 찔렀다. 순간적인 행동에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하고 모두들 크게 놀랐다. 이 순간 고드프리의 눈이 날카로워졌다.
“카데나 후작님!! 카데나 후작님!!!”
“무슨 일이냐!!”
바로 이때 기병 하나가 급하게 달려오며 고드프리를 찾았다. 이상한 느낌에 고드프리가 다그치듯 물으니, 전령은 다코 컨퓨즈 성 쪽에서부터 한 무리의 기병대가 돌진해 들어오고 있다는 보고를 올렸다.
“!!!”
이 순간 고드프리는 등 뒤에서 누군가 찬물을 끼얹는 것 같은 공포심을 느꼈지만 이대로 물러설 수 없었다. 급히 자신의 근처에 있는 기병대를 수습해 뒤에서 출현한 기병대를 향해 반격에 나섰다.
“에잇! 반격이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볼드윈은 애초부터 비밀리에 심복 기사 하나를 불러 자신의 갑옷을 입히고 깃발을 들게 한 후 수십 기만 이끌고 성을 나가게 했다. 볼드윈은 앞서기를 잘하는 고드프리의 성격상 직접 기병대를 이끌고 돌진해 들어올 것으로 믿었다.
예상대로 고드프리가 직접 움직이면 그 뒤를 자신과 시드 오도넬이 직접 지휘하는 정예 기병 9백기로 들이쳐 수십 기의 기병을 추격하느라 대열이 길게 이어진 틈을 노려 고드프리를 직접 타격하는 것이다.
“두려워하지 마라! 정면 돌격이다. 쳐라!!!”
고드프리가 칼을 휘두르며 앞으로 달려 나가니 어리둥절해 하고 있던 기병들이 열심히 뒤따랐다. 고드프리가 앞으로 달려 나가며 보니, 날이 저물기 시작했지만 수많은 기병들이 달려오면서 일어난 흙먼지 때문에 앞이 뿌옇게 되어 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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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눈앞의 공적에 사로잡혀 집착하면 뒤통수를 맞는다는 격언도 모르나…
…물론 이런 격언이 있을리 만무…^_^;;
오늘도 두 편 올렸습니다…Next-85…
이힛…
●‘블랙울프’님…냐핫…고드프리 이 녀석…볼드윈, 시드 오도넬과 동시에 맞붙게 되었답니다…죽지는 않겠지만…고생하겠죠…^_^;
●‘i우천i’님…이힛…고드프리 이 녀석…지금과 같은 똘추 짓(?)을 했답니다…볼드윈의 단순한 계략에 그냥 걸려든 것이죠…
●‘룬마스터’님…볼드윈 쪽도 간세를 박아두는 일을 하기에 라스가 너무 갑작스럽게 그리고 너무 확실하게 판을 벌인 것이랍니다…^_^; 한마디로 라스의 엄청난 계략에 볼드윈이…ㅠ0ㅠ;●‘물망치’님…하핫…순위권 놀이라고 해도 좋습니다…저 작가넘이야 보아주시는 분이 많으면 좋거든요…ㅠ0ㅠ; 물망치님 부비적…
●‘리아티리스’님…뭐…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 아니겠습니까? 글쿠 볼드윈 생각외로 더 엄청난 능력도 갖고 있답니다…^0^; 무력치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설 것이겠지요…^_^;
●‘니어리드’님…설마 볼드윈은 자살 폭탄 테러가 아니라…다큐를 보니 엘 시드가 이슬람군과 싸울 때 먼저 기병대를 내보내 적을 유인한 후 그 뒤를 주력으로 들이치는 계략을 쓰고 있답니다…^_^;
●‘난누군가’님…으힛…뭐…볼드윈의 작전 매우 간단한 작전이랍니다…고드프리가 미끼를 물면 소수의 최정예 부대로 고드프리의 목을 자르는 것이죠…
●‘toyr’님…볼드윈…ㅠ0ㅠ; 말씀대로 병력만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죠…조조도 초반 수춘 성을 공격할 때 15만 명 이상을 몰아 넣었다가 보급품 부족에 허덕였던 것 처럼 필요 이상으로 병력이 많아도 골치 아픈 것이죠…볼드윈…라스만 아니었어도 상당히 결단력 있고, 포용력(?) 높은 사람이었을 텐데…저 작가넘의 가호를 받지 못해서…ㅠ0ㅠ;
●‘[록]’님…볼드윈과 시드 오도넬…고드프리를 향해서 돌진해 온답니다…고드프리 이놈…엄청난 위기지요….ㅠ0ㅠ;
●‘러딘’님…뭐…막판 판을 크게 벌리는 것이 좋지요…으힛…어쨌든 간에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는 것이랍니다…냐하핫…
●‘호돌스’님…불쌍한 고드프리…성질이 너무 급한 나머지…볼드윈의 계략에 딱 걸린 것이지요…에휴…에휴…
●‘쭈쭈바’님…^_^; 맞습니다…볼드윈 이 녀석은…대군을 운용하는 능력은 좀 부족하죠…하지만 정치나, 통솔력(?) 같은 것에서부터 차이가 크죠…글쿠…고드프리 이놈…말씀대로 상당히 가증스러운 놈이지요…잇힝…
●‘저녁노을로’님…으음…3부는 아직 조금 더 남았습니다…@_@; 라스가 왕위에 오르고도 몇 가지 중요한 이벤트가 있지요…^_^;
●‘zeple’님…맞습니다…적이 빛나야 쥔공이 더욱 빛나 보이는 것이구요…저 작가넘은 스티븐 시걸 처럼 한 대도 안맞고 이기는 것 보다 쥔공이 부르스 윌리스 처럼 마구 얻어 터지고 이기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유성가면’님…크리스마스…쭈압…쭈압…에휴…에휴…그냥…라스나 열심히 쓰면서 보냈답니다…쭈압…
●‘underworld’님…라스…세상에 나온지 40년 만에 이제 대권을 쥐는 것이죠…왕도 해먹고요…그나저나 황제…굳이 황제라는 것을 만들 이유가 있을까요? 어딘지 모르게 그 생각이 들어서…왠지 황제 즉위는 좀…아니라고 봅니다…황제라는 것도 영정이 중원 통일하고, 왕이나, 대왕이라는 칭호가 마음에 안든다고 만든 것이라서 말이죠…~3~‘
●‘블래스터’님…으음…크리스마스날…음흠…저 작가넘은…그냥 돈이나 벌었답니다…쭈압…쭈압…그나저나 입대일이 언제이신지요? 부디 준비 잘 하시길 빌며…블래스터님…화팅입니다…으음…
…으음…
(2차 수정함)-리아티리스님(부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