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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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소제목…수정 안하고 그냥 넘어갈 뻔 했다…
포로들이 모두 데프 포레스트 성으로 출발했을 때 자신의 막사로 돌아온 고드프리는 잡낭과 무장을 벗어 던지고 갑옷을 입은 상태 그대로 침상에 쓰러져 거의 하루 정도를 정신없이 잠을 잤다.
이때 볼드윈이 재공격해 왔다면 분명 큰 낭패를 보았을 것이지만 다행히 큰일은 없었다. 고드프리가 잠에서 일어났을 때는 한창 해가 머리 위에 있었다. 더 잠을 잘 수 있었을 것이지만 아랫배를 짓눌러 오는 고통은 떠나기 싫어하는 잠을 저 멀리 밀어냈다.
“우우우~”
밖의 상황이 어찌 되었거나 오물통에 앉아 시원하게 모든 것을 쏟아 내었다. 머릿속이 비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한참 동안 그 자리에 앉아 몸 안에 쌓여 있던 것을 남김없이 쏟아냈을 때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하하하하!”
고드프리가 잠에서 깨어난 것을 알았는지 여자 노예 몇 사람이 안으로 들어섰다가 큰일을 치르고 있는 고드프리를 보고는 조용히 한쪽으로 물러났다. 아무렇지도 않게 뒤처리를 한 후 오물통의 뚜껑을 닫고 밖으로 가져가게 했다.
대기했던 여자 노예들이 오물통을 집어가니 고드프리는 잠시 앉아 있다가 밖으로 나왔다. 순간 너무나도 밝은 태양을 보게 되니 눈이 아팠다. 한참을 눈을 감고 서 있다가 어느 정도 익숙해 졌다는 생각이 들어 천천히 눈을 떴다.
“아우~”
주위의 모습 중에서 변한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주변을 둘러보다가 문득 자신의 막사 앞에 있던 스티븐 부다안의 개인 천막이 없어졌음을 알았다. 자신도 모르게 웃음과 함께 갑자기 눈물이 나왔다.
“······.”
겨우 눈물을 훔쳐내며 살짝 입술을 깨문 다음 고개를 들어 었다. 햇살은 너무나도 따사롭게 대지를 내려쬐고 있고 사람들은 그 아래쪽에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즐겁게 웃고 떠들고 있었다.
“젠장! 젠장!!”
갑자기 고드프리의 칼끝에서 빛이 뿜어져 나온 탓에 어이없게 패배하기는 했지만 볼드윈은 물러설 생각이 없었다. 시드 오도넬이 돌아오지 못했지만 주위로 모여든 1만 5천명을 보니 고드프리를 상대로 승리할 자신이 있었다.
“카데나 후작은 승리로 인해 방심하고 있을 것이다. 병력을 추스르는 대로 반격을 행하겠다!”
볼드윈은 잔뜩 준비를 갖췄지만 안타깝게도 에드뮬 성의 서쪽으로 나이젤의 8만 대군이 모습을 드러내 공격을 개시하고 있고, 동쪽에도 나탈리아와 라치 스코빈스 라는 녀석이 6만 명 정도를 이끌고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길!! 고드프리의 목이 저 앞에 있는데!!!”
볼드윈이 고심하는 사이 나이젤이 고드프리를 지원하기 위해 발라스 백작 루이스 스틸에게 기병8천을 주어 후방을 차단하려 한다는 소식까지 함께 날아들었다. 일이 이렇게 되니 볼드윈은 후퇴를 결심했다.
“제길! 일단 물러서겠다. 이대로 있다가는 그냥 포위될 뿐이야!”
“그렇사옵니다. 이대로 성 밖에서 계속 머물게 된다면 자칫 나이젤의 주력군이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리시오소서!”
자칫 앞뒤로 적을 맞을 수 있음을 인지한 볼드윈은 심복들이 후퇴에 동의하자 급히 병사들을 수습해 성 안으로 들어섰다. 후퇴하는 도중 루이스 스틸의 기병대와 3, 4회 정도의 소규모 접촉이 있지만 큰 손실 없이 병사들을 온존해 에드뮬 성으로 물러섰다.
볼드윈이 에드뮬 성으로 들어섰을 때 루이스 스틸이 직접 기병대를 이끌고 고드프리의 군영을 찾아 들었다. 고드프리는 다소 초췌한 표정으로 나와 맞았다. 루이스 스틸은 말에서 내리자마자 군례를 올렸다.
“주군께서 소식을 듣고 급히 소관을 파견하셨습니다. 도련님의 무사하신 모습을 뵈니 정말로 안심이 됩니다.”
루이스 스틸은 환하게 웃으며 고드프리의 무사함을 무엇보다도 기뻐했다. 힘없이 웃은 고드프리는 술자리를 마련해 두었다며 루이스 스틸을 안으로 초대해 하빌랜드 백작을 비롯해 이리나 블래스터, 자모라 톨레드, 마리아 레시오스를 불러 동석시켰다.
서로 술을 나누어 마시며 잠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자리에서 루이스 스틸은 고드프리가 데프 포레스트 성을 비롯해서 이곳 에드뮬 성의 남쪽으로 올 때까지 계속해서 승리를 거둔 일을 치하했다.
“모든 것은 이곳에 있는 제장들의 노력에 의한 것입니다. 저야 이 분들의 뒤만 따라온 것에 불과합니다.”
“하하핫! 그러고 보니 용맹하신 분들이 많은 것같습니다. 자자~ 이러지 말고 한 잔 쭉 들이킵시다!”
고드프리는 차분한 목소리로 모든 공로를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에게 돌렸다. 듣고 있던 루이스 스틸은 흡족하게 웃으며 모두에게 건배를 청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잔을 들었다.
고드프리의 4만 대군이 에드뮬 성의 남쪽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은 볼드윈은 병사들의 사기를 위해 검은색 바탕에 금과 은으로 상감된 판금 갑옷을 입고 에드뮬 성 곳곳을 돌아다니며 병사들의 사기를 드높여 주려 노력했다.
부친 브래든 공작 카를로스가 있는 외성 성벽에 올라 성 밖을 바라보았을 때 성벽 앞을 가득 메우고 있는 엄청난 대군의 모습은 강하게 볼드윈의 가슴을 내리 눌렀다.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며 부친 카를로스를 찾아갔다.
“에드뮬 성의 성벽은 과거 레나르트 공작 나이젤이 병사들 틈에 섞여 있다가 한 번에 뛰어 올라 점령한 경우가 있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달리 병력도 충분하고 병사들도 정예화 되어 있으니 쉽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짐작해 보건데 항구 쪽으로 이어지는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라스의 공세가 가장 큰 문제일 것이다.”
카를로스는 고드프리를 맞아 항구를 포기하고 적을 성 내부로 끌어 들이는 일에 대해 아직 두려운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볼드윈은 고드프리를 잡아 죽일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고 탄식하면서도 적의 실력을 알게 된 일을 성과로 삼았다.
“아참! 듣자하니 카데나 후작에게 지고신의 기적이 일어났다는 소문이 있더구나?”
고드프리의 칼끝에서 엄청난 빛이 났던 일을 거론하니 볼드윈은 간단하게 대답했다.
“아마도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에게 협력하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아치볼드 공작의 마법이겠지요. 생각해 보면 이 울(UII)블레이드도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라스가 마법을 걸어 두었을 것이 분명한 듯 합니다.”
볼드윈은 자신을 따라 이곳에 온 지고신교 사제들에게 고드프리가 보인 지고신의 기적이 사실이 아니고 속임수라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도록 했다면서 방어 준비에만 전념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드디어 이곳에 도착했구나.”
드디어 에드뮬 성에 도착한 고드프리는 루이스 스틸의 기병대가 2천 명 정도의 보병대를 지원 받아 자신과 나이젤의 군영 사이에 자리를 내린 것을 확인했다. 이어진 전령의 소식에 의해 라치 스코빈스와 나탈리아가 군대를 이끌고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것으로 에드뮬 성의 포위망이 완성 되었구나.”
우선 나이젤이 7만 명을 이끌고 에드뮬 성의 서쪽에 위치해 있고 남서쪽으로 루이스 스틸이 기병 8천과 2천의 보병으로 굳건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남쪽으로는 고드프리가 4만 대군으로 위치해 있으며, 이 중 기병이 6천기였다.
동남쪽으로는 라치 스코빈스가 민병과 이곳저곳에서 긁어모은 군대 2만 명을 갖고 자리를 잡았으며, 동쪽으로는 고드프리의 모친 나탈리아가 프레드릭 리즈윈 성의 병사들과 민병으로 구성된 5만 대군을 거느리고 있었다.
모든 포진이 완성되자 나이젤과 나탈리아, 루이스 스틸, 라치 스코빈스는 각각 서로의 거리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고 유사시 가장 빨리 각자의 위치로 돌아갈 수 있는 고드프리의 진채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정해진 시간에 도착했다.
모두를 맞이해야 하는 고드프리는 주연을 준비해 모든 사람들을 자신의 막사로 맞이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루이스 스틸과 함께 온 레나르트 공작 나이젤이었다. 고드프리는 부친을 보자마자 정중히 예를 올렸다.
“아버님의 건강하신 모습을 뵙게 되니 정말로 기쁩니다. 상석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하하핫~! 그 무슨 말이더냐? 나는 네가 이루어 낸 공적을 듣는 것만으로도 배가 다 부르다. 하하하~”
오래간만에 보는 부친 나이젤에게 정중히 군례를 올리니 나이젤은 호탕하게 웃으면서 루벤의 동부 지역을 모두 장악한 고드프리의 무용을 칭찬했다. 고드프리는 겸손하게 웃으며 모두의 공적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린 후 하빌랜드 백작을 소개했다.
“하핫! 그래, 하빌랜드 백작은 오래 전부터 교류를 하고 있었다. 하벨랜드 백작, 부족한 고드프리를 돕느라 고생이 많았소. 그대가 함께 해 주어 고드프리가 지금 이곳에 오게 된 것이오.”
나이젤은 기분 좋게 여러 사람들 앞에서 하빌랜드 백작을 추켜세워 줬다. 하빌랜드 백작은 눈을 크게 뜨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자신이 한 일은 고드프리가 한 일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고 얼마 전의 패배에서 고드프리 덕분에 겨우 목숨을 건졌음을 털어 놓았다.
“패전을 한 사람으로서 듣기 민망할 정도의 과찬이십니다. 부디 거두어 주십시오.”
하빌랜드 백작이 잔뜩 부끄러운 기색을 보이니 나이젤은 승패는 늘 있는 것이라고 대답하면서 어깨를 두드려 주었다. 자칫 어색해 지려는 분위기를 눈치 챈 고드프리가 두 사람을 얼른 안으로 안내했다.
두 사람 모두 안으로 들어서려 했을 때 나탈리아와 라치 스코빈스, 마이클 타운리, 레이먼드 위트포트가 그 자리에 도착했다. 고드프리는 갑옷을 입고 있는 모친 나탈리아를 보고 정중히 군례를 올렸다.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어머님.”
“그래, 건강한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구나.”
바로 이때 라치 스코빈스와 마이클 타운리, 레이먼드 위트포트가 다가오더니 고드프리 앞에 엎드리며 오래 간만에 뵙게 되었다며 인사를 올렸다. 다만 라치 스코빈스는 주변의 눈치를 보며 고드프리에게 군례만 올렸다.
“주인님을 뵙습니다!!”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있음을 가족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서 우쭐해지고, 기분이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분명 고드프리 보다 윗사람이 여럿 있는 상황에서 예의에 어긋난 일이었다.
“······어서들 일어나시게.”
“하하핫! 이들이 바로 네가 자랑하는 장수들이로구나! 정말 대단한 기백이 느껴지는 구나!”
고드프리의 심복들을 보자 나이젤은 어색함을 풀어 버리기 위해 일부러 호탕하게 웃었다. 바로 이때 하빌랜드 백작이 나탈리아를 보고 정중히 인사를 올렸고 나탈리아도 웃으며 답례했지만 아무도 이것을 신경 쓰지는 않았다.
“죄송합니다. 아버님. 제 수하들이 예의를 잘 알지 못하여······.”
“하핫! 괜찮다. 그나저나 꽤나 듬직한 수하들을 두었구나. 자자~ 어서 안으로 들도록 하자.”
나이젤은 아내를 보고 정중히 오른손을 내밀었고 그 모습을 본 나탈리아는 빙긋 웃으며 우아하게 발걸음을 옮겨 부군의 손을 잡았다. 변함없이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이 앞장서서 막사 안으로 들어서자 그 뒤를 따라 사람들 모두 안으로 들어섰다.
모두들 안으로 들어섰지만 마이클 타운리와 레이먼드 위트포트는 신분의 차이 때문에 안으로 들어서지 않고 밖에서 머물겠다고 대답했다. 고드프리는 두 사람의 손을 잡아끌며 안으로 들였다.
“이 몸이 자네들에게 전투마를 내려 주고 작위를 내려 주었으니 그대들 또한 우리 집안의 사람이네. 그대들을 위해서도 자리를 마련해 두었으니 사양하지 말고 안으로 들도록 하게.”
고드프리가 여러 차례 권하니 두 사람은 마지못해 안으로 들어섰다. 가장 말석에 앉았지만 감격했다. 일단 모두들 자리에 앉은 후 술잔을 나누었다. 서로들 잠시 동안이지만 아무 말도 없었다. 나이젤이 곧 입을 열었다.
“흠, 어찌 되었거나 마지막 공세가 곧 있을 것이오. 주력 부대를 이끌고 계시는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께서 수군을 이용해 성의 북쪽을 공격해 주실 것이오. 항구를 점령하고 대군을 상륙시킬 때까지 우리들은 성의 북쪽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견제 공격을 감행해야 하오. 성안에 남아 있는 볼드윈의 대군은 약 20만 명······. 성을 포위하고 적을 고사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기는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루벤은 다시 돌이킬 수 없는 피폐함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오. 결전이 매우 위험하기는 해도 이미 우리의 손에 들어온 대세를 완전히 결정짓도록 합시다.”
공세를 서두르는 이유는 이것으로 충분했다. 모두들 굳은 표정으로 잔을 들었다. 잠시 분위기가 침울해 졌지만 술잔을 나누며 준비된 음식을 먹다 보니 어느새 고드프리의 지난 전공이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흥겨운 술자리가 거의 마무리가 되었을 때 어느새 날이 저물었다. 고드프리는 잠시 술잔을 들고 밖으로 나와 저 멀리 보이고 있는 에드뮬 성의 성벽을 바라보았다. 바로 이때 등 뒤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고개를 돌려 보니 나이젤이 서 있었다.
“못 본 사이에 키가 조금 더 자란 것 같구나. 조금 더 있으면 우리 둘이 키가 비슷해 질 것 같구나.”
나이젤이 웃으며 서 있자 고드프리는 옷을 자꾸 새로 맞춰 입어야 하는 것이 불편하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나이젤은 잠시 고드프리를 바라보다가 목소리를 낮춰 무슨 걱정이 있는지를 물었다.
“······친구를 잃어서요.”
“시드 오도넬을 말하는 것이니?”
짧은 한 마디였지만 나이젤은 곧 그 친구가 누구를 말하는지 알아 차렸다. 순간 눈을 크게 뜬 고드프리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나이젤은 쓴웃음을 지은 후 나직이 탄식했다.
“사람들은 각자 이 세상에서의 그릇이 있다. 시드 오도넬은 자신의 그릇에 맞게······. 자신의 삶을 살다 간 것이겠지. 너는 아직 살아 있다. 이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친구의 죽음이 슬프고 믿고 아끼던 사람들의 죽음 또한 고통이지. 하지만 언젠가는 그 고통을 속죄할 때가 올 것이다. 언제나 우리는 선택을 하지. 그 선택이 옳은 것이든 그렇지 못한 것이든 말이야. 어떤 사람들은 그 선택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하기도 하지만······. 적어도 지금 살아 있음으로 인해서 언젠가는 자신의 잘못을 속죄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자신을 위로해 주는 부친의 말을 듣고 고드프리는 살짝 고개를 숙였다. 의기소침해 하는 아들을 본 나이젤은 짧게 한숨을 내쉬면서 어깨를 소리 나게 두드려 주었다.
“엇헛~ 사내 녀석이 어깨를 펴고 조금 더 당당해 지도록 해!”
“······네!”
고드프리가 애써 웃자 나이젤은 왼손을 뻗어 얼굴을 한번 어루만져 준 뒤 다시 어깨를 두드려 주며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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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라스 보다는 나이젤이 조금 더 인간적인 듯…
흐음…
간만에 게임 이야기나…SD건담 스피릿츠…짬짬이 하다가 드디어 V건담 시나리오까지 왔습니다…순서대로 진행중…노가다는 돈 없고 개발해야 할 때 가끔…
현재 주력은 수박바 어택 날리는 넘, 대가리에 포달린 넘, 안녕? 뉴, 마지막 그분 전용기, 잔상 남기는 넘, 해골바가지 트리오, Hey~ KIN 시리즈, 3건담, 볼링공, 주사위, 미친 볼링공…
개발 & 키우느라 죽을 뻔…ㅡ_ㅡㅋ
…쩝…프로필…언제 다 채우나…ㅠ_ㅠ;; 노가다는 정말 싫어여…하로 미워!!
그래도 조금만 더 하면 최종 보스(??)를 만날 수 있으니 힘내렵니다…^_^;;
오늘은 한 편 더 갈지도?…Next-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