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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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는데요…소제목은 그냥 이 스타일로 가려구요…^_^;
하지만 라스의 기대와는 달리 브랜트 코날드는 슬쩍 몸을 비틀더니 라스가 날린 화살을 왼팔을 뻗어 단숨에 잡아냈다.
“아!”
눈앞에서 벌어진 일이었지만 손으로 화살을 잡아내는 사람은 처음 보았기 때문에 라스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다가, 이내 자신의 옆에 칼을 들고 기사를 노려보고 있는 모니크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가까운 거리에서 화살을 잡아내는 기사를 상대로 이길 수 없겠다는 판단이 들자 자신은 죽게 되더라도 모니크 만은 살리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졌기 때문이다.
라스가 고개를 돌려 모니크에게 도망치라고 소리 지르려는 순간 갑자기 기사 브랜트 코날드의 등 뒤로 마을 청년 두 사람이 대검을 들고 덤벼 들어왔다.
“죽어라! 이 원수!”
“우아아아악!”
두 사람 모두 거의 동시에 등을 보이고 있는 브랜트 코날드를 향해 덤벼 들어왔고, 그 청년들의 얼굴을 본 라스는 지금 기사를 향해 덤벼 들어온 두 사람 모두 아치에게 검술 수련을 제법 길게 받아 생각 외로 강한 전사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자그마한 기대를 품었다.
라스보다 능숙하게 검술을 펼칠 수있는 청년들이었으니 그들이 기사를 상대로 어느 정도 시간을 벌어주게 된다면 자기가 빈틈을 노리고 달려 들어가 상대를 그대로 후려쳐 버릴 생각을 했다. 그러나 브랜트는 뒤를 힐끗 돌아보더니 첫 번째 청년이 강하게 내리치며 휘두른 대검을 소위 말하는 흘리기 기술로 가볍게 밀쳐내 버렸다.
“이얏!”
처음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자 두 번째 청년은 검을 밀쳐내 버린 브랜트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날렵한 고함 소리와 함께 일격을 날렸다. 하지만 어느새 상체를 완전히 비튼 브랜트는 오른손에 들고 있는 푸르스름한 빛이 도는 대검을 가볍게 내리쳤고 청년이 들고 있던 대검의 날은 마치 무우를 잘 드는 칼로 잘라 버리듯 너무나도 쉽게 동강났다. 아니, 그 대검을 휘두르던 청년의 어깨까지 한꺼번에 잘라 버렸다.
두 번째 청년이 어깨에 칼을 맞고 비틀거리며 쓰러져 버리자 첫 번째로 공격해 들어왔다가 잠깐 밀려났던 청년이 기합 소리를 내며 근거리에서 일격을 날렸다. 여느 전사라면 피할 수 없어 그대로 죽음의 길로 들어갔을 정도로 근거리에서 정확하면서도 힘찬 일격이었지만, 어느새 한 발자국 이동한 브랜트가 휘두른 대검은 첫 번째 청년이 들고 있던 대검의 날을 부러뜨리고 청년의 오른쪽 허리 아래에서부터 왼쪽 가슴 위까지 일직선으로 베어 넘겨 버렸다.
지난 늦여름부터 지금까지 함께 지냈지만 우습게도 제대로 이름도 기억하고 있지 못 하고 있는 두 사람이 순식간에 쓰러진 빈틈을 노려 라스는 모니크와 함께 숲으로 도망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도망치지 않고 활을 내려놓은 다음 고함 소리와 함께 양손으로 전투 도끼를 움켜잡고 브랜트를 향해 돌진해 들어갔다.
“우워어어어어어어어!!!”
눈앞에 있는 상대가 너무 강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인가, 그렇지 않으면 본능적으로 끓어오르는 공포심 때문일까. 라스는 자신의 심장을 옭매어 오는 느낌을 애써 떨쳐버리기 위해서인지 마치 오크족이 돌진해 들어올 때 동료들의 용기를 북돋기 위해 외치는 고함 소리 비슷한 괴성을 지르며 전투 도끼에 온 힘을 실어 브랜트를 공격했다.
두 사람을 순식간에 베어 넘긴 브랜트는 등 뒤에서 괴성을 지르며 전투 도끼를 들고 돌진해 들어오는 라스를 보고 잠깐 놀란 것 같았지만, 이내 간단하게 몸을 움직여 라스가 휘두른 전투 도끼를 피해 내었다. 그리고 일격이 빗나가자 재차 자세를 바꾸어 전투 도끼를 내리치자 아주 간단한 동작으로 라스의 전투 도끼자루를 대검으로 잘라 버렸다.
“치잇!”
순간적으로 오른 손에 도끼의 자루만 남게 되자 라스는 재빨리 자루를 브랜트에게 던져 버리며 자신도 모르게 등 뒤에서 이제까지 가지고 다니던 대검을 빼들었다.
“호오!”
전투 도끼의 자루를 간단히 잘라버린 브랜트는 날아오는 도끼자루가 가슴팍에 맞거나 말거나 신경도 쓰지 않은 채 그대로 라스를 둘로 쪼개려다가 갑자기 라스가 대검을 빼들자 다음 동작을 멈추며 짧게 휘파람을 불었다.
“검을 쓸 수 있었으면 진작에 빼냈어야지. 후후훗~”
마치 고양이가 쥐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 같은 표정으로 말하는 나지막한 브랜트의 목소리를 듣게 된 라스는 심장이 오그라드는 것 같았다. 이렇게 심리적으로 위축된 탓인지 대검을 손에 들고 있는 라스의 손은 자신도 가늘게 떨리고 있었고, 그 무게도 평소와는 달리 무척이나 무겁게 느껴졌다.
잠시 라스가 공격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던 브랜트는 라스가 공격해 오지 않자 슬쩍 입가를 들어 올리며 순식간에 육박해 들어와 대검을 휘둘렀다.
“으, 우아악!”
상대는 기사였고 라스는 짧은 기간 검술 수련만 받은 애송이였다. 따라서 처음부터 상대가 되지 않아야 정상이겠지만, 브랜트가 라스를 공격할 때 일부러 느리게 움직여 준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라스가 아치에게 짧은 기간이었지만 검술을 수련 받은 것 때문인지, 이도저도 아니라면 라스의 반사 신경이 빨랐기 때문인지 브랜트의 대검이 자신을 향해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된 라스는 재빨리 자신의 대검으로 브랜트의 공격을 방어했다.
“츠캉!!!”
두 개의 대검이 격렬하게 부딪치며 금속이 부딪치는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이것은 라스는 모든 힘을 다해 브랜트의 공격을 방어해 내면서 나는 소리로, 1급 기사의 검술 공격을 일격에 방어해 낸 것만 해도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정작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한 것은 라스가 아닌 브랜트였다.
브랜트가 가지고 있는 대검은 그 본래의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마법이 걸려 있는 대검으로 언제나 푸르스름한 마법의 기운, 즉 마법사들은 마나라고 부르는 기운을 머금고 있는 무기였다.
본래 이름을 몰랐던 브랜트는 여느 대검이나 무기는 마치 진흙이나 무를 자르듯 손쉽게 잘라 버릴 수 있는 이 대검을 ‘파괴신의 검’ 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부르더니 언제나 착용하고 다니며 자신의 주무기로 사용했다.
굉장히 두꺼운 무쇠가 아닌 이상 어지간한 대검도 단번에 베어 버리곤 했는데, 지금 이름 모를 덩치만 커다란 녀석이 들고 있는 낡은 대검이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파괴신의 검에 실은 일격을 막아냈으니 놀라웠던 것이다. 그러나 오래된 전사의 느낌은 검을 맞부딪친 순간에 느껴지는 감각을 통해 자신의 승리를 말해주고 있다.
“허어~ 이 녀석 봐라~?”
겨우 일격을 막아낸 라스를 향해 갑자기 눈이 날카로워진 브랜트는 재빨리 라스의 대검을 밀쳐낸 다음 연속해서 집중 공격을 펼쳤고, 라스는 브랜트가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것 같아 보이는 대검을 정신없이 피하거나 막거나 했다. 얼핏 마구 휘두르는 것 같은 브랜트의 공격은 엄청나게 정확하게 날아왔고, 라스가 조그마한 빈틈이라도 보일라 치면 놓치지 않고 헤집고 들어왔다.
“우왁!”
목 언저리로 날아오는 대검을 간신히 피한 라스는 비명을 지르며 뒤로 물러섰으나 계속 이어지는 브랜트의 공격을 막기에 바빴다. 예전에 아치가 무엇이라고 좀 굉장한 이름을 말해 준 것 같은 브랜트의 대검이 내뿜는 푸르스름한 기운은 라스의 눈을 어지럽게 했고, 검을 부딪칠 때마다 손목과 팔에 느껴지는 어마어마한 충격은 라스를 서서히 궁지로 몰고 있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하지 못하고 브랜트의 대검을 막기에만 바빴던 라스는 위태위태한 상태와는 달리 내심 조금씩 희망을 갖기 시작하고 있었다.
‘······보인다. 보여!’
브랜트는 매우 뛰어난 기사로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그런 존재이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지금의 라스는 그가 휘두르는 대검의 움직임이 보였고, 자신이 충분히 방어만 한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막아 보기는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것은 브랜트가 라스를 가지고 놀 듯 일부러 천천히 공격을 가했기 때문에 가능한 생각이었다. 실제로 브렌트는 오랜만에 재미있는 상대를 만나서인지 입가에 은근하면서도 잔인한 미소를 지은 채 공격하고 있었다. 일부러 짧고 강력한 전투 기술이 아니라 크고 눈에 잘 띄는 동작으로 라스를 공격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것을 모르고 있던 라스는 아치에게 전수 받은 이런저런 전투기술을 필사적으로 사용하면서 기술적로 월등한 상대인 브랜트가 휘두른 대검을 어떻게 해서든지 막아내고 있었다. 발 걸기, 몸 부딪치기, 흙 뿌리기 등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기술을 다해 브랜트의 공격을 간신히 피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라스의 한계였다. 브랜트가 일부러 빈틈을 슬쩍 보여줘도 쉽게 치고 들지 못했던 것이다.
“야압!”
바로 이때, 달아났어야 마땅할 모니크가 갑자기 칼을 양손으로 고쳐 잡고 고함 소리와 함께 두 사람 사이로 뛰어 들었다. 모니크로서는 당연히 라스가 브랜트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는 것 같으니 어떻게 해서라도 라스를 도와주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상대는 브랜트 코날드였고 무시무시한 마법검을 가지고 있었다.
“응?”
이제 놀만큼 놀았기에 슬슬 라스를 끝장내려 했던 브랜트는 모니크가 내지른 기합으로 그녀의 존재를 알아 차렸고, 자신의 등 뒤로 덤벼 들어오는 칼을 든 적을 쓰러뜨리고자 아직 빈틈을 보이지 않는 라스의 대검을 강하게 쳐내 몇 걸음을 물러서게 한 다음, 눈 깜빡할 사이에 몸을 돌려 모니크의 칼과 목을 동시에 베어 버렸다.
“크윽······아!”
자세를 바로 잡으려다가 눈앞에서 모니크의 목이 날아가 버리고 목이 없어진 그녀의 몸이 비틀거리며 몇 걸음 걷더니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 버리는 것을 보게 된 라스는 너무 놀라 머릿속에 새하얗게 변하는 것 같았다.
“툭! 투둑······”
잠시 공중에 떠올랐던 모니크의 머리는 목이 없는 그녀의 몸이 바닥에 쓰러지는 것과 거의 동시에 떨어져 내렸다. 그리고 조금 구르더니 브랜트 코날드의 발 언저리에 멈추어 섰다.
“응? 계집이었나?”
모니크를 단칼에 베어버린 브랜트 코날드는 발치에 쓰러져 있는 모니크의 목과 몸을 보더니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렇게 말하고 있는 그의 표정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아니, 자신을 공격한 상대가 젊은 여자였다는 점이 조금 의외라는 듯 한 표정을 하고 있기는 했다.
“으·······우·······우아아아아악!!!”
모니크가 눈앞에 죽어 버리는 모습을 본 라스는 앞 뒤 생각할 것 없이, 아니 아무것도 생각할 틈도 없이 커다란 고함을 지르며 바로 눈앞에 있는 브랜트를 향해 달려들었다.
“엇! 이놈이!”
커다란 덩치에 걸맞지 않는 빠른 속도로 돌진해 들어오는 라스를 모니크의 시체에 시선을 두느라 조금 늦게 발견한 브랜트는 재빨리 몸을 굴러 피했다. 그리고는 재빨리 일어서 자세를 잡으며 분노에 눈이 뒤집혀 마구잡이식으로 공격을 해 오는 라스의 맹렬한 공격을 다급하게 막아갔다.
조금 전까지 자신이 가지고 놀던 상대였지만, 커다란 덩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예상치 못한 빠르기는 브랜트 코날드의 신경을 긴장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자신이 무적이라 의심치 않았던 파괴신의 검을 막아내는 검을 들고 있으니 긴장이 되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긴장하며 라스의 공격을 막아내는 브랜트 코날드와 달리 라스는 상대가 방어만 하고 있자 더욱 힘을 내어 상대를 몰아쳤다.
“죽어! 죽어! 죽어!!! 이 망할 새끼야!!!”
그러나 앞뒤 없이 힘만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대여섯 번 칼을 부딪치는 사이 어느 틈엔가 침착함을 되찾은 브랜트 코날드는 기술과 전투 경험에서 앞서고 있다는 점을 상기라도 한 듯, 라스가 휘두른 대검을 막더니 그것을 짧은 순간 아래쪽으로 흘렸다. 두 사람의 대검이 아래로 향한 순간 브랜트는 근거리로 붙더니 재빨리 허리 보호대 속에서 빼낸 단검으로 라스의 목 언저리를 찔렀다.
“푸칵!”
너무 급하게 찔러 제대로 깊게 단검이 박히지는 않았지만 목에서 느껴지는 차갑고 섬뜩한 감촉에 퍼뜩 정신을 차린 라스는 브랜트가 다시 단검을 정확하게 찔러 오자 화급히 목을 비틀어 상대의 공격을 피해 낸 후 힘을 주어 아직까지 아래쪽에 처져 있는 대검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재빨리 뒤로 물러섰다.
“허억~ 허억~”
“호오~ 이런······이년은 네 여자였나 보지?”
마치 일격에 죽지 않으며 이렇게 오래 버틴 라스가 감탄스럽다는 듯 피식 웃으며 자신을 바라보는 브랜트 코날드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모니크의 죽음으로 분노했던 라스의 머리는 빠르게 식어갔다. 그리고 열기가 식는 만큼 빠르게, 아니 그것보다 더 빠르게 모니크뿐만이 아니라 자신도 브랜트에게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어차기 시작했다.
이것은 인간, 아니 모든 살아있는 생물의 공통적인 본성이었다. 월등히 강한 상대, 그것도 적의를 드러내고 있는 상대에게 공포심을 느끼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며, 라스도 지금 자신이 죽을 수도 있게 되자 온몸을 감싸 돌았던 분노는 이내 공포심으로 바뀌었다.
분노가 공포심이 되자 정신이 아득해 지며 라스의 손발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았다. 상대가 공포심에 사로잡혀 제대로 몸을 움직이지 않는 다면 쉽게 목숨을 끊을 수 있다. 오래된 전사로서 이 틈을 놓칠 리 없는 브랜트는 예비동작도 취하지 않고 날렵한 동작으로 라스의 빈틈을 노려 대검을 박아 넣어 왔다.
“우악!”
겨우 정신을 차리고 막으려 했지만 손이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움직이려 하기는 했다. 그것이 너무나도 느리게 움직여 브랜트의 대검보다 느리다는 것이 문제였다. 머리로는 막으려고 했으나 상대의 일격은 너무나도 정확하면서도 매우 강했다.
“후화학~! 푸쾅!!!!”
브랜트의 대검이 라스의 몸에 닿으려는 순간, 브랜트의 몸이 무엇인가에 힘차게 얻어맞기라도 한 듯 크게 요동치더니 허공을 부웅 떠서 십여 걸음 정도 주욱 밀려나 바닥에 떨어졌다.
자신에 틀림없이 죽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몸에 잔뜩 힘을 주고 있던 라스는 금방이라도 몸을 꿰뚫을 것만 같았던 브랜트가 저만치 날아가 버리자 순간적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아치가 오른손에 대검을 들고 왼손에 작은 막대기를 들고 거칠게 숨을 내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 아치······”
“라스······엇!”
서로 눈이 마주쳐 라스가 무어라고 말을 하려는 찰나, 갑자기 크게 놀란 눈이 된 아치가 다시 무엇인가 알지 못할 말을 중얼거리며 정신을 집중하자 라스는 본능적으로 몸을 돌려 브랜트가 쓰러져 있던 쪽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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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깔끔하게 일격에 죽이는 것이 좋지요…
개인적으로 할 말 다 하고 죽는 것을 워낙에 싫어하는 관계로…-ㅅ-;;
…하늘을 가득 메우며 비난의 짱돌이 날아오는군요…으음…평소보다 양이 훨씬 많군…헛헛헛…-ㅁ-;
…오늘 하루는 그냥 맞아 드립죠…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69…
…으음…
●‘우유동자’님…1타 만쉐이!!! 므흐흐흐흐흐…글쿠…이제 라스 녀석…쥔공으로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이랍니다…이미 모니크가 죽이 최악의 상황이 되었지만요…ㅠ0ㅠ; 어쨌든 간에 라스 넘의 고난은 이제 시작이랍니다…~3~;
●‘검은묵시록’님…으음…일단 모니크가 브랜트의 칼에 목이 잘려지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이제…계속된 라스 넘의 고난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랍니다…그리고 어느 순간 라스 넘은 완전한 쥔공이 되어 있는 것이지요…ㅠ0ㅠ;
●‘산을미는강’님…이제 쥔공 녀석…쥔공으로서의 숙명(?)에 시달리게 된답니다…Y_Y; 어쨌든 간에 불쌍하다고 하면 불쌍한 사람이지요…그렇지만…쥔공으로서는 하는 수 없는 어쩔 수 없음이랍니다…~3~)y-~~ 후욱…
●‘룬마스터’님…=3=; 으음…뭐 라스 넘이 보통 실력은 넘어섰답니다. 어쨌든 간에 일반 병사들로는 라스를 가로막을 수 없답니다…@_@; 그나저나 말씀대로 저런 전사가 앞에 있으면 도망치는 것이 최선이겠지요…헐헐…
●‘B612’님…글쿠…미리 말씀 드려도 상관없을 것이겠지만 브랜트 코날드가 들고 있는 마법검은 파괴신의 검으로…울(UII) 블레이드 그리고 붉은 이리와 더불어 만드레일 대륙 3대 마법검이구요…브랜트는 그것을 최고로 다루는 어마어마한 실력자랍니다…
●‘마적’님…으음…데스나이트 급의 보스라…하지만 아이템 보다는 모니크를 잃어 버리는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쥔공 라스 넘의 괴로움은…어쨌거나 쥔공의 길은 멀고도 험난 하답니다…쭈압…쭈압…
●‘Hyperion’님…물론 디노 맥시밀리엄 성의 병사들이 어리석은 사람들이 아니죠…일부러 적을 끌어내 안심하게 한 후 공격을 감행하고…그나저나 왠지 모르게 뜨끔 거리며 양심에 바늘이 쿡쿡 찔리는 것은…무엇 때문일까요? 긁적…긁적…
●‘지옹’님…@3@; 라스 넘 능력이 좀 되기는 하지만 만드레일 대륙 3대 마법검을 들고 있는 실력자인 브랜트 코날드는 라스의 상대로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_^; 하지만 극복하지 못하면 쥔공이 아니지요…냐핫…
●‘slimeball’님…옳으신 말씀입니다…라스 녀석…아치가 다 잡아 놓은 마녀를 잡아 죽여 폭렙을 했으니 이제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지요…그나저나 처음부터 적들이 너무 강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3~; 그 만큼 쥔공이 단기적으로 성장을 하겠지만 말이죠…
●‘블래스터’님…저 작가넘도 컴터 때문에 돈을 많이 써서 ㅠ3ㅠ; 그나저나 라스 녀석…제 여자도 지키지 못한 못난 녀석이랍니다…뭐…이제 쥔공으로서 어쩔 수 없는 숙명에 빠져 있는 것이지만요…쭈압…
●‘호박의정령’님…으음…크라우프에서는 워낙 캐릭터를 정리하지 않아서 나중에 캐릭터를 정리하기 위해 고생을 했는데…이번의 라스에서는 죽게 될 것들은 다 죽여 버릴 것이랍니다…어쨌거나 라스 넘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쥬피르’님…감사합니다…저 작가넘이야 보아 주시는 것만 해도 고마울 따름입니다…어쨌든 간에 라스 녀석도 모니크를 잃어버리고 이제는…다시 혼자가 되어 버렸답니다…Y_Y; 상대가 워낙 강한 탓이지만 극복 못한다면 쥔공으로서 이제 실격이겠지요…
●‘스킬팝’님…@3@; 저 작가넘의 특징 상 외양 묘사가 자세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무엇인가 좀 과장되어 있는 것 처럼 보인다면 굉장한(?) 특징이 있는 캐릭터랍니다…특히 브랜트 코날드는 라스가 쉽게 넘을 수 없는 3차원의 벽이기도 하지요…~3~;
●‘야오’님…죄송합니다…불길한 느낌은 언제나 들어맞아 떨어지듯…모니크는 라스를 돕다가 브랜트 코날드에게 단 칼에 베어 죽었답니다…ㅠ0ㅠ; 뭐…라스 넘에게는 더 할 수 없는 충격이지요…그리고 처음으로 공포를 느꼈구요…ㅠ0ㅠ;
●‘양구리공작’님…모니크를 죽여 버린 저 작가넘의 하는 짓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으실 것 같네요…무조건…죄송합니다…하지만 스토리 진행 상(?)그리고 전작 크라우프에서는 워낙 캐릭터를 죽여 버리지 않아 나중에 고생을 한 탓에…이곳 라스에서는 필요하면 제깍 죽여 버릴 것이랍니다…
●가우리무사‘님…으음…당연한 말씀이지만 쥔공은 죽을리가 없답니다…@_@; 이제 라스 넘은 거듭된 충격 으음…소녀의 죽음…리스터의 죽음 그리고 모니크의 죽음부터 시작해서 정신 적인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광전사 화(?)가 되는 걸까요? 긁적…
…쭈압…(오타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