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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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소제목…수정 안하고 그냥 넘어갈 뻔 했다…
이날 밤이 새도록 라스의 왕위 승계를 청하는 사람들이 이어졌다. 그렇지만 라스는 요지부동이었다. 사정상 고드프리, 나이젤, 마크, 루시우스는 왕위를 승계하기를 청하는 대열에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갈수록 모여드는 사람들을 보고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잠시 시선을 돌려보면 에드뮬 성이 함락되면서 국왕에게 충성을 다하던 귀족과 부호 70명이 모두 참수되어 남아 있는 귀족 모두가 사실상 라스의 아낌을 받는 사람과 대세를 따라 라스 쪽에 흡수된 중도파 귀족들이었다.
이런 상황인데다가 라치 스코빈스라는 반역자에 의해 루벤 왕가의 적통이 완전히 끊어졌으니 귀족들은 모두 현재 루벤에서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있는 라스가 왕위에 오를 것을 간청했다.
“전하!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이미 지고신께서 그 뜻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그렇사옵니다! 전하! 왕위에 오르시옵소서!!”
귀족들 모두 볼드윈을 마지막으로 루벤 왕가의 직계가 끊어 졌으며, 울(UII)블레이드가 라스의 손에 돌아왔을 때 다시 마나를 빛내기 시작한 것을 라스가 왕위에 올라야 한다는 증거로 보며 왕위에 오를 것을 권했다.
왕위 승계 요구가 나온지 3일째 되는 날 부터는 볼드윈을 따라 에드뮬 성으로 올라와 있던 지고신교 최고 사제들 또한 라스가 왕위에 오를 것을 간청하는 대열에 합류했다. 일이 이렇게 되어도 라스는 움직이지 않았다.
이렇게 다시 4일이 가고 5일이 지났다. 이렇게 되어도 사람들은 떠날 줄 모르고 각지에서 몰려들었던 군사들까지 합세해 라스가 왕위에 오를 것을 간청했다. 6일이 지나고 7일이 지나도 라스는 여전히 사양하기만 할 뿐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드디어 8일째 된 날, 에드뮬 성의 모든 곳에는 각지에서 몰려와 라스의 왕위 승계를 원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어느새 에드뮬 성 전체가 온통 라스의 왕위 계승을 외치고 있었다. 드디어 9일 째 되는 날 아침 드디어 라스가 성주관에서 모습을 나타냈다.
“······본의 아니게 군사를 일으키게 되어 이 자리에 오게 되었지만 이 몸은 끝까지 루벤의 충신으로 남고 싶었소. 그렇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이 몸이 왕위에 오를 것을 원하고 있으니······. 이것을 무시한다면 본인은 지고신의 뜻을 거부하는 것이 될 것이오. 그대들의 뜻에 따라······. 왕위에 오르도록 하겠소.”
“아?”
“아!”
잠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던 사람들은 라스가 드디어 모두의 요청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크게 환호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
“대왕 만세!”
“라스 전하 만세!”
“만세!!”
“만세!!”
“만세! 만만세!!”
라스가 왕위에 오르겠다고 허락한 일이 성주관 입구에서부터 이 소식이 빠르게 퍼져나가 에드뮬 성 전체가 떠나갈 듯 라스를 환호했다. 라스는 한스 크라젤의 요청을 받아 들여 금빛사슬 갑옷을 입고 울(UII)블레이드를 패용한 후 회색 전투마에 올랐다.
라스가 밖으로 나오자 수많은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라스의 모습을 보고자 몰려들며 크게 환호했다. 성주관 입구에서 조부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고드프리는 성주관의 입구에 걸려 있는 라치 스코빈스의 목을 보며 나직이 탄식했다.
‘기쁜 날인데······.’
지금 라스의 왕위 계승에 불만을 가진 사람이나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지만 라스는 왕위에 올라 달라는 요청이 나왔을 때부터 9일 동안을 인내하며 사람들의 대세가 자신 쪽으로 흘러 왕위에 오르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었다.
시시각각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라스가 왕위에 오를 것을 요청하는 무리들로 거리가 가득 차게 되니 마음속으로 반대를 하고 있던 사람들도 도저히 반대를 할 수 없도록 만든 것이다.
‘······나는 저렇게 인내할 수 있을까?’
그러고 보면 세상에 대해 무지하던 16세의 소년 라스가 전쟁에 나가야 하는 증조부를 대신해 도끼 한 자루와 활 하나를 메고 세상에 나온지 40년 만에 왕위에 오르게 되었다. 사람들의 환호에 대답하는 라스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라스가 왕위에 오르겠음을 승낙하니 그 준비는 굉장히 빨리 진행 되었다. 10일 동안 대관식을 준비하며 11일째 되는 날 아침 왕위 즉위식을 거행하기로 결정했다. 즉시 즉위식에 필요한 것들이 제작되었다.
다만 솔로몬 그리즈 성에 남아 있는 라스의 정실부인으로 왕비가 되어야 할 발레리아가 도착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었다. 다행히 라스가 모두의 요청을 받아 왕위에 오르겠다고 수락한지 7일째 되는 날 발레리아가 급히 에드뮬 성에 도착했다.
“승리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심복들만 거느리고 말을 타고 달려 왔는데······. 일이 이렇게 되었을 줄은 몰랐네요.”
두겹 겹쳐진 종이로 연락을 받고 온 것이지만 발레리아는 대외적으로 라스가 에드뮬 성을 탈환한 일을 축하하기 위해 달려왔다고 변명했다. 사정이야 어찌 되었거나 발레리아가 도착하게 되니 준비는 더욱 빠르게 진행 되었다.
크리스틴 바실리 성에 있는 솜씨 좋은 귀금속 세공업자들을 통해 대관식에 사용될 보석이 새겨진 왕관을 만들고 재단사들을 불러들여 예복들이 맞춰졌다. 대관식이 있기 하루 전날 라스는 발레리아와 함께 에드뮬 성의 신전에 들어가 아침부터 기도를 올렸다.
드디어 대관식 당일 일찍 자리에서 일어난 고드프리는 이제는 왕족이 될 것이지만 굳이 예복을 맞출 것 없이 전에 갖고 있던 것을 꺼내 입고 그 위쪽으로 늘 입고 다니던 사슬 갑옷을 착용한 다음 발라미르를 패용했다.
밖으로 나오니 이리나 블래스터 이하 주요 인사들이 잘 닦여진 갑옷 위에 검을 패용한 차림으로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고드프리는 투구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음을 알고 갑자기 웃었다.
“무슨 일이십니까?”
이리나 블래스터가 놀라 물으니 고드프리는 차분히 대답했다.
“아니요. 잠깐 동안 모두 투구를 쓴 사람이 아무도 없어 의아하게 생각했소.”
“하핫! 그렇군요. 이제는 투구가 필요 없게 되었군요.”
잠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어깨를 들썩이며 웃었다. 고드프리는 이리나 블래스터를 비롯해 엘빈 루이젠베르그, 마이클 타운리, 레이먼드 위트포트, 토마스 크라우치, 딕 지글러, 자모라 톨레드, 마리아 레시오스의 어깨를 차례로 두드려 주었다.
곧 밖으로 나와 대관식이 거행될 지고신교 신전으로 향했다. 길거리 곳곳에는 라스의 호의로 보통 백성들에게 베풀어질 고기들이 한창 구워질 준비를 하고 있었고, 크리스틴 바실리 성의 양조업자들이 가져온 맥주들이 통째로 거리로 나오고 있었다.
아직 전쟁이 끝난지 오래되지 않았고 그 상처가 아직 그대로 남아 있었지만,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라스가 왕위에 오르는 일을 축하하며 어서 고기가 구워지고 맥주를 마음껏 마실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고드프리는 성 밖에 주둔하고 있는 군영에도 막대한 양의 육류와 맥주가 공급된 사실을 떠올리며 북적이는 시가를 가로질러 지고신교 신전 앞에 도착했다. 이미 신전 앞에는 라스의 왕위 계승을 축하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발 디딜 틈도 없었다.
“라스 전하! 만세!”
“만세!”
“만세!!”
그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고드프리는 씁쓸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고위 귀족이자 왕족이 될 몸인 고드프리는 커다란 방패를 가진 병사들이 백성들을 밀어내 만들어 놓은 길을 통해 신전에 도착했다.
소란의 한 가운데 타고 온 승용마를 말을 매어두는 기둥에 묶어두도록 노예에게 말고삐를 건넨 다음 신전 안으로 들어섰다. 신전의 대 예배당에는 이미 주요 인사들이 가득 차 있었고 화려한 장식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오! 카데나 후작님······. 아니지, 왕자님께서 오셨군요. 하하하~”
“이거 긴장이 되어 죽겠습니다. 하하하~”
수하들과 함께 안으로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있다가 이제는 왕족이 될 고드프리를 반겼다. 고드프리는 눈을 마주친 이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며 다소 알맹이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어느 정도 사교적인 발언을 나누다 보니 자모라 톨레드와 마리아 레시오스는 그 자리에 배석해 있는 아치볼드를 찾아가 무엇인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고드프리 또한 아치볼드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 적이 있으니 보자마자 찾아가 공손하게 인사를 올렸다.
“오래전 레나르트에서 처음 주군을 보았을 때가 지금 고드프리 경의 나이일 것입니다. 어딘지 모르게 그때가 생각납니다. 미천한 마법사지만 이 몸도 너무 기쁩니다.”
아치볼드는 고드프리를 보자 몹시 반가워하면서 언제나 그렇듯 정중히 예의를 갖췄다. 아치볼드가 크게 기뻐하니 고드프리는 웃으면서 의미 있는 한마디를 던졌다.
“스승님께서는 국왕 전하를 위해 큰 공훈을 세우셨습니다. 지난 40년 동안 스승님께서 언제나 국왕 전하께 큰 도움을 주셨으니 이제 정식으로 궁정 마법사가 되셔야지요.”
“궁정 마법사라······. 궁정 마법사가 되고 싶었다면 주군을 만나기 전에 어디를 찾아가서 세상에 뜻을 두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마법사는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으로서 마법 연구만 충실히 할 수 있으면 됩니다.”
궁정 마법사 이야기가 나오자 듣고 있던 아치볼드는 크게 웃으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바로 이때 아치볼드의 옆에 있던 마리아 레시오스와 자모라 톨레드가 갑자기 끼어들었다.
“저희 두 사람 모두 대관식이 끝나면 마번 섬으로 다시 돌아가 마법 연구에 전념하려 합니다.”
“그렇습니다. 아직 공부할 것이 더 많습니다.”
두 사람이 입을 모아 다시 마번 섬으로 들어가겠다고 대답하니 고드프리는 마음이 없는 마법사를 붙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아쉽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세 분 모두 그 동안 부상자들을 마법과 신비한 약초로 돌봐 주신 일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보답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벌써 돌아가시겠다니요.”
솔직히 지용이 뛰어난 자모라 톨레드와 실제로 마법을 구사할 줄 알고 있는 마리아 레시오스는 놓치지 아까운 인재였다. 그렇지만 이미 결심을 굳히고 있는 두 사람은 좋은 얼굴로 자신들의 결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저희는 마번섬의 기사입니다. 그렇지만 고드프리 경을 위해서라면 언제고 필요할 때 달려와 돕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니 잠시 돌아가 있으려 합니다.”
아치볼드 또한 고드프리에게 완전히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전제했다. 고드프리는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치볼드는 고드프리의 마음을 알고 있는지 라스도 이미 허락한 일이라고 대답했다. 안타까웠지만 하는 수 없었다.
한참 만에 지고신교 신전 성가대가 성스럽고 웅장한 음악을 연주하는 가운데 금색과 붉은 색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예복 위에 황금색 사슬 갑옷을 착용한 라스와 왕비로서 아름다운 드레스를 착용한 발레리아가 안으로 들어섰다.
모두의 시선이 쏠려있는 가운데 라스와 발레리아는 예배당 앞쪽의 최고 사제의 자리에 마련된 푹신한 방석 위에 나란히 앉았다. 곧 화려하고 엄중한 예복을 착용한 사제들이 나와 한참 동안 기도문을 외운 후 라스와 발레리아의 얼굴에 성유를 뿌렸다.
곧 은으로 만든 쟁반 위에 금색으로 장식이 된 붉은색의 쿠션 위에 라스의 왕관이 밖으로 나왔다. 나이 많은 주교는 라스를 축복하는 기도문을 외며 라스의 머리 위에 왕관을 가져간 후 살짝 왕관을 놓았다.
왕관이 라스의 머리 위에 왕관이 올려졌다. 라스를 보고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 크게 탄성을 질렀다. 왕관을 받은 라스는 발레리아의 왕관을 집어 들어 직접 왕비의 머리 위에 왕관을 씌워 주었다.
“와아아아아아아아아!!!!!”
“국왕 전하 만세!!!!”
“루벤 만세!!”
-뎅~ 뎅~ 뎅~ 뎅~ 뎅~-
이 순간 엄청난 박수 소리와 함께 함성이 지고신교 예배당을 크게 울렸다. 고드프리 또한 박수를 치면서 새로운 국왕 라스를 크게 환호했다. 라스가 왕으로 즉위하게 되자 경사를 알리는 종소리가 크게 울리고 사람들은 모두 새로운 왕의 탄생을 축하했다.
정말로 이날 오후 따로 앉아 든든하게 연회 음식을 먹은 아치볼드와 자모라 톨레드, 마리아 레시오스는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다.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는 라스는 물론 고드프리 또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무려 3일 동안이나 이어진 연회가 끝나고 4일째 되는 날 아침 라스는 공식적으로 에드뮬 성의 성주관 접견실을 임시 왕궁으로 삼고 처음으로 조회를 열었다. 고드프리를 비롯해 중신들 모두 그 자리에 참석했다.
잠시 뒤 바예지드, 암할로브, 크라젤, 루아스 같은 심복들과 함께 라스가 안으로 들어섰다. 라스를 보자 안에 들어와 있던 사람들 모두 자리에서 일어섰다. 라스는 정중히 웃으며 자리에 앉은 다음 모두에게 자리에 앉을 것을 권했다.
“짐이 이 자리에 서기 까지 많은 일이 있었소. 그대들 또한 수고 많았소. 어쩔 수 없이 왕위에 오르게 되었지만 일단 왕위에 오른 이상 짐이 모든 일에 손을 놓을 수는 없소. 우선 국가의 명칭은 그대로 루벤으로 유지하기로 했소.”
우선 라스는 국호를 그대로 루벤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렸다. 루벤이라는 국호가 굉장히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왔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바꿀 수 없고, 국호를 바꿀 경우 새로운 왕조를 시작한 라스가 찬탈자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것 이외에도 국호를 바꿀 수 없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니 라스는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자신의 출신지인 카비를 왕실의 정식 명칭으로 삼아 루벤의 카비 왕가를 개창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사실 루벤의 국호 문제나 카비 왕가의 개창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관심거리는 아니었다. 라스는 곧바로 지금 이 자리에 모여 있는 사람들이 가장 원하고 있는 포상 문제를 꺼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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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컴을 바꾸었습니다…
작가넘의 앙탈(???)과 필요(???)에 의해…거금을 들였다는…
Q6600에 2G, 500G, 8800GTS…정도입니다…
어흑…한 석달 간 거지로 살아야 할 듯…ㅠ0ㅠ;;;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10…
…으흐흐…
●‘호돌스’님…드디어 라스가 왕위에 올랐답니다…이 세상에 나온지 40년 만에…참으로 산골 소년의 출세지요…^_^;
●‘i우천i’님…으음…역시 쥔공…저 작가넘의 가호를 받으면 이렇게 크게 성공을 하고, 영광 속에서 살 수 있는 것이겠지요…
●‘룬마스터’님…으힛…어쨌든 간에 라치 스코빈스 때문에 스토리 진행이 빨라져서 다행이랍니다…^_^; 볼드윈을 살려왔으면…볼드윈을 유폐시켜 놓거나, 그렇지 않으면 가짜 왕족이라도 구해서 섭정을 해야 하는데…그냥 라치 스코빈스를 내세워 죽이고, 왕위에 오른 것이죠…다 저 작가넘의 농간이랍니다…(^)_(^);
●‘사고뭉치00’님…볼드윈…라치 스코빈스…두 사람 모두 아깝죠…볼드윈은 엄청난 무용에…라치 스코빈스는 아직 20세의 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말입니다…^_^;
●‘zeple’님…으힛…라스는 1부에서도 굉장히 간사했답니다…^_^; 어쨌든 간에 라치 스코빈스…그 재능을 다 펴보지 못하고 갔습니다…19세에 세상에 나와 20세에 세상을 떠난 것이죠…~ㅁ~;
●‘타에’님…으흐…그나저나 컴터를 바꾸니…하나 좋은 것이 있습니다…그것은 말입니다…예전에 구해 놓고 컴터 성능이 뒤떨어져 건들지도 못한 게임들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죠…^_^;
●‘리토스트’님…뭐…라스의 처세술…공적을 세웠어도 자신을 낮추는 것이죠…일단 사람은 기본적으로 잘난체(?)하는 놈들을 달가워하지 않으니 말이죠…^0^;
●‘underworld’님…라스…뭐…1부에서도 라스는 상당히 영악하고 간사한 놈이었답니다..글쿠…이제 집권후 라스의 정통성에서의 문제가 있어 4부가 이어진답니다…4부는 뭐…루벤 국내의 불평 불만자 처리(?)죠…왕국의 번영을 위해서 말입니다…
●‘비맞은고양이’님…으음…라스…변질된 것이 아니라 독자분들께서 1부 라스는 너무 오해하신 것입니다…순진해 보여도 라스가 의외의 머리를 써서 사람들을 험담하고, 죽이고 하는 일도 있구요…남을 잘 속이는 속이 검은 놈이랍니다…이제는 권력과 힘이 생겨 보다 노골적이 된 것 뿐이고요…^_^;
●‘박원균’님…라스 이놈…처음부터 이 세상 폼나게 살아 보겠다고 나왔고…이제 왕위에 까지 오른 것이랍니다…ㅠ0ㅠ;
●‘[록]’님…으힛…왕위에 오른 라스…이제 부터는 국내를 안정시키며 정통성을 위협하는 세력들을 정리하려 골몰하겠죠…조금 더 이야기가 나온 후 약간 부자연스럽게(?) 4부로 간답니다…^_^;
●‘블래스터’님…대통합…아닙니다…오로지 라스 일가의 번영을 위해서 4부를 보시면 라스가 참으로 주원장 저리가라 할 놈이라는 말씀을 하실 것이랍니다…물론 블래스터님께서는 매일 보시지 못하겠지요…ㅠ0ㅠ; 블래스터님이 즐겁도록, 최선을 다해서 다 써 놓겠습니다…부디 화팅!!
●‘물망치’님…영웅…영웅이란…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도망치지 않고 앞으로 나설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_^; 뭐 어려운 일이 있다고 포기하지 않고, 극복하려 애쓰는 사람들…그 순간 만큼은 그 사람들이 영웅이겠죠…
●‘러딘’님…라치 스코빈스의 출현 이유는 고드프리의 강력한 경쟁자가 아니라, 다분히 라스의 정치적인 변화를 보여드리기 위한 것과 볼드윈을 죽여 라스가 선왕을 직접 살해한 오명을 갖지 않게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볼드윈이 생존해 라스가 섭정이 되어 스토리가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랍니다…^_^;
뭐…어쨌든 간에 라치가 볼드윈 죽여서 라스는 어쩔 수 없이 왕 된답니다…뭐 사실 처음에는 라스가 볼드윈을 직접 죽이는 쪽으로 생각했는데…그렇게 되면 선왕을 살해한 문제 등이 있어 더욱 더 정통성의 문제 등이 있을 것이고,
지금도 라스가 왕위에 오르게 되면 정통성 없다고 다른 귀족등등이 지방에서 지뢀(?)거리며 반란을 일으킬 명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라스가 왕국을 안정시키는 내용이 들어가는 4부를 추가하게 된 것이랍니다…
뭐…적어도 저 작가넘의 대뇌 망상 속에서 자리잡고 있던 신, 악마 그리고 인간 -라스-의 쥔공 라스가 세운 왕국이 섣부르게 왕위에 올라 그 이후 반란과 내란에 휩싸이다가 곧 망해 버릴 수 있다는 가능성은 두고 싶지 않아서 말이죠…핫핫핫…
(2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