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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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부터는 4부입니다. 그나저나 4부가 되어도 딱히 소제목이 떠오르지 않네요. 그냥 이 스타일로 쭈욱~
지루한 행군이 제법 길게 이어졌지만 정오쯤 목적했던 지역에 도착했을 때 잔뜩 찌푸려 있던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눈이 내리자 크게 투덜거렸지만 일단 휴식을 취하기 위해 병사들은 우선 주둔지를 편성했다.
“어서 어서 서둘러!”
“뭐하는 거야!”
“그냥 눈 맞으면서 길바닥에서 자고 싶어!!”
여러 곳에서 모인 군대라 서로 손발이 맞지 않는 일이 많아 군영을 세울 자리 문제 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있기는 했지만, 마크, 고드프리 모두 우선 자신들의 직할 부대를 위한 군영을 세우는데 모든 힘을 다했다.
다만 비용 문제도 있으니 눈이 내린다고 해도 잠시간의 휴식 뒤에 곧 전투를 벌여 하는 이번 원정의 특성상 용병들은 겨우 추위나 피할 수 있는 수준의 막사만 세웠다. 다행히 눈은 그렇게 많이 내리지 않아 겨우 바닥에 흩뿌려질 정도 밖에는 되지 않았다.
어느 정도 진채가 세워지자 마크는 사람을 보내 고드프리를 불러 3일 뒤 공격을 감행하는 것이 어떻겠는지를 물었다. 고드프리는 자신을 배려해 주는 마크에게 감사하면서 한편으로는 대군을 이끄는 총사령관인 마크의 권위를 침해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백히 했다.
“작은 조부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군대를 이끌도록 해주십시오.”
“그래! 고맙구나. 2곳으로 나누어 진격할 수 있는 길을 따라 군을 나누겠다. 우선 용병들은 5천 명씩 2개 부대로 나누어 내가 지휘하는 3천 기병이 포함되는 부대가 주력으로 능선을 따라 이동할 것이다. 나머지 용병 5천 명은 조력 부대로 삼아 계곡을 따라 이동할 것이지. 이렇게 된다면 후방을 지켜줄 사람이 필요하다. 괜찮다고 한다면 네가 지휘하는 기병 2천기로 이곳 주둔지를 지켜주었으면 한다.”
마크는 크게 감사하며 시아드 시날의 사람들이 찾아낸 정보에 따라 군대를 진격시키겠음을 통고했다. 마크는 오크의 주둔지로 통하는 2갈래 길을 통해 군대를 진격시킬 것인데 고드프리가 뒤에 남아 줄 것을 부탁했다.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고드프리는 이곳까지 와서 아무런 공적을 세우지 못할 수도 있음을 알았지만 굳이 작은 조부의 부탁을 거절하지는 않았다. 사실 고드프리 정도의 위치라고 한다면 마크의 권위에 도전할 수 있는 명분과 힘이 있다.
‘나의 행동 여하에 따라 작은 조부님의 부대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겠군. 그냥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겠군.’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 없잖아 있기는 했지만 고드프리는 마크의 권위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 지금의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크의 지시에 순응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자존심 때문에 한 가지 의문을 꺼냈다.
“그나저나 작은 조부님께서 완만한 능선 쪽으로 주력 부대와 함께 이동하신다면 분명 계곡 쪽으로는 많은 병력이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시어 계곡 쪽에도 5천 명이나 되는 용병들을 투입하시려는 것인지요? 너무 궁금합니다.”
고드프리의 질문을 받은 마크는 어느 정도까지는 두 갈래 길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반나절만 각자의 길을 따라 진격하면 양쪽의 거리가 산중으로 이동한다는 전제하에 반나절쯤은 됨을 설명했다.
“비록 조력 부대라고 해도 오크의 병력을 분산시킬 수 있고 만약에 기습을 받는다고 해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정도의 병력을 배치해 두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병력을 3부대로 나누는 것이지. 더욱이 오크의 기습을 받는다면 상대로 어느 정도 오크의 주력 부대를 붙잡아 둘 수 있을 것이고 말이야.”
“그렇군요. 너무 수가 적으면 병사들만 낭비하는 꼴이 되니까요.”
마크는 고드프리에게 전체적인 자신의 군사 작전을 설명해 주었다. 모든 일이 끝나자 고드프리는 적당한 기회에 그 자리를 물러나왔다. 밖에 나오니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가 가슴을 내리눌렀다.
고드프리는 짐승 가죽 덧옷의 옷깃을 여미며 말에 올라 자신의 부대가 머물고 있는 군영으로 향했다. 군영으로 향하는 도중 사방에는 자리를 잡은 용병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피운 모닥불이 눈에 들어왔다.
‘······많군.’
수많은 모닥불 중의 하나에 의지해 이 추위를 보내야 할 사람들을 생각하니 걱정도 되었지만 지금 자신이 걱정할 것은 아니었다. 고드프리는 씁쓸히 웃으면서 자신의 군영으로 돌아왔다.
출정 당일까지 3일 내내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강렬한 추위가 몰아쳐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했고 일부는 얼어 죽기까지 했다. 강추위에 전투마나 짐말 여러 필 얼어 죽어 말을 돌보는 노예 여러 명이 참수되었다.
강추위가 몰아치고 희생자까지 나오자 애초에 진채를 튼튼히 내리지 않은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불만을 나타냈지만, 마크는 의지를 갖고 예정된 기일이 되자 일찍 아침을 지어 먹고 군대를 출병시켰다.
“어서 가자!”
“출발이다! 어서 일어나!!”
작전 기간 동안의 보급품은 개인에게 5일치의 식량을 지급하고 다수의 짐말을 끌어 여분의 물자를 확보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물론 이 정도의 식량과 보급품으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렇기는 해도 오크의 규모가 그다지 많지 않아 2, 3일 이면 결판이 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고, 부족한 것은 안전한 보급선을 이용해 추가로 수송하기로 결정되었기에 사실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
“작은 조부님······. 제가 앞장서야 마땅한 것인데······. 작은 조부님을 앞세우고 제가 뒤에 남아 있기만 하니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정해진 것이니 부디 큰 성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신의 가호를 빕니다.”
“하핫! 너무 염려하지 말거라! 그럼 다녀오도록 하겠다.”
출전에 앞서 고드프리가 자신을 찾아와 승리를 기원하니, 마크는 처음에는 호탕하게 웃다가 갑자기 진지한 얼굴로 은근히 전공을 세우고 싶어 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고 있는 젊은이의 섣부른 마음을 좋은 말로 다독여 주었다.
“전공을 세우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잠시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나는 장군이지만 고드프리 너는 군주가 될 것이 아니겠느냐? 잠자코 지켜보는 것도 큰 공부가 되는 것이다. 자! 그럼 다녀오겠다. 신의 가호가 함께하기를······.”
“예!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고드프리는 산의 입구까지 작은 조부를 배웅한 후 다시 군영으로 돌아왔다. 무려 1만 3천 명이 산중으로 들어가고 있어 여러 정보를 종합했을 때 2천 정도로 추산되는 오크들이 대군을 상대로 산을 내려올 것 같지는 않았다.
엄밀히 따진다면 고드프리는 철저히 이번 군사 작전에서 소외되어 결국 이곳에 온 의미가 없게 되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후방에 남게 되었다고 방심하지 않은 고드프리는 토마스 크라우치를 불러 사방으로 보내 정찰 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순찰을 철저히 하게나!”
“알겠습니다.”
이것과 함께 한편 만일의 경우 산중에서 위급하게 구원이 필요하다면 언제고 출동할 수 있도록 부하들에게 대기 명령을 내렸다. 대기 명령이라고 해도 소집 명령이 떨어지면 즉시 출병할 수 있도록 하라는 것뿐이다.
사람들 무료하게 둘러 앉아 지급 받은 고기를 구워 먹으며 잡담들을 나누었다. 고드프리가 술을 금한 탓에 사람들은 갑옷이나 무기를 손질하고 푸짐하게 내려온 고기나 음식을 먹고 마시는데 열중했다.
어느 정도 부대가 정리되자 고드프리는 사슬 갑옷만 입고 마이클 타운리, 레이먼드 위트포트, 로버트 오시안과 함께 둘러 앉아 고기를 뜯어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 세 사람 모두 먼 길을 왔지만 전쟁에 참가하지 못함을 아쉬워했다.
“전쟁에 참가하지 않는 다고해도 이곳에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오. 너무 공적을 서두르지 말도록 합시다.”
고드프리는 세 사람을 좋은 말로 다독여 주었다. 셋은 굳이 싸우지 않아도 상관은 없다고 대답하면서도 마크와 시아드 시날이 지금 보면 스스로의 힘으로도 해결할 수 있는 일을 굳이 국왕에게 자신들이 이 먼 곳까지 오게 한 일을 의아하게 여겼다.
“하핫~ 앞날을 보게 된다면 이번의 오크 원정이 그렇게 헛일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일세.”
비록 진심으로 믿는 수하들 앞이라고 해도 요하네스 왕국에 대한 침공을 구체적으로 털어 놓거나 언질을 줄 수 없으니, 고드프리는 단지 이 정도만 대답하며 슬쩍 웃었다. 로버트 오시안이 불만을 털어 놓았다.
“이곳에서부터 오크의 근거지까지는 하루 정도의 거리니······. 중간에 좀 쉰다고 해도 뭐 1만 3천 대군이면 길어야 10일 정도면 되돌아오겠지요. 우리는 승리하고 돌아오면 짐을 꾸려서 고향으로 가는 것만 할 뿐일 겁니다.”
고드프리는 피식 웃었다. 그러고 보면 모두 술이 없어서인지 고기를 먹는데 그렇게 열의를 보이지 않았다. 고드프리도 술을 마시고 싶었지만 병사들을 생각해 애써 술을 가져오게 하지는 않았다. 레이먼드 위트포트가 나직이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곳까지 와서 빈손으로 가야 하니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뭐······. 늘 싸움에 앞장설 수는 없지 않는가. 우리가 이곳에 있음으로 인해서 모두 안정된 상태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지. 그것으로 위안을 삼고 일단은 자중하며 이곳에 남아있도록 하세.”
고드프리는 다시 수하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면서 술 생각이 나서 자신도 모르게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시면서 눈앞의 접시에 놓여 있는 큼직한 크기의 고기 조각을 안룬트의 단검으로 잘라 칼끝으로 찍어 입안에 넣었다.
이날은 낮은 그냥 무사히 지나갔다. 정기적으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산중에서 군영으로 달려온 전령은 산중으로 대군이 대열을 맞춰 진군하고 있으며 북과 피리를 치며 나가니 오크들은 감히 움직이지 못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오크들은 아무 움직임도 없습니다.”
“그래! 수고 많았다. 술이나 사 마셔라!”
전령에게 은화 1개를 내준 고드프리는 해가 저물자 별로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노예들이 데워온 한통의 뜨거운 물을 부드러운 수건에 적셔 온 몸을 깨끗이 씻은 뒤 뜨거운 차를 몇 잔 마셔 몸을 따뜻하게 했다.
“에라~ 아직은 별일 없으니 잠이나 자자.”
깨끗한 옷 위에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을 겉에 입고 배게 아래 단검을 밀어 넣은 후 잠자리에 들었다. 막사 안쪽으로 가져다 놓은 화로의 온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자리에 눕게 되니 따뜻함에 취한 고드프리는 곧 잠에 빠져 들었다.
“아!”
순간 얼굴 위로 차가운 바람의 느낌이 나니 고드프리는 자신도 모르게 정신을 번쩍 들면서 왼손으로 배게 아래 넣어두었던 단검을 빼들고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이 모습을 보고 입구 쪽에 서 있던 딘지스가 놀라 눈을 크게 떴다.
“!!”
“아! 무슨 일인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다 보니 두통이 밀려온 고드프리가 다소 퉁명스럽게 물었다. 딘지스는 침착하게 군례를 올린 후 지금 산중에서 급히 여러 곳에 상처를 입은 전령이 내려왔다는 보고를 올렸다.
“급히 주군을 찾고 있습니다.”
“전령이? 알겠네.”
고드프리는 즉시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밖으로 나오니 횃불이 밝은 곳에 이곳저곳 화살에 맞아 무거운 상처를 입은 기병이 엎드려 있었다. 고드프리는 전령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목소리를 높여 물었다.
“으으으으~”
“무슨 일인가? 어떻게 된 것이야?”
고드프리가 놀라 물으니 전령은 떨리는 목소리로 자신은 능선을 따라 진격하는 마크의 수하 기병으로, 자정 쯤 갑자기 수천의 오크가 매복해 있다가 모습을 드러냈다면서 지금 대군이 모두 위기에 빠져 있으니 구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자이어스 공작님, 급히 도와주십시오!! 지금 큰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뭐라고? 즉시 군대를 집결시켜라!”
두말할 것 없이 작은 조부 마크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든 고드프리는 부대 집결을 지시한 뒤, 부상이 심각해 보이는 전령을 군종의사에게 보내 상처를 치료하게 하는 한편 즉시 잠들어 있는 기병들을 깨워 부대를 집결시킬 것을 지시했다.
-땡! 땡! 땡! 땡!-
“기상!! 기상!! 빨리 일어나서 출정 준비를 갖추라!!”
곧 요란한 종소리가 울리고 잠자리에 들어 있던 기병들은 박차듯 밖으로 나왔다. 군대가 한창 준비 되니 뒤늦게 루이스 람피노가 고드프리를 향해 달려왔다. 고드프리로부터 전체적인 상황을 듣게 된 람피노는 한 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능선 쪽으로 아군이 적의 수천 대군에게 기습을 받았다면 분명 계곡 쪽으로 진격해 나간 군대도 공격을 받았거나 이 소식을 모르고 있을 것입니다. 일단 사람을 뽑아 계곡 쪽으로 보내 용병대를 전진시키고 우리도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군!!”
여기까지 듣게 되자 고드프리의 머릿속에 퍼뜩 스치는 것이 있었다. 고드프리는 여럿의 경험을 토대로 오크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산중을 정상적인 속도로 진군했다면 정오 쯤 양쪽의 거리는 산중에서 반나절 거리가 된다. 오크들이 계곡의 용병대를 급습해 전멸시킨 뒤 나머지 시간 동안 이동했다면 자정 쯤 전령의 보고대로 능선 쪽에 도착해 기습을 걸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아마도 계곡 쪽 부대는 전멸했을 것이고 오크들은 전령이 이곳을 향하고 있음을 알고 있을 것이니, 우리가 이대로 능선 쪽으로 향한다면 적의 매복을 만나게 될 것이다. 차라리 계곡 쪽으로 이동해 적의 후방을 들이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자네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으음~”
“크음~”
고드프리는 단번에 상황을 판단하고 주위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조심하자는 의견이 나오기는 했지만 지금은 행동이 필요했다. 고드프리가 결심을 굳히자 수하 기사들은 따르겠다며 오른손으로 왼쪽 어깨를 두드리며 복종의 뜻을 나타냈다.
“명을 받들겠습니다.”
“까짓 꺼 해보죠!”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부딪쳐 보는 것입니다.”
고드프리는 우선 레이먼드 위트포트에게 길잡이를 구해오게 하는 한편 주둔지에는 람피노를 남겨 주둔지의 경비를 맡겼다. 준비가 끝나자 고드프리도 갑옷을 입고 무장을 갖춘 후 그 위에 짐승 가죽 덧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다.
“주군!”
밖에는 이미 준비를 마친 수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고드프리는 존 제르데스가 끌어다 놓은 가죽 마갑을 씌운 전투마에 올랐다. 그 뒤를 따라서 기사들이 자리에 오르니 존 제르데스도 갑옷을 입고 무장을 갖춰 자신의 말에 올랐다.
“주군! 산중에서 내려온 전령이 숨을 거두었습니다.”
“크윽~”
바로 이때 가죽 갑옷을 입은 루이스 람피노가 달려와 전령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고드프리는 전령이 중상을 입었지만 말을 할 정도니 사망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았기 때문에 의아한 기분이 들었지만, 한시가 급했기에 추궁하지 않고 넘겼다.
“시신을 잘 수습해 주도록 하게. 나중에 본관이 직접 그 가족들에게 큰 보상을 내려 줄 것이네.”
“알겠습니다.”
람피노가 군례를 올린 후 물러가자 레이먼드 위트포트가 찾아온 산중의 지리를 잘 아는 길잡이가 도착하니 고드프리는 길잡이에게 큰 상을 약속하고는 즉시 앞장세워 계곡 쪽으로 나가게 했다.
“자!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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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뭔가 음모(陰-_-毛;;)의 냄새가…???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04…
음흠…날씨가 참…~3~;
●‘판타로드’님…^_=; 숭례문…쭈압…태어나서 한번도 직접 본 적이 없지만…어쨌든 간에 2MB…메모리가 2MB밖에 되지 않아서…자신의 옛 잘못은 모두 잊어버린 듯싶습니다…핫핫…이제 국민 돈으로…~ㅁ~; 총선때 꼭 투표하러 가야 하겠습니다…글쿠 말씀대로 재산 환원 어떻게 된 것인지…많이 궁금하네요…
●‘일만년대륙정벌의꿈’님…맞습니다…숭례문…쭈압…쭈압…불지른 사람 나이도 제법 많던데…말씀대로 욕 많이 먹고 오래 살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3~;
●‘i우천i’님…으히히히…그나저나 고드프리가 참가를 하지 않으면 전투가 아니지요…어쨌든 간에 오크 놈들…제법 귀엽게 놀 것이랍니다…^_^;
●‘타에’님…고드프리 이놈…편하게 후방에서 놀고 있으려 했지만…저 작가넘의 농간에 걸려…고생합니다…불쌍해…ㅠ0ㅠ;
●‘폭호진’님…툭하면 성금 걷는 것…뭐…국민들은…머리가 자신들 보다 나쁘고, 아무 때나 꺼내 쓸 수 있는 돼지 저금통 맞지요…그런 착각이 너무 오래 지속되어서…크음…
●‘러딘’님…국민들이 봉인 줄 알고 있는 것들…참…짜증입니다…말씀대로 태안에는 몸빵하러…숭례문은 돈빵하라고…~ㅁ~; 망할 놈들이죠…~3~;
●‘호돌스’님…으힛…그나저나 고드프리 이놈…편안하게 지내는 것은 볼 수 없답니다…어쨌든 간에 싸우고, 또 싸우는 것이지요…^_^;
●‘엘운디네’님…@_@; 2MB의 재산 환원이…아! 엘운디네 님의 말씀을 듣고보니…2MB가 무슨 의도로 재산 환원을 운운했는지 이해가 됩니다…박통이 무슨 장학회인가 설립해서 근혜에게 물려준 것부터…아!!! 그나저나 짱개 놈들…참…여러가지 일로 짱개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참…그 놈들 짱개는 짱개더군요…~3~; 말할 놈들이죠…
●‘underworld’님…오크에게도 광영이 있기는 할 것입니다…다만…저 작가넘의 가호가 쥔공 만큼은 있지 않을 것이겠지만요…이놈들…제법 잘 싸울 것이지요…그나저나 오크…말씀대로 동양인을 비하하는 것 같아서 많이 기분이 그렇더군요…~3~; 에효효~
●‘물망치’님…맞습니다…저 작가넘도 성금 내라면 결단코 내지 않을 것입니다…글쿠 2MB재산으로 복구하면…말씀대로 관리는 더 잘할 것 같네요…~ㅁ~; 음…
(꽤 춥네요…모든 독자분들 건강 조심하시구요…화팅!!)
(2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