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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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부터는 4부입니다. 그나저나 4부가 되어도 딱히 소제목이 떠오르지 않네요. 그냥 이 스타일로 쭈욱~
하난과 딘지스가 돌아오고 10일 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후 15일 동안 딱 하루 정도만 해가 떠올랐을 뿐 나머지는 비가 쏟아지는 날이 계속되었다. 고드프리는 약간 한가한 시간을 벌게 되자 직접 제르데스와 포드햄을 거느리고 시내를 돌아보았다.
그동안 많은 자금을 투자해 도시 내부의 수로 시설을 정비하고 대부분의 도로를 자갈로 포장한 상태니 쏟아지는 빗물에도 도로에 물이 뒤섞여 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돌아보던 고드프리는 직접 배수로를 파는 사람들을 격려해 주고 상금도 내려 주었다.
어느덧 15일 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나니 세상은 더할 수 없이 말끔해 보였다. 이때 쯤 전체적인 병력의 모집이 구체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프레드릭 리즈윈 성, 바리스 성, 타로마르크 성에서 약 2만 5천 명의 용병이 모집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2만 5천 명이라······.”
보급 수송을 발타자르의 후견인이 된 레오르카가 맡게 되어 거의 전원을 전투병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결코 적지 않은 숫자였다. 고드프리는 라스에게 공문을 보내 병력 소집에 관한 구체적인 보고를 올렸다.
보고를 올린 고드프리가 한창 군대를 모집하고 있을 때 라스는 친위 기사들로 구성된 사자를 보내와 랑스 대공국과 공격 방향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고 있으며 최소한 가을까지 용병의 소집과 부대 편성을 완료시킬 것을 당부했다.
“······이상이 국왕 전하의 칙명이십니다.”
“삼가 명을 받들겠습니다. 전하!”
고드프리는 차분히 사자들이 내린 국왕의 칙서를 받아들였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지금 랑스 대공 나탄과 국왕 라스 사이에는 계속해서 사자와 특사들이 오가면서 전쟁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조율 중에 있는 것이 분명했다.
고드프리는 자신이 중요한 논의를 하는 것에서 소외된 일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은근히 섭섭하기는 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직접 용병들의 주둔지를 살펴보았다.
부대 편성에 관여하는 레이먼드 위트포트가 직접 고드프리를 안내하며 이것저것 많은 일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이에 고드프리는 직접 병사들의 훈련 상황과 보급품 지급 상황 등을 점검했다.
“무기들이 제각각이군.”
징집병의 경우 부유한 지역은 영주가 무구를 지급해 주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해산시키는 것이 원칙이지만, 돈을 목적으로 용병들의 경우는 자비로 무구를 마련하거나 영주로부터 필요한 무구를 대여 받았다.
레이먼드 위트포트는 일부는 무기를 대여 받아 소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자신들의 싸움 방식에 맞는 것들을 착용하고 있음을 보고했다. 고드프리가 고개를 끄덕이자 레이먼드 위트포트는 슬며시 다른 문제를 꺼냈다.
“그나저나 주군······. 본래 가을까지 용병을 모집할 계획이셨지만 워낙 많은 지원자가 몰려 와 굳이 그렇게 하실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용병들은 기본적으로 무기를 다루는 훈련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부대로 편성만 마치면 곧바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거의 부대 편성을 마친 용병들은 하루하루 시간만 보내며 도박이나 매춘으로 급료와 식량만 축내고 일부는 민폐까지 끼치고 있습니다. 어제도 부녀자를 추행한 용병의 손목을 잘라 냈고, 그 전에는 태형 50대를 때렸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비용만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소인의 어리석은 생각이지만 차라리 미리 전선으로 보내 놓고 그곳에서 주둔하고 있다가 전투에 투입시키는 것이 어떠신지요?”
레이먼드 위트포트는 소집되어 있는 많은 용병들이 정말로 먹고 살기 힘들어서 위험한 일에 스스로 몸을 던지는 사람들이라면서,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 이런 평화 지역에 장시간 주둔시키는 것은 좋지 않음을 강조했다.
“징집병들의 경우는 군법을 어기면 그 가족들까지 연대 처벌할 수 있으니 나름대로 군율을 잘 지키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용병들은 태형을 가하고, 손발을 잘라 내거나 사형을 시킨다고 해도 잠시만의 효과일 뿐입니다.”
레이먼드 위트포트가 용병들의 통제와 관리에 어려움이 많음을 호소하니 상황의 심각함을 깨달은 고드프리는 국왕에게 이미 부대 편성이 끝난 용병들의 조기 출병 문제를 건의하겠노라고 약속했다.
성주관으로 돌아온 고드프리는 일단 프레드릭 리즈윈 성과 타로마르크 성으로 사람을 보내 그곳의 준비 상황을 물었다. 며칠 뒤 두 곳에서도 레이먼드 위트포트가 제안한 것과 같은 내용의 답신을 보내왔다.
“안되겠군.”
상황을 이해한 고드프리는 즉시 사람을 뽑아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보내 군대의 조기 출병을 허락해 주기를 부탁했다.
8일 뒤에 라스는 두 겹 겹쳐진 종이로 먼저 고드프리가 뽑아 놓은 2만 5천의 용병 부대를 애티오스 성의 남쪽 즉 안실 성의 북쪽 평야 지대로 이동시라는 지시를 내렸다. 차후 정식으로 칙사가 도착할 것이니 사전에 이동을 준비해 놓을 것을 당부했다.
이것 이외에도 라스는 내년 봄에 나탄이 두 갈래로 군대를 나누어 쥬호 마트자 성과 프리버 성에 동시 공격을 감행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쥬호 마트자 성이 주공, 프리버 성은 조공이 될 것이라고 한다.
‘······쥬호 마트자 성이 랑스 대공국의 목표인가?’
만약 랑스 대공국이 쥬호 마트자 성을 손에 넣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제비히터 강의 북쪽을 모두 통제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랑스 대공국과 레나르트 대공국이 직접 교역 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게 된다.
‘······이상한데.’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고드프리는 라스가 이번 전쟁을 추진하는 목적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랑스 대공국을 견제한다고 벌이는 전쟁에서 랑스 대공국이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있었다.
요하네스 왕국을 공격하기로 예정하고 있음에도 국내의 병력을 분산시키는 것 등 여러 가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당장은 라스가 열의를 갖고 추진하는 일이니 군대를 모아 출병시키는 일에 충실하기로 마음먹었다.
며칠 뒤 라스로부터 정식으로 군대를 출병시키라는 칙서를 가진 사자가 도착했다. 라스는 칙서에서 보급문제 때문에 군대가 타로마르크 성, 다코 컨퓨즈 성, 마스코 성, 페밀 니콜라 성, 마리우스 성을 거쳐 애티오스 성을 지날 것을 권했다.
라스의 칙서를 받아들인 고드프리는 수하들을 모아 회의를 개최해 용병 부대의 총사령관을 마이클 타운리로 임명하고 레이먼드 위트포트는 부사령관으로 종군케 했다. 지휘부가 결정되자 고드프리는 일단 정식 공문을 작성해 프레드릭 리즈윈 성으로 사람을 보냈다.
“마이클, 일단 프레드릭 리즈윈 성의 용병대가 타로마르크 성에 집결할 것이니 자네가 먼저 타로마르크 성에 가서 부대를 수습하게 레이먼드가 이곳의 부대를 이끌고 후속하게 될 것이야. 뭐······. 예정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내년 봄쯤에 전쟁을 벌이게 될 것이네. 그전까지 자네가 군대를 맡아 잘 관리해 두도록 하게.”
“신의 가호가 함께할 것입니다. 주군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드프리가 당부하니 마이클 타운리는 최선을 다하겠노라고 자신 있게 약속한 뒤 곁에다 두고 부리는 수하들을 수습해 먼저 타로마르크 성으로 향했다. 마이클 타운리가 출발하고 5일 뒤 레이먼드 위트포트도 용병들을 이끌고 타로마르크 성으로 출발했다.
용병들이 출병하자 고드프리는 라스로부터 다시 전령이 도착해 전선으로 공급될 군수 물자를 타로마르크 성에 집결시킬 것을 지시받았다. 고드프리는 즉시 제임스 투치에게 사람과 자금을 보내 타로마르크 성 주변에 대규모 군수 창고와 마구간을 짓게 했다.
이것과 함께 고드프리는 이미 출병한 2만 5천 명의 용병들과는 별도로 자신의 직속 부대로 5천 명 정도를 선발해 전선으로 이끌고 가기로 하고 로버트 오시안에게 병사의 모집과 부대 편성을 맡겼다.
새로 모집되는 군대는 고드프리에게 충성하는 친위병력을 선발하는 것이니 확실한 신원 보증인이 있는 사람을 선발하고 무장병 수준의 보수를 지불하는 한편, 가족들에게는 얼마간의 금전까지 보상금으로 내려주는 등의 파격적인 대우를 했다.
이것뿐만이 아니라 데프 포레스트 성에서 생산된 무구를 지급하여 보수와 전리품 때문에 전쟁에 참가하는 용병들과는 달리 고드프리 개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최정예 부대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로버트 오시안은 모집된 병사들을 개인의 능력에 맞게 여러 병과를 나누었으며 부대 편제에 맞춰 훈련을 개시했다. 특히 고드프리는 5천 명 중에서 기병을 2천기 수준으로 확보하는데 전력했다.
형식적으로 얼굴만 비추어 준 용병들과는 달리, 고드프리는 꽤 오랜 시간 군사들을 훈련시키는 곳으로 나와 이들과 생활도 하고 병사들의 자세를 보아 주거나 성과가 높은 병사들에게는 포상금까지 내려 주었으며 병사들의 개인 훈련에도 참가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날도 고드프리는 전투 훈련을 마치고 성주관으로 돌아왔다. 하루 종일 검투 훈련을 한 탓에 온몸이 땀으로 뒤범벅이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고드프리가 성주관 안으로 들어오니 나반 아이젠스테트가 다가와 제라드 쿠베의 관리가 급한 일로 찾아왔음을 알렸다.
“알겠네. 만나 보겠네.”
“이쪽이네! 어서 말씀드리도록 하게!”
고드프리가 허락하니 최근에 얼굴이 상한 것처럼 보이는 남자가 들어왔다. 그 남자는 고드프리를 보더니 황급히 앞으로 다가왔다. 급히 제르데스와 포드햄이 당장 허리에 차고 있는 무기를 빼들고 앞으로 나섰다. 고드프리가 그 남자에게 경고했다.
“더 이상 다가오면 이 두 사람이 자네를 벨 것일세. 그 정도에서 멈춰 서서 무슨 일인가 말해 보도록 하게. 처음 보는 얼굴인 것 같은데 그대는 누구인가?”
고드프리가 질문을 건네니 제라드 쿠베의 아랫사람은 퍼뜩 놀라더니 그 자리에서 멈춰 섰다. 그러면서 송구한 듯 자리에 엎드리면서 자신은 데프 포레스트 성에서 바리스 성으로 세곡을 실어오던 관리라고 대답했다.
“송구합니다. 왕자님. 중간에 강한 도적이 나타나 세곡의 절반 이상을 빼앗겼습니다. 흑흑~ 소관도 그곳에서 죽어야 했지만······. 이렇게 구차하게 살아나 보고를 올리는 것을······. 흑흑흑~”
관리는 엎드리자마자 울기만 했다. 갑작스러운 이야기에 고드프리는 잠시 아무 말도 하지 못햇다. 옆에 있던 나반 아이젠스테트가 목소리를 높여 앞뒤 없이 말하지 말고 자초지종을 설명할 것을 소리 질렀다.
“계집애처럼 울지만 말고 똑바로 아뢰어라! 어서!!”
관리는 울면서 세곡을 거둬 바리스 성으로 실어오고 있었고 3백 명이나 되는 병사들이 수송대를 호위하고 있어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미리 매복한 수천의 도적들에게 강도를 당했다고 보고했다.
“수천! 바른대로 아뢰지 못할까? 자이어스 공작령에서는 근 5년 동안 수천이나 되는 규모의 도적이 나타난 적이 없다!”
“정말입니다! 믿어 주십시오! 사실입니다.”
나반이 화를 내니 관리는 사실이니 믿어줄 것을 강변하면서 귀중한 곡식을 잃었으니 자신은 마땅히 죽어야 할 죄를 지은 것이지만 부디 가족들은 살려 줄 것을 부탁했다. 고드프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가 차갑게 입을 열었다.
“만약에 조사를 해서 도적이 있었다면 그대의 책임이 아니다. 그렇지만 도적이 없다면 그대를 엄중히 처벌할 것이다. 뭣들 하느냐! 어서 이 자를 하옥해라!”
고드프리가 좌우에 지시를 내리자 병사들이 다가와 울고 있는 관리를 감옥으로 끌고 갔다. 고드프리는 잠시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어 수천이나 되는 도적들이 영지 내부에서 세곡을 강탈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나반이 차분히 대답했다.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자이어스 공작령은 예전부터 강도나 추방자 같은 여러 범법자들이 은거할 곳이 많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수천의 도적들이 거짓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관리가 기습을 받은 데프 포레스트 성과 카데나 후작령 쪽은 온갖 범법자들이 은신할 만한 곳이 많습니다.”
“크음~”
고드프리는 입술을 깨물고 있다가 결단을 내리며 즉시 주요 인사들을 불러들이고 제라드 쿠베에게 이번 사실을 공문을 가진 사람을 보냈다.
해가 저물었지만 영지 내부에 수천의 도적떼가 활동한 것은 아주 중대한 문제이니 곧 주요 인사들이 성주관으로 몰려들었다. 고드프리는 나반의 입을 통해 현재 상황을 알리고 대책을 물었다. 모두들 수천의 도적들이 침입했다는 소식에 보다 세밀한 조사를 촉구했다.
“분명 떠돌이 도적떼일 수도 있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제까지 행정관들이 대규모 도적에 관한 보고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갑자기 수천의 도적들이 나타났다는 것은 믿기 어렵군요. 관리가 어떤 실수를 저질러 세곡을 잃은 자신의 실책을 모면하기 위해서 거짓을 보고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신중하게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사실이라고 한다면 도적들이 크게 무리를 지어 활동한다는 뜻이고, 세곡 수송을 기습할 정도의 녀석들이면 그대로 보아 넘겨서는 안 됩니다. 신속히 조사를 하시고, 신속하게 토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신중론을 주장하는 문관들과는 달리 로버트 오시안 같은 무관들은 도적들의 신속한 토벌을 원했다. 고드프리는 잠시 생각을 해 본 후 딘지스에게 사건의 도적들의 실체 여부에 관해 조사하게고 로버트 오시안에게는 조사와는 별도로 토벌군을 조직할 것을 지시했다.
조사를 맡은 딘지스가 심복들을 이끌고 급히 성을 나서고 문관과 무관들이 각자의 자리로 흩어지니, 고드프리는 늦게 숙소로 돌아와 아내 이리나가 미리 준비해 놓은 식탁에 앉았다. 미리 밥을 먹은 클라우드는 일찍 잠을 자고 있었다.
“그나저나 이번에 산적들이 나왔다고 하는 구려.”
고드프리는 잠자는 클라우드의 머리를 만져 주고 뺨에 입을 맞춰 준 후 자리에 앉아 음식을 들면서 산적들에 관한 문제와 랑스 대공국의 쥬호 마트자 성 공략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이리나는 잠시 생각해 볼 것도 없다는 듯 쉽게 대답했다.
“도적의 경우는 토벌하시면 될 것이고요. 쥬호 마트자 성의 경우는 나쁘게 보실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랑스 대공국이 쥬호 마트 자 성을 소유하게 되면 방어선이 강을 따라 길어지게 되어 많은 비용과 병력을 그쪽에 투입해야 합니다. 더욱이 엘버트 델 성과 다리를 사이에 두고 마구 보고 있으니 지키기도 매우 어렵고요. 결과적으로 랑스 대공국은 쥬호 마트자 성을 손에 넣게 되면 많은 비용과 인력을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랑스 대공국이 쥬호 마트자 성을 손에 넣고 무역로를 다시 확보한다고 해도 국왕 전하께서 크게 불리하신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상인들은 적국인 베르트의 위협을 받는 길보다는 우호 세력인 마리우스 성 쪽의 길을 이용할 것이니, 마리우스 성의 전략적 가치를 다시 끌어올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과 동시에 레나르트 대공국 쪽으로 랑스 대공국의 병력과 물자가 쉽게 이동할 수 있으니 향후에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더라도 여러 가지로 유리하게 됩니다.”
이라니의 말이 약간 정리되지 않았지만 순간 고드프리는 퍼뜩 깨달아지는 것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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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라스의 체세에도 도적과 반란은 있습니다…언제 어느 시대에도 배고프고 억울한 사람은 있게 마련이니까요…
그나저나…요즘 술값 지출이 장난이 아니게 늘었다죠…마시는 양은 엇비슷한데…문제는 가격대를 올려서리…
쩝…돈도 얼마 못 벌면서 술값이 느니 여러모로 좋다가도 좋지 않습니다…-ㅅ-;;
…아아…기●스의 맛을 알아 버렸…쿨럭~ 아●히나 삿●로도 자꾸 먹으니 맛나더만요….^_^;;
…카●나 하●트와 다르다! 오●와도!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20…
에헤헷…
●‘i우천i’님…으힛…고드프리 녀석이 군대를 모으고 출병시키는 기간은 상당하지만, 너무 지루할 것 같아서 팍팍 줄였답니다…^_^;
●‘[록]’님…발레리아의 주특기…뭐…전투가 아닌 훈육 맞지요…뭐 나이젤도 그렇고 고드프리도 모두 발레리아가 키운 것이니 말이죠…이제 손자까지 잘 키워서 카비 왕가의 인재를 만들어 내는 것이랍니다…^_^;
●‘러딘’님…음…발타자르 이 녀석…아직 어린애 인데…너무 고생하라는 말씀은…대신 고드프리가 막 구를 것이랍니다…^0^; 이리저리 마구 깨지면서 말이죠…^0^)乃
●‘호돌스’님…으힛…용병대는 출병했고, 고드프리 영지에서는 도적떼가 일어났답니다…뭐…돈 많은 놈이니 알아서 해결하겠지요…^_=;
●‘underworld’님…베르트 공주와 결혼한 고드프리…당연히 베르트 왕위 계승권을 요구할수 있죠…다만…고드프리 보다, 왕자와 공주의 결합으로 태어난 발타자르, 클라우드, 레이날드(곧 태어날 아기)가 더 권리가 있겠죠…이놈 부터는 확실한 왕족이니 말입니다…^_^;
●‘물망치’님…뭐…어차피 발타자르, 클라우드, 레이날드 시대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지만 앞으로 카비 왕가가 번창할 것이라는 밑밥을 좀 뿌려 둘 필요가 있어서 말이죠…핫핫핫…^_=;
(으흠흠)
(2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