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754
0754 / 0923 ———————————————-
소제목…쩝…그냥 끝까지 이대로 가는 것입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탈은 약속대로 자신의 일족을 거느리고 돌아와 고드프리에게 투항했다. 고드프리는 투항자들을 모두 받아들인 뒤 이들을 거느리고 안실 성으로 방향을 잡았다.
고드프리는 나탈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어색함이 가시자 나탈은 본인이 미힌데 성의 후작 가문 출신의 명문 귀족으로, 일족이 성주 린리 공작 잭에 의해 반역자로 몰려 처형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우여곡절 끝에 저는 죽지 않고 겨우 살아남게 되어 남은 일족과 가신들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약간 어깨를 늘어뜨리며 한숨을 내쉬는 나탈에게 고드프리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 함께 탄식했다. 그러다가 곤궁한 처지에서 남은 일족과 가신들을 이끌고 나탈의 나이가 궁금해 졌다.
“······책임감이 대단하군. 그나저나 나탈······. 올해 나이가 얼마인가?”
“새해가 되면 15세가 됩니다.”
“뭣?”
나탈이 우물거리다 대답하자 순간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 크게 놀랐다. 특히 포드햄은 나탈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사실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고드프리도 놀라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때 앞서나갔던 정찰병들이 되돌아왔다.
“주군! 선두에서 많은 병사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음? 경계태세를 갖추고 정찰병을 더 보내라!”
아군이 분명했지만 만일을 위한 대비를 잊지 않았다. 예상대로 정면에서 나타난 병사들은 마이클 타운리가 이끄는 3백 명이었다. 고드프리를 알아 본 마이클 타운리는 정중히 군례를 올렸다.
“날도 어두워졌고 주군께서 새로 얻게 되신 용사가 어떤 사람인가 싶어 이렇게 나오게 되었습니다.”
걱정되어 궁색하게 변명하는 마이클 타운리를 보고 고드프리는 소탈하게 웃으며 나탈을 소개시켜 주었다. 마이클 타운리는 나탈이 곱상한 얼굴을 가진 체구가 작은 소녀인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
“이런~ 이런 이렇게 곱상한 처자가······.”
나탈은 보통 여성에 비하면 키가 큰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고드프리나 다른 기사들이 워낙 거한이기 때문에 체구가 작아 보였다. 어쨌든 마이클 타운리와 합류한 고드프리는 무사히 안실 성으로 돌아와 곧장 성주관으로 향했다.
“이들에게 숙소와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아낌없이 보내주도록 해라.”
성주관에 도착한 고드프리는 나탈의 일족들에게 머물 수 있는 적당한 저택을 내주고 곡식과 가축, 술, 땔감을 보내 지내는데 어려움이 없게 했다. 나탈의 일족은 깊이 감사한 뒤 고드프리의 앞을 물러나갔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드프리가 성주관 안으로 들어와 자신의 집무실에 들어서니 불쑥 람피노가 찾아와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보내 이번에 새로 합류하게 된 나탈의 일족을 철저하게 감시해도 좋겠는지를 물었다.
“감시?”
“그렇습니다. 주군. 믿음직한 듯 보이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베르트 출신이라서 완전하게 믿기 어렵습니다. 주군께서 허락하신다면 상대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감시를 붙여 놓겠습니다.”
오늘 처음 만난 사이기 때문에 람피노의 걱정은 당연했다. 고드프리는 람피노의 걱정이 모두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순순히 허락했다. 람피노는 감사한 후 곧 그 자리를 물러났다.
혼자가 되자 고드프리는 잡낭을 뒤져 두겹 겹쳐진 종이를 꺼내 들었다. 첫 번째 장을 확인하니 글자가 빼곡히 적혀 있는 것이 보였다. 고드프리는 주위를 살펴 아무도 없음을 확인한 후 조용히 그 내용을 확인했다.
몇 번씩 읽어 완전히 머릿속에 기억한 뒤 종이를 구겨 촛불에 불태웠다. 재를 완전히 흩어버린 고드프리는 곧 두 겹 겹쳐진 종이를 한 장 꺼내 그 위에다가 빼곡하게 글자를 적었다. 모든 일이 끝나자 다시 내용을 읽어 본 뒤 그대로 종이를 찢었다.
-찌익~ 우우우웅~-
나지막한 소리와 함께 아주 잠깐 동안 종이에서 푸르스름한 빛이 나오며 종이에 적힌 글자가 모두 사라졌다. 고드프리는 빛이 모두 사라지자 종이를 촛불에 불태운 다음 재를 모두 흩었다.
다음날 아침 제법 추위가 강하게 몰아치고 있을 때 잠에서 일어난 고드프리는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고 의복을 갈아입었다. 바로 이때 한 사람이 들어와 나탈이 뵙기를 청함을 보고했다. 고드프리는 나탈을 자신의 침소로 들게 했다.
뜨거운 차를 한 잔 정도 마시고 있잖으니 안내를 받은 나탈이 고드프리의 침소로 들어섰다. 나탈은 고드프리의 앞에 엎드리며 따뜻하게 밤을 보냈다며 깊이 감사했다. 고드프리는 자리에서 일어설 것을 허락했다.
“아침을 먹었는가? 먹었다고 해도 잠시 들도록 하세.”
“송구합니다.”
고드프리는 노예들에게 음식을 가져오게 한 뒤 나탈과 함께 아침을 먹었다. 나탈은 가만히 눈치를 살치더니 고드프리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하면서 자신에게 일을 내려 줄 것을 부탁했다.
“하핫~ 너무 서두르지 않도록 하게. 날씨가 이렇게 추워지니 아직 전쟁을 하지는 않을 것이네. 조금 지나면 바빠지겠지······. 그나저나 요사이 베르트 지역은 어떤가? 일족을 이끌고 이곳저곳을 오갔다고 했으니 베르트 지역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좀 들려주게.”
얼핏 보통 대화인 것 같았지만, 고드프리의 말 중에 베르트의 사정을 알려달라는 내용이 섞여었다. 말뜻을 이해한 나탈은 곧 눈을 크게 뜨더니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고드프리 왕자님께서······. 6년 전 국왕 다그마르 버넌스를 참수하신 후 각 지역은 서로 이익을 쫓아 분열되어 제대로 화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력 귀족들이 서로 왕이 되겠다고 나서고 있어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실 베르트라는 이름만 존재할 뿐 남은 성들은 독립적인 상태로 서로의 권력만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보는 편이 옳을 것입니다.”
나탈의 말대로 베르트 지역이 현재의 구도로 분열된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고드프리 자신이 다그마르 버넌스를 참수한 것에서 기인했다. 적이 분열되면 그만큼 루벤에게 유리한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받을 고통을 생각하니 이상하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
‘자만심인가?’
고드프리는 살짝 입가를 들어 올린 뒤 나탈에게 일족과 가신들을 소개시켜 주겠는지를 물었다. 나탈은 황급히 모두 데리고 와서 인사를 올리겠다고 대답했다. 고드프리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아침을 먹고 함께 찾아가 보도록 하세.”
“아! 왕자님. 저희 같이 하찮은 사람들을 직접 찾으려 하신다니요?”
갑작스러운 말에 나탈은 깜짝 놀라 사양했다. 고드프리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으니 나탈은 당황했는지 눈만 크게 뜨고 음식을 먹었다. 곧 아침을 먹은 고드프리는 소금으로 치아를 닦은 뒤 갑옷을 갖춰 입고 짐승 가죽 덧옷을 착용했다.
“자, 가세~”
모든 준비가 끝난 고드프리는 포드햄과 다섯 사람의 호위병을 거느리고 나탈의 일족이 지내고 있는 저택으로 향했다. 날씨가 생각 외로 추웠지만 나탈의 일행은 성주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저택에 머물고 있으니 문제될 것은 없었다.
“아니! 왕자님께서!!”
“실례하겠소.”
갑자기 고드프리가 찾아들자 나탈의 일족은 크게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모두의 안내를 받아 고드프리는 거실 의자에 앉아 뜨거운 차를 대접 받았다. 고드프리는 아직 신원이 확실한 사람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의심 없이 차를 마셨다.
“차 맛이 아주 좋군요.”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있으니 고드프리는 차분한 목소리로 차의 향을 맡으며 기뻐했다. 이때 나탈이 남아 있는 가족들을 소개했다. 나이든 이모 한분과 나탈보다 나이 어린 동생이 다섯 명, 다 망해 유랑하면서도 떠나지 않은 가신이 여섯 명이었다.
“호오~ 끝까지 주인을 버리지 않은 그대들의 충의가 대단하군.”
가신 여섯 명 모두 꽤나 나이가 들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고드프리는 가족들이 남아 있는지를 물었다. 애석하게도 그 여섯 명 모두 반역 사건 때 가족들이 죽었다고 대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런, 미안하게 되었구려. 그대들이야 말로 기사의 모범이 될 것이오. 내 작은 상을 하나 내리겠소.”
고드프리는 그 자리에서 잡낭을 뒤져 금화 6개를 꺼내 나탈의 가신들에게 하나씩 내렸다. 갑자기 금화를 받아들게 되자 가신들은 크게 놀라 어쩔 줄 몰라 했다. 고드프리는 나탈의 이모와 동생들을 바라보며 한 가지 제안을 했다.
“고향에서 모든 것을 잃고 조카들과 함께 이곳저곳을 떠도느라 고생이 많았소. 내 부친께 말씀드려 애티오스 성 남쪽에 적당한 장원을 내려 줄 것이니 그곳에서 이제부터 편하게 지내도록 하시오.”
갑자기 고드프리가 일족이 정착할 토지를 내려 주겠노라고 약속하니 나탈을 비롯해서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엎드려 깊이 감사했다. 고드프리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게 한 뒤 자리에 앉아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거의 해질 무렵까지 나탈의 일족들과 대화를 나눈 고드프리는 포드햄을 비롯해 자신의 사람들과 함께 성주관으로 돌아왔다. 고드프리가 돌아오니 만일을 위해 군사들을 준비시켜 두었던 람피노가 무척이나 안도했다.
“주군께서 하루 종일 그곳에 계셔서 많이 걱정했습니다.”
고드프리는 람피노의 어깨를 두드려 주며 나탈의 일족들에 관한 조사가 완료되면 그들을 애티오스 성 남쪽으로 보내 놓을 것임을 털어 놓았다. 람피노는 아예 일족 전부를 인질로 삼아 자이어스 공작령으로 보내 놓는 것이 어떤지를 물었다.
“보아하니 나탈은 밤낮으로 주군께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나탈의 나이든 가신과 어린 동생들은 굳이 가까이에 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확실하게 하려면 포드햄의 부친처럼 데프 포레스트 성으로 보내 두는 것이 어떠신지요? 곧 귀환병이 돌아갈 때가 되었으니 함께 돌려보낸다면 모양새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람피노의 말에 그제야 고드프리는 자신이 너무 경솔했음을 깨달으면서 잠시 머쓱한 표정으로 이미 애티오스 성의 남쪽에 정착시키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대답했다. 놀란 람피노는보다 넓은 토지와 확실한 보호를 조건으로 약속을 번복할 것을 권했다.
“어차피 나탈이 주군을 따르게 된다면 결국 자이어스 공작령에 정착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가족이 애티오스 성에 있게 된다면 다시 일족을 불러 들여야 하겠지요. 차라리 지금 자이어스 공작령에 일찍 정착시키는 것이 옳습니다.”
람피노는 여러 가지 감시와 관찰을 통해 나탈이 정말로 이모와 친동생들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니 확실히 고드프리의 세력 아래 보다 확실히 인질들을 잡아두는 것이 옳다고 대답했다.
“그렇게 하겠네. 귀환병들은 언제 출발하기로 되어 있나?”
고드프리가 승낙하자 람피노는 깊이 감사하며 귀환병들은 15일 뒤 자이어스 공작령으로 출발한다고 대답했다. 고드프리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옳은 의견을 내줘 고맙다고 감사했다. 람피노는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대답하며 머리를 조아렸다.
“자네가 나를 따르게 된지······. 벌써 5년째인가? 이제 새해가 되면 6년째로 접어들겠군. 그나저나 이번에 보급 문제를 훌륭하게 해결해 많은 도움을 받았네. 자네에게도 미리 말해 주었듯 봄이 되면 나는 레나르트 대공국의 공작 작위와 애티오스 성을 영지로 하사 받게 될 것이네. 그럼 자네가 애티오스 성의 성주 대리직을 수행해 주었으면 하네.”
“소, 송구합니다. 주군, 성주 대리직을 맡기시다니요. 영광입니다. 그렇지만 소인은 작위도 낮고 별다르게 세운 공적도 없습니다.”
갑자기 고드프리가 엄청난 포상을 약속하자 람피노는 놀라 어쩔 줄 몰라했다. 물론 영지를 영토로 하사받아 정식으로 성주가 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겠지만 성주 대리가 된다고 해도 그리 나쁜 것은 아니다. 고드프리는 그 이익을 설명했다.
“자네에게 자작령을 내리고 애티오스 성 근교에 자작령을 만들어 주겠네. 그렇게 한다면 충분히 성주 대리직을 수행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을 것이네. 마이클 타운리에게는 백작 작위와 이 안실 성을 영지로 하사해 줄 것이니 기분 상해하지는 말게.”
“아닙니다. 가르시아 자작님께서는 주군을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적과 싸웠지만 소인이 한 일은 단지 군량을 계산한 것뿐인데 어찌 기분 상해할 것이겠습니까? 공적이 없어 주군의 은총에 보답하지 못할 것이 두렵습니다.”
성주 대리라고는 하지만 성주와 동등한 지위를 누릴 수 있고 특히 세수입의 10%를 자기 것으로 할 수 있으니 엄청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엄청난 자리지만 람피노는 황송해 하며 직위를 받지 않으려 했다. 고드프리가 위로했다.
“그런 소리 말게. 자네가 있기 때문에 군사들이 안심하고 오로지 적만을 상대할 수 있었네. 자네의 공적은 적과 맞서 싸운 것 이상 중요하네. 생각 같아서는 백작 작위를 내려 주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그렇게 하지 못하니 이점을 양해해 주도록 하게.”
좋은 말로 람피노의 승낙을 받은 고드프리는 기분 좋게 안으로 들어섰다. 곧 갑옷을 벗고 몸을 씻은 뒤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잠이 오지 않아 한참을 뒤척이던 고드프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잡낭을 뒤져 두겹 겹쳐진 종이를 꺼내들었다.
‘!’
종이에 빼곡하게 적혀 있는 내용을 여러 차례 읽어 확실히 기억한 고드프리는 빙긋 웃으며 그 종이를 촛불에 완전히 불태워 재를 흩어 버린 뒤 자리에서 일어섰다.
==========================================================================
흐음…역시 끝까지 살아남는 놈들이 출세를 하는 것은 고래를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 진리…
물론 공적이 너무 크면 烹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말입니다…^_^;;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48…
으흠…^_^;
●‘오링교주’님…푸른 늑대의 꿈 그것을 보고…고아라의 팬이 되었답니다…그런데 요즘 나온 들마 보고…다시 급 실망 중…ㅠ0ㅠ;
●‘하늘아기’님…으흠…^_=; 어쨌든 간에 안실 성을 손에 넣은 고드프리…뭐…잠깐은 이런저런 정리를 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우천i’님…으흠…고드프리…어쨌든 간에 나탈의 일가족을 모두 자이어스 공작에 붙잡아 두고, 나탈을…^ㅠ^; 그러는 것이지요…
●‘마교군림’님…으음…이리나는 아들이 셋이니…뭐…어쨌든 간에 이리나에게 엄청나게 맞고 그러지는 않겠죠…그래도 명색이 왕자니 말이죠…^_^;
●‘빌트군’님…^_=; 뭐…독수리 날개라는 형벌은 진짜 있던 것인데요…^_^; 라스가 절대 군주가 되는 것 맞습니다…냐핫…
●‘판타로드’님…ㅠ0ㅠ; 일단 신, 악마 그리고 인간 – 라스 – 이것을 쓰면서도 캐허접에…낙서장 수준의 글이라는 말이 자주 있죠…뭐…아뒤쥔장님께서는 그냥 넘겨 버리라고 하시지만…어딘지 좀 그게 쉽지는 않더군요…~3~; 어쨌든 간에 저 작가넘은 글쓰는 것이 좋아요…^_^; 멈추지 않고 계속 쓸 것이니 뭐…글쿠 크라우프 = 섹스신만 가득한 글이라는 내용 못지 않게 설정 캐빈약한 SF라는 것…뭐 이런 내용들이 참…기분이 엿같더군요…쩝…~.^;
●‘호돌스’님…뭐…이제 종군처 획득이랍니다…^_^; 어쨌든 간에 이제 고드프리 나이가 20대니…나이 어린 처자와 같이 지내는 것이 당연하겠죠…
●‘zeple’님…종군처 맞답니다…고드프리 놈이 이곳저곳을 다니면 같이 따라다녀 생활을 돌봐줄 사람이 나탈이랍니다…^_^; 뭐 종종 전투에도 참가하고 말이죠…^0^)乃
(으흠)
(2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