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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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쩝…그냥 끝까지 이대로 가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영지를 둘러보러 간 제르데스와 포드햄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같은 날 고드프리의 곁으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영지의 대리인을 세워두고 왔다며 다시 토지와 지배할 백성을 내려준 고드프리에게 감사했다.
“하하핫! 자네들 두 사람의 충성을 기대하겠네.”
고드프리는 두 사람을 격려하고는 한창 두 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나탈이 안으로 들어서더니 성주관에서 나이젤의 사자가 도착했음을 알렸다. 예정에 없던 일이기 때문에 고드프리는 깜짝 놀라 즉시 사자를 안으로 불러오게 했다.
“어서 안으로 모셔라!”
나탈은 살짝 고개를 끄덕인 뒤 밖으로 나갔다. 잠시 뒤 나이젤이 곁에서 두고 부리는 시종이 안으로 들어섰다. 시종은 정중히 예를 올린 뒤 나이젤이 급한 일로 찾는다는 사실을 전했다.
“급한 일? 무슨 일인가?”
“소인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주군께서 급한 일이니 왕자님을 급히 모셔오라는 분부를 내리셨을 뿐입니다.”
고드프리는 서둘러 준비를 마친 뒤 크니블과 피카디만 거느리고 성주관으로 향했다. 성주관에 도착하니 곧장 나이젤의 집무실로 안내 되었다. 고드프리는 안으로 들어섰지만 크니블과 피카디는 나이젤의 기사들이 가로 막았다.
“그만! 자네들은 여기까지다. 왕자님은 들어가셔도 됩니다.”
“어? 어?”
부친의 기사들이 제지하자 두 사람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고드프리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직접 두 사람에게 잠시 기다릴 것을 지시했다. 두 사람은 약간 아쉬움과 분함이 교차된 얼굴로 어정쩡하게 뒤로 물러섰다.
집무실 안쪽에는 울딘과 몇 사람의 기사, 문관들이 나이젤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고드프리는 안으로 들어서자 부친을 향해 정중히 군례를 올렸다. 나이젤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노예들에게 술잔을 가져와 고드프리에게 내리게 했다.
“고맙습니다.”
여자 노예가 금으로 만든 술잔에 와인을 채워오자 고드프리는 부친께 감사를 표했다. 나이젤은 나직이 한숨을 내쉬면서 차분한 목소리로 고드프리에게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들어줄 수 있는지를 물었다.
“아! 물론입니다.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맡겨 주십시오.”
무엇을 하려는지 몰라도 고드프리는 부친의 옆에 있는 기사와 문관들을 생각해서 두말할 것 없이 승낙했다. 나이젤은 퀸트 켄달 산맥의 북쪽, 즉 콘스탄틴 성의 남동쪽 또는 애티오스 성의 서남쪽 부분에 마이클 호어라는 사람이 반란을 일으켰음을 털어 놓았다.
“예? 반란요?”
고드프리가 깜짝 놀라 물으니 나이젤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번 반란을 쉽게 보아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앞뒤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고드프리는 차분히 마이클 호어의 반란이 어째서 위험한지를 물었다. 옆에 있던 문관이 나이젤을 대신해 설명해 주었다.
“그것은 소관이 대신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마이클 호어는 본래 토벤 보직 왕의 오랜 심복으로 파울젠 쪽에 자리를 잡은 귀족이며 후작 작위를 갖고 있던 도널드의 아들입니다. 토벤 보직 왕이 호어 가문에게 하사한 토지는 콘스탄틴 성의 남쪽 평야 지대였습니다. 지난날 알프레드 왕과 주군께서 결전을 벌이실 때 포로가 되었다가 몸값을 지불하고 석방되었습니다. 그 동안 어디에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간에 이번에 다시 모습을 보이며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안타까운 것이 초반 현지를 지배하는 행정관이 별 일이 아니라 판단에 잠시 진압을 지체하는 어리석음을 벌여 마이클 호어의 반란을 쉽게 진압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쳐 버렸습니다. 그 뒤로 뒤늦게나마 진압을 도모했으나 벌써 7명의 행정관이 마이클 호어의 손에 사망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정예군을 보내야 할 것입니다.”
문관의 설명으로 고드프리는 이때 마이클 호어가 일으킨 반란의 규모가 예상외로 심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잠시 생각을 해 본 뒤 다른 것을 물어보지 않고 언제 출병하면 좋겠는지를 물었다. 나이젤은 어깨를 두드려 주며 감사했다.
“고맙다. 이렇게 직접 나서주겠다고 하니 말이다. 그런데 미안하지만 이번 반란 토벌에 애티오스 성에 있는 너의 직할 병력들로만 해결했으면 한다. 괜찮겠느냐?”
고드프리는 지금 나이젤이 지금 꾸준히 정예 군사와 중요 군수 물자들을 퀸터 매트 성과 디노 맥시밀리엄 성 쪽으로 집중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니, 두말할 것 없이 자신의 군사들만 동원하게다고 대답했다.
“물론입니다. 반란군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길잡이만 붙여 주신다면 즉시 준비를 갖춰 출발하겠습니다.”
고드프리가 호기 있게 대답하니 나이젤은 크게 기뻐했다. 그 자리에 있던 문관들 중의 한 사람이 앞으로 나서면서 마이클 호어의 뒤에 빅터 보직 하세가 있을 것이라며, 레나르트 파울젠 연합 왕국과 전쟁을 벌여야 한다고 약간은 격앙된 목소리로 주장을 펼쳤다.
“전하! 그들의 뒤에는 레나르트가 있음이 자명합니다. 그들에게 우리 루벤의 힘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흠······. 그대의 말도 옳도다. 빅터의 나이가 비록 15세로 아직 어리다고 하지만 그렇게 어리석지는 않을 것이다. 빅터에게는 이 몸이 직접 친서를 보내 마이클 호어의 반란에 동조하지 않도록 하겠다. 고드프리 너는 돌아가서 군대를 준비하도록 해라!.”
“명을 받들겠습니다.”
고드프리는 즉시 부친에게 군례를 올린 후 물러나갔다. 밖에는 크니블과 피카디가 불안한 듯 서성이고 있었다. 고드프리는 웃으며 두 사람의 어깨를 두드려 준 뒤 부친을 지키는 기사들에게 슬그머니 금화 1개를 술이나 사서 마시라고 내놓았다.
“왕자님! 이렇게 큰돈을!!!”
기사들은 생각지도 않은 엄청난 금액에 놀라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고드프리는 부친을 위해 더욱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어딘지 모르게 상황이 심각한 것 같아 기분이 이상해진 고드프리는 숙소로 돌아오자 마자 즉시 람피노에게 반란 토벌에 필요한 군대 소집을 알리는 친필 서신을 작성해서 제르데스에게 주어 즉시 강을 건너게 했다.
“어쨌든 간에 마이클 호어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반란을 일으켰으니 쳐 없애야 하겠지. 다들 준비하게. 아! 크니블과 피카디는 이것이 첫 실전이겠군. 각자에게 금화 1개씩 내려 주겠네. 이것으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떠나기 전에 즉시 준비를 해두도록 하게.”
“감사합니다. 주군!”
“첫 출전! 신명을 다하겠습니다.”
두 사람은 감사히 주인이 내린 금화를 받아들였다. 고드프리는 덧붙여 전장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겠고 강조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하루 정도의 시간을 들여 전쟁터로 출발할 준비를 마친 고드프리는 갑옷을 입고 무장을 갖춘 뒤 포드햄 한 사람만 거느리고 성주관으로 가서 부친 나이젤과 만났다. 나이젤은 고드프리가 하루 만에 준비를 갖추고 찾아오자 몹시 흡족해 했다.
“좋군! 좋아! 역시 내 아들이다. 루벤의 왕자인 네게 마이클 호어를 토벌하는 일은 어찌 본다면 하찮은 일일 수도 있지만, 자칫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 네가 직접 해결해 주었으면 한다. 여기 전일 준비해 놓은 문서가 있다. 이 문서가 있다면 네가 좋은 대로 작전을 수행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군자금으로 금화 1상자에 은화 5상자 동전 30상자를 항구에 보내 놓았으니 요긴하게 사용하도록 하고, 마이클 호어의 반란군에 대해 수집된 정보는 항구에 보내 놓았으니 적을 모르고 상대할 일은 없을 것이다.”
“알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오겠습니다.”
고드프리가 군례를 올리자 나이젤은 자리에서 일어나 아들을 일으켜 주며 시종에게 술을 한잔 가져올 것을 지시했다. 시종이 금으로 만든 술잔을 가져오자 나이젤은 잔에 직접 한가득 와인을 따라 고드프리에게 내렸다.
“자~ 단숨에 마시도록 하거라!”
“넵!”
-꿀꺽~ 꿀꺽~ 꿀꺽~-
깜짝 놀란 고드프리는 나이젤이 내린 잔을 받아 마셨다. 나이젤은 고드프리가 와인을 모두 비우자 갑자기 잔을 빼앗아 들면서 와인이 가득 담긴 토기를 내밀었다. 그 뜻을 이해한 고드프리는 즉시 부친의 잔을 채워 주었다.
-꿀꺽~ 꿀꺽~ 꿀꺽-
“크아아아아! 좋군!”
마치 맥주를 마시듯 나이젤은 고드프리와 마찬가지로 단숨에 와인을 마셨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다. 시종이 다가와 잔과 토기를 받아가자 나이젤은 갑자기 장갑을 벗더니 손을 뻗어 고드프리의 얼굴을 매만졌다.
“······수염이 제법 까칠하구나. 좋아! 나는 여기에서 배웅 하겠다. 나탈리아하고 비앙카는 항구에 나가 너를 배웅할 것이니 가서 꼭 만나보도록 하고. 신의 가호를 빈다.”
“신의 가호를 빕니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부친과 인사를 나눈 고드프리는 밖으로 나왔다. 밖에는 뜻밖에도 페르디난트 타이파가 서성이고 있었다. 고드프리는 페르디난트 타이파가 마커스 조이 성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먼저 정중히 예를 올렸다.
“아! 이런! 고귀하신 분께서 제게 먼저 예를 올리시다니요.”
페르디난트 타이파는 깜짝 놀라 더욱 정중하게 예를 올렸다. 고드프리는 자신은 용무가 끝났다면서 안에 들어가 부친을 뵐 것을 부탁했다. 타이파는 살짝 어깨를 늘어뜨리며 자신의 잘못으로 고드프리와 따로 자리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번에 마이클 호어의 반란 토벌을 맡으셨다면서요? 고드프리 왕자님을 위해서 지고신께 기도를 올리겠습니다. 신의 가호가 함께하실 것입니다.”
“타이파 경의 기도라면 분명 신께서도 굽어 살펴 주실 것입니다. 그럼 이만······. 신의 가호가 함께하시길.”
마음과는 달리 지금은 서로 길게 대화를 나눌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고드프리는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다소 서두르듯 타이파와 작별하고 물러났다. 성주관을 나서자마자 즉시 포드햄과 함께 말에 올라 항구로 향했다.
어렵지 않게 항구에 도착한 고드프리는 나이젤의 말대로 나탈리아가 비앙카와 더불어 항구에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즉시 말에서 내렸다. 나탈리아는 고드프리의 손을 잡아 주며 다시 먼 길을 가야 하는 아들을 걱정했다.
“저 혼자만 가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니······. 무사히 돌아오겠습니다.”
“그래! 이번 일이 꽤 중요하다고 했으니 최선을 다하고 말이다.”
고드프리가 무사히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니 나탈리아는 걱정이 매우 많은 것 같았지만 어깨를 두드려 주며 출전하는 아들을 격려했다. 옆에 있던 비앙카도 정중히 스커트의 양쪽을 잡고 살짝 들어 올리며 고드프리의 무운을 빌었다.
“오라버님께서 승전해 돌아오시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겠습니다.”
“그래! 너도 건강하고.”
제법 길게 두 사람과 작별 인사를 나눈 고드프리는 곧 모든 준비가 끝난 배에 올랐다. 고드프리는 모친과 여동생을 수행해온 시종에게 여러 가지로 수고가 많다고 격려해 주면서 금화 1개를 건넸다.
“감사합니다. 왕자님. 무운을 빌겠습니다.”
금화를 받아든 시종이 깊이 감사한 뒤 물러나자 기다렸다는 듯 배가 출발했다. 고드프리는 뱃전에 기대 나탈리아와 비앙카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손을 흔들고 두 사람의 모습을 눈에 담아 두었다.
이날 해가 저물었을 때 고드프리는 선장과 저녁을 먹고 항해사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도박을 하며 일부러 많은 금전을 잃어 주었다. 선장과 항해사들은 고드프리의 도박하는 실력이 아주 좋아 자신들이 많은 금전을 얻게 되었음을 감사했다.
“이거~ 좋지 않군. 잠깐 바람이나 좀 쐬고 오겠네.”
어느 정도 선장과 항해사들의 주머니를 채워주었다고 생각한 고드프리는 바람을 쐬기 위해 갑판 위로 나왔다. 아직 차가운 강바람이 한꺼번에 몰려들었다. 갑판 위에는 항해사들과 함께 거친 뱃사람들이 웃고 떠들며 주변을 살피고 있었다.
-둥~ 둥~ 둥~ 둥~-
“이놈들! 꾸물거리지 마라!”
-철썩~! 철썩~!-
“으어어어~!”
“아아악!”
선창 아래로 곧장 통해 있는 넓은 환기구를 통해 그 아래쪽에서 노를 젓고 있는 노예들과 감시자들의 소리가 아련히 들려왔다. 고드프리는 쓴웃음을 지은 뒤 갑판 위를 거닐었다. 수부들은 고드프리를 알아보고 살짝 모자 끝을 잡고 고개를 숙이는 인사를 건넸다.
“수고들 많소.”
고드프리는 문득 선수 쪽에 나탈이 두껍게 짐승 가죽 덧옷을 입고 서 있는 것을 보았다. 차분히 나탈 쪽으로 다가가 조심해서 어깨를 두드리니 나탈은 깜짝 놀라면서도 고드프리를 보자 빙긋 웃으며 갑자기 변명을 했다.
“아! 좀 시끄러워서요. 수부들이 술 마시며 떠들어대고, 옆방에 여자가 있는데 건들지 못하니까 죽겠다고 막 떠들어 대거든요. 얇은 칸막이 하나로 구분되니······. 으으으~ 그 사람들이 잠들면 내려가서 자려고요.”
“하핫~ 거친 일을 하는 사람들이니 입도 거친 게지.”
보통 귀족이라면 크게 화를 냈을 것이지만 고드프리는 거친 수부들을 이해했다. 잠시 생각을 해보던 고드프리는 나탈에게 이번 전쟁에 나서지 않아도 된다며 원한다면 애티오스 성에 남아 있을 것을 권했다.
“아닙니다. 세상을 두려워했다면 주군을 만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어느 곳에 가시더라고 곁에서 모시고 싶습니다.”
나탈은 갑자기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함께 종군하겠다고 대답했다. 고드프리는 나직이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나탈의 어깨를 두드려 주었다.
“바보구나 넌······. 뭐······. 원한다면 하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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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겉도는 듯 한 느낌이 드는 고드프리의 행적…
하지만 장차 루벤을 이끌어 갈 고드프리가 더러운 일에 처음부터 발을 담그면 안되기 때문에 나이젤과 라스가 배려해 주는 것이지요…
…약간 까다롭지만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는 일을 자꾸 내려주어 신망과 명성을 높이게 하면서 말이지요…
이번 일도 그리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_^;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59…
으흣…
●‘하늘아기’님…^_=; 고드프리 놈은 지방 반란을 진압하러 간답니다…뭐…중요 사건과는 좀 다른 겉도는 일을 하지요…^_^;
●‘i우천i’님…으헷…뭐…요하네스 전쟁에 참가해 죽이고 또 죽이고 하는 것도 좋지만…뭐…쥔공이 좀 학살자가 되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죠…핫핫핫…
●‘호돌스’님…으헤헷…고드프리 이놈과 나탈…뭐…시간은 좀 걸리겠지만…나탈은 고드프리의 종군처가 될 것이랍니다…^_=;
●‘블래스터’님…@_@; 에궁…일찍 발견했으면…쿨럭…100일 휴가를 나오셨군요…ㅠ0ㅠ; 글쿠 복귀를…ㅠ0ㅠ; 아아…우울해…어쨌든 간에 열심히 하세요…아직 제대할 날이 보이지 않으실테니…ㅠ0ㅠ; 에구궁…ㅠ0ㅠ; 어쨌든 화팅!!
으흠
(2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