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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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쩝…그냥 끝까지 이대로 가는 것입니다…
고드프리는 퀸터 매트 성에서 4일을 머무르며 나이젤과 이런저런 시간을 보냈다. 이 시간 동안 콘로비 백작 울딘을 만나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모건 캄블레스 협곡의 북쪽 평야 지대에서 용병의 모집과 편성에 힘쓰고 있던 탓에 만나볼 수 없었다.
4일째 되는 날 하루의 시간을 들여 다시 길을 떠날 준비를 마친 고드프리는 5일째 되는 날 아침 나이젤을 찾아가 잠시 동안의 작별을 고하고 부친의 무운을 빌었다. 나이젤은 고드프리의 어깨를 두드려 주며 나탈리아와 비앙카에게 보내는 서신을 맡겼다.
“여기 있다. 늦더라도 편지를 잘 부탁하고 건강하도록 해라. 여기 혹시 모르니 통행증과 사면증이 있다. 시절이 좀 뒤숭숭하니 아무리 왕족이라고 해도 몸조심하고, 현명하게 처신하도록 하고 알겠니?”
“명심하겠습니다. 그럼 소자는 말씀대로 군대를 모아 베르트 북쪽 지역에서 아군의 후방을 지키겠습니다.”
고드프리는 나이젤이 계속 걱정을 늘어놓자 차분한 목소리로 안심시켜 준 뒤 부친이 내민 서신과 공문을 받아들였다. 나이젤은 이것으로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은화 3백개를 가져와 여비로 건넸다.
“대단찮은 돈이지만 여비로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받아두도록 해라.”
그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고드프리는 두 말 없이 나이젤이 내민 은화 3백 개를 고맙게 받아들였다. 나이젤은 배웅을 하지 않겠다고 하다가 갑자기 돌아서려는 고드프리의 어깨를 바짝 끌어안았다.
“어디 내 아들 좀 한번 안아보자! 으음~ 이 녀석~ 몸이 너무 커졌군. 후훗~ 그래! 잘 다녀오도록 해라.”
“그럼 건강과 무운을 빌겠습니다.”
정중히 부친과 작별 인사를 나눈 고드프리는 밖으로 나왔다. 기다리고 있던 시종이 고드프리를 성주관 입구의 말을 매어두는 곳까지 안내했다. 그곳에서 고드프리를 기다리고 있던 크니블이 군례를 올렸다.
“으음~ 기다리느라고 수고 많았다. 어서 가자.”
고드프리는 성주관 밖에 매어둔 말에 오르기 전 자신을 따라온 부친의 시종에게 악수를 청하면서 슬며시 금화 1개를 건넸다. 시종은 금화를 받게 되자 흡족해 하며 고드프리에게 최대한 정중히 인사를 건넸다.
“잘 들어가십시오. 고드프리 왕자님. 지고신의 가호를 빕니다.”
“그래요. 또 봅시다.”
고드프리는 살짝 고개를 끄덕인 뒤 말에 올랐다.
며칠 뒤 고드프리 일행은 오가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마커스 조이 성과 퀸터 매트 성으로 이어지는 대로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한가한 무트티메 공작령 안으로 들어섰다. 고드프리는 지리에 밝은 피카디의 안내에 따라 영주관 쪽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다소 천천히 2, 3개 정도의 마을을 지나니 갑자기 정면으로 기병 10기 정도가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확인되지 않은 상대였기 때문에 고드프리는 일행을 정지시킨 뒤 싸울 준비를 하게 했다.
잠시 뒤 기병대는 고드프리 일행의 앞에 섰다. 기병들 모두 마갑을 갖추지 않은 말에 올라 있고, 조끼 형식의 사슬 갑옷이나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 정도만 갖춰 입으며 길이가 긴 기병창을 소지하고 있었다. 기병들 중 한 사람이 앞으로 나왔다.
“우리는 이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경비대 소속의 기병대요. 그대들은 어디에서 온 누구요? 신분을 밝히시오.”
“다행히군. 이 몸은 루벤의 왕자 고드프리다. 혹시 몰라 여기 부친이신 레나르트 대공 전하께서 내주신 통행증이 있으니 확인해 보도록 해라.”
고드프리는 칼자루에 얹었던 손을 내려놓으며 잡낭에 넣어둔 통행증을 꺼내 보였다. 즉시 나탈이 받아들고 기병대 대장에게 가져가 건넸다. 애석하게도 기병대 대장은 글을 읽을 줄 몰랐다. 문서를 받아들자 즉시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으음~ 내 이름도 못쓰는데······. 아우~ 이봐! 토마스! 너는 이 문서를 갖고 먼저 가서 행정관님께 확인을 받아와라! 고드프리 왕자님이신지 아닌지는 문서로 확인될 것이다. 고드프리 왕자님, 일단 저희가 행정관소까지 모시겠습니다. 불편하시겠지만 잠시 따라 주십시오.”
기병대장은 고드프리에게 정중히 행정관소로 동행할 것을 요구했다. 상황으로 볼 때 거절할 수 없는 일이니 고드프리는 기꺼이 기병들과 함께 길을 갔다. 한참을 가다보니 정면에서 5, 6기의 기병이 마주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어 행정관님이시다!”
가장 앞에선 기병 한 사람이 소리를 질렀다. 고드프리는 유심히 갑옷을 입고 있지 않은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이름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자신이 만나 보았던 행정관이 분명했다. 예상했던 그대로 행정관은 말에서 내려 고드프리에게 용서를 빌었다.
“고드프리 왕자님! 무례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어? 정말인가? 이런! 죄송합니다!”
“아아아아! 이거 큰일······.”
“죄송합니다. 요즘 별 사람들이 많아서······.”
모두들 어리둥절하며 말에서 내려 용서를 빌었다. 고드프리는 빙긋 웃으며 직접 말에서 내린 기병들을 모두 일으켜 준 다음 은화 30개 정도를 꺼내 원칙을 지켜 행동한 기병대장에게 내렸다.
“일어서라. 그대들의 근무태도가 아주 훌륭하군. 더욱 정진해 주기 바란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열심히 맡은바 임무에 충실한 그대에게 내리는 재물이니 요긴하게 쓰도록 해라.”
“아! 감사합니다. 왕자님. 감사합니다.”
고드프리가 은화를 내리자 기병대장은 어쩔 줄 몰라 했다. 어느 정도 짐작은 하고 있지만 고드프리는 일부러 행정관에게 어떤 과정을 거쳐 기병대가 자신을 막아섰는지를 물었다. 행정관은 차분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요즘 요하네스 전쟁으로 이런저런 불손한 무리들이 모여들어 자주 마을을 약탈하고 여러 곳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자경단을 강화하고 마을 주민이 신고를 하면 기병대를 보내 확인하고 있습니다.”
행정관은 고드프리의 눈치를 보느라 마지막을 우물거렸다. 고드프리는 크게 기뻐하며 그 자리에서 금화 3개를 꺼내 그 자리에서 행정관에게 내렸다. 뜻하지 않은 재물을 손에 넣게 되자 행정관은 너무 놀라 눈을 크게 떴다.
“아! 이렇게 큰돈을······.”
“그대의 노고에 보답하는 것이네. 받아두도록 하게.”
고드프리는 행정관을 격려해 주었다. 고드프리는 행정관의 안내에 따라 멀지 않은 행정관소에 머물면서 현재 무트티메 공작령의 영주 대리를 맡고 있는 디데스 남작 윌리엄에게 사람을 보내 자신이 이곳에 도착해 있음을 알렸다.
하룻밤을 편하게 숙소에서 보낸 고드프리는 다음날 아침 출발하기 전 기병대 전원에게 은화 3개씩을 상으로 내려 사기를 북돋워 주었다. 기병 다섯 사람이 호위로 따라 나서려 했지만 고드프리는 일부러 호위를 거절했다.
“그대들은 지금 이곳의 백성들을 지금처럼 열성을 다해 지켜주기 바라네. 이 몸은 여기 두 용맹한 기사가 지켜주고 있으니 염려하지 않아도 되네.”
“만세! 만세!”
“고드프리 왕자님 만세!”
“만세!”
갑자기 행정관이나 기병들이 고드프리가 떠나자 만세를 불러대 정말로 어색했다. 어쨌든 간에 사람들과 작별한 고드프리는 차분히 가야할 길을 향해 걷고 또 걸었다.
하루를 노숙한 그 다음날 정오와 저녁의 중간 쯤 길을 가던 고드프리의 앞쪽으로 가볍게 차려 입은 기병 수십 기가 몰려오는 것이 보였다. 고드프리는 즉시 일행을 정지시킨 뒤 맞서 싸울 준비를 했다. 다행히 기병대를 이끌고 있는 사람은 톰 피프틴이었다.
“아! 고드프리 왕자님.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왔습니다.”
톰은 고드프리를 보자 군례를 올렸다. 고드프리는 톰을 보게 되자 안도하면서 그 동안의 안부를 물었다. 서로 의례적인 대화가 끝나자 톰의 기병대는 좌우로 늘어서서 고드프리 일행을 호위했다.
톰 피프틴의 호위를 받은 고드프리 일행은 별다른 고생을 할 것 없이 무트티메 공작령의 영주관에 도착했다. 고드프리는 딕 지글러의 시신이 불탄 곳에 멈춰 서서 잠시 명복을 비는 기도를 올렸다.
영주관 입구에는 디데스 남작 윌리엄이 여러 문관과 이곳저곳에서 몰려든 유력자, 행정관들과 함께 고드프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말에서 내린 고드프리는 여러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디데스의 손을 잡아 주었다.
“이곳으로 오면서 백성들을 살펴보니 모두들 얼굴이 밝고 들판은 풍요로워 보였소. 모두가 그대의 노력에 의한 것이오. 참으로 고맙소.”
“별다른 일도 하지 않은 소인에게는 너무 송구스런 말씀이십니다.”
좋은 말로 디데스를 칭찬해준 고드프리는 그 자리에 나온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다음 영주관 안으로 들어섰다. 숙소가 정해지니 나탈이 노예들을 지휘해 고드프리의 짐을 정리했다.
자신의 방으로 들어온 고드프리는 물을 한통 떠오게 한 뒤 직접 수건에 물을 적셔 몸을 깨끗이 씻었다. 나탈이 가져온 옷으로 갈아입은 고드프리는 금화 10개를 준비한 뒤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을 입고 허리에 발라미르만 패용한 뒤 영주의 집무실로 향했다.
“수고가 많았네. 다른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군대를 모을 수 있겠나?”
자리에 앉자 고드프리는 말을 돌릴 것 없이 본론부터 꺼냈다. 허락을 받아 마주 앉은 윌리엄 디데스는 눈을 가늘게 뜨면서 요하네스 전쟁에 참가할 것인지를 물었다. 고드프리는 웃으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요하네스 전쟁에 참가하기 위한 용병을 고용하려는 것이 아니라 믿을 수 있는 군대를 모으려고 하는 것이네. 여러 가지 일로 자이어스 성에서 데려온 군사들을 귀향시켰네. 그러니 이곳에서 다시 군대를 모으려 하네.”
“외람된 말씀이지만, 용병이 아니라고 하신다면 어떤?”
듣고 있던 디데스는 눈을 가늘게 뜨면서 끝을 맺지는 않았지만, 고드프리가 직접 군사들의 무기와 갑옷을 제공하고 높은 수준의 보수를 지급해 주는 정예병을 모집하는 것인지를 질문하고 있었다. 고드프리는 자신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었다.
“거듭 말하는 것이지만 용병을 모으려는 것이 아니네. 정확히 말하자면 이 몸의 친위군을 모집하려는 것이지. 한 3천 명 정도 선발했으면 하네. 군수품은 요하네스 전쟁으로 사방에서 군대에 필요한 물자가 모여들고 있으니 구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네. 아참! 급료는 정해진 대로 지불할 것이네.”
“주군을 위한다면 무트티메 공작령의 백성들 모두가 병사로 자원할 것입니다. 어렵지 않게 병사들이 선발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윌리엄 디데스는 어렵지 않게 병사들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믿었다. 곧 디네스는 잠시 생각을 해 본 뒤 지난번 존 크니블과 존 피카디를 기사로 선발한 것처럼 무술 대회를 열어 군사들을 모집하는 것이 어떤지를 물었다.
“아니! 내 경험에 비춰 볼 때 기사들은 무술 대회를 통해 선발할 수 있지만 군사들은 그렇게 뽑아 부대를 편성해서는 만일의 경우가 벌어졌을 때 제대로 통제하기 힘든 경우가 많네. 군대를 모으면서 무술 대회를 열어 기사를 새로 선발하기는 하겠지만 군대는 각 마을 단위로 징병관을 보내 지원병을 모집하고 마을을 기준으로 단위 부대를 편성하도록 하게. 군사로 지원할 수 있는 사람은 가족들이 출신 마을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고. 아! 군사로 선발된 사람의 가족들에게는 세금을 1/3로 낮추는 혜택을 주도록 하게.”
“반드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드프리가 구체적으로 지시를 내리자 살짝 부끄러운 기색을 보인 디데스는 정중히 뜻에 따르겠다고 대답했다. 어느 정도 일이 정리되자 그 동안 거둔 세수입과 지출 내역, 현재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곡식과 재물의 양을 보고했다.
“으음~ 아주 잘 관리해 주었네.”
몇 군데 이상한 부분이 눈에 들어왔지만 이 정도는 눈감아준 고드프리는 그 자리에서 미리 가지고온 금화를 상으로 내렸다. 윌리엄 디데스는 눈앞으로 큼직한 재물을 보게 되자 눈을 크게 뜨며 감사했다.
“군대를 모으는 일에 힘을 써주도록 하고 무술 대회를 열어 기사를 뽑도록 하겠네. 시행해 주게.”
고드프리는 천천히 금화 10개가 가진 의미를 늘어놓았다. 금화 10개가 손에 들어오게 되자 윌리엄 디데스는 기꺼이 승낙하며 모든 일을 맡아서 처리하겠노라고 약속했다. 고드프리는 몇 차례 좋은 말로 격려를 해 주었다.
“아참! 고드프리 왕자님. 지금 식당에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와인을 내오게 하고 간단한 요리를 준비시켰습니다. 만나보는 것이 어떠신지요?”
“알겠네. 안내를 해 주시겠는가?”
먼 길을 여행 온 탓에 고드프리는 편하게 숙소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싶었지만 군대를 모으고 영지 내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도착했다고 찾아온 유력자와 행정관들을 만나보지 않을 수 없었다. 식당으로 들어서니 그 안에 있던 사람들 모두 일어서며 일제히 예를 올렸다.
“모두 일어나도록 하시오. 여러분들을 다시 뵙게 되니 영광이구려.”
고드프리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악수를 나눈 다음 주인석에 앉았다. 사람들 모두 허술하지만 식당의 의자에 나누어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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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일단 고드프리는 요하네스 전쟁에 ‘당장은’ 참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영웅은 나중에 등장하는 법이니까요…^_^;;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82…
날씨가 참…좋네요…^_^;
●‘물망치’님…종교 전쟁이기는 하지만 그 종교를 이용해서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려는 라스의 야심이 섞인 것이죠…물론 이번의 전쟁도 많은 사람들을 죽일 것입니다…정확한 숫자는 아니지만…엄청난 생명들이 사라진답니다…^_^;
●‘바람돌’님…으헷…라스는 뭐…유방처럼 개털로 시작해서 당대에 왕위에 오른 무시무시한 괴물이지요…뭐…따지고 본다면 유방 보다 똑똑하기는 하답니다…
●‘i우천i’님…^_^; 으흣…고드프리 놈도 이제 군대를 모아서 남쪽으로 내려갈 준비를 한답니다…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 때려죽이는 나쁜 놈이지요…
●‘spoll’님…맞습니다…사람은 고난은 누려도 부귀는 함께 할 수 없는 법이지요…울 나라나 중국이나 많은 공신들이 죽고, 상하는 것은 휠씬 많죠. 어쨌든 간에 라스도 공신들이 편하게 흥청망청 먹고 살 돈과 재물을 줘도 안나가려 하니…슬슬 제거하려는 것이죠…라스도 무시무시한 놈은 무시무시한 놈이랍니다…
●‘하늘아기’님…그러고 보면 저 작가넘…은근히 라스나 나이젤, 고드프리 같이 돈 좀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ㅠ0ㅠ;
●‘러딘’님…라스…처음에는 글도 모르던 무지렁이에서 한 왕조를 세울 정도로 무시무시하게 성장했죠. 말씀대로 최소한 고드프리까지는 잘 이어질 것이랍니다…그 이후는 뭐…독자분들의 상상에 맡겨야 하지요…
●‘zeple’님…라스도 나이가 많으니…자기가 죽기 전에 최대한 정리를 해두려는 것이죠…글쿠…말씀대로 요하네스 전쟁을 이용해서 다 죽이고 정리하려 한답니다…뭐…저 작가넘이 가호하니 망하지는 않겠지만…말씀대로 순탄하지는 않지요.
●‘호돌스’님…으헷헷헷…이제 고드프리 이놈도 좀 작지만 자신만의 전쟁을 하러 간답니다…참…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는 일의 연속이지요.
●‘underworld’님…^_^; 맞습니다…라스…많은 분들이 잘 보시지 못했는데…처음부터 냉혹하고 잔인하고 잔정 없는 놈이었답니다…의도적으로 멍충하게 행동해서 상당 기간 동안 다들 라스를 돈과 계집만 밝히는 멍충이로 보셨죠…^_^;
으흐흐
(2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