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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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는데요…소제목은 그냥 이 스타일로 가려구요…^_^;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왕궁에서 하룻밤을 머문 라스와 아치는 왕궁을 빠져 나와 성으로 나왔다. 두 사람 모두 이제 정식으로 기사 작위를 받고 현지에 머물 금전적인 보상도 받았지만 지금 당장 프란시스코 성의 왕성 안에서 두 사람이 머물 곳은 없었기 때문이다.
일단 급한 대로 성의 여관을 찾아 방을 잡고 다시 하룻밤을 여관에서 보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여관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내려와 서로 같은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둘은 그저 가만히 앉아 서로를 바라보기만 할 뿐,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후우·····”
처음부터 프란시스코 성에 오고 싶어 하지 않았던 아치는 뜻하지 않게 기사 작위를 받게 되고 매인 몸이 되어 은거할 수 없게 되었다며 탄식했고, 라스는 탄식하는 아치를 보며 무엇인가 하기는 해야 하는데 갑자기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아 막막하기만 했다.
어쨌거나 두 사람 모두 여관에서 함께 운영하는 식당으로 내려와 서로 각자의 앞날을 걱정하다 고파진 배를 참지 못하고 주인에게 아침 식사를 주문해 아침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옆으로 누군가가 다가와 허락도 받지 않은 채 불쑥 의자를 빼고 앉았다.
기척조차 없이 다가온 그녀 때문에 깜짝 놀란 둘이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발레리아가 검은 머리카락을 머리끈으로 질끈 동여 메고 그 위를 흰색 머릿수건으로 감싼 얼굴을 한 채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몸에 코트 형식의 가죽 갑옷을 입고 허리는 가죽 벨트를 두른 차림이었다.
“아?”
두 사람이 깜짝 놀라는 것도 잠시 발레리아는 대수롭지 않은 얼굴로 놀란 얼굴을 하고 있는 라스와 아치를 번갈아 바라보며 대뜸 앞으로 어떻게 지낼 것인지를 물었다. 너무 무례하다면 무례한 행동일 수 있지만 라스와 아치 두 사람 모두 허락 없이 테이블에 앉은 그녀의 행동을 두고 화를 내거나 크게 당혹스러워 하지 않았다.
“······글쎄요. 내려 주신 돈으로 집을 한 채 사서 무슨 일이 있기 전까지 조용히 지내야지요.”
발레리아의 말을 듣고 난 아치가 가장 먼저 자신이 하고 싶어 했던 은거와 비슷한 형식의 이야기를 꺼내자 그녀는 예상이라도 했었던 듯 별로 표정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어차피 아치가 마법사라는 사실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사람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것이었고, 그에게 기사 작위가 수여된 것은 여러 가지 반대 끝에 고심해서 결정된 사항이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것도 아니고 아치는 처음부터 프란시스코 성으로 따라오고 싶어 하지 않았고 이곳에 온 목적 또한 흑마법에 관한 위험을 국왕에게 경고하기 위한 것이었기에, 왕궁에 머물며 국왕에게 흑마법에 관한 이야기 또한 제대로 꺼내지 못했으니 많이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았다.
“그런가요? 괜찮으면 조금 떨어진 곳에 적당히 보아둔 집이 있는데 그곳 하나 구해 줄까요? 경작지도 딸려 있는 곳인데.”
아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라스는 문득 이유를 할 수 없는 호의를 보이는 발레리아가 이상하게 생각 되었다. 물론 그것은 아치도 마찬가지였던 듯, 그녀를 바라보는 아치의 표정은 묘하게 바뀌어 있었다.
두 사람의 의아함이 얼굴로 드러났는지 발레리아는 이내 씁쓸한 얼굴로 두 사람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곧 솔직하게 자신이 이곳에 온 이유를 털어 놓았다. 지금 발레리아는 토벤 보직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두 사람이 기반을 잡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곳에 왔고 두 사람의 의향에 따라 그들이 자리를 잡도록 도와 줄 예정이라는 것이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대가는 지불해 드리겠습니다.”
그녀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발레리아의 호의가 다른 곳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아치가 집과 근처에 딸린 경작지가 있는 곳을 구해 주겠다는 그녀의 뜻을 받아들이며 여러 차례 감사함을 표하자 그녀는 토벤 보직이 그 대가를 지불했으니 집과 토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치볼드 경께서 처음부터 기사가 되고 싶어 하시지 않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주군께서는 어쩌다 보니 일이 이렇게 되어 아치볼드 경을 속이신 것과 다름이 없다고 걱정을 하셨으니······”
토벤 보직의 뜻인지 발레리아는 기사 작위를 받은 아치에게 경이라는 칭호를 붙여 주었고, 그것이 듣기 거북했던지 아치는 거듭 사양하며 그냥 아치로 불러 줄 것을 당부했다.
쓸데없는 호칭을 두고 발레리아와 아치 모두 몇 번 서로 양보할 수 없듯 밀고 밀리며 사양하기를 반복 했지만, 결국 발레리아는 아치볼드를 아치로 불러 주기로 하며 끝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토벤 보직의 미안한 마음을 전해 주려 노력했다.
바로 아치가 원하지 않는 기사 작위를 받게 되어 이곳에 머물게 되었으니 토벤 보직이 집과 경작지를 구해 주어 아치가 프란시스코 성 주변에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뜻이다.
기실 그녀의 이러한 고집은 마법사인 아치를 끝까지 토벤 보직, 즉 퀸터 매트 성의 영향력 아래 묶어 두겠다는 의도가 다분했지만, 어쨌거나 아치에게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집과 경작지가 생겨 나름대로 현실에 만족하며 지낼 수 있는 장소가 생길 기회였고 아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아치에게는 아치볼드 경이라고 제법 깍듯이 예의를 갖추어 말을 했던 발레리아는 갑자기 라스에게는 그냥 이름을 불러대며 비슷한 곳에다가 집을 구해주겠노라며 그의 의견은 제대로 물어보지 조차 않았다.
반강제적으로 구해준 집에 들어가 살기로 승낙하게 된 라스는 어딘지 모르게 발레리아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이 느껴져 몹시 기분이 좋지 못했다. 다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자신의 감정을 쉽게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고 입을 다물고 있자, 발레리아는 그것을 완전한 승낙으로 받아 들였는지 자신의 임무를 쉽게 완수해서 다행이라는 듯 가벼운 미소까지 지었다.
그 표정을 본 라스가 곰곰이 생각해 보니 발레리아는 두 사람에게 다가와 집을 구해 주겠다는 말을 건네기 전에 미리 두 사람을 위한 집을 준비해 놓은 것 같았다. 곧바로 두 사람으로부터 당장 토벤 보직이 구해 준 집으로 들어가 살겠다는 자의반 타의반의 승낙을 받게 되자 그녀는 곧 그곳으로 안내해 주겠노라며 두 사람을 재촉했다.
“아침 먹고 짐 챙겨서 나오세요.”
그녀의 재촉에 서둘러 아침 식사를 마친 아치와 라스가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짐으로 챙겨 나왔을 무렵, 발레리아가 여관비와 식대를 계산해 주었고 두 사람은 여관 주인에게 가벼운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여관 밖으로 나오니 그곳에서는 발레리아가 타고 갈 때 사용할 말과 사람이 타는 마부가 딸린 마차 한 대가 마련되어 있었고 두 사람은 이내 마차 안으로 들어섰다.
발레리아의 안내를 받으며 라스와 아치가 탄 마차는 프란시스코 성을 빠져 나와 북동쪽으 로 방향을 잡았다. 즉 프란시스코 성에서부터 퀸터 매트 성 쪽으로 향하는 대로에 들어선 라스와 아치는 발레리아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소 불안하게 느껴졌다.
오랜 시간 동안 쓸데없는 불안함에 사로잡혀 있는 아치와 라스의 걱정과는 전혀 상관이 없이 약 반나절 정도 후에 일행은 목적지에 도착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자쿠림 산맥 근처의 지극히 평범한 어느 한 적한 시골 동네였다.
두 사람이 지낼 곳에 도착하자 발레리아는 거짓 하나 보탤 것 없이 두 사람에게 미리 이렇게 시골로 보내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차분한 목소리로 프란시스코 성에서는 하지 못했던 일, 즉 그간의 내막을 설명해 두 사람이 쓸데없는 오해를 하지 않도록 애썼다.
국왕의 기사인 아치와 라스가 프란시스코 성 안에서 거처를 마련해 그곳에서 지내는 것이 기본 상식일 수 있지만, 아치는 북쪽에서 반란을 일으켰던 자들의 수괴였고 라스는 루벤 출신의 떠돌이로 취급받고 있으니 아직 프란시스코 성 안에서 살게 되면 여러 가지로 곤란한 일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발레리아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먼 곳에 자리를 잡게 했음을 이해시키려 노력했고, 두 사람은 그런 뜻을 충분히 이해했을 뿐만이 아니라 지금 이렇게 안전하면서도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토벤 보직의 배려에 깊은 감사함을 표시했다.
실제로는 두 사람 모두 본래 귀족이 아닌 이상 아치와 라스가 프란시스코 성에 남아 있는 다고해도 궁정 내에서 그렇게 높은 지위에 오를 수는 없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이 귀족이 아니라고는 해도 이용 가치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두 사람을 이런 시골로 보낸 것은 그들이 다른 귀족들의 손에 들어가 쥐락펴락 하게 된다면 두 사람의 이용 가치가 무궁무진했기 때문이었다. 프란시스코 성 안에 두 사람이 머물게 되면 다른 귀족들의 손에 넘어가 자칫 퀸터 매트성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토벤 보직은 자신의 영향력이 미칠 수 있는 곳에 두 사람을 피신시킨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라스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라스가 쓰러뜨린 브랜트 코날드는 귀족들에게 엄청난 강자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물론 그가 가지고 있던 파괴신의 검이라는 희대의 마법검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런 강자를 쓰러뜨린 라스도 상당한 이목을 끌었던 것이다. 물론 아치 또한 어마어마한 마법사로 지금 당장이라고 해도 궁정 마법사를 맡을 정도의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있기에 말 할 필요조차 없고 말이다.
괴물 같은 전사와 어마어마한 마법사라는 것은 당연히 이용 가치가 매우 높으니, 프란시스코 성의 귀족들이 자칫 많은 투자를 한 라스와 아치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 두려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만일의 경우가 벌어졌을 때 그간의 엄청난 투자를 하여 자신의 사람이라 믿었던 둘을 다른 귀족들에게 몽땅 가로채여 퀸터 매트 성의 날카로운 손톱이나 발톱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그렇기 때문에 토벤 보직은 굳이 두 사람을 프란시스코 성 안이 아닌 외부로 떨어 뜨려 놓아 여전히 퀸터 매트 성의 영향력 아래에 두고 싶어 했고, 이러한 이유로 지금 두 사람은 이곳 시골에 나와 있는 것이다.
이것은 토벤 보직과 퀸터 매트 성의 사람들이 아치와 라스의 인간됨을 상당히 잘못 판단하고 벌인 오해이기는 했지만, 대체적으로 두 사람이 프란시스코 성 안에 남게 된다면 퀸터 매트 성의 영향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될 것은 당연했고 그런 일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막아야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특히 만에 하나 두 사람이 프란시스코 성안에서 머물다가 무슨 일을 당하게 되기라도 한다면 국왕에게 두 사람을 추천한 퀸터 매트 성의 영향력 또한 지대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 자명했으니,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보면 지금 두 사람에게 경작지가 딸린 거처를 구해 주는 것이 보다 확실한 미래를 위한 아주 사소한 투자임에 분명했다.
앞으로 라스와 아치가 머물게 된 집은 서로 작은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었다. 아치의 경우는 퀸터 매트 성 쪽에 보다 가까웠고, 라스의 경우는 프란시스코 성 쪽에 조금 더 가깝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었다.
두 사람이 사는 곳 모두 마을에서 외따로 떨어져 다소 외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혼자 지내기 좋아하는 아치와 이곳에서 별로 친구를 사귀고 싶은 생각이 없던 라스에게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먼저 라스의 집에 도착해 집을 둘러보니 지은지 다소 오래 된 것 같기는 했지만 가운데 벽난로가 있고 주방과 식탁을 겸한 방이 3개 있으며, 창고가 2개나 있는 집으로 전체적으로 매우 깨끗해 보였다. 그리고 미리 사둔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전 주인이 쓰던 것인지 약간의 식량과 조리 기구 같은 것이 마련되어 있었다.
“어차피 오래 걸리지는 않겠지만 이곳에서 머물며 지내도록 하세요. 아참! 다른 것이 아니고 라스인가? 말을 탈 수 있어? 이제까지 보니 제대로 말을 타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말이야.”
이제 다시 아치의 집을 보러 나가려 하는데 발레리아가 갑자기 생각이 난 듯 라스에게 질문을 건넸고 그는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다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어떻게 타는지 모릅니다.”
이제는 같은 기사이기 때문에 라스가 발레리아에게 경칭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라스는 평민이었다가 기사가 된 경우이고 발레리아는 처음부터 귀족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서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엄연히 존재했다.
“그런가? 아치볼드 경이야 마법사이니 말을 탈 경우는 드물겠지만······경은 말을 타지 않는다면 일반 무장병이나 다름없으니 문제란 말이야. 음······어떻게 한다······아! 이렇게 하면 되겠다!! 내가 주군께 말씀 드리고 이곳에서 한동안 머물며 라스에게 말 타는 법을 가르쳐 주지.”
말을 타는 법을 가르쳐 주겠다며 발레리아가 호의를 보이자 라스는 자신도 모르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머리를 조아렸다. 하지만 그 다음 말 때문에 정신이 확 들었다.
“물론 말 값과 말 관리비는 라스가 지불하는 거 알지?”
다소 황당하다는 기분이 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당장은 발레리아의 호의를 거부하는 것은 자신의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네······당연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집과 주변 경작지까지 구해 주었는데 비싼 말까지 구해 달라는 것은 자신이 너무 욕심을 과하게 부리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 라스는 그녀의 호의를 선선히 받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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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조금 짧군요…쿨럭~
뭐~ 나름대로 자리를 잡게 된 것 같으니 이제 슬슬 기마술을 배워야지요…
물론 잘 될 리가 없지만요…흐흐흐흐흐…
응? 어디선가 사악한 웃음소리가…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81…
에구…너무 더워요…Y_Y;
●‘가연을이’님…음흠흠…^_^; 뭐…이런 시대에는 돈 벌기 위해서는 상업 쪽과 그리고 전공을 세워 전리품을 얻는 것이 가장 빠를 것이랍니다…라스 녀석…출세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부와 지위 그리고 명예와 여자를 얻게 됩니다…스쳐지나가는 뜬구름 같은 여자들 따위야…~3~;
●‘호박의정령’님…라스 녀석이 지금 당장은 기마 앞의 보병이기는 하지만 조금 더 노력을 하게 된다면…엄연히 멋지고 잘난 녀석(?)이 될 수 있을 것이랍니다…^_^; 어쨌든 간에 라스 넘…성공 = 수많은 여자랍니다…므흣…라스 넘의 출세와 성공을 빌어 주세요…화팅!
●‘지옹’님…으음…금화 8개면…동전 100개가 은화 1개입니다…은화 100개가 금화 1개구요…즉 은화 800개가 바로 금화 8개입니다…동전으로 환산하면 은화 800개 x 100(은화 1개에 해당하는 동전의 금액) = 80,000개랍니다…보통 노동자의 하루 일당이 동전 2개~3개인 것에 비유하고 동전 1개를 1만원 쯤으로 잡으면…한 8억 원 쯤 갖고 있는 것이랍니다…평민 기사치고 엄청난 부자지요…~3~;
●‘Hyperion’님…에궁…말씀을 들어 보니 슬레이어즈가 보고 싶어집니다…울 나라에서는 마법소녀 리나였던가요? 그렇게 나왔는데…음흠흠…그나저나 슬레이어즈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바로 악마 신관…제로스던가요? 그 녀석이 손끝 하나로…황금 드래곤 족을 날려 버릴때였답니다…~3~;;
●‘6號戰車Tiger’님…얼른 당나귀를 채찍질 하겠습니다…Y_Y;
●‘양구리공작’님…으음…라스 녀석이 지금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면…이름 없는 시골기사 A랍니다…뭐 초거대기업 루벤의 계열사 솔로몬 그리즈의 이름 없는 정직원 A 이지요…뭐…하지만 라스 넘이 쥔공이니…그 정도로 끝나면 잼 없겠죠?
●‘블래스터’님…으음…앞으로의 일은 말씀 드릴 수가 없습니다…모두 각자 원하는 일들이 있어서 지금 이렇게들 행동하고 있는 것이랍니다…글쿠…금붕어 뚱 나가는…슬레이어즈 시리즈 중에서 [나가 서펜트] 였던가요? 그 캐릭터를 보시면…금방 이해되실 겁니다…가슴이…참…~3~;
●‘英雄’님…뭐…함께 전쟁에 나온 마을 사람들도 모두 죽어 버렸으니 라스 넘이 연락 하지 않았다면 다들 죽었다고 여길 것입니다…다행히 라스 넘의 마을이 늘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곳이니…라스 넘이 홀로 살아가도 크게 나무랄 사람은 없을 테지만…지금 돌아가면…라스 넘은…이름없는 시골기사 A 일 뿐이랍니다…
●‘BMarie’님…뭐 저 작가넘도 만화를 많이 보고 판타지를 그럭저럭 보면 늘…적과 싸울 때 기술을 외쳐 부르고 그렇게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요…대부분 마법이 거의 염력 비슷하게 나올 것이랍니다…이 점은 깊은 양해 부탁드리비다…ㅠ3ㅠ; 뭐…사실 마법 보다야…쥔공은 역시 열혈 육탄전을 벌여야 겠지만요…
●‘스킬팝’님…으음…계절의 변화는…나옵니다…봄이군…무더워진 여름이군…~3~; 이제 가을이고 어느덧 겨울이고. 새해가 다시 왔다…이런 식이지요…므흐흐흐흐…물론 앞으로는 조금 더 자세히 나오도록 하겠습니다…ㅠ0ㅠ;
●‘산을미는강’님…이제 라스 녀석은 이런 시대 기사라면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인 말 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랍니다…뭐…굳이 말을 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말을 타지 않으면 바로…기마 앞의 보병이 되어 적의 힘만 빼 놓을 때 사용되는 소모품이 될 것이고…출세를 못하게 될테니 말입니다…
●‘soulschaos’님…으음…질문들이 모두 상당히 앞으로 설명이 나올 일들이고 설명을 해 드리면 앞으로의 상황을 모두 미리 말씀 드리는 것이 되니…당장은 말씀 드릴 수 없답니다…다만 빠른…진행으로 인해…모든 일이 금방금방 나타날 것입니다…부디…지금 궁금증을 풀어 드리지 못하는 것은 양해 부탁드립니다…ㅠ0ㅠ;
●‘slimeball’님…라스 녀석은 지금 당장은 체스의 장기말…그리고 그냥 싸움 좀 하는 무식(?)한 사람으로 다들 인식하고 있답니다…하·지·만…이제 라스 넘이 누굽니까? 바로 쥔공 아니겠습니까? 쥔공이니까…이제…아주 중요한 장기말이 될 것이랍니다…아주 중요한 말이죠…
●‘검은묵시록’님…으음…그렇기 때문에 지금 굳이 발레리아가 라스 녀석에게 말타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랍니다…바로 라스 녀석의 인생은 이렇게 말타는 법을 배움으로서 완전히 뒤바뀌게 됩니다…바로…이런 시대 영웅들의 필수인 승마술의 습득이지요…음…글쿠…참…예리하시군요…갑자기 어중이떠중이도 상관없이 작위를 내리며 인재를 모으는 이유는 하나뿐입니다…
더워요….푹푹 삶는 듯…(오늘은 일찍 올리는 날입니다…Y_Y; 되도록 올리는 시간대를 맞추려 노력은 해보겠습니다…ㅠ0ㅠ; 하지만 사정상…어려운 것은…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