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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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쩝…그냥 끝까지 이대로 가는 것입니다…
아직 비가 내리고 있지만 고드프리는 와인 한 병과 아침으로 먹을 구운 고기 한 접시를 포장하게 한 뒤 유력자들과 함께 라시터의 집을 찾아갔다. 고드프리가 찾아오자 라시터는 놀라 밖으로 나와 엎드렸다.
몸이 다부져 보이기는 했지만 체격은 보통은 어찌 본다면 평범해 보일 수 있었다. 라시터는 고드프리 따라온 유력자들이 왕자가 직접 왕림한 일에 대해 설명하자 눈을 크게 뜨며 정중히 사양했다.
“왕자님께서 직접 왕림해 주신 것은 황송한 일이옵니다. 허나······. 이 몸은 그냥 이런 시골에서 농사나 짓고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 고드프리 왕자님을 곁에서 모실 만큼의 능력을 갖추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보게 라시터!”
“어허~ 이 사람이!”
라시터가 출사할 뜻이 없다고 대답하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 모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함께 따라온 존 어틀리가 주인이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했는지 얼굴을 붉히며 허리에 차고 있는 도끼를 빼들려 했다. 고드프리는 황급히 사람들을 진정시켰다.
“그대를 등용하러 온 것이 아니네. 이 몸은 마을 사람들이 모두 고마워하는 존 라시터 그대와 술이나 한잔하고 싶어 왔네. 여기 와인이 한 병 있고 구운 고기가 안주로 있네. 안에 잔은 있겠지? 함께 들어가서 술이나 한잔 하세.”
“누추한 곳이라 폐가 되지나 않으신지요.”
갑자기 고드프리가 술이나 한잔 할 것을 청하니 이것마저 거절 할 수 없던 라시터는 어쩔 수 없이 승낙했다. 고드프리는 누추함에 상관없이 라시터의 집안으로 들어섰다. 라시터의 집안 구조는 굉장히 단순했다.
별다른 가구 없이 가운데 솥이 걸려 있는 벽난로와 함께 방 가운데 낡은 의자가 여러개 있는 큼직한 테이블이 하나 놓여 있고, 좌우로 감자나 곡식이 들어 있는 자루와 땔감이 쌓여 있고 구석에 나무문이 걸려 있는 출입구가 하나 있는데 창고로 쓰이고 있음이 분명했다.
“고귀하신 분께서 이런 누추한 곳에 오시다니요.”
“음? 하핫~ 고귀하다고 이런 곳에 오지 못할 이유는 없소. 앉으시오. 컵을 내 주시오. 아! 자네들은 모두 나가 있도록 하게.”
라시터가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이 고드프리는 말없이 사람들을 모두 내보낸 다음 직접 의자를 빼내 앉은 뒤, 테이블 위에다가 와인과 구운 고기를 꺼내 놓았다. 잠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던 라시터는 그제야 낡은 금빛 구리컵 두 개를 꺼내 놓았다.
“오우! 아주 좋은 것을 같고 계시오. 자자~ 드시오.”
모두 밖으로 나가자 고드프리는 손수 술병을 열어 컵에다 절반 정도 따라 건네고 자신이 컵에는 직접 술을 채웠다. 라시터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떻게 할지 몰라 제대로 앉지도 못했다. 보다 못한 고드프리가 앉을 것을 권했다.
“죄송합니다. 신분의 차이가 큰데 어찌 같은 자리에 앉겠습니까?”
“하하하! 미드빌 마을 사람들을 위해 그렇게 애써준 영웅이니 이 몸과 함께 앉을 자격은 충분히 있소. 기다리기 힘드니 어서 앉으시오.”
고드프리가 다소 고압적으로 라시터에게 마주 앉을 것을 권하니 거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그제야 겨우 자리에 앉았다. 고드프리가 다시 술을 권하니 라시터는 예법에 맞춰 잔을 들어 마셨다.
서로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곧 술이 몇 잔 오가자 분위기가 많이 누그러졌다. 술과 함께 몇 마디 나누는 동안 고드프리는 은근히 라시터가 전쟁 때문에 잃은 가족들 때문에 세상에 나오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무엇보다 고드프리는 대화를 나누던 도중 라시터가 의외로 학식을 갖추고 있고 뜻이 큰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다만 파울젠 사람으로 오랫동안 친구와 가족이 살해당한 루벤으로 출사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 분명했다. 이럴수록 라시터가 더욱 탐났다.
“······마을 사람들에게 가족들의 이야기는 들었소. 먼저 조의를 표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소. 7년과 2년 전 차례대로 가족들을 잃은 것이 결과적으로 본다면 이 몸과 관계있는 일이오. 전쟁 때문이었다고 변명을 하기에는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되었소.”
일부러 생각을 정리한 고드프리가 사과하자 라시터는 술을 한 모금 마시더니 씁쓸히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어차피 지난 일이기 때문에 자신은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미천한 촌부가 무엇을 기억하겠습니까? 이미 다 잊었습니다.”
“······미안하오.”
고드프리는 다시 미안하다는 말을 꺼냈다. 라시터는 자신은 다 잊었다면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고드프리는 다시 미안하다는 말을 꺼내며 갑자기 테이블에서 내려와 라시터 앞에서 엎드렸다.
“아니! 왕자님! 무슨 짓을 하시는 것입니까? 어서 일어나십시오.”
마주 앉아 있던 라시터는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섰다. 고드프리는 계속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꺼내며 잘못을 빌었다. 라시터는 어리둥절하다가 엎드려 있는 고드프리를 일으켜 앉히려했다. 고드프리는 라시터의 양쪽 팔목을 양손으로 붙잡았다.
“미안하오. 시간을 돌이켜 라시터 경의 가족들이 살아 있다면 지금 라시터 경이 촌부로 삶을 마감하는 것 보다 라시터 경이 이 몸을 따라 보다 큰일을 해주기를 원할 것이오. 이 몸은 라시터 경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기억에 괴로워하는지 알지 못하오. 다만 라시터 경과 같은 사람이 부족한 이 몸을 도와준다면 조금이라도 슬픔에 사로잡히는 사람이 적어질 수 있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소. 라시터 경, 부디 이 몸을 도와주시오. 라시터 경과 같은 영웅이 이 몸을 곁에서 도와준다면 조금이라도 슬퍼하는 사람들을 줄일 수 있을 것이오. 이대로 주저앉아 있기에는 아직 남은 시간이 많소이다. 라시터 경······. 이 몸을 부디 부족한 도와주시오. 이렇게 부탁하오.”
고드프리는 눈물까지 흘리며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루벤의 왕자가 일개 촌부에게 이렇게 엎드려 부탁을 하니, 안절부절 하지 못하던 라시터는 앞쪽에 엎드리면서 머리를 조아리면서 고드프리를 주인으로 섬기겠다고 약속했다.
“미천한 촌부에게 고귀하신 분께서 이렇게 청하시는 법은 없습니다. 아니! 이렇게까지 소인을 높게 보아주시니 그 감격을 어찌 다 표현하겠습니까? 그저 촌에 살아서 게으르고, 부족하고, 아는 것이 없는 것이 고귀하신 분께 해가 될 것이 두려울 뿐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이런 미천한 소인의 도움이라도 필요하시다고 하시니 거절한다면 도리가 아닐 것입니다. 기꺼이 나서야 하겠지요. 부디 부족한 촌부를 많이 이끌어 주십시오.”
“오오! 고맙소. 라시터 경! 검을 가지고 밖으로 나오시오. 여봐라! 조나단 사제님을 모셔 오거라! 어서!!”
고드프리는 그 자리에서 기사 작위를 수여해주겠노라고 약속하며 밖으로 나왔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유력자와 자신의 사람들 중에서 아무도 흩어진 사람들이 없었다. 한참 만에 라시터가 낡았지만 잘 관리되어 날이 시퍼렇게 살아 있는 장검을 들고 밖으로 나왔다.
“지고신과 여기 있는 조나단 사제, 그리고 미드빌 사람들을 증인으로 삼겠노라! 그대, 존 라시터는 오랜 시간 동안 미드빌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 헌신을 다했다. 이러한 점을 기특히 여겨 조부 국왕 라스 전하와 부친 레나르트 대공 나이젤 전하께서 이 몸 고드프리에게 부여한 권한에 의거, 존 라시터 그대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 하겠다. 이 모든 공적은 그대가 이곳에서 약자를 수호하고 남을 위해 살았기 때문에 내려지는 작위이니 명심하도록 해라. 일어서라! 나의 기사여! 이제부터 존 라시터는 기사가 되었다!”
조나단 사제의 배석하에 고드프리는 그 자리에서 라시터가 바친 검을 받아들고 미드빌 마을 사람들을 위해 애쓴 공적을 치하하면서 명예직으로 기사 작위를 수여했다. 라시터에게 검을 돌려주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손뼉을 쳤다.
“와아아아아!”
“고드프리 왕자님 만세!”
“만세!”
“으헷! 역시 왕자님은 무엇인가 달라!”
“존, 이사람! 축하하네!!”
단지 평판만으로 라시터에게 기사 작위를 수여한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고드프리는 이것으로 마을 사람들의 인심을 한 번에 모았다고 생각했다. 고드프리는 라시터를 일으킨 뒤 모두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의례적인 한마디를 던졌다.
“이번 여행이 많이 지치고 힘들었지만 여기 있는 존 라시터 경을 만나기 위해서 인 것 같소. 지난 피로나 어려움이 모두 사라지는 것이 아주 기분이 좋소. 하하하핫!”
고드프리의 호쾌한 웃음소리가 퍼져 나가자 주위에서 셀 수도 없는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고 사람들은 고드프리를 위해서 만세를 부르기 시작했다.
해질 무렵 고드프리는 자신의 숙소로 돌아와 하루 종일 쌓여 있던 배설물을 쏟아내고 노예들이 데워온 물로 깨끗이 목욕을 했다. 고드프리는 물기를 모두 닦고 기름을 칠해둔 자신의 사슬 갑옷을 확인한 뒤 나탈, 어틀리, 피카디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아참! 주군, 다른 것이 아니라 여기 있는 어틀리 경이나 피카디 경 모두 주군께서 상으로 작위를 약속하신 무술 대회에서 우승을 해 기사 작위를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라시터 경은 주군을 위해서 싸운 적도 없고 이렇다 할 공적도 없는데 어찌 그리 처음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해 주셨는지요? 궁금합니다. 대답을 해주실 수 있는지요?”
갑자기 나탈이 질문을 던졌다. 순간 고드프리는 나탈이 버릇없이 나선다고 소리를 지르려 했다가 퍼뜩 지금 이 질문이 자신을 향한 것이 아니라 어틀리, 피카디를 향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호오······.’
라시터의 등용을 두고 어틀리와 피카디 모두 아무 말은 하지 않지만 두 사람 모두 불공평하다고 느낄 것이 분명했다. 적어도 어틀리는 작위와 상금이 걸린 무술 대회라는 것에서 우승을 했고, 피카디는 마이클 호어의 토벌에서 고드프리를 위해 싸워 자신을 증명했다.
“과연 그것을 궁금해 할 줄 알았다. 흐음······. 세상에는 여기 피카디와 어틀리처럼 능력이 있지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 있고, 능력은 없지만 세상에는 인심을 얻고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이 있다. 그 능력의 유무를 떠나서 명성을 얻고 있는 사람을 곁에 두라고 모두가 청하는데 그 사람을 곁에 두지 못한다면 앞뒤 사정을 모르는 보통 사람들은 이 몸이 인재를 다룰 능력이 없다고 비웃을 것이야. 이 소문이 퍼진다면 아무도 이 몸을 위해서 일하러 오지 않겠지. 군주에게 능력이 있는 사람과 능력은 없지만 명성만 높은 사람들 모두 꼭 필요한 사람들이다. 어때? 이러면 대답이 되었니?”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라시터가 갖고 있는 능력의 유무를 떠나 어떤 식으로든 미드빌 마을에서 인심을 얻고 명성을 얻고 있는 사람이니 이 사람을 곁에 둔다면 고드프리에 대한 세상의 평판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 자리에 앉은 모두들 고드프리의 뜻을 이해했다.
“아! 그렇군요. 저는 여자라서 배움이 없고 너무 어리석어서 주인님의 높으신 뜻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부디 버릇없게 나선 점을 용서해 주십시오.”
나탈은 짐짓 능청스럽게 웃으며 용서를 구했다. 고드프리는 어틀리와 피카디가 어딘지 모르게 부끄러운 기색을 보이며 고개를 숙이고 있자 잔을 들 것을 권했다. 모두들 살짝 고드프리의 눈길을 피하며 잔을 높이 들었다.
“건배! 이제 비가 그치면 이제 슬슬 귀향하도록 하세.”
미드빌에서 비가 그치고 땅이 마를 때까지 5일을 머문 고드프리는 하루를 두고 마을을 떠날 준비를 시작 했다. 우선 조나단 사제가 이끄는 지고신교 신전에 금화 5개를 기부한 뒤 라시터를 불러 금화 3개를 내려 주고 자신의 전투마 한 필을 상으로 내렸다.
“존 라시터 경! 이 몸을 위해 따라 나서 주겠다고 했으니 약속한 것이지만 받아 주시오.”
고드프리가 내린 재물과 전투마에 감격한 라시터는 잠시 시간을 얻어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낡은 조끼 형식의 미늘 갑옷과 정수리 부분만 보호하는 형식의 위가 평평한 금속 투구만 꺼낸 뒤 마을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이제 나는 이곳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오. 이 집에서 가져가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지금 모두 가져가도록 하시오.”
라시터가 허락하니 사람들 모두 안으로 들어가 필요한 것을 꺼내기 시작해 잠시 동안 라시터의 집이 북적였다. 모든 일이 끝나자 라시터는 갑자기 자신의 집에다가 미리 준비해놓은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질렀다. 3대가 살아온 집을 갑자기 태워버리자 모두들 어리둥절했지만 라시터는 미련 없이 돌아섰다.
“고맙소. 라시터 경······. 그 의지를 고맙게 받아들이겠소.”
고드프리는 집에다 불을 질러 자신을 따르려는 자신의 의지를 내보인 라시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고드프리와 라시터는 다시 하룻밤을 마을의 숙소에서 머문 뒤 6일째 되는 날 아침 마을 사람들의 배웅을 받으며 미드빌 마을을 떠났다.
어느덧 우기가 시작되어 연일 비가 쏟아질 때 고드프리 일행은 오랜 여행을 끝마치고 애티오스 성으로 돌아왔다. 고드프리가 기병이 되겠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준 은화가 1천 개 정도 되었지만 정작 찾아온 사람은 7백 명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적잖게 실망스러웠지만 7백 명 모두 능숙하게 말을 타고 싸움에도 뛰어난 사람들이니 고드프리는 찾아온 사람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고 모두 기병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오랜 여행에서 돌아온 고드프리가 기병대를 편성하면서 2일 정도를 성에서 머물자 제르데스, 포드햄이 찾아와 그 동안 단련한 자신들이 맡고 있는 보병 부대의 성과를 보이고 싶어 하는 눈치를 보였다.
아직 기병대가 편성 중에 있기 때문에 고드프리는 마침 비가 그친 때를 골라 군영으로 나가 제르데스, 포드햄의 부대를 사열했다. 떠났을 때는 아직 신병의 모습을 벗지 못했지만 그동안 두 사람이 훌륭하게 군사들을 조련해 놓고 있었다.
“오호라! 좋군! 좋아! 하하핫!”
고드프리는 크게 연회를 베풀고 병사들에게 특별 수당을 지급하는 한편 제르데스, 포드햄의 노고를 크게 칭찬해 준 뒤 두 사람에게 금화 5개씩을 상으로 내리고, 크니블, 애브로스에게도 각각 금화 2개씩을 상으로 내려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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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라시터…상당히 비중있게 나오는데…과연 얼마나 버틸런지…
작가넘의 정리해고 신공은 상당한 경지에 올라있기 때문에 나름 걱정이 됩니다…
뭐…이미 라스는 완결이 난 상태이고…차기작인 벤자민(가칭)이 한창 집필중에 있으니 어찌되건 상관은 없지만요…뭐…^_^;;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87…
그나저나…차기작 제목을 공모합니다…내용은 왕되기…-_-;;
…당근 상품 따위는 없…쿨럭~ -ㅁ-;;
날씨와 세상 돌아가는 꼴이 참…~ㅁ~;
●‘i우천i’님…고드프리 이놈…인재를 얻는데 상당히 능숙하죠. 뭐 차기작 벤자민(?)의 경우는 수하들의 이름이 조금 더 다양하답니다…^_^; 출신들은 고드프리 쪽보다 더 비천해 졌군요…
●‘판타로드’님…하핫…많은 존들을 곧 사건을 벌여서 쭉 처분하도록 하겠습니다…^_=; 으흣…글쿠 차기작의 경우는 이름을 조금 더 다양화 했답니다…쥔공 벤자민 라티머의 심복이 에드 바이앙, 윌리엄 맥납, 앤서니 잘자카, 오스카 라포, 로버트 토레…뭐 이런식으로 다양성을 주고 있답니다…^_^; 뭐 다 실존 인물들이죠. 다만 유명하지 않으니…ㅠ0ㅠ; 글쿠 TV를 보면서 나온 이름들을 그때마다 메모장 기능으로 수 십 개씩 핸펀에 저장하고 다니는데요. 외국 이름…상당수가 존이더군요.●‘하늘아기’님…고드프리 이놈이 이제 군대를 모을 만큼 모았답니다…^_^; 곧 전쟁이고, 그 동안 모은 인재들을 팍팍 죽여야지요…^_^;
●‘호돌스’님…으헷…고드프리…따지고 본다면 열심히 인재들 모아서 실컷 부려 먹고 필요 없으면 버리는 악덕 고용주랍니다…ㅠ0ㅠ;
●‘바롬돌’님…므흐흐흐…고드프리가 인재를 아낀다는 것이 널리 퍼졌으니…계속 고드프리를 위해서 죽어줄 놈들이 팍팍 모이겠지요…^_^;
●‘날새지마’님…마법검요? 쥔공이 가지면 좋죠. 하지만 쥔공이 손대는 대로 다 잘라 버리고, 다 죽이고 하면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저 작가넘은 스티븐 시걸 같이 영화 내내 폼만 잡으며 한방도 안맞는 캐릭터들 보다…부르스 윌리스 처럼…많이 다치고 고생하는 것이 좋아서 말입니다…그냥 취향입니다…^_^; 이것이 근본적인 이유구요. 이곳에서는 나이젤이 현재 레나르트 대공을 칭하고 있어 레나르트를 상징하는 파괴신의 검을 나이젤이 갖고 다니는 것이랍니다…뭐…붉은 이리의 경우는…나이젤이 워낙 마음에 들어해서 남 줄 생각이 없고 말입죠…^_^;
(으흠)
(2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