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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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소제목을 수정하기는 해야 하지만…쭈압…그냥…이대로 쭈욱…가죠…이제와서 뭘 바꾸겠습니까? ~.~)y-~
이후 계속해서 두 겹으로 겹쳐진 종이를 통해 고드프리에게 여러 가지 소식이 전해졌다. 일단 스카이 게이트 계곡에서 무려 2만 명을 잃었지만 나이젤은 아직까지 기병이 1만기를 온존시켰다.
충분히 반격할 수 있는 여력이 되지만 한번 싸움으로 워낙 손실이 크고 적이 생각외로 강력하자 나이젤은 일단 더 이상의 무모한 진격을 중단하고 테오도르 시저 성 쪽으로 후퇴해 군사를 재정비하기로 결정했다.
‘······5만 명 정도는 확보가 가능하다라······.’
지금 테오도르 시저 성으로 후퇴한 나이젤은 많은 용병이 루벤 각지에서 집결하고 있으니 여름까지 5만 명을 보충해 8만 대군을 편성한 뒤 에드가 요한슨 성 쪽으로 다시 진격해 지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자신했다.
고드프리는 부친이 쉽게 패전에서 회복한 것이 고마웠지만 불길한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했다. 이후 계속된 내용은 스카이 게이트 계곡에서 나이젤의 2만 대군을 물리친 존 게클의 행적을 적고 있었다.
‘군대를 이끌고 에드가 요한슨 성 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음~ 베르트 왕국과 랑스 대공국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아직 일진일퇴의 공방전만을 계속하고 있군. 이곳은 변한 것이 없네.’
어느덧 들판에 가득한 보리 이삭이 한창 여물기 시작했을 때 고드프리는 갑옷을 입고 허리에 발라미르만 패용한 뒤 역시나 무장을 갖춘 포드햄, 트림블, 나탈을 거느리고 바리스 성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침에 출발해 한창 바리스 성 주위의 보리밭과 방풍과 연료 공급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조성된 숲, 여러 곳에 산재해 있는 마을을 둘러본 고드프리 일행은 해지기 전 성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길을 재촉했다.
“응? 저건 피카디 아닌가?”
“맞습니다.”
바로 이때 고드프리 일행의 정면으로 체격이 좋은 말에 올라탄 한 사람이 열심히 말을 달리고 있는 것이 눈에 보였다. 자세히 보니 존 피카디였다. 피카디를 본 고드프리는 안장에 걸려 있는 말채찍을 뽑아들고 말의 엉덩이를 내리쳐 그 뒤를 따라갔다.
고드프리가 탄 말은 특히 품종이 좋은 승용마이고 잡곡을 먹여 키운 말이기 때문에 속력이 매우 빠르기는 했지만 피카디가 타고 있는 말도 속도가 빨라서 생각 외로 쉽게 따라 잡을 수 없었다.
“피카디!! 존!!”
쉽게 따라잡을 수 없자 고함을 지르며 앞서 달려가는 피카디를 불렀다. 한참이나 지나서야 피카디는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았는지 말머리를 돌렸다. 피카디는 말머리를 돌려 고드프리 쪽으로 다가오더니 군례를 올렸다.
“아! 주군 아니십니까? 이곳에 무슨 일이십니까?”
“아니! 성 주변의 농경지와 마을을 둘러보는 길이네. 그대는 무슨 일인가?”
-푸르륵~ 푸르륵~-
잔뜩 숨이 찬 말들이 거칠게 투레질을 하는 사이 존 피카디는 살짝 얼굴을 붉히며 아직은 서툰 말타기 연습을 하기 위해 밖에 나왔다고 대답했다. 조금 지나자 포드햄, 트림블, 나탈이 허둥대며 고드프리의 뒤를 따라왔다.
“주군!”
“주군!”
“주인님!!”
“하핫! 어서 오게!”
고드프리는 세 사람을 바라보며 크게 웃은 뒤 피카디에게 성으로 가겠는지를 물었다. 피카디는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조금 더 말을 탄 연후에 성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고드프리는 싱글거리는 그의 표정을 보고는 말타는 것이 좋은지를 물었다.
“주군, 저는 말타는 솜씨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고생이 많습니다. 어쨌든 간에 이렇게 시간이 있을 때 연습을 해두고 싶을 뿐입니다.”
피카디가 자신의 의지를 보이자 고드프리는 그렇게 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피카디는 군례를 올린 다음 다시 말을 몰아 쏜살같이 사라졌다. 고드프리는 멀어지는 그의 뒷모습을 무표정하게 바라보다가 자신을 따라온 사람들과 함께 바리스 성으로 말머리를 돌렸다.
해가 저물기 전 성주관으로 돌아오니 이리나가 직접 나와 반갑게 맞아주며 국왕 라스의 칙사가 도착했으며 일단은 숙소로 보내 놓았음 알렸다. 고드프리는 깜짝 놀라 말에서 내려 칙사를 불러오게 하는 한편 서둘러 성주관의 집무실로 찾아들었다.
집무실에 도착해 손과 얼굴을 씻으니 숙소에서 한참을 기다리고 있던 국왕 라스의 칙사가 도착했다. 칙사는 고드프리를 보자 예를 올리며 공손히 품속에 넣어두고 있던 국왕의 칙서를 꺼내 바쳤다.
“여기 국왕 전하의 칙서이옵니다. 받아주십시오.”
“이거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이 몸이 백성들을 둘러보기 위해 성밖을 나간 탓에 오신 줄도 몰랐습니다.”
고드프리는 칙사에게 용서를 구하며 금화 10개를 내줘 불편한 마음을 다독였다. 고드프리는 곧바로 라스가 보낸 칙서를 들고 밀랍으로 봉인된 봉인과 인장을 확인한 뒤 차분히 뜯어보았다.
칙서에는 고드프리에게 자이어스 공작령 출신들로 정예병 3만 명을 육성해 명을 대기하라는 라스의 지시가 담겨 있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정예병을 육성하라는 것만 담겨 있지만 두겹 겹쳐진 종이로 상황을 알고 있는 고드프리는 다른 말없이 칙명을 공손히 받들었다.
“국왕 전하의 명이라면 당연히 받들어야 하겠지요. 그나저나 국왕 전하께서 다른 말씀이 없으시었소?”
“특별한 말씀은 달리 없으셨습니다.”
고드프리가 칙사에게 질문을 던지만 칙사는 라스가 별다른 말이 없었다고 대답한 뒤 칙서를 제대로 전달했다며 뿌듯해 했다. 고드프리는 칙서를 잘 받아둔 다음 칙사에게 다시 금화 5개를 내려 먼 길 오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격려했다.
“우와! 이렇게 많이!! 감사합니다. 왕자님.”
“저녁때 함께 식사를 하도록 하죠. 잠깐 숙소로 물러가 쉬고 계세요.”
칙사는 금화 15개를 손에 넣자 입이 크게 벌어져 고드프리 앞을 물러나갔다. 칙사가 나가자 이리나가 안으로 들어왔다. 이리나는 약간 눈을 크게 뜨면서 백성들을 둘러본 일은 어찌 되었는지를 물었다.
“뭐······. 이리나가 잘 해준 덕분에 잘 통치되고 있으니 기분 아주 좋소.”
“후훗~ 그거 잘 되었군요.”
고드프리는 빙긋 웃는 이리나의 날씬한 허리를 감싸 안은 다음 입술에 키스를 했다. 이리나는 고드프리를 올려 보며 처음 결혼했을 때 보다 키가 더 커지고 체격도 더 좋아진 것 같다며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이리나가 내게 잘해준 덕분이니까······. 아참! 의견을 말해주겠어? 우음~ 쪽!”
다시 아내의 입술에 키스를 해준 다음 국왕 라스가 자신에게 내린 칙서를 꺼내 보였다. 이리나는 칙서를 받아 차분한 얼굴로 읽었다. 이리나는 라스가 원하는 그대로 군대를 모집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영지 내에서 기존에 실력을 갖고 있는 전사들은 요하네스 쪽으로 이동을 했으니 보통 사람들을 모집하는 것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충분한 시간을 갖춰 훈련을 한다면 어느 군대 못지않은 강한 군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알겠소. 그렇게 하겠소.”
고드프리는 이리나의 오른쪽 귀 위의 머리카락 위로 입술을 대고 지그시 눌러 주었다.
다음날 고드프리는 자신의 중신들을 불러들여 라스의 칙서를 보여준 뒤 의견을 구했다. 모두들 라스의 칙명이기 때문에 군대를 모으는 일에 반대를 하지 않았다. 바로 이때 래버티 자작 톰이 자리에서 일어나 한 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국왕 전하의 칙명을 거역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3만 명이면 영지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충분히 모집할 수 있는 군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군대를 평지가 아닌 리지스 센하트 산맥 쪽이나 시몬 페스티노 산맥 쪽으로 이동시켜 주둔시켰으면 합니다. 평지에 3만 명이나 주둔하게 될 군영이 늘어서게 되면 필연적으로 경작지를 무너뜨리게 되고 여러 곳에 애써 가꾸어 조성해 놓은 숲들을 크게 훼손할 것입니다. 더욱이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농수로나 개천을 더럽게 만들어 농사를 지을 수도 없게 만들 수도 있으며,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개천이나 농수로가 더럽게 되면 전염병이 돈다는 말도 있으니······. 이런 점을 고려하여 산지로 군대를 이동시키면 목재를 쉽게 구할 수도 있고, 경작지나 평지 숲도 보존되며, 백성의 불필요한 원성을 사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옳은 말이오.”
래버티의 의견을 옳게 받아들인 고드프리는 아브함 백작 모다카이에게 군대의 모집을 맡기고, 아우구스트 에셀에게 군장비의 매입과 생산을 맡겼다. 리오 크리츠버그에게 군량 수집과 군마의 매입을 지시한 뒤 톰 래버티에게 군영의 위치 선정과 건설을 지시했다.
“모두 서둘러 주시오. 어쨌든 간에 여러 가지 사정상 이미 기본기를 갖춘 군대가 아닌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군사들로 모아들여야 할 것이오. 훈련 기간이 많아지면 그만큼 좋은 것이오.”
“명을 받들겠습니다.”
“서두르겠습니다.”
중신들 또한 어리석은 이들이 아니기에 모두 고드프리의 지시를 공손히 받들었다.
보리가 한창 누런빛을 띄고 있을 때 톰 래버티는 목수와 노예, 인부들을 모아 리지스 센하트 산맥 쪽의 적당한 곳을 찾아내 3만 명이 거주할 군영의 건설 작업에 착수했다. 이것과 함께 아우구스크 에셀은 각지의 공방에 병기와 갑옷 생산을 발주했다.
리오 크리츠버그는 곡식 상인들을 불러 보리 매입을 추진하는 한편, 대량의 군마를 매입하기 위해 영지 내의 에드뮬 성과 다코 컨퓨즈 성의 말시장으로 관리를 보내 갈버 마잔 성에서 수출된 전투마와 랑스 대공국에서 수출되고 있는 짐말의 매입을 시도했다.
병사의 모집을 맡은 모다카이 아브함은 조금 있으면 보리 수확기이고 아직 군사들을 수용할 군영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임을 들어 고드프리에게 병사의 모집을 가을밀 파종이 끝났을 때로 미뤄주기를 요청했고, 고드프리는 선선히 이를 허락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낮의 공기가 몹시 따뜻해지고 보리가 한창 누렇게 이삭을 여물고 있을 때, 드디어 루벤 북부를 침공한 오크의 무리가 격퇴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크리스틴 바실리 성에서 파포다카 후작 바예지드가 노환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예지드 스승님이? 아아아아! 스승님! 스승님!!”
“주군!”
“영주님!!”
고드프리는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다가와 한참을 진정시킬 때 까지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한참을 진정한 고드프리는 서신을 가져온 사자는 바예지드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병을 핑계로 집에서 칩거하고 있다가 사망했음을 보고했다.
“소인은 국왕 전하께서 직접 파포다카 후작님의 장례식을 주관하신 것을 보고 출발했습니다. 짐작해 보건데······. 분명 지금쯤 장례식이 끝났을 것입니다.”
“······이 몸도 곧 조문 사자를 보내도록 하겠네. 사정상 영지를 떠날 수 없고······. 왕자들도 아직 나이가 어리니 대신 보낼 수 없을 것이네. 함께 돌아가서 바예지드 스승님께 이 몸의 마음을 자네도 전해 주시게.”
고드프리가 여전히 눈물을 감추지 않으며 국왕의 사자에게 부탁했다. 국왕의 사자는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하며 머리를 숙였다.
다음날 고드프리는 자신의 아래 임관을 하지는 않았지만 종종 청해 학문을 배운적이 있는 바리스 성의 명망 높은 학자인 기 베드에르를 찾아가 부탁해 자신을 대신해 크리스틴 바실리 성에서 바예지드를 조문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부족한 몸이지만 영주님을 위해서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베드에르 스승님. 여기······.”
고드프리는 은화 100개를 내놓으며 여비로 사용할 것을 권했다. 베드에르는 고드프리가 내놓은 은화를 고맙게 받아들였다.
다시 날이 밝자 떠나기 전 다시 재물을 듬뿍 선사 받은 베드에르와 국왕의 사자는 기분 좋게 고드프리의 친서를 갖고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돌아갔다. 그들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고드프리는 나직이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에휴······.”
고드프리는 바예지드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있어 어딘지 모르게 착잡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 기분이 무엇 때문인지는 아무에게도 말을 꺼내지 않았다.
어느덧 들판을 가득 메우던 보리가 수확할 시기가 되었다. 고드프리는 다분히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기는 하지만, 직접 들판으로 나가 얇은 옷만 입고 농기구를 들고 농민들과 어울려 보리를 베고 찐감자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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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의 계절이 돌아온 듯 하군요…-_-;;
뭐…소설 상에서 뿐만이 아니라 조만간 우리 사회에도 광풍이 몰아칠…까요???
각종 경제지표 중에서 범상치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니 이거 원 무서워서 주식 하겠나…-_-;;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33…
무더워요…ㅠ^ㅠ;
●‘水原’님…하핫…중세시대…뭐…어쨌든 간에 흑사병…참으로 무서운 병이더군요…@_@; 그때는 사람들이…에휴…어쨌든 간에 이곳에서도 전염병이라는 것은 있답니다…다만 높으신 분들이 알아서 조심들을 하셔서 발병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랍니다…
●‘하늘아기’님…라스는 친정을 준비하고 있구요…바예지드가 죽었답니다…냐핫…어쨌든 간에…그렇다구요…^_=; 말씀대로…몽골군이 투석기로 흑사병에 걸린 시체를 날렸는데 쥐들이 시체를 파먹고 이 쥐들을 통해서…사방으로 퍼진 것이지요…말씀대로 흑사병…참 무섭더군요…여하튼 걸리면 죽음이니…~3~;
●‘호돌스’님…으흣…라스는 친정을 준비하고 있답니다…뭐…어쨌든 간에 지고신교의 세상을 구한 라스(?) 뭐 이런 식으로 이교도 토벌전을 벌이려 하고 있지요…
●‘오링교주’님…뭐…나이드신 분들이 가실 때가 된 것이지요…뭐…바예지드도 죽었답니다…물론 라스 이놈이…손을 쓴 것이지만 본문 중에는 나오지 않는답니다…라스가 넘 욕먹을 것 같아서 말이죠…~_^;
●‘물망치’님…인생은 구름과 같지요…그나저나 같이 일하는 곳에서 나이드신 분들이 인생 교육을 하신다며 인생의 목표가 뭐니 이런 것 물어 보실 때는…ㅠ0ㅠ; 글쿠 뇌졸중이군요…음흠…^_^;
●‘러딘’님…하핫…나이젤…뭐…본래 계획에는 스카이 게이트 계곡 전투에 고드프리도 참가하지만…설정이 변경된 탓에 그냥 몇 줄 요약하는 것으로 했답니다…
●‘i우천i’님…뭐 스카이 게이트 계곡 전투에서 존 게클이 나이젤과 고드프리를 동시에 보내려 했고, 사방에 불구덩이 속에 파묻혀 나이젤이 고드프리를 안고 징징 짭니다…그러다 하늘에서 비가 내려 도주하는 것으로 했답니다…
●‘쭈쭈바’님…목욕…음…사실 저 작가넘도 하기 싫어한답니다…그나저나 본래 스카이게이트 계곡 전투…아뒤쥔장님이 한참 보시구서는…제갈량이 사마의 부자 잡아 죽이는 것과 너무 비슷하시다고 하시더군요. 아예 그 부분은 빼고 본문처럼 두루뭉실하게 나왔답니다…
●‘underworld’님…으흣…어쨌든간에 바예지드…이 친구 죽었답니다…참…좋은 세상 왔다가 이렇게 간 것이지요…^_^;
잇힝
(2차 수정함)-오링교주님(부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