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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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소제목…소제목…고민만하다 여기까지 왔는데…뭐 이제와서 바꿀 필요는 없겠죠…
도박판을 벌이느라고 고드프리는 배가 마번 섬을 지나는 것을 알지 못했다. 듣자하니 국왕의 친정이라고 하지만 아치볼드는 동행하지 않고 대신 자신의 마법사 제자들을 동행시킬 것이라고 한다.
‘······무슨 생각이 있으시겠지.’
그러고 보면 마법사라는 존재는 꼭 자신이 필요하지 않는다면 나서고 싶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고드프리는 아치볼드가 이번 전쟁에 종군하지 않는 것을 그렇게 의아하거나 불안하게 여기지 않았다.
잠시 마법사에 관한 생각을 하다가 문득 아벨 커스터의 얼굴이 떠올랐다. 가만히 보면 아벨 커스터도 자신이 필요할 때만 나타나고 그 외의 경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고 보면 아벨 커스터도 마치 마법사와 같은 행동을 보이고 있었다.
‘······설마······.’
스스로도 어이없다는 생각에 고개를 좌우로 저으려다가, 아벨 커스터의 가족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음을 떠올렸다.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애써 자신의 생각을 부정했다.
함대는 별다른 문제없이 강을 거슬러 내려갔다. 밝은 날 갑판에 올라가 보면 수많은 배들로 강이 가득 차 있고, 밤에는 뱃전에 걸어 놓은 수많은 등불 때문에 주위가 마치 대낮처럼 빛났다.
함대는 밤낮으로 수로를 따라 이동을 계속해 어느덧 라즈반 가우트 성과 페밀 니콜라 성에 도착했다. 미리 협의된 그대로 라스는 함대의 절반을 거느리고 라즈반 가우트 성으로 가고, 고드프리는 페밀 니콜라 성에 기항했다.
“어서 오십시오. 고드프리 왕자님. 소식을 듣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지를 비운 자레드 트리플턴을 대신해 여전히 성주 대리직을 맡고 있는 조나단 트리플턴은 항구까지 나와 고드프리를 반겼다. 고드프리는 정중히 인사를 하며 신세를 지러 와 미안하다는 말을 꺼냈다.
“하핫! 무슨 말씀이십니까? 왕자님을 다시 뫼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예전에 있었던 약간은 껄끄러운 일을 잊었는지 조나단 트리플턴은 호탕하게 웃으며 고드프리를 성으로 안내했다. 이 사이 조나단 트리플턴의 호의로 고드프리가 이끌고 있는 병사들 모두 하선을 허락 받았고 푸짐하게 음식과 술을 제공 받았다.
이 사이 노예들은 미리 예정된대로 2차 기항지로 향할 때 사용할 식료품을 선적했다. 다른 곳을 둘러볼 것 없이 곧장 페밀 니콜라 성의 성주관에 도착한 고드프리 일행은 조나단 트리플턴이 주최한 연회에 참석했다. 자리에 앉자 조나단 트리플턴도 여느 곳과 마찬가지로 이교도 토벌 전에 참가하고 싶다는 공치사를 늘어놓았다.
“모든 사람들이 이곳을 떠나 이교도를 토벌하는데 참가한다면······. 지고신을 섬기는 선량한 백성들의 삶을 누가 지켜주겠습니까? 트리플턴 경께서 강한 의지와 마음을 갖고 백성들을 지켜주시고 계시니 모두 안심하고 고향을 떠나 이교도 토벌에 참가하는 것 아니겠는지요?”
“왕자님께서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본래 라스와 고드프리는 마커스 조이 성에 기항할 예정이었지만 치안 유지 문제와 요하네스 전쟁 이후 굉장히 복잡한 항구에 대규모 선단이 기항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되어 마커스 조이 성에 기항하지 않게 되었다.
‘아쉽군.’
나탈리아와 아직 모친 곁에 남아 있는 비앙카를 만나보고 싶었지만 사정이 이러한 탓에 보지 못하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예정된 그대로 3일간의 보급과 휴식 끝에 고드프리는 항구로 나서기 전 조나단 트리플턴에게 충분한 금화로 그동안의 호의에 보답하는 한편, 많은 물자를 준비해 공급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신의 가호가 있을 것입니다. 고드프리 왕자님의 건승을 빌겠습니다.”
“트리플턴 경에게도 신의 가호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고드프리에게 신의 가호를 빈 조나단 트리플턴은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직접 항구까지 배웅을 나왔다. 조나단이 항구까지 마중을 나온 것이 따지고 본다면 금화를 내준 것에 대한 감사 표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어딘지 모르게 고까웠지만, 고드프리는 내색하지 않고 말에 올라 항구로 나왔다.
에드뮬 성을 출발했을 때처럼 함대는 강의 중앙에서 만나 서서히 남쪽으로 항해를 시작했다. 고드프리의 함대는 애티오스 성으로 기항할 것이고 라스가 거느리고 있는 함대는 마리우스 성에 기항할 예정이다.
‘람피노는 잘 지내고 있겠지?’
예정을 확인한 고드프리는 씁쓸히 웃으면서 선장과 항해사들이 잔뜩 기대하고 있는 도박판에 걸 판돈을 준비했다.
대규모 함대가 강을 거슬러 내려가니 아무런 방해를 받는 것도 없이 함대는 순조롭게 수로를 따라 내려가 목적했던 곳에 도착했다. 예정대로 일단 라스의 함대는 마리우스 성에 기항했고, 고드프리의 함대는 애티오스 성에 기항했다.
“어서 오십시오.”
고드프리가 배에서 내리자 모튼 공작령의 중심 애티오스 성을 대신 통치하고 있던 타니아 백작 루이스 람피노가 항구로 나와 맞이했다. 고드프리는 자신의 사람이기 때문에 람피노의 손을 힘차게 잡아 주었다.
“다시 보게 되니 반갑소. 건강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오.”
“주군께서 이렇게 대군을 거느리고 이교도 토벌에 나서시게 되니 저도 종군하고 싶습니다.”
이제까지 지나면서 만나게 된 사람들과 같은 내용의 반복이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믿음직한 부하가 하는 말이니 고드프리는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다. 일단 고드프리는 새로 얻게 된 존 스카라와 존 기유행을 소개했다.
“하핫~ 두 사람 모두 듬직하군요. 두 사람 모두 주군을 위해서 충성을 다하도록 하게. 주군께서는 충성을 다하는 사람들을 몹시 아껴 주시네. 그나저나 벨크레 남작님께서 함께하고 계시니 군대의 운영과 유지에 관해서는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핫핫핫!”
람피노는 긴장하고 있는 둘을 다독인 뒤 호탕하게 웃었다. 서로 의례적인 인사말이 끝나고 다들 말에 올라 성주관으로 향했다. 성주관으로 향하면서 고드프리는 주위로 보이는 백성들의 모습을 살폈다. 말을 타고 대충 훑어보는 것이지만 적어도 굶주린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고드프리 왕자님을 뵙습니다!”
“오! 이렇게 나와 계시지 않아도 되는데 말입니다.”
성주관에 도착하니 모튼 공작령의 유력자들이 도착해 있었다. 모두들 고드프리가 말에서 내리자 정중히 인사를 올렸고 고드프리 또한 그 사람들에게 정중히 인사를 했다. 형식적인 인사치레 때문에 잠시 성주관 앞에서 지체다.
인사가 끝나자 일행은 성주관 안에 마련된 연회에 참석했다. 자리에 앉고 어느 정도 술이 돌자 유력자들 모두 고드프리의 도움으로 이런저런 상업적인 이익을 얻어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고마워했다.
“모두가 잘 지내보자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 건배하도록 합시다. 모두를 위하여!”
“모두를 위하여!!”
“건배!!”
모두들 높이 잔을 들어 국왕과 고드프리의 건승을 빌었다.
예정대로 5일 정도 고드프리는 애티오스 성의 항구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재보급을 했다. 이 사이 람피노는 그 동안의 세수입을 정식으로 보고했다. 영지 곳곳으로 물자 유통이 늘어나고 상인들이 오가게 되어 세금 수입이 확실하게 많아졌다.
“좋네요. 역시 루이스에게 이곳을 맡기길 잘했군요.”
고드프리는 디소벨 남작 존 제르데스와 파비안 백작 마이클 타운리를 보지 못하게 된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근황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 람피노는 차분한 목소리로 약간 엉뚱하게 대답했다.
“이곳 상인들은 애티오스 성에서 곡물을 구입해서 안실 성으로 가져가 팔고, 안실 성에서 과일과 임산물을 구입해 이시르 지역에 가서 팝니다. 다시 이시르 지역에서 직물과 곡물을 구입해 안실 성에 곡식과 직물을 팔고, 안실 성에서 과일과 임산물을 구입해서 애티오스 성에 가져와 팔죠. 두 사람 모두 상인을 통해서 이득을 얻고 백성들을 잘 다스리고 있습니다. 모두 주군을 모시는 신하들입니다. 서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서로 돕고 의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하하하하! 역시 고맙소. 루이스가 있으니. 정말로······. 안심이오.”
고드프리는 루이스 람피노에게 존경을 표했다. 람피노는 고드프리의 큰 칭찬에 멋쩍어 했다.
예정된 시간이 되어 고드프리 일행은 다시 항구로 나왔다. 람피노를 비롯해 애티오스 성의 유력자들은 항구까지 나와 고드프리를 배웅했다. 고드프리는 떠나기 전 사람들에 금화로 충분히 하사금을 내려 준 뒤 배에 올랐다.
“주군께 신의 가호가 있을 것입니다.”
“다시 보도록 하세. 그대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을 것이네.”
고드프리는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고드프리가 배에 오르자 싸움배는 서서히 항구 밖으로 빠져 나왔다. 모든 배가 빠져나오고 강위에서 기다리고 있자니 라스가 지휘하고 있던 함대가 강을 거슬러 내려왔다.
‘······그나저나 이중에서 얼마나 살아남게 될까?’
비록 보고서로만 본 것이지만 무시무시한 요하네스의 군사 지도자들의 가공할 능력을 떠올린 고드프리는 나직이 한숨을 내쉬었다.
마커스 조이 성을 거치지 않은 함대는 순조롭게 강을 거슬러 내려갔다. 오래지 않아 라스의 함대는 프란시스코 성에 기항했고, 고드프리 함대는 계속해서 수로를 타고 내려가 오사무 렌달 성의 항구에 도착했다.
“아아! 무덥구나!!”
항구에 도착하자 고드프리는 어느새 무더워진 날씨를 느꼈다. 본래 라스와 고드프리가 각각 프란시스코 성과 콘스탄틴 성에 기항하기로 예정했고, 오사무 렌달 성에서 다시 한 번 보급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렇지만 레나르트 파울젠 연합 왕국의 빅터 보직 하세가 군대를 이끌고 라스를 기습할 수 있다는 문제 때문에 고드프리가 함대를 이끌고 이곳에 기항하기로 했다. 고드프리가 도착하니 오사무 렌달 성 성주 대리로 있는 다이달로스 백작 요한이 나와 맞았다.
“다이달로스 백작 요한, 고드프리 왕자님을 뵙습니다.”
다이달로스 가문은 오래전부터 오사무 렌달 성에서 살아온 사람들로 본래는 남작 가문이지만 나이젤이 지금 고드프리의 앞에 있는 요한의 능력을 알아보고 명예직으로 백작 작위를 수여한 뒤 성주 대리직을 맡겼다.
그동안 크게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기는 해도 나이젤의 사람 보는 눈은 정확해 다이달로스 백작은 성주 대리로서 임무에 충실해 농업, 상가 육성, 공방 육성, 군대 편제, 보급품 수집과 같은 중요한 일에 굉장한 치적을 쌓았다.
“명성이 높으신 분을 뵙게 되니 영광입니다.”
“하핫~ 명성이라니요. 당치도 않습니다. 고드프리 왕자님.”
두 사람은 의례적인 인사를 나눈 뒤 성안으로 들어섰다. 사실 고드프리는 오사무 렌달 성이 처음이었다. 요한 다달로스 백작의 안내를 받아 항구를 빠져나와 오사무 렌달 성으로 향했다. 항구와 성으로 향하는 잠깐 살펴 본 것이지만 주위는 온통 새끼손가락 크기로 자라 있는 밀밭으로 가득했다.
“······밀밭이 굉장히 많군요.”
“루벤 내부의 대 평원을 가본 적은 없지만 이곳 또한 만만치 않게 엄청난 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쪽 지역에 대규모 말목장과 가축을 키우는 목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말과 가축을 국왕 전하의 친정에 많이 공급했습니다.”
고드프리 또한 프란시스코 성 북쪽에 무트티메 공작령을 영지로 갖고 있지만 그러고 보면 근처에 그런 시설이 있는지 알지 못했다. 약간 부끄러워진 고드프리는 말을 돌리기 위해 키우는 말의 품종을 물었다. 다이달로스 백작은 간단히 대답했다.
“베르트산 말과 갈버 마잔 성에서 수입한 전투마를 키우고 있습니다. 레나르트 산 말은 좋기는 하지만······. 토벤 왕이 숫자만 늘리는 방법으로 말을 키워 너무 어중간합니다. 보통 농사용 말로 민간에 불하했습니다. 뭐 그중에서도 종종 나오는 품종이 좋은 것은 전투마로 키우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드프리는 웃으며 다이달로스 백작과 함께 오사무 렌달 성 안으로 들어섰다. 성안의 대로는 지금 한창 바닥에 자갈을 까는 식으로 포장을 하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좌우로 수로를 파며 강물을 끌어들여 수로를 따라 순환시키는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는 듯 했다.
“······.”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차림은 남루했지만 그나마 다행히 굶주린 기색을 보이는 사람은 없어 보였다. 고드프리가 최대한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를 원해 일행은 천천히 성주관 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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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손실이 그야말로 눈덩이…ㅠ_ㅠ
…아, 주식 얘기입니다…
뭐…여자가 없으니 돈 쓸 일이 없어 손실이 커져도 그냥 방관(?)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기분이 나빠지는군요…-_-++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52…
무더위…미치겠습니다…ㅠ0ㅠ;
●‘러딘’님…^_^; 맞습니다…메모리가 2MB 밖에 되지 않아서…뭐…처리 능력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엉망이지요…에효효…
●‘i우천i’님…어쨌든 간에 루벤의 절반을 지나는 중이랍니다…그 사이 많은 사람들…뭐 한번씩 출현은 해줘야 하겠지요…^_^;
●‘호돌스’님…강만수…정말로 그런 인간을 어떻게 경제 장관으로…~3~; 실수는 정말…반복하더군요…구제불능이지요…쩝…
●‘skygenious’님…아~ 들에서 만난 사람은 인재가 아니죠…^_^; 그냥 초야에 파묻혀 제 한몸 추스르기도 힘들어 하는 사람이랍니다…~ㅁ~; 어쨌든 간에…고드프리의 정신 상태(?)를 보여주기 위한…이름없는 단역이었답니다…^_^;
●‘underworld’님…존 포드햄은 엄청나게 출세합니다…설정상 고드프리의 이시르 개척에서 죽을 것이지만…그곳에서 영지를 받고 남은 존 제르데스와는 달리 라스의 눈에도 띄어 출세하는 인물이지요…^_^;
●‘한뫼’님…환율 방어는 뭐…쩝…어쨌든 간에 그 경제 장관…정말로 대책이 없더군요…에효효…정말로 얼른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그 사람이 정책만 바꿔도…쩝…
●‘물망치’님…뭐…라스도 전쟁만 아니었다면 그냥 카비 산골에서 사냥과 농사나 짓고 적당한 때에 장가들어서 애나 좀 낳다가 죽을 위인었는데…전쟁 때문에 역사를 만든 것이지요…
●‘오링교주’님…맞습니다…짤려야 할 사람들은 그대로 있는데 면피용으로…좀 힘없는 사람들이나…에효효…세상 이치가 다 그렇다고 해도…쩝…정말로 짜증난답니다…에효효…무더위에 열받으라고, 세상이 참…
●‘쭈쭈바’님…아~ 춤추는 여자요? 누군가 했었답니다…원더걸스 초창기의 민선예입니다…^ㅠ^; 저 그림을 보고, 저 작가넘이 원더걸스가 누구인지 찾아 봤죠…^ㅠ^; 어쨌든 간에 그렇다구요…냐핫…글쿠…뭐…포드햄이 나탈에게 호의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어쩔 수 없죠…고드프리의 여자인데…그냥 보고 마는 것이죠…좋은 꽃이라 그냥 보기만 하는 것요…꺾고 싶은 마음만 있고, 꺾지 못하니…뭐…그런 것이랍니다…^_^;
에구…그럼 이만 갑니다…무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화팅!
글쿠 이동 과정이 너무 자세하시다는 분, 너무 성큼 거리며 띄워버려…성의 없다고 하시는 모든 분들…송구합니다…ㅠ0ㅠ; 어차피 루벤의 절반을 지나는 일이고, 전작 크라우프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이것도 줄이고, 또 줄인 것입니다…ㅠ0ㅠ;
물론 이것도 많은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그러한 이유에서 차기작에서는 더욱 이런 과정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용서해 주시구요. 어차피 중요 지역을 지나게 되는 것이고, 다시 못볼(?) 캐릭터들이니…그냥 봐주세요…
곧 존 게클과 라스, 나이젤, 고드프리가 맞서는 대 전쟁과 함께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라스의 오랜 인연이 다시 출현하게 됩니다…뭐…그렇다는 것이죠…막간의 지루함이라고 생각하시고 아시겠죠?
모든 독자분들…(부비적)…
(1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