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884
0884 / 0923 ———————————————-
아아~ 소제목…소제목…고민만하다 여기까지 왔는데…뭐 이제와서 바꿀 필요는 없겠죠…
라스의 군대가 한창 멈춰 서서 임시로 군영을 세우며 무리한 행군으로 쌓인 여독을 풀고 있을 때, 뒤쳐져 있던 고드프리의 군대도 속속 도착했다. 가장 뒤쪽에 서 있던 고드프리가 도착해 라스를 알현한 것은 라스가 나이젤과 만난지 하루 반이 지난 뒤였다.
정리 정돈의 달인 아벨 커스터가 군대를 재정비하는 사이 고드프리는 존 스카라를 거느리고 라스의 군막을 찾았다. 고드프리가 도착하니 라스는 여러 대신들과 함께며 이런저런 바쁜 일을 논의 중에 있었다.
고드프리는 잠시 물러나 기다리려 했지만 오히려 라스가 잠시 논의를 미루고 대신들을 내보내 손자를 안으로 불러 들였다. 아직 국왕을 알현할 위치가 되지 않는 존 스카라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때 고드프리는 복장을 단정히 한 후 안으로 들어섰다.
“오! 고드프리, 무사히 왔구나! 서로 같은 곳을 향해 오면서도 거리가 멀어 서로 얼굴을 보지 못했다.”
주위를 생각해 고드프리가 정중히 인사를 올리기 전에 라스는 웃는 얼굴로 손자를 반겼다. 고드프리는 정중히 예를 갖춰 인사를 올린 뒤 너무 늦게 도착한 일에 대한 용서를 빌었다. 라스는 허허롭게 웃으며 용서했다.
“어서 앉도록 해라! 네 아비도 이곳에 있는데 인사를 드려야지!”
라스는 자신의 옆에 앉아 있는 나이젤을 손으로 가리켰다. 그다지 긴장할 것은 없지만 처음 들어왔을 때 나이젤을 보지 못했던 고드프리는 왠지 머쓱해 졌다가 곧 정색을 한 뒤 부친에게 정중히 인사를 올렸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들로서 마땅히 달려와 도와드려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것 용서해 주십시오.”
“하하하~ 용서해 줄 것이 무엇이 있느냐? 국왕 전하께 말씀을 많이 들었다. 아참! 그나저나 클라우드가 랑스 대공국으로 갔지? 할아버지로서 몇 번 안아주지도 못했는데······. 너무 안타깝구나. 그곳에서 잘 지내나 궁금하다.”
서로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자신의 손자도 제대로 얼굴을 보지 못한 나이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드프리는 애써 씁쓸한 마음을 감추며 랑스 대공국에서 훌륭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듣고 있던 라스가 끼어들며 한마디를 보탰다.
“마땅히 그래야지!”
“고드프리 왕자님. 여기 의자입니다.”
곧 국왕의 시종이 다가와 고드프리에게 의자를 내려놓았다. 고드프리는 감사히 의자에 앉았다. 정오가 지나 있지만 사정상 고드프리는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해서 배가 몹시 고팠지만 국왕의 앞이라 내색 한번 하지 않았다.
나이젤은 에드가 요한슨 성의 방어자들이 굉장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병사들 사이에서는 흑마법으로 적이 승리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 사기가 크게 저하되었음을 숨김없이 털어 놓았다. 가만히 듣고 있던 고드프리가 한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지난 번 존 게클을 물리쳤을 때 병사들이 불안함을 치우게 한 방법을 다시 사용하는 것이 어떤지요?”
즉 가축의 피를 받아 몸에 바르면 흑마법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어떻겠냐는 말이었다. 라스도 그 방법으로 병사들의 사기를 올릴 것이라고 대답하며 임시 군영을 세울 때 가축을 잡고 그 피를 빼서 곳곳에 뿌려두게 했음을 설명했다.
“일단 병사들이 휴식을 취하고 나면 곧 공격을 하도록 하자. 조만간 레오르카가 보충병을 보내올 것이니······. 전체적으로 7만 명을 다시 확보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짐과 레나르트 대공, 자이어스 공작이 정예 7만 명을 이끄는데······. 에드가 요한슨 성을 함락시키지 못할 것이 무엇이겠느냐?”
라스는 승리를 확신했고 나이젤과 고드프리도 루벤의 완전한 승리를 믿었다.
라스, 나이젤과 한참 대화를 나눈 고드프리는 완성된 5대의 공성탑의 육중한 모습을 지켜보며 정오와 저녁의 중간쯤 저녁 식사 약속을 잡고 자신의 군영으로 돌아왔다. 곧 전투가 있을 것이니 병사들을 먹일 가축들을 도살하고 있고, 흑마법을 깨기 위하여 그 피를 받고 있었다.
“어서 곳곳에 뿌려~ 가축의 피가 흑마법을 막아준다고 하잖아!”
특히 몇몇 호들갑스러운 사람들은 흑마법을 막는다며 피를 손에 찍어 얼굴이나 몸에 바르고 있었다. 이런 이들을 뒤로 하고 자신의 군막으로 돌아온 고드프리는 말에서 내린 후 함께 따라온 존 스카라에게 전령을 보내게 하여 주요 지휘관인 존 크니블, 존 포드햄, 에드 트림블을 소집 했다.
심복들이 도착하기 전 잠시 여유가 있어 고드프리는 막사 안으로 들어섰다. 안쪽에 있던 나탈이 가벼운 옷만 입고 있다가 몸을 일으키며 인사를 올렸다. 고드프리는 빙긋 웃으며 다가가 나탈의 날씬한 허리를 끌어안고 키스를 했다.
“으음~”
부드러운 입술의 느낌을 만끽한 고드프리는 얇은 옷 위에 손을 얹어 나탈의 오른쪽 유방을 만졌다. 한 손 가득히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촉에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매일 같이 잠자리를 보내는 사이지만 부끄러운 것인지 아픈 것인지는 몰라도 나탈은 살짝 몸을 움츠렸다.
“사람들이 많이 올 것이라서······. 발가벗기지는 못하겠구나. 그것은 밤으로 미루도록 하고 나탈, 미안하지만 잠깐 요기할 것 좀 준비해 주겠니?”
“아! 알겠습니다. 주인님.”
나탈은 살짝 인사를 올린 후 밖으로 나갔다. 그러고 보면 나탈이 감독하는 여자 노예가 잘 땋아준 머리카락이 어깨 아래로 한 뼘 정도 내려와 등 뒤에서 살랑거리며 흔들리는 모습이 굉장히 귀엽게 느껴졌다.
사정상 나탈은 남자들과 어울려 지내다 보니 늘 남자 옷을 입고 바지를 입고 다니지만, 그 모습 또한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다. 고드프리는 살짝 입술을 들어 올린 다음 허리에 차고 이는 발라미르를 풀어 놓고 의자에 앉았다.
‘······얼마나 죽을까?’
에드가 요한슨 성을 공격하는 문제를 걱정하다 보니 문득 14살 때 세상에 나온 뒤 자신이 직접 죽인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 졌다. 가만히 따져 보려다가 괜한 짓을 하는 것 같아 풀썩 웃으며 관두었다. 못해도 수백 명은 될 것이다. 그리고 엄밀히 따지면 그 사람들 모두 지고신 교를 믿는 교인이고, 교우며, 형제들이기도 했다.
‘나도 이곳에서 이교도를 죽이면······. 사제들이 떠드는 것처럼 내 죄가 조금이라도 씻어질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곰곰이 생각을 해 보았지만 알 수 없는 일인 듯 했다. 마침 인기척이 나며 아벨 커스터가 안으로 들어섰다. 신분상 고드프리가 주군이기 때문에 굳이 일어설 필요는 없지만, 일부러 자리에서 일어서서 스승을 맞는 예를 갖췄다. 감사한 아벨 커스터는 정중히 마주 인사를 올리며 식사를 했는지 물었다.
“아니요. 배가 너무 고파서 나탈에게 간단히 요기할 것을 준비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나저나 스승님······. 제가 스승님을 뵈었을 때가 14살이죠. 지금이 24살이니 딱 10년 전이네요. 그 10년 동안 제가 직접 죽인 사람을 세어보려 했는데, 지금 포기했습니다. 사제들은 이교도를 죽이면 자신의 죄를 씻을 수 있다고 하는데, 나도 이곳에서 이교도를 죽이는 것으로 죄가 씻어질까요?”
“······한번 같이 찾아보도록 하죠. 언젠가는 그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지고신께서는 무익한 살생을 금하라고 하셨죠. 이것은 죽이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살인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살인이든 이유가 있죠. 고드프리 왕자님께서 잡아 죽인 사람들 모두가 말입니다. 하지만······. 고드프리 왕자님도 인간이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은 살생을 하시기는 하셨습니다. 이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신앙이 곧 자신의 행동으로 보여 진다는 것을 모르고 있지요. 신앙이란, 다른 곳이 아닌 사람의 머리와 가슴속에 있는 것입니다. 머리로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죠. 입으로 떠드는 신앙보다 스스로 하루하루 나 자신을 돌아보고 매일 선한 행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신앙이라고 하겠죠. 비록 그것이 나만의 정의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악한 일이 될 수 있어도 말이죠.”
아벨 커스터가 차분히 대답하자 고드프리는 잔뜩 부끄러운 기색을 보였다. 아벨 커스터는 수많은 사람들을 이끄는 지휘관으로서 너무 약해져서는 안 된다며 부디 마음을 강하게 먹을 것을 당부했다. 고드프리는 고개를 숙여 아벨 커스터의 가르침에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네······. 알겠습니다. 늘 고마운 말씀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하찮은 늙은이의 어리석은 말이지만 고드프리 왕자님께서 소홀히 듣지 않아 주시니 더욱 고마울 뿐이지요. 감사합니다.”
바로 이때 존 스카라가 인기척을 내며 존 포드햄이 도착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중단되었다.
어느덧 해가 저물고 고드프리는 미리 음식을 든든히 먹은 존 스카라와 함께 말에 올랐다. 아벨 커스터를 비롯해서 존 크니블, 에드 트림블, 존 포드햄 모두 고드프리에게 군례를 올리고, 고드프리가 출발하자 고드프리의 군막 앞에 마련된 저녁 식사가 차려진 식탁에 앉았다.
“주군이 함께하지 않으니······. 자리가 좀 그렇지만 모두 함께 들도록 하세.”
고드프리의 스승이며 이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아벨 커스터가 저녁을 먹자고 하니 모두들 자리에 앉아 음식을 먹었다. 모두들 음식을 먹으며 지난 전투에서 벌어진 일들을 안주삼아 술을 마셨다. 술이 몇 잔 돌자 포드햄이 따로 앉아 있는 나탈을 불렀다.
“이봐 나탈! 너도 주군의 병사고 주군을 곁에서 모시는 사람이다. 같이 앉도록 해라. 함께 음식을 먹도록 하자!”
“그래! 너는 주군을 바로 옆에서 모시는 사람인데······. 노예처럼 떨어져 있을 이유가 없잖아. 더욱이 따지고 보면 신분도 우리 보다 높지 않느냐?”
동석하지 못하는 나탈을 보고 포드햄이 불렀다. 옆에 있던 크니블도 함께 하기를 청하자 나탈은 약간 머쓱한 표정을 지었지만 거부하지 않고 자리에 앉았다. 용병 생활을 오래한 탓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취기가 오른 트림블은 나탈에게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그나저나 너는 잠자리에서 신음소리를 지를 때 규칙이 있더군. 조금 변화를 줘봐! 매번 같은 소리를 내면 남자가 식상해 한다.”
“네? 네······.”
“에드! 취했나?”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웃었지만 포드햄이 트림블에게 취했냐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그제야 트림블은 자신이 실수한 것을 깨달았는지 나탈에게 마음에 두지 말라며 머리를 긁적였다.
“아닙니다. 저야 뭐······.”
“무슨 소리야? 너도 갑옷을 입고 말을 타고 전장에 나가는 이상 병사다. 쓸데없이 움츠려 들 필요 없다. 사람들이 무례하게 굴면 화를 내고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란 말이야. 귀족 출신이라면서 당당함 없지 않느냐.”
나틸이 머쓰개 하자 옆에 있던 포드햄이 약간 엄한 목소리로 질책했다. 술김에 한 한마디를 갖고 물고 늘어지는 포드햄 때문에 트림블은 입이 튀어 나오기는 했지만, 무예가 범상치 않은 포드햄을 상대로 함부로 맞서지는 않았다. 아무튼 트림블은 다시 나탈에게 사과했다.
“그러고 보니 내가 완전히 불한당이 되었군. 에헤~ 이거 미안해. 나탈······. 마음에 두지 말라고. 알았어?”
“우리 모두 주군이 없었다면······. 별것 아닌 인생이었을 꺼야. 그 사이 죽어서 이 자리에 없는 친구들도 있지만······. 존 너는 아직도 산에서 나무나 하고 있었을 것이고, 에드 너도 용병으로 상인의 마차 옆이나 졸졸 따라다니고 있었겠지. 나 또한······. 어쨌든 간에 주군의 은혜를 잊지 말자는 것이야.”
갑자기 논지가 이상하게 나가자 포드햄이 쓴웃음을 지었다. 묵묵히 술잔을 기울이며 사람들의 대화를 듣고 있던 아벨 커스터가 웃으면서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서로 어색하고 불편해 하는 마음을 급히 수습했다.
“우리 모두 지금 우리가 섬기고 있는 고드프리 왕자님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지요. 우리가 힘을 다해서 적과 맞싸울 때 나탈은 무장을 해서 고드프리 왕자님의 뒤를 지켜드리고, 밤에는 몸도 풀어 드리고 있죠. 에드의 말은 주군께서 조금 더 편안함을 찾도록 나탈에게 애쓰라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존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에드도 존의 말을 마음에 두지 말구요. 아시겠죠?”
“네~ 취중에 제가 흥분했군요. 미안하다. 에드.”
“에구~ 술김에 못할 말을 했네요. 미안하네요. 존~”
아벨 커스터의 말을 듣고 존 포드햄과 에드 트림블은 갑자기 서로 화해를 했다. 두 사람이 어색해 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부드러운 빵을 먹고 있던 존 크니블이 술병을 들었다.
“자~ 자~ 그러지들 말고 술이나 들도록 하죠. 당장은 싸움이 없을 것이니 실컷 마시도록 합시다.”
크니블이 술병을 들어 직접 모두의 잔을 채워주었다. 각자의 앞에 놓여 있는 금으로 만든 잔에 붉은 와인이 가득 찼다.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서로들 자신의 앞에 놓인 잔을 들고는 쓴웃음을 지었다.
다음날 밤새 나탈의 몸 위에서 그동안 쌓인 여독을 모두 풀어낸 고드프리는 오물통 위에 배설물도 쏟아내고 노예들이 길어온 물로 깨끗이 몸을 씻고 아침을 먹었다. 소금으로 치아를 닦아낸 뒤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만 입고 밖으로 나왔다.
“우우~”
기지개를 켜며 하늘을 보니 아침의 날씨는 너무나도 맑고 깨끗했다. 어제 저녁 식사를 하며 라스에게 듣자하니 지금쯤 이곳은 우기로 들어갔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아직 비가 내리고 있지 않으니 서둘러 에드가 요한슨 성을 공격해야 한다는 것이 라스의 의지였다.
‘아직 병사들의 피로가 풀리지 않았는데 너무 서두르시는 것이 아닐까?’
불안함도 잠시 흑마법을 피한다고 짐승의 핏물이 곳곳에 묻어 있는 자신의 막사를 뒤돌아본 고드프리는 쓴웃음을 지으며 여러 차례 몸을 움직였다. 이상하게 아침의 햇살은 너무나도 맑았다. 고개를 숙여 보니 바닥에 흙탕물이 가득했다.
‘세상은 이렇게 좋은데······. 현실은 시궁창이군.’
==========================================================================
…내 인생도 시궁창이다 이눔아…ㅠ_ㅠ
…에고고…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74…
에구구…^_^;;
●‘zeple’님…더운 여름…더 뜨겁게 보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어째 잘 되지 않네요. 그나저나 선이라…헐…그세 세월이 그렇게 지나 버린 것인지…쩝…쩝…쩝…~3~)y-~~ 후욱…
●‘물망치’님…^0^; 뭐…두가지 소원…뭐…저 작가넘도 이런저런 소원이 있었죠. 하지만 말씀대로 두가지를 동시에 시행하기 보다는 하나를 먼저 이루고 남은 소원을 이루는 방식으로 해결해 보려고 한답니다…물론…쉽지는 않지만요…ㅠ0ㅠ;
●‘水原’님…쩝…저 아뒤쥔장님은 다리를 다치시고…저 작가넘은 더위에 쪄 죽을 것이구요…어쨌든 간에 말씀대로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면 참…좋더군요…하지만…아침만 되면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는 것이…쩝…쩝…
●‘호돌스’님…뭐…고드프리와 아벨 커스터의 대화…이곳저곳에서 마구 긁어 모은 명언들을 짜깁기해서 만든 것이랍니다…저 작가넘의 머릿속에서 나오기는 좀…힘들더군요…ㅠ0ㅠ;
●‘i우천i’님…^_=; 므흐흐흐…그나저나 이제 차기작 비축분을 좀 많이 만들어 둬야 하는데…ㅠ0ㅠ; 걱정입니다..
●‘엘운디네’님…(부비적)…일단 에드가 요한슨 성을 함락시키고 난 후 대 사건(?)이 좀 있답니다…그것이 끝나고, 라스도 종결이지요…그나저나 종교라…뭐…저 작가넘도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하지만 뭐 가장 좋은 소재를 제공해 주기도 하지요…^0^; 글쿠…말씀대로 세상은 살기 좋아야 하는데 현실은 참…암담하지요. 하지만 뭐…엘운디네 님의 말씀처럼 친일매국노들의 청산이 하루 빨리 와서 죄를 지면 거기에 대한 합당한 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즉 정의가 구현될때 이 나라도 안정될 수도 있겠죠. 혹은 평생 그런 일이 없을 수도 있지만요…쩝…글쿠 다음 소설은 라스 끝나면 곧 바로 연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물론 중간에는 먹고 살다 보니 바빠서…비축분을 만들지 못해 격일 연재가 될 수 있도 있지만 준비는 라스 끝나고 곧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답니다…
●‘toyr’님…아핫…오타가 없다니…기쁩니다…그나저나 저 작가넘…밤에 너무 무덥네요…ㅠ0ㅠ; 죽을 맛이랍니다…쩝…
●‘러딘’님…나이젤…2부에서 화살로 벌집이 될 만큼 얻어 맞아도 꿋꿋이 버티며 싸우고 혼자서 성을 하나 통째로 털어 먹던 그런 포스는 어디로 가고 화살 한 대에…역시 나이젤도 세월은 못견디는 것이랍니다…
●‘ytk’님…저 작가넘도 엘운디네 님의 말씀을 읽느라…책을 한편 보는 것 같았답니다…헐헐…뭐 좋은 말씀이지요…ytk님…더위 조심하시구요…아시죠? 화팅!!
오늘도 사정이 있어 일찍 글을 올립니다…모든 독자분들 더위 조심하시구요…화팅!!
(1차 수정함)-오링교주님(부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