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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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소제목…소제목…고민만하다 여기까지 왔는데…뭐 이제와서 바꿀 필요는 없겠죠…
다음날 아침까지 라스와 나이젤, 고드프리는 한곳에 머물며 성이 불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세 사람 모두 같은 자리에서 아침을 먹고 몸을 추스르니 갑자기 빗방울이 쏟아졌다. 세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듯 하늘을 올려보았다가 말없이 우의를 착용했다.
-투두둑~ 솨아아아아아~-
잠시 기다리고 있자니 비가 더욱 거세게 쏟아져 머리에 쓰고 있는 투구에 부딪치며 굉장히 요란한 소리를 내렸다. 그 소리에 취해 잠시 정신이 멍해진 고드프리는 한참 만에 정신을 차렸다.
“아~”
바로 이때 빗줄기를 뚫고 한 사람이 말을 타고 달려왔다. 어느새 주변에 서 있는 라스와 나이젤의 친위대 병사들이 무기를 고쳐 잡았다. 자세히 보니 에드 트림블이라 고드프리가 슬쩍 앞으로 나서며 긴장해 있는 사람들을 진정시켰다.
“진정들 하게. 이 몸의 수하네.”
고드프리가 설명해서 모두 칼을 뽑아들지는 않았지만 경계의 눈초리를 감추지 않았다. 잠시 뒤 트림블은 급히 말에서 내렸다. 곧 앞으로 다가오니 국왕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친위대 병사들이 창으로 가로막았다.
“무슨?? 히익!! 국왕 전하!!”
고드프리만 있는 줄 알고 별 생각 없이 접근하다가 잘 무장한 병사들이 창으로 자신을 가로막자 의아하게 여겼던 트림블은 라스가 그곳에 나와 있는 것을 보자 크게 놀랐다. 고드프리가 어서 말할 것을 지시하자 트림블은 머리를 조아리며 간신히 대답했다.
“주군~ 아니~ 국왕 전하! 성안으로 드셔도 될 것입니다.”
트림블은 눈알을 굴리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라스는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성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바로 이때 나이젤이 앞으로 나서 라스가 직접 들어서는 것 보다 자신이 먼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고 대답했다.
“······만약을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하려무나.”
나이젤이 부탁하니 라스는 의외로 순순히 허락했다. 나이젤이 앞으로 나서니 고드프리도 옆으로 따라 나섰다. 나이젤은 고드프리에게 라스의 옆에 있기를 청했다. 함께 가려던 고드프리는 어쩔 수 없이 라스의 옆에 남았다.
거세지는 빗줄기를 뚫고 나이젤은 주요 기병대를 거느리고 성 안으로 달려갔다. 빗줄기가 거세지가 주위에 있던 라스의 심복들이 막사 안으로 들어갈 것을 청했다. 고드프리도 입술에 와 닿는 빗방울을 핥으며 라스에게 막사 안으로 들 것을 권했다.
“그렇게 하도록 하지. 다행이 성이 손에 들어온 뒤에 비가 쏟아지는 구나.”
라스는 차분히 말에서 내려 가까운 곳에 세운 막사 안으로 들어섰다. 노예들이 미리 준비한 마른 장작으로 불을 지폈고, 라스는 그 옆에서 우의를 벗고 젖은 몸을 말렸다. 고드프리는 투구를 벗은 나탈에게 뜨거운 차를 준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알겠습니다. 주인님.”
나탈은 얼굴가리개가 붙은 투구를 옆에다 내려놓은 뒤 밖으로 나갔다. 라스는 나탈을 잠시 바라보더니 고드프리에게 귀여운 소녀라고 칭찬했다. 고드프리는 얼굴을 잔뜩 붉히면서 어쩌다 만나게 되었다고 대답했다.
“하하하하~ 그렇구나. 그나저나 이제 에드가 요한슨 성을 손에 넣었으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우기가 끝나면 이대로 북진해서 윈젤 우르만 성을 손에 넣어야 할까? 그렇지 않으면······. 여기쯤에서 멈추고 짐은 이대로 귀향하는 것이 좋을까 말이야. 네 생각은 어떠하니?”
“모든 것은 국왕 전하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기까지 오는 동안 많은 전사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고드프리는 루벤 내부의 불안 요소는 이제 거의 제거되었으니 더 이상의 확전은 필요하지 않을 것임을 은근슬쩍 강조했다. 듣고 있던 라스는 맞는 말이라고 대답하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라져 갔음을 탄식했다.
“모두들 영웅이라고 할 만큼의 대단한 사람들이었지. 다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의 믿음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쳤다. 짐은 조금 운이 좋아서 이렇게 왕위에 오르고 나이젤 같은 용맹한 아들을 두고 고드프리 같은 어진 손자를 두었지. 그렇지만 조금만 더 짐이 운이 없었다면······. 분명 어디 개골창에서 아무렇게나 뒤엉킨 시신이 되었을 것이야. 고드프리, 너도 언젠가는 짐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를 것이다. 사람은 그 생전에 얼마나 대단한 업적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죽는 것도 중요하다. 태어나는 것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어떻게 살아가는 것과 어떻게 죽는 것은 그래도 나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지. 그렇기 때문에 죽음이라는 것을 아름답게 포장할 수 있는지 모르겠구나.”
“······전하······.”
고드프리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라스는 갑자기 호탕하게 웃으며 승리를 한 순간 자신이 나이 탓에 너무 감상적으로 변했다면서 애써 용서를 구했다. 바로 이때 나탈이 뜨거운 차를 토기로 만든 주전자에 담아 가져왔다.
“전하! 어서 드십시오. 몸을 따뜻하게 해줄 것입니다.”
고드프리는 자연스럽게 차를 잔에 따라 직접 라스에게 바쳤다. 라스는 아무런 의심 없이 잔을 들어 마셨고 고드프리도 똑같은 차를 마셨다. 따뜻한 차가 몸 안으로 들어가니 비를 맞아 떨리던 몸이 진정되며 이상하게 기분이 아주 좋았다.
쏟아지는 빗줄기가 모든 죄악을 씻어내고 있을 때 라스와 고드프리는 완전히 함락된 에드가 요한슨 성 안으로 들어섰다. 고드프리는 앞을 보기 힘들 정도로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도 애써 허리를 꼿꼿이 세운 자세로 라스와 나란히 말을 타고 성문을 통과했다.
“와아아아아!!!”
“국왕 전하 만세!!!”
폭우 속이지만 성문을 통과하자마자 고함소리가 우렁차게 들렸다. 은근히 놀랐지만 다행히 먼저 성안으로 들어온 병사들이 좌우로 도열해 함성을 지르는 소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고드프리는 라스에게 영광을 양보하며 차분히 그 옆을 수행했다.
“그래 수고들 많았다!!”
라스는 환호하는 병사들에게 일일이 답례를 해주며 성주관 쪽으로 향했다. 고드프리는 주위를 살피며 병사들이 전리품으로 가져간 것인지 의복을 입지 않은 시신을 가득 실은 바퀴 4개 달린 마차가 곳곳에 서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고 보면 필요한 것을 모두 회수한 시신 중에서 루벤 병사들은 따로 분류되어 성 밖에 조성된 집단 묘지에 매장될 것이지만, 요하네스 쪽 이교도의 시신은 모두 바다에 가져다 버릴 예정이라고 했다. 이 모습을 본 고드프리는 잠시 눈을 감고 죽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부디 이곳에서 죽어간 모든 이에게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라스가 성주관에 도착하니 나이젤이 직접 나와 고삐를 잡아 주었다. 라스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타고 있던 말에서 내렸다. 얼른 시종이 다가와 국왕의 말을 끌고 가자 고드프리도 말에서 내려 라스와 나이젤의 뒤를 따랐다.
“전하! 아직 완전히 정리를 끝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지내기 좋을 것입니다.”
나이젤은 흡족한 얼굴로 힐끗 뒤돌아보며 고드프리가 잘 따라오고 있는지를 확인한 뒤 안으로 들어섰다. 고드프리는 그곳에서 존 포드햄, 존 크니블과 만났다. 두 사람과 목례를 나눈 뒤 에드가 요한슨 성의 성주관 안으로 들어섰다.
“어디를 가든 인간이 사는 것은 똑같구나. 이곳이 비록 이교도들의 땅이라고 해도······. 인간이 사는 곳은 똑같은 것 같구나.”
어딘지 모르게 루벤의 어느 성곽 안으로 들어선 같다는 생각이 들자 고드프리는 나직이 한숨을 내쉬었다. 조용히 뒤따르고 있던 아벨 커스터가 사람이 사는 것은 똑같다고 대답하면서 어렵지 않게 성을 손에 넣는 것을 축하했다.
“하하~ 그렇겠지요.”
고드프리는 멋쩍게 웃으면서 성주관 안쪽의 접견실로 들어갔다. 좌우로 모두해서 12개의 돌기둥이 천장을 떠받치고 있는 접견실은 루벤의 여느 곳과 같았다. 특이한 것이 없자 고드프리는 적잖게 실망했다.
“하하핫~ 실망한 것 같구나. 이교도들이라고 해서 다를 것은 없다. 다만······. 흑마법을 신봉하는 사악한 존재라는 것과 정의의 편에 서 있는 것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주위를 생각해서인지 나이젤이 잠깐 라스와의 대화를 멈추며 고드프리에게 한 마디를 건넸다. 고드프리가 머쓱해져서 머리를 긁적이자 그 모습을 본 나이젤은 웃으면서 라스에게 에드가 요한슨 성의 성주가 앉는 자리를 권했다.
“하하하~ 고맙다. 짐이 마땅히 앉도록 하겠다.”
라스가 성주의 자리에 앉자 함께 따라 들어온 사람들 모두 엎드려 승전을 올렸다. 의례적인 일이지만 성을 점령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존 크니블, 존 포드햄, 에드 트림블이 나이젤의 재촉을 받아 앞으로 나와 라스에게 성을 바쳤다.
“국왕 전하께 이 에드가 요한슨 성을 바치겠습니다.”
“하핫~ 짐이 고맙게 받도록 하겠다. 그대들 세 사람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
보통 상대의 지위에 따라 군대나 토지, 성을 되돌려 주는 경우가 있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라스가 세 사람의 공적을 인정하고 상급을 약속하는 것만으로 충분했다. 라스는 이것으로 완전히 에드가 요한슨 성의 지배권을 확실히 했다.
“아참! 레나르트 대공, 휴 헌트는 어찌 되었소?”
즐거운 순간 갑자기 라스가 휴 헌트를 언급했다. 기다릴 것 없이 존 포드햄이 구리 항아리 하나를 라스에게 바쳤다. 시종이 다가가 구리 접시를 앞에 내려놓으니 포드햄이 직접 항아리 속으로 손을 넣어 목 한 개를 꺼내 바치자 옆에 있던 나이젤이 한마디를 덧붙였다.
“이라트 남작이 직접 목을 베었습니다.”
“하핫! 그대가 존 게클을 사로잡아 온 것을 짐이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이번에도 큰 공적을 세웠구나. 짐이 그 공적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
라스는 호탕하게 웃으며 휴 헌트의 목을 성주관 입구에 걸어두게 했다. 갑자기 라스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종군 사제에게 에드가 요한슨 성을 손에 넣고 이교도들을 토벌하는데 많은 전사한 많은 영웅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물론입니다. 국왕 전하! 모두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 에드가 요한슨 성의 이교도의 우상을 정화하고, 지고신의 신전을 세워 이 땅에 영원히 지고신의 빛이 함께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사제들의 축복속에 고드프리는 이상하게 씁쓸한 기분이 들었지만 라스가 일일이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수고했다는 말을 해 주자 자신의 기분을 내색하지 않고 가장 먼저 만세를 불렀다.
“국왕 전하 만세!”
“만세!! 만세!!”
수많은 사람들이 라스를 환호하는 사이 고드프리는 빙긋 웃으며 자신을 따라 들어온 나탈을 슬쩍 돌아보았다.
이날 저녁 비를 맞으며 보통 병사들이 다투어 성안을 정리하는 사이, 국왕 라스는 주요 지휘관들을 불러들여 성 안에서 크게 승전을 축하하는 연회를 베풀었다. 지휘관들만 참석한 자리기 때문에 고급 와인과 국왕의 요리사가 만들어낸 맛있는 요리들이 제공되었다.
“짐이 아주 기분이 좋소. 루벤을 위해서~ 잔을 들도록 합시다.”
“루벤을 위해서~”
“루벤을 위해!”
라스는 에드가 요한슨 성을 함락시킨 일을 굉장히 기뻐하면서 잔을 들었다. 좌우에 앉은 나이젤과 고드프리도 라스를 따라서 잔을 들었고 자리에 모인 사람들도 즐거워하면서 잔을 들었다. 모두들 와인을 마시고 즐겁게 자신의 앞에 놓인 요리를 맛봤다.
고드프리도 자신의 앞에 놓인 잘 구운 닭 한 마리를 모두 뜯어 먹고 매콤한 소스를 듬뿍 뿌린 생야채를 맛있게 먹었다. 마지막으로 와인을 마시며 주위 사람들이 건네는 무용담 같은 것들을 간단히 받아 넘겼다.
제법 길게 이어진 연회가 끝나고 사람들 모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하자 고드프리도 라스에게 인사를 올린 후 물러 나왔다. 만약을 대비해서 세 사람이 같은 곳에 있지 않기로 결정되어 있어 고드프리는 나이젤과 함께 성주관 밖에 있는 숙소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비가 참······. 굉장히도 내리는구나.”
“그나저나 우기가 끝나면 귀국하실 것인가요?”
우의를 받쳐 입으며 나이젤이 내리는 비를 보고 탄식하자 고드프리는 부친이 우의를 입는 것을 직접 도와 준 후 우기가 지나면 귀국할 것인지를 물었다. 나이젤은 우위의 끈을 질끈 동여매면서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모르겠다. 국왕 전하께서도 더 이상의 확전은 바라지 않으시는 것 같지만······. 요하네스 녀석들이 우리가 이곳에 머무는 것을 그대로 보아 넘길지 의문이야. 뭐······. 강한 군대를 주둔시키고 그 만큼 병사들이 오랫동안 버텨낼 수 있을 정도의 여건을 마련해 준다면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이곳을 지키는 것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겠지. 이곳 에드가 요한슨 성의 남은 잔류민들 중에서 필요 없는 자들은 모두 죽이고 나머지는 노예로 삼아 루벤으로 끌고 가면 이곳이 모두 정리될 것이다. 이후 차츰······. 이곳에 사람들을 이주시키면서 영구히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겠지.”
“아버님······. 보통 백성들까지 모두 죽이고 끌고 가야 옳을까요?”
고드프리가 걱정하자 나이젤도 씁쓸히 웃으면서 갑자기 허리에 차고 있는 단검을 빼들었다. 고드프리가 알기로는 분명 나이젤이 늘 허리에 차고 다니던 그 단검은 오래전 친구로부터 선물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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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게 덥군요…-_-;;;
에효효~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76…
으흠…^_^;
●‘호돌스’님…냐하핫…뭐 라스는 계속해서 북진할까요? 아니면…여기에서 멈출까요? 뭐…당연히 더 북진하겠죠…^_^;
●‘zeple’님…하핫…전진…저 작가넘은 뭐…어쨌든 간에 아뒤쥔장님의 개그에 저 작가넘도 헛웃음이 나온답니다…핫핫핫…
●‘엘운디네’님…저 작가넘에게 일용할 양식을 이렇게 주시다니…정말로 고맙습니다..(부비적)(부비적)…으흣…글쿠…아시죠? 엘운디네님…(화팅!!) 비가 많이 온다니…주말 조심하시구요…
●‘i우천i’님…으흣…그나저나 이제 주말이군요…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까…아시죠? 몸 조심하시구요…화팅!!
●‘오링교주’님…하핫…감사합니다…오타 얼른 수정했답니다…글쿠…저 작가넘도 아뒤쥔장님의 넘치는 개그에…종종 몸둘바를 모르겠답니다…^0^;
●‘ytk’님…이잉…ytk님께 선물로 드리고 싶었는데…그나저나 책방 아가씨…ㅠ0ㅠ; 부럽…부러워요…우우웅…
●‘러딘’님…하핫…아뒤쥔장님…뭐…엄청나게 개그 본능이 살아 계시답니다…뭐…그렇다구요…핫핫핫…
●‘물망치’님…도올은…쩝…저 작가넘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랍니다…어딘지 모르게 자기 잘난 맛에 살아가는 사람이죠. 뭐 한 세상 두 번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잘난척 할 수 있을 때 잘난 척 하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말이죠…^_^;
사정상 지금 글을 올립니다…양해 부탁드리구요. 좋은 주말 되세요…비가 많이 온다니…비 피해 없으시길 빕니다…화팅!!
(1차 수정함)-zeple님…오링교주님(부비적)…오타 지적 감사합니다…즉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