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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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900편째네요…@_@; 뭐…여기까지 와서 무슨…소제목을 바꿀까요? 그냥 이대로 쭈욱~
위기의 순간, 갑자기 오크 군대의 뒤쪽으로 한 무리의 군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거리 때문에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라스를 향해 뛰어들던 쿠블란트 토루인도 멈춰 섰을 정도이니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 틀림없었다.
“뭐지? 뭐지?”
다들 의아해 하고 있을 때 쿠블란트 토루인은 특별한 설명 없이 갑자기 말 머리를 돌려 라스가 아닌 후방 쪽으로 달려갔다. 덕분에 라스는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났고, 루벤 기병대도 후퇴해서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다.
오크들은 등 뒤에서 나타난 군대의 공격에 패배해 다시 북쪽으로 후퇴했고, 라스는 에드가 요한슨 성의 북쪽에서 기병대를 재편성했다. 오크들이 물러나자 그 뒤를 공격했던 군대가 전열을 정비하더니 라스 쪽으로 다가왔다.
“저건······. 아벨 커스터??”
거리가 있었지만 고드프리는 가장 선두에서 선 사람을 단번에 알아보았다. 아벨 커스터는 라스의 앞으로 나와 군례를 올린 후 자신이 이끌고 온 군대를 소개했다. 고드프리는 존 크니블을 불러 북문을 막아놓은 방책들을 치우고 문을 개방할 것을 지시했다.
“알겠습니다. 주군.”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굉장히 놀라고 있던 크니블이 서둘러 군례를 올리며 물러났다. 그리고는 넋을 잃고 있던 사람들을 모아 막아 놓은 목재를 치웠다. 크니블이 북문을 개방하자 고드프리 직접 성문을 내려와 말을 타고 성밖으로 나섰다.
“비켜라! 비켜!! 길을 열어라!!”
서둘러 앞으로 달려가 라스와 아벨 커스터가 서로 마주 서 있는 곳에 도착했다. 고드프리가 도착하니 아벨 커스터는 살짝 몸을 돌려 군례를 올렸다. 고드프리는 반갑게 웃으며 말에서 내려 라스에게 군례를 올린 뒤 아벨 커스터의 손을 잡았다.
“하하핫! 스승님. 이렇게 오셨군요. 정말로 반갑습니다.”
“믿고 기다려 주셨군요. 고드프리 왕자님. 이쪽은 엘프 족의 족장 엘딘 가밀입니다.”
아벨 커스터는 등 뒤에 서 있는 키가 크고 건장한 체격의 잘생긴 남자를 소개했다. 고드프리는 엘딘 가밀을 보고 먼저 인사를 했다. 엘딘 가밀은 고드프리가 왕자라는 사실을 듣고 살짝 목례만 했다. 처음 보는 엘프족 족장에게 고드프리는 정중히 자신을 소개했다.
“반갑군요. 루벤의 왕자 고드프리입니다.”
“······반갑군요. 왕자님. 엘프의 족장입니다.”
엘딘 가밀은 잠시 주저하는 기색을 보이더니 인간의 언어로 대답했다. 약간 투박한 느낌이 들지만 엘딘 가밀이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니 놀라움을 감춘 고드프리는 모두 성안으로 들 것을 권했다.
“전하! 스승님, 족장님. 모두 안으로 드시지요. 오크들을 물리쳤으니 크게 연회라도 벌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하도록 하지. 안으로 드시지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라스는 고드프리의 청을 받아들였다. 다소 분위기가 어색했지만 기병대와 함께 엘프 족들도 성안으로 들어섰다. 성안에 있던 사람들 모두 밖으로 나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엘프 족을 구경했다.
“저게 엘프 족인가?”
“산골 촌놈들이라고 했는데 무장은 잘했네?”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사이 에드가 요한슨 성에 도착한 엘프 족의 모습은 다음과 같았다.
전사들만 이곳으로 달려온 것인지 몰라도 피부가 하얗고 모두 키가 컸다. 머리가 금발과 흑발, 갈색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금발이 우세하며 생김새들이 다들 잘났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귀로 귀가 보통 사람보다 30% 정도 더 크고 귓불의 위가 개처럼 뾰족하다는 점이다.
엘프 족의 무기는 기본적으로 모두가 보통 크기의 활을 갖고 있고 가죽으로 만든 화살통을 허리에 두르고 있으며 예외 없이 짧은 칼을 패용했는데, 특이하게도 칼자루가 정면을 향한 것이 아니라 등 뒤로 돌려져 있었다.
대체적인 복장은 안쪽에 푸른빛이 도는 의복을 착용하고 기본적으로 그 위쪽으로 조끼 형식의 사슬 갑옷을 착용했으며, 지휘자로 보이는 사람들은 철편을 덧대어 붙인 조끼 형식의 비늘 갑옷을 덧입고 있었다.
투구는 정수리 부분만 보호하는 형식으로, 투구의 가장 위는 뾰족한 고리가 달려 있으며 이마 위쪽으로 차양이 달려 있고 뺨과 뒷목을 보호하는 금색 덮개가 두건처럼 달려 있는데 기다란 귀 부분은 전부 가릴 수 없었는지 외부로 노출되어 있었다.
자세한 것은 아니지만 지위가 높은 위치에 있는 듯 보이는 엘프는 가죽끈을 길게 세로로 연달아 잘라 허리 아래로 늘어뜨리는 형태의 허리띠를 차고 있으며, 그 허리띠는 이런저런 금속 장식이 정성스럽게 들어가 있어 상당히 고급스러워보였다.
라스는 엘프 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준 다음 기병대를 돌려보내 쉬게 하고 엘프 족의 족장 엘딘 가밀을 성주관으로 초대했다. 고드프리도 서둘러 주요 부하들과 함께 성주관을 찾아갔다. 엘딘 가밀은 라스에게 동맹을 맹세했다.
“엘프 족 족장 엘딘 가밀! 루벤 국왕 라스 전하를 돕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루벤 국왕 라스 전하를 위해 싸울 것이니 동맹으로서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고맙소. 그대가 쿠블란트 토루인을 물리쳐 준 것으로 동맹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셨소. 우리의 적인 오크 족은 포악한 족속들로 이 세상을 어둠으로 뒤덮어 버릴 것이오. 쿠블란트 토루인과 맞서 싸우기 위해 힘을 빌려 주시겠다니 정말 고맙소.”
라스는 의연한 자세를 잃지 않고 엘딘 가밀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엘딘 가밀은 경의를 표할 때 엘프의 방식인지는 몰라도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얹고 아주 살짝 허리를 숙였다. 고드프리는 라스와 아벨 커스터의 눈치를 살피며 엘딘 가밀과 그 수하들을 지켜보았다.
“루벤 국왕 라스 전하! 갑작스럽지만······. 저희 엘프 족이 동맹으로서의 의무를 다한다면 아우구스트 랭 강 일대, 즉 윈젤 우르만 성이 포함되는 아큘라우스 산맥의 북쪽 지역을 저희에게 내어 주실 수 있으신지요? 이미 그 지역은 오크들로 초토화 되어 인간을 찾아볼 수 없으니 인간족의 왕이신 루벤 국왕 라스 전하께 큰 이익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엘딘 가밀은 갑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을 꺼내 놓았다. 고드프리는 엘프 족들 또한 이익을 위해서 이곳에 나타났음을 알고 있지만 처음 만나자마자 영토의 할양을 요구하니 기분이 이상했다. 상당히 민간함 문제이기는 해도 라스는 의외로 흔쾌히 대답했다.
“하핫! 물론이오. 아벨 커스터의 말대로 오크들이 아큘라우스 산맥을 통과하지 못하게 막아 주고 오크를 물리칠 최후의 전쟁에 참가해 싸운다면 그 정도 영토를 내주지 못할 것이 무엇이겠소? 짐은 오히려 고맙소. 원하는 것을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니 참으로 고마움을 느끼오.”
고드프리는 너무 당당한 엘프 족이 이상하게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애써 겉으로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지는 않았다.
의례적인 일이 끝나고 라스와 고드프리는 아벨 커스터와 엘프 족의 족장 엘딘 가밀을 후원으로 안내해 식사를 대접했다. 그러고 보면 은근히 많은 책에서 언급되는 엘프 족들은 대체적으로 육식이나 금주를 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자신들이 공격을 받아도 자연의 조화를 운운하며 살생을 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고 있었는데, 엘딘 가밀은 구운 고기를 잘 먹고 술도 잘 마시며 조금 전에는 오크들도 아무렇지 않게 마구 잡아 죽일 정도의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긴······. 스스로 쓴 글이 자기모순에 빠지는 줄도 모르는 허튼 인생들의 대뇌 망상 속에서나 그렇겠지······.’
아치볼드에 의해 이런 책 내용이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거짓임을 잘 알고 있는 고드프리는 엘프가 언급된 책의 저자들을 비웃어 왔었다. 그나저나 실제로 엘프를 마주하게 되니, 고드프리는 신기하다는 감정보다는 이들도 하나의 생명체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었다.
“그럼 오늘은 이곳에서 머물고 내일은 다시 산으로 돌아가서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오크에 대한 총 공격이 개시될 때 우리 엘프 족들은 다시 루벤 국왕 라스 전하와의 동맹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산을 내려오겠습니다.”
엘딘 가밀은 상당히 많은 술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취한 기색을 보이지 않고 차분히 대답했다. 아벨 커스터를 통해서 연락하라는 엘딘 가밀의 말을 듣고 라스는 굉장히 기뻐하며 동맹으로서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날 아침 엘프 족들은 밤새 라스가 내린 술과 고기를 먹고 마신 뒤 질서 정연하게 성을 나섰다. 엘딘 가밀의 통솔 아래 엘프 족들이 아큘라우스 산맥 속으로 줄지어 들어가 순식간에 그 자취를 감췄다.
“세상에나!”
“허! 잠깐 사이에 다 사라져 버리다니!”
모두들 엘프 족의 신기한 모습에 당혹스러워하는 것도 잠시, 남쪽에 새로운 군대가 모습을 드러냈음이 보고되었다. 모두들 갑자기 나타난 군대에 놀라 크게 당황했다. 아벨 커스터는 좌중을 진정시키며 드워프 족이 라스를 도우러 왔음을 알렸다.
“드워프!!”
“뭐? 그런 종족도 있었어?”
다들 긴장했지만 아벨 커스터는 직접 말을 타고 나가 드워프 족의 족장을 성 안으로 들였다. 드워프 족의 족장은 마이프 누르라는 이름을 가진 이로 필립리고리스 산맥에서부터 이곳까지 군사들을 이끌고 행군해 왔다고 한다.
“동맹을 맺기 위해 루벤의 국왕을 만나러 왔소!”
투박하게 말을 하는 마이프 누르를 만나본 라스는 드워프 군대를 성안으로 들일 것을 허락했다. 성안으로 들어선 드워프 군대는 다음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모두가 전사라고는 해도 키가 보통 사람의 가슴 정도에 닿을 정도로 작은 편이었다. 하지만 체구가 굉장히 다부지고 한눈에도 힘이 강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굉장히 억세면서도 호탕하게 보였다.
외양은 모두가 곱슬거리는 털을 갖고 있는데, 역시 상당히 곱슬거리는 수염을 거의가 가슴까지 길렀으며 머리도 길게 길러 등 뒤로 땋아 내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산발 그대로 투구를 착용했다. 대체적으로 피부가 하얗지만 수염 때문에 지저분해 보였다.
드워프 족은 대체로 솥을 뒤집어 놓은 것 같은 형식의 투구, 혹은 정수리 부분만 보호하고 좌우로 금속 뺨 덮개가 붙어 있는 모습의 투구를 착용했다. 갑옷은 사슬 갑옷 위에 견갑과 요갑이 붙은 미늘 갑옷을 일괄적으로 착용했다.
미늘 갑옷은 단순히 철편을 잇대어 붙인 형식이 아니라 굉장히 고급품으로 철편 하나하나에다가 각자의 취향에 맞게 이런저런 세공을 했으며, 대체적으로 붉은색과 은색으로 상감 처리가 되어 있었다.
허리에는 여러 종류의 도끼와 작은 칼을 차고 있으며, 등에도 큼지막한 도끼를 메고 있으며, 주무기로 보이는 길이가 긴 도끼 창을 소지하고 있었다. 목소리가 굉장히 투박하며 모두 호방한 모습을 보였다.
일단 용건부터 꺼낸 엘프 족들과는 달리 드워프 족의 족장 마이프 누르는 라스와 크게 연회를 벌여 실컷 먹고 마시는데 더 열중했다. 족장을 따라온 드워프 족 전사들은 따로 마련된 자리에서 라스가 내린 술과 고기를 마음껏 먹고 마시며 자신들의 언어로 웃고 떠들었다.
슬그머니 연회장을 빠져나와 논의에 참가하지 않고 이 모습을 본 고드프리는 이상하게 경계하게 된 엘프 족과는 달리 드워프 족은 마음이 들었다. 인사라도 나눌까 하여 먼저 다가가서 인간들의 언어로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시오. 이 몸은 루벤의 왕자 고드프리요. 드워프 족의 말씀을 많이 들었소.”
“오! 어서 오십시오. 허? 왕자님이시라구요? 자자~ 한잔 드십시오. 하하핫!”
드워프 전사들은 갑자기 나타난 인간족의 왕자를 전혀 어려워하지 않고 반기며 큰 구리잔에 술을 잔뜩 따라서 고드프리에게 건넸다. 고드프리는 고맙게 잔을 받아 단숨에 비우고, 드워프들이 건넨 구운 염소 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드워프 전사들도 투박하기는 해도 모두 인간의 언어를 할 줄 알고 있으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우와! 역시 인간도 술을 이렇게 잘 마신다니까!”
“으하하하하하하!!”
드워프 전사들 모두 대체적으로 술에 취해 있어 고드프리가 건넨 질문에 의외로 순순히 대답을 했다. 모두들 자신들이 필립리고리스 산맥에서 숨어 지내고 있으며 아벨 커스터의 설득으로 참전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그렇구려. 많이 힘들었는데 우리를 도우러 와주셔서 참으로 고맙소.”
고드프리는 드워프 전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드워프 전사들은 이 전쟁에서 이기면 아우구스트 랭 강의 북쪽을 자신들이 가져갈 것이라고 큰 소리로 웃고 떠들었다. 고드프리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들었다. 감작 놀랐지만 내색하지는 않고 오히려 호탕하게 웃었다.
“하하하하! 맞소. 국왕 전하께서 드워프 족의 협력을 기대하고 계시오. 다만 동맹으로서 의무를 충실하게 다하지 못한다면 선물을 드리지 못하겠지요. 자자~ 어서 쭉 드시오. 인간들도 술을 잘 마셔야 싸움도 잘 한다는 말이 있소.”
“허허허! 그렇소? 허허허허!”
드워프 전사들은 순진한 것인지 술에 취해 판단이 흐려진 것인지 몰라도 고드프리가 권하는 술을 넙죽넙죽 잘 받아 마시고, 염소 고기를 맛있게 뜯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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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통상적인 엘프와 드워프…죠?
아무튼 전설의 종족들…출현했습니다…^_^;;
…본디 설정은…엘프랑 드워프는 인간보다 훨~~~~씬 오래 사는 만큼 슬슬~ 놀면서 익혀도 검술과 도끼창술(?), 마법, 정령술이 무척 발달하여…한 명의 숙련된 엘프와 드워프 전사가 인간(혹은 오크) 정예병 약 1,000명과 맞먹는다는 설정이었습니다만…
…너무 쎄다는 말에 전투력은 그냥 두루뭉술하게 넘어가기로 했습니다…^_^;;
하긴…생명의 위협을 받아 정신차린(?) 엘프랑 드워프가 그 뛰어난 오성(悟性)을 바탕으로 작심하고 검술과 마법을 익히면 판타지 판도가 바뀔 듯…쿨럭~ -_-;;;;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94…
에궁…비가 참…~ㅁ~;
●‘i우천i’님…^_^; 므흣…그나저나 오늘 예비군 훈련을 끝냈답니다…어쨌든 간에 늦게 군대가서 늦게까지 예비군 받으려니 죽을 맛입니다…ㅠ0ㅠ;
●‘호돌스’님…냐하핫…어쨌든 간에 엘프와 드워프의 출현이랍니다…그래서 이 글도 판타지라는 구색이 갖춰진 것일까요? 핫핫…
●‘러딘’님…루이스 스틸…굇수이기는 하지만…이 사람도 나이가 좀…~ㅁㅜ; 어쨌든 간에 쿠블란트 토루인…역시 출현할 때 마다…하나씩 보내준답니다…^_^;
●‘하늘아기’님…으흐흐…예비군 훈련…마지막으로 총을 잡아 보게 되는 것이기를 빕니다…뭐…이제는 먹고사는 일만 바쁜 것이지요.
●‘skygenious’님…루이스 스틸은 충신이지만 그 자손들까지 충신일 수는 없지요. 어쨌든 간에 불필요하게 권력이 큰 충신들은…죽어야지요…그것이…바로 역사의 순리니 말입니다.
●‘toyr’님…정확하게 생각해 주셨습니다…말씀대로 인기가 많고, 힘이 있는 충신들은 그들 스스로가 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주위 사람들이 왕에게 대항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이니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충신은 역사에 길이 이름을 남고 왕 또한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것이 좋은 이름이든 나쁜이름이든…그것은…지금 걱정할 것은 아니겠지요…^_^;
●‘underworld’님…라스를 아는 오크…쿠블란트 토루인과 라스는 1부 막판에 만난 적이 있습니다…글쿠 오크들 쪽에서 라스는 굉장히 유명하답니다…라스가 오즈굴 셀바노스 산맥 쪽에서 땅을 넓히며 오크와 무지막지하게 전투를 벌여 다 죽였더근요…^_^; 비록 글에는 이 부분이 제대로 나오지는 않는답니다.
●‘이가엘’님…고드프리 이놈…뒤끝이 장난이 아니죠. 어쨌든 간에 조조가 아니라…이놈…주원장이나 유방의 판타지 버전일 수도 있답니다.
●‘물망치’님…전설의 종족…엘프와 드워프의 출현입니다…뭐 여기에서는 두 종족이 서로 화합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설정했답니다…뭐 그렇다구요.
●‘현이아빠’님…맞습니다…양조위 나오고, 이연걸 나온 영웅의 그 장면이 압권이죠…발로 쏘는 활…뭐 글을 쓰기 위해서 이런저런 자료를 모았을 때 이슬람 쪽에서도 비슷한 형식의 활을 쐈다고 하더라구요. 뭐 이곳저곳에서 많이 긁어 모아 짜깁기 하는 것이랍니다.
●‘오링교주’님…오타 수정 감사합니다…얼른 수정하겠습니다…(부비적)…어쨌든 간에 대규모 전쟁이니…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는 일만 남았답니다…뭐…그렇다는 것이죠..
모든 독자분들 화팅!!
(1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