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920
0920 / 0923 ———————————————-
그러고 보니 900편째네요…@_@; 뭐…여기까지 와서 무슨…소제목을 바꿀까요? 그냥 이대로 쭈욱~
-촤악!!!-
“크으윽!!”
갑자기 목을 맞은 쿠블란트 토루인은 상당한 충격을 베었는지 갑자기 거리를 두며 뒤로 물러섰다. 분명히 기회였지만 고드프리는 상대가 들고 있는 것이 마법검이기 때문에 함부로 뛰어들지 못했다.
잠시 고드프리 쪽을 바라보고 있던 쿠블란트 토루인은 투구의 얼굴 가리개를 들어 올렸다. 겉모습만 보면 인간 기사와 같지만 속은 영락없는 오크였다. 지독하게 못생긴 얼굴을 보게 되니 고드프리는 살짝 입술을 깨물었다.
“음!!”
“크르르르~ 나 쿠블란트 토루인의 목에 칼을 댄 것은 4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군. 그렇지만 그따위 무기로는 이 미스릴로 만든 갑옷을 베지 못한다! 네 놈의 목을 내 놓아라!! 빗카아아아아아아!!!”
다행히 인간의 언어로 스스로를 밝혀준 쿠블란트 토루인은 고함을 지르며 더욱 전의를 불태운 다음 맹렬한 기세로 고드프리를 향해 뛰어들었다. 상대가 덤벼들자 고드프리는 말고삐를 놓고 양손으로 발라미르를 움켜잡았다. 그 다음 순간 거의 반사적으로 상대가 수평으로 휘둘러온 공격을 막아냈다.
-터엉!! 촤악!-
강하게 검을 부딪친 순간 고드프리는 상대의 마법검이 자신의 오른쪽 옆구리를 향해 날아드는 것을 느꼈다. 반사적으로 몸을 비틀었지만 옆구리를 베었다. 상대의 엄청난 공격 속도에 놀랐지만 다행히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다.
“으으!”
직감적으로 겉에 받쳐 입고 있는 갈색 천 갑옷만 찢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은 고드프리는 근거리에서 쿠블란트 토루인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몇 번 중간에서 찌르고 베기를 반복하다가 고드프리를 기회를 잡고 다시 상대의 겨드랑이 연결 부분을 정확하게 찔렀다.
“이얏!!”
-쩡!! 퍽!!-
전신 판금 갑옷이라고 해도 연결 부분까지 판금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공격을 가한 것이지만, 오히려 그 공격을 기다렸다는 듯이 쿠블란트 토루인은 고드프리가 공격하거나 말거나 아래에서부터 위쪽으로 검을 강하게 올려치며 고드프리의 손을 노렸다.
“빗카!!”
-텅!!-
“으힛!!”
마나가 빛나는 마법검에 적중되었다가는 단번에 오른손이 잘릴 수 있기 때문에 고드프리는 반사적으로 손을 놓았다. 발라미르가 바닥에 떨어지고 쿠블란트 토루인은 고드프리를 두토막낼 완벽한 기회를 잡았다.
회심의 미소를 지은 쿠블란트 토루인이 마법검을 치켜든 위기의 순간 등 뒤에 있던 나탈이 단검을 던져 오크 기사의 손목을 맞췄다. 단검은 오크 기사의 방어구를 뚫을 수 없지만 쿠블란트 토루인도 생명을 가진 존재였다.
-휘이익! 텅!-
“잇!”
나탈의 단검 던지기가 아주 잠깐 동안 쿠블란트 토루인의 공격을 멈춰 세운 틈을 타고 고드프리는 말안장에 걸려 있는 전투 도끼를 집어 들었다. 상대는 판금 갑옷을 입고 있어 검으로 쉽게 벨 수 없으니 아예 힘으로 때려 부술 요량이었다.
“이야아아아아!”
-텅! 텅! 텅! 텅! 텅!-
나탈이 연속으로 단검을 던져 쿠블란트 토루인의 움직임을 묶어둔 순간을 노려 고드프리는 양손으로 전투 도끼를 잡고 눈앞에 있는 쿠블란트 토루인을 마구 내리쳤다. 순백의 오크 기사는 순식간에 최소한 5 ~ 6대 정도 전투 도끼에 가격 당했다.
“크윽~! 제법이구나!! 하지만!!! 빗카아아아아!!”
쿠블란트 토루인은 잠시 물러났지만 마법검을 휘둘러 한 번에 도끼의 날을 단번에 두 토막냈다. 고드프리는 크게 놀라 손에 들고 있는 자루를 상대에게 던졌다. 얼굴 근처에 자루가 날아와 맞았지만 눈조차 깜빡이지 않은 쿠블란트 토루인은 완전히 고드프리를 끝장내겠다는 듯 마법검을 휘둘렀다.
“이야아아아!”
오른쪽 위에서부터 왼쪽으로 내려 베기를 시작으로 왼쪽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수평 베기가 이어지고, 곧바로 오른쪽 아래에서부터 왼쪽 위로 이어지는 올려베기와 왼쪽 위에서부터 오른쪽 위로 이어지는 올려 베기가 연달아 이어졌다.
“크오오오!!”
마지막으로 상체와 함께 오른팔에 모든 힘을 실은 수평 찌르기가 고드프리의 목숨을 노렸다. 반사적으로 몸을 비튼 고드프리는 갑옷이 여러 곳이 찢겨져 나갔지만 여러 겹으로 겹쳐 입은 갑옷 덕분에 칼날이 몸까지 도달하지 않아 상처를 입지는 않았다.
“으히힉!!”
그러나 갑옷이 마치 종이마냥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절로 두려움이 고드프리의 몸을 지배하니 손발이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 순간 누군가 뒷머리에 찬물을 끼얹는 것 같은 기분과 함께 눈앞에서 죽은 나이젤의 목소리가 귓가를 울렸다.
[나의 아들아]
“!!!”
-스릉! 촤창!!!!-
그 다음 순간 고드프리는 자신도 모르게 말안장에 걸려 있던 이시르를 뽑아들어 쿠블란트 토루인의 마법검을 막았다. 고드프리는 어렴풋이 아무리 싸워도 날이 빠지지 않는 발라미르가 예사 검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시르는 아니었다.
글자 그대로 이시르 지역에서 이름 없는 아낙이 불쌍하다 생각되어 은화 10개를 주고 구입한 나름대로 손에 맞는 한손 반 검일뿐이다. 다시 검을 빼냈을 때 고드프리는 이시르의 칼날이 쿠블란트 토루인의 마법검에 하나도 베어지지 않은 것을 깨달았다.
이제까지 사용할 때마다 날이 빠져 대장간에 수리를 맡기고 시종들이 칼을 손질했던 것을 생각하면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다. 마법검에 정면으로 맞서고도 날이 상하지 않은 이시르를 보면서 고드프리는 왠지 모르게 상대를 이길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에잇!! 물러서지 않는다!!!”
“이놈! 옛 마법검을 두 자루나 갖고 있는 것이냐!! 모든 마법검을 부술 수 있는 이 성기사의 검을 막아내다니!! 성기사의 검을 막아내다니!!! 그때 그 놈하고 네놈은 도대체 어떤 어디에서 나타난 놈이야!!! 크아아아아아아아아!!!”
쿠블란트 토루인은 고드프리가 자신이 휘두른 성기사의 검을 막아내자 크게 놀란 듯 괴성을 질렀다. 고드프리는 쿠블란트 토루인이 미친듯이 휘두른 공격을 방어하며 빈틈을 노렸다. 결정적인 순간 상대를 벨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놈! 내가 고드프리다!!! 우아아아아아아!!!!!!”
고드프리는 양손으로 검을 잡고 순백의 오크 기사 쿠블란트 토루인을 내리쳤다. 쿠블란트 토루인은 고드프리의 기세가 엄청나다는 것을 깨닫고 즉시 성기사의 검을 들어 고드프리의 공격을 방어하려 했다.
“어림없다!!! 우아아!!!”
-쩡!!!!!!!!!! 촤아아아악!!!!-
그 순간 이시르가 환하게 빛나며 성기사의 검을 단번에 잘라버리며 쿠블란트 토루인의 왼쪽 어깨에서부터 오른쪽 겨드랑이 아래까지 단숨에 잘라냈다.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밝게 빛이 나고 고드프리는 눈앞에서 오크의 대족장이 쓰러지는 것을 보았다.
“아!!”
“컥! 큭! 크르르르르~”
쿠블란트 토루인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고, 고드프리는 다시 검을 치켜들었다. 잠깐 살펴보았지만 이시르의 날은 하나도 상한 것이 없었다. 이상한 것은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칼날에 하얀 빛이 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꿀꺽~”
마른침을 삼키자 잠시 그대로 붙어 있던 쿠블란트 토루인의 상체가 미끄러지며 말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두 토막이 난 쿠블란트 토루인의 시체를 보면서 고드프리는 승리했음을 믿었다. 즉시 주위로 존 스카라와 나탈, 아벨 커스터를 비롯해 기병들이 달려왔다.
“와아아아아!!! 만세!! 만세!!”
“만세!!! 만세!!!”
모두들 크게 환호성을 질러대는 사이 아벨 커스터는 존 스카라에게 쿠블란트 토루인의 목을 잘라 장대에 높게 꽂을 것을 지시했다. 존 스카라는 즉시 말에서 내려 도끼를 집어 들었다. 잠시 뒤 쿠블란트 토루인의 머리는 투구째 창대에 꽂혔다.
“허억~ 허억~ 허억~”
“만세! 만세!! 와아아아아!!”
고드프리는 너무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했지만 좌우에 있던 사람들 모두 미친 듯이 환호성을 질러댔다. 오크들은 대족장이 죽자 견디지 못하고 도망치거나 무기를 내려놓고 울부짖기에 바빴고, 승세를 탄 인간들은 닥치는 대로 뛰어들어 모두 찌르고 베었다.
“쿠블란~!”
“쿠블란~!”
일부 오크들은 대족장의 목을 되찾기 위해서 덤벼들었지만 이미 고드프리 주변은 수백기의 기병들이 감싸고 있는 상황에서 쉽지 않았다. 모두 제대로 덤벼들지도 못하고 그대로 쓰러져 죽었다.
전투가 정리된 것은 해가 저물어서였다. 고드프리는 다 찢어진 갑옷 차림으로 라스와 만나 쿠블란트 토루인의 유해와 목을 바쳤다. 라스는 고드프리가 바친 것을 보고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흑흑흑~! 드디어 나이젤이 편히 눈을 감겠구나!!”
“전하!!”
“전하!!”
“흑흑흑~”
라스가 한참 눈물을 흘리자 같이 눈물을 흘리던 고드프리는 쿠블란트 토루인의 유해를 안으로 옮겨 둘 것을 지시했다. 모두들 라스에게 매달려 진정시키고 있을 때 아벨 커스터는 직접 시종들을 지휘해 쿠블란트 토루인의 유해를 어느 막사로 옮겼다.
“수고들 했다. 모두 나가도록 해라!”
“네? 무슨? 아~ 알겠습니다.”
“하하하하! 네에~ 그럽죠.”
아벨 커스터는 갑자기 사람들을 꾸짖어 내보냈다. 모두들 아벨 커스터가 쿠블란트 토루인의 물건 중에서 값나가는 것을 훔치려는 줄 알고 의미 있게 웃으며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아벨 커스터는 진중한 표정을 지으며 다른 것을 둘러 볼 것 없이 투구를 벗겼다.
그 안쪽에 영락없는 오크의 흉측한 머리가 들어 있었다. 잘려진 쿠블란트 토루인의 머리는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고 오크 특유의 검붉은 피부가 약간은 빛이 바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오크를 푸른 피부를 가진 종족이라고 본다.
이것은 오크들이 그 근원을 알 수 없는 오랜 전통에 따라 자주 몸에 푸른칠을 하기 때문에 갖는 오해였다. 물론 오크들 중에서 여러 가지 혼혈 등의 문제로 정말로 푸른 피부를 가진 족속들이 있기는 한다.
그렇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쿠블란트 토루인은 검붉은 피부를 가진 전형적인 오크 족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허리에서 단검을 빼낸 아벨 커스터는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왼손으로 쿠블란트 토루인의 머리를 만졌다.
그러자 잘려진 머리가 가볍게 떨리더니 이마 가운데에서 검푸른 빛이 살짝 뿜어져 나왔다. 아벨 커스터는 계속해서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단검으로 쿠블란트 토루인의 이마 가운데를 깊게 갈랐다.
-찌익~! 우우웅~!-
곧바로 오크의 두꺼운 피부가 좌우로 벌어지며 엄지손가락 크기의 검은 보석이 나타났다. 단검으로 뼈에 단단히 박혀 있는 그것을 끄집어낸 아벨 커스터는 왼손을 위로 들고 그 위에 검은 보석을 올려놓았다.
보석은 아벨 커스터의 손에 닿자마자 벗어나려는 듯 미약하게 진동을 하더니 서서히 허공에 떠올라서 검은 빛을 발하며 마치 도망치려는 듯 스스로도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하는 듯 보석은 부단히도 애를 쓰고 있었다.
-우우웅~ 우우우우웅~-
“······마졸만 황제여. 이제 그대의 시간은 끝이 났도다.”
계속해서 알 수 없는 단어를 중얼 거리던 아벨 커스터는 검은 보석을 향해 살짝 비웃음을 띄었다. 그 순간 아벨 커스터의 왼손 위에 들려 있던 검은 보석이 아무 소리 없이 깨지며 사라졌다.
“후욱~ 드디어······. 끝도 없이 이어질 것 같았던······. 나의 임무도 끝난 것인가?”
검은 보석이 내뿜던 기운이 모두 사라진 것을 느끼자 아벨 커스터는 허탈한 듯 길게 한숨을 내쉬며 어깨를 늘어뜨렸다.
고드프리와 라스는 뒤처리를 수하들에게 맡기고 에드가 요한슨 성으로 돌아왔다. 고드프리 또한 라스가 중신들과 더불어 성주관 안으로 들어서는 것을 확인한 뒤 스스로도 자신의 관사로 돌아왔다.
“주인님! 어서 돌아오십시오.”
“주인님!! 아니! 상처가!!”
돌아온 고드프리를 맞이하던 이들은 갑옷의 여러 곳이 찢어져 있어 놀라 호들갑을 떨었다. 고드프리는 말없이 안으로 들어와 무장을 풀고 여러 곳이 길게 찢어진 갈색천 갑옷을 벗었다. 사슬 갑옷도 잘린 것도 5곳 이상 있었지만 의복을 모두 벗고 확인하니 몸까지 상한 곳은 하나도 없었다.
“다행이에요. 다행이에요!”
자신도 몹시 피곤할 것이지만 갑옷 벗는 것을 도와준 나탈은 몹시 기뻐했다. 몸이 가벼워지자 잠시 천장을 올려 보았다가 나탈의 가녀린 어깨를 끌어안고 말없이 고개를 숙여 키스를 했다.
==========================================================================
이시르는 그냥 평범한 검입니다…마법검 따위가 아니에요…
아무튼 쿠블란트 토루인의 정체는 마졸만 황제의 소울 스톤(…디●블로냐!!!)이 박혀 있는 존나 짱 쎈 오크…라는 것이지요…^_^;;
자~ 그럼 아벨 커스터의 정체는?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D-2…
므흐흐
●‘toyr’님…에휴…맞습니다…요즘 보면 정말로 세상이 참 어이없어지는 것 같습니다…에휴…에휴…정말로 울 나라 정치하시는 분들을 보면 머릿속에 든 것이 없는 것 같아요. 너무나도 참…~ㅁ~; 글쿠 얼른 오타 수정했습니다…매일 이렇게 고맙습니다…(부비적)…그나저나 조알…어쨌든 간에 저 작가넘도 읽어보려 하는데…좋은 글이 참 많이 사라졌더군요. 에휴…한숨이 나옵니다…쩝…
●‘판타로드’님…발라미르…보통 검은 아니랍니다…뭐 그렇지만 그렇게 두드러지는 것도 아니죠…다만…라스가 가진 드워프의 대검처럼 파괴불가라는 것이 붙어 있을 뿐이랍니다…^_^;
●‘호박의정령’님…맞습니다…므흐흐흐…어쨌든 간에 이제 2일 남은 신, 악마 그리고 인간 – 라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_^;
●‘엘운디네’님…^_^; 말씀대로 뽀대는 없지만…
●‘하늘아기’님…이제 고드프리가 쿠블란트 토루인을 죽였답니다…뭐 그렇다는 것이지요…냐하하하하하…
●‘러딘’님…발라미르…대단한 검이죠. 사실 이 녀석도 파괴불가라는 속성이 붙어 있답니다…하지만 뭐…이시르로 내리친 고드프리…뭐 소드 맛스타가 아닐까요? 하핫…
●‘i우천i’님…^_=;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화팅입니다…글쿠 아벨 커스터의 정체는…간단합니다…간달프죠…^_^;
●‘ytk’님…으흣…어쨌든 간에 이제 2일이 지나면 모든 일이 끝난답니다…^_^; 그 뒤를 이어 달과 늑대와 잎사귀가 연재되는 것이죠…^_^;
●‘호돌스’님…으흐…어쨌든 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글쿠 간달프…바로 아벨 커스터랍니다…^_^;
●‘캡틴이’님…에궁…사정상…문피아에는 연재가 좀…일단…양해를 부탁드립니다…(넙죽)…
●‘박원균’님…하핫…이제 2편 남았네요…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화팅!!
사정상 지금 글을 올립니다…양해 부탁드리구요…화팅!!
(1차 수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