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ent Top Star RAW novel - Chapter (401)
신이 내린 탑스타 신이내린탑스타-401화(401/401)
401. 그리고 다시, 시작 (完)
레이스나 골든 글러브 때도 그렇고.
하여간 한결같은 사람들이었다.
-또 그 사이트 봐?
-아, 여기가 오스카 후보를 제일 잘 예측한다잖아.
아무리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하더라도 얼마든지 이변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이 바닥이다.
상업적인 지표나 흥행은 수상과 크게 관계없기 때문에라도 더 그랬다.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면서 안 그래도 몇 달간 계속 하락세 없던 예매율은 내려가기는커녕 반대로 껑충 뛰었다.
덕분에 벌써 30억 달러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앞두고 있었다지만.
-매출순으로 받으면 우리가 딱인데.
-권위는 돈으로 살 수 없다잖아. 쓰읍.
게다가 그들에게는 약간의 핸디캡도 존재했다.
-오스카가 좋기는 한데 구설수도 많더란 말이지.
-맞아. 저번 오스카 시상자로 나왔던 그 사람 알지?
-그 삐처리 엄청 됐던 그 사람?
-어어. 그 사람이 흑인 배우들 처우에 대해서 얘기했었잖아. 원래는 호스트로 내정되어 있었는데 그 발언 때문에 잘렸대.
-뭐? 미쳤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이라 하더라도 오스카에는 여전히 여러 가지 구설수가 붙어다녔다.
가장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유색 인종 차별이다.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지만 역대 유색 인종 수상인의 수와 비교해 보자면 아주 명확하게 드러난다.
-설마 그거 때문에 우리를 떨어트릴까? 생각해 봐. 연우가 아니면 대체 누가 상을 받는데?
-고리타분한 영감탱이들이 또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에휴.
그런 고민 때문인지 배우들은 어디서 듣고 왔는지는 몰라도 물그릇에 물을 채우고 기도까지 했었더랬다.
기도 효과는커녕 잡귀만 꼬이게 하는 방법이라 연우가 죄다 싸그리 치우고 말았지만.
“피스 분들! 여기를 봐주세요!”
“인터뷰 한말씀만 가능할까요?!”
“세상에! 더 라스트 피스의 주역들! 이리 와요! 사진 한번 찍어요!”
어쨌거나 이런저런 고민과 걱정을 뒤로한 채.
그들은 몇 달에 걸친 레이스의 마무리를 레드카펫을 밟으며 끝을 냈다.
“연우, 너도 걱정 되는 거지? 우리가 상을 받을지 못 받을지?”
시상식이 가까워질수록.
연우의 표정은 날이 갈수록 점점 안 좋아졌다.
심지어 언제나 무덤덤하던 연우의 얼굴은 시상식 당일이 되자 더욱더 침침해졌다.
그걸 어떻게 해석했는지,
“연우. 당신은 꼭 상을 받을 거예요. 난 당신에게 투표했다고요!”
“더 라스트 피스가 아니라면 아무도 상을 받을 수 없을 겁니다. 힘을 내요!”
식장에 들어가는 와중에도 연우는 온갖 사람들에게 위로와 응원까지 알차게 받았다.
“그래. 너도 사람이었구나. 다행이다. 나는 나만 잠도 설치고 걱정하는 줄 알았잖아.”
심지어 식구들은 연우가 드디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그래서가 아닌데.’
안타깝게도 거하게 헛다리를 짚은 것이었지만.
‘왜 연락이 안 오지?’
시상식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연우의 신경은 온통 주머니에 넣어둔 스마트폰에 쏠려 있었다.
‘역시 끝나고 바로 한국에 가봐야겠어.’
시상식이 끝나면 이제는 더 이상 이곳에 남아있을 이유는 없다.
블랙의 OST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받는 와중에도 표정은 여전히 담담하게 가라앉아있었다.
트로피를 쥐면서도 흥분한 기색은 전혀 없었다.
그것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맙소사! 연우! 네가 해냈어!”
“오 마이 갓! 연우! 축하해! 네가 당연히 받을 줄 알고 있었다고!”
사방에서 축하와 찬사가 쏟아졌다.
그 축하와 찬사는 더 라스트 피스가 피날레로 최고작품상을 거머쥐었을 때 절정을 찍었다.
“And the Oscar goes to……!”
이제는 관용어구가 된 그 말이 울려 퍼짐과 동시에 긴장된 침묵이 가라앉았다.
그리고 곧,
“더 라스트 피스! 축하합니다!”
마침내 이름이 호명되었을 때.
사방에서 벼락같은 박수소리가 내리쳤다.
돌비 극장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점잖은 시상식답지 않게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울렸다.
“연우……!”
감독상과 각본상을 받았을 때부터 얼굴이 터져버릴 것처럼 시뻘게졌던 맥이 연우에게 안겨들었다.
“으아아아!”
“으어어어!”
배우들도 알아듣기 어려운 감격에 찬 비명을 질러댔다.
8개 부문의 후보로 올라갔던 더 라스트 피스.
가능한 연우가 후보로 오른 남우주연상이라도 받았으면 했던 것이 불과 얼마 전이다.
그런데 그 중 무려 7개나 석권하며 어마어마한 결과를 올린 것이다!
“벌써 두 번이나 들으셔서 지겨우실 테지만,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던 연우. 정말로 고마워요. 당신이 없었다면 더 라스트 피스는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울먹울먹.
영화의 처음과 끝을 모두 손으로 빚어낸 맥의 떨리는 목소리가 수감소상을 내뱉는다.
그 목소리는 연우에게 마치 이렇게 들렸다.
-네 안목은 틀리지 않았어.
누군가 맥의 목소리를 빌어 연우에게 그렇게 속삭이는 것 같았다.
그 뒤는 완전히 정신이 없었다.
오스카 7관왕을 이룬 그들에게 온갖 취재진과 인터뷰 요청이 몰려들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인사를 하기 위해 연우와 배우들을 찾는 셀러브리티들의 숫자들도 무시무시했다.
-띠링!
[성공적으로 수명을 수확하셨습니다.] [수확한 수명: 27일]-띠링!
[성공적으로 수명을 수확하셨습니다.] [수확한 수명: 38일]-띠링!
[성공적으로 수명을 수확…….] [수확한…….]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나간다는 시상식의 위력이 이러할까.
쉴 새 없이 울리는 수명 수확 알림 역시 정신을 차릴 수 없게 했다.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마이너스인 수명을 모두 채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고나 할까?
‘하지만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지.’
정신없는 와중에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시작이 다시금 그의 손에 쥐어졌다.
*“네?! 뭐라고요? 왜요?!”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모를 정신없는 시상식장.
맥과 배우들은 오스카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파티로 이동하려던 찰나였다.
“연우가 빠지면 거기에 누가 간다고요?!”
연우가 불참을 선언한 것은 바로 그 순간이었다.
“거기 있는 사람들은 죄다 연우만 기다릴걸요? 연우는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는 눈도 좋다는 게 이미 알려졌으니 여기저기서 연우를 채가려고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요!”
맥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얼굴로 연우를 보며 말했다.
“거긴 온갖 유명 배우들도 다 있을 거고 영화계 큰손도 많을 겁니다. 연우가 가면 그들과 모두 만날 수 있어요! 아마 연우를 만나고 싶어서 그쪽에서 몸이 달았을 테니까요! 모든 영화사와 투자사, 그리고 배우들이 연우에게 활짝 열려 있을 겁니다!”
영화계의 가장 큰 행사 뒤풀이가 열리는 전통있는 유명 파티.
그곳은 또 하나의 기회의 장이나 다름없다.
그런 곳에 연우가 가지 않는다는 말에 맥이 펄쩍 뛰었다.
“맥. 그만둬요. 어차피 연우는 한 번 결정 내린 생각은 바꾸지 않으니까.”
머리통 위에 물음표만 달고 있는 맥을 가브리엘이 중재했다.
“그리고 영화사니 투자사니 배우니 하는 것들이 연우에게 중요할 거라 생각해요? 얘가 언제 그런 거에 취하는 거 봤어요?”
“그, 그건 아닌데에…….”
레이스를 뛰며 여러 상을 받는 와중에도 연우의 태도는 한결같았다.
사방에서 띄워주니 자만할 법도 하건만 그런 기색은 전혀 없었다.
오죽하면 누군가가 수도승이 아니냐는 말까지 했을 정도다.
“그런 파티는 얘한테는 오히려 지겨운 일일걸요. 그러니까 그냥 파티는 우리끼리 가죠.”
“그래도…….”
아쉬움에 중얼거리는 맥을 가브리엘이 깨끗이 무시했다.
그리고는 연우를 돌아보며 말했다.
“잘 다녀와.”
“글쎄요. 언제 오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연우의 대답에 가브리엘의 입가에 미소가 떠올랐다.
“아니지. 곧 올 거잖아? 당장 내년에 보겠네.”
“……?”
“계속 초조해했던 거. 시나리오 때문이잖아? 연락 온 거지?”
“예, 뭐……. 어떻게 알았습니까?”
“네가 오스카라고 주눅들 거 같지는 않았으니까. 그럼 남은 건 한 가지지. 근데 거기에 내 자리도 있어?”
“있더라도 오디션을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배역을 그냥 줄 수는 없죠. 어떻게 찾아낸 귀한 시나리오인데.”
“두고 봐. 배역 공고하면 반드시 오디션 보러 갈 거니까. 아. 그러면 내년이 아니라 몇 개월 후에 보게 되겠는데?”
그렇게 말하며 씩 웃는 가브리엘.
그에게서는 이제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나 세상의 눈초리에 상처받아 움츠러들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88]연우는 자신이 키워낸 푸르른 나무를 보며 함께 마주 웃었다.
‘언제 벌써 저만큼 자랐지?’
굳게 뿌리를 뻗어내리고 튼튼하게 자라 가지를 펼친 가브리엘의 나무.
녀석이 길러낸 저 나무는 오래지 않아 그 어떤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거목으로 자랄 것이다.
“그럼 조만간에 또 보자고.”
“예.”
이별은 짧고 강렬했다.
모두는 아쉬워했지만 그간 연우의 고생을 보았던 탓인지 오래 붙잡지 않았다.
‘언젠가는 또 오게 될 곳이니까.’
마지막으로 그가 다시 오게 될 곳을 눈으로 담은 뒤.
연우는 미련 없이 몸을 돌렸다.
그가 가야 할 곳은 하나였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기념비적인 시상식이 아닐 수 없다.
동양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강연우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 헐리우드의 문을 활짝 열어준 것이나 다름없다.
보이지 않던 차별과 한계가 명백하게 존재하던 연예계의 인식.
그리고 알게 모르게 잠재되어있던 사람들의 차별적 의식.
그 모든 것이 이번 영화 ‘더 라스트 피스’를 통해 놀라울 정도로 감소하게 된 계기라는 것은 명백하게 드러난 주지의 사실이다.
혹자는 전 세계적으로 ‘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배우 강연우에게 노벨 평화상을 주자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반쯤 농담인 이야기지만 그만큼 올바르게 걷는 배우 하나가 끼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드러내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겠다.
……
이번 계기를 통해 더 좋은 작품들이 세상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차별과 한계를 압도적인 실력과 능력으로 타도시켰다는 점에서 필자는 배우 강연우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두 사람은 여기 또 왜 왔습니까?”
연우는 얼마 전의 기억이 떠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때도 분명 이 두 사람이 마중 아닌 마중을 나왔었던 것 같은데…….
“그야 당연히 연우 씨를 모셔가려고 나왔죠. 힘들지는 않았어요? 참. 수상한 거 축하해요.”
“군이 말만 했다면 전용기를 띄워 보냈을 텐데. 다음에는 꼭 말을 하도록 해. 전용기 하나 마련하는 건 일도 아니니까.”
“…….”
그나마 하나 나아진 게 있다면 두 사람 손에 끔찍할 만큼 커다란 꽃다발은 없었다는 점이다.
‘그거 하나는 발전했네.’
과연 발전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기는 하지만.
“참. 그 감독. 제가 잘 모셔뒀어요. 좀 소심한 타입 같아요. 연우 씨에게 덜컥 시나리오는 보냈는데 답이 오니까 무서워서 열어볼 생각도 못 했다고 하더라고요.”
초반 컨택했을 때는 아예 사기로 생각했는지 더 꼭꼭 숨어서 연락이 늦어졌단다.
“잘했습니다. 고마워요.”
“연우 씨에게 도움 된다면 얼마든지요.”
권성현이 눈을 접으며 사르르 웃는 옆으로 불퉁한 목소리가 끼어들었다.
“이번에 아시아 쪽으로 유통망을 구축했네. 동남아시아 시장은 물론이고 중국이나 일본 쪽도 문제 없을 거야.”
어느모로 보나 훌륭한 기업인처럼 보이는 남자의 말 어딘가에 왠지 모르게 칭찬을 바라는 구석이 느껴지는 건 착각일까?
“그리고 유럽 쪽도 곧 계약이 완료될걸세. 한마디로 전 세계를 아우르는 유통망인 거지.”
전 세계라고?
“아니, 뭘 믿고 그렇게 판을 키운 겁니까?”
오스카보다 더 실감 나지 않는 말이다.
“그거야 당연히 군이 하는 일이니 허투루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러면서 우도겸이 덧붙였다.
“성공하는 곳에 투자하는 건 장사치의 당연한 덕목이지.”
이거 참.
맹목적으로 믿어주니 고맙다고 해야 할지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뭐, 망해도 상관은 없어. 내가 책임지면 되니까. 군 하나쯤 먹여 살리는 건 문제도 안 되지.”
“잠깐만요. 당신이 왜 나섭니까? 연우 씨는 내 소속사에 속해있으니 책임을 지더라도 내가…….”
둘이 아웅다웅하는 것을 보며 연우는 생각했다.
‘저러다 정들지…….’
잠시 그들을 바라보던 연우가 말했다.
“일단 그 시나리오의 주인공부터 보러 갑시다.”
중요한 건 다른 것이 아니다.
유명 배우들과 거장으로 불리는 감독들이 즐비한 뒤풀이 파티를 고사하고 온 이유가 있있다.
먼저 앞서 걷던 연우가 뒤를 돌아보았다.
권성현과 우도겸이 눈이 부신 것처럼 연우를 바라보고 있었다.
“왜 안 옵니까?”
그렇게 부르자 그제야 둘이 정신을 차린 듯 연우의 뒤로 따라붙었다.
“연우 씨 후광이 더 강해진 것 같은데……”
“하, 도련님. 그런 식으로 군의 호감을 사려는 건 아니겠지. 후광이라니. 너무 입바른 소리 아닌가?”
“그쪽은 모르면 입이나 다무세요. 보지도 못하는 인간이.”
둘의 아웅다웅하는 소리가 연우의 뒤를 쫓았다.
그러거나 말거나.
황금빛이 찬란하다 못해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얗게 부서지던 시나리오가 머릿속에 떠올랐다.
“어서 가죠.”
연우가 둘을 재촉했다.
누군가는 엄청난 상을 받는 것으로 만족할지 모른다.
하지만 연우는 아니었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시나리오를 찾고, 연기를 한다.
연기를 쉬게 될 때는 음악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으리라.
그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 연우가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뿐이니까.
수명을 채워야 한다는 이유만은 아니다.
그러고보니 룰렛을 돌리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고.
‘왠지 시스템의 목적대로 된 것 같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상관은 없겠지.’
-좋은 게 좋은 거다.
강 여사가 늘 했던 말이 떠오른다.
똑같은 길을 걸어도 마음가짐이 어떠냐에 따라 그 길은 고난과 역경이 가득한 가시밭길이 되기도 하고 비단길처럼 부드럽고 안락한 길이 되기도 한다.
“화창하네요.”
공항 밖의 하늘에는 눈이 부실 정도로 맑은 해가 떠 있었다.
마치 연우가 걸어갈 길을 비추어 주는 것처럼 말이다.
“빨리 갑시다.”
연우는 다시 한번 뒤따라오는 둘을 재촉했다.
돌아서는 연우의 입가에 미소가 걸려있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았다.
그리고 연우는 그것이 아주 몹시 기꺼웠다.
그의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었으니까.
-신이 내린 탑스타,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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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탑스타가 드디어 완결이 났습니다.
오랫동안 연우와 함께 웃고 울고 즐겨주셨던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그동안 함께 달려주신 덕에 이만큼 연우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부디 읽으시는 동안 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
항상 언제나 어디서나 행복하세요.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