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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daughter of the Namgung family's return RAW novel - Chapter (6)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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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냐! 맛있지? 아주 환상적이지? 앙?”
“…!”
일화는 저도 모르게 입을 가리곤 오물거리며 만두를 바라보았다.
놀랍게도 만두는 정말 맛있었다.
지난 생에 먹었던 만두까지 포함해서 제일 맛있었다.
어떤 재료로 맛을 낸 것인지, 만두 기본의 맛에 충실하면서도 해산물의 맛도 나면서 입 안 가득 풍미가 퍼졌다.
생긴 건 평범한데 실로 대단한 맛이었다.
그사이, 섭무광은 소면도 덜어 그녀의 앞에 놓아주었다.
만두를 삼키고 소면을 맛본 일화는 생각지도 못한 소면의 감칠맛에 재차 놀랐다.
허겁지겁 음식을 먹는 그녀의 모습에 섭무광은 크하하, 웃음을 터트리며 그녀의 머리를 마구 헝클어트렸다.
“천천히 먹어라. 배 터질 때까지 시켜 줄 테니까.”
그의 말대로 일화는 배가 터질 것 같을 때까지 만두와 소면을 먹었다.
배가 부르고도 맛있는 음식은 처음이었다.
다음 날, 깨어나 보니 섭무광은 사라지고 없었다. 객잔의 값은 전부 치러진 후였다.
섭무광은 사라졌지만, 그녀를 뒤쫓는 이가 있었다. 익숙한 기척인 것으로 보아, 섭무광과 합비로 오는 길에 뒤따르던 그의 수하 중 하나인 듯했다.
아마도 감시와 보호의 목적일 터였다.
어쩌면 미행이 될지도 모르겠다. 혹여 다른 길로 갈 것을 대비하여 붙여 놓은.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
일화는 객잔에서 나와 남궁세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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