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Kidding, I’m an Extra RAW novel - Chapter (678)
EP.678 [막간] 우유리 # 3
항상 검을 쥐고 있던 유리의 손이 내 것을 만져주고 있다.
ㅡ탁탁탁탁!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손놀림만 보면 격한 대딸이지만, 역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아프지도 않고 오히려 정액이 쭉쭉 뽑혀나오듯 올라오고 있다.
자지가 위로 쭉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마다 아주 강렬한 쾌감이 나를 사로잡는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가장 기쁜 것은 내가 유리의 풍만한 유방을 탐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건강한 지방질로 가득 찬 커다란 젖가슴은 몹시도 탐스러웠다. 실핏줄이 비쳐 보이는 이 하얀 가슴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뻤고, 또 거기 붙어 있는 분홍색 젖꼭지를 아이처럼 마구 빨아댈 수 있다는 사실이 또 기뻤다.
ㅡ쪽쪽.
빨아대기 좋게 단단하게 선 유두는 어디 도망치지 않은 채 그저 내 입에 물려있는 상태다. 나는 정말로 젖을 빠는 것처럼 유리의 젖꼭지를 빨아댔다.
“아으으응, 아윽, 씨바알…!”
젖꼭지로 느끼고 있는 유리가 교성을 흘리면서 허리를 숙였다. 그 탓에 탱탱한 젖가슴이 내 얼굴을 완전히 뒤덮는다… 가슴으로 내 얼굴에 도장을 찍고 있구나.
유리가 크게 느끼고 있는 상태라는 걸 깨달은 나는 그대로 다른 손을 이용하여 유리의 비어있는 젖꼭지를 살살 만져줬다.
“하윽, 야, 야앗…! 거기! 거기 좀 더엇…!”
ㅡ꽈악!
한쪽 젖꼭지를 빨리는 동시에 다른 쪽 젖꼭지를 애무당하는 상황. 크게 흥분한 유리가 내 것을 잡고 더욱 격하게 손을 흔들어대기 시작했고, 나는 남자로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게 되었다.
“와, 와…! 오니까앗! 조금 더 쎄게…! 아으으응!”
그렇게 유리가 가녀린 신음성을 내뱉었을 때.
ㅡ뷰륫, 뷰륫!
나는 참아왔던 정액을 그대로 터트렸다.
“후우…!”
깊은 곳에서부터 뽑혀 나온 정액이 쭉쭉 뿜어지면서 높게 치솟았다. 길게. 나는 사정하는 감각을 전부 느끼면서 길게 사정했다.
“…!”
유리의 젖을 빨아대면서 대딸을 받은 탓에 흥분도가 엄청 쌓여버리고 말았다. 쌓은 흥분도 만큼이나 강렬한 기세로 쏘아진 정액이 유리의 손은 물론이고 내 하반신 쪽을 전부 더렵혔다… 침대 이불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유리는.
“하, 하악…! 하악, 하아…!”
나와는 다른 여자의 절정을 맛보면서 허리를 뒤로 젖힌 상태였다. 격한 숨을 내쉬고 있는 탓에 유리의 가슴이 부풀었다 꺼지는 것이 잘 보인다. 거기에 달린 가슴은 내게 빨려대고 만져진 탓에 붉게 부어오른 상태다.
ㅡ부르르…!
나는 남아있는 정액까지 전부 싸낸 뒤에 축 늘어졌다.
유리의 허벅지를 베고서.
“…”
유리도 크게 절정했구나.
현재 유리는 팬티만 입고 있는 상태고, 나는 유리의 허벅지를 베고 누워 있는 상태라서 팬티상태를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암컷 냄새가 풍기고 있는 데다가 물기가 느껴지고 있어서 거의 홍수가 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나는 유리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유리야.”
“하아, 하아…!”
짧은 절정감. 그리고 사정. 이어지는 평온함. 그렇게 이루어진 남자의 절정과는 달리 여자의 절정은 조금 길게 이어진다.
유리는 계속해서 달뜬 숨을 내쉬면서 벽에 불편하게 몸을 기댔다.
“괜찮아? 많이 힘들어?”
“어, 어어… 시발 존나 느껴버려서 정신이… 아니 그보다 이 새끼 존나 많이도 쌌네… 그렇게 좋았냐?”
간신히 정신을 차린 유리가 내 정액으로 질척해진 자기 손을 보며 그리 말했다.
“손에 정액이 씨발… 내 손을 이렇게 만들어? 어?”
“아니, 니가 존나 딸쳐줬잖아. 지가 존나 잘쳐줘서 그렇게 된 건데 누굴 탓해?”
“그으래? 좋았단 말이지?”
“게다가 가슴도 빨게 해줬는데… 당연히 그만큼은 나온다, 유리야. 그, 약간 흥분도에 비례해서 더 많이 나오고 그러니까.”
“뭐? 남자 꼬추가 그런 구조였어? 야. 그럼 정액 얼마나 뽑아냈는지 보는 걸로 흥분도를 알 수 있다 이거냐?”
“거의 그래.”
“호오… 이 지랄이 날 정도로 흥분했단 말이지.”
유리는 그 사실이 아주 만족스러운 듯했다.
“하여간 변태새끼. 여자 쭈쭈 빨면서 정액 존나 싸지르기나 하고. 야. 어쩔 거야? 이거 어떻게 치울 건데? 병원 이불이랑 침대 시트가 씨발. 죄다 정액 투성이가 됐는데?”
“아니 그러게.”
진짜 어쩌지 이거.
매트랑 시트랑 이불이랑 해서 물어주면 되나.
“하나 사주지 뭐.”
“대책 없는 새끼. 야. 다음엔 싸기 전에 말 좀 해. 휴지? 그런 걸로 덮어두면 좀 나을 거 아냐?”
“그래… 그러자. 근데 방금 유리 니도 좀 가버렸는데 덮을 정신이 있나?”
“아 씨. 그것도 그러네.”
잠깐동안.
나는 유리와 조용히 있었다.
“흐흐흐, 이렇게 허벅지 베고 있으니까 좋다. 유리야.”
“다리 아프거든?”
“자기가 해준다고 해놓고선.”
“내려와 임마.”
“앗! 야! 머리에 그거!”
유리가 짓궂게도 정액 묻은 손으로 내 머리를 만지려고 하면서 위협했다!
“크크크, 지가 싸놓고선?”
바로 상체를 일으키고 유리를 봤다.
“…”
땀으로 젖은 모습. 그리고 흥분으로 상기된 얼굴과 붉게 부어오른 가슴까지. 게다가 팬티 쪽도 흥건해진 상태다. 이토록 무방비하고 음란란 모습을 한 유리가 나랑 같은 침대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다니.
“아니, 근데 뭐 그런 눈으로 날 보냐…”
내 시선이 강렬했는지 유리가 시선을 피하면서 부끄럽다는 듯 반응했다.
귀여운 여자 같으니.
방금까지만 해도 막 천박하게 말하면서 내 정액을 뽑아낸 주제에 한번 절정했다고 얌전해졌다. 이런 반전 매력이 다시금 내 자지를 세우게 했다. 아니, 애초에 죽은 적도 없지만.
“유리야. 나 또 힘 들어간다.”
“정력적인 새끼… 야. 근데 너 딸 칠 때 어떻게 치냐?”
“그게 왜 궁금해?”
“그냥 궁금하니까 묻지. 빨리 말 안 해?”
“그게 말이지.”
물어보면 대답해 줘야지.
“사실 그… 주로 너희들이 준 사진 같은 거 보면서.”
“보면서?”
“샤워실에 서서 벽에 뿌린달까.”
“뭐, 뭐 미친…”
순간 유리가 숨을 집어 삼키면서 입을 가렸는데, 이거 무슨 반응이냐? 보니까 얼굴이 좀 붉어진 거 같기도 하고. 내가 딸치는 거 상상하면서 조금 놀란 건가.
“존나 음탕한 새끼…”
그 눈동자가 떨리고 있는 걸 보면 그런 것 같구나.
부끄럽군.
“아니 유리야? 그럼 너는 어떤 식으로 하는데?”
“난 그런 거 안 하는데?”
이런 뻔뻔한 표정을?!
“지금 이렇게 음탕하게 구는 거 보면 하는 거 다 안다, 유리야! 잡아가기 전에 빨리 사실대로 말해!”
“안 알려줌.”
“아! 난 말했는데!”
“그러게 누가 먼저 말하래?”
그리 말한 유리가 낄낄거리면서 내 목에 팔을 걸었다.
“악.”
“야… 김근철이. 너 말이야.”
“어.”
“내 보지 볼래?”
“뭣…!”
지금 내가 무슨 말을 들은 거지!
“보지 보여줄까?”
“그, 그게!”
보고 싶다!
“격하게 보고 싶다!”
유리가 직접 보여준다고 말하다니!
너무 노골적인 말이지만, 동시에 그만큼 파괴력이 넘치는 말이었다. 실제로 이 말을 들은 순간 내 흥분도가 몇 배로 뛸 정도였으니까.
“그럼 유리눈나 보지 보여주세요, 해봐.”
“아니 그건 좀 부끄러운데!”
“보지 안 보여준다아?”
“큭!”
ㅡ후우.
날 놀리고 홀리려는 것처럼.
유리가 내 귀에 바람을 불어넣고 잘근잘근 깨물면서 그리 말했다. 진짜 여우가 따로 없구나. 이렇게 날 잘 다루다니. 생각해 보니 데이트 할 때도 날 엄청 휘둘렀지. 생각해 보면 항상 그랬다. 유리는 날 언제나 휘둘러 온 것이다.
“내 보지 보고 싶지? 빨리 보지 보고 싶어요, 유리눈나. 이렇게 애원해 봐. 그럼 보지 보여줄 테니까. 응? 응응? 내 보지 안 보고 싶어?”
어쩔 수 없군!
“유, 유리눈나…!”
이렇게 비는 게 조금 자존심이 상하긴 하지만 여기선 당할 수밖에 없다!
“보지 보여주세요…!”
“으후후! 아오, 이 새끼 진짜 말했네!”
“말하라매!”
완전히 신이 난 유리가 크게 웃으면서 날 강하게 끌어안고는 내 얼굴에 자기 얼굴을 비벼대기 시작했다. 이건 기쁨의 표출인데, 내 입으로 그걸 말한게 그렇게 좋았던 거냐?
“내가 보여달라고 말한 게 그렇게 좋냐?”
“뭔가 좀 오싹오싹하게 느껴지는데? 야 시발. 다시 말해봐. 유리눈나 보지 보여주세요, 하고.”
“아 이미 말했잖아!”
“한 번 더 해. 왜 말하기 부끄러워? 막 자존심 상해?”
“아…!”
나 진짜 삐짐!
“알았어, 알았어. 삐지지 마. 보지 보여줄 테니까 삐지지 말자. 자자, 보지 보여준다니까. 내 보지 봐야지? 기분 풀어.”
“크…! 날 너무 능숙하게 다루고 있군!”
“내가 닐 가르친 세월이 얼만데.”
“아.”
생각해 보니 나는 유리한테 검을 배웠다.
근데 지금은 그런 유리가 나한테 보지를 보여주려고 한다니. 이거 참 감개가 무량해지면서 몹시 흥분된다.
“그럼 팬티 벗어볼까. 아, 근데 시발 존나 홍수 나서 다 젖었네. 팬티 젖은 것 좀 봐.”
유리가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 탓에 내 눈앞에 유리의 팬티가 보이게 되었다.
나는 침대에 앉아있고 유리는 침대에 선 상황.
“…”
바로 눈앞에 유리의 젖은 검정색 레이스 팬티가 있다.
“유리야.”
“이대로 벗으면 보지 다 보이겠지? 어이, 김근철이. 팬티 좀 벗겨봐.”
“내가 벗기냐…?”
“니가 벗겨줬으면 좋겠는데. 야. 내 보지 안 볼 거야? 빨리 이 보지가리개 벗기라니까?”
“보, 보지가리개라니… 알겠습니다.”
패배를 받아들이자.
ㅡ스윽.
그렇게 나는 양손을 뻗어 유리의 골반을 살살 쓰다듬었다.
“골반이 참 튼실하단 말이지.”
“그렇긴 하지.”
“그럼 벗길게. 유리야.”
“빨리 벗겨라. 좀.”
천천히.
유리의 팬티 양옆 쪽에 손가락을 넣고.
그대로.
ㅡ스르륵.
푹 젖은 유리의 검정색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그것으로 유리의 가장 소중하고 은밀한 부분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ㅡ두근.
심장이 뛴다.
내려가는 팬티 쪽에 내 시선이 고정된다. 천천히. 스르륵. 가장 보고 싶었던 부분을 가리고 있던 검정색 천이 내려간다.
이윽고 팬티가 몇 센치 정도 내려갔을 때.
“민둥산…”
유리의 보지가 보였다.
“아, 미친새끼 뭐래!”
“민둥산 맞잖아.”
“지랄! 그렇게 말하면 부끄럽거든!”
ㅡ화악!
그리 소리친 유리가 양손을 아래로 뻗어 자기 보지를 가렸다.
기이하게도 나는 유리가 보지를 보여주려다 말고 양손으로 보지를 가린 그 행위에 대해서 더욱 극단적으로 흥분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