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f Price Pawn Shop RAW novel - Chapter (35)_3
시간이 한참 흘렀으니 다시 교 도소로 잡혀 갔을까 싶었더니, 그게 아닌가 보다.
“민간인 섬에 들어가 있는 거 야‘?”
“아니요, 홀리 랜드에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넣어 주기까지
했는데요.”
“그래? 그런데 왜 아무 말도 없 었어?”
홀리 랜드엔 지금 아무것도 없 는 무인도다.
주변으론 결계를 쳐 놔서 입구 가 아니면 들어가지 못하고 안에 서도 입구가 아니면 나오지 못하 게 해 뒀다.
“굳이 사장님 손 탈 일은 아니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놈들 그 안에서 물고기 잡아먹고 잘 버틸 겁니다. 워낙 드센 놈들이라서 요.”
“그래 뭐, 그 안에서는 사고 칠 것도 없지.”
“그런데 경찰들도 손 놓고 있는 거 보면 분위기가 좀 묘하긴 합 니다.”
“경찰은 왜?”
“경찰 쪽에선 탈옥수들이 홀리 랜드로 들어간 거 뻔히 알고 있 습니다. 입구 근처까지 나오면 웬만큼 다 보이지 않습니까. 그 런데 잡으려 들질 않습니다.”
“상부 지침이 그렇게 내려온 걸 어쩌겠냐.”
재협상의 자리에서 태식은 미안 하다는 말과 함께 적당한 사과를 표했다.
정부 측에선 오히려 그 쉬운 사 과에 기분 나쁜 티를 냈지만, 재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 로 일을 원만히 마무리 짓는 것 을 마다할 건 아니었다.
협상은 양측 간에 주고받은 것 없이 제자리걸음으로 끝이 났지 만, 그것은 그것대로 현상 유지 라는 의미가 있었다. 전처럼 정부 측에서도 굳이 홀 리 랜드에 대한 무력 진압을 하 지 않고 방관하는 분위기 말이 다.
“그러서 그런가 요즘 분위기가 좀 싱숭생숭하긴 합니다.”
“뭔데? 그런 게 있으면 미리미 리 좀 알려 줘.”
“사장님께서 굳이 신경 쓰실 정 도의 일은 아니라서요. 쉬실 때 괜히 정신 사납게 할까 봐 잠시 미뤄 둔 참이었습니다.”
“그래서 뭔데?”
“이게, 진짜로 경찰이 홀리 랜 드를 못 건드리고 있지 않습니 까. 그러니까 사고 친 놈들이 교 도소 갈 바엔 차라리 홀리 랜드 로 들어가야겠다는 식입니다. 옛 날에 사고 치고 절로 숨어든 것 처럼요.”
“그건 듣던 중 반가운 소리네. 당초에 계획했던 대로 흘러가는 거잖아.”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장님 께서 신경 쓰실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태식은 마지막 남은 밥 한 수저 를 깔끔히 털어 넣는 것으로 식 사를 끝냈다.
함께 뒷정리를 하고 옥상으로 가려는 찰나, 창천으로부터 신호 가 왔다.
“방우야, 식후땡은 혼자 해야겠 다.”
“외근이십니까?”
“응.”
“예, 다녀오십시오.”
태식은 창천의 좌표를 잡고 넘 어가 그림자로 녹아들었다.
“할머니는?”
“무사하십니다.”
“그거 다행이네. 빼내 줄까?”
“아닙니다. 아직은 의심을 사지 않게 있는 게 나을 것 같습니 다.”
“의외네. 그렇게 목을 매더니.”
“할머니께서 이게 옳다고 하셨 습니다.”
“할머니께서?”
“예, 제가 올바른 일을 하는 것 이라고요. 누군가 고름을 도려낼 칼이 되어야 한다면 그게 저여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의기 있으신 분이구만. 그래 서? 계속 스파이 노릇을 하겠 다?”
“예. 아무래도 이번 작전이 홍 콩과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 그럼 홍콩 쪽은 아예 일 이 끝난 거야?”
“그건 아닙니다. 이번에 바이러 스 사태 때문에 정황이 혼란스러 워 묻혀 있었을 뿐이지 그대로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으음……. 판 돌아가는 상황 보니 홍콩 쪽으로는 힘을 좀 빼 도 상관이 없다는 판단인가 보 네.”
“예, 그렇게 판단한 것 같습니 다. 굳이 특형 능력자를 초기부 터 투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듯합니다.”
“그럼 너는 작전이 어디야?”
“한국입니다.”
“한국으로? 와나- 이 새끼들 괜히 도와줬네. 영감님 말대로 할걸.”
태식은 피식 웃으며 농담 반 진 담 반 말을 뱉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무슨 짓을 하 겠다는 건데? 이번에 능력자 발 현이 많아진 거 보고 사람 빼 가 려고 하나?”
“그건 아니었습니다.”
“아니야?”
“예. 그건 다른 팀에게 하달되 었으니 저는 그게 아닐 겁니다.”
“그럼 납치 공작도 일단 맞긴 한 거잖아.”
“아…… 예. 그런데 그것도 납 치는 아닙니다. 미국 쪽 조직에 서 견제가 하도 심해서 납치보다 는 중국 국적인에 대한 포섭을 위주로 진행하라 하였습니다.”
정황이 그렇게 흘러가겠구나 싶 긴 했다.
한국인이란 인종에게만 특형 발 현이 되는 게 아니라, 한국에 거 주 중인 사람들에게 특형 발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서울에 살고 있는 수많 은 중국인들에게도 해당되는 상 황이었다.
이런걸 보면 벨제르가 확실히 머리를 잘 쓰긴 했다.
특형 능력자들 자체가 전력인 상황이니, 한국의 전력이 기하급 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 상황 에 어떻게든 제동을 걸고 싶은 게 주변국의 마음일 테니 말이 다.
다수의 특형 발현은 내부적으로 든 외부적으로든 여러 분쟁거리 를 끌고 올 만한 상황임은 분명 하다.
“그쪽은 그렇다 치고, 그래서 너는? 예상 가는 거라도 없어?”
“중요 임무라고만…… 아, 방금 메시지가 온 것 같습니다.”
창천은 보안 수신기의 메시지를 확인했다.
“이사님, 아무래도……
“왜? 뭔데?”
[한국 입국 후, 홀리 랜드로 진 입할 것]
“당국에서 이사님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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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그렇게 돌아가나? 중국에 서 나를 콕 짚어서 파악했을 리 가 없을 텐데.”
중국에서 움직이는 동안 항상 그림자와 어둠으로 화하였고 공 간을 차단하여 몸을 드러내지 않 았다.
일부러 신경 써서 조심했으니 파악했을 리가 없다.
“이 지령만 봐서는 그렇게까지 연관 짓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일단 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만……
“하긴, 어차피 나한테로 연결되 는 거면 상관없지. 비행기 타고 오냐?”
“예, 저는 한국 국적이라서요. 하하.”
“그래, 그거 잊지 마라.”
태식은 별것 아닌 일 털어 냈다 는 생각으로 자리를 파하곤 진인 을 찾았다.
“굳이 직접 오시나, 부르시면 될 걸.”
진인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태식 을 맞이했다.
“부담스러워요, 그러지 좀 마세 요.”
“처음에야 그렇지 계속 마주하 다 보면 익숙해지지 않겠나.”
“3인칭 시점으로 말하지 마시고 요.”
“어허허허허.”
진인의 태도가 전에 비해 많이 다르다.
지금까지는 각자 걸어왔던 대로 각자의 길을 간다는 느낌이 강했 는데, 이제는 진인의 걸음이 선 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길은 그대로 열려 있으되 제자 리에 서서 발을 떼지 않는 것이 다.
그 자리에서 태식이 오기를 기 다리는 것인지, 아니면 태식의 길이 겹쳐지기를 기다리는 것인 지.
그것이 무엇이든 태식으로서는 괜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래도 혼자 폭주해서 막 나가 는 것보다야 손바닥 안으로 들어 온 것이 낫다고 봐야 할까?
‘전쟁 일으키겠다고 하는 것 보 다야 낫긴 하겠네.’
태식은 이것도 짐이라면 자신이 짊어지고 말자 하는 마음으로 여 전히 서 있는 진인을 두고 먼저 상석에 앉았다.
“앉으세요.”
“이번은 어떤 큰 일로 이 필부 를 찾으셨는가?”
“이번에 능력 발현 사태 말이에 요. 중국에서 냄새 맡고 포섭 요 원 입국시키려나 봐요.”
“어허허, 이 땟놈들이 개버릇 남 주질 못하는구먼! 우리가 그 렇게 마스크며 백신이며 지원을 해 줬건만!”
“자국민 자국으로 돌아오라 하 는 거니까 그렇게 성낼 건 없고 요.”
“귀하께선 지금 저들의 행동이 온당하다 보는가?”
“온당함을 떠나 국가 간의 관계 에서 통용되는 룰이란 걸 말하는 거예요. 우리도 외국에 귀화한 엘리트 한국인들 포섭하잖아요. 그거랑 같죠.”
“허허허.”
“적을 볼 때야말로 더 감정적으 로 보지 마요. 감정적으로만 대 응하면 책잡힐 일이 만들어집니 다.”
태식은 자신이 이 말을 하면서 도 조금 웃기지 싶었다만, 원래 중이 제 머리 못 깎는 것 아니겠 나.
“유념하겠네. 그러면 어찌 대응 하란 말인가?”
“그냥 내보내게 둬요.”
“두라고? 국가의 중요한 인재들 이지 않나.”
“지금은 딱히 중요한 인재가 아 니잖아요.”
“크흠……. 그거야 그렇긴 하네 만, 그래도 세계적으로 보면 귀 한 인재인 건 맞네.”
“자기 마음에 한국인이란 자긍 심이 있으면 포섭이 들어와도 남 아 있을 거고, 아니면 휘리릭 넘 어가겠죠. 그런 사람들 굳이 붙 들고 있을 만큼 애닳는 상황 아 니잖아요. 하루에도 몇천 명씩 신규 능력자가 신고되는 마당인 데.”
신경이 둔한 사람은 자신이 특 형 발현이 되는■지도 모르고 지나 갈 수도 있는 일이고 의도적으로 신고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
공식이 천 단위면 비공식은 만 단위라고 봐도 무방하다.
“귀하가 그렇다고 하니 다 뜻이 있다 여겨지긴 하네만……. 내 귀하에게 물음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니 허심탄회하니 묻겠네. 귀 하께선 이번 특형 발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을 거라 보나?”
태식은 가만히 로아의 경험을 가늠해 봤다.
로아의 경우 다크매터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절 반쯤에 달했다.
사실상 그러지 못한 절반의 대 부분은 다크매터를 수련할 기회 가 단절되어 있는 계층이었으니, 가능성만 따지자면 능력자의 비 율은 더욱더 늘어날 것이다.
다크매터에 영향을 받는 영역 내에서는 로아와 비슷한 비율이 형성되지 않을까 싶다.
아주 공교롭게도 다크매터가 흘 러나오는 심계의 문이 서울 한복 판이다.
서울과 경기도권 전체가 다크매 터의 영향력 안에 있다.
“수도권 인구의 절반? 어쩌면 그 이상.”
“그, 그렇게나 많이……. 허허, 허허허. 이거 앞으로 세상이 어 찌 변하게 될지……
진인은 도저히 가늠이 안 된다 는 반응이었다.
“능력자들의 수가 그리도 많아 지면 그로 인한 수많은 사회문제 가 뒤따를 터인데……. 밖을 걱 정할 게 아니라 안을 먼저 걱정 해야 할 판이었구먼.”
“그러니까 괜히 중국에서 하는 거 가지고 너무 열 올릴 것 없어 요. 저번같이 큰일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중국은 미국에서도 견제 하고 있으니까요.”
“알겠네. 허면 어찌하면 좋나? 나는 당장 수호단과 대척을 지는 다른 능력자 파벌이 나타날까 걱 정이 되는구먼. 지금이야 수가 적어 통일이 되어 있다 치내만, 수가 그렇게 불어나면 여러 파벌 이 생기기 마련 아닌가.”
“아직 생기지도 않은 파벌들이 잖아요. 범죄를 목적으로 조직되 는 것도 아닌데 미리부터 걱정할 건 아니죠.”
“귀하께서야 별일 아니라 하지 만, 이 필부는 걱정이 되는구먼. 괜히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 나는 것 아닌가 해서 말이야. 온갖 초능력자들이 힘을 주체 못 하고 설쳐 대면 그거야말로 국가 치안의 마비 상황이네.”
그 점은 태식도 고개를 끄덕였 다.
강제로 통일을 시키지 않는 이 상 반드시 일어나게 될 충돌이 다.
능력이 능력인 만큼 어느 정도 규제는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하 지만 범죄자가 아닌 이들의 개인 적 자유를 규제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란 느낌은 아니다.
그건 정통과 명분을 가진 정부 에서 할 일이다.
“일단 해야 될 사람들이 일 하 는 거 먼저 보자고요. 못하면 그 때 나서는 게 순서에 맞고 명분 에 온당합니다.”
“흠흠, 알겠네. 귀하께서 그리 말하니 내 순순히 따르겠네.”
“좋습니다. 국내에서 일어나는 일은 제가 핸들링할 테니까 너무 의식할 것 없습니다.”
“물론이네. 경거망동 않고 가만 히 지켜보겠네, 어허허허.”
“그럼 이만 갑니다.”
태식이 자리에서 일어나니 진인 도 자리에서 일어나 태식을 배웅 했다.
태식은 그것을 딱히 불편해하지 않았다.
겪다 보면 적응할 거란 말 때문 이라기보다는 이미 경험해 본 게 있기 때문이다.
“자〜 그럼 여론 조사를 좀 보 러 가 볼까나.”
태식은 집무실로 향했다.
“이사님 오셨습니까.”
서 관리사가 한결같은 자세로 태식을 맞이했다.
“표정 좋아지셨네요.”
“네, 피곤한 게 많이 사라져서 요. 허리 아픈 것도 나아지고요. 특형이 이렇게 좋은 건지 몰랐어 요, 호호호.”
서 관리사에게도 특형이 생겼 다.
연지처럼 전격을 뿜어내는 원소 계 능력은 아니지만, 분명 특형 이라 할 만한 신체 강화가 이루 어졌다.
평범한 아기 엄마의 몸으로는 절대 낼 수 없는 힘을 내는 것이 그 증거다.
그래서 그런가 마사지 손맛이 아주 일품이다.
근육을 뽑아서 게살 풀 듯 을을 히 풀어 주는 느낌이랄까.
“그럼 등 마사지 준비하겠습니 다.”
“일 먼저 하려고 했는데.”
“집무 후에 또 받으시면 되지 요.”
서 관리사는 피곤한 기색 없이 밝게 웃었다.
생기 있는 저 밝은 미소만 해도 피로를 풀어 주는 마사지나 다름 이 없다.
“좋아요 그래. 급한 것도 없는 데.”
태식은 어금니를 물어 가며 등 판이 재조립되는 것 같은 마사지 를 버텼다.
매운맛을 즐기는 성격이 이곳에 서도 나온다.
“어후-. 시원하네.” 짧은 마사지 한 번에 뒷목이 사 르르 풀리고 어깨가 절로 휘휘 돌아간다.
역시 받길 잘했다.
태식은 산뜻한 기분으로 베올의 뇌에 의식을 연결했다.
베올의 뇌를 통해 인터넷을 가 늠한다.
[이제 특형 능력자들 공채 특혜 주는 거 막아야 하는 거 아닌가 요? 개나 소나 다 특형 가지고 있는데 가산점이 왜 필요한지 모 르겠네요.]
1>그 개나 소 사이에서도 품종 이 나뉜다는 거 모르냐? 너 같은 사료 등급들이 후려치기 하는 거 다.
L말씀이 심하시네요. 꼴에 알 량한 특형 생겼다고 자신감이 막 솟아나나 본데, 그래 봐야 어차 피 당신은 익명성 뒤에 숨은 악 플러일 뿐이에요.
이런 글이라든가.
[이제 헌터 라이센스도 시험을 강화해야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 다.
하루가 멀다 하고 능력자들이 수백 수천 명씩 생겨나는 판인 데, 너도 나도 심계에서 헌터짓 한다고 할 거 아니냐.
헌터 몸값 떨어지는 거 순식간 일 것 같은데 이거 우선적으로 조치를 좀 취해야 하는 거 아니 냐?
헌터청에서도 무분별하게 헌터 증 발급해 주는 것보다는 옥석을 가려서 진중하게 고르는 게 국가 에 도움이 될 텐데.
안 그래도 마그마 릭이 이번에 의원 당선되었는데 단체로지지 성명서 같은 거라도 해 보는 게 어떤가 싶다. 다들 어떻게 생각 해?]
I■응, 밥 그릇 깨질까 봐 사다 리 걷어차기 하는 이기주의자.
이게 무슨 사다리 걷어차기 야.
L뇌에 우동사리가 차셨나. 지 가 쓴 글도 남이 해석해 줘야 되 게. 니가 하는 말이 사다리 걷어 차는 거다.
말이 안 통하는 새끼는 좀 꺼 지시고요. 진짜 헌터들 좀 말해 봐라.
진짜 헌터들은 전부 수호단 들어가 있어, 이 등신아. 헌터 축 에도 못 끼는 찌끄래기가 어디서 선동질이야.
이런 글.
[능력자들 때문에 무서워서 밖 을 돌아다니지 못하겠어요.
요즘 능력자들이 너무 많이 생 겨서 도저히 밖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아요.
특히 중학생 능력자들은 정말 무법자인 것 같이 몰려다니고 너 무 무서워요.
제발 평범한 일반 사람들이 안 심하고 살 수 있게, 능력자들은 능력자 특별시 같은 곳에 살 수 있게 해서 일반인들을 배려했으 면 좋겠어요.]
L이게 예의 있는 욕이란 건가 그거 맞지?
L> 격리 수용하자는 거 아니야 이거. 나치인 줄.
L수호단에 신고를 하면 되지, 무슨 격리 수용까지 운운하나 모 르겠네. 능력자 분쟁은 수호단 신고하면 바로 죽사발 나는데.
L이 멍청이들아. 양아치들 때 문에 집값 떨어진다고 하는 거잖 아 지금. 불순분자 솎아서 격리 수용해 달라는 거라고.
L헐, 그럼 진짜 나치네.
이런 글도.
온갖 커뮤니티와 사이트 내에서 는 갑자기 늘어난 특형 능력자들 에 대한 이슈로 들끓었다.
“다들 박 터지는구만.”
당연하며 특별할 것 없는 일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