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f Price Pawn Shop RAW novel - Chapter (37)_3
진인도 허허 고개를 주억거리며 짧은 박수를 쳐 줬다.
“과연 그러하네. 보시게, 허면 그 프로젝트는 이름이 어떻게 되 는가?”
“이 복합 센터가 완성되면 요리 와 세탁, 운전이란 노동으로 부 터 구애받지 않게 돼요. 주거 공 간에서도 부엌과 세탁실, 차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라지게 되죠. 어때요? 조금 이상향에 가깝지 않나요?”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고 인터 넷도 하고 게임도 하는 것처럼 요?”
태식은 불과 십수 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 된 지금을 말했다.
그러니 이린이 말하고 있는 주 거 환경의 변화 또한 허황된 이 상향이라고 여기지 않는다.
“네, 이루어질 거예요, 이루도록 할 거고요. 그래서 현실로 다가 오는 이상향이란 이름을 지어 봤 어요. 유토리얼 시티요.”
“좋네요. 이거 그대로 투자 유 치에 써도 되겠어요. 충분한 기 술적 바탕만 입증된다면 나 같아 도 투자하겠어요.”
“투자는 받지 않을 거예요. 투 자를 받은 만큼 지분을 배분해야 되니까요. 그러면 민생 안정과 차상위 계층 지원이란 당초의 근 원을 잃게 돼요.”
짝짝짝—.
태식은 다시 한번 큰 박수를 쳐 줬다.
“마지막까지 정답. 좋아요, 좋네 요. 이건 이대로 픽스. 이대로 갑 시다.”
“이번 건 괜찮았죠?”
이린은 부드럽게 다가와 주먹을 내밀었다.
얼마든지 마주칠 기분이 드는 손이다.
“근래 중 최고였네요. 그대로만 되면……. 이거 수출도 되지 않 겠어요? 안 그래도 요즘 1인가 구도 늘어나고 하니까 딱 맞을 것 같은데요.”
“가능할 것 같아요. 일단 친환 경적인 요소가 많으니까요. 건설 공법부터가 나무 공법이라서요.”
“친환경 중요하죠. 서양권에서 도 그런 쪽으로 밀면 충분히 통 하겠어요. 자동차도 아예 처음부 터 전기차로 하죠. 그렇게 하면 드론 센터에서 같이 충전되는 거 잖아요.”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친환경 에 내연기관만큼 안 어울리는 게 없잖아요.”
이린은 코끝을 찡긋하며 대답했 다.
그녀도 적잖이 신난 눈치다.
그리고 그건 태식도 마찬가지였 다.
뭔가 계획했던 것보다 더 크게 엮어 올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 이 들었기 때문이다.
장수영에게 약속받은 300조.
말로 뱉기는 쉬워도 말도 안 되 는 액수다.
어디서 듣기론 공산당의 비자금 액수가 4천조쯤 된다곤 한다지 만, 그렇다고 해도 전체 비자금 의 10%에 해당한 금액인데 그걸 쉬이 내준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 된다.
그리고 투자를 끌어다 주겠다고 한 500조.
태식은 이것도 말이 안 된다고 여겼다.
중국에 부호와 돈이 아무리 많 다고 한들 500조면 웬만한 국가
를 좌지우지할 돈이다.
아무리 공산당이 보증한다고 해 도 기본 베이스가 테러리스트란 극단에 있는 위험 집단인데, 거 기에 그만한 돈을 선뜻 투자할 사람은 없을 거다.
당에서 강하게 명령을 한다면 울며 겨자 먹기로 투자를 할 수 야 있겠지만 그렇게 투자 받은 돈이 약속한 액수를 채우리란 보 장이 없다.
더욱이 아무리 독재에 준하는 당이라고 한들, 사회 기득권층의 밥그릇을 마구잡이로 깨고 다니 다간 자기 밥그릇도 깨지는 법이 다.
본래 모든 국가의 혁명이란 게 밥그릇이 깨진 절대다수의 민중 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이지 않나.
그렇기에 태식은 장수영이 말도 안 되는 액수를 부를 때부터 장 수영의 판단과 상관없이 실질적 인 가능성에 대한 의심을 했었 다.
그래서 뭔가를 더 추가하려 한 것이다.
미국에 텔레포팅 기술을 넘겨주 겠단 것도 같은 맥락이었다.
“아-!”
“왜요?”
“잠깐만요.”
태식은 다시금 번뜩이는 생각을 잠시 물러 뒀다.
하도 단번에 쏟아져서 말이다.
“내가 이번에 미국에 텔레포팅 기술 전달해 준다고 했거든요.”
“이보게! 그런 기술을!”
당황해 목청을 높인 진인은 아 차하며 자리에 앉았다.
“흠흠, 미안허이. 내가 잠시 놀 랐을 뿐이네. 귀하는 다 계획이 있겠지. 흠흠, 계속하시게.”
찌릿했던 태식의 시선이 다시 부드럽게 녹아 이린에게 향했다.
“내가 생각하는 건 공항과 물류 항을 떠올렸어요. 텔레포트 기술 로 국제 허브 공항 같은 걸 만들 기획이었거든요.”
“그건 굉장히 좋은 생각이에요. 우리는 인천공항이 있으니까, 유 럽에서 아시아로 오는 인구를 텔 레포트 공항에서 수용해 인천공 항으로 연계한다면 내수 증진에 아주 도움이 될 거예요.”
“네, 그거요. 일부러 시간이랑 경로도 좀 조율해서 도시 관광도 할 수 있게, 무슨 말인지 알죠?”
“그럼요. 제가 공항 면세점 사 업을 몇 년을 했는데요. 그건 제 전문이에요.”
“알았어요. 일단 그러면 이건 차치하고, 거기에다가 물류까지 받을 생각이거든요. 미국과 다이 렉트로 연결되는 동아시아의 물 류 허브까지 겸하게요.”
“물류량이 엄청날 텐데요? 제가 태식 씨의 차원 이동 기술은 잘 모르지만, 그것도 일정양의 에너 지가 필요한 거 아니에요? 하루 에도 수천만 톤 규모의 물류가 움직일 텐데 가능하시겠어요?”
“군수물자도 그 정도 했어요. 심할 때는 하루에 산을 열댓 개 씩도 옮겼는데요.”
태식의 삶을 제대로 모르는 이 린으로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다.
그저 눈치껏 가능하다는 정도로 만 이해하면 된다.
“그렇다고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죠. 지금 정보만 흘러나가도 코스닥이 들썩들썩할 거예요.”
“코스닥은 모르겠고, 미국에서 이걸 수용하겠냐는 거죠.”
“기술만 확실하다면 수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요. 혹시 저 승사자 이름으로 하시려고요? 그 러면 그건 좀 고려해봐야 할 테 지만요.”
“아니요, 저승사자 이름으로 할 건 아닌데요. 이 공항을 군산에 둘 생각이거든요.”
“군산요?”
이린이 놀란 이유는 군산팀이 있는 군산이라서가 아니다.
“그러면 홀리 랜드 바로 옆이잖 아요?”
“네.”
“홀리 랜드에는 중국 자본을 들 여온다고 하지 않았어요?”
“네, 맞아요. 그래야 둘이 좀 사 람 없는 데서 싸울 거 아니에요, 바다에서. 남의 집안에서 헛짓거 리들 하지 말고.”
“아…… 그런 뜻이라면…… 의 도는 참 좋은데요. 그건 미국 쪽 에서도 좀 고려 사항이 클 것 같 아요. 우선 안전성 확보가 되어 야 할 것 같고요.”
“그럼 이것도 일단 차치하고, 내가 지금 말한 규모 정도의 공 항을 지으려면 얼마나 걸리겠어 요? 그 나무 공법으로요.”
“아무리 모듈식 공법으로 건설 한다고 해도……. 솔직히 그 정 도 규모는 제가 정확히 판단을 내리지 못하겠어요. 일반적인 10 층 아파트 한 동이 2주에 올라가 긴 하거든요. 모듈 생산이 끝나 있다는 전제라면요.”
“그러면 이건 전문가 초빙해서 제대로 짜 봐요. 땅이 더 필요하 면 내가 새만금 앞바다에 영종도 만큼 하나 새로 올려 줄 테니까 요.”
“아아, 네. 알겠어요. 한번 기획 해 볼게요.”
“그리고 봉춘이 써먹어도 되니 까, 그것까지 감안해요. 지지 하 중이 많이 필요한 곳은 몰라도 일반 로비나 뭐 그런 곳은 봉춘 이가 올려도 되니까. 좋잖아요. 친환경으로 밀기도 좋고. 자연 공기 정화 기능도 될 거고.”
말하는 투를 보면 어떻게 해도 밀어붙일 기세다.
이린은 앞으로도 역시나 잠자기 는 글렀구나 싶었다.
“네, 그것도 감안할게요.”
“그러면 빨리 지적해 봐요.”
“지적요‘?”
“내가 말한 거에서 보완할 점이 있을 거 아니에요. 나야 내 머릿 속에서 나온 거라 잘 안 보이지 만 사장님은 볼 수 있잖아요.”
“아아-. 으음.”
이린은 손가락을 튕기며 짧은 고민을 끝냈다.
“아무래도 홀리 랜드와의 지리 적 근접성이 너무 큰 단점이죠. 하나는 중국의 주요 시설이 되 고, 하나는 미국의 주요 시설이 되잖아요.”
“중국에선 나쁠 이유가 없잖아 요. 공항에서 타고 넘어온 사람 들이 레드 캐슬 들어와서 놀고 갈 건데. 내가 여기에 대규모 카 지노 시설을 지을 생각이거든 요.”
“카지노요?”
“네. 마카오나 라스베가스같이.”
“인가가…… 아, 인가가 상관없 네요?”
“상관없죠. 내 영토인데.”
“와, 진짜 좋다. 인가 안 받아도 되고. 위험도만 감수하면 사업하 기 최고의 자리네요.”
“그러니까요. 어때요, 되겠어요? 모자란다고 하면 좀 더 얹고요.”
“더 얹을 게 있어요?”
“음-. 이건 차원 공항 만들려거 든 어차피 들어가야 하는 거거든 요. 쉽게 말해서 발전기라고 생 각하면 돼요. 아니다, 규모로 보 면 발전소 정도.”
“그게 메리트가 되나요?”
“전기세를 공짜로 해 준다고 하 면 메리트가 안 돼요?”
“그 정도 발전량이 나와요?”
태식은 지금까지 심계에 마킹해 두었던 고등급 오브들을 가늠하 며 계산을 해 봤다.
‘그거에다가 아직 못 찾은 광맥 도 상당할 건데……. 그걸 연환 증폭식으로 엮으면 충분할 거야. 모자라면 땅거죽 한번 다 뒤집지 뭐.’
“돼요, 될 거예요. 무조건 되게 합니다.”
“그 정도면……. 확실히 리스크 를 뛰어넘는 메리트가 있긴 할 것 같긴 해요. 세금은요?”
“세금? 아, 세금. 한 10%만 받 을까요? 어차피 공사 대금도 다 내주머니로 들어오는 건데 10% 만 해도 되지 않나?”
“와-. 꿈의 땅이다.”
이린은 자신도 모르게 손뼉을 쳤다.
“그럼 된다는 거죠?”
“네, 될 것 같아요. 안정성만 확 실히 보장된다면 두 가지가 합쳐 져서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럼 내가 한번 죽든지 해야겠 네.”
“주, 죽어요?”
“죽은 척요. 진짜로 죽을까 봐. 유성이한테 한 번 죽여 달라고 하죠 뭐.”
“그러면 홀리 랜드의 대전제가 사라지는 거 아니에요?”
“무슨 소리예요. 겉으로 보이기 만 그렇게 보이면 되는지. 사업 하는 사람들이 내가 무서워서 안 오겠어요? 사람이 없으니까 안 오지. 지옥불 구덩이에도 소비 인구만 많으면 장사할 놈들이 기 업가……. 면전에 대고 너무 그 랬죠?”
“하하, 아니에요, 그 말이 맞긴 맞죠. 우리 아버지도 지옥 같다 던 열사의 사막에서도 일하시고 다 했는걸요. 그게 기업가 정신 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이대로 가자고요. 인디언 때려잡은 정복민들의 후손인데 이 정도 배포는 있겠죠. 골드러 시랑 다를 게 하나도 없는 노다 지인데.”
“네, 알겠어요. 저도 최대한 이 미지 메이킹에 도움 되도록 준비 해 볼게요.” 태식은 다시 한번 전체적인 틀 에서 계획을 점검했다.
지금 당장은 이렇다 할 어긋남 이 없다.
“이 정도면 대어를 낚을 미끼로 충분할 것 같은데, 어때요?”
“대어뿐이겠어요. 고래도 충분 히 낚을 거라고 봐요.”
지금까지 모은 것들을 전부 몰 아넣은 기획이다.
당장에라도 더할 나위 없이 그 림이 좋다.
태식은 분명 만선이리라 확신했
다.
물 수 밖에 없는 미끼 (5)
태식은 만년설 뒤덮인 칼날 봉 우리가 즐비한 절경을 앞에 두고 담배 연기를 길게 뿜어냈다.
그러곤 두 손을 모아 심심한 사 과를 전한다.
“이게 다 내 욕심이다. 미안하 다.”
태식이 스며 낸 연기가 검게 퍼 져 나간다.
금세 하늘을 뒤덮으니 만년설의 흰 빛이 보이지 않는다.
하늘을 뒤덮은 검은 연기는 송 곳니 가득한 마귀의 입이 되어 긴 혓바닥을 날름거렸다.
끼아아아아-.
구름이 흩어질 정도의 괴성에 쿠르르릉 눈사태가 일어난다.
긴 산맥을 터전 삼아 살고 있던 수많은 동물들 또한 공포에 질려 혼비백산 사방으로 도망쳤다.
크아아아-!
광역 공포 마법에 굴하지 않은 산지기가 일어난다.
녀석의 입장에서 보자면 난데없 는 침입자의 침입이려나.
다만 태식의 입장에서 놈은 그 저 마물일 뿐이다.
“사람 일도 이러면 얼마나 편하 겠어.”
태식은 지진의 검 테르모토를 툭 던졌다.
핑그르르 하늘 높이 포물선을 그리고 날아간 테르모토는 산봉 우리를 휘감으며 솟구쳐 오르는 거대한 뱀의 머리 위에 콕 틀어 박혔다.
퍼엉-!
그림자 드리운 설산이 핏물로 흥건히 적셔졌다.
별반 상관없는 일이다. 어차피 흔적조차 되지 못할 테니 말이 다.
쿠과가가가-!
그대로 지면으로 파고든 테르모 토의 힘이 산맥을 그대로 주저앉 혔다.
땅이 갈라지고 뒤집힌다.
더없이 단단했던 대지는 걸쭉하 게 끓인 스튜처럼 퓌퓌 부글거렸 다.
태식은 그 위에 블랙홀을 연성 했다.
강한 다크매터 반응만을 흡수하 는 연성식을 엮어 오브를 회수한 다.
그렇게 블랙홀로 빨려 들어간 오브는 출구와 연결된 아공간으 로 쏟아졌다.
그 모습이 수확된 꼬막이 선창 에 쌓이는 것 같다.
한 톨 남김없이 오브를 쓸어 담 은 태식은 봉춘에게 받아 온 씨 앗 한 줌을 바람에 날렸다.
민들레 홀씨처럼 날아간 씨앗들 이 대지에 뿌리를 내리며 부서진 땅을 옭아맨다.
생장 촉진으로 단단히 뿌리내리 게 해 주는 것으로 갈라진 대지 의 봉합을 끝낸다.
깜짝 놀라 도망을 갔던 동물들 이 이리저리 냄새를 맡으며 다시 돌아온다.
“여긴 됐고.” 태식은 가볍게 손을 털고 다음 자리로 이동했다.
그러곤 같은 작업을 반복한다. 그렇게 7층을 전부 휩쓰는 데 하 루가 채 걸리지 않았다.
“이 정도면 얼추 쓸 만큼은 나 오겠네.”
태식은 7층 너머를 보던 시선을 돌렸다.
“신분을 노출할 수 없음을 이해 하십시오. 오늘 이곳에 직접 자 리하는 것만으로도 큰 결단임을 알아줘야 합니다.”
해리스는 휘장 뒤에 있는 인물 을 소개하며 그리 말했다.
미국 대통령이라도 왔나 싶지만 그런 느낌은 아니다.
“로스차일드 가문 같은 겁니 까?”
태식은 반 우스갯소리로 말했 다.
그 농담에 해리스의 표정이 사 뭇 불편해진다.
“비슷하다고 생각하십시오.”
대답은 휘장 뒤에서 들려왔다.
그저 그러려니 한다. 누구인지 가 중요한 게 아니라 권한이 있 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어차피 거래를 하러 온 것, 신 상은 어떻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실질적인 권한이 있는지는 중요 합니다만.”
“아무 계좌나 한번 불러 보십시 오.”
“차명 계좌가 없어서 말이죠. 마땅히 불러 줄 게 없네요.”
태식은 피식 웃으며 자리에 앉 았다.
태식이 그런 것처럼 마주 앉은 그 또한 여유로운 기색이다.
어쩌면 오만이나 자만이라고 말 해도 좋다.
이런 류의 여유로움은 연기한다 고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피차 바쁠 테니 서론은 빼도록 하죠. 대가를 말씀해 보세요.”
그는 앞뒤 없이 차원 이동 기술 전수에 대한 조건을 물었다.
“시원한 성격이시구나. 이러면 이야기가 빠르지.” 태식은 자신이 기획한 허브 공 항에 대한 것을 이미지화해서 넘 겨줬다.
그리고 그 옆에 레드 캐슬이 들 어서는 것 또한 숨기지 않고 그 대로 내보였다.
“레드 캐슬이란 프로젝트는 ……. 우리가 파악한 것보다 중 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군 요.”
“그건 저쪽에서도 똑같이 생각 하고 있을 겁니다.”
태식의 어투는 오히려 그게 무 슨 문제냐는 듯이 따지는듯했다.
“아시다시피 나는 한국인이고. 솔직히 당신네들 사이 나쁜 거야 전 세계가 다 알고 있는 건데, 그 중간에 낀 우리만 박 터지고 있잖습니까.”
“의도가 뭡니까?”
“그러니까 대리전 시키지 말고 직접 하라는 말입니다. 내가 판 은 깔아 드릴게. 어때요?”
허브 공항과 테마파크가 하나로
묶여 있으니 그 시너지는 말할 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