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ding a House in the Apocalypse RAW novel - Chapter (196)
아포칼립스에 집을 숨김-196화(196/466)
<89. 금단의 기록 (6)〉
오랜만의 경험이다.
멀리서 김병철이라는 사람을 보았다.
키는 그리 크지 않다.
체구도 평범하고 눈에 띄는 구석도 없다.
머리를 짧게 깎았고 반듯한 군복을 입고 있었는데 상의엔 심플한 훈장을 달고 있었다.
다만 눈 하나가 이상할 정도로 반짝거리기에 의아해 했는데 자세히 보니 모노클이라 불리는 외눈 안경을 끼고 있었다.
안와상융기가 없는 동양인이 차기에 어려운 안경이라 들었는데 김병철 대장은 나름의 노하우가 있는지 고개를 돌릴 때마다 햇살이 번들거리는 모노클의 광채를 여기저기 흩뿌렸다.
김병철 앞에서 김다람이 굳은 얼굴로 작전을 설명했다.
아마 현재 상황이 대단히 불리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게 낫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을 것이다. 김병철은 김다람의 말을 잠자코 듣고 있더니 갑자기 고개를 쳐들며 이상한 소리를 내질렀다.
“악퉁!”
무슨 일일까.
김다람 이외의 관련 인원들이 부동자세로 김병철의 말을 경청했다.
김병철의 목소리가 작아 무슨 말을 하는 지는 여기까지 닿진 않지만 사람들의 표정들을 보니 일이 좋게 흘러갈 것 같지 않다.
곧 김다람이 한숨을 내쉬며 내 쪽으로 왔다.
“······무조건 오늘 안에 처치하라고 하시네.”
“그래?”
“나름의 이유는 있어.”
“어떤 이유?”
“오늘보다는 내일 광신도가 더 많을 거라는 사실.”
“그건 인정한다.“
김병철의 말이 맞다.
국회의사당이 성지로 선포된 이상 더 많은 광신도가 모여들 것이다.
그리고 그 숫자를 바탕으로 굳건하고 강력한 성채를 만들겠지.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까? 도무지 방법이 안 보이는데.”
국회의사당에 광신도의 증원병력이 도착해 곳곳에 포진했다. 우리가 몇 시간을 들여 한 작업이 흐지부지됐다는 이야기. 다시 광신도의 저항 거점 하나하나를 일일이 지워나가야 한다. 그쪽이 피해를 줄이면서 몬스터를 처치할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하지만 지금 시간은 오후 4시.
이미 해가 지고 있다.
해가 지기 끝내야 한다.
“잠깐. 생각을 해보자.”
김다람과 함께 작전 막사에 들어가 원점에서 작전을 검토했다.
여러가지 생각이 내 머릿속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오랜만의 경험이다.
머리를 쥐어 짜내서 작전 계획을 수립하는 건.
몬스터야 전쟁 이후에도 간간이 사냥을 했지만 전장에서 팀 단위 유닛을 배치하고 움직이는 건 전장을 떠난 후 처음 있는 일이다.
솔직하게 머리가 아픈 일이긴 하지만 나는 이 일을 제법 좋아했다.
나 자신이 전체의 판을 까는 거니까.
내가 그린 그림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예상한 그대로 완성되는 경험은 전장에서 맛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산뜻함이다.
김다람의 시선이 느껴진다.
이미 다 들킨 마당에 안대를 차고 있는 꼬락서니를 보고 있자니 황당하지만 나도 수시로 다리를 절고 있기에 굳이 오지랖을 부릴 일은 아니다.
다만 그녀는 마치 과거와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오로지 내 입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던 충직한 부사수의 얼굴을 말이다.
“이렇게 하자.”
다소 막무가내인 안을 내놓았다.
김다람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헬기가 필요하다고?”
“장군님에게 잘 말해봐. 오늘 안으로 의사당 가지고 싶으시다면 이 방법밖에 없다고.”
김다람은 턱밑을 신경질적으로 문지르며 내게 당부하듯 말했다.
“안 될 수도 있어.”
*
삐—
호각소리가 저물어가는 서울의 하늘 위로 울려 퍼졌다.
도합 55명의 전투원들이 국회의사당을 향해 진격했다.
서울에 전개된 인원 중 긁어모을 수 있는 인원을 모조리 긁어모았다.
하늘 곳곳엔 드론이 떠올라 사방팔방을 빈틈없이 감시했고 뒤편에는 3대의 장갑차와 지정사수 다섯 명이 지원사격을 맡고 있다.
이들의 임무는 아예 적으로 하여금 고개를 못 내밀게 하는 것이다.
탕!
조금이라도 창가에 인영이 어른거리면 탄환 혹은 20mm 기관포탄이 날아간다.
이 압도적인 지원 화력을 바탕으로 전투원들이 의사당에 돌입했다.
타타타탕!
펑!
처음부터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광신도들은 아까 우리가 처치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잘 무장됐고 더 격렬하게 싸웠다.
“신인을 지켜라!”
“놈들이 신인을 우리에게서 뺏으려 한다!”
놈들도 필사적이다.
하지만 필사적이긴 나도 마찬가지다.
집에 가고 싶다.
그보다 더 필사적이어야 할 이유가 따로 있을까?
전투가 점점 치열하게 진행되는 걸 보며 헬기에 올라탔다.
헬기 너머에 별 네 개를 번쩍거리는 노군인이 멀리서 나를 지켜보았다.
그의 시선을 외면하고 김다람에게 말했다.
“가자.”
헬기가 날아올랐다.
이제 가장 위험한 국면이다.
적에게 스팅어류의 대공 무기가 있는가 없는가.
나는 없다는 데에 목숨을 걸었다.
살 확률을 높이기 위해 지정사수와 장갑차로 접근 방향의 적이 얼굴을 감히 내밀지도 못할 정도로 집요한 엄호 사격을 펼치고 있긴 하지만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것이 전장이다.
“그대로 접근한다.”
아직까지 대공 유도 무기의 존재는 발견되지 않았다.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로프를 잡아 이미 몸에 착용한 하네스에 고정했다.
“거리 500.”
조종사의 무미건조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심장을 터뜨릴 것처럼 묵직한 로터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군용헬기는 의사당을 향해 천천히 접근했다.
“300.”
심호흡을 하며 내가 가진 무기의 위치를 다시 한번 머릿속으로 환기했다.
“200.”
탕!
총성이 울렸다.
김다람의 것이다.
“탱고 다운.”
철컥-
재장전을 하며 김다람이 짤막하게 말했다.
“100.”
발밑에 의사당 주위의 버려진 정원과 수많은 막사, 장갑차와 지금도 총격을 가하는 엎드린 사수들이 보인다.
“50!”
로프를 잡고 아래를 노려보았다.
갑자기 조종사가 비명을 질렀다.
“스, 스팅어!”
탕!
그 와중에 김다람이 격발 순간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강력한 라이플을 한 차례 더 발사했다.
“탱고 다운.”
“30!”
보인다.
대한민국 헌정사의 중심인 사각과 반구로 이루어진 건물이.
그 상징과도 같은 반구형 지붕은 전쟁 당시 절반 정도가 무너져 내렸다.
그 지붕 아래에 우리는 국민의 대표들이 모여 있던 의사당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나는 안다.
그 의사당에 도사리고 있는 한 마리 몬스터를.
그 몬스터는 평범한 스파이더 타입이지만 동시에 평범하지 않다.
캡슐에서 소환된 그 녀석은 소환 당시 캡슐을 옮기던 인간을 글자 그대로 모자처럼 뒤집어썼으니까.
“10!”
조종사의 외침과 함께 로프를 쥐고 그대로 뛰어내렸다.
“강하.”
이 틈새를 향해 돌입한다.
적에게 낌새를 주지 않기 위해 어떤 사전 정찰도 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전투가 벌어진 이래 이 구멍을 통해 내려간 사람은 드론을 통틀어 나 하나뿐이라는 이야기.
우리가 아는 건 이 뚫린 구멍과 의사당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 하나다.
찰나의 흐름 속에서 쉴새 없이 풍경들이 지나간다.
그 안에서 내가 노려보는 건 단 하나.
저 반쯤 무너진 구멍 아래 내려다보이는 약 300여석의 좌석이 있는 거대한 홀이다.
탕!
그 와중에도 김다람의 총이 불을 뿜는다.
그리고 나는 본다.
회백색으로 더럽혀진 국회의사당의 바닥을
쿵!
그대로 착지하고 로프를 끊으며 엄폐장소를 찾았다.
“뭐냐?!”
“원수! 원수다!”
역시 사람이 있다.
두 명.
하지만 그들은 준비되지 않았다.
탕! 탕!
두 사람이 거꾸러지는 걸 확인한 후 주위를 둘러보았다.
있다.
이 의사당의 주인이.
통칭 스파이더 타입.
거미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의사당의 스파이더 타입은 다른 녀석과는 사뭇 다른 형상을 하고 있다.
그것은 머리 위에 사람의 찢긴 상반신을 마치 조각상처럼 달고 다니고 있다.
회백색으로 변해버린 채 그대로 장식처럼 굳어버린 그 사내의 얼굴은 내가 잘 아는 사람의 얼굴이다.
“······.”
박상민.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의 얼굴은 시간이 멈춘 것처럼 캡슐 폭발 당시의 모습을 생생히 간직 하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광신도들은 이 몬스터를 보고 신인(神人)이라고 부른 것이겠지.
저 불쌍한 남자가 어떻게 몬스터의 장식품으로 전락했는지 알아볼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은 채 말이다.
“신인을 지켜라!”
“원수가 신인을 노린다!”
탕! 탕!
지붕 위에서 총성이 들려온다.
어느새 지붕 옆에 강하한 김다람이 지원사격을 해주고 있다.
“뒤를 봐줄게.”
멀리서 본 그녀는 이미 안대 따윈 벗어던진 뒤였다.
그렇다면 나도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절름발이 설정이 붙었던 왼쪽 다리에 힘을 풀고 서서히 일어나려는 스파이더 타입을 지그시 올려다보았다.
스르릉-
두 자루 도끼를 꺼냈다.
이미 반사역장 거리 안.
스파이더 타입은 근접전 거리 내에서 나를 이길 수 없다.
두 자루의 도끼가 원 없이 춤을 췄다.
쩍!
빠각!
쩍!
몬스터의 고목 같은 질감의 신체를 토막내고 부수는 건 중독성이 있다.
뭐랄까, 놈이 해체되고 소멸에 가까워질 때마다 병적인 흥분과 더불어 정신이 맑아지는 이중적인 쾌감을 느낀다.
나는 그것이 복수심의 충족때문인지 아니면 나도 모르는 몬스터에 대한 가학심의 충족 때문인지 알지 못한다.
중요한 건 내가 이 과정을 즐긴다는 것이다.
쩍!
그것은 하루의 단편적인 생각이 아니다.
전장에서 수많은 적을 죽이며 쌓은 금단의 기록이 증명하는 객관적인 사실이다.
“클리어!”
“의사당에 진입 완료!”
마침 관중이 왔다.
양동을 맡았던 헌터들이 의사당에 진입한 것이다.
그중엔 이에 문신을 새긴 험악한 사내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가 날 보며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나는 그가 마냥 반갑기만 하다.
그들의 등장은 또 한 번의 깔끔한 사냥이 완료됐다는 걸 의미하니까.
이미 여러 차례의 참격을 맞고 너덜거리던 몬스터의 앞다리를 두 자루 도끼로 동시에 찍었다.
놈의 다리가 그대로 역방향으로 꺾이며 놈이 주저앉았다.
그와 동시에 박상민의 상반신이 나의 눈높이에 내려앉았다.
입을 벌린 채 회백색으로 굳어버린 박상민의 얼굴을 응시하며 담담하게 말했다.
“······좀 늦었습니다.”
못다 한 이야기를 한 후 도끼로 그의 머리를 찍었다.
쩍!
이 의사당의 마지막 의원에게 영면이 있기를.
*
사냥은 끝났고 밤이 왔다.
격렬하게 저항하던 광신도들은 그들의 신인이 소멸하는 걸 보자 언제 그랬냐는 듯 폐허 속으로 달아났다.
의사당 주변엔 승리를 자축하는 헌터들이 조촐하게나마 축배를 기울이고 있었다.
당연한 일이지만 나는 그들의 축제에 참가하지 않았다.
떠들썩한 환호성이 터지는 가운데 김다람이 날 향해 다가왔다.
그녀와 눈이 마주쳤을 때 우리 둘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어색한 미소를 머금었다.
먼저 행동을 한 건 김다람이다.
그녀는 쓴웃음을 머금은 채 안대를 벗었다.
아무것도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영역엔 예전과 같은 또렷하고 재기 넘치게 반짝이는 눈동자가 온전히 남아 있었다.
추궁하듯 쳐다보자 그녀가 쓴웃음을 머금은 채 항변했다.
“코스프레는 선배도 했잖아? 아무튼 이러면 선배 성격에 나를 따라와 줄 줄 알았지. 어림도 없었지만 말이야.”
김다람이 허공을 보며 쓸쓸히 웃었다.
같이 웃고 있지만 확실히 느껴진다.
그녀와 나 사이에 있는 보이지 않는, 그리고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 같은 투명한 벽이.
하지만 오늘은 격의 없는 웃음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김다람. 너도 참······.”
그런 기분이다.
“이제 애엄마거든요.”
쓴웃음인지 아니면 냉소인지 구분이 안 가는 야릇한 미소를 머금은 채 김다람이 장갑차를 향해 신호했다.
문이 열리고 장갑차에 탑승했다.
“갑니다.”
장갑차가 출발했다.
장갑차가 가는 와중에도 김다람은 길가에 서서 나를 홀로 배웅했다.
무심코 후배를 보았다.
훤칠한 키와 다부진 몸에서 나오는 품격은 건장한 남성에 못지않은 단단함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는 마치 학교에서 처음 보았던 한 마리 표범 같은 움직임으로 환한 축제의 장으로 걸어나갔다.
“팀장님!”
“김팀장!”
그녀는 빛 속에 있었다.
수많은 사람의 갈채와 존경, 환영을 받으며.
한때 나도 저런 빛의 세계에 있었고 또 있기를 원했다.
그런데 이제는 저 빛의 세계가 마냥 눈부시지만은 않다.
뭐랄까, 식상하다고 할까, 아니면 몸에 맞지 않는다고 할까.
거기까지 생각이 흘러갔을 때 문득 하나의 생각이 뇌리를 지배했다.
어쩌면 내 진정한 금단의 기록은 인터넷에 새겨진 스켈톤의 행보가 아니라 내가 전장에서 써내린 증오의 역사가 아닐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옛 동료 김다람과 합을 맞춘 사냥에 흥분하고 그 사냥을 즐기던 모습을 생각한다면 말이다.
적어도 내 오랜 증오와 완장을 동격에 넣던 내 무의식의 세계를 보면 가능성 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르리라.
“정지!”
갑자기 장갑차가 멈췄다.
정지명령을 내린 사람이 날 보고 싶다고 해서 밖으로 나왔다.
헤드라이트 불빛 앞에 서 있던 사람은 선글라스를 끼고 4개의 별을 단 군인이었다.
“당신이 그 박규 헌터인가?”
김병철이다.
중간에 사라져서 어디 갔나 했더니 설마 여기서 나를 찾을 줄이야. 그것도 모노클 대신 야밤에 선글라스까지 바꿔 끼면서.
“수고했네. 당신 덕분에 대한민국의 심장을 되찾을 수 있었어.”
김병철이 서글서글하게 웃으며 내 손을 잡아주었다.
별빛을 받아 외눈 안경이 기이할 정도로 번들거렸다.
“당신처럼 훌륭한 헌터가 왜 은둔해야 했는지 통탄을 금할 수 없구만, 확실히 어웨이큰은 인간의 적이야. 사람의 눈을 흐리지, 중국 놈들을 좋아하지 않지만 어웨이큰을 대하는 자세만큼은 중국 놈들을 본받을 필요가 있어.”
아무래도 이 사람.
나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이다.
당연히 눈에 들만 하겠지.
오늘 그를 위해 여러 서비스를 제공했으니.
“자네. K-워키토키를 가지고 있나? 없다면 개인식별부호가 있는 걸로 내 하나 보내주지.”
“가지고 있습니다.”
“오? 그래? 그럼 불러주게. 잠깐만.”
뭐, 선택의 여지는 없겠지.
김다람도 아니고 군단파의 수장이 직접 물어보는데 가르쳐줄 수밖에.
당장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이다.
눈밖에 나서 좋을 건 하나도 없다는 소리다.
“좋아! 베라이트! 준비 완료!”
김병철이 나이에 맞지 않는 스마트워치로 입력할 준비를 했다.
“자, 불러보게.”
“SKELTON 입니다.”
김병철이 스마트워치에 내 개인식별부호를 입력하더니 갑자기 고개를 쳐들어 날 보았다.
“······스켈톤?”
그가 날 빤히 본다.
그것도 과할 정도로 강렬한 시선으로.
“스켈톤이라······.”
김병철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머금으며 나에게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혹시 인터넷 하시나?”
“?”
“비바! 아포칼립스! 하지?”
뭐지?
뭘 의미하는 거지?
<89. 금단의 기록 (6) > 끝
ⓒ 로드워리어#
(주요댓글)
(자**) -추천117-
아이시발 한국에 딱 세명있는 황금양털에 제주도 담당자에 현 반도 최고권력자나 다름없는 양반이
비바아포 하는게 금단의 기록이다 ㅋㅋㅋㅋ
(라산**) -추천93-
m9 놈 오래 산 이유가 있었구만. 랜선친구들이 배려해줘서 오래 살고 있는거네.
(cjsa**) -추천78-
ㅋㅋ 군단파수장도 아는 호감고닉 스켈톤 ㅋㅋㅋㅋ
(now***) -추천77-
비바의 5대 광인 스켈톤ㅋㅋㅋㅋ
(What***) -추천75-
ㅋㅋㅋㅋ 이 맛에 어그로 끌고 ㅈ목질하면서 네임드되는거지
(로**) -추천63-
아 이젠 서지도 않을 거 같은 높으신 분이 유일한 즐길거리인 비바 아포칼립스를 안 하겠냐고 ㅋㅋ
(세상 밖으***) -추천58-
아르미그루페 B면 동부전선에선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수행한 집단군이고, 서부전선에선 롬멜, 모델이 지휘한 부대니까 독빠 장군이 환장할만하지…
Achtung 은 대충 차렷 이라고 보면 될듯. 영어로 하면 attension이고. 모노클이면 아마 기동방어로 유명한 발터 모델 빠돌이가 아닐까?
마지막 순간에 자살해서 저승으로 기동해버릴수도…
(mand***) -추천55-
독어 쓰던 아르미그루페B가 저 양반이겠네요 ㅋㅋㅋ 오늘도 잘봤습니다.
(ddkk***) -추천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싸 모임인줄 알았는데
씹인싸커뮤였네…..
(SSF**) -추천49-
비바아포의 호감고닉 스켈톤ㅋㅋㅋㅋㅋㅋ
(동글***) -추천41-
지지자들을 위해 위대한 업적을 남기려다 그만 사고를 당했던 박상민에게 드디어 안식을 주었네요
과거에 못 끝냈던 사건들을 하나씩 확실히 끝맺어 가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빌런김***) -추천39-
군단장 반응만 봐도 작가님이 아무리 포장해도 금단의 기록은 스켈톤 ㅋ
(일랜**) -추천36-
김다람 스켈톤 서로 코스프레 겁나 웃기네ㅋㅋㅋㅋ
(olr**) -추천19-
우리 미니가 제주도 안간 이유즁 하나가 박규!?
이번 몬스터 유인도 사실 박규가 있는 곳을 지키기 위해..라고 망상해봅니다.
(Mr.***) -추천15-
박규가 싸울 때마다 졸립고 눈이 감긴다고 했는데, 김다람과 함께한 전투에선 정신이 맑아지는군요..
이전에는 회피하고 싶던 무언가를 받아들이게 되는 그런건지 뭔 차이일까요
(흉**) -추천15-
온 세상이 호감고닉이다…..
(문***) -추천5-
연참이라니 최고의 생일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