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33)
〈 33화 〉32화 마법사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 (1-17)
“잠깐, 저 좀 볼 수 있을까요?”
“…네.”
무서운 표정을 하고 있는 소냐가 나를 기숙사 구석으로 데리고 갔다.
그녀의 뒤를 졸졸 따라가고있었다.
그 와중에 소냐의 튼실한 엉덩이가 눈에 들어왔다.
불끈불끈! (XX : 하자!)
그래, 이 새끼가 언제나 문제였다.
불끈발끈 (XX : 아까 못했잖아! 하자!)
아니, 미친. 누가 들으면 한 달은 못 한 줄 알겠네.
나는 내면의 힘과 열심히 싸우면서 소냐의 엉덩이도 열심히 봤다.
[수호님, 너무 과하게 몰입하고계십니다.] ‘…몰입이면 좋은 단어 아냐?’[일단 정신을 차리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에이, 어차피 뒤에 눈이 달린 것도….’
내 시선에 엉덩이가 갑자기 사라졌다.
랜턴 하나만 달린 장소에서 갑자기 소냐가 뒤를 돌아봤다.
“오늘 수호 학생… 푸웃.”
“네?”
소냐가 내 모습을 보더니 피식하고 웃었다.
만약 이 자리에 내가 아니라, 루이스가 이 꼬라지로 있었으면 예수 그리스도가 그를 보고 감탄했을 것이다.
무슨 소리냐고?
남은 한쪽 뺨도 맞았을 거라는 소리다.
나는 일단 변명했다.
“그, 그게… 넘어지실까 봐….”
“정말인가요?”
“…네.”
소냐는 미심쩍은 표정의 미소를 지으며 내게 다가왔다.
미치도록 매력적이었다.
‘하아… 나는 왜 소냐를 두고 루나에게 눈이 돌아간 걸까.’
[그것은 루나 슈타트펠트가 공략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알려줘서 참 고맙다.’
사실 루나도 좋아하긴 해.
다만 내 앞에 있는 여자가 좀 더 좋을 뿐이지.
소냐는 내 귀에 입술을 가져다 대고 귓속말을 했다.
“…사실대로 말하면 하게 해줄게요.”
“엉덩이를 봤습니다.”
“….”
순간 소냐에게 현혹되어서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사실을 고해버렸다.
소냐가 얼굴을 떼고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바라봤다.
[수호님….] ‘시푸아앙! 나란 놈은 쓰레기야!일단 변명 한 발 장전이요.
“그, 그게 장난인데, 기, 기분 좀 풀어 드리려고….”
“후우….”
“교, 교수님?”
소냐는 갑자기 나를 껴안았다.
순간 등골이 오싹해졌다.
‘…혹시 내 등에 전격 마법진을 생성해서 태워 죽이려는 거 아닐까?’
[딱히 특별한 행동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소냐는 나를 꼬옥 껴안은 상태로 멜로디같은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하아… 나는 왜 수호 학생을 지금에서야 만난 걸까요….”
“…네?”
“후우….”
소냐는 슬픈 미소를 지으며 나를 올려다봤다.
그녀의 눈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깊고 맑은 눈동자였다.
“나도 정말 인간 말종이네요. 교사라는 자가 주체 못 해서 학생을 덮치고, 순간의 감정도 컨트롤 못하고….”
“교수님, 그런 게….”
소냐는 검지로 내 입술의 움직임을 막았다.
“같이 있던 분, 루나 학생이죠?”
“…네.”
“그럴 거 같았어요. 루나 학생은 모르는 거 같지만 수업 시간에 너무 티 나게 보더군요.”
제가 시킨 건데요….
수업 시간에도 너무 시도 때도 없이 보긴 해서 티가 날 수밖에 없어 보였다.
“루나 학생이 보는 눈은 있네요.”
“그러니까, 교수님 그게 좀 오해가….”
“…? 무슨 오해요?”
나는 상황을 설명해줬다.
어쩌다 보니 둘이 부실에 있었고, 캐비닛 안에 들어간 것도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라고 다 설명해줬다.
“그럼….”
“교수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아까 캐비닛을 나와서도 별일 없이 대화만 하다 갔어요.”
“…정말요?”
“네.”
“그럼 루나 학생을 어떻게 생각해요?”
“….”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그야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할수 있겠지만 과연 그게 옳을까?
내 처지에서 루나는 무조건 내 품에 안겨야 하는 여자다.
어설프게 거짓말 해봤자 분명 또 들킬 게 뻔했다.
그런데 소냐는 내 짧은 침묵을 보고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그 정도면 충분히 대답이 됐어요.”
“그… 저는 교수님을 가볍게 생각한 게 아니라… 흡.”
“츄읍….”
갑자기 소냐가 나에게 입맞춤을 해왔다.
입을 뗀 소냐가 나를 올려다봤다.
고작 짧은 키스로 달아오른 소냐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그녀가 홍조를 띤 얼굴로 나를 향해 의심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까… 안 한 거 맞죠?”
“그, 그럼요. 크읏….”
내 대답을 들은소냐가 도발적인 미소를 지으며 오른손으로 음경을 거칠게 움켜쥐었다.
“후후…거짓말하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
“교, 교수님?”
“아직 루나 학생이랑 사귀는 게 아니라면 아직 제게 시간 정도는 내 줄 수 있겠죠?”
“그, 그게….”
“교수로서의 명령이에요. 부실로 따라오세요.”
속으로 환호했다.
오예! 하자!!!
불끈불끈. (XX : 하자!!!!)
그래, 니 말이 맞다! 너는 언제나 영원한 내 친구다!
아르모니아가 통신으로 말했다.
[세상에는 정말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아르모니아의 말대로였다.
나는 사실 오늘 뺨맞고 내일 루나에게위로나 받으면서 진도를 나갈 계획까지 짜놓은 상태였으니까….
소냐가 나를 끌고 부실로 향했다.
아무도 없는 복도에 우리 둘의 빠른 발걸음만이 울려 퍼졌다.
드르륵. 탁. 철컥.
소냐는 부실로 나를 끌고 들어와서는 문을 닫고는 잠갔다.
그녀는 바로 나를 껴안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하아…하아.”
“후우….”
어두컴컴한 부실을 달빛이 비추고 있었다.
소냐의 얼굴은 달빛에 반사되어서 은 빛깔 피부색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녀는 흥분한얼굴로 무릎을 꿇고 내 바지를 천천히 내렸다.
바지가 내 물건에 걸리자, 소냐가 올려다보며 말했다.
“후후… 이제 수호 학생이거짓말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해볼 수 있겠네요.
“보기만 해서 알 수 있나요?”
“여러 가지 확인 절차를… 거쳐야겠죠. 읏챠.”
소냐가 내 바지 안에 걸려있던 음경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흐읏.”
“…정말 언제봐도 크네요.”
소냐는 달빛에 반사된 내 물건을 보면서 감탄하고 있었다.
그러고는 혀로 내 음경의 겉 부분을 핥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할짝.
소냐의 타액이 묻은 혀가 내 음경을 아이스크림 핥듯이 핥기 시작했다.
“크읏….”
“츄릅… 흐음… 맛을 보니, 수호 학생의 맛만 느껴지네요.”
“어… 이제 혐의가 풀린 건가요?”
“푸웃….”
소냐는 내 말에 웃고는 상체를 올려서 내 음경을 오른손으로 잡아서 밑으로 눌렀다.
음경의 요도 구멍이 소냐의 클리토리스에 살짝 닿았다.
“흐응….”
“크읏….”
소냐는 내 음경을 조금씩 움직이면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아직 멀었어요…. 흐응…. 좀 더 조사를…. 흐읏….”
내 귀두에있는 구멍으로 소냐의 클리토리스가 자극을 줄 때마다 내 음경의 뿌리는 더욱더 단단해졌다.
그렇게 단단해질 때마다 소냐는 더 세게 눌렀다.
겨우 클리토리스 좀 닿았을 뿐인데, 이렇게 흥분될 것이라는 건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더는 참을 수 없었다.
“크읏… 교수님 저 더는….”
“흐응…. 이제 진짜… 흐읏… 확인해 볼 차례네요.”
“어, 어?”
소냐는 나를 캐비닛 안으로 끌고 갔다.
콰당!
대낮에는 빛줄기만으로 간신히 상대방을 파악할 수가 있는 장소였지만 지금은 소냐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소냐는 이 좁은 공간에서 자신의 치마를 낑낑 들어 올린 다음 속옷을 벗어 내렸다.
그리고 내 음경을 밑으로 눌러서 자신의 음부에 천천히 꽂아 넣었다.
나는 소냐의 음부에 넣기 좋게 무릎을 구부리고 자세를 잡았다.
“하으읏….”
“크읏….”
쿵, 쾅, 쿵, 쿵.
소냐와 나는 캐비닛 내부에여기저기 큰소리로 부딪히면서 아둥바둥거렸다.
이런 행위를 하기에 이곳은 정말 좁았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내 음경이 천천히 소냐의 애액이 넘치는 질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
그렇게 들어간 귀두 끝부분이 자궁과 입맞춤을 했다.
“흐읏! 하으읏! 너, 너무 깊엇!”
“크읏, 진짜 기분 좋아요! ”
“흐응! 나, 나도 좋아요!”
“이, 이제 움직일게요.”
“하앙! 이, 이거 너무 달라! 하아앙! 닿고 있어! 하앙!”
내가 들어 올려서 찍어 내릴 때마다 소냐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교성을 터트리고 있었다.
이 좁은 캐비닛 안에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섹스로 소냐는 정신을 못 차리고 신음만을 터트렸다.
나는 소냐가걱정돼서 잠시 멈추고 물었다.
“교, 교수님. 이거 혹시 아프시거나….”
“아, 아냐! 계속해요! 이럴 때는 멈추는 게 아니에요!”
그녀의 목소리는 화가 났다기보다는 다시 해달라고 애원하는 목소리였다.
“그럼… 크읏….”
“하앙! 이, 이거 진짜!하아앙! 너무 달라! 하아앙! 최고야!”
소냐의 이성은 이미 반쯤 날아간 듯한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아무것도 안 보이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소냐는 내 목에 매달려서 자신의 자궁을 뚫어버릴 듯이 침입하는 음경만을 느끼고 있었다.
소냐는 키스도 없고, 어떠한 애무도 없이 오로지 쾌락을 위한 섹스에 빠져서 허우적댈 뿐이었다.
그리고 나 또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흥분을경험하고 있었다.
“하아… 하앗… 교, 교수님. 이제… 이제, 쌀 거 같아요!”
“하아앙! 시, 싫어! 하앙! 더, 더 해줘! 히아앙!”
“더, 더는! 크읏….”
“하아앙! 흐으으응!”
분출하는 정액을막지 못하고 다리를 쭉 올려서 소냐의 음부 속에 내자지를 뿌리까지 꽂아 넣었다.
나는 바닥에 제대로 발이 닿지 않아서 바둥거리는 소냐의 자궁에 정액을 마음껏 배출했다.
“하읏! 흐읏! …하앙!”
그녀에게 어떠한 선택권도 없는 체위.
나는 그런 체위에서 묘한 정복감과 함께 모든 정액을 소냐의 자궁에 흘려 넣었다.
***
나는 소냐와 정사를 나누고 기숙사로 돌아왔다.
“후우…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네….”
[과격한 행위를 하신 것 같습니다. 조심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소냐가 욕구불만이 없어지니까 내가 밀리네….”
오늘 행위로 느낀 게 첫날을 빼면 그녀와 할 때마다 내가 배려는 받는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었다.
첫날은 사실 페로몬 버프 아니었으면 이루어지지도 않았을 거 같았고….
“페로몬이 좋긴 한데, 확실히 테크닉이랑은 별개인가 봐.”
[다른 인물들을 지속적으로 만나서 그녀들을 함락시키려면 밸런스를 어느 정도 맞출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응, 그래야겠어. 그래도 레벨이 오르긴올랐네.”
-[성교 LV 4]-
그녀와 교접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올라가 있었다.
[애초에 비올라 씨가 기술적인 면모가 제로에 가까웠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소냐 프리드리히가 수호님보다 경험적인 부분이 좀 더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확실히, 섹스라는 건 남자 쪽이 훨씬 더 기술적인 면을 요구하는 거니까…. 그래도 뭔가 찝찝하구만.”어쩔 수 없는 게 나는 지금껏 성행위라고는 자위가 전부였다.
섹스는 비올라와 했던 첫 섹스가 시작이었으니까, 이제 막 한 달이 넘어간 수준이었다.
즉,좌절할 상황은 아니었다.
“남자로서 자존심은 좀 꺾이지만, 이제부터 존~~~~나게 해서 열심히 올리는 수밖에.”
[그런 긍정적인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후후… 아르모니아, 기대해. 너랑 할 때쯤이면 흐흐흐흐….”
[…부디 좋은 경험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크하!
언제나 느끼지만, 아르모니아랑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면 의욕이 팍팍 생긴다.
“그래도소냐는 이제 걱정 없겠지?”
[아까 하는 말을 들어보면본인도 굉장히 미안해하는 듯했습니다.]
아까 소냐와 캐비닛 안에서 정사를 마치고 나와서 대화를 나눴다.
(여자는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저도 여자지만…)
(….)
(분명 속으로는 수호 학생이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가득했는데. 그 순간 눈앞이 새하얘지는 게… 어느 순간 분노에 삼켜진 자신을 볼 수 있었어요.)
(…죄송해요.)
(아뇨! 죄송할 필요 없어요. 저는 수호 학생이 어떤 사람이든 도와줄 거예요. 그러니까, 가끔…)
(…가끔?)
(저랑 상대해줘요. 후후….)
그렇게 대화를 마치고 우리 둘은 헤어졌다.
“후후… 큰 벽을 뚫어버려서 속이 시원하네.”
[그래도 루나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녀가 만약에라도 수호님과 소냐 프리드리히와의 관계를 확신하게 된다면 공략이 불가능한 상황이 올지도 모릅니다.]
“응, 알았어. 조심할게.”
…공략 마칠 때까지는 말이지,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