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1020)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1019화(1020/1201)
위그드라실 (7)
나는 스텔라를 내려다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치마 들어 올려.”
“그… 그건….”
일순간 망설이는 스텔라.
하지만 나는 그런 그녀의 망설임을 여유롭게 봐줄 생각이 없었다.
이번에는 살벌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이제부터 내 입에서 똑같은 명령이 두 번 나오지 않게 하는 게 좋을 거야.”
“흐읏!”
스텔라는 양손으로 상체를 감싸더니, 두려움이 한 방울 섞인 눈망울로 나를 올려다봤다.
일평생 군림하며 내뱉은 말을 자신이 듣게 되었다.
예전의 스텔라였다면 바로 비웃음으로 되받아쳤을 것이다.
스텔라는 무려 300년간 지배자로 군림한 여자다.
아무리 내 모습이 무섭다고 해도, 말로 그녀를 흔드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편법을 쓰기로 했다.
“아으으….”
종속.
스텔라는 내 종속의 명령에 반응하며 서서히 치마를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지금 그녀는 내가 이상한 능력을 쓴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본능.
자기도 모르게 치마를 들어오는 행위가 그저 본능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풀숲으로 만든 듯한 초록색 치마.
그 치마가 스텔라의 손에 의해 점점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텔라의 풀잎 같은 치마 속에는….
“오….”
“흐으읏….”
새하얀 하체와 그 하체에 어울리는 하얀색 레이스 속옷이 씌워져 있었다.
이미 여러 번 보았던 스텔라의 치마 속.
심지어 그녀의 속옷 안이 어떤지도 이미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나는….
꿀꺽.
침을 삼키며 얼굴이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내가 지금까지 만진 스텔라의 신체 부위는 손과 발뿐.
그 외의 신체는 정조 마법 때문에 눈으로만 볼 뿐, 단 한 번도 만지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그 신체를….
“흐으읏!”
만질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스텔라가 올린 치마 안에 있는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천천히 쓰다듬었다.
고작 허벅지를 만졌을 뿐인데, 내 하복부가 강하게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자… 잠깐… 거긴….”
나는 그렇게 한동안 스텔라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그녀의 반응을 즐겼다.
그러고는 양손으로 양쪽 허벅지를 꽉 잡으며 물었다.
“어때 처음 느껴지는 남자의 손이”
“하으….”
스텔라는 평소와 다르게 얼굴을 잔뜩 붉히며 치마를 꽉 움켜쥐었다.
그러고는 내 눈을 피하며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좋아요.”
스텔라가 입을 연 것은 내 종속의 영향이다.
하지만 나는 그녀에게 진심으로 말하라고 명령했을 뿐이었다.
그래, 스텔라는….
“좋으니까… 좀 더….”
진심으로 내 손에 빠져 있었다.
‘하긴… 애초에 손기술 덕분에 넘어온 거긴 하지.’
스텔라가 내가 넘어온 결정적인 계기는 내 마사지 덕분이었다.
고작 발 마사지로 절정을 느낀 스텔라다.
그리고 이제는 손, 발뿐만 아니라, 전신으로 내 손을 맛볼 수 있다는 사실에 희열을 느끼는 중일 것이다.
나는 스텔라를 내려다보며 씩 웃어줬다.
“말 잘 들으면 저번처럼 해줄게.”
“아아…!”
스텔라는 일순간 기쁨의 얼굴로 나를 올려다봤다.
하지만 금방 정신을 차리고는 고개를 홱 돌리며 중얼거렸다.
“…마음대로 하시던가요.”
“….”
연기다.
나를 기분 나쁘게 만들고 싶은 연기.
나를 기분 나쁘게 만들어서 내 폭력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연기.
평소라면 좀 더 자연스럽게 연기를 했겠지만, 지금은 너무 흥분한 탓에 그런 집중력이 발휘되기 힘든 모양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스텔라의 연기를 보며….
“계속 그런 표정 지을 수 있는지 보자.”
“크읏!”
나는 일부러 노기를 드러내며 그녀의 허벅지를 꽉 쥐었다.
그러고는 허벅지를 강제로 벌려냈다.
스텔라는 놀란 나머지 치마를 잡고 있던 손을 쑥 내려서 벌려진 다리를 치마로 가렸다.
나는 그런 스텔라의 모습에 불쾌함을 대놓고 드러냈다.
“올려.”
“아흐….”
나는 그동안 스텔라를 보면서 그녀가 다른 엘프들에게 해왔던 말투를 따라 했다.
짧고, 간결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는 말투.
지배자가 피지배자에게만 할 수 있는 말투.
그래, 나는 스텔라를….
“두 번 말하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야. 올려.”
“아아아….”
마치 시종을 대하듯이 강하게 밀고 나갔다.
내 말을 듣자마자 스텔라의 눈망울에 있던 자존심과 두려움의 비율이 바뀌기 시작했다.
두려움에 점점 먹혀들어 가는 자존심.
그리고 그 자존심이 담긴 빛은 어느 순간….
“네… 하, 할게요….”
두려움에 완전히 잠식되었다.
스텔라는 어깨를 파르르 떨며 치마를 들어 올렸다.
나는 그런 스텔라의 모습에 흡족해하며 다리 사이로 골반을 넣기 시작했다.
내 골반이 다리 사이로 들어올 때마다 흠칫거리는 스텔라.
하지만 스텔라는 두려움이 가득 담긴 눈으로….
“하으으… 하아아… 으으읏!”
다리 사이로 들어오는 내 골반을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
아까까지 강하게 느껴지던 스텔라의 저항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스텔라는 평생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과 내 종속의 영향으로 본능이 그녀의 이성을 끊어버린 것 같았다.
다리 사이로 들어온 나는 바로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 바지에 갇혀 있던 발기된 내 자지가 해방을 만끽하며 세차게 튀어나왔다.
“히이익!”
갑자기 튀어나온 내 자지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스텔라.
그녀는 온 힘을 다해… 치마를 꽉 움켜쥐기만 했다.
허벅지에 힘을 주며 일순간 나를 거부하려고 했지만… 두려움에 풀려버린 허벅지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았다.
종속의 명령에 잘 따르는 스텔라.
나는 그녀의 모습에 만족해하며 좀 더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빨갛게 달아오른 내 귀두가….
툭.
스텔라의 새하얀 팬티에 닿았다.
아직 스텔라의 고간을 지키고 있는 순백의 팬티.
스텔라는 두려움이 담긴 표정으로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어차피 삽입될 것을 알지만, 그 순간이 잠깐이라도 미뤄진 것에 대한 안도감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스텔라의 안도한 표정을 보며 오히려 미소를 지었다.
“속옷이 예쁘네.”
“고… 고마… 워요.”
스텔라는 안도와 고마움을 표하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어찌 되었든 내가 뒤로 내빼리라 생각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 뭐, 뭐 하시는…”
“뭐하긴….”
나는 뒤로 내빼지 않고 오히려 상체를 앞으로 내밀었다.
“슬슬 넣어야지.”
다시 스텔라의 몸을 덮은 듯한 자세를 취했다.
스텔라는 갑자기 얼굴을 들이댄 내 모습에 새빨갛게 얼굴을 태우며 고개를 홱 돌렸다.
그러고는 중얼거렸다.
“소, 속옷을… 벗어야지… 할 거 아니에요….”
스텔라가 저런 말을 할 정도라는 건 그만큼 조금이라도 시간을 끌고 싶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나는 헛웃음을 흘리며 스텔라의 볼을 쓰다듬었다.
‘진짜 몰라서 저런 말을 하는 건가’
어쩌면 알고도 저런 말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어떻게 해서든 시간을 끌고 싶어 보이니까.
하지만 그런 스텔라의 모습은 오히려 내 얼굴에 미소를 만들어줬다.
‘반항은 못 하겠고… 시간은 미루고 싶고….’
딱 엘프 시종들의 모습과 일치했다.
300년간 엘프들의 숭배를 받으며 자란 여인.
그 여인이….
“내가 질문하기 전에는 입 열지 마.”
“흐으읏…!”
나를 숭배하듯이 받아들이는 중이었다.
나는 그 말과 동시에 그녀의 회음부에 있는 속옷 부분을 옆으로 당겨냈다.
내가 그렇게 속옷을 옆으로 당겨내자, 스텔라는 그제야 상황을 파악했다.
“하아아… 자… 잠시만… 마음의 준비를….”
300년간 정조 마법의 보호를 받은 순결.
아르보스 왕국의 비호를 받으며 지켜냈던 순결.
차기 왕가의 후계자가 자라날 곳을 위해 존재하던 순결.
그리고… 한여름을 위해 존재하던 순결이….
쯔즈즈즉!
“나는 준비 됐으니까 넣을게. 크으읏!
“끄하아아악!”
내 자지에 빼앗기며 평생 누군가에게 줄 수 없는 몸이 되어 버렸다.
“크으읏!”
“하아아악!”
나는 스텔라의 비명을 들으며 귀두를 천천히 앞으로 밀어 넣었다.
대부분 첫 파과는 교성보다 비명의 비율이 더 높은 편이다.
강제로 막혀 있던 막이 옆으로 벌리며 찢어지니 쾌락보다는 통증이 먼저 수반되는 게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스텔라의 비명은 그 궤를 달리했다.
“아아아아악!!”
고개를 들어 올리며 출산을 겪는 듯이 비명을 지르는 스텔라.
남들이 오면 그녀가 굉장히 오바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그녀의 보지 안에 자지를 넣는 나는 그녀가 왜 고통에 찬 비명을 내지르는지 알 것 같았다.
‘크으으으읏! 내, 내가 잘 못 넣었나…’
쾌락을 위해 자지를 넣는 나조차도 걱정이 들게 하는 좁은 구멍.
대체로 나와 관계를 맺은 여자들은 처녀인 경우가 많아서 구멍이 좁았다.
하지만 그중에서 특히 더 좁은 여자가 둘 있었다.
한봄과 초서현.
두 여자는 체형이 작은 편이라 그런지 확실히 좁은 편이었다.
그런데 스텔라의 구멍은… 좁다는 표현을 쓸 수 없었다.
막혔다.
사실상 그 표정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것도 작은 막으로 막힌 느낌도 아니었다.
“하아아아아악!!”
구멍을 넓히며 들어가는 게 아니라, 마치 두꺼운 막을 찢으며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살짝 불안했다.
‘…잠깐 멈춰야 하나’
계속 넣어도 되나 하는 불안감.
그렇게 살짝 불안해하며 멈칫하는 순간이었다.
“하으윽….”
“….”
고개를 들어 올렸던 스텔라와 일순간 눈이 마주쳤다.
눈물과 침을 질질 흘리며 나를 쳐다보는 스텔라.
나는 그녀의 얼굴에 담긴 모든 감정을 보고 바로 깨달았다.
‘…역시 평범한 여자가 아니야.’
스텔라는 나를 보며 조롱하듯 비웃기 시작했다.
도발.
또 도발.
끝없는 도발.
이제 알 것 같았다.
‘미안하네….’
그녀에게 고통을 준 것에 대한 사과가 아니었다.
스텔라의 마음을 내 멋대로 해석한 것에 대한 사과였다.
스텔라의 도발은 연기가 아니었다.
애초에 나는 그녀의 진심을 연기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좋아… 그러면 받아줘야지.’
스텔라와의 관계는 이제부터….
쯔즈즈즈즉!
“하아아아악!”
도발과 지배의 연속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그녀의 고통이 오히려 그녀의 쾌락이라고 생각하며 강하게 허리를 밀어 넣었다.
비명의 향연.
하지만 그 향연도 결국 끝이 있었다.
“크으읏….”
“하아아악…! 하아아악…!”
열심히 넣다 보니 어느새 내 귀두와 스텔라의 자궁 입구가 입맞춤하는 중이었다.
머릿속에 마약을 한 것처럼 쾌락이 쑤셔 들어오기 시작했다.
300년간 지킨 순결을 갈취하고, 후계자만을 위해 지켜온 자궁을 침략했다.
이제 스텔라의 보지와 자궁은 내 것이다.
그 사실은 이제 변함이 없었다.
그럼에도 두려웠다.
이 순간 누군가의 방해를 받아서 그녀의 자궁 속에 정액을 털어 넣지 못하는 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
그리고 그 두려움은….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하아아악! 끄아아악! 하아아아악!”
“크으으읏! 크읍! 크으으!”
내 하반신의 의지를 빼앗고, 강제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스텔라의 비명과 내 신음 소리가 방에 울려 퍼졌다.
그리고 통신으로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소음이… 조심….]하지만 내 머릿속에는 어떠한 목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그저 눈앞에 있는 스텔라의 모습만 들어올 뿐….
그녀의 모습에 홀린 나는 고개를 내밀어서 그녀의 비명을 입술로 잠가버렸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흐으으읍! 끄으으읍! 츄으으읍!!”
평소에 하던 쾌락을 위한 피스톤질이 아니었다.
사정을 위한 피스톤질이었다.
자지로 느껴지는 쾌락 따위는 지금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스텔라의 자궁 속에 내 정액을 쑤셔 넣고 싶은 욕망뿐이었다.
피스톤질한 지 고작 30초.
고환이 떨리면서 사정 신호를 보내왔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조임과 사정 욕망으로 인해 바로 신호가 온 것이었다.
평소라면 속도를 조절하며 참았겠지만….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푸앗! 싼다! 안에 싼다고!!”
“하아아아악! 아, 안에!! 하아앙!”
스텔라는 키스한 덕분인지 교성의 비율이 좀 더 올라가 있었다.
“안에는!! 하아앙! 안… 안에는!!”
스텔라는 뭔가 말하려고 했지만, 그녀의 말은 내 피스톤질에 계속 끊어졌다.
그리고 그렇게 끊어지던 그녀의 말이 간신히 마무리하는 순간….
“하아앙! 안에!! 넣어줘어어어!“
“크으으으읏!”
“호으으으으윽!!”
나는 바로 고환에 힘을 풀어 버렸다.
뷰르르르륵! 뷰르르릇!
고환에 힘을 풀자마자 무자비하게 쏟아져 나가는 정액.
에넬로 만들어 냈기에 원래도 많은 정액은….
뷰르르릇! 뷰르르륵!
평소보다 훨씬 더 강한 힘을 내며 자궁 안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뷰르륵! 뷰르르르륵!
초기에는 자궁벽에 부딪히며 배 위로 들렸던 사정 소리는… 어느 순간 액체가 출렁이는 소리로 바뀌었다.
피스톤질의 시간은 30초가량이었지만, 사정 시간은… 1분을 넘겼다.
조루라고 욕먹어도 웃을 자신이 있었다.
지금, 이 순간….
“하아… 하아… 하아아앙….”
“후우… 후우… 드디어….”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른 스텔라의 배가, 내게 쏟아지는 조롱을 행복으로 바꿔줄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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