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1072)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 1071화(1072/1201)
“선배, 근육통 때문이라면… 제가 마사지 해드릴까요?”
“아, 아냐. 아까도 말했지만, 별거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신경 써줄 필요는….”
아리엘은 당황해하며 손을 휘저었다.
그런 아리엘의 모습을 보면서 아리엘의 바뀐 점을 하나 더 알 수 있었다.
‘말하는 태도도 달라졌네.”
어제까지 똑 부러지게 말을 마무리 짓던 아리엘.
그랬던 그녀가, 지금은 당황해할 때마다 말꼬리를 흐리며 내 눈치를 봤다.
마치 내 의견에 반박하는 것 자체를 괴로워하듯 말이다.
나는 힘들게 거절한 아리엘의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했다.
“생각해 보니… 제가 굉장히 실례되는 말씀을 드린 것 같네요. 기분 나쁜 말을 해서 죄송해요.”
내 사과를 들은 아리엘은 당황한 것을 넘어서서 기겁하는 모습으로 소리쳤다.
“뭐!? 아, 아냐! 내가 왜 기분 나빠!”
“남자인 제가 함부로 손을 대면 기분 나쁘실 거 같아서….”
“오히려 반대야!”
아리엘은 자기 몸을 보며 한숨을 쉬었다.
“지금 내 몸을 봐서 알겠지만… 오히려 내 몸에 손을 대는 네게 미안해서 그런 거였어.”
아리엘의 옷은 땀으로 범벅되어서 피부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
아리엘은, 그런 자기 몸에 내 손이 닿는 것 자체가 죄스러움을 갖고 있는 것이었다.
아마 저 말은 진심일 것이다.
‘그리고 다른 이유도 있겠지.’
아리엘과 제대로 대화를 나눈 건 단 이틀뿐이지만, 그녀의 정조 관념을 정확하게 파악했다.
아니, 아리엘 본인조차 모르는 모든 것을 안다고 자부했다.
그녀는 손을 제외한 다른 신체 부위에 손을 댄 남자는 아버지 말고 없을 것이다.
그 아버지조차 필요 이상의 스킨쉽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즉, 지금 내가 아리엘의 몸을 마사지하게 된다면 그녀의 신체에 첫 깃발을 꽂게 되는 셈이다.
어제도 같이 승마하면서 같이 붙어 있긴 했지만, 나는 그 행위를 스킨쉽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어제 참느라 죽는 줄 알았지.’
내 품에 아리엘이 들어오긴 했지만, 나는 단 한 번도 그녀의 신체에 불순한 터치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스킨쉽은….
‘다음 데이트는 5일 후… 그동안 딴생각 못 하게 해줘야지.’
철저하게 불순한 의도를 손에 담아서 그녀의 몸과 머릿속에 낙인을 새겨줄 생각이었다.
나는 땀으로 범벅이 된 아리엘을 보며 마법진을 그렸다.
“그건 문제없죠.”
순식간에 그려진 마법진은 발동되었고, 아리엘의 몸에 쫙 달라붙어 있던 옷이 순식간에 부드러운 재질로 변했다.
하지만 청결 마법으로 인해 상쾌함을 느껴야 할 아리엘은….
“어… 그, 그게 있었지…. 청결 마법….”
아까 거절했던 명분이 사라지자, 당황해하는 아리엘.
나는 그런 아리엘을 보며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는 듯이 아리엘을 부추겼다.
“자, 그러면 저기 벤치에 앉아주세요.”
“아… 그, 그래.”
아리엘은 다른 이유로 거절할 법했지만, 더 이상 거절하지 않았다.
“여… 여기에 앉으면 될까?”
아니, 못했다는 느낌이 더 정확한 것 같았다.
나는 시간을 끌기 위해 되묻는 아리엘을 보며 미소로 화답해 줬다.
“네, 편하게 앉아주세요.”
“으… 응.”
아리엘은 3초의 시간을 벌었지만, 마음을 진정시키기에는 터무니 없이 짧았던 모양이었다.
아리엘은 벤치에 앉자마자 어깨를 파르르 떨었다.
무섭기보다는 긴장한 듯 보였다.
나는 그렇게 파르르 떨리는 어깨 위에 손을 차분하게 올리며….
“걱정하지 마세요. 아프지 않게 해드릴게요.”
그녀의 긴장을 풀어줬다.
그렇게 내가 몇 번 어깨를 주무르자….
“흐으… 부, 부탁할게.”
아리엘은 어깨를 축 늘이며 풀어진 목소리에 긴장을 전부 뱉어냈다.
나는 그렇게 어깨를 주무르며 아리엘에게 말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으, 응….”
이미 시작했지만, 나는 말로써 아리엘의 머릿속에 마사지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각인시켜 줬다.
그렇게, 정식으로 마사지를 시작했다.
시작은 어깨.
‘오… 생각보다 작네.’
평소 강한 리더쉽을 발휘하던 아리엘의 모습은 거대해 보였다.
하지만 그녀의 어깨는 내가 지금까지 만났던 여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내 손에 전부 감싸질 정도로 가냘픈 승모근과 도드라지게 튀어나온 나온 쇄골.
내가 그런 아리엘의 어깨를 주무르자….
“흐읏… 하으… 흐으응…!”
아리엘은 기분 좋은 목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에는 그저 마사지에 대한 즐거움만 담겨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성적 신음은 담겨 있지 않은 것 같다는 것이었다.
‘나도 좀 즐기게 해주시죠.’
나는 그런 아리엘의 어깨를 자유롭게 만지며 손기술을 슬쩍 사용했다.
내 손기술이 들어가자….
“흐으읏!?”
아리엘의 입에서 교성에 가까운 신음이 터져 나왔다.
나는 갑자기 튀어나온 목소리에 당황해하며 물었다.
“혹시 아프셨어요?”
혹시라도 처음 느낀 손기술에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아리엘은 오히려 고개를 저으며 다급하게 말했다.
“아, 아냐… 아냐. 그… 좋아서 그랬어. 계, 계속해 줘….”
내 손기술에 거부반응을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갈망하듯 바라는 중이었다.
‘진짜 좋았나 보네.’
지금 아리엘의 얼굴에는 최소한의 수치심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내 손을 통해서 전달된 미세한 쾌락을 바라는 것 같았다.
“아… 다행이네요. 그럼 다시 시작할게요.”
“으, 응… 하으응!”
그렇게 손기술을 이용해서 아리엘의 어깨를 주물렀고, 어느덧 아리엘의 입과 눈에서는….
“흐끄읏!”
침과 눈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아리엘의 반응에 만족하며 다른 신체 부위도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목, 어깨, 등, 옆구리, 그리고… 허리까지….
나는 허락 없이 아리엘의 온몸을 만졌지만, 아리엘은 그 행위에 기분 나빠하기는커녕….
“끄으으읍!? 하흐으읏!”
몸을 파르르 떨며 내 손을 오히려 바라는 듯이 신음을 터트렸다.
그렇게 등허리를 마사지하던 나는 아리엘의 귓가에 악마의 속삭임을 흘려 넣었다.
“선배, 좀 더 제대로 해드릴까요?”
“흐으읏… 제, 제대… 로?”
“네, 벤치에 엎드려서 누워주세요.””
“으… 응.”
아리엘은 내 말에 어떠한 불만이나 불신도 없이 벤치에 엎드려 누웠다.
검은색의 군복 형태로 뒤돌아 누운 아리엘의 뒷모습은… 가히 예술이었다.
황금색 머리카락이 좌우로 갈라지며 그녀의 목덜미가 훤히 드러났다.
내 시선을 빼앗은 건 목덜미뿐만이 아니었다.
가슴으로 인해 위로 굽어진 등과 다시 곡선을 타며 내려가는 얇은 허리, 그리고 갑자기 산처럼 크게 솟아오른….
‘크흐… 가슴은 작아도 엉덩이는 크네.’
아리엘의 엉덩이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녀의 뒷모습을 본 남자는 숫자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겠지만, 나처럼 대놓고 엉덩이를 본 남자는 단 한 명도 없었을 것이다.
순간 손을 내밀어서 그녀의 엉덩이를 쥐고 싶었지만….
‘참자. 어차피 나중에 전부 내 꺼야.’
괜한 추행으로 간신히 쌓아 올린 신뢰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건 아리엘의 엉덩이를 강제로 쥐는 게 아니라, 그녀가 내 손을 위해 엉덩이를 내미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욕망을 참아내며 아리엘의 등을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흐으읏! 끄하읏!”
다시 시작되는 신음.
나는 아리엘의 폐에서 심음을 끄집어내며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선배, 자세가 불편해서 그런데… 올라타도 될까요?”
“끄으읏! 그, 그렇게… 하으읏! …해!”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나는 손기술로 아리엘의 허락을 받아낸 뒤에 그녀의….
“흐응!?”
허벅지 위에 올라탔다.
아리엘은 내가 허벅지 위에 올라타자, 일순간 경련을 일으켰지만, 잠시뿐이었다.
내가 다시 등을 마사지하자, 쾌락이 담긴 신음을 토해냈다.
나는 그렇게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아리엘의 엉덩이 사이에….
‘와씨… 이거 위험한데?’
내 발기된 자지를 문질렀다.
내 의도가 아니었다.
본능적인 행동이었다.
‘괜히 올라탔나?’
순간 아리엘의 바지를 벗기고,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꽂아 넣고 싶은 욕구가 내 이성을 지배했다.
하지만 욕구의 반란은….
‘참자! 참아!!’
내 인내심에 제압되었다.
하지만 내 인내심이 막아낼 수 있는 부분은, 아리엘의 바지를 벗기지 않는 것뿐이었다.
내 자지가 그녀의 엉덩이 사이를 비비는 것까지는 막지 못했다.
그렇게 내가 아리엘의 엉덩이에 빠져 있는 사이에, 아리엘은….
“끄으읍! 하아앙! 거기…! 거기!”
내 손기술에 빠져들어서 정신을 못 차리는 중이었다.
아리엘은 자기 엉덩이가 내 자지의 성인용품 취급당한다는 사실도 모른 채 내 마사지만 맛보는 중이었다.
‘흠… 슬슬 위치를 바꾸고 싶은데….’
하지만 이 방식도 시간이 지나면서 지루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흐으으읏! 하아앙! 거기…! 좀 더…!”
그야, 아리엘은 그런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어 보였지만 말이다.
나는 지루함을 타파하고자, 아리엘에게 말했다.
“선배. 하체도 근육통 왔었나요?”
“끄으읏! 하앙! 으, 응!”
“그러면 허벅지도 마사지해 드릴게요.”
“끄으읏!? 으, 응!”
정신이 나간 표정과 목소리를 보면 내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답한 게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아리엘의 모습을 환영하며, 자세를 바꾸기 시작했다.
아까는 아리엘의 허벅지에 올라탄 뒤 그녀의 등을 내려봤다면, 이번에는 그녀의 허리에 올라탄 뒤에….
“읏챠.”
“읏!?”
엉덩이와 허벅지를 바라보는 식이었다.
“자, 잠깐만….”
아리엘은 등에서 내 손이 떨어진 뒤에서 사태를 파악한 듯 보였다.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일방적인 통보를 날린 뒤에 아리엘의 허벅지를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흐으으읏! 하읏!”
나는 아리엘의 허벅지를 움켜쥔 뒤에 천천히 손기술을 흘려 넣었다.
처음에 거부반응을 보였던 아리엘은….
“끄흐흡! 큽! 하으으읏!”
자기 허벅지를 유린하고 있는 내 손을 환영하듯 기쁨의 신음을 터트렸다.
나는 아리엘의 허벅지를 마사지하면서도 간간이 그녀의 엉덩이를 팔목으로 스치듯 만졌다.
그렇게 아리엘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구경하며 마사지하던 중에….
‘어…? 설마…?’
예상치 못한 장면을 눈에 들어왔다.
내 눈에 들어온 장면은….
‘오… 애액인가…?’
젖어 있는 아리엘의 사타구니였다.
검은 바지를 입고 있는 아리엘의 사타구니 주변이 진한 검은색 얼룩으로 퍼지는 중이었다.
등 마사지할 때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던 애액.
아마 허벅지를 마사지하면서 가까이 있던 보지에도 자극이 간 듯 보였다.
‘아니면 땀일 수도 있지.’
고간 사이에서 땀이 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검은 얼룩의 정체를 밝혀준 건 아리엘의 교성이었다.
“끄흐으으으읏!”
내가 강하게 허벅지를 쥐자, 아리엘의 상체가 들어 올려지면서 그녀의 고간 사이에서 액체 소리가 들려왔다.
퓨슉!
마치 참았던 소변을 한꺼번에 배출하는 듯한 소리.
그 소리가 아리엘의 고간 사이에서 터져 나온 것이었다.
그리고 그 소리와 함께….
‘오오오… 이렇게 많이 나온다고…?’
아리엘의 고간은 마치 소변을 지린 것처럼 얼룩이 주변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엉덩이와 허벅지를 부르르 떨며 애액을 쏟아내는 여자의 모습.
남자의 정복감을 만족시켜 주는 명장면이었다.
하지만 내 즐거움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았다.
‘…너무 심했나?’
아무리 기분이 좋았다고 하더라도 남자 앞에서 이런 애액(본인은 애액인 줄도 모르겠지만….)을 소변처럼 지렸다면 엄청난 수치심을 느낄 것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나를 피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
‘하아… 일단 사과하고, 그다음은….’
나는 그렇게 아리엘의 수치심을 줄여줄 계획을 모색하며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고개를 돌려서 아리엘을 확인한 나는, 내 걱정이 얼마나 쓸모없었는지 알 수 있었다.
“흐으으….”
“선배… 첫 절정 축하합니다.”
아리엘은 산발을 한 채 기절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