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1093)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 1092화(1093/1201)
‘후… 어떻게 하지?’
소냐의 방 앞에서 서성인 지 어언 10분째….
들어가는 것 자체는 어려운 것을 떠나서 너무나도 쉬웠다.
그냥 문고리를 돌려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만이다.
하지만 그런 손쉬운 행위 자체를 막는 존재가 있었으니….
‘…계속 기다리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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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 프리드리히]====================
소냐의 기질창이 방문에 딱 달라붙어 있었다.
마치 내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 듯한 부적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총 두가지.
뻔뻔하게 들어가는 것과 눈치를 보며 조용히 들어가는 것.
[돌아가는 선택지는요?]‘분기점이 이미 지나서 그런 선택지는 없어요.’
[….]그런 사실을 일일이 알려줘야 하느냐는 답답함이 들었지만, 차마 그런 부분을 꼭 집어서 면박을 주진 않았다.
그렇게 고민하다 보니 어느새 10분이 더 지났다.
그리고 결론을 냈다.
‘뻔뻔하게 들어가자.’
들어가는 순간 소냐에게 혼나는 건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뻔뻔하게 들어가서 소냐의 마음을 흔드는 쪽이 훨씬 더 가능성을 높인다고 판단했다.
어떻게든 소냐와 섹스해야 한다.
참고로 하고 싶다가 아니다… 해야 한다.
나는 하루 종일 소냐와 섹스하겠다는 집념으로 아리엘에게 향하는 성욕도 전부 참아서 하복부에 담아 놓았다.
이대로 혼자 허무하게 잤다가는 내일 아리엘과의 데이트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집중도 못 할 것이다.
‘소냐 교수님… 이건 아리엘을 위해서입니다.’
[…그런 변명은 어떻게 생각하는 거예요? 진짜 대단하네요.]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손기술보다 저런 창의성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집중.’
나는 두 사람의 목소리를 무시하며 소냐의 방문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문고리를 잡기 전에, 깊게 숨을 들이켜고는 마음을 진정시켰다.
‘자, 그럼 들어가자.’
그렇게 문고리를 향해 손을 뻗는 순간이었다.
철컥!
“응!?”
내가 문고리를 잡기 전에 문이 벌컥 열렸고, 문 건너편에 있던 소냐가 씩씩거리며….
“어우, 답답해!”
“소, 소냐 교수님!?”
갑자기 내 팔을 꽉 잡아 방 안으로 끌어당긴 뒤에 문을 닫아 버렸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소냐는 방문을 닫으며 내 팔을 강하게 끌고 침대로 향하더니….
풀썩!
“엇!? 교수님!?”
침대 위에 던지듯 눕히고는 나를 올라탔다.
그렇게 내 위에 올라탄 소냐는 씩씩거리며 내게 투덜거렸다.
“들어올 거면 빨리 들어오고, 갈 거면 빨리 가야죠.”
“아….”
이제야 깨달을 수 있었다.
소냐는 나를 혼내기 위해 문 뒤편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이 아니었다.
내가 올 것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내가 방 앞에서 서성이니 소냐도 비슷하게 서성이며 내가 들어오길 기다렸던 것이다.
소냐는 씩씩거리던 표정을 풀며 한숨을 쉬었다.
“낮에도 그렇고… 밤에도 그렇고… 수호 학생이라는 계속 어긋나네요.”
한탄이 섞인 듯한 목소리.
하지만 나는 그런 소냐의 모습에 오히려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저는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
“오히려 너무 잘 맞아서 이렇게 된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
소냐는 멍한 표정으로 나를 내려보다가 매혹적인 미소를 지으며 콧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후후… 교수 직함을 달고 있어서 천만다행이네요.”
설마 내가 교수라는 직함 때문에 소냐를 좋아하게 됐다고 착각하는 건가 싶었다.
나는 살짝 발끈하며 반박했다.
“저는 소냐 교수님께서 교수님이 아니셨어도 지금이랑 똑같이 좋아했을 거예요.”
“….”
나도 모르게 인상을 쓰긴 했지만, 나는 인상을 풀지 않고, 계속 소냐를 노려보듯 바라봤다.
소냐는 한동안 그런 내 노려보는 눈빛을 멍하니 보더니, 상체를 숙여서 내 코끝에 자신의 코끝을 붙이며 나를 가까이에서 응시하며 흥얼거렸다.
“후후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그렇게 웃음소리를 내던 소냐는….
“그런데 수호 학생이 그렇게 말해주니까… 진짜 교수가 되길 잘한 거 같아요.”
갑자기 평소에 보여주지 않던 흥분한 표정으로 내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릿한 목소리로 내게 섬뜩한 감정을 불어 넣었다.
“그런 말투로 교수님에게 대들다니… 수호 학생은 예절 교육이 좀 필요하겠네요.”
갑자기 내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어? 교수님…?”
“쉿, 조용해요. 이제부터 말대꾸하면 벌점 줄 거예요.”
“!?”
애초에 떠날 예정이기에 벌점은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었다.
무엇보다 소냐가 내뱉은 말이 장난이라는 것쯤은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소냐가 장난으로라도 벌점을 입에 담는 경우는 흔하지 않았기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후후후후… 아까보다 많이 얌전해졌네요. 계속 그렇게 있어요.”
소냐는 내 경직된 표정에 쾌감을 느끼듯 어깨를 떨며 내 옷을 계속해서 벗겼다.
그러고는 내 콧등에 입맞춤하며 흥얼거렸다.
코끝으로 소냐의 입술과 그녀의 혀가 느껴지며 나도 모르게 코끝에 신경이 집중되었다.
그렇게 코끝에 신경을 집중하다 보니….
“후후, 오늘은 다른 학생들처럼 얌전하네요.”
어느새 내 상의와 바지를 전부 벗기고, 속옷만 남겨둔 상태였다.
소냐는 속옷 밖으로 삐쳐나온 귀두… 그것도 귀두 구멍에서 나온 쿠퍼액을 검지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크읏….”
나도 모르게 신음을 흘리며 동시에 요도로 쿠퍼액을 내뱉었다.
소냐는 걸쭉하게 나온 쿠퍼액을 검지로 훔쳐서는 들어 올렸다.
검지 위에 크게 응어리져 있는 쿠퍼액.
소냐는 한동안 그 쿠퍼액을 유심히 보더니….
“츄읍….”
입 안에 넣고는 음미하기 시작했다.
소냐는 쿠퍼액을 맛보며 마치 미약에 취한 듯이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목 안으로 쿠퍼액을 삼켜 넣은 소냐는….
“하아아… 제가 허락하기 전에는 싸지 마세요.”
“네? 그게 무슨….”
“조용!”
“읏….”
“후후… 아주 좋아요. 아주….”
더 이상 인내가 불가능하다는 듯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내 속옷을 내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내 무릎까지만 내리고, 부랴부랴 자세를 잡기 시작했다.
소냐는 다리를 벌린 채 내 골반 쪽에 위치를 잡고, 양손으로 파자마 치마를 들어서 내 앞에서 치마 속을 훤히 드러냈다.
“후후, 어때요?”
“읏!?”
내 눈에는 당연히 보여야 할 소냐의 속옷이 아닌 그녀의 푸른색 음모가 보였다.
소냐는 애초에 내가 올 것을 기다리고, 속옷을 입지 않고 있던 것이었다.
소냐의 사타구니에는 허벅지를 강하게 당기는 듯한 큰 근육이 자리 잡고 있었다.
마치 소냐의 보지가 수치심을 느끼며 허벅지가 닫히길 애원하는 듯한 그런 장면이었다.
나는 보지를 가리고 있는 소냐의 푸른색 음모와 보지 쪽에서 허벅지를 향해 뻗어진 근육을 보니….
“읏….”
자지가 움찔거리며 내 복부 쪽으로 쿠퍼액을 싸버렸다.
“어머… 후후후후….”
소냐는 내 복부에 흘러내린 쿠퍼액을 보며 환희에 찬 듯한 표정으로 상체를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얼굴을 내 복부에 위치시키더니….
“이번에는 용서해 줄게요.”
그러고는 내 복부에 흘러내린 쿠퍼액을 혓바닥으로 전부 핥아먹기 시작했다.
쿠퍼액을 전부 핥아먹은 소냐는 다시 허벅지를 벌리며 내 골반 위에 자리 잡았다.
그러고는 파자마 치마로 내 골반을 덮어 버렸다.
소냐의 제일 소중한 공간에 내 골반이 들어갔지만, 치마로 인해 전혀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눈으로 보지 못한 진실은, 내 자지로 느껴지는….
“읏…!”
소냐의 보지의 대음순 촉감으로 인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었다.
소냐는 내 자지 기둥을 대음순 균열 사이에 맞추고 천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크으읏!”
소냐의 대음순이 내 자지를 마찰하며 자극했고, 그녀의 클리토리스가 간간이 내 귀두에 닿으며 찌릿한 자극을 흘려 넣었다.
이대로는 또 쌀 것 같았다.
하지만 내 사정감을 느낀 소냐가 순간 멈추더니, 비릿한 미소로 나를 내려다보며 흥얼거렸다.
“사정해도 괜찮아요. 하지만… 그때는 진짜 벌점을 줄 거니까 각오하세요.”
“크읏!”
소냐의 압박에 놀란 나는 척추를 통해 뇌로 솟아오르는 사정감을 다시 하복부로 밀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사정감을 방해하는 건 다름 아닌 소냐의 대음순과 클리토리스였다.
계속해서 내 자지를 마찰하며 자극하는 소냐의 보지.
하지만 내가 누구인가?
‘크으으읏! 이 정도는…!’
신의 손으로 단련된 자지를 가지고 있는 남자, 성수호다.
나는 간신히 사정감을 고환 안으로 쑤셔 넣을 수 있었다.
“후우우… 후우우….”
내가 그렇게 사정감을 진정시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자….
“….”
소냐가 나를 노려보듯 응시하며 갑자기 허리를 멈춘 것이었다.
“교수님…?’
내가 그렇게 불안한 목소리로 소냐를 부르자, 소냐는 대답 없이 상체를 숙이더니….
“츄으읍!”
“크으읏!”
갑자기 내 오른쪽 유두를 입술로 빨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살면서 몇 번 느껴보지 못했던 유두 애무에, 고환에서 다시 사정감이 터질 듯이 쏟아져 나왔다.
“츄으으읍! 츄르릇! 후후후….”
소냐는 내가 사정을 참으려고 애쓰는 모습에 실실 웃으며 혀로 내 유두를 빙글빙글 돌리며 애무했다.
그렇게 소냐의 혀 때문에 내 사정 인내심은 다시 박살 나기 시작했다.
간신히 눌러 넣은 사정감은 척추 신경을 태울 듯이 강한 전류를 내뿜으며 뇌로 치솟아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크으읏…!”
나는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사정감을 고환으로 꾹꾹 눌어 담을 수 있었다.
그렇게 내가 위기를 극복하자….
“흐으으….”
내 유두를 입술로 빨면서 나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나는 이제야 그녀의 태도와 행동을 이해할 수 있었다.
‘와… 소냐도 교수는 교수구나….’
소냐는 세상에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슈트라의 교수이지만, 권위를 함부로 내세우지는 않았다.
가끔 학장을 위해 권위를 내세우는 정도가 전부였다.
그런 소냐이지만….
‘아까 내가 한 말 때문에 스위치가 올라간 모양이네.’
내가 소냐에게 관심을 갖게 된 건 분명 교수라는 직함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녀와 맺어진 건 단언컨대 교수라는 직함과 전혀 상관이 없었다.
나는 그녀가 교수가 아닌 경비원이나 청소부였다고 해도 지금처럼 좋아했을 것이다.
문제는 그런 내 진심이 소냐에게 완전히 전달된 것 때문이었다.
내 진심을 받아낸 소냐는….
“츄으읍… 이번에도 잘 참았네요….”
성욕이 권력욕까지 집어삼키며 그녀의 권력욕을 끌어 올린 듯 보였다.
그리고 하나 더….
“하긴… 그 정도는… 츄으읍! 참아야지 그 많은 여자를 컨트롤할 수 있겠죠.”
“크으읏!”
소냐의 권력욕이 그녀의 승부욕을 까지 끌어들인 것이었다.
소냐는 내 유두에 묻어 있던 자신의 침을 전부 핥은 뒤에 다시 상체를 올려서 나를 내려다봤다.
평소에 보여주던 다정다감한 눈빛이 아니었다.
“아니지… 많은 여자를 만나서 참을성이 좋아졌다는 쪽이 정답이겠네요.”
권력에 취한 교수의 음흉한 눈빛이었다.
나는 그런 소냐를 보며 불안감과….
‘후우… 더 힘들어지겠네.’
그녀의 이면을 유일하게 본 남자라는 쾌감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흐으읏…! 후후… 왜요? 내가 무서워요?”
소냐는 내 불안감과 쾌감이 담긴 얼굴을 보며 흥분한 듯 어깨를 한차례 떨고는….
“후후… 결정했어요. 1시간 동안 참아보세요. 저는 어떻게 해서든 수호 학생을 사정시키겠어요.”
내기를 하자는 의미였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만약 사정시키지 못하면… 제가 수호 학생의 노예가 되어줄게요.”
내기에 이길 경우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내기 승리로 얻을 수 있는 보상은 소냐.
분명 장난에 가까운 내기였지만, 소냐가 너무 진지하게 말하는 바람에 진심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그게 무슨….”
내 당황하는 목소리에 소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할 말만 이어 나갔다.
“하지만 만약 1시간 안에 수호 학생이 사정하게 되면….”
하지만 내기란, 리턴과 리스크가 함께 동반되는 행위.
하이리턴에는 거기에 걸맞은 하이리스크가 있는 법이다.
소냐는 색욕에 지배당한 권력자의 눈빛으로 나를 내려다보며 교활한 미소를 지었다.
“수호 학생을 평생 내 노예로 부려 먹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