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113)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 〈 113화 〉112화 XXX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1-17)(113/1201)
〈 113화 〉112화 XXX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1-17)
‘…감이 안
잡히네.’
나는
땅바닥에
놓여있는
가호 쪽지를 유심히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회귀에
관련된
것 말고는 쓸 가호가 없었다.
거기다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가호가
있는가 하면 그것도 딱히 떠오르는 게
없었다.
추천 가호는
죄다
직업에
관련된 패시브였고, 무엇보다 당장은 연금술사
패시브는
쓸모가
없었다.
내가
땅바닥을
바라보며
조용히
있자, 민하연이
내
눈치를 보더니 조용히
말을
걸었다.
“그…
괜찮아?”
“응?”
“너무 조용하길래… 혹시
아까
다친
거
통증이 아직 있는 건가 싶어서….”
“아… 아냐. 지금 가호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어.”
“가호?”
나는
현재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
고민 중이었고, 그러다가 떠오른
게
가호라고 설명했다.
생존에 도움이
되는
가호가 뭔지 생각 중이었다고
말했다.
민하연은 그
말을
듣더니, 힘없이 조용히
중얼거렸다.
“…너는
진짜
볼 때마다 대단하다.”
“응? 아냐….”
쑥스러워서
머리를
긁적였지만,
민하연은 계속 말을 이었다.
“나…
여기
와서
너
보기
전에는 나름
자신만만했었어.”
“….”
“뭔가
이루고
싶어서
미친
듯이
노력했고,
노력하면
다
해결되는 줄 알았어.”
그렇게
말하던 그녀는 쪼그려 앉아서 미세하게
떨기
시작했다.
“그런데 여기 오고 나서
완전히
달라졌어….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고…
무서워….”
“걱정 마.”
“…?”
나는 그렇게
떨고
있는 민하연을
보면서
말했다.
“어떻게든 내가 살릴 거니까.”
“….”
딱히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한 말이 아니었다.
회귀에
휩쓸리더라도
민하연이
죽는
모습을 보고 싶지는 않았다.
나도 회귀에 대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이렇게 소환이 됐다면 심란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더 나아가서 정신이 무너져
내렸을
수도 있었다.
내가 온전히
정신을
차리고 집중할 수 있는 건
다시
살아난다는
미래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연아,
내가
어떻게든 너는…. 읏?”
민하연은 내
말을
끊고
나를
덮쳐서
땅바닥에
눕히고
내
허리에 올라탔다.
그녀는
갈색의
긴
생머리카락을
쏟아
내리며 나를 애틋한 눈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수호야.”
“어?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아까
부탁
하나 들어준다고
했지?”
“아… 설마
지금
부탁하려고?”
무슨
부탁인지는
모르겠지만, 민하연은 내
질문에
선뜻 대답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참을 침묵하던
민하연은
상체를
내려서
내게
귓속말로 속삭였다.
“나랑
사귀자.”
“…어?”
***
그와
안면을
튼 건
정확히
일주일 전이었다.
민하연이
그를
의식하기
시작한
건
5일
전.
그리고 그와 친해지기 시작한 건 3일 전.
오늘을 포함해서 그와
친하게
말을 터놓고 지낸 건 4일밖에 되지 않았다.
처음
사냥하게 된 날, 우연히 마련된 술자리로 가까워졌고.
그렇게 술로 가까워졌을 때, 술과 잠결에 키스까지 해버렸다.
그리고 만난
지
3일밖에
되지
않은 남자에게 호감이 생겨서 그의 침대 안으로
몰래
들어가기도
했었다.
민하연은
성수호를
바라보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속물인
걸까?’
성수호가
자신에게
잘해주는
것과
더불어서 그가 보여준
능력은
민하연의
입장에서
상식 밖의 수준이었다.
민하연이
제피룸
마을 주변에
돌아다니는
몬스터라면,
성수호는 지금 자신들을
위협하는
쇼크 비
같은
존재였다.
그런
그와 있으면 언제나 안전할
것
같았고,
여유롭게 이 세계를
헤쳐나갈
수 있을 거 같았다.
민하연은 그에게
순수한
호감과 더불어서 불순한 감정도 숨어 있었다.
평생
누군가를
이용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던 민하연이었지만,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까지 따질
정도로
정신이 강하지
않았다.
이
보스전도
분명 그가 해결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실상을
마주하니,
그의
능력도
여기에서는
한계가 있어
보였다.
성수호에게
기대었던 민하연은 두려움에 잠식되기 시작할 때였다.
“걱정 마.”, “어떻게든 내가
살릴
거니까.”
그 순간….
“나랑 사귀자.’
“…어? 읍….”
민하연의 불순한 감정은 녹아내리고
이성으로서의
애정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녀는 성수호를 올라타서는 그에게 고백하고 바로 허리를 숙여서
그에게
키스했다.
“츄읍…
하읍…
흐읍….”
“읍…
츄릅….”
두 사람의 키스와 동시에 민하연의 채팅방은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한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보스전
와서
섹스하는
애들
진짜 많네.
└뒤지기
전에
섹스는
해야
함. 나는 죽기 전에 못 한 게 제일
억울하더라
└여기도 처녀, 총각으로 뒤진 녀석들이
더
폭주하잖아. 죽기 전에 해야지 올바른
정신으로
영혼이 유지되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
민하연은 채팅창을 신경
쓰지
않고
성수호와의 키스에 집중했다.
서로의
타액에
절여있는
혀가
얽히고
그렇게 얽힌 혀는 서로의
입속은
탐했다.
첫날 키스의 맛이 알코올 향이 가미된
달콤한
사탕의 맛이었다면,
지금은
흙과 피 냄새로 진동하는 찐득한 선혈의 맛이었다.
하지만 그 선혈의
맛이
민하연은
더욱 흥분시켰다.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오히려
두 사람을
흥분의
도가니로 끌어당기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 5분간 키스를 하고
민하연이
입술을 떼며 고개를 들었다.
그녀는 흥분하면서도 난처한 기색을
표했다.
“하아…그…
나
이 다음은…
잘
몰라….”
“괜찮아…. 내가 알려줄게.”
성수호는
민하연을 피가
묻지
않은 바닥에 조심히 눕히고 그녀의 블라우스를
천천히
올렸다.
살에 마찰을 일으키며 서서히 올라가는 블라우스에 민하연은 흠칫거렸다.
성수호는
민하연의
탄탄한 복부를
감상하며
블라우스를 계속 올렸다.
그리고
올라간 블라우스의 안에는 민하연의 하얀 살결과
회색빛의
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잿빛
색깔을
지닌 스포츠 브라는 그녀의 커다란 가슴을
크게
움켜쥐어서
받쳐주고
있었다.
가운데에
있는
지퍼가 유독 인상 깊은 브래지어였다.
성수호는 그녀의
브라로
덮여 있는
가슴에
살며시 손을 올렸다.
“흐읏….”
“하연아… 너 진짜 가슴
크다….”
“치….”
민하연은
성희롱적인
발언에도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그… 전 여자친구랑 비교하면 어때?’
“니가 훨씬 커.”
“흐흐….”
민하연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갑작스러운
질문에도
즉답하는 성수호가
마음에
들었다.
그녀의
내면에
있는
NTL 기질 때문인지 상대적
비교를
받으며 칭찬을
받자,
심장이 격렬하게
뛰기
시작했다.
성수호는 가슴을
몇
번 주무르다가
그녀의
브라 중심에 있는
지퍼를
천천히 내리기 시작했다.
민하연은
순간
당황해서 성수호의 손을 잡고 읊조리듯 말했다.
“흐으…. 그… 굳이 그거까지 열 필요는….”
“하연아… 나 보고 싶은데….”
“하아… 알았어.”
민하연은
흥분한
듯
숨을 내뱉으며 손을 떼고 가슴 밑으로 살며시
팔짱을
끼웠다.
지퍼가 열리는 마찰음이 민하연의 귓가를 간지럽혔다.
지퍼가
끝에 도달한 순간….
“와….”
“으으….”
회색빛으로 물든 민하연의 브래지어가 양옆으로 홍해처럼 갈라지며
유려한
가슴골이 빛에 반사되어
성수호의
눈에
들어갔다.
양옆으로 벌어진
브래지어는
맡은
임무를
최대한 수행하는
듯
민하연의
유두를 가려주고 있었다.
브래지어는
민하연의
가슴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성벽을
개방한 것마냥 열려 있었다.
성수호는 그녀의 가슴 골짜기에 손가락을
쏙
집어
넣었다.
“흐읏….”
땀에 젖은 그녀의 양쪽 가슴이 성수호의
손가락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듯이
가두어 버렸다.
성수호는 가슴
사이에
손가락을 장난스럽게 꼬물꼬물했다.
그렇게
꼬물거리자 민하연의
양
가슴은
잔잔한
파도가 지나가듯이 흔들렸다.
“하아… 하아…
수호야…
이대로 혹시라도 누가
오기라도
하면….”
민하연은 혹시라도 그만두는
상황만큼은
절대로 피하고 싶었다.
그야 누가 오더라도 어차피 이곳은 2인만
출입
가능한
안전지대였기에
문제는
없었지만, 그녀는 분위기가 깨지는 상황만큼은 피하고
싶었다.
성수호도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그녀의 브라를 양옆으로 벌렸다.
그 순간 봉긋 솟아오른 빨간
유두는
딸기처럼
반질반질하며 햇빛을 반사하고 있었다.
“흐으응….”
“하연아… 진짜
예뻐….”
“…설마 가슴 큰 게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몰랐네. 흐흐….”
민하연은 유명한
만큼
인터넷에서도
언제나
성희롱을 당하기 일쑤였다.
언제나
그런 글들을
보면서
혐오감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낀 게 하루
이틀이
아니었다.
하지만 좋아하는 남자가 해주는
칭찬은
분명 같은 말이었지만, 다른 기분을 만끽하게
해줬다.
불편하기
짝이 없었던 가슴을 가진 게 처음으로
기쁜
순간이었다.
성수호는 기쁜
표정을
짓는 민하연의
가슴을
한 손으로 크게 쥐고 자신의 입을 가져다
댔다.
“츄읍…
츄릅….”
“흐으응! 하아…. 하응!”
성수호가
입에 넣은
도드라진
유두를 혀로
굴려서
음미할 때마다 민하연은 흠칫거리며 허리를 바들바들
떨었다.
‘이, 이거
기분이
이상해!’
성교에 대해서 특별한 관심을
두지
않았던 민하연은 이색적인 경험에 몸에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저 남자의 혀로 유두를
애무하고
있을 뿐인데도 민하연의 심장은 폭발할 것처럼 펌프질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몇
차례 유두의 맛을 느낀 성수호는 마지막으로 입술로 유두의
묻어있던
타액을
빨아들이며
입을
떼어냈다.
쭈우웁!
“흐으읏!!!
하아…
하아…
수호야… 이거…
장난
아니야…
너무 좋아….”
“이제
더
좋은 거 해줄게….”
성수호는 그녀의 가슴을 놓고 그녀의 골반으로 손을
뻗었다.
민하연의
굴곡진
골반을
가리고
있는 청바지를 손바닥으로 훑었다.
“흐읏….
어떻게….
나 너무 긴장돼….”
“걱정
마. 내가 다 해결할게….”
“흐…
하아…
그 말 너무 좋아….”
민하연은 해롱해롱하는 표정을 지으며 성수호에게 미소
지었다.
그는
그
말을 듣고
웃으며
민하연의
하얀색
벨트를 천천히
풀었다.
쇠로 걸려있던
벨트
고리를 풀고, 그녀의 청바지 단추를 풀었다.
그리고
지퍼가
열리며 보이는 민하연의 회색
팬티는
성수호의
음경을
서서히 흥분시키기
시작했다.
성수호는
열린 지퍼 안으로 손가락을 넣어서 그녀의
속옷
위로 음모를 문질렀다.
쓰슥…
쓰슥….
민하연은 성수호가
음모를
문지르자
기겁하며
소리를
질렀다.
“흐으읏!
자,
잠깐!
흐으응!!
그,
그만!”
하지만
성수호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지퍼가
열린
청바지 안으로 손을 넣어서 그녀의
속옷
바깥으로
음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흐응!
하아… 하앗! 흐읏!”
처음
느끼는
남자의
거친
손에 민하연은 가슴 밑으로 팔짱을 끼며
애무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그렇게 몇
차례의
애무가
이어지고
나자, 성수호는 바지
안에
손을
빼내어서 민하연에게 보여주며 속삭였다.
성수호의 손가락은
반들반들한
상태로
물기가
묻어 있었다.
“하연아… 처음인데 생각보다 금방
젖는데?”
“이씨… 하아… 하아… 그런 거
보여주지
마….”
민하연은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는
성수호를
보며
삐친척하며 웃었다.
평소에
고강도의
훈련으로 나름
체력을
다져왔던 민하연이었다.
비록 양궁이라고 해도
체력
단련을 틈틈이
해오던
여자였다.
그런
민하연도
남자의 애무를 받자, 녹초처럼
흘러내리며
온몸에 힘이 빠지고 있었다.
성수호는
청바지를 서서히 내렸다.
하지만
성수호가 내리던 청바지는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서
멈추고
아무런
미동을
하지 않았다.
“하아…
하아…?”
민하연은
숨을
몰아쉬면서도 무슨 상황인지 보기 위해 고개를
숙이려는
순간 갑자기
속옷이
내려가는 것이 느껴졌다.
민하연은 양손으로 음부
쪽을
가리며 소리쳤다.
“자,
잠깐만!
그,
그건…
안
벗기면
안 될까?”
“…싫어.”
“꺄아악!”
성수호는 민하연의
부탁을
무시하고 바로 그녀의 청바지까지 내려버렸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민하연은 속옷을
다시
입는 것보다 양손으로 음부를
가리며
비명을
지를 것밖에 하지 못했다.
“이씨!
성수호!
가, 갑자기 내리면….”
“전에
한여름
이야기해
줬잖아.”
민하연은
갑자기
한여름의
이름이
나와서
이해할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성수호를 바라봤다.
“…갑자기? 무슨 이야기?”
“말해줬잖아.
니가
한번 튕겼다가
한여름이랑
어떻게 됐는지….”
“….”
“그러니까….”
성수호는 평소에
보여주지
않았던 흥분된 얼굴로 민하연의 양손을
잡고
음부에서 떼어내며 말했다.
“그 녀석과 다르게 나는 강하게 나가보려고.”
민하연은 성수호의 말을 듣고 온몸이 달아오르는 것이 느끼며 대답했다.
“그렇게… 해줘….”
민하연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