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120)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 〈 120화 〉119화 XXX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1-24)(120/1201)
〈 120화 〉119화 XXX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1-24)
‘하아…
일어나기 싫다.’
민하연은
밤새
성수호와 몸을 섞고
나서
어느 순간 지쳐서 잠이 들어버렸었다.
아침
햇살에 눈을 떴을
때,
그녀의
시야에
보이는 건 허름한 1인용 침대
위에
한 남자가 자신을 감싸 안고 있는
장면이었다.
근육이 많은 것도 아니고,
외모가
특출나게
잘생긴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녀에게
모든 것을 가진 남자같이 보였다.
사랑하는 남자를 보며 깨는 아침은 처음으로 느껴보는
다른
형태의
행복감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냥
여유 부릴 수 없지. 일어나자.’
민하연은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서 이번에는 최대한 포인트를 모아야만 했다.
그녀는 일어나서 침대
끝에
걸터앉고 상태창을
열었다.
===========
-민하연-
직업 : 하급 궁사
스킬
: [궁술 LV 5],
[블릿타임 LV 3]
===========
‘…일단 포인트로 레벨을 적당히
올리자.’
그녀는 저번에 스킬 레벨을 올리면서
이
레벨업 시스템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처음 궁술 레벨이 3이었을 때, 4로 올리기 위한
요구
포인트는 4,000포인트였다.
그리고 4에서 5로
올리기
위해서
드는 포인트는 8000.
그리고 이번에
5에서
6으로
올리는
포인트를 보면서 확신할 수 있었다.
‘요구
포인트가
2배씩 증가하네. 아르테미스 물약이
정말
사기이긴
하구나….’
아무런
조건
없이 무조건 레벨 10을
올려주는
물약.
엄청
비싼 가격임에도
한정된
시간만 쓸 수 있는 이 물약은 성수호가 아니었으면
이
마을을 떠나기 전에 한 병도
써볼
일이 없었을 것이다.
민하연은 레벨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제 모은
포인트로
스킬 레벨을 올리기로 했다.
‘만약
이번에도 죽어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무조건 스킬 레벨이 중요해. 어차피 포인트는 가지고
오지
못하니까.’
민하연은 바로 스킬 레벨을 올렸다.
궁술은 7까지, 블릿 타임은 5까지 올렸다.
‘일단 스킬은 이 정도로 하고…. 가호….’
민하연은 가호를
보면서
골똘히 생각했다.
죽기 직전에
사용한
가호는
성수호가
위기의
상황일 때,
신체
능력 3배
상승이었다.
그
가호는
급한
마음에서
적용하긴
했지만,
사실
굉장히
비효율적이었다.
민하연은
허탈하게
웃으며
자는 성수호를
바라봤다.
‘내가
진짜 콩깍지가 쓰였구나…. 나한테 이런 날이 오다니 참….’
민하연은 알몸 상태로 성수호를 보면서
가호를
적었을 때의
심정을
생각해냈다.
그를 돕고, 살려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쓴 가호는 드라마 속에서
남자한테
헌신하기
위해
앞뒤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여자들과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민하연이
평생
이해 못 했던 그런 여자들이었다.
‘흐흐.
일단
가호는 포인트 모아서 좀 더 생각해보자. 그렇다는
건
일단
사냥을 가야 한다는
건데….’
민하연은
곤히
자는
남자를 어떻게
깨워야
하나 고심했다.
그리고 떠오른
명안.
‘결혼한 선배들이
말해준
거긴
한데…
진짜 괜찮겠지?’
민하연은 여자 선배들이 장난스럽게
말한
음담패설을
기억하면서
자는
성수호의 이불 안으로
꼬물꼬물
들어갔다.
그리고
대략 10초 후.
“흐어엇!!”
“츄릅… 츕… 츄읍…츄….”
“으읏!!!
뭐,
뭐야!!”
성수호는 자신의 이불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 못
하고
그대로 이불을 걷어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츄읍… 조흔… 아팀… 흐흐….”
“…좋은 아침.”
아침
펠라를
해주며
쑥스럽게
웃고
있는 민하연이 있었다.
***
“필요할 때
가끔
조언 좀 해주세요.”
└게이
같은 꼬추의 수호자: 충성! 충성!
나는
어제 달성한 미션으로 받은 포인트를
대부분
게꼬수에게
다시
돌려줬다.
사실
굳이
돌려줄
필요는 없었다.
10만 포인트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다시
회귀하면
어차피
또
10만 포인트는 저 양반에게
돌아갈
테니까.
하지만
내 성격상
아군이라고
판단되는 자가 피해를 보는 것을
싫어하다
보니
결국
9만
포인트를
돌려주기로 했다.
그리고
투덜대면서
사라지는 요정.
“하아…
아직
근무
시간도 아닌데, 아침부터….”
“….”
저놈들은 어느
시간에
와도 투덜거리는가 보네.
아마 근무 시간에 불러도 바쁘다고 투덜거리는
놈들일
게
분명했다.
결국
나는 1만
포인트만
받고
민하연과
사냥을
시작했다.
서쪽 숲은 원래
사람이
적은
편인데다가 아침이라 그런지 인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인기척이 없는
장소에
남녀가 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아…
하앙!
앙!!
이 자세 진짜 좋아…. 흐응!!”
“으읏… 나 죽어….”
민하연은 청바지를 벗어 던지고 내 골반 위에 올라타서 열심히 상체를
흔들고
있었다.
그녀는
한번
맛본 섹스에 중독된 것처럼 쉬는
시간마다
나에게
퇴폐미가
드리워진
눈빛을
보내며
유혹했다.
1시간마다 내 자지는
어떤
식으로든 그녀의
기분을
채워줘야만
했다.
하지만 어떻게든 그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한계는 존재했다.
밤새
6번의
교접을
하면서
허리를
혹사했고,
도저히 체력이 받쳐주지
못해서
민하연이 내 위를
올라타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흐흐… 흐응! 우리 수호, 체력 좀 길러야겠는데?
하응!”
“흐읏! 나중에 두고 보자!”
“흐흐흐… 좋아! 하앙!”
그렇게 20분여간의 행위를 마치고 ‘진짜’
쉬는
시간이 주어졌다.
민하연은 음부에 흐르는 정액을 휴지로 깔끔하게
닦아내고
청바지를
챙겨
입었다.
나는
그런
민하연을 보면서 물었다.
“아! 맞다…. 그…
피임약이랑
콘돔 필요하겠다. 내일부터는 내가 준비할게.”
“이 누나가
다
하고 있단다~ 그런 건 네가 신경 쓸 필요 없어.”
민하연은
내
볼을
양손으로
쭉
늘리며
헤실헤실 웃고 있었다.
내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그
모습이 마음에 든 듯싶었다.
마음에 드는 한편 나를 신기하다는 듯한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너
진짜
대단하다.
내가 듣기로는
남자들은
2~3번 하면
더는
나오지
않는다고 하던데,
너는
계속 그렇게 정액이
나올
수 있어?”
“글쎄… 나도 모르겠네.”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음담패설에 당황하면서 쑥스럽게 웃었다.
하지만
민하연은
궁금한지
계속 질문
공세를
펼쳤다.
“혹시… 약 같은
거
먹는 거 아니지?”
“에이…
그쪽 계통 포션도
있긴
하겠지만,
나는
그런
거
안 마셔.”
“흐음….”
민하연은
딱히
의심하는 눈빛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그저 궁금해서 질문한
듯했다.
“새벽에 6번…
여기서
4번…. 그런데
저
달걀에서 그렇게 계속 정액이 만들어질 수 있나.”
“푸핫.”
나는 달걀이라는 표현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빵 터졌다.
민하연은 내
음부
쪽을
신기한 듯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아르모니아,
민하연
기질 좀 보여줘.’
나는
민하연의
기질을 쑥 살펴보며 바뀐
점을
찾아봤다.
‘[연애
권태감], [연인에
대한
회의감]
이거
두
개
없어졌네.’
[이제 연인이라는 타겟이 수호님으로 변경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와… 거기다
이건
참….’
[페로몬: 미세한 중독],
[NTL기질(약)],
[섹스과다증]
내
눈을
잠시
의심했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민하연이 섹스
과다증이라뇨.
양궁 여신 민하연이 섹스 과다증. 뉴스감이다.
‘거참, 역시 사람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법이네.’
[다행입니다. 한여름과 관계를맺지
않았던 게
정말
다행입니다.]
‘그러게….’
아르모니아의
말대로였다.
만약 민하연이 한여름과 관계를 맺었다면 당시에
성욕이
폭발해서 다른
남자와의
관계를 맺었을 가능성도 컸다.
한여름이 아무리 잘
생겼어도
하루에 10번 넘게
하는
미친놈은
아닐 테니까.
결국
내가
미친놈이라는
거군.
‘아직
욕구
불만은 아닌 거
보니까,
내
수준에서
해결이 되는 거
같네.’
[그래도 어느정도
자제시킬
방법은
마련해야 할 거
같습니다.]
민하연에게는 음문이
새겨져
있으므로 다른 남자에게 눈을
돌리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성욕은
계속 쌓이는데,
섹스를
못
한다는 건 결국
괴로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나중에
상황
봐서 대책을 마련해야지. 지금은 하연이는
내가
회귀하는
걸 모르니까, 함부로 대처를 못 하겠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마지막 휴식을 끝내고 사냥을 시작하려고 일어났다.
“이제 1시간
정도
남았으니까…. 뭐해?”
“…응?”
민하연은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내
음경을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너무 생뚱맞은 상황이라 이해가
가지
않았다.
민하연은 나를
올려다보더니,
짓궂게 웃으면서 말했다.
“정액…
얼마나
뽑히는지
시험해봐도 돼?”
“아니, 무슨… 야!”
“에이,
해보자!”
민하연은
내
말을 끊고, 바지를 내려서 펠라를 시작했다.
바로
전에까지
꼬무룩했던
음경은
민하연의
손길이 닿자
바로
발기찬 상태로 돌입했다.
민하연은
그
모습에
흐뭇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와…
이거 기분 좋다.”
“뭐가?”
“내가 만지자마자 이렇게 꼿꼿하게 서니까 되게
기분
좋은데?”
아마
입장이 바꿨을 때, 내가 민하연을
흥분시키면
기분이
좋은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았다.
상대방이
자신의 행동으로
흥분한다는
건
굉장한 자존감을 채워주는 상황 중의 하나일 테니까.
민하연은
음경
끝에
달린 귀두를 붉은색 입술 안에 쏙
넣고
천천히 혀를 굴리기 시작했다.
“츕…
츄읍… 흐읍… 츄릅….”
“크흐…
하연이
너는,
어느
부위든
다
기분
좋은데?”
“츄읍….”
민하연은 눈웃음을
지으며
내 음경을
세차게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속에 들어간 내 음경은 그녀의 체액으로 혈관이
터질
듯
팽창했고,
그녀의
혓바닥 감촉은 질과는 또
다른
형태의 쾌감으로 욕구를 채워줬다.
무릎
꿇고
나를
올려다보며
펠라를 하는 민하연.
기세 넘치고, 냉정하고, 평생
순결을
지켜오던 민하연은 내 자지의
노예가
된 것처럼
정액을
탐했다.
정액을 빼내기 위해 음경뿐만이 아니라, 고환도
살살
애무하며 자극을 주기 시작했다.
“크읏! 나, 나온다!”
“츄읍, 츄르릅, 흐읍! 츄으릅!”
민하연은 내 신호와 함께
속도를
높였다.
그녀의
손길에
지배된
고환은
결국
힘을
잃고
정액을
사출해냈다.
“크읏!”
“츄으읍….”
사정하는
정액은 자궁
속으로
빨려갈
때와는
차원이 달랐다.
계속되는
민하연의
흡입으로
사정을
하는
게
아닌, 사정을 당하고 있었다.
단 1마리의
정자도
남겨놓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민하연은
젖
먹던 힘껏 내 귀두를 빨았다.
“자,
잠깐
하으읏!!”
“츄으으으읍!!”
그렇게
착정당한
내게서
더는
정액이 나오지 않자,
민하연은
입술을 떼고는 입안으로 정액을 맛봤다.
“흐에….
이당해….”
“하하….”
그녀는 미간을 찌푸린
상태로
웃으며
정액을 삼켰다.
꿀꺽….
“흐으… 역시
이상한
맛이네….”
“애초에 먹는 녀석은 아니니까.”
“…그래도 좋네.”
민하연은 나를 올려다보면서
오른손으로
음경을 쓰다듬었다.
꼬무룩해져가는 음경을 만지면서 입을
열었다.
“이걸로 11번째? 이따 밤에도
나오는지
시험해보겠어.
흐흐….”
“날
미라로
만들려고 하는구만.”
나는
개구쟁이처럼 웃는 민하연을
보면서
쓰다듬었다.
그리고 그
순간이었다.
부스럭.
“흐악!”
“끼악!”
“!”
“!”
나와 민하연은 놀라서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이곳은
안전지대이기 때문에
몬스터의
공격을
받을
일은
없었다.
하지만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비록 남녀 간의 관계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지만,
들켰을 때
드는
민망함은
어쩔
수 없으니까.
그리고
나와 민하연이 바라보는
장소에는….
“그…
죄,
죄송요….”
“죄,
죄송합니다….”
처음 보는 여자 두 명이 앞으로 벌러덩 쓰러져서는 우리를 보며
사과하고
있었다.
***
“아씨, 이게 뭐
하는
거야….”
현재 짜증을
부리며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여자는
박선희.
한여름의 첫 번째 엔조이였다.
지금 시각은
대충
11시 30분.
한창 점심을 먹으며 사냥을 가기 전에
휴식을
취해야 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휴식은커녕 앉아서 제대로
쉬지도
못했다.
한여름이
아침부터 그녀를
찾아와서
민하연이
없어졌으니, 찾아야
한다고
닦달했기 때문이었다.
박선희
입장에서
민하연은
없어졌으면
하는 인물이었지만, 그렇다고
한여름의
부탁을
거절할 수도
없었다.
“아! 짜증 나!! 내가 왜
그런
여자를
찾아야
하는
건데!!”
박선희는 길거리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그녀의
답답한
속마음은 도통
뚫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한숨을 쉬며 중얼거렸다.
“하아… 그
피임약
이야기
꼰질러 볼까?”
박선희는 어제 민하연과 있었던 일을
한여름에게
말할까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오는
결론은
하나.
“하아…
괜히
내가
말하면
나까지 안 좋은 이미지 꽂힐 거 같은데.”
박선희는 나름 상황
판단
정도는 할 수
있었다.
직접적으로
고자질을 하는
행동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민하연이
피임약 사는 모습을
직접
보면
최곤데….
아니,
남자랑
자는
모습만 자연스럽게 볼 수
있게
하면 그게 베스트지.”
최고가 아닌, 베스트.
“…나중에
한번
뒤 좀 캐볼까? 그런데… 진짜 남자랑 만나는 거 맞나?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는데.”
그렇게 혼자
중얼거리고
있을 때, 마침
도착한
곳은 서쪽 출구였다.
“아…
일단
돌아가자. 못
찾았는데
어쩌겠어.”
박선희가 서쪽 출구를 등지고
돌아가려는
순간이었다.
두 여자가 마을 안으로 들어오면서 속닥거렸다.
“와…
이거
SNS감 아니냐?”
“하…
나
민하연 팬이었는데…. 뭐,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민하연?’
박선희는 민하연과 다른 세계에서
건너온
여자였다.
이름의 형태가 같을
뿐
같은 세계의 인물은
아니었다.
그런
박선희는
민하연이
원래
살던 세계에서 유명인이라는 이야기를 언뜻 들었었다.
“야, 근데 쩔지
않냐?
11번 했다고 했지?
푸하하….”
“남친
있다고는
듣긴 했는데. 분명 잘 생겼다고 소문 자자했는데….”
“에이,
소문이
다
그런 식이지….
헉!
혹시
엔조이 아닐까? 이세계에 떨어져서 욕구를 채우려는….”
촐싹대 보이는
여자의
말에 민하연의
팬이라고
말했던 단정한 여자가
눈매를
올리며 말했다.
“야! 민하연
씨
그런
사람…
아닐 거야….”
“얘는… 장난이지….
근데
막상
11번씩이나
했다고 하니까 궁금하긴 하다. 내 남친은 한번 하면 그냥 바로 축
늘어져서
절대 서지 않던데.”
“그러게….
그런
부분이
끌리는
것도 나쁜 건 아니니까.”
“야,
너무 옹호하는 거 아니니?
푸웃.”
“…아, 몰라! 배고파.
빨리
밥 먹으러 가자.”
두 여자는 터덜터덜 이야기하며
마을
안으로
들어갔다.
‘민하연 이야기 맞지? …따라가
보자.’
박선희는
약속장소로 가는 것을
뒤로하고
두
여자를 몰래 뒤따라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