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161)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160화(161/1201)
그녀는 식탁 밑에서 내 자지를 입에 넣고 정액을 사정없이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크어엇! 빨려 들어가!’
[…굳이 상황을 알려주시지 않아도 저도 알고 있습니다.]알아도 한 번 더 들으라고 한 말이야!
금방 전까지 차갑고 투박한 손바닥에 감촉을 느꼈던 자지는 민하연의 입술과 혀의 감촉으로 인해서 오르가즘의 쾌감을 온몸에 방류하기 시작했다.
한 차례… 두 차례… 계속되는 사정에도 민하연은 단 한 방울도 놓치지 않고 빨아들이고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 나와서 그런지 민하연이 아무 말 없이 오랫동안 허리를 숙이고 있자, 한봄은 민하연이 걱정돼서 의자를 뒤로 밀고 입을 열었다.
“뭘 떨어뜨린 거야? 나도 찾아볼게.”
“차, 찾았어! 푸웃….”
“아, 그래? 뭐였는데?”
“그, 아, 아무것도 아니더라. 하하하….”
“…?”
민하연은 나를 보면서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나는 조심스럽게 지퍼를 올린 뒤 구부정하게 일어서서는 조용히 말했다.
“잠깐 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
“아…네.”
한봄은 나를 걱정하는 듯 바라보고 있었고, 민하연은 나를 죄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봤다.
나는 여관을 나와서 밖에 나와서는 중얼거렸다.
“잘 나가다가 마지막 걸….”
민하연은 내가 사정하는 정액을 음미하며 빨다가 갑작스러운 한봄의 행동에 당황해서 마지막으로 흘러 들어간 정액이 사레에 들려서 바지에 뱉어버렸다.
다행히 민하연이 뱉어낸 정액량이 많지 않아서 적당히 물로 씻어낼 수 있는 수준이었다.
나는 여관 주위에 정액을 씻어낼 수 있는 물가가 없나 살펴봤다.
‘아, 설마 방에 들어가서 씻어야 하나? …응? 사람이 있네?’
별 생각하지 않고 여관 뒤쪽을 살펴봤는데, 몇몇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 상황을 어떻게….”
“이러다가….”
“계획이….”
시간이 시간인지라 조용히 속닥거리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여기 여관 사람인가? 다 처음 보는 거 같은데.’
한 명의 여자와 세 명의 남자가 모여있었다.
그런 네 명을 고개만 빼꼼 내밀어서 보고 있을 때, 아르모니아가 말해줬다.
[남자 세 명은 분명 일면식이 없는 자들입니다만, 여자는 한봄의 동료 중에 한 명입니다.]‘아, 그래?’
솔직히 나는 한봄 말고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외모가 특출나지 않으면 바로 머릿속에서 지워버리는 편이었으니까.
내가 그렇게 몰래 음습한 무리를 구경하고 있을 때, 근처 수풀에서 누군가가 나와서 무리 쪽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젠장… 왜 하필 이런 장소에서….”
나는 절뚝거리는 다리를 가지고 투덜거리며 무리에 다가가는 자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뭐야, 트롤 바이브네?’
다리를 절뚝거리는 녀석의 정체는 내가 아까 죽이지 못한 트롤 바이브였다.
음습한 무리는 트롤 바이브가 나타나자 입을 다물고 그를 쳐다보기 시작했다.
그가 무리 안에 도착하자, 한 남자가 입을 열었다.
“주인공 등장이군.”
“시끄러….”
“고맙다. 네 덕분에 계획이 완전히 어그러졌다.”
“닥쳐!”
“시끄러워 멍청아….”
순간 빡쳐서 소리쳤던 트롤 바이브가 당황하면서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은신 상태라 녀석은 나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아주 우리 모여있다고 소문을 내지 그러냐?”
“닥쳐….”
“멍청한 게 자존심만 세서는…. 지금 분위기 파악이 안 돼?”
“크윽….”
남자 세 명은 트롤 바이브를 맹렬하게 힐난하기 시작했다.
나는 음습한 무리의 정체를 대충 파악할 수 있었다.
‘여기 여관따먹기 주모자들이구먼.’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저기 여자는 분명 한봄과 동료일 텐데….]여기서 유일하게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있는 건 저 여자뿐이었다.
혹시 잠시 산책 나왔다가 잡혔나? 그리고 저 주모자들은 왜 여기서 만나는 거지? 라는 의문을 가지는 순간 지금까지 아무 말도 없던 여자가 입을 열었다.
“조만간 보스가 올 거야. 빨리 한봄, 저 계집애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레드 소환사로 만들어야 해.”
‘한봄을 레드 소환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왜?’
[일단 저 여성의 기질을 띄워드리겠습니다.]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르모니아가 바로 기질을 띄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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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양지현
-기질-
[무술], [은신 LV 12], [은신 감지 LV 9]…-무술-[사슬낫 LV 11], [수리검 LV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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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이라면 이 마을에 거주하는 사람치고는 레벨이 높다는 것이었다.
거기다 저 여자가 만약 저기 주모자들처럼 위층에서 내려왔다면 위층에서도 보통 인물은 아니라고 추측했다.
레벨이 깎였는데도 저 정도라면 위층에서 꽤 높은 레벨일 테니까.
‘딱 봐도 닌자 느낌 풀풀 풍기는데?’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적나라하게 보면 은신이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그녀의 은신 감지가 내가 가지고 있는 은신과 고작 해봐야 1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거기다 이렇게 조용한 곳이라면 더더욱 들키기 쉬울 것이다.
나는 최대한 숨을 죽이고 음습한 무리가 하는 대화에 귀를 기울였다.
“그런데 보스가 왔을 때 보고를 어떻게 해야 할지….”
“어차피 여관을 잡아서 몰아세우는 건 계획에 불과해. 하지만 큰 차질이 빚어진 것도 사실이지….”
여자는 기분이 언짢다는 것을 표정으로 표출하고 있었다.
분명 겉보기에는 험악한 남자들 사이에 있는 가냘픈 여자 같지만, 대화를 들어보니 여자가 주모자들의 리더인 듯했다.
“죄, 죄송합니다! 서, 설마 그 녀석이 그렇게 강할 줄은….”
“시끄러.”
“죄, 죄송합니다.”
트롤 바이브는 아까 낮에 나에게 보여줬던 기세와 다르게 여자에게 완전히 기가 꺾여서 굽신대고 있었다.
일단 저 여자… 보통 인물은 아니었다.
여자가 트롤 바이브에게 물었다.
“일단 아까 그 남자에 대해서 말해봐.”
“그, 그게…. 결투를 하고….”
트롤 바이브는 자신의 굴욕적인 일도 포함해서 당했던 사실을 단 1도 빼지 않고 다 말해줬다.
“그때 다리에 화살이 박혀서 기절했습니다.”
“걸린 시간은?”
“…다 학살하는데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
여자는 모든 이야기를 듣고 팔짱을 낀 채 조용히 침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옆에 남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표정으로 허둥지둥 말하기 시작했다.
“그게 말이 되나? 이제 막 1층에 올라온 놈이 무슨….”
“분명 밸런스 조정이 돼서 그런 괴물은 이제 못 온다고 들었는데.”
“혹시….”
한 남자의 말에 다들 시선이 그쪽으로 갔다.
“히든 피스… 먹은 거 아냐?”
“0층에 그런 게 있다고?”
“0층이니까 더더욱 그런 게 있을 수도 있지.”
“하긴… 한번 나오면 거긴 절대 못 들어가니까, 우연히 발견했다면 가능성이 있지….”
다들 그 남자의 말에 수긍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나는 속으로 웃으면서 생각해봤다.
‘생각해보니까, 이런 세계면 히든 피스 같은 것도 있겠네.’
나중에 한여름의 회귀를 이용해서 다른 사람이 찾은 히든 피스 같은 거 선점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다.
“일단 녀석의 실력이 우리를 한창 상회하고 있다는 건 확인됐다. 문제는 이걸 어떻게 해결하느냐인데….”
“그, 그게… 한가지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뭐지?”
“그 이번에 온 동료 중에 기생오라비처럼 생겨서 멀대 만 큰 놈 있잖습니까.”
누군지 딱 알 수 있었다.
“한여름?”
“네. 그놈이… 아까 결투에 참여했었습니다.”
“…? 아까 성수호 한 명만 싸운 거라고 하지 않았나? 그럼 두 명이 한팀을….”
“아닙니다. 그 녀석 저희 쪽으로 들어와서 싸웠습니다.”
“…?”
다들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트롤 바이브는 자기가 추측하는 한여름과 나의 관계에 관해서 설명하기 시작했다.
“엄청나게 싫어하는 듯했습니다.”
“…멀리서 봐도 사이가 안 좋아 보이긴 했지. 그런데 그 정도라면… 괜찮겠군.”
딱!
여자는 뭔가 계획이 떠올랐는지 갑자기 팔을 들어 올려서 손가락을 튕기며 경쾌한 소리를 냈다.
그 순간 숲에서 복면을 쓴 세 명이 후다닥 그녀 앞으로 달려온 뒤, 무릎 꿇고 허리를 숙였다.
복면의 쓴 자들은 철저하게 감춰져서 겉으로 성별이나 외형을 구분하는 게 불가능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우리와 다른 게 하나 있었다.
└게이 같은 꼬추의 수호자: 오우, 1층에서 레드 소환사를 다 보네.
“….”
복면을 쓴 녀석들은 셋 다 머리 위에 빨간 다이아몬드가 빙글빙글 돌면서 그들의 위험도를 알려주고 있었다.
하지만 레드 소환사라고 해도 결국 능력은 여자보다 낮았고, 남자들과 비등비등한 수준이었다.
나는 채널 대화로 게꼬수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봤다.
“레드 소환사는 죽여도 아무런 제재가 없죠?”
└게이 같은 꼬추의 수호자: ㅇㅇ 오히려 현상금 붙어 있는 애들 잡으면 포인트도 받음. 거기다 가지고 있는 포인트도 넘겨받고.
다만 레드 소환사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은 죽여도 못 받는다고 설명해줬다.
여자는 복면을 쓴 자들을 향해서 무게가 실린 말투로 명령했다.
“그 한여름이라는 녀석에게 몰래 접선해. 남들 눈에 띄지 않는 밤이나 아니면 필드에서 몰래.”
“….”
복면들은 고개만 까딱하고 바로 숲 안으로 들어가서 사라졌다.
“굳이 저럴 필요 있나?”
그냥 같이 듣고 이야기하면 될걸…. 존나 폼잡네.
└게이 같은 꼬추의 수호자: 들키면 좆되니까 그렇겠지 ㅋㅋㅋ 마을 안에서는 레드 소환사를 죽여도 무죄야.
평생 편안하게 살긴 그른 놈들이라는 소리였다.
그런데 그런 녀석들을 철저하게 다루는 것을 보면 저 양지현이라는 여자가 보통 여자는 아닌 것 같았다.
“일단 오늘은 이만 해산이다. 각자 당분간 처신 잘하도록.”
“““네.”””
“저….”
남자들이 고개를 숙이고 대답할 때, 유일하게 말대답을 하는 녀석이 있었다.
“저, 포, 포인트가 전부 떨어져서….”
“….”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도 기분이 거슬린 표정을 지으며 트롤 바이브를 빤히 봤다.
그녀는 한심하다는 눈빛을 주더니, 입을 열었다.
“너희들이 알아서 이 녀석을 맡도록.”
“…네.”
남자들은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각이 잡힌 대답을 하고는 자리를 떠났다.
..
..
나는 오전 일찍 민하연과 같이 필드를 나와서 사냥을 했다.
피곤함에 쩔어서 해롱해롱하는 나와 다르게, 민하연은 상쾌한 표정을 지으며 활기차게 사냥했다.
나는 지친 표정으로 그녀를 보면서 어제 일을 떠올렸다.
‘하루 쉬었다고 날 말려 죽이려고 하네….’
[계속 정력을 회복하고 있으니, 말라서 죽을 일은 없을 겁니다.]‘…그거 더 무서워.’
전날 음습한 무리의 대화를 엿듣고 나서 나는 다시 술자리로 갔다.
한껏 취기가 오른 민하연이 나를 끌고 방으로 끌고 갔고, 광란의 포퐁섹스를 했다.
농담이 아니라, 나를 제외한 인간이 민하연을 만족 시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도저히 못 하겠다.
고환에 정자가 무한 생산되는 괴물이 아닌 이상….
나는 그래도 에넬로 회복하니까 버틸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여유롭게 오전 사냥을 하는 중에 마을 입구 쪽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려왔다.
“씨발, 한 번만 더 방해하면 가만 안 둬!”
“하하하! 가만 안 두면 어쩔 건데?”
나와 민하연은 뭔가 싶어서 마을 입구 쪽으로 향했고, 거기에는 어제 보지 못했던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와 있었다.
많은 사람이 필드에 와서 한봄 쪽 동료들을 방해하고 있었다.
그들을 향해서 거친 욕설을 내뱉고 있는 건 한봄이었다.
..
..
나와 민하연, 한봄과 그녀의 동료들이 여관 식당에 모여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대로는 정말 큰 일이에요….”
“맞아. 이제 한 명당 아무리 못해도 천 포인트씩 필요한데, 여관 유지는 며칠 못가요.”
간신히 여관을 먹었더니, 다른 곳에서 다시 압력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다른 장소에서 사냥하던 무리가 침범한 것이었다.
“개새끼들….”
“봄아, 진정해.”
사냥터는 공공재다.
누구의 것도 아닌 만큼 원하는 대로 사냥할 수 있고, 방해도 가능했다.
거기다 이번에 온 녀석들도 전처럼 레벨 차이가 있어서 그 무리에게 쉽게 사냥감을 뺏겨버렸다.
“아까 다른 애들은 다시 합방하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
기껏 잡아놓은 여관을 놓고 다시 합방하기 시작하면 여관을 뺏기는 건 순식간일 게 뻔했다.
하지만 그들이 가진 포인트가 부족해서 생기는 불안감은 막고 싶다고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한봄에게 받은 포인트를 어떻게든 아끼기 위해서라도 합방을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었다.
나와 민하연, 한봄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한 여자가 자신 있게 입을 열었다.
“다른 마을로 가보죠.”
어제 그 음습한 무리에 있던 여자, 양지현이었다.
민하연은 놀란 눈으로 그 여자를 보면서 입을 열었다.
“다른 마을이 있어요?”
“네. 이 마을을 기준으로 4시 방향과 8시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마을이 있어요.”
“잠깐! 그러면 거기도 여관이 있겠네요?”
“네, 여관 수도 충분하다고 들었어요.”
양지현의 말에 민하연은 흥분한 표정을 지으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했다.
“그런데 왜 안 가세요? 지금 당장 가면….”
“거긴… 못가.”
“응?”
민하연의 흥분을 잠재운 건 한봄이었다.
한봄의 침울한 표정을 보면서 민하연은 의아한 듯 그녀에게 물었다.
“왜 못가? 멀어?”
“걸어서 3일 정도 걸린다고 들었어.”
“에이! 멀긴 하지만 그 정도는….”
“문제는 거리가 아냐….”
“…?”
나와 민하연은 서로 바라보며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주위를 둘러봤다.
아까 마을 발언을 했던 여자를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도 한봄처럼 침울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한봄은 의아한 나와 민하연에게 설명해줬다.
“마을을 떠나면 바로 레드 소환사가 덤벼들어.”
그녀는 제대로 된 설명을 시작했다.
이 1층에는 마을이 총 세 개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0층에서 처음 1층으로 오게 되면 강제로 이 마을로 오게 된다.
마을 간의 거리는 대략 걸어서 3일 정도 걸리는 거리.
문제는 마을과 마을 사이에 레드 소환사들이 잠복하고 있어서, 지나가는 소환사를 무차별적으로 죽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