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178)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177화(17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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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은 홀로 여관에 방을 잡고 민하연에 대한 불평을 내뱉고 있었다.
“씨발… 민하연… 도대체 왜 그딴 새끼한테….”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해온 일을 전혀 떠올리지 않고 오로지 성수호에게 빠진 민하연을 나무랄 뿐이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성수호가 떠올랐다.
“개자식… 이제 슬슬 죽었어야 하는 거 아냐?”
한여름에게 접근했던 레드 소환사들은 계약하는 것과 동시에 한여름에게 이런저런 아이템을 넘겨줬다.
실명탄, 저주받은 단도 그리고….
“여기로 촬영 내용을 전송시켜준다고 했지?”
사파이어처럼 푸른빛을 내는 피라미드 모양의 보석이었다.
한여름은 그들에게 딱 하나 부탁했다.
바로 성수호가 비참하고 죽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것.
원래는 성수호와 같이 가서 그가 무릎을 꿇고 찌질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모습을 보려고 했다.
하지만 그들은 이 아이템을 주면서 한여름에게 말했다.
(그건 의뢰 성공을 확인시켜주는 아이템이다. 최대한 네가 원하는 장면을 찍어서 보내주지.)
비록 직접 옆에서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했다.
“씨발 새끼… 일단 죽이는 방법만 알면 회귀하더라도 계속 죽일 수 있어.”
보스전에서도 살아남고, 100명과의 싸움에서도 살아남았다.
도저히 성수호를 죽일 방법을 떠올리지 못할 때, 그들이 나타났다.
비록 자신의 친여동생에게 환각제를 먹였지만, 그는 한봄에 대한 죄책감보다 성수호에 대한 분노가 온몸을 감싼 상태였다.
“한봄… 나중에 돌아오면 내가 진짜 잘해줄게.”
한여름은 푸른색 보석을 뚫어지게 응시하면서 영상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현재 밖에는 해가 지고 벌레가 우는 소리로 가득 채우고 있었다.
“씨발…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거야? 설마… 실패한 거 아냐?”
그렇게 불안감에 휩싸이며 다리를 달달 떨고 있을 때였다.
푸른색 피라미드가 빛을 내더니, 반짝이며 신호를 내기 시작했다.
“왔다!!”
한여름은 순간 너무 기뻐서 방을 뛰어다니며 소리를 질렀다.
“왔어! 왔다고!!”
한여름은 바로 식탁 위에 피라미드 보석을 신줏단지 모시듯 경건한 자세로 올려놓았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서 조심스럽게 피라미드에 달린 버튼을 눌렀다.
한여름이 버튼을 누르자마자 방 내부가 어둠으로 감싸였다.
조금 전까지 숙소였던 장소는 검은색 밀실로 사방이 온통 검은색 도배된 곳이었다.
솨아아악!
“오오오!!”
한여름이 감탄하는 사시에 앞에 화면 창이 뜨면서 재생에 관한 문구가 출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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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전송되고 있습니다. 실행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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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은 설명창을 뚫어지게 보면서 흥얼흥얼하며 미소를 지었다.
“크크… 이 장면을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그렇게 모든 준비를 철저히 마치고 나서 한여름은 재생 버튼을 눌렀다.
“민하연… 네가 아무리 마음이 변했어도, 그 새끼가 없으면 다시 나한테 돌아올 수밖에 없을걸?”
한여름은 훗날 민하연이 자기 품에 안기는 상상을 하며 저열한 미소를 지은채 재생 화면을 기다렸다.
한쪽 벽면에 대략 100인치가 되는 하얀색 스크린이 떠올랐다.
한여름은 다리를 꼬고 팔짱을 낀 채 즐겁게 감상할 준비를 마쳤다.
그 순간 식탁 위에 있던 사각뿔 형태의 보석에서 빛이 뿜어져 나가더니, 하얀색 스크린에 형형색색의 빛을 뿌리기 시작했다.
“크… 시작한다…. 응?”
그러나 화면에 나온 건 성수호가 아닌 한봄이었다.
“뭐야? 한봄? 쟤가 왜 나와?”
달빛을 등지고 화면을 바라보면 한봄이 인상을 찌푸리며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있었다.
짙게 깔린 어둠 덕분에 한봄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대사는 정확히 들을 수 있었다.
(흐윽… 이거… 잘… 아, 안 들어가….)
(하, 한봄씨… 크읏… 거긴….)
지금 화면에 보이는 건 한봄의 상체였다. 그녀는 누군가의 위에 올라타서 낑낑거리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한여름에게 지금 장면은 한봄이 누워있는 성수호의 몸에 칼침을 놓는 것처럼 보였다.
두 사람의 대화 소리에 한여름은 희열에 찬 얼굴로 방방 뛰기 시작했다.
“설마! 한봄이 그 자식 죽이는 영상인가? 푸하하하!”
한여름에게 이보다 더 좋은 상황은 없었다.
비록 여동생의 손에 피를 묻히는 거지만, 그야말로 최고의 시나리오였다.
자신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주는 한봄에게 오랜만에 가족애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아파… 하아… 하아… 이거 왜 안 들어가….)
(한봄씨… 아무리 그래도 이런 식으로 처음을….)
“…? 무슨 소리야?”
한여름이 의아한 고갯짓으로 갸우뚱할 때, 어두웠던 화면이 서서히 밝아지기 시작했다.
아까까지 제대로 보이지 한봄의 상태가 적나라하게 비치기 시작했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고, 깨끗했던 티셔츠는 피 얼룩이 뭍어 있었다.
그리고 내려간 화면에 비친 그녀의 하체는….
“뭐, 뭐야… 쟤… 왜… 바지를….”
한봄의 하체는 바지는커녕 실밥 하나 남아 있지 않은 상태였다.
그 상태로 한봄은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흉측한 남자의 물건을 가져다 대고 입을 열었다.
“아저씨가… 제 첫 경험 상대가 돼주세요.”
***
내 골반을 타고 낑낑거리는 한봄을 보면서 감탄을 마지않았다.
이유는 그녀의 행동력 때문이 아니었다.
음부에 있어야 할 복슬복슬한 녀석들이 전혀 눈에 보이지 않았다.
한봄은… 무모증이었다.
‘대박…. 이런 여자는 게임 속에서만 있는 줄 알았는데….’
[무모증 환자는 의외로 조금씩 분포되어 있습니다.]‘헉! 아르모니아, 너도 설마….’
[…노코멘트하겠습니다.]내가 한봄에게 했던 말과 똑같이 되받아쳤다. 과연 저건 긍정인가….
평생 직접 봐온 적 없던 무모증의 음부를 보고 있자니, 내 쾌락의 본능이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원래 내 계획은 그녀의 마음을 적당히 얻으면서 한여름을 도발만 할 예정이었다.
키스하고… 가슴 빨고… 애무하고….
그런데 한봄은 바로 스트레이트로 달려들었다.
오히려 당황한 건 나였다.
남자가 죽어가는 와중에 그 남자와 첫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게 과연 정상인가.
그런데 한봄의 입장도 이해가 갔다.
“한봄씨…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고작 1층에서 이렇게 위험하다면 위층은 훨씬 더 위험하겠죠.”
그녀가 이렇게 황당무계한 일을 벌이는 건 첫 경험만큼은 내게 주고 싶다는 의지라고 했다.
그리고 내가 죽더라도 나와의 추억을 가지고 악착같이 위그드라실을 오르겠다고 말했다.
“거기서… 아저씨 살려달라고 할 거야… 흐윽… 내가 어떻게든… 살릴 거니까… 그러니까….”
“그럼 그때 가서….”
“싫어! 무서워… 그러니까, 지금 미리 해버릴래.”
한봄이 한여름의 가족은 맞는 게 확실한 듯했다.
생각하는 대로 실행하고, 자기주장이 강하다.
그야 한여름은 그런 범주를 넘어선 미친놈이긴 하지만….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점점 속에 불안감히 스물스물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왜 반응이 없지?’
나는 한봄 몰래 옆에 촬영기기를 설치해놓고 한여름에게 전송하고 있었다.
내가 촬영기기를 작동시킨다고 해도 한여름이 보지 않는다면 말짱 꽝이다.
하지만 나는 확신했다.
‘이 새끼 분명 보고 있을 텐데….’
촬영기기는 일회용이다.
거기다 실시간 촬영이라 한번 놓치면 끝이다.
한여름이 내가 죽는 모습을 보는 걸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는 내가 더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 장면을 보고 있다면 슬슬 자살할 때가 되지 않았나?
[아직 촬영을 시작한 지 2분도 지나지 않았으니 여유를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뭐, 그건 문제가 아닌데…. 이러다가는 진짜 여기서 한바탕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농담이 아니라, 이미 바지를 탈피하고 위로 솟구친 자지가 한봄의 구멍 안으로 승천을 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게이 같은 꼬추의 수호자: 고작 드래곤볼 두 개로 용신을 소환하다니 사기다
“…시끄러워요.”
저 양반 분위기 깨는 건 선수다.
한봄은 얼굴이 새빨간 상태로 낑낑거리며 내 자지를 자신의 음부에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농담이 아니다.
진짜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녀의 보지는 다른 여자와 정말 다른 형태를 띠고 있었다.
음모가 없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외부로 소음순조차 나와 있지 않았다.
오로지 손가락 두 뼘도 안 될 거 같은 갈라진 살 색 계곡만 보일 뿐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계곡을 처음으로 탐방하는 내 귀두는 녹아내릴 듯이 엄청난 전율을 퍼트렸다.
문제는 이대로는 계곡을 방문한 관광객으로 끝날 거 같다는 것이다.
사실 내가 바라는 것도 그거지만….
“끄윽… 아파… 안 들어가!”
“한봄씨… 역시 이건 그만….”
“싫어! 할 거야! 아저씨… 랑… 끄으읏….”
외형부터 내부까지 한봄의 음부는 다른 여자와 달랐다.
지금 귀두로 느껴지는 그녀의 구멍은 내가 생각해도 예사롭지 않았다.
좁은 레벨이 아니었다. 그냥 입구 자체가 막혀 있는 느낌이었다.
‘성처녀 보지인가… 힐을 너무 하다보니 아예 막혀버린 거지.’
[….]왜? 설득력 없어?
그리고 내 통신을 도청한 것처럼 보이는 게꼬수가 채팅을 쳤다.
└게이 같은 꼬추의 수호자: 성처녀 보지인가… 주구장창 힐만 하다 보니 막혀버린 거 아냐?
“….”
└게이 같은 꼬추의 수호자: 왜? 설득력 없어?
“…아뇨. 너무 설득력이 넘쳐서 탈이네요.”
젠장 내가 저 양반이랑 동급이었다니….
속으로 구시렁거리며 한봄의 행위를 지켜봤다.
젖지도 않은 포동포동한 음부로 내 귀두를 어떻게든 집어넣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잠깐만! 아저씨 혹시 일부러 방해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제가 그럴 능력까지는….”
내가 정조 마법에 걸린 것도 아니고 무슨….
일단 내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뭔가 주도할 수 없었다.
그리고 한봄도 처음 해보는 행위이다 보니 지금 구멍이 맞는 건지 헷갈리고 있었다.
한봄은 숨을 여러 번 몰아 쉬더니, 긴장한 낯빛으로 조심스럽게 내게 말했다.
“…한 번에 내려찍어서 넣을게요.”
“자, 잠깐… 그러면 진짜 다칠 수도….”
나는 어떻게든 그녀를 말리고 싶었다.
하지만 한봄의 의지는 내가 꺾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아픈 것보다 이대로 그냥 아저씨를 떠나보내는 게 더 싫어….”
“….”
진짜 울고 있었다.
나는 어차피 회귀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뿐이지, 한봄은 아니었다.
한봄은 지금이 나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위험한 세상을 원하지 않는 남자와 처음하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보였다.
“…아저씨가 나 더럽게 생각할 거 알아요.”
“아뇨, 전혀 그렇게….”
“그렇지만… 아는데… 이게 마지막이니까… 흐으윽….”
한봄은 본인이 하는 행위가 엽기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본인도 자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이기에 무슨 취급을 받더라도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표정이었다.
“…죄송해요. 그럼 저도 진심으로 할게요.”
“흐응… 미안해요. 마지막에 이런 모습 보여줘서….”
“괜찮아요.”
“하응….”
나는 그녀의 가느다란 사타구니를 양손으로 잡고는 음부의 주변을 살며시 주물렀다.
‘한여름 미친놈… 설마 여동생보고 딸치는 거 아냐?’
[…그 정도로 문제가 있는 인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내 복부에 올라탄 한봄의 음부 주위를 살살 만지며 그녀를 흥분시켰다.
“하응… 흐응… 이거 기분 좋아… 아저씨… 손가락… 좋아….”
한봄의 사타구니는 예술이었다.
그녀의 몸에는 음모뿐만 아니라, 온몸에 솜털 하나 없는 상태로 반들반들했다.
그리고 유독 눈에 띄는 건 그녀의 사타구니를 돋보이게 하는 내전근이었다.
한봄이 다리를 벌려서 지탱하는 근육이 내 하복부를 마사지하면서 자지를 미치도록 자극하고 있었다.
서서히 한봄의 음부에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하으응! 아저씨! 이, 이제 넣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좀만 시간을 두고….”
흥분한 한봄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최대한 그녀와의 행위를 뒤로 늦추려고 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그녀의 처녀막을 뚫고 내 귀두로 한봄의 자궁을 맛보고 싶은 충동이 폭포수처럼 밀려 들어왔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든 버티고 싶었다.
한여름이 제발 자살해주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러나 한봄은 더 기다려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나 혼자 할 테니까… 아저씨는 기분만 좋게 가만히 있어 줘요.”
“….”
“후우…후우….”
한봄은 다시 상체를 올려서 내 자지 끝에 있는 귀두를 자신의 구멍에 맞춰서 심호흡했다.
└게이 같은 꼬추의 수호자: 저게 그 유명한 라마즈 호흡법인가.
…그만.
한봄은 몇 차례의 호흡을 마친 뒤, 숨을 참고 눈을 크게 떴다.
“흐읍!”
그녀가 힘차게 내 자지를 자신의 자궁에 넣기 위해 몸을 아래로 내리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