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24)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 〈 24화 〉23화 마법사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 (1-8)(24/1201)
〈 24화 〉23화 마법사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 (1-8)
“너,
이
새끼….”
“루이스,
잠깐.”
“기, 기다리세요!”
단단히
화가
난 루이스가 벌떡 일어나서
내
쪽으로 오려는
것을
소냐와
루나가 막았다.
그동안
봐왔던
위선의
가면을
처음으로 제대로 벗겨냈다.
‘낄낄, 멍청한
놈.’
[빨리정리를
시도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나는
일단 마음이 전혀 담기지 않았지만,
포장만큼은
한우 세트 뺨치는 사과를 했다.
“미안해요. 나는 당연히
뇌속성
재능이
없어서
마법이
발동될 거라고 생각도 못 했어요.”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루이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말하고 싶었지만 말하지
못할
것이다.
지가
말했으니까.
재능이
없다고.
분명
방금
내가 뇌속성 정식 마법진을 그렸을 때는
하얀색이었다.
거기다
완성된
마법진은
속성을 숨기고 싶다고 해서
숨길
수
있는 게 아니다.
뇌속성 마법진을 그렸으면 당연히
속성에
따라서 황금색 마법진이 되는
게
정상이다.
그리고 나는 분명
하얀색
마법진이었다.
“수호 학생의 말이 맞아요.
수호
학생은 일부러 한 게 아니에요.
그럴
수도 없고요.”
“…맞아, 루이스
참아.”
소냐는
어떻게든
루이스를
진정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루나가
나를 심상치
않은
눈빛으로
힐끗 바라봤다.
‘아, 설마 또 걸린 거
아니겠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루이스 쪽을 보고 있었습니다.]‘그럼 다행이지. 그런데 이거 진짜 물건이다. 생각으로 마법진 만들어 내는 거.’
나는 세 사람이
나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사이에 하얀 마법진을 지우고 즉시 똑같이
생긴
뇌속성
마법진을
구사했다.
간단한 형태였기에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었다.
놈팽이는 슬슬 진정됐는지, 두 사람의
눈치를
보고는 자리에 앉았다.
“…다음부터 조심해요.”
“하하, 미안해요. 설마 그렇게 나갈
줄
알았겠어요.”
“….”
간신히 사건을 조용히 넘기고 나서야 다시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루이스는 이마에
난
화상 때문에 집중할 수 없었지만.
***
한
시간
동안 우리가 한 건 간단한 뇌속성
마법들이
전부였다.
애초에
작은
것들을 이용해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연구하는
곳이기도 했고.
작은 전류를 내뿜는 것부터 시작해서
몇몇
물체를 자기력으로 공중에 띄운다든지, 어렸을
대했던
과학
실습 시간 같았다.
활동이 끝나자
루이스와
루나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루나, 오늘도 시간 안 돼?”
“미안, 갈 곳이 있어.”
“나도
같이
가면
안
되는 거야?”
“미안.”
“그래…
알았어.”
루나는
나를 힐끔 보고는 부실을 나갔다.
루이스는 나 같은 건
전혀
관심
없다는
듯이
무시하고,
소냐에게만
인사를 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교수님.”
“네,
조심히 들어가요.”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루이스도
나갔다.
‘진짜 편해졌는데? 이제 저 놈팽이가
귀찮게
말 걸지
않겠다.’
[대신경계심이
높아져서 걱정이 듭니다.]
‘얌전히
있는
날
자꾸
귀찮게
한
게 잘못이지.’
애초에 나는 투명 인간처럼 있고 싶었는데,
부추기다가
피해를 본
건
자기 잘못이지.
소냐는
두 사람을 배웅하고 나서 내 쪽으로 다가왔다.
“오늘 괜히
저
때문에 피곤하셨죠?”
“괜찮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간만에
애들 과학 시간 같아서
즐겁긴
하더라.
그것도
하루
이틀이겠지만….
지루해지면 당신과 생물학 시간도 즐기고 싶긴 합니다만….
소냐는 나를 향해 웃으면서 말했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내일도
오겠습니다.”
“고마워요. 그런데….”
“?”
소냐는 내 어깨 쪽에 얼굴을 조심스럽게
갖다
대고는 냄새를 맡았다.
“…정말 향수 안 쓰시는 건가요.”
“네,
한
번도 그런 거 써본 적 없어요.”
“신기하네요….”
다른
여자들은
아직 전혀
효과가
없는데, 유독 소냐만 과하게
반응하는
게
느껴졌다.
‘이상한데? 그냥 후각이
민감해서
그런가.’
[수호님, 소냐 프리드리히의 기질 중에 이런 게…]‘엥?’
-[욕구
불만]-
전혀
눈치채지
못했었다.
애초에
소냐의
기질을
한번
대충
훑어보고
‘열혈
교수구나’
하고
넘어갔으니까.
나나 아르모니아는 어차피
임무랑
관련
없는 인물이라 제대로 체크하지 않았었다.
‘대박….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데.’
사람이라는 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기 힘들다는 건 알았지만, 저렇게
순수해보이는
사람이 욕구 불만이라니.
‘남편이랑
자주
못 하나?’
[그 부분은 차후에 알아보는 게 좋을거
같습니다.]
‘와, 내가 아무 말 안 하니까, 계속 맡는데?’
아까 강의실과는 다르게 계속
맡아와서
그런지
냄새에
심취해
있는
거
같았다.
배고픈
자는
냄새에 더
민감한
법이다.
아마 그런 게 아닌가
싶었다.
이거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릴
거
같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저… 교수님?”
“읏,
미,
미안해요!
그냥
궁금해서… 혹시 어디서 사야 하나 해서…
그,
그게….”
내
말에
정신을 차린 소냐는
당황해서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교수님, 괜찮아요.”
“미, 미안해요.”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씀 안 하셔도 돼요.”
“네?”
“교수님이랑
같이
있어서 즐겁다는 건
진심이에요.
계속 미안하다고 하시면 제가 불편해서….”
“아!
그,
미…
아니,
고마워요….”
사실 내가 답답해서 그래….
소냐를 진정시키고 나서
그날
동아리 활동을 마무리했다.
***
그 후로 3일이 지났다.
오늘의 마지막 수업은 독특한 과목이었다.
단상에는
처음 보는 교수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50대의
서글서글한
교수였다.
“오늘부터 특수 마법학 수업을 진행할 교수입니다. 반갑습니다.”
짝짝짝.
속성
마법이 아닌, 그 외에 독특한 마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첫 시간은 마나 드레인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겠습니다.”
교수는
학생들을
향해서
조곤조곤한
말투로 수업을
시작했다.
“마나 드레인의 역사는 대륙 전쟁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에 마법사들은 전쟁 병기로 활용되던 시기였죠.”
당시
후방에서
지원하는
마법사들은 현대로
치자면
전차나 전투기에
필적하는
인간
병기였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마나.
지금과
다르게 대량의
마나를
계속 소모해야 하는 전쟁에 획기적으로
등장한
마법이
마나 드레인이었다.
“하지만 마나 드레인이
제대로
활용된
기록은
거의
없었습니다. 문제는 마압이었죠.”
설명에
따르면
마압(魔壓)은
기압이나
수압과 비슷한 것이었다.
마력이 많은 사람이 적은
사람의
마나를 빨아들이려고
하면
마압 때문에 되려 빨려 들어가 버리기 일쑤였다.
“자연에는 언제나 마압이
존재하기
때문에
결국
첫 번째 마나
드레인의
연구는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연구는
방식이
달랐습니다.
바로
마법을 동시에
시전하는
것이었죠.”
마압 때문에 흡수를 못
한다고?
그럼
쓰면서
흡수를 해보자!
라는
게 두 번째 시도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도
역시.
“실패했습니다. 혹시 이유를 아는 학생 있나요?”
“네.”
자신감 있게 소리를 내면서 일어난
건
루이스였다.
“오호,
말씀해보세요.”
“동시에 마법진을
그리는
게
불가능해서입니다.”
“정답입니다.
대부분 잘 모르는 이야기인데, 잘
아시는군요.
이름이 뭐죠?”
“루이스
브란트루프입니다.
“상점 5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루이스가 감사의 말을 하면서 미소를 지으며 앉는 중에 교수가 그를 불렀다.
“학생.”
“네?”
“이마에
왜
콩을
붙이고 있는 거죠?”
푸웃….
여기저기에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대부분 남학생이었다.
그의
이마에는
검은색 딱지가 앉아 있었다.
전에
내 스파크를 맞고 나서 시간이 지나고
상처가
아물면서
딱지가
앉아
있던
것이었다.
“그, 그게… 다쳐서…”
“아하, 미안해요. 오늘 식사하다가 붙은 녀석인
줄
알았어요.”
“하…하….”
경직된
미소로
웃는
루이스.
주위에서
또다시
웃음소리가 퍼졌다.
루이스는
교수
앞이라
차마 화를 내지는 못하고 경직된 미소를 유지하며 자리에 앉았다.
“지금 콩 붙은
학생…
아니,
루이스
학생이
말한 대로입니다.”
다들 혹시 밉보여서 벌점을 받을까 봐 웃음을 참으면서
수업을
들었다.
루이스의
뒤통수는
부들부들 떠는 게 눈에 보였다.
‘키키, 진짜
창피한가
보네, 귀 빨간 게 여기까지
보인다.’
[수호님 너무웃으십니다.
옆에 루나 슈타트펠트가 보고 있습니다.]
‘에이, 좀 웃으면 어때.’
나를
빤히
바라보는 루나를 무시하고
다시
수업에
집중했다.
“혹시
여기
중에
마법진을 동시에 두 개를 그리는 게
가능한
분 계신가요?”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저요~
한 여섯
개도
가능할
거
같습뉘다~’
[수호님을제외하고는
결국 두 개 이상의 마법진을 동시에
그리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양손잡이에 두 개의 마법진을
동시에
머릿속에
떠올리고
그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가능할 거 같습니다.]
‘그래도 두 개가 고작이지.’
거기다
그렇게 그린 마법진은 정교해야 한다.
하나라도 잘 못 그리는
순간,
동시에 그린
건
헛수고가 되어버리니까.
“두 개의 마법진을 동시에 그린다는 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하죠.
하지만
있었습니다.”
과거 전쟁 영웅,
지금의
대마법사이자 슈트라 마법 학교
학장
루트비히 리펜슈타인.
그는 당시에 두
개의
마법진을 동시에 구사해서 전쟁에 활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도
결국
몇몇 전쟁터에서나
효과가
있었지, 유의미한
실적은
없었습니다.
마나
드레인은
시술자가 타겟의 신체에 직접
마법진을
생성해야
합니다.
이유는 타겟이 조금이라도 이동하면 이미 구사한 좌표로 인해 허공에 마나 드레인을 시전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죠.”
결국 학장조차도
효율성이
너무 떨어진다며
포기했다고
한다.
그런데 다들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야,
대륙
전쟁이면 300년도
넘지
않았냐?)
(진짜 그때부터 지금까지 살아 있는 거라고?)
(대박… 난 뻥인
줄
알았는데.)
다들 학장에
관한
이야기로 강의실을 꽉 채웠다.
나이는
불명이라고
한다.
다만
학장 연설 때 외모가 대충 30대 초반으로
보였다.
풍기는
기세는
절대 30대 같아 보이지 않았지만….
모든
게 꼭꼭 숨겨진 괴물
같은
인간이었다.
그런데
왜 조디악은 그를 환생
시키지
않고, 계속
남겨놓는
걸까.
‘그
인간은 왜 환생
시스템을
이용
안 하는 거야?’
[아마환생 시스템은 비어 있는 시간
동안
손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에넬로
수명을 늘리고 있는 거 같습니다.]
‘흥, 거기에는 또
에넬을
쓰시는 구만.’
마지막 보루라는데,
못할
게
뭐 있겠냐마는….
교수는 마나
드레인이
왜 사장되었는지 설명을 마치고
단상
앞에 야구공만 한 마법진을
그렸다.
“자, 다들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
있는 학생과 직접 마나
드레인을
체험해보세요.”
내가
옆을
쳐다보자, 루나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이미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올~ 대박!
내 마음속 환호와 함께 루나가 나에게 손등을 내밀었다.
“…해주실 건가요?”
“그러죠, 뭐.
수업인데….”
나는 어쩔 수 없이 하는 티를 내면서 그녀의
책상에
내
책상을 붙였다.
루나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크…. 진짜 부드럽네. 손도 예뻐.’
[관계의 진전에 도움이 되는 거같아
다행입니다.]
‘이 손으로 나중에
대딸
시켜야지.’
[….]나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손등에 작은 막대기로
마법진을
그렸다.
최대한
그녀의
피부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그렸다.
“…흐읏.”
“?”
“…간지러워서
그랬어요.”
간단한 녀석이라 금방 완성했다.
바로 발동해봤다.
“….”
“….”
와,
진짜
아무것도 안 느껴진다.
단상에 있는
교수가
마나
드레인을
실습하는
학생들을
향해서
말했다.
“아마,
다들
마나가
흘러가는
게
느껴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엄청난 양의 마나가 한순간에
빠져나가는
수준이
아닌 이상 큰 느낌은 없을 겁니다.”
실제로
그렇게
빠져나가는 일도 없으므로 마나 드레인으로 불쾌감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네요.
그럼…. 응?”
“저도
해봐야죠.”
나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내
손을 잡았다.
“뭐, 해봐요.”
손등을 내밀었다.
루나는 내 손등에 신중하게 마법진을 그리고는 발동시켰다.
역시나 아무 일 없었다.
나는
할
일 다 끝냈다
싶어서
다시 책상을
원상
복구시켰다.
그런데
루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늘도 기다릴게요.”
“….”
나는 대답하지 않고 수업에
집중했다.
***
특수 마법학 수업이 끝나고
루나는
자리를 정리하고 강의실을 나왔다.
성수호는 아직 자기
자리에
앉아서 뭔가 골똘히
생각하는
게
보였다.
루나는 성수호를 주의 깊게 보다
보니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그는 언제나 허공을 바라보면서 다양한 표정을 짓는 독특한
버릇이
있었다.
‘…오늘은 또 웃고 있네.’
루나에게 성수호는 알
수
없는
인물이었다.
마나도 적은 편인 거
같고,
그렇다고 마법력이 강해 보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독특한 부분에서
꼭
엄청난 성과를
내는
그가 신기했다.
‘…진짜 안 오는 건가.’
루나는 만약 성수호가
이대로
계속 오지 않는다면 직접 찾아갈 생각까지 있었다.
그가 가진 능력을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루나.”
“아.”
루나가 강의실을
빠져나오니,
뒤에서
루이스가
바로
뒤에 와서는
그녀를
불렀다.
루이스는 걱정하는 표정으로
루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늘
괜찮았어?”
“응? 어떤
거?”
“그
녀석이랑 이상한
실습
했잖아.
괜히 기분 나빠졌을까
봐.”
“…괜찮아. 기분 나쁘거나
하지
않았어.”
루나는 루이스와 오래
알고
지냈다.
그냥 알고 지낸 레벨이 아니다.
어린 시절
루나는
루이스
집안에
큰
빚을
지고
있었다.
그녀의 가문이
반역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써서 모든 일족이 처형당했지만, 그녀만은 간신히 살아남았다.
루이스의 집안 덕분에 살아남은 것이었다.
덕분에
유일하게
마음을 열
수
있는 친구였지만 그런데도 그녀는 루이스의 본심이 드러날 때면
안타까워했다.
‘예전에는
정말 배려심이
넘치는
아이였는데….’
지금 루이스가 악하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하지만
루나가
과거에 알던 루이스는 지금과 좀
달랐기에
그녀는 그런
루이스를
안타까워했다.
“아…
루이스.”
“응?”
“잠깐
마나
드레인
좀 해봐도 돼?”
“그럼.”
루이스는
그녀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손등을
내밀었다.
‘이럴
때면
정말 착한데.’
루나는
루이스의
미소가
자신에게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몰랐다.
그녀는 루이스의 손등에
마법진을
그리고 시전해봤다.
“이번에는 나한테 시전해줘.”
“알았어.”
루이스는 루나의
손등에
마나 드레인 마법진을 그리고 시전했다.
역시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자, 부실로 가자.”
“응? 갑자기
이건
왜
해보자고
한
거야?”
“…아냐,
아무것도.
그냥 복습해보고
싶었어.”
“역시, 부지런하구나. 루나는.”
루이스는
루나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녀는 루이스의
미소를
보지 못하고
다른
생각에
잠겨
있었다.
‘왜 저 사람이랑 드레인 할
때,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린 거지….’
아까 루나는 성수호와 마나 드레인 실습을 할
때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느꼈다.
처음에는 마나 드레인
부작용인가
의심했지만, 그 현상은 손을 잡았을 때부터 느껴졌던 이상 증세였다.
거기다 지금 루이스와 마나 드레인을 해본
결과
아까와
같은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었다.
마나 드레인의 부작용은 아니었다.
그리고….
‘무슨
향수
쓰는
걸까…. 나중에 알려달라고 해야지.’
그녀는 나중에 물어보고
싶은
일을
생각하면서 부실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