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447)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446화(447/1201)
〈 446화 〉 446화 마법 학교 슈트라 (357)
* * *
불과 10분 전까지만 해도 안나의 방은 애액이 뒤섞이는 소리와 여성들의 교성이 울부짖는 애욕이 넘쳐흐르는 현장이었다.
하지만 그 10분 만에 상황은 돌변해서 어느새 범죄자를 구타하는 형벌의 장으로 변해 있었다.
빡! 빡! 빡!
“끄믑! 커흑! 켁! 구, 구마!”
“뭐라고 하는 건지 안 들려!”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제프의 입 쪽에 세게 몽둥이질을 했다.
퍽!
“커허얽!”
그의 입에 내 몽둥이가 가격 되는 순간, 하늘에서 볼 수 있는 유성 같은 것이 그의 입에서 튀어나와 포물선을 그리며 어디론가 날아가기 시작했다.
툭.
하얀색의 유성 같이 보이던 물건의 정체는 이빨이었다.
“가, 가마 드지 아흐거야! 흐이읶!”
“뭐라는 거야 도대체!”
사실 뭔 소린지 대충 알아들었지만, 그냥 반항하는 모습이 기분 나빠서 모른척하며 다시 구타를 시작했다.
옷을 입고 온 안나와 카린은 내가 하는 행동을 유심히 보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아까 헛소리를 하던데. 입을 최대한 더 뭉개놓는 게 좋겠구나.”
“그리고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리게 해놔야 해요. 안 그러면 아까의 헛소리를 제정신으로 이야기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으니까요.”
“그래. 네 말대로라면 머리도 좀 더 패는 쪽이 좋겠구나.”
두 여자의 무서움이 이런 곳에서 나오고 있었다.
안나와 카린은 자기들끼리 대화를 하면서 정신세뇌를 하고 있었다.
아까의 나와 했던 난교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고, 오로지 제프가 몰래 숨어서 안나를 덮치려고 했다는 사실만 입에 담을 뿐이었다.
안나와 카린은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그 말이 내게 들리게끔 했다.
그리고 내가 자신들의 대화에 흘러나오는 부탁을 이행하게끔 유도하고 있는 것이었다.
겉으로 보면 책임회피처럼 보일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두 여자의 대화를 들으면서 그 생각을 완벽하게 지울 수 있었다.
“내가 험한 꼴을 당할 뻔했는데, 이게 다 브란트루프 가문의 손님으로 온 성수호 씨 덕분이구나.”
“여러모로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네요. 그냥 넘어가기에는 너무 큰 도움들을 굴직하게 받아버렸어요.”
“그래. 카린, 네 말대로 뭔가 큰 보상을 해드려야할 거 같구나.”
지금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공까지 전부 내게 집중시키고 있었다.
“끄어….”
그렇게 제프의 입을 신나게 패다 보니 그는 어느새 기절한 채 쓰러져 있었다.
이빨이 죄다 터져 나가서 한동안 말하고 싶어도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심지어 입뿐만 아니라 온몸의 뼈도 전부 박살이 난 상태라서 아마 며칠 이상은 깨지 못할 것이다.
내가 완전히 기절한 제프를 확인하자마자, 카린은 재빠르게 내게 말하기 시작했다.
“나머지는 저희가 처리할게요. 차음 마법 풀어주세요.”
“그러죠.”
내가 차음 마법을 풀자마자 카린은 사람을 불러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병사들이 몰려오고, 성은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
..
아침이 되어서 해가 뜬 뒤, 성은 한바탕 혼란에 휩싸였다.
공작부인의 처소에 몰래 침입한 남자.
심지어 그자가 환각 증상을 일으키는 약을 소지했다는 점에서 완전 아웃이었다.
하지만 그런데도 그 남자를 쉽사리 처분하지 못하는 건 그의 신분 때문이었다.
‘귀족은 좋겠어~ 귀족이라는 신분으로 처벌도 회피하고….’
[귀족끼리 처분하는 모양새는 보기 좋지 않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제프는 결국 한동안 지하 감옥에 수감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다만 그의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라 일단 공작과 루이스가 오는 대로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내린 것이었다.
우리가 아틀러에 도착하고 다음 날, 자작이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날 안나는 공작과 루이스를 부른 상황이었다.
자작의 납치 사건은 이미 해결됐지만, 두 사람은 이미 오는 중일 것이기 때문에 며칠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나는 안나와 카린의 행동을 보면서 감탄했다.
안나와 카린은 역시 영악하다.
‘억지로 책임을 져봤자 이득이 없으니까, 아예 남자들에게 마지막 책임을 떠넘길 생각이구나.’
[정치적인 수완이 뛰어납니다.]그리고 그런 정치적인 수완이 뛰어난 여자들이 내 가랑이를 핥았다는 건 상상만 해도 흥분되었다.
하지만 상상으로 흥분한다고 해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너무 일찍 일어나서 심심하네….’
나는 아침 일찍 사건의 내막을 조사하러 온 자작과 만나, 그에게 모든 조작된 상황을 설명해줬다.
그 자리에 안나와 카린이 동행했고, 자작은 티끌의 의심도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우리 말을 믿어줬다.
자작은 공작과 연령대가 비슷했지만, 혹독한 환경을 누비다 보니 더 나이가 들어 보이는 그런 상이었다.
심지어 그는 자신을 구해준 나에게 굉장한 호의를 가지고 있어서 그가 나를 의심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증거는 이미 말소됐고, 제프는 한동안 변명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거기다 성안에는 이미 소문이 쫙 깔린 상황이었다. 소문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틀러 전역을 넘어서서 레빈까지 도달하게 될 것이다.
‘뭐, 카린이랑 안나가 다 해결해주겠지. 안 되면 그때 내가 나서야지.’
일단 나와 카린과 안나의 삼각관계는 완전히 해결됐다.
심지어 제프도 스파클링을 한 사발 들이켰을 정도로 시원하게 해결했다.
문제는….
스르르륵….
‘저 소리는 또 들리네….’
아틀러 성에서 들리는 정체불명의 소리.
심지어 나만 들리는 해괴망측한 상황.
[또 들리십니까?]‘어… 진짜 루나의 바람기 감지 같은 거 아닐까!? 어제 두 여자랑 자서 생긴….’
[그건 확실합니다. 아닙니다.]‘….’
아르모니아가 아니라면 아닌 거다.
하지만….
‘분명 성을 떠났을 때는 안 났는데. 또 들리는 거 보면 여기가 문제 같은데.’
자작을 구하기 위해 출병하고 나서 완전히 잊고 지냈었다.
외부에서는 비슷한 소리가 전혀 들려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도착하고 나서 한동안 들리지 않더니, 잠을 자고 안나와 카린과 같이 입을 맞추는 동안 또 들려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렇게 소리에 집중하다 보니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아냈다.
‘소리가 방향성이 있어, 심지어 소리의 거리감도 느껴져….’
만약 내 청각에 문제가 있었다면 소리의 방향성과 볼륨의 크기가 달라질 이유가 없었다.
즉….
‘분명 뭔가가 내 주변을 돌아다닌다는 거지.’
답답한 마음은 있지만, 짜증 나는 건 아니었다.
뭔가가 내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은신이든 아니든 기회가 되면 한번 잡아봐야지.’
나도 모르게 승부욕이 발동되기 시작했다.
스르르륵….
일단 녀석을 잡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과 동시에 최대한 모르는 척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했다.
잡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기회를 놓치면 그다음은 더 힘들어질 거 같았다.
만약 놓친다면 그다음에는 더 경계할 테니까….
‘최대한 조심하자. 녀석의 소리를 유추해봤을 때, 벽을 통과하는 건 기본 스킬인 거 같으니까 말이지….’
그렇게 유유히 성을 돌아다니며 소리에 대해 분석하고 있을 때였다.
소리에 집중하며 코너를 도는 순간 태양에 반사되는 금빛 눈동자가 나를 반겨주고 있었다.
“여기 계셨군요.”
나는 나를 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 카린을 향해 입을 열었다.
“잠깐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일은 다 끝나셨습니까?”
“네. 아직 완벽하게 수습이 된 건 아니지만, 일단 필요한 건 전부 해결했어요.”
안나와 같이 아침 일찍 돌아다니며 혹시 모를 틈새까지 완벽하게 막았을 것이다.
사실 그녀를 보면서 궁금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안나의 옷장에 있던 제프와 그의 이어지는 어리숙한 행적, 그리고 안나에게 향하는 도발….
모두 다 궁금했다. 카린이 어디까지 수를 쓰고, 우연은 어느 부분이었는지….
카린은 내가 지긋이 바라보자 입가를 슬며시 올리며 내게 말했다.
“궁금한 게 많으신 거 같네요. 같이 조용히 이야기라도 할까요?”
..
..
카린은 나를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온 뒤, 모든 일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모든 것은 카린이 계획한 대로였다.
안나가 방에 들어가기 전에 제프를 꼬셔서 수면제를 먹이고, 그를 몰래 옷장 안에 넣어둔 건 카린이었다.
그런데 사건이 모두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는 것이 좀 의아했다.
카린이 안나를 협박하고, 안나가 반격하고, 그리고 두 여자가 내게 다리를 벌리고, 그 타이밍에 제프가 깨어나고, 심지어 제프가 들켜서 난동을 피우는 것까지….
하나가 어그러지면 답이 없는 형국이 될 것인데 너무 도박처럼 일을 벌인 게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나는 카린의 설명을 듣고 그녀에게 감탄사가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일단 제프의 부분부터 시작했다.
“제프 포츠가 완벽한 타이밍에 깨어날 필요는 없었어요.”
제프가 들키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쇠 마찰음은 카린이 미리 마련해놓은 장치였다고 했다.
만약 그가 깨어나지 않았더라도 알아서 소리가 울렸을 것이고, 그럼 자고 있던 그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면 그만이었다는 것이었다.
즉, 일어나든 안 일어나든 상관없었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당신이 어머니를 종용해서 저를 덮치게 하는 것도 계산했고요.”
“제가 종용할 것 계산했다고요?”
“당신은 이미 저를 잘 알고 있잖아요? 당신이라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어요.”
하하하… 카린의 손에 제프뿐만 아니라, 나와 안나까지 놀아났다는 이야기였다.
다만 그녀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하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솔직히 어머니가 그렇게 당돌하게 나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자기 딸의 팔을 묶고, 남자에게 넘긴 안나.
“그 냉철하고, 계산적으로 움직이시던 분이 남자에게 헌신하는 모습은….”
“별로였나요?”
“….”
카린은 내 말을 듣고 도발적인 미소를 지으며 혀를 날름거렸다.
그녀의 혀는 내 귀두 끝부분에 올라온 쿠퍼액으로 향했고, 그 쿠퍼액을 혀끝으로 훔친 뒤 입 안에 넣어 맛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맛보던 카린은 살짝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다.
“신선했어요. 어머니의 모습….”
싫다는 느낌은 아닌 듯싶었다.
하지만 카린과 안나가 나에게 느끼는 매력은 완전 다른 방향성을 띠고 있었다.
안나는 페로몬에 취한 채 나와 교감으로 가까워진 것이고, 카린은 나의 실력을 바탕으로 가까워진 관계였다.
카린은 내 귀두를 혀로 쓱 핥으면서 입 안에 넣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카린의 움직임은 어색하기 그지없었지만, 그녀의 입은 촘촘한 주름으로 이루어진 보지처럼 내 자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크기에 비해서 작은 입을 가지고 있는 카린에게 펠라는 아직 쉽지 않아 보였다.
어차피 느긋하게 즐길만한 시간이 아닌 만큼 빨리 반응해주기로 했다.
나는 다리 사이에서 움직이는 카린의 머리를 잡고 세차게 흔들기 시작했다.
“크읍! 으으읍! 우웁!”
나는 오나홀처럼 카린의 입을 이용했고, 참지 않고 카린의 입 안으로 바로 정액을 때려 넣어 버렸다.
“으으으으읍!!”
나는 그녀의 목구멍 안으로 귀두를 꽂은 채 정액을 사정했고, 그녀는 정액을 맛도 느끼지 못한 채 목구멍 안으로 정액이 흘러 들어갔다.
그렇게 사정을 마친 나는 카린의 입에서 자지를 뺀 다음 그녀의 고개를 들어 올렸다.
고통에 눈물을 찔끔찔끔 흘리면서도 당돌한 표정을 짓고 있는 카린은….
“케흑… 커읏….”
“후우… 기분이 좋아서 저도 모르게 그만….”
나는 겉치레로 사과를 했고, 카린은 그런 겉치레 사과를 듣고 나서 입가를 닦으며 피식 웃었다.
“저란 여자도 결국 어머니랑 같네요. 당신 같은 남자에게 빠진 것을 보면… 평범한 삶은 글렀네요.”
“평범한 삶이라….”
과격한 남자에게 끌리는 여자의 말로가 마냥 행복하다고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에게 약속할 수 있었다.
“평범한 삶은 몰라도 격동적인 삶은 약속드리죠.”
“후후… 어머니가 남자 보는 안목은 저보다 훨씬 앞섰던 거 같네요.”
카린은 허탈하게 미소를 지으며 손수건으로 입술을 닦으며 천천히 이야기를 진행했다.
“새로운 시종을 붙여드릴게요. 제가 신임하는 아이니까 필요한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 부담 없이 이용하세요. 그리고….”
“…?”
“내일이면 아마 아버지와 루이스가 도착할 거 같아요.”
“빠르네요?”
“급보로 소식을 전달해서 마차가 아닌 말을 타고 오고 계세요.”
자작 문제는 이미 해결되어서 사실상 헛걸음인 줄 알았는데, 막상 제프의 일이 터지고 나니 쓸모는 있는 부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런데 설마….
“두 사람이 오는 것도 생각하고 일을 벌인 겁니까?”
“후후… 어떨 거 같으세요?”
“허허….”
정말 뱀 같은 여자였다.
카린은 마지막 내 질문에는 대답해주지 않고 그저 미소로 화답하고 있었다.
나는 카린의 미소를 보며 한가지 떠오른 사실을 그녀에게 말해주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까. 제프가 가지고 있던 모라민 가루 말입니다.”
“…?”
나는 제프가 모라민 가루를 입수한 경로를 그녀에게 말해주기 시작했다.
카린은 경청하면서 내 자지를 혀로 핥으며 깨끗하게 청소하기 시작했다.
내 모든 이야기를 들은 카린은 앙칼진 표정을 지으며 귀두를 입 안에 넣고는 크게 흡입하기 시작했다.
“쮸으으읍!”
“크으읏!”
요도에 남아 있던 정액을 전부 빨아들인 카린은 입을 떼면서 나를 올려다봤다.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네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당신 덕분에… 더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겠어요.”
우리의 밀회는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다음 날, 카린의 말대로 공작과 루이스가 아틀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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