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48)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 〈 48화 〉47화 마법사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 (1-32)(48/1201)
〈 48화 〉47화 마법사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 (1-32)
루나는 조교수를 향해 고함을 질렀다.
“이,
이게
무슨 짓인가요!?”
조교수는
멀리서
루나는 향해 말했다.
“얌전히 있으면 알아서 끝날
거다.”
루나는 거대한
골렘의
손에 붙잡힌 상태였다.
모래로
이루어진 골렘이었다.
루나는 조교수의 뒤를 따라갔고, 그가 들어간 장소는 웬 숲이었다.
그녀는
하필 오늘
수업을
집중하지 못한 터라
숲의
대련장에 가지 말라고 한 당부를 전혀 듣지 못했었다.
자신을 숲으로 끌고 가는
조교수를
경계하면서 그를
따라갔다.
아무리
실력
차가 있다고 해도 그녀는
풍속성
도주 마법도 이미 구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신만만하게
따라갔다.
하지만 갑자기 멈춰선 조교수는 루나의 팔찌를 순식간에 뺏고
그녀를
모래더미로
밀쳐냈다.
그리고
순식간에
모래가
뭉치면서 골렘이 전신을
만들어서
루나를
한
손으로
속박했다.
“이, 이런 짓을 하고도
그냥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교수에게
무슨
말버릇인가~?
하하하!”
조교수는 루나의
말에
오히려
비아냥대면서
웃었다.
‘일단 구속은 약해, 이
골렘만
간단하게 해치우면!’
일단 빠져나가기 위해서 뭔가를
해야
했다.
루나는
어떻게든
집중해서 마법진을
구사하려고
했다.
하지만 평소
마법진
구사용
팔찌에 의존한
나머지
그녀가
마법진을 구사하려고 하면 심하게 흔들리면서
바람에
흩어졌다.
“하하하.
우등생이라고
소문이 자자 하더니, 헛똑똑이였구먼!”
‘큭…. 집중해야
해…
집중….”
루나는 조교수의 도발을 넘기면서 집중했다.
팔찌에 의존하는 게 아닌….
자신의 마나로 구성한 마법진을
떠올리며
그리려는
순간이었다.
파앗!
“뭐, 뭐야!”
“어!?”
루나가
손가락으로
마법진을 그리려는
순간
이미 마법진은 눈앞에 하늘빛을 띠며
골렘을
향하고 있었다.
‘됐어!’
루나는
너무 기쁜 마음에 다급한 상황에서도 밝은 미소가
튀어나와
버렸다.
하지만
바로
상황을 인지했다.
‘이거라면
충분해!’
자신의 마나를 쏟아부은 ‘바람의 칼날’의 마법을 구사했다.
솨사사사삭!
비록
파괴력은
낮지만 여러차례 날아가는 칼날들은 위협적으로 골렘을
향해
날아갔다.
‘해봤자, 모래로 된 골렘이야. 이 틈에… 어!?’
“이, 이게
무슨….”
분명
온몸이
베어져서 쓰러져야
할
골렘은 생채기 하나 없이
멀쩡하게
루나를
옥죄어갔다.
“크으…
하아악!
“푸… 푸하하하!”
조교수가 갑자기
웃으면서
루나를 향해
소리쳤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한
지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봤다.
네
녀석이
잡히자마자
마법을
사용했더라면
지금쯤
잘
도망쳤겠지만 아쉽구나.”
루나는 조교수의 말을
도통
이해할 수
없었다.
“네 녀석의
마나는
이미
그 골렘이 쫙쫙 뽑아서 다
먹은
상태가
아니었다면
말이지.”
“마,
마나
골렘?”
조교수는 언제나 이곳으로
여학생들을
데리고
와서
이런 식으로 겁탈하고는 했다.
골렘에 잡힌 학생들은 처음에 별것 없어 보이는 이 녀석에게 어느 순간
마나가
다
빨려
들어가고,
탈진에 이르게
된다.
여학생이 탈진 한 것을 확인하면 골렘을 해제하고
여학생들을
겁탈해
학교에
알리겠다고
협박하면서
3년동안 자신의 장난감으로 이용하는 짓을 일삼아 왔었다.
거기다
원래는
마나
골렘은
1학년
수업의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존재
자체도 모르는
학생이
대부분이었다.
몇
년을
해오면서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쓰레기 짓 중에 쓰레기 짓이었다.
“루나 슈타트펠트, 마나 탈진이 오면 어떻게
되는
줄 아나?”
“크윽….”
루나는 다시 한번 마법진을 구사하려고 했지만, 머리가 어지럽기 시작했다.
마나 탈진 상태에 돌입하는 것이었다.
조교수는
그
모습을 보고는 흡족해하면서 계속 설명을 이어갔다.
“처음에는 몸에 힘이 없어진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시야가 흐트러지고 어지럽기 시작하지.”
“크윽!”
루나를
바라보며 조교수는
수업하듯
평온하게
말을 이어갔다.
“그때부터는
사실
거의 끝인게지.
마나를
쓰고
싶어도 못 쓴단다.
그리고
그
상태로
더
빨려
들어가면….”
“하아…
그, 그만….”
“입도
벌리지 못할 정도로
몸에
힘을
줄 수 없게 되지.”
루나는 이미
안색이
파래져서 고개를
축
늘어뜨리고
있었다.
“걱정 말거라, 마나 탈진은 한 시간 있으면 풀리니까. 다만….”
“하아…하아….”
“말짱한
정신을 가진 너를 내가
즐겁게
해주마.”
루나는
억울해서
눈물이 나왔다.
처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런데
그 사람이 아닌, 자신이 혐오스럽게 생각했던 인간에게 자신의
첫
경험을
내어줄
것이라는 사실이 너무
분했다.
루나는
온몸의 힘이
풀리면서
속으로 후회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고백이나
해볼걸.’
“그래,
이게
다
됐….”
조교수가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루나에게
다가가는
찰나였다.
뒤쪽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뭔
짓을
하나
했네.”
“뭐, 뭐야!”
조교수가 사람의
인기척에
놀라서 뒤를
돌아봤다.
그 소리에 루나도
동공이
풀린 눈으로 힘겹게
고개를
들어서
바라봤다.
그녀의
흐릿한 시야에는 한사람이
들어왔다.
“미친, 소문이 사실이었네. 아니, 더 한
놈이었네.”
성수호였다.
***
일
분이라도 더 자기 위해 강의실로 향하는 순간
여학생들
대화에서
도저히
넘겨
들을
수 없는 이름이
나왔다.
“루나
양, 설마
이상한
일
당하는
건 아니겠지?”
“에이…
설마….”
“잠깐
그거
무슨 얘기야?”
“네?”
나는 여학생들에게 자초지종을 들었다.
‘…조교수,
분명
해임된다고
했지?’
[맞습니다. 루나슈타트펠트에게
무슨 일을 저지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는 여학생들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하고 숲의
대련장
쪽으로
달려갔다.
도착한
곳에서는 우거진 숲이 있었다.
“아씨, 이거 너무
넓은데?”
[여기가 아닐 수도….]사사삭.
안쪽에서
뭔가 난동 피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저기다!”
그리고 도착한
곳에는
너무 예측과 맞아떨어지는 상황이 펼쳐져
있었다.
다만
골렘까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도착한 곳에는 루나가 골렘에 잡혀 있었고,
교수는
멀찍이 떨어져서 희희낙락거리고 있었다.
내가 도착하자,
굉장히
당황해서 내게 아무
말이나
지껄이기 시작했다.
“이,
이
새끼
네가 왜 여기
있어!
지금 당장
꺼져!
그럼
지금
건
눈감아 주마!”
“뭔
개소리야.
내가
할 말
아닌가?
빨리
꺼지면
눈감아줄게.”
“…이,
이 새끼가! 감히 교수한테 그딴
말을!”
조교수는
자신의
행위가
폭로되는
것보다,
권위를
짓밟는
행위에 더
분노했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팡이로
붉은빛이 나는 마법진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네
녀석은
퇴학이 아니라, 시체로 영원히
묻어주마!”
사실
이렇게
말하면
알아서 사건을 무마하려고
도망갈
줄
알았는데, 아예 더
크게
키울
심산인
듯 보였다.
‘진짜
단단히 미친놈이네.’
[수호님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자는 아직조교수라,
직위를
이용해서 사건을
조작해서
오히려 수호님을 곤경에 빠뜨릴 수도 있습니다.]
지금 보는 모습을 보면 아르모니아의
말대로
할
놈이었다.
그런 놈에게는 최고의
약이
있지.
‘그래…
안 되겠소! 쏩시다!’
[?]나는
빠르게
그려지는
마법진을
보면서 팔을 들어 올리고
쇠구슬로
딱콩을 쐈다.
타앙!
“끼아아아악!!”
돼지의
비명이
울려 퍼졌다.
(XX :
이
악마!)
악마는
내가
아니라 저 녀석이지, 나는
성수
세례를
퍼부었을
뿐이다.
조교수는 바닥에 엎어져서 입에
거품을
물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고간을
양손으로
감싸고
있는 건 덤이고.
나는 조교수에게 다가가서
녀석의
등을 한발로
밟았다.
“휴, 어차피
해임될
녀석이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수호님….]“응?”
[빨리 루나슈타트펠트를
구해야 할 거 같습니다.]
“어차피 이 녀석 이 모양이니 이제 슬슬… 어?”
나는
골렘을
생성한 놈을
때려잡으면
당연히
가동을
멈출
줄
알았다.
그런데
전혀 다른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
“아아악!!”
오히려 골렘은 루나를
꽉
쥐고는
숲에서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내
쪽으로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
얼굴이
새하얘진
루나는
힘겹게 입을
열었다.
“마나…
도망…
가요….”
분명 골렘은 시술자를 제압하면 멈추는 걸로 알고 있었다.
“뭐야!
저거!”
[수호님,마나
골렘입니다. 피해야 합니다.]
“저게?”
오늘 수업 시간에 들었던 녀석이 눈앞에 있는
것이었다.
특수
마법학 교수는 분명 말했다.
마나 골렘은 나나
루나
같은 학생들에게 치명적인 녀석이라고.
“시발,
일단
한 발 더
쏴야겠다.”
나는 서서히 다가오는
골렘의
머리를
조준하고 쇠구슬로 쐈다.
타앙!
탱!
“아니,
뭐야!”
분명 정확하게
맞췄다.
모래라면
산산이
흩어져야
정상이었다.
하지만
쇠구슬은
골렘의
머리에 닿기 전에 갑자기 푸른색 막에 막혀서 깨졌다.
슈타트펠트의
마나를
흡수한
상태입니다. 아직도 계속 흡수하고 있어서
이대로는
수호님도 위험합니다.]
“아니,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해?!”
[지금은 일단 도망가셔서 도움을 요청하셔야 합니다.]“안돼!
지금 루나가….”
[일단루나보다 수호님이 중요합니다! 지금 수호님의
마나
양으로는
수치상 보호막을
깰
수
없습니다.
빨리
피하셔야….]
아르모니아는
평소와는
다르게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꽤 멀리
있던
골렘도
거의
도착한
상태였다.
아르모니아는
계속 내 머릿속으로 도망치라고 외치고 있었다.
…이대로 도망치라고?
웃기지 마….
분명 방법이….
[수호님!이제 수호님에게도 영향이!]
“그래!”
나는
주머니에서
어제
받았던
초전도체
탄환
한 알을 꺼냈다.
은빛
나는
탄환을
손가락 위에
올리고
쏠 준비를 했다.
아르모니아는
내
행동에 제동을 걸었다.
[이미골렘의 외피가 너무 단단해졌습니다! 루나 슈타트펠트의 마나를 온전히 방어벽에만
둘러서
수호님의 마나로도 뚫기 힘듭니다!]
“…아니, 내 마나말고 또 있잖아!”
나는 바로 조교수의
등짝에
마법진을
생성했다.
[그건….]마나
드레인.
효율이
너무
좋지
않아서
쓰레기 취급을
받으며
버려진 마법이었다.
하지만
마법과
동시에
사용할 수만 있다면
최고의
마법이었다.
이제 골렘은 내 마나도 슬슬
흡수하기
시작했다.
나는
집중해서
골렘의 가슴을 겨냥했다.
“아르모니아! 지금 당장
마나
회복시켜줘!”
[알겠습니다.]순식간에 몸 안에 마나가 차오르는 게 느껴졌다.
은색
탄환을 중심으로 좌우로
12개의
동전
크기
마법진이 줄지어 나열되었다.
거기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마법진은 내게 마나 탈진을 경험하게 했던
마법진이었다.
그동안 사용했던 4개의 마법진처럼 초라한 모양이
아닌,
금색
빛으로
나열되어
화려하고
기다란
포신을
이루고 있었다.
“여섯 칸, 간다!”
그건!]
내가 마법진을 생성하는 순간 조교수는 인간으로서는 낼
수
없는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악!!!!!”
고간의
고통
때는 동물의 비명이었다면 지금 것은
지옥에서
내지르는 망자의 비명
같이
들렸다.
문제는 그의
마나뿐만
아니라, 내 마나도
같이
빨려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나마
조교수의 마나에 훨씬
더
치중해서 내 마나는
죽지
않을
정도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준비가
된 순간.
양옆에 나열된 12개의 마법진들은 노랗게
가열되어서
엄청난
전류를 방출하기 시작했다.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와중에도 내
조준점은
정확히 골렘의 몸통으로
향했다.
“지금이다!”
타아아아앙!!!
지금까지
들어온
쇠구슬의
소리와는
차원이
다른
음파를 방출하며 초전도체가 발사됐다.
쏘자마자 주위에 파장으로 숲에서는
새들이
뛰쳐 날아갔다.
나는
양팔을
축
늘어뜨리고
골렘을
쳐다봤다.
“하아…하아….”
골렘의
푸른 방어막은…깨졌다.
그런데….
그어어어….
골렘은 내 딱콩에
충격으로
뒤로 몇 걸음 물러섰을
뿐이지,
아직 상태가 온전했다.
“하아…하아…
뭐,
뭐야….”
[수호님,핵입니다!
방벽은 깼지만, 핵이 아직 건재합니다.]
“하아… 어, 어디에…
아….”
교수가 알려준, 마나 골렘
대처법을
기억했다.
(마나
골렘의
다른
점은 핵입니다. 대부분 골렘은 핵이 중심부에 있죠. 이유는 이 흉부가 굉장히 두껍고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심장처럼 말이죠.)
그리고
말했다. 마나 골렘의
핵은
모래
안에서
이곳저곳을
누빈다고.
(그럼 왜 마나 골렘의
핵은
이동하게 설계했을까요? 그 이유는 핵이 마나
드레인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핵은 언제나…)
“하아…
하아….”
나는
몸을
축
늘어뜨린
상태에서 간신히
몸을
지탱하고
팔을
들어
올렸다.
그리고
손
위에 쇠구슬이 놓여있었다.
내가 조준하고
있는
건…
루나였다.
그녀는 이미
탈진을
넘어서 기절한 상태였다.
나는 그녀를 향해서 조준하고 아르모니아에게 말했다.
“마나…
하아…
하아… 채워….”
[안됩니다!
지금 그 능력을 사용하시면 더 이상 되돌릴 수!]
아르모니아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이미
내
머리는
쏘는 것으로 결론이 나 있었다.
내
머릿속에는
교수의
마지막 말이 이어져 나왔다.
(핵은
언제나 마나를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장소에 있습니다.)
루나를
겨냥했던
내
조준점은
골렘의 손가락에 있는 모래에 파묻혀 있는….
“…!”
타앙!
검은색 핵에
맞췄다.
지금까지 썼던 딱콩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한
위력이었다.
하지만
골렘은
무너져 내리며 모래가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모래에
파묻힌
루나가 눈에 보였다.
꺼내야
하는데….
내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 움직이지
못했다.
[-__—!__—!!]
아르모니아가 뭔가 외치고 있지만
뭐라고
말하는지 전혀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내 시야가 빨갛게 물들기 시작했다.
코와 입에서 뭔가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졌다.
바닥에
무수한
액체가 떨어졌다.
시야가 빨간 건지, 흐르는
액체가
빨간
건지
알
길이
없이 나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