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498)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497화(498/1201)
〈 497화 〉 497화 가족과 가족의 사이
* * *
나는 침대에 걸터앉은 상태에서 베아트리체의 키스 세례를 받기 시작했다.
“츄읍, 츄르릅… 하읍….”
베아트리체는 침대에 걸어 앉은 내 위에 올라탄 뒤, 고개를 아래로 내려서 내 입술을 미친 듯이 빨고 있었다.
현재 베아트리체의 모습은 발정 난 암고양이의 모습과 흡사했다.
나를 올라타고 한껏 키스를 퍼붓던 베아트리체는 입술을 떼어낸 뒤 몽롱한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그… 나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냥….”
하긴 처음 경험하는 베아트리체에게 당연한 일이었다.
심지어 가르쳐줄 사람도 곁에 없으니까….
비아트릭스가 들어가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말해서 그냥 가만히 받아들였을 뿐이었다.
‘첫 단추만 해결된다는 의미였네. 나머지는 나에게 맡긴다는 거겠지. 하긴… 너무 능동적으로 나오면 오히려 매력이 반감되겠지.’
많은 경험을 토대로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것도 매력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베아트리체처럼 순수한 면이 남아 있다면 수동적인 쪽이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
수동적인 모습은 지금만 볼 수 있지만, 능동적인 건 차차 개선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주할 수 있게 될 테니까.
일단 첫 단추는 해결되었다.
서로의 마음을 알았으니까.
나는 나를 몽롱하게 내려다보는 베아트리체를 침대에서 천천히 내린 뒤 세워서 입을 열었다.
“베아트리체, 원래 입던 옷으로 갈아입어 줄 수 있어?”
“냥? 이거 별로야…?”
베아트리체는 몸을 이리저리 돌리며 속이 다 비치는 원피스를 내 앞에서 뽐내기 시작했다.
예쁘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복장도 전혀 불만이 있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평소에 네가 입던 옷이 진짜 마음에 들었거든.”
“아, 알았다냥!”
베아트리체는 내 말에 즉각 반응하고는 옷을 변경해버렸다.
베아트리체의 가슴골이 하얀 천에 파묻히며 완전히 사라졌고, 그녀의 맨다리는 검은색 스타킹에 가려지면서 색기가 완전히 자취를 감춰버렸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내 하복부는 아까보다 더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매력적인 여자는 무식하게 속살을 드러내는 여자가 아니다.
진짜 매력적인 여자는 속살을 감추고, 남자가 벗겨내고 싶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여자다.
나는 옷을 전부 갈아입은 베아트리체를 천천히 끌어당겨서 침대에 눕혔다.
“흐냥….”
베아트리체는 갑작스러운 분위기에 다시 얼굴을 붉게 칠하며 꼼지락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그녀의 치마를 천천히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하으… 냐….”
내가 검은색 치마를 들어 올리자, 베아트리체는 안절부절못하면서 경직된 몸을 최대한 웅크리기 시작했다.
양쪽 허벅지에 힘을 주며 고간을 좁히고, 양손으로 가슴을 감싸고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치마를 들어 올리는 일에 방해가 되지는 않았다.
들어 올린 치마 안에는….
“흐읏….”
달달 떨고 있는 고간을 잘 감싸고 있는 화려한 보라색 속옷이 자리 잡고 있었다.
하얀색 레이스로 화려함을 돋보이는 보라색 속옷은 양옆에 끈으로 묶여 있었다.
“오오….”
“흐으… 창피하다냥….”
그동안 성욕을 느끼지 못했던 베아트리체는 처음으로 밀려 들어오는 부끄러움 때문에 몸을 움츠리는 것밖에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부끄러워하는 베아트리체의 모습을 흡족하게 바라보면서 치마 속을 관찰했다.
보라색에 하얀 레이스가 달린 속옷과 다리를 전부 감싸고 있는 스타킹 경계에 담겨 있는 베아트리체의 허벅지 살이 눈에 들어왔다.
예술이다.
한 뼘도 되지 않는 노출이 내 성욕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자극이 이어져서 스위치를 올리는 존재가 있었다.
“속옷 예쁘네.”
“그… 다, 다행이다냥.”
“그런데 이미 젖었네?”
“!?”
내 말대로였다.
베아트리체의 속옷은 검은색임에도 불구하고 길게 1자로 젖은 게 눈에 보이고 있었다.
내 말에 베아트리체는 황급하게 변명하기 시작했다.
“나, 나 오줌 안 쌌다냥!”
“….”
성교는 알지만, 애액에 대해서는 모르는 듯싶었다.
하긴 지금까지 전혀 관심이 없었다면 이게 정상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비올라도 처음에는 몰랐으니까.
처음 비올라를 만나서 그녀에게 성교육을 하던 추억을 떠올리며 베아트리체의 속옷 끈을 조심스럽게 풀기 시작했다.
“흐읏… 흐냐….”
양옆에 묶여 있던 끈을 풀자, 속옷이 힘을 잃고 베아트리체의 고간에 간신히 붙어 있었다.
나는 그런 베아트리체의 속옷의 양쪽 끝에 있는 끈들을 양손으로 잡은 뒤 천천히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속옷 경계선을 통해서 음모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보라색의 음모는 아직 여물지 않은 듯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되는 길이로 자라 있었다.
그리고 범위도 고작 해봐야 동전 정도의 넓이를 지닐 뿐이었다.
속옷의 경계선이 음모를 보여준 뒤 점점 내려가면서 평생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틈이 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정확히 1자 모양으로 꽉 닫혀 있는 베아트리체의 보지는 클리토리스까지 완벽하게 숨기고 있었다.
대음순은 음모 하나 없이 깨끗한 분홍색을 띠었고, 애액이 촉촉하게 묻어 있었다.
양옆에 있던 끈이 풀린 터라 속옷의 절반은 벗겨 낼 수 있었지만, 완벽하게 벗겨내기 위해서는 그녀의 다리를 벌려야만 했다.
내가 속옷에서 손을 놓고 그녀의 양쪽 무릎을 잡고 살며시 벌리려는 순간이었다.
“하읏! 자, 잠깐만! 싫다냥….”
베아트리체가 벌려지려는 다리를 힘껏 오므리면서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다.
“안 된다냥… 그건….”
여기서 다리가 벌려지지 않는다면 오늘 관계는 여기서 마무리가 될 것이다.
베아트리체가 그걸 원할까?
‘절대 아니지.’
나는 비릿하게 웃으며 베아트리체의 무릎에 손을 올린 채 그녀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베아트리체, 여기서 멈추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이거 정말 기분 좋은 거야.”
“…정말?”
베아트리체는 어린아이처럼 의구심을 담으면서도 내게 믿음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아까 나한테 달라붙어서 키스 세례를 퍼붓던 애가 맞나 싶었다.
‘그만큼 진짜 부끄러운 거겠지.’
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진짜 기분 좋게 해줄게.”
“…알았다냥.”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말하며 크게 한숨을 쉬면서 다리에 힘을 풀기 시작했다.
그녀의 허벅지가 점차 느슨해지기 시작했다.
그 순간이었다.
‘지금이다!’
촤악!
나는 베아트리체의 다리를 양쪽으로 크게 벌려버렸다.
“흐냐아앗!”
“오! 예쁘다 예뻐!”
“흐아앙! 싫다냣!”
베아트리체는 내가 다리를 벌리는 것과 동시에 아등바등하기 시작했지만, 이미 벌려진 다리는 아무리 힘을 줘도 닫을 수 없었다.
오히려 아등바등하는 베아트리체의 보지 틈에서 애액이 더 새어 나올 뿐이었다.
패닉에 빠진 베아트리체는 금세 지쳐서 다리에 힘을 못 주고 그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부짖을 뿐이었다.
“흐으읏! 차, 창피하다냥!”
나는 그렇게 울부짖는 베아트리체의 모습에 오히려 흥분되어서 그녀의 벌린 다리 사이로 몸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이미 벌려진 베아트리체의 다리는 내 몸을 막지 못했다.
나는 베아트리체의 가랑이 사이에 하복부를 위치시킨 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베아트리체가 침몽한 거라면 여기는 결과적으로 내 꿈이라는 이야기지? 그럼 내 침몽도 먹힐 거야.’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양손으로 베아트리체의 무릎을 잡고 집중했다.
그리고….
‘오오오!’
내 자지를 옭아매고 있던 바지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시원하게 하체를 드러내고 있었다.
배꼽까지 발기된 내 자지의 기둥이 베아트리체의 보지에 맞닿는 순간이었다.
“흐으읏!?”
베아트리체는 보지에 느껴진 뜨거운 물체를 감지하고는 손가락 사이로 하복부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나… 남자… 남자의….”
베아트리체는 내 자지를 뚫어지게 보면서 목소리를 떨고 있었다.
하지만 남자라는 단어만 입에 담을 뿐, 명칭을 정확하게 구사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원래 여유가 있을 때라면 베아트리체에게 장난을 치면서 자지라는 호칭을 입에 머금게 했겠지만, 지금은 내가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박고 싶었다.
이상하지만, 지금 당장 박아서 그녀의 처녀 보지를 맛보고 싶었다.
‘뭐지? 평소보다 더 흥분되는 거 같은데….’
의문이 들긴 했지만, 그런 의문을 가지고 있던 뇌가 금세 하복부의 신호를 받으며 지배받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베아트리체… 넣을게.”
“그… 그게….”
“나 더는 못 참겠어!”
나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베아트리체의 다리를 최대한 벌리면서 그녀의 보지 안으로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찌그으읏.
“하끄으읍!!”
베아트리체의 괴로운 표정에 잠시 멈칫했지만, 그 멈칫하는 사이에 또 몰려오는 쾌감이 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분명 넣고 있는 건 내 자지인데, 정작 보지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귀두로 느껴지는 베아트리체의 소음순이 내 자지를 점차 삼키고 있었다.
펠라로밖에 느낄 수 없었던 흡입력이 보지에서 느껴지고 있었다.
“크으읏!”
너무 독특한 경험 때문에 삽입하자마자 바로 사정할 것 같았다.
하지만 사정만큼은 절대 하고 싶지 않았다.
차라리 밖에 사정할지언정 고작 한번 삽입으로 질내사정을 맛보고 싶지 않았다.
사정이 마지막에 터치는 불꽃 같은 쾌락이라면 섹스는 그 불꽃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데이트의 시간과 같았다.
불꽃이 아름답기 위해서는 데이트도 완벽해야 한다.
나는 입술을 꽉 깨물며 참아내기 시작했다.
일단 삽입만 완벽하면 그 뒤는 어떻게든 참아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내 자지를 흡입하는 것처럼 자극을 주던 베아트리체의 보지에서 뭔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더 이상 출입을 허락할 수 없다는 최초의 증거.
처녀막은 소중하게 뚫어줘야 한다.
카린처럼 폭력성이 오히려 쾌락으로 전환되는 여자가 아닌 이상 처음은 부드럽게 해줘야 한다.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이니까.
하지만 내 자지를 지금 그런 인내심이 완전 바닥이 난 상태였다.
무작정 밀고 들어갔다.
쯔즈즈즉!
“끄으으읏! 아, 아파… 아프다냥….”
“미안… 미안!”
나는 사과하면서도 허리를 멈추지 않고 계속 밀어 넣었다.
그리고 그 순간
쯔즈즉!
“끄으읏!”
“크읏!”
귀두가 베아트리체의 소중한 문을 뚫고 그녀의 자궁 입구에 피로 이루어진 도장을 찍으며 삽입 증거를 남겨버렸다.
베아트리체의 질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살아있는 주름이었다.
그녀의 질 속에 주름들이 내 자지의 약점을 전부 꿰뚫은 듯이 감싸며 자극을 주고 있었다.
그냥 넣은 것만으로도 사정하고 싶을 정도로 강렬한 쾌감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사정한다면….
“나 성수호의 자존심이 있지, 그것만큼은 절대 안 된다!”
나는 폐를 쥐어짜듯 외치면서 골반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으읏! 냐앗! 하아앙! 하끄으읏!”
허리의 속도는 처음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튕기기 시작했다.
괜히 배려한다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가는 진짜 사정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나는 중반부 속도로 허리를 움직이며 최대한 사정하지 않기 위해 참아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히으읏! 이상하다냥! 너무 좋다냥! 하냐아아앗!”
고간에서 피와 애액이 섞여 나오고 있음에도 베아트리체의 얼굴에는 고통이 전혀 담겨 있지 않았다.
그저 양팔로 자기 상체를 감싸면서 쾌락에 잠긴 얼굴로 신음을 내뱉을 뿐이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좋아냥! 하아앙! 좋아! 좋아! 좋아!! 하으으응!”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과 몽롱한 눈에서 새어 나오는 눈물, 그리고 간혹 혀를 내밀며 허공에 날아다니는 쾌락의 맛을 보는 입술….
베아트리체의 모습은 도저히 첫경험으로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당장 나는 그런 베아트리체의 모습에 집중할 수 없었다.
그저….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크으으읍!”
베아트리체의 보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쾌락을 버티는 것에 여념이 없었다.
내가 만난 여자들은 전부 명기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보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지금부터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보지만큼은 베아트리체가 원탑이다.
그건 부정할 수 없고, 부정해서도 안 되었다.
‘더 이상 못 버티겠다!’
0티어 명기에 먹힌 내 자지에서 타고 들어오는 쾌락의 전류가 나를 복상사시킬 듯이 심장을 펌프질하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하복부로 엄청난 혈액이 밀려들어 왔고, 내 하복부는 터질 듯이 힘을 주면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고환을 고문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참는 건 불가능했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베아트리체! 쌀게!”
“하아앙! 몰른다냥! 뭘 싼다는 거냐냥!! 하아아아앙!”
나는 그런 그녀의 말을 끊고 양손으로 다리를 최대한 벌리며 그녀의 자궁을 자지로 뚫을 듯이 밀어 넣어버렸다.
“하아아아앙!!”
사정이 아니었다.
내 고환에 있던 정액이 뽑혀 들어가는 것 같았다.
요도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흡입력이 정액뿐만 아니라, 내 정신도 같이 뽑아내는 것 같았다.
베아트리체의 떨리는 보지에 맞춰서 내 몸도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꿈속이라 에넬로 정력 회복이 불가능해서 사정량을 많지 않았지만, 그런 것이 무색할 정도로 베아트리체는 내 사정을 맛보며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베아트리체는 그런 표정과 함께 귀를 움찔거리면서 나를 올려다봤다.
“이게… 엄마가 알려준 섹스….”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천천히 눈을 감기 시작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