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take away the protagonist's woman RAW novel - Chapter (825)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824화(825/1201)
Chapter 824 – 824.마법 학교 슈트라 (6)
“츄으읍….”
나는 밀레나의 입술에서 내 입술을 떼어내며 밀레나에게만 들리게 속삭였다.
“선배. 이러다가 하넬로네 선배를 놓치겠어요.”
“으… 응.”
밀레나는 아쉬움이 담긴 목소리와 함께 내 팔을 꼭 붙잡았다.
나는 그런 밀레나를 이끌고 하넬로네의 뒤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넬로네를 몰래 미행하며 조심스럽게 가는 중에 내 팔을 꼭 붙잡고 있던 밀레나가 울먹이며 입을 열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
밀레나가 저렇게 연신 사과하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선배. 괜찮으니까. 사과할 필요 없어요.”
“하… 하지만… 내가 너한테….”
아까 키스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밀레나였기 때문이었다.
나는 분명 키스할 것처럼 거침없이 밀레나의 입술에 다가가긴 했다.
하지만 나는 밀레나의 입술과 불과 1센티 정도 남겨 놓고 다가가지 않았다.
서로의 숨결을 입술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가깝게 다가갔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다가간 순간….
“나 때문에… 미안해.”
밀레나가 얼굴을 앞으로 내밀며 키스해 온 것이었다.
나는 그렇게 연신 사과하는 밀레나를 보며 쓰게 미소를 지었다.
‘너무 착해서 탈이네.’
여자로서 이렇게 사과하는 건 굉장히 자존심 상하고, 수치스러운 일일 것이다.
분위기에 휩쓸려서 키스해도 남자가 한 것으로 어영부영 넘기려는 게 여자의 본능이니까.
그런데도 밀레나는 자기 잘못을 절대 내게 떠넘기지 않았다.
나는 계속 사과하는 밀레나를 내려다보며 조심스럽게 그녀의 볼을 쓰다듬었다.
“선배. 사과할 필요 없어요. 제가 애초에 선배한테 너무 다가간 게 잘못이니까요.”
“아, 아냐. 네 잘못 아냐. 내가….”
“쉿. 일단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해요. 잘못하다가는 하넬로네 선배에게 들키겠어요.”
“으, 응.”
밀레나는 내 말을 듣고 나서야 간신히 입을 다물었다.
그렇게 밀레나의 팔짱을 받으며 하넬로네의 뒤를 계속 따라갔다.
우리가 뒤쫓은 하넬로네가 도착한 장소는….
“호텔이네요.”
슈트라에서도 비싼 편에 속하는 호텔이었다.
참고로 내가 호텔 비용을 알고 있는 이유는 이곳에 카린이 묵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넬로네가 호텔에 들어가서 숙소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뒤에 밀레나와 같이 들어가서 체크인을 시도했다.
“하루 숙박할게요.”
호텔 웨이터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원하시는 룸 종류가 있으신가요?”
“제일 좋은 걸로 주세요.”
“바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내 말을 듣자마자 직원이 아닌 지배인이 직접 나서서 나를 안내해주기 시작했다.
나와 밀레나가 안내받아서 도착한 방은 카린이 지내고 있는 곳과 똑같은 특실이었다.
각종 시설이 있어서 지내는 데에 전혀 불편함을 주지 않고, 화려한 장식과 예술품으로 안락함까지 제공해주는 장소였다.
무엇보다 이곳의 특별한 점은….
“치… 침대가 하나네?”
침대가 하나라는 사실이었다.
나는 밀레나의 말을 못 들은 척 흘리며 지배인에게 이것저것 요청하기 시작했다.
“내일 오전에 시간 맞춰서 나가야 하니, 시종들 미리 대기시켜주시고….”
내 요청을 들은 지배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모두 준비해놓겠습니다. 만약 필요하실 경우, 호출종을 울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배인은 허리를 숙인 채 뒷걸음질 치며 방을 나갔다.
그렇게 방에는 나와 밀레나만 남게 되었다.
나는 내 팔짱을 낀 채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밀레나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여기 어때요? 마음에 들어요?”
“으, 응! 마음에 들어. 마치 왕궁에 들어온 거 같아.”
진짜 왕궁을 보시면 기절하겠네.
나는 속으로 웃으면서 계속 말을 이어 나갔다.
“다행이네요. 하넬로네 선배는 아마 오늘처럼 낮에 놀다가 저녁에 뇌물을 받을 가능성이 커요. 저희도 그때까지는 좀 쉬죠.”
나는 그렇게 말하며 옆에서 내 팔짱을 끼고 있던 밀레나를 침대로 데리고 갔다.
밀레나는 침대에 점점 가까워지자, 내 팔을 더 세게 끌어안았다.
나는 그런 밀레나와 침대에 앞까지 도착한 뒤에 그녀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선배는 일단 오늘은 여기서 주무세요.”
“어? 너, 너는!?”
나는 당황하는 밀레나를 보며 피식 웃었다.
“저는 다른 방에서 잘게요.”
“여, 여기도 이미 비싸잖아! 내가 바닥에서 잘 테니까. 네가 침대에서….”
“제가 여자를 바닥에서 재울 정도로 쓰레기는 아닌데요….”
“미, 미안! 그런 의도로 말한 게 아니라….”
“하하하, 농담이에요.”
나는 밀레나의 당황스러운 모습에 실실 웃으며 입을 열었다.
“저도 남아인데, 선배 같은 여자랑 같이 밤을 보내고 싶죠. 하지만 선배는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실례를 저지를 수는 없죠.”
나는 그런 말을 남기고 몸을 돌렸다.
내가 몸을 돌리자, 통신으로 아르모니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밀레나라면 수호 님의 말 한마디에 바로 넘어올 것입니다.]‘알아.’
[그러면 왜 다른 방으로 가시는 건지….]나는 계속 발걸음을 이동하며 아르모니아에게 해명했다.
‘내가 설마 이런 기회를 진짜 놓칠 거라고 생각해?’
[그럼….]아르모니아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중에 내 등 뒤에서 누군가 와락 끌어안으며 내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자, 잠깐만! 가지 마.”
밀레나는 나를 끌어안은 채 최대한 용기를 낸 듯이 목소리를 흘려냈다.
“내, 내가 싫지 않으면… 나는 같이 침대에서 자도 괜찮아.”
“하지만 에드가 선배는….”
내가 입을 열자, 밀레나는 바로 꽉 끌어안으며 내 말을 잘랐다.
“내가 에드가 선배를 좋아했던 건 분명 사실이야. 그런데… 이제….”
내 뒤에서 끌어안던 밀레나가 내 정면으로 이동한 뒤 나를 올려다보며 확신에 찬 눈동자로 내게 말했다.
“이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너야. 너만 있으면 돼.”
나는 그런 밀레나를 보며 통신으로 흐뭇한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어때? 알아서 왔잖아.’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나는 아르모니아의 패배 선언에 만족해하며 밀레나의 입술에….
“흐으읍!? 츄으읍….”
키스하며 그녀를 침대로 끌고 가기 시작했다.
사실 밀레나가 나를 잡지 않았어도 상관없었다.
여차하면 카린이 지내고 있는 방에 들어가서 그녀와 잠자리하면 그만이니까.
하지만 이제 와서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굳이 없었다.
나는 키스한 상태로 밀레나를 침대 위에 눕혔다.
“츄으으읍! 츄르릅!”
아까 공원에서 했던 키스가 입술만 닿은 애들 소꿉놀이 수준이었다면 지금 키스는 혀가 오고 가는 어른의 입맞춤이었다.
나는 그렇게 밀레나의 입술을 탐하며 그녀의 드레스를 천천히 벗기기 시작했다.
워낙 고가의 드레스라 그런지 벗기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여자들의 옷만 수없이 벗겨온 나다.
쉽지 않을 뿐이지, 어리숙한 건 또 아니었다.
나는 키스하면서 밀레나의 드레스 상단 부분을 전부 벗겨내고 그녀의 가슴을 전부 드러내게 했다.
밀레나의 가슴은 C컵 정도의 푸딩처럼 말랑말랑한 형태를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가슴이 전부 드러났음에도 밀레나는 키스를 멈추지 않았다.
“츄으읍, 츄르르릅! 흐으읍!”
밀레나는 내가 드레스를 벗겨내고 있음에도 키스에 열중하느라, 자기 옷이 벗겨지는지도 모르는 것 같았다.
‘키스가 좋긴 좋은가 보네. 그래도 슬슬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밀레나의 맨 가슴을 크게 움켜쥐었다.
그 순간…
“흐으으읍!!?”
밀레나가 갑자기 눈을 부릅뜨며 경악한 표정으로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밀레나는 훤히 드러난 자기 가슴에 놀라서는 양팔을 이용해서 가슴을 가려버렸다.
하지만 그런 충격적인 상황에서도 밀레나의 입술은 내 입술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았다.
“츄으으읍… 츄으으읍!?”
나는 그런 밀레나의 모습을 보며 천천히 입술을 떼어냈다.
“하으으읏….”
밀레나는 키스가 끝난 것에 굉장히 아쉬워하면서도 가슴을 가리는 팔에 힘을 꽉 주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창피해하는 밀레나를 내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선배. 가슴 보여주세요.”
“으으으… 너한테 보여줄 정도로 예쁘지 않아서….”
“무슨 소리예요. 제가 본 가슴 중에서 제일 예뻤어요.”
“저… 정말…?”
밀레나는 내 말에 혹한 듯이 팔에 힘을 서서히 풀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밀레나를 보며 씩 웃었다.
“네, 정말 예뻐요. 그러니까 보여주세요.”
“으으으… 알았어.”
밀레나는 내 말에 결국 굴복하고 X로 교차하던 팔을 슬며시 풀기 시작했다.
나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밀레나를 더 몰아붙였다.
“선배 그냥 보여주기만 하지 마시고, 손으로 쥐고 예쁜 모양을 만들어보세요.”
“으읏… 아, 알았어.”
한번 주도권을 빼앗긴 밀레나는 내 명령 같은 부탁을 모두 받아들였다.
밀레나는 상체를 일으켜 세운 뒤에 침대에 걸터앉아서 내 쪽으로 가슴을 내밀었다.
그리고는 양손으로 가슴을 끌어모으며 가슴을 더 크게 부각시켰다.
“어, 어때…?”
“와….”
나는 감탄하며 붉게 솟아 나온 밀레나의 유두를 엄지와 검지로 집었다.
“흐으읏!?”
밀레나는 내가 유두를 손가락으로 돌돌 비비자, 몸을 비비 꼬며 얼굴을 붉히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밀레나의 모습에 만족해하며 왼쪽 유두도 똑같이 꼬집었다.
“흐으으읏!!”
유두는 굉장히 민감한 피부이고, 조금만 쓸려도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였다.
그렇기 때문에 유두를 건조한 손가락으로 장시간 애무하는 건 절대 추천하지 않는 애무 방식이다.
자칫 달아올랐던 분위기를 팍 식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평생 다른 녀석에게 만족 못하게 만들어줄게.’
일반 남자의 손가락 수준일 뿐이었다.
나는 밀레나의 양쪽 유두를 꼬집은 채 빙글빙글 돌리며 애무하기 시작했다.
겉으로 볼 때는 애들 장난처럼 보이는 행동이었다.
하지만 그 애들 장난 같은 유두 애무를 받는 밀레나는….
“흐이이이이익!!!”
경련하듯 몸을 떨며 교성을 내뱉기 시작했다.
“흐이아아아앙!!”
밀레나는 그저 유두 애무를 받았을 뿐인데도 감전이라도 당한 것처럼 몸을 미친 듯이 떨기 시작했다.
침대 위에 걸터앉아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만약 서 있는 상태였다면 바로 고꾸라지며 다쳤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렇게 밀레나의 유두를 애무하다 보니 어느새 입에서 새어 나온 침이 가슴까지 흘러내렸다.
밀레나의 땀과 침이 가슴을 적시며 그녀의 가슴을 반들반들 매끄럽게 만들었다.
나는 탐스럽게 유광을 내는 밀레나의 유두에서 손을 떼어낸 뒤에, 입술로 그녀의 유두를 맛보기 시작했다.
“흐이아아앙! 아, 안돼! 더, 더러워!”
내 손가락에 영혼이 탈출했던 밀레나는 자기 가슴을 핥는 내 모습에 다시 영혼을 되찾은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녀의 간절한 애원에도 불구하고 나는 유두를 계속 맛봤다.
그리고 그렇게 유두를 맛보면서 그녀의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밀레나는 이번에도 치마 속에 들어온 내 손을 인지 못 한 채 교성만 내뱉을 뿐이었다.
나는 그런 밀레나의 정신이 나간 틈을 타서 그녀의 보지를 덮고 있는 속옷 안으로 손을 넣는 순간이었다.
“흐아으으읏!! 자, 잠깐! 거, 거긴!”
밀레나는 속옷 안에 내 손이 들어간 것을 알자, 다리를 확 오므리며 내 손을 방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보지까지 침입한 내 손가락을 막아낼 방법은 없었다.
나는 경악하며 다리를 오므리는 밀레나의 보지 속을 손가락으로 진맥하듯 쿡쿡 찔렀다.
그리고 희열을 느끼듯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역시나!’
지금까지 밀레나의 상태는 처녀일 수도 있고, 비처녀일 수도 있는 슈뢰딩거의 처녀 상태였다.
하지만 이제 그 수식어는 밀레나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와… 에드가 새끼가 먹었을까 봐 걱정했는데.’
나는 밀레나의 보지 속에 있는 처녀막을 쿡쿡 찌르면서 그녀의 유두를 계속 맛봤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쮸으읍! 츄으읍!”
“흐으으으읏!! 자, 잠깐! 수호야! 하으으응!”
밀레나의 보지는 처녀임에도 불구하고 내 자지를 바란다는 듯이 애액을 사정하기 시작했다.
밀레나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은 내 손가락을 넘어서서 그녀의 속옷까지 적셨다.
‘좋아. 이 정도면 충분하겠네.’
나는 그렇게 애액으로 흥건해진 손을 밀레나의 속옷 안에서 꺼냈다.
밀레나는 내가 손을 빼내자, 이미 보지가 농락당했음에도 다시 다리를 오므려서 틈을 막아냈다.
나는 그런 밀레나의 모습에 피식 웃으며 그녀에게 애액으로 뒤덮인 손을 보여줬다.
“선배. 이 손 보이시죠?”
“보… 보여.”
평범한 여자였다면 고개를 피하며 수치스러운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겠지만, 밀레나는 그러지 않았다.
나는 그런 밀레나의 모습에 신선함을 느끼며 그녀에게 명령을 내렸다.
“이 손을 보니까 선배의 치마 속이 궁금해지네요. 제 앞에서 다리 벌리고 치마 속을 보여주세요.”